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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433 벽도산~호암산~매봉~입암산~단석산(경주)2009.7.30 목요일 구름

벽도산~호암산~매봉~입암산~단석산(경주)

벽도산 423.8m, 호암산 , 매봉 530m ,입암산 ,단석산 827m

2009.7.30 목요일 구름

참석인원 : 2명 (흥기랑)

 

청주 13:30 -조치원 23:55 ~0:05 -경주역 03:30 ~4:00 -택시 1만원 - 광명5길입구 4:10 -27번가 4:15 -산소 4:51 -삼거리 4:43 -삼불감시초소 4:55 ~5:00 -벽도산 정상 5:10 ~5:15 -세멘포장 임도 오른쪽으로 확도는 지점 (좌측 비포장길로) 5:35 -국제신문 시그럴 쪽으로 (우측) 5:42 -능선안부 4거리(철탑) 5:57 -고속전철지나는 지점 6:15 -봉1 6:33 - 봉2(여기서 길을 잘못들어 신역사쪽으로 알바, 좌측으로 빠져야함 잘안보이니 주의) 6:45 -내려서고 6:52 -다시 올라섬 -월성이씨묘 6:59 -내려서고 -신역사위 7:25 -다시 봉2 8:34 ~8:54(아침식사) -능선사거리 9:01 -월성이씨묘 9:04 -오르막 올라서 월성김씨묘 9:12 -봉을 오른쪽으로 우회 9:25 -호암산 정상 9:36 -삼거리봉(좌측으로 산소가는길) 9:39 -매봉,우회길 삼거리(매봉은 좌측으로) 9:50 -오르막 -삼거리(우측으로) 9:53 -봉 9:55 -매봉 10:04 -세멘트 농로길 10:22 -이쁜소나무 있는곳(우측 농로쪽으로) 10:26 -아스팔트도로 10:41 -큰고개 10:47 -능선삼거리(왼쪽에서 올라온길 있음) 11:09 -입암산(단석산 2.6km) 12:00 ~12:05 - 능선사거리(비지고개) (정상 1.6km) 12:15 -삼거리 (우측으로) 12:30 -바위 ,공터 지점 12:38 ~12:45 -단석산 정상 12:58 ~13:22(중식) -바위전망대 13:43 ~13:47 -방내지 하산로(우측으로) 13:57 -642봉 14:05 -갈림길(우 방내리,중앙 능선. 좌 우회길) (마애불은 중앙길을 조금가다 좌측으로 가면 공동묘지 지나 마애불) 14:15 - 마애불 14:32 - 왼쪽바위봉 14:40 -다시 갈림길 -방내리 고속철도 아래 15:34 ~16:35 -버스 1000원 -경주역 17:05 ~17:18 -동대구역 18:26 ~18:31 -대전역 19:17 ~19:25 -조치원역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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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827m)으로 백제에 대한 신라의 국방의 요충지였다. 이 지역은 진달래군락지로 봄철 산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조래봉(657m)과 더불어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다.

 

단석산은 경주옆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경주와 떨어져 있다. 그러나 단석산지대는 경주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단석산지역에 국보급 신라시대 불교문화재가 널려 있을 정도로 많이 있기 때문이다. 단석산은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화랑시절 호연지기를 길러 삼국을 통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 장소가 바로 이 산이다. 그래서 김유신 장군에 관한 설화가 유난히 많이 남아있다.

단석산의 단석은 김유신 장군이 검으로 내려친 바위라고 하고, 김유신 장군이 물을 마셨기 때문에 이름이 남은 음마지, 물을 마신 곳이 장군지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바위가 많고 부근에서 빼어날 정도로 높은 산인 단석산은 토함산, 선도산, 소금강산, 경주 남산인 금오산과 함께 경주 오악으로 불리기도 했다.

 

단석산은 북릉일대에 진달래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봄철 한때 화려한 꽃능선을 이룬다. 경부고속도로변에서 보면 바위사면과 주능선은 고도감이 크지만 능선에 올라서면 특별히 험준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단석산의 전설

삼국통일의 공신인 김유신(金庾信)은 595년(진평왕 17년) 충북 진천에서 만노군(萬弩郡:진천)의 태수이던 서현(敍玄)장군의 첫아들로 태어났다.

