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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424 비학산~보두산~낙화산~중산~석이바위봉~꾀꼬리봉(밀양)2009.6.17.수요일

비학산~보두산~낙화산~중산~석이바위봉~꾀꼬리봉(밀양)

2009.6.17.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흥기랑 둘이서

 

천안 7:24 -조치원 7:45 -대전 8:13 ~8:27 -밀양 9:46 ~ 9:50 -택시 7000원 -송정휴게소 10:05 -우측 등산로 10:20 -비학산(산소) 10:33 ~10:36 -302봉 (산소) 10:53 -364봉(신선바위) 11:10 -비암고개 11:25 -271.7봉 11:39 ~11:42 -산소(여기서 우측길로 엄광사 뒤편능선으로) 11:54 -바위전망대(엄광사 뒤편) 12:15 -주능선 합치점 12:34 -보두산정상석 12:57 - 보담산표지판(중식) 13:13 ~13:40 -낙화산 13:58 ~14:04 -갈림길 14:16 -전망대 14:26 ~14:32 -왼편 전망대 14:51 -오른편 전망대 14:55 -중산 15:05 ~15:20 -헬기장 삼거리 15:23 -중산정상석(석이바위봉)(좌측길로) 15:38 -544봉 16:05 -급경사 내리막길 -능선안부사거리 16:22 -꽤꼬리봉 16:34 ~16:44 -헬기장 16:57 -남계리 경로당 17:35 -남계교 17:40 ~17:55 -밀양역 18:15 ~18:48 -대전역 20:06 ~20:20 -조치원 20:51 -청주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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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외면 소재 낙화산은 정상으로 가는 도중 봉우리가 열댓개 되는 산으로 이봉우리들을 그다지 힘들지 않게 넘을 수 있어 그 재미가 상당하다. 따라서 많은 산행인들이 이 산을 밟으려고 생각을 하고 있으나 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섣불리 발은 내딛지 못하는 형편이다.

산행시간은 6~7시간 정도로 예상을 하면 되고 물은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산행구간에는 물이 전혀 없으며 초보자는 산행시간을 단축시켜야 어둡기 전에 하산이 가능하다.

 

낙화산과 보두산의 이름이 명명된 사연이 재밋어 소개 한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패해 산으로 피난한 한 여인이 결국 발각 되자 절벽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끊었다. 그바위가 낙화암이고 이후 산이름도 낙화산으로 불렷다.

보두산은 옛날 중국의 고관 보담이 나라에 죄를 짓고 귀양살이를 한곳이어서 보담산이라 부르며 보두산이라고도 한다.

 

보두산은 밀양군 상동면과 산외면의 경게에 있는 산으로 비암골 동북쪽으로 솟아 있는 산봉우리로 옛날에 보담 노장이라는 천문지리에 능통한 감여가의 전설이 담긴 곳이다. 보담 노장은 옛날 중국 왕족이었는데, 나라에 죄를 지어 이곳 보두산에서 귀양살이를 하였다. 이 산에 산성을 쌓고 암자를 지어 평생을 고독하게 지내다가 생을 마감한 산이 바로 이 보두산이다. 보담산이라고도 한다.

산은 높지 않지만 암벽타기와 산을 4개나 넘어면서 밀양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는 산이다.

 

낙화산은 임란이 일어나 왜군이 이곳까지 들어오자 가곡마을에 살던 밀양 박씨의 부녀자인 여흥 민씨(박희량의 처)는 다른 부녀자와 함께 이 산 바위굴에 피난했다. 그러나 왜군에게 발각되어 화를 면할 수 없게 되자 이 산 바위 절벽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임란이 평정되자 민씨의 정절을 표창하였고, 그 이후 그 절벽은 민씨가 꽃처럼 깨끗하게 떨어져 죽은 바위라 하여 낙화암이라고 부르고, 또 산의 형세가 꽃이 지는 것 같다 하여 낙화산이라 했다.

밀양시 산외면 소재 낙화산(落花山)은 정상으로 가는 도중 봉우리가 열댓개 되는 산으로 이 봉우리들을 그다지 힘들지 않게 넘을 수 있어 그 재미가 상당하다. 따라서 많은 산행인들이 이 산을 밟으려고 생각을 하고 있으나 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 섣불리 발을 내딛지 못하는 형편이다.

