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0045 지리산 천왕봉 1915.4m 함양 산청 하동 남원 2003. 6. 16 월요일 흐림

지리산 천왕봉 1915.4m 함양 산청 하동 남원 구례

 

2003. 6. 16 월요일 흐림

 

참석인원 : 2명 덕준 3회차

 

 

청주 7:50 - 청주인터체인지 8:00 - 추부 8:30 - 함양 9:15 - 단성인터체인지 9:35 - 대원사,중산리삼거리 9:50 - 중산리주차장 10:08~10:12 - 장터목,법계사삼거리 10:41 - 망바위 11:07~11:17 - 법계사 11:43~11:53 - 개선문 12:25~12:35 - 천왕샘 12:48(천왕봉0.3k) - 천왕봉 13:03~13:45(중식) - 제석봉 14:08 - 장터목 14:20 - 법천폭포 15:30~15:50 -칼바위삼거리 16:05 - 중산리주차장 16:32~16:40 - 덕유산휴게소 18:12~18:32 - 청주인터체인지 19:30 - 청주 19:50

~~~~~~~~~~~~~~~~~~~~~~~~~~~~~~~~~~~~~~~~~~~~~~~~~~~~~~~~~~~~~~~~~~~~~~~~~~~~~~~~~~~~~~~~~~~~

***지리산 천황봉****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루어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 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 올 정도이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에 1칸 크기의 돌담벽이 있고, 그 안의 너와집 사당에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빨치산에 의해 파손된 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정상 아래에는 큰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천왕샘이 있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 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

 

 

한반도 남단에 웅장하게 숫은 지리산은 3개도 5개군 16개면의 방대한 지역에 걸쳐 동서로 약45km의 장대한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1400m가 넘는 고봉이 20여개가 넘는다.

화엄사에서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 까지으 종주코스는 대략18시간정도가 소요 되므로 중간에 산장에서 일박을 하여야한다.

지리산은 예전에 종철 노희복씨등과4명이서 종주를 한후로 상연엄마 소연이와 함께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거쳐 임걸령에서 피아골을 내려와 연곡사까지 다녀온후 3번째이다.

오늘은 비가 올것도 같고 안올것도 같고 어차피 계획대로 가기로 하고 나섰다.

지금 현재는 비가 오락가락한다. 청주톨게잋트에서 덕준과 만나 8;00출발

대전서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단성인터체인지에서 나와 우회전하여 지리산 안내판을 보고가면 별무리없이 중산리 주차장R지 찾아갈수있다. 도중에 대원사로 가는길과 갈라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양수발전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내대리 ,거림으로 가는길이 있다.이곳은 세석평전으로 오르는 길로 왼쪽으로 보면 터널이 보인다.봄에 철쭉이 필무렵이곳으로 오르면 세석평전철쭉을 볼수있을 것이다.

여기서 계속으르다 보면 중산리 매표소앞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입장료1300원을 주고 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숲길을 다라 걷다 보면 장터목,법계사삼거리 여기서 법계사쪽으로 오른다. 망바위를 거쳐 계속오르다 보면 능선에 닿게 되는데 이곳에서 앞쪽에 보이는 법계사는 무척 아름답다. 법계사 입구에 있는 식수는 목이 타는중에 마시니 얼마나 시원하고 맛이 좋겠는가 시간이 넉넉지 않아 볍계사 관람은 포기하고 왼쪽으로 돌아오르니

넓은 바위지대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앞에 보이는 문장대를 보면 속리산 문장대와 비슷하다. 아 산행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것 같다. 앞을 보니 까마득하다.

30여분을 기를 쓰고 오르니 개선문 이곳에서 멀리 보이는 뾰족뾰족한 저능선이 천왕봉 능선이거니 하고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제일 반가운 물이다. 물론 배낭에도 물은 있지만 이리 높은 곳에 있는 샘물맛이 얼마나 시원하고 맛이 있겠는가. 천왕샘이라 쓰여 있다.

산정상부에서 나는 물이니 오염은 안됐으리라 두컵을 마시고 배낭의 물을 버리고 다시 담았다. 천왕봉 까지는 0.3k란다. 그런데 앞을 보니 저걸 언제 오르나 아이고 한숨이 나온다. 같이간 덕준이도 무척힘든 내색이다. 300m를 오르는데 몇 번을 멈춘다. 기력이 다 소진될 무렵이다. 그래도 오늘의 정점인 천왕봉정상 1915.4m ...한라산 빼놓고는 가장 높은 곳이다.

힘들게 오른 정상이니 얼마나 벽찬가 날씨도 맑게 개여 주위에 경치가 장엄하게 들어온다

중봉을 거쳐 치밭목 대원사로 이어지는 능선 우리가 오른 법계사쪽 앞으로 가야할 장터목쪽 바위와 군데군데 있는 들꽃들 시원한 바람 소주와 맛있는 상추 고추등등 점심식사도 매우 즐겁다.

지금까지의 땀과 고통은 생각도 나질 안는다. 점심식사후 이제 하산

통천문을 거쳐 제석봉 이곳은 구상나무 서식지란다. 근데 아쉽게도 그귀한 나무가 거의다 죽었다 그런대로 운치가 잇다 . 조금가 나타난곳이 장터목산장 여기서 능선을 타고 노고단까지 가면좋으련만 아쉽게도 이곳에서 하산을 한다.

끝이 없이 이어지는 계곡길을 내려오다 법천폭포 부근에서 둘이 목욕을 하니 온갖시름이 다가신다. 이곳이 옛날애기에 나오는 선녀가 목욕을 하던 곳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옷을 입고 다시걷다 보니 오를때 그삼거리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주차장 까지는 30여분이면 갈것이다. 바위숲길을 걷다보니 오늘 산행의 종점 중산리 매표소입구 주차장 무사히 산해을 마친ㄴ것을 감사하며 도던길로 귀행 불행히도 단성톨게이트에서 옆친구와잔소리하며 가다

그만 진주쪽으로 접어들어 서진주에서 유턴 25분을 소요했다. 덕유산휴게소에서 키피한잔씩 나누고 청주인터체인지에 19;30분도착 청주에 19;50분도착하였다.

 

산행 시간 : 6:20분소요

청주~ 단성 :1:35분소요 (172:9k)

단성~중산리; 33분소요 (30k)

고속도로요금: 7400원

주 차 료 : 4000원

입 장 료 :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