김수로왕의 13대손인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17세에 고구려,백제의 잦은 침략에 삼국통일의 큰 뜻을 품고 서라벌 서쪽 산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목욕재계하고 천지신명에게 고구려,백제, 말갈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4일만에 한 노인이 나타나 김유신의 인내와 정성을 가상히 여겨 비법이 담긴 책과 신검 (神劍)을 주었다고 삼국사지,동국여지승람,동경잡기에 소개되어있다.

 

김유신은 이 신검으로 고구려, 백제와 싸울 때마다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며 당시의 화랑들이 수도하던 산에서 김유신은 이 칼로 무술연마를 하면서 바위들을 베었다고하여 이름이 단석산(斷石山)이 되었다.

 

이 산은 건천읍 송선리 산89번지 우중골에 있으며 산 7 - 8부 능선 4개의 바위가 둘러싸인 천연굴이 있는데 옛날에는 상인암 (上人巖:일명 탱바위)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화랑들은 이 바위굴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다. 이 절을 신선사(神仙寺) 또는 단석사(斷石寺)라고 부른다. 내부의 마애불상은 국보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김유신의 유적지는 충북 진천에 담안밭 탄생지, 태를 묻은 태령산, 식수로 사용했던 우물 연보정,말을 훈련시켰다는 치마대와 투구모양의 투구바위가 있으며 길상사는 흥덕왕 10년(835)에 흥무대왕으로 추봉 된 후 사당으로 건축되어 장군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그리고 경주에는 김유신장군묘와 금산재비각이 있다. 사귀던 천관녀의 집터는 천관사로 남아있다.

천관(天官)이란 여인의 집에 자주 드나들자 어머니 만명(萬明)부인은 왕과 부모에게 기쁨을 주기를 기대했는데 술과 여자를 즐기느냐며 울며 타이르자 다시는 그여자 집에 가지 않기를 맹세했다.

그러던 어느날 말은 유신을 태우고 눈에 익은 길을 따라 천관녀의 집에 다다르자 유신은 말의 목을 베어버리고 그 집을 떠났다.

천관은 원사 한곡을 지어 속세를 떠났다고 한다. 고려의 문인 이규보(李奎報)는 이에 아래와 같이 읊었다.

 

절 이름 천관사 옛부터 연있더니

홀연 지낸 일 듣고 한 번 슬퍼라.

삐딱이 취한 공자 꽃아래서 놀고

애원하는 미인 말앞에서 우네.

적토마 다정해서 오히려 길을 알고

상노는 무슨 죄로 채찍을 받았더냐.

다만 남은 것은 한 곡조 좋은 가사

휘영청 달빛 아래 만고에 전해지네.

 

유신은 엄격한 성품을 신라 국민정신과 화랑정신으로 승화시켰는바, 이 엄격함은 가훈을 어긴 아들 원술과 부자의 연을 끊어버리기까지 한데에서도 잘 나타나고 당나라의 영토적 집착을 단호히 물리친데에서도 잘 나타난다.

 

660년에 백제를, 668년에 고구려를 멸하여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은 태대각간의 직위를 받고 673년 78세로 세상을 떴으며 사후162년후 인신으로서 대왕(흥무)에까지 오른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누이 문희(文姬)는 김춘추에게 출가하여 무열왕비가 되어 문무대왕을 낳았다.

 

*훌륭한 사적과 문화적, 역사적 유물이 놀라울 만큼 집중적으로 보존돼 있는 경주는 한국관광의 대표적인 곳이다.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경주 국립공원은 토함산, 남산, 대본을 비롯해 모두 8개 지구로 나눠져 있다. 그 중 단석산지구에 위치한 단석산(斷石山)은 옛 신라의 오악(五嶽) 중 중악(中嶽)이라 불린 명산이다. 동경잡기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는 기록도 보인다.