 

중산(643.5m)은 밀양시 상동면과 산외면의 경계에 자리 한다. 운문호에서 흘러 내린 동창천과 청도읍을 지나온 청도천이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서 만나 물길을 합하여 밀양강이 된다. 그밀양강의 출발점 동쪽으로 아기자기한 여러산들이 솟구쳐 제각각 아담한 산세를 자랑하는데 그 가운데 자리한 산이 중산이다.

중산의 서쪽으로는 보두산과 낙화산,남쪽으로는 꾀꼬리봉과 용암산,동쪽으로는 백암산,북쪽으로는 용암봉과 소천봉이 능선을 이어 한바퀴 원을 그린다. 그 한가운데 자리한 중산은 이름 그대로 가운데의 산(중산)이다.

보두산과 중산~소천봉을 잇는 종주산행의 들머리는 밀양시 상동면 골안마을이다.

한시간 남짓이면 보두산 정상에 올라선다. 가파른 바윗길을 올라 바위와 노송이 어울어진 낙화산에 오르고 , 낙화산을 지난 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아기자기한 바윗길이다. 더러는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짜릿한 길을 따라 계속 능선을 이어가면 중상 정상이다. 중산에서 왼편으로 백암산이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꾀꼬리봉이다.

중산의 종주 코스는 다양하여 꾀꼬리봉~중산~용암산, 상도곡에서 백암산을 올라 중산~낙화산~보두산, 골안에서 시작해 보두산~낙화산~중산~백암산~용암봉~소천봉~도곡저수지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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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휴게소 10:05

조치원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까지 온다음 고속열차로 갈아 타고 밀양역에 내리니 9:46분, 역광장에서 택시를 타고 송정휴게소 산행초입에 도착하니 10:05분이다.

 

비학산 10:33~10:36

송정휴게소에서 북쪽으로 2분 거리에 산으로 오르는 능선끝지점이 보인다.

초입엔 산불조심 표지가 있고 등산로는 오른편으로 산허리를 돌아 오른다.

커다랗게 지그재그를 그리며 오르는 길은 15분 정도 오르면 완만해 지기 시작하며 오른편에서 올라온 등산로를 지난다. 이후 완만하게 서서히 오르는 산길은 소나무 숲길로 산행시작 30여분이 지나며 산소가 나오고 비학산 정상에 닿는다.

정문쪽에서 올라온 길이 이곳 비학산 정상에서 만난다. 정상엔 조그만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다.

 

271.7봉 11:39 ~11:42

비학산 정상에서부터 보두산 전인 271.7봉 까지 네 개의 봉이 높이가 거의 비슷하게 나란히 서있어 이능선을 빨래판 능선이라 부르고 있다. 처음 이름을 붙인 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비학산 정상에서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면 바위봉으로 이봉이 302봉이다. 이봉 주위의 소나무가 거의 말라 죽어 참으로 안타 깝다.

여러군데를 다녀 볼 때 이곳 밀양 지역이 상당히 많은 소나무가 말라 죽어 가고 있다. 특별한 방제가 없이 말라 죽고 난후 잘라내어 비닐도 덮어 놓는 것이 전부 인듯하다.

302봉에서 또 다시 내려선후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봉이 신선바위로 딱히 신선바위로 불릴 많한 바위는 찾기 어렵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바위전망대가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보두산의 조망이 좋다. 또한 그 아래쪽으로 지나는 고속도로가 양쪽으로 터널을 지나고 있다. 전망대 부근부터 내려서는 구간이 바위 절벽구간으로 내려서는데 조심하여야 한다.

364봉에서 내려서면 중촌마을에서 가곡리 쪽으로 넘어 다니는 고개인 비암고개다.

비암고개를 지나며 다시 한번 더 올라서면 멀리서 볼 때 바위봉으로 보인던 271.7봉이다. 이봉에서 잠시 물한모금을 마신다.

 

보두산 정상 13:13 ~13:40

271.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다소 암릉이 있어 조심하여야 하고 산소 부근에서 잘익은 딸기나무가 많아 허기를 면할 정도로 여러 주먹을 따먹고서야 출발을 한다.

숲이 우거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 서서히 올라서기 시작할 무렵의 산소가 있는 부근에서 주능선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엄광사 위쪽 바위 전망대까지 가는대 한동안 혼이 낫다. 그길을 따라 끝까지 내려선후 올라서면 길이 쉽게 나오겟지만 조금이라도 덜 내려 설려고 옆으로 옆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가니 끝부분에선 길이 거의 없어져 전망대 바위 까지 가는데 힘이 상당히 빠진다.

이곳으로 온 목적은 멀리서 볼 때 엄광사 뒤편 능선길이 바위능선길로 보기 좋아 보여서다.

넓직한 바위에 올라서니 고생한 보람은 있다.

아쉬운점은 멀리서 볼 때 보다 바위 능선길이 너무 짧다.

몇 개의 바위를 타고 넘으며 올라서니 이제 조그만 소나무숲길을 지나고 전망대에서 20여분 후 처음 오르던 주능선길과 만난다. 만난 지점부터 2분여를 더 오르면 멀리서 볼 때 암봉으로 보이던 보두산의 바위 밑부분에 닿는다.

처음 바위를 오르다 마지막 지점에서 배낭무게로 인하여 더 이상의 오름을 포기하고 내려선 후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힘이 빠져 보두산 정상석이 있는 바위봉까지 오르는데 숨이 턱까지 찬다.

흥기는 어느새 이지점을 넘어서 앞쪽에서 소리가 난다.

보두산 정상석을 자동샤터를 설치하여 찍은 후 오르니 6분후 삼거리리로 되어 있는 보두산의 실제 정상이 나온다.

이곳에 준,희란분이 옛이름인 보담산으로 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이곳에서 왼편은 금산리로 하산하는 길이고 우측길은 낙화산으로 가는길이다.

그옛날 보담이란 중국의 왕족이 귀양을 살던 흔적은 찾을 길이 없고 지금은 무성한 숲 많이 우거져 하늘만이 조금 보일뿐이다.

보두산 정상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터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는 도중 몇분의 지역민인듯한 분덜이 지난다. 톱과 낫을 든 것으로 보아 잡목 정리를 하시는 분같기도 하고~~

 

낙화산 16:58 ~14:04

보두산에서 낙화산으로 가는 길은 지금까지 와는 다르게 큰 편차 없이 조금 내려서다 서서히 올라선다. 20여분을 식사 후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올라서니 오늘 엄청 무더운 날씨와 맞물려 힘이 배로 든다.

낙화산 정상엔 정상석이 두 개로 조그만 정상석엔 높이가 틀려 가려 놓았고 정상에서 동쪽편 마을쪽으로 내려서면 바위 전망대로 이곳이 일제 시대에 왜군에게 쫒겨 바위 아래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은 민씨의 한이 서린 낙화암인듯하다.

아무튼 이곳에 서니 주위 조망이 참으로 좋다. 비학산에서 부터 이어온 능선과 앞으로 이어갈 중산 꾀꼬리봉으로 한바퀴 돌아친 능선안쪽으로 마을이 있어 아늑하고 포근함을 느낀다.

 

중산 15:05 ~15:20

낙화산에서 이어지는 내리막길은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하산을 하면 안당골로 하여 중촌마을 엄광사로 내려선다. 중산으로 가기 위하여는 능선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갈림길에서 10분을 오르면 남쪽편으로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닫는다.

이곳에서 보는 꾀꼬리봉능선과 빨래판능선 안쪽에 있는 중촌마을에서 남계리로 이어지는 능선 안쪽 마을의 모습이 이쁘고 낙화산과 보두산 빨래판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이 이쁘다. 오늘 날씨가 뿌연하여 확연히 그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조금 답답한 느낌이다.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산행객 두분을 이곳에서 만난다. 그분 덜은 우리와 반대쪽으로 가고 있다. 배낭도 없는 것으로 보아 엄광사 쪽에서 간단히 중산만 한바퀴 도는 것 같다.

전망대를 지나며 길은 암릉길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로프를 잡고 오르는 곳도 있고 멀리서 볼때하곤 길이 상당히 굴곡이 심하고 조심스럽다.