 

단석산의 유래는 삼국통일의 선봉에 섰던 김유신에서 비롯된다.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17세 때 큰 뜻을 품고 서라벌 서쪽의 이 산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목욕재계하고 천지신명께 적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4일만에 한 도인이 나타나 비법이 담긴 책과 신검(神劍)을 주었다고 한다. 당시 화랑들이 수련하던 이 산에서 김유신이 무술연마를 하면서 신검으로 바위들을 쪼갰다는 것에서 ‘단석(斷石)’이라는 산이름이 비롯됐다.

 

경주시 건천읍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단석산은 낙동정맥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경주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등산코스가 다양하고 샛길이 많다. 그래서 사시사철 찾는 사람이 많은, 영남에서는 꽤 알려진 산이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봄철이면 등산객들로 더욱 붐빈다.

 

신선사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산길은 마애불상군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이 마애불상군은 해방 후 1969년 신라삼산오악조사단에 의해 최초로 학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동경잡기에 기록된 상인암(上人巖·일명 탱바위)은 자연석 4개로 형성된 거대한 이 바위를 가리킨다. 이들은 동남북 3면에 병립되어서 ㄷ자형 석실을 이루었다. 석실 안에는 10m 정도의 절벽에 인공을 가하여 당대 신앙의 불보살 등 대소 10구를 각 면에 새겨 놓았다.

 

석실에서 관심거리는 이들 4개 바위 정상을 덮었던 거대한 목조로 만든 기와지붕(木造瓦葺屋蓋)이 있었다는 것. 이에 따라서 불상 조성과 동시에 자연 석실을 그대로 불당으로 전용함으로써 석굴사원으로서의 면목을 갖추게 하였던 것이다. 특히 남쪽 벽면에 새겨진 명문에서 처음으로 절이름(寺名)뿐 아니라 본존불의 명칭(主尊名)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곳은 신라 최대의 거상을 봉안한 우리나라 초기의 석굴법당으로 추정됨에 따라 당대의 미륵신앙과 이에 귀의하여 스스로 용화향도(龍華香徒)라고 일컫던 화랑도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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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03:30 ~04:00

부전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타고 경주역에 내리니 3:30분이다.

좀 이른듯하여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녀 보지만 별 볼것이 없다. 4시가 임박하여 물준비하고 택시를 잡아 타고 산행지 입구로 향한다.

 

벽도산정상 5:10 ~5:15

택시로 광명5길 입구에 내려서 왼편으로 난 골목길로 접어 드니 철길을 건넌다. 다시 고속도로 교각아래를 통과 하고 동네가 나온다.

동네의 첫머리 좌측으로 27번가옥과 빨간대문집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 가며 서서히 산으로 올라서게된다. 산길이 퍠여 물길이 되엇다. 줄줄 흘러 내리는 물길을 따라 올라서게 되면 몇 번 방향을 바꾸며 어둠속으로 산길은 계속 이어진다.

산행시작 40여분후 산소가 나타나며 2분여를 더 오르니 삼거리 이곳은 위쪽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을 올라 갓다 다시 이삼거리로 내려서야 하는 곳.

산불감시초소로 올라서니 키보다 더 큰 삣삣이 풀과 넝쿨이 어우러져 전혀 조망은 감상 할 수가 없다. 우뚝이 서있는 산불감시초소 많이 이른 새벽을 지키고 있다.

이봉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 벽도산으로 향하니 서서히 내려서는 길에 복분자 넝쿨이 길을 가로 막아 진행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오늘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보앗으나 구름이 꽉 낀 것이 무사히 하루를 넘길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덕택에 이슬은 조금 내려 신발과 옷은 덜 적는다.

감시초소가 있는 봉에서 10분여가 소요되어 벽도산에 도착을 하니 아직 날이 밝지를 않는다. 그새 해가 많이 짧아 졋다는 느낌이 든다.

벽도산 정상은 송신탑이 차지를 하고 있어 남쪽의 활공장으로 올라 지나온 능선을 구경하는 수밖에 없다. 그마저도 아직 날이 덜새 희미한 광경 많이 보인다.

벽도산 정상엔 정상석이나 삼각점 등은 볼수가 없다.