전망대에서 20분을 암릉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북쪽편으로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보는 도곡마을의 질서 있게 지어진 초가집 같이 보는 동네의 모습이 아름답고 동네 뒤 소천봉의 7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동네와 전답의 모습도 보기 좋다. 소천봉에서 이어진 용암봉의 산아래엔 팬션인듯한 집들이 나란히 줄이어 서 있다. 이전망대에서 3~4분을 가면 남쪽편으로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또 있다.

전망대 끝부분의 오래된 소나무가 이쁘다.

전망대에서 중산까지는 10분 거리로 한번더 온힘을 쏟아 올라야 한다.

중산에 오르면 생각보다 조망은 좋지를 않다.

멀리 용암봉을 거쳐 운문산 넘어 뾰족하게 솟아 난 가지산까지의 능선이 조망된다.

중산엔 하얀색의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다.

 

석이바위봉(정상석은 중산으로 되어 있다) 15:38

중산에서 3분을 가면 폐허가 된 헬기장에 삼거리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좌측길을 따르면 영남알프스 종주길인 백암산~용암봉~구만봉~억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다. 우측 길은 오늘 종주코스인 석이바위봉으로 가는 길이다.

중산에서 완만한 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는 듯 진행을 하면 20여분이 좀 못되어서 또 하나의 중산 정상석이 나타난다.

먼저 것이 하얀색이 었다면 이곳은 까만색의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길 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갓다. 이 길은 안당골 쪽으로 하여 엄광사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까만색 중산 정상석이 있는 이곳이 석이바위봉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길을 따라 꾀꼬리봉으로 향한다.

 

꾀꼬리봉 16:34

중산에서 서서히 진행하던 길은 갑자기 급경사 내리막길로 변한다.

5분여를 급하게 내려서면 다시 오름길로 변하며 10여분을 온몸에 땀범벅을 하며 올라서면 풀속에 가려진 조그만 봉이 나온다. 이곳의 나뭇가지엔 이곳이 544봉임을 알리는 표식기가 두 개 붙어 있다.

이곳에서 우리가 온 쪽으로 내려서면 석이바위봉가는 길임을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난길을 따라 걷노라면 또 한번 급경사 내리막길을 한동안 내려선다. 이끝은 좌우로 희미한 길이 있는 사거리 안부를 정점으로 하여 또다시 급경사 오르막길로 변한다. 이곳도 10여분 이상을 온힘을 쏟아 오르니 마지막 한고비가 이리 힘들 줄은 몰랏다. 드디어 풀속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만 꾀꼬리봉 정상석을 보니 반갑다. 석이바위봉에서 이곳으로 오는 급경사 길의 두봉을 내리고 오르기가 참으로 어렵다. 이곳 꾀꼬리 봉에서 평전산과 화기산으로 내려서는 두 길이 있다.

나는 처음부터 교통편을 생각하여 화기산쪽으로 하여 남계리쪽으로 하산 하기로 하였기에 우측 등산로를 따라 하산할 생각이다.

 

남계리경로당 17:35

꾀꼬리봉에서 하산길은 남계리 화기산쪽으로 잡는다.

이제부터 급하게 내려선다. 다시 완만하게 진행하는 길은 서서히 오름길로 변하며 조금만 봉을 넘고 다시 급하게 내려서면 페허가 된 헬기장을 지나고 등산로는 이곳에서 오른편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양옆으로 소나무숲이 이어진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은 산 아래 고속도로가 가까워지며 차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온다.

17:20분경 마을 뒤편 단감나무밭에 닿고 이곳에서 소로길이 양옆으로 이어져 차도가 가까운 쪽으로 왼편으로 내려서니 돼지농장을 지나 건축자재가 있는 폐가 옆으로 하여 고속도로변에 닿았으나 생각하던 통로는 없다.

이곳에 있는 뽕나무에 새까만 오디가 많이 열려 몇 움큼을 따서 입안에 넣으니 그맛이 참으로 달다. 요즘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이맛을 알까?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것도 참으로 좋은 것인데~~

이곳에서 오디를 몇 웅큼씩 따 먹은 후 다시 왼편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가니 금시 널따란 세멘포장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조금 가니 고속도로를 지나는 통로가 있고 금시 마을이 나온다. 마을 중간지점에 남계경로당이 있다.

이곳에서 택시를 부르려다. 혹여 몸을 씻을 물이라도 있을까 하여 남계교 까지 걸어 나오니 냇물이 바닥나 있다. 한동안 가물었나 보다.