 

능선안부 4거리(철탑) 5:57

벽도산 활공장에서 풀이 덮여 길이 전혀 보이지 안는다. 왼편으로 가보지만 철조망이 쳐져 있어 갈수가 없다. 활공장으로 돌아와 오른편으로 갈곳을 찾아 보니 풀섶 사이로 간 흔적이 있으나 벌목작업을 하여 나무를 쓰러 트려 놓아 간신히 빠져 나와 벽도산 송신소로 들어가는 세멘포장길과 만난다.

세면포장길을 따라 가다 20분후 길이 오른편으로 확 휘도는 지점이 나오면 왼편으로난 능선 임도길로 접어 든다. 이길을 따라 7분 정도를 가면 국제신문 시그럴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길을 따라 진행하면 처음 복분자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가기가 좀 어렵지만 이후 길은 좋아진다. 국제신문 시그럴이 있는 지점에서 좁은 길을 따라 15분이면 가면 능선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위쪽에 철탑이 있다.

 

다시 봉2 (화천리, 호암산 갈림길)(아침식사) 8:34 ~8:54

철탑을 지나며 능선길은 오름길이다. 나무가 많이 베어진 고속전철위를 지나고 다시 30분을 진행을 하면 봉을 하나 지나고 다시 12분후 다음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길을 잘들어야 하는데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능선으로 계속 진행을 하다. 화천리 고속전철역사 위지점 까지 빠진다. 봉2에서 한참을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월성이씨묘가 있고 다시 능선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면 산소를 지나 과수원이 나온다. 이과수원길을 따라 내려서니 바로 앞에 고속전철 신역사가 나오며 우리가 온 벽도산부터 능선길이 조망이 된다. 이곳까지 40분이 소요 되엇으니 갈일이 꿈만 같다. 오면서 계속 지도에 길주의표시에 신경을 쓰고 왓지만 역시나 호암산으로 빠지는 갈림길을 찾기엔 역부족이 었다.

다시 기력을 모아 봉2 까지 되돌아 가는데는 1시간이 소요 되어 이곳에서 알바를 1시간 40분을 하고 만다. 갈림길까지 되돌아와 자세히 살펴 봐도 역시나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이다. 화천리로 빠지는 길이 주능선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아침식사나 하고 가자고 늦은 아침식사를 한다.

 

호암산 9:36

아침식사 후 호암산으로 향하는 길을 향하니 밋밋한 길을 따라 7분여를 내려서니 능선사거리가 나온다. 화천리와 화곡리로 하산하는 길인듯하다. 3분후 월성이씨묘를 지나며 길은 상구배로 변하고, 8분여를 오르니 봉위에 묘가 한기 있으며 이곳에 앞쪽에 높이 솟은 봉은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를 하여 지난다.

이곳에서 다시 10여분을 오르면 정상부에 나무를 많이 제거한 호암산 정상부에 닿는다. 호암산 정상엔 삼각점이나 정상석등이 없으며 꼭 여기가 정상이다 할많한 장소도 없다.

 

매봉 10:04

호암산에서 3거리가 나오면 “산소 가는길” 표시가 있는 좌측 능선길로 가야 한다.

10여분후 다시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길로 가야 매봉이 나오고 우측길은 매봉을 우회한길이다. 누군가 붙여 놓은 시그널이 있으니 금시 찾을수 있다.

이지점부터 가파르게 올라서며 능선에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길로 가야 매봉이다.

조그만 봉을 지나고 다시 내려선다음 가파르게 올라서면 매봉정상부이나 이곳도 정상석이나 삼각점등이 없으며 어디가 딱히 정상이다 할만한 곳은 없다.

 

큰고개 10:47

매봉에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오면 산소를 지나며 길은 좋아 진다. 그 끝에 농로길과 연결이 되어 농로 양쪽으로 옥수수밭 들깨밭 등이 보이며 농로의 앞쪽으로 높이 솟은 입암산이 보인다. 농로에서 고개에 이르면 이쁜소나무가 몇그루 나온다.

고개의 왼쪽편으로 마을이 보이며 그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고 오른편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다. 능선을 이어가는 길은 없어 오른편으로 좀내려 서다. 산으로 난 임도를 따라 가니 이길은 다시 농로길로 내려 온다. 농로 옆으로 조그만 저수지가 있어 낚시를 즐기는 님이 있고 여기서 조금을 나오면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고개를 올라서면 여기가 큰고개 정상이다.

 

입암산 12:00 ~12:05

큰고개에서 우측으로 능선길은 타고 가면 이렇다할 표시도 시그널도 없다.

능선의 양옆으로 잔목정리를 하여 벽도산에서 매봉으로 올 때처럼 가로막는 것은 없어서 좋다. 큰고개에서 20여분을 좀더 가니 능선의 왼편에서 올라선 길이 있다. 비지리 학동마을쪽인 것 같다. 이곳부터 없어졋던 시그널이 붙어 있으며 입암산까지 계속 매달려 있다. 이 삼거리부터 입암산으로 오르는 길이 오늘중 가장 힘겹고 숨이 찻던 것 같다. 40여분을 오르니 능선삼거리가 나타나며 입암산 정상부로 올라선다. 이길의 아래쪽으로는 백석암이 있는 것같다. 다시 이길을 따라 10여분을 더올라야 입암산 정상부다. 입암산 정상도 이렇다할 표식이나 삼각점은 없으며 오래된 철쭉만이 빼곡이 들어서 있는 지점부근 신갈나무있는 곳이 정상부근이 되겟다.

 

단석산정상 12:58 ~13:22

입암산에서 단석산쪽으로 조금을 진행을 하면 양철판에 “정상 2.6km 남았음”이라쓴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물한모금씩을 마시고 다시 진행을 하니 10분후 능선사거리가 나온다. 이고개가 비지고개로 방내리와 비지리를 넘나들던 고갯길인듯하다. 이 고개에서 다 지워진 안내도엔 정상이 1.6km 남았다고 적혀 있다.

이지점부터 다시 올라서게 되고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가야 한다. 이삼거리에서 왼편으로는 OK그린 목장으로 내려서는길이다. 삼거리에서 8분여를 더가면 단석산 정상이 보이는 지점의 흰바위지대로 주위가 훤하니 트여 오늘 모처럼 조망을 즐길수 있는 곳이지만 구름이 몰려 들어 이도 잠시뿐이다. 잠시나마 보이는 조망으로 지나온 입암산 산뒤로 가물가물 보이는 매봉을 거쳐 벽도산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이 오늘 산행의 어려움을 말해준다. 조래봉쪽 능선으로 팔각정 같은 것이 보이며 방내리쪽으로의 깊고 깊은 골짜기도 조망이 된다. 이바위봉에서 5분여 쉼을 갖고 출발하니 정상까지는 10분이 소요 되며 가는 길에 방내리로 하산하는 길도 있다.

단석산 정상에는 내키 보다도 더큰 새로 세운 정상석이 있고 그옛날 김유신장군이 단칼로 베엇다는 둥그런 공기돌같은 돌앞에 조그만 옛날 정상석도 같이 공존하고 있으며 아래쪽엔 공원감시초소가 있다. 이정표가 있으며 경주부근의 산위치도가 있다. 날씨가 흐려져 멀리 조망이 안되니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갈길을 재촉하며 단석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진달래 능선의 마애불 14:32

하산길은 오던길을 조금 내려가 방내리 하산로를 택한다. 이길이 건천인터체인로 연결되는 진달래 능선길이다. 단석산에서 급하게 내려서면 다시 조그만 봉으로 오르게 된다. 20여분 후 전망바위에 닿게 되며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아주 훌륭하다.

다시 10여분을 지나면 방내리로 하산하는 길을 지나고 다시 5분후 642봉으로 오르는길과 우회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642봉으로 오르니 조그만 돌탑을 몇기 세운 642봉 정상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10분후 여러갈래의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길을 살펴도 마애불 가는 길이 헷갈린다.