 

밀양역 18:15 ~18:48

남계교에서 물이 말라 몸을 씻을 것을 포기 하고 택시를 부르니 그리 먼 시간이 안걸려 택시 온다. 택시는 송정휴게소로 올 때 받은 명함을 이용하였다.

비학산을 오르는 정문을 지나 큰도로 통로를 빠져 나와 긴늪유원지 쪽으로 가지 않고 강을 건너 처음 가는 길로 택시가 간다.

강옆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는 멋도 좋다.

기사님 왈 지나는 도로변의 이곳과 조금 멀리 보이는 교량이 있는 곳의 깊은 곳엔 팔뚝만한 잉어가 사는데 낚시에도 안 걸린단다. 잉어가 너무 커 영물이 된 모양이다. 밀양시내로 접어 드니 퇴근시간대라 차가 많이 밀린다.

이곳에서 택시비가 많이 올랏다. ~~

밀양역에 18시 15분 도착하니 택시비가 12000원이 조금 넘는다.

밀양역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하고 땀씻어 내고 옷을 갈아 입으니 그래도 시원하니 살것같다.

 

오늘 산행의 특징이라면 빨래판 능선의 4봉우리를 내리고 올라서고 이어지더니 중산에서 석이바위봉을 거쳐 544봉, 꾀꼬리봉을 거쳐 내려서는 길도 빨래판능선의 봉우리를 넘듯이 오르고 내리고 거의 똑같은 형태의 산행이 엇다.

오늘 날씨가 엄청 무더워 산행하는데 참으로 힘들엇다.

다행히 예정햇던 8시간은 넘기지 안았지만 물도 많이 필요 했고 앞으로 여름을 맞이해서 중요한 예비산행이엇다.

더운날씨 오랜만에 산행에 참여한 흥기 동상 힘들고 고생 많았지 앞으로 그전 실력 회복하길 바란다오 ~~

수고 많았다오 ~~

 

밀양역 ~송정휴게소 택시비 ; 7000원

산행소요시간 : 7:3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8km

남계교 ~ 밀양역 택시비 : 12000원

*밀양택시 경남19바-1523 핸폰 010-4570-1523 손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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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보두산-낙화산-중산-꾀꼬리봉-화기산 (밀양)

 

천안아산역 6:07 밀양 7:48

천안 7:23-조치원 7:44-대전 8:13 ~8:28 -밀양 9:46

밀양역 17:49 ~ 조치원 20:48 - 천안 21:09

= 18:00 ~ = 21:24 - 천안 21:46

= 19:13 ~ = 22:34 - 천안 22:56

= 18:48 ~ 대전 20:06 ~ 20:15(무) ,20:18(새) -조치원 20:44, 20:48

= 18:57 ~ = 21:17 - 천안 22:01

 

밀양역 ~ 송강휴게소 : 약 6.5km

밀양역 ~금곡리 본촌마을 ; 12.94km

밀양역 ~산외면 다죽리 다원마을 : 11.12km

 

송정휴계소-바학산-보두산-낙화산-중산-석이바위-꾀꼬리봉-화기산-송정휴게소 8시간 약 18km

송정휴계소-바학산-보두산-낙화산-중산-석이바위-꾀꼬리봉 -평전산-다원마을 8시간

 

엄광리2소류지-40분<1.5km>-보두산-20분<0.8km>-낙화산-1:30분<2.0km>-중산-1시간<2.2km>-543.9m봉-20분<1.3km>-꾀꼬리봉-20분<1.7km>-평전산-20분<1.3km>-금곡리 본촌마을 도착 [도상10.8km/ 4시간 반 소요]

 

밀양역7:35 ~송정휴게소 8:00 : 시내버스 6번

다원마을에서 시외버스 16:08 ~밀양역 16:40

 

골안마을 -1:30 -보두산 -20분 -낙화산 -1시간 -중산 -1:10 -백암산 -1시간 -용암봉 -40분 -소천봉 -1:20분 -도곡저수지

 

*산행초입; 송정휴게소에서 오르던지, 긴늪유원지 굴다리 빠져 나가 우회전하여 개울 건너기전 산행초입(남기리 우측끝지점 버스승강장 이름은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