좌측길을 따라 5분여 이상을 가도 나와야 할 공동묘지가 안나오므로 다시 돌아와 능선길로 접어 드니 곧바로 왼편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이길은 분명 마애불길임이 틀림없다. 잠시 갈림길을 살펴 보면 좌측으로 많이 다닌 좋은 길은 642봉을 우회 하여 온길이고, 우측길은 방내리로 하산하는길, 전방의 능선길 능선길에서 조금을 더가 좌측으로 가면 마애불 가는길 길이 좀 복잡한 편이다. 또한 이곳에서 산소가는길도 있으니 길찾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동묘지를 지나 몇분후 커다란 바위가 나타며 그아래쪽에 희미하니 점점 그자취를 잃어 가는 마애불이 나타난다. 경주엔 문화재가 산재 해 있어 이런 곳 까지는 손이 미치지 못하는 것같다. 커다란 바위면에 새겨진 마애불은 상당히 오랜세월 풍파에 씻겨 이미 오른편으로는 많이 훼손이 되어 안타까운 맘이다.

 

방내리 고속철도 교각 15:34 ~16:10

마애불에서 다시 올라서니 암봉이 나온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 우측으로 돌아가면 건천인터체인지로 내려서는 능선에 닿는다. 오늘 출근도 있고 하여 굳이 따질 것 없이 다시 오른편 봉을 올라서 내려서니 마애불 오기전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방내리쪽 하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이길도 상당히 멀다. 내려오며 보는 기둥바위 능선이 참으로 이쁘다. 언제 함 다시 와 보고픈 맘이 든다. 그때는 간단히 산행을 잡고 이곳의 문화재나 한번 둘러 봐야 겟다.

방내리로 내려서는 계곡길이 지그재그로 내려서며 마애불 능선 갈림길에서 거의 한시간이 걸려 방내리 마을이 있는 고속철도 교각아래에 닿는다. 내려오며 본 오래된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이교각아래 개울에서 오늘 흘린 땀을 씻어 내니 상쾌하고 시원하니 좋다.

세족후 버스정류장 까지는 5분여가 소요되고 경주로 가는 버스편이 16시 40분경에 있다 하고 20여분이 소요 된다고 하니 경주역에서 17: 18분 서울행 열차는 타는데 무리가 없겟다.

 

버스정류장에서 20여분 이상을 기다리니 버스가 들어 온다.

기사님에게 우리의 열차시간을 말씀드리고 하니 30여분 소요되니 충분히 탈수 있다고 한다. 버스가 16:35분 출발하여 경주역에 17:05분 도착하여 우리가 타려던 17:18분차를 타는데 시간이 꼭맞는다. 건천인터체인지 까지 가는 능선을 포기 한 것이 참으로 잘햇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어렵고 험한길 나무가 쓸어져 여러번 낮은포복도 하고 넘기도 하며 가시덤불 헤치며 열심히 같이 산행한 댕기머리 동상 수고 많이 햇네~

닭다리버섯하고 가다발은 맛있게 잘해먹도록 하세요 ~~

감사 ~~

 

산행시간 ; 11:24분 소요 (알바시간 1:40분,식사시간 45분 포함)

산행거리 ; 약 22km (알바거리 포함 약 25km)

 

경주역 ~광명5길 입구 ; 10000원

방내리 ~ 경주역 버스비 ; 10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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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 단석산~입암산

조치원 0:05 ~ 경주 3:30

 

경주 14:04 = 동대구 15:24 ~15:34 -조치원 18:02

~15:38 -대전 16:24 ~17:35-조치원18:03

경주 15:26 - 대전 18:25 - 천안 19:09 (대전19:25 -조치원 19:55)

동대구 16:37 ~16:41 -대전 17:27 ~17:35-조치원 18:03

* = 17:18 - = 18:26 ~18:31 -대전 19:17 ~19:25-조치원19:56

* = 18:35 - 동대구 19:51 ~19:57 -조치원 22:24

* = 19:16 -조치원 22:36 -천안 22:56(새)

 

서경주 14:46 -동대구 15:52 - 17:27 -조치원 19:55

* = 16:50 - = 17:57 ~18:00 -조치원 20:24 (18:21 -20:33 새)

* = 18:59 - = 20:03 ~20:28 - = 22:36(새)

 

경주역 ~건천톨게이트 ; 22.58km

경주역 ~경주시외버스터미널 ; 2.04km

경주역 ~ 광명5길 ; 8.29km

서경주역 ~광명5길 : 11.26km

 

교통편

단석산에서 조래봉을 잇는 산행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시내버스(054-742-2691) 350번이 산내면을 1일 20회(06:22~21:45) 왕복 운행한다. 산행들머리는 송산저수지 지나 송선2리에서 하차. 산행 날머리에서는 산내면 소재지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고속버스터미널앞 300번 ~광명정류장 10분 소요

벽도산 북서쪽 아래로 접근하기위해,철도건널목을 건넌후 고속도로 아래 지하도를 지나면,곧이어 도로 좌측편으로 첫번째 가옥에서 담을끼고 산길이 열린다.

(광명굴다리 지나)

 

산행길잡이

○건천읍 송선2리 버스정류장~505m봉 능선~신선사~단석산 정상~조래봉 갈림길(낙동정맥)~조래봉 정상~470m봉~산내면 내일1리~산내면 소재지 <6시간 소요>

○건천읍 버스정류소~천포교~장군봉~마애불~진달래능선~단석산 정상~신선사~505m봉 능선~안부~송선2리 버스정류장 <5시간30분 소요>

○내남면 비지1리(학동 마을회관)~사곡지~절골~낙동정맥 주능선~단석산 갈림길~신선사~헬기장~단석산 정상~비지고개~입암산 정상~비지1리 <6시간 소요>

○산내면 내일1리~470m봉~조래봉 정상~낙동정맥 갈림길~단석산 정상~천주암~건천읍 방내리(중부) 버스종점 <5시간30분 소요>

 

@산행코스 : 모량(박목월 생가)~단석산~장군봉~송선교 @도상거리 : 16km

@산행시간 : 약7시간

모량 : 08:10 -법흥사 : 08:30 -목월 전망대 : 08:55 -칡미기재 : 10:26 -입암산 갈림길 : 10:40 -비지고개 :10:53 -단석산 : 11:30 -진달래 군락지(점심40분) -수리바위 : 13:32 -장군봉 :14:25 -전망바위(?) : 14:50 -송선교 : 15:15 -천포초교 : 15:27

 

***경주 광명 벽도산~호암산~입암산~단석산~건천인터체인지 부근 송선교다리

산행 시간 l 7:50분 소요

 

****광명마을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LPG 충전소가 보인다.- 삼거리에서 용궁다방과 LG 정유 주유소 사이로 난길로 들어선다. -경부선 철도 건널목과 고속전철 지하도를 있따라 지난다.- 지하도를 빠져나가 100m정도 가면 왼쪽에 광명5길 27번 기와집이 나온다.

꺽어서 빨간 대문과 기와집 샛길로 들어 선다.- 뒤곁에는 울창한 대나무숲 울타리, -소나무숲을 따라 5분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무덤2기를 지나 전망이 트이고 -두번의 갈림길은 직진 -그다음 왼쪽 능선을 치고 오르고 -급경사길을 20분 정도 오르고 -묘를 지나고 -산불감시초소 -50m쯤 되돌아 나와 왼쪽으로 튼다.- 능선을 따라 10분후 벽도산 정상(sk텔레콤 기지국과 벽도산 활공장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가 기지국 사이로 - 임도를 따라 가다 오른쪽으로 휘도는 지점에서 비포장길로 -임도 끝지점에서 왼쪽으로 몇걸음 되로 물러나 직진 -철탑을 지나고 -묘 -능선을 타면서 정상에 다다르다. -오른쪼 사면으로 -철탑에서 30분이면 붉은 깃발을 세운 삼각점 -삼각점에서 조금 내려서다 왼쪽으로 꺽는다. -쭉내려섯다 오른다. -경주 이씨 묘까지 10분 -오르막 -오른쪽 사면을 타고 -524봉 -15분 정도 더가면 530봉 -정상으로 오르면 매봉 -20분 정도 가면 농로 -이쁜 소나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큰도로 -도로 따라 오르면 큰고개 -오른편 능선따라 가면 1:20분후 입암산 -1시간후 단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