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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422 관봉(갓바위)~명마산(장군바위)~환성산~낙타봉~초례봉2009.5.30 토요일

관봉(갓바위)~명마산(장군바위)~환성산~낙타봉~초례봉

관봉 852m   명마산550m   환성산811.3m   낙타봉656m   초례봉 635.7m

 2009.5.30 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홍재랑 둘이서

 

청주 6:00 -조치원역 6:28 -천안역 6:55 ~7:01 -대전역 7:44 ~7:55 -동대구역 8:42 ~8:53 -401번 버스(1100원) -갓바위 주차장 9:35 ~9:40 -용주암 뒷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으로(산불감시초소 있는 봉) (보은사 우측) -첫번째 암봉 10:03 -중간바위봉 10:26 -산불감시초소 있는 봉(삼거리봉) 10:32 -용주암고개 10:40 -갓바위 10:50 ~10:57 -용덕사 11:10 -용주암 11:15 -다시 산불감시초소 있는 봉(삼거리봉) 11:21 -~11:30 - 삼거리(우측하산로, 직진) 11:50 -714봉 삼각점 12:01 -삼거리(우측으로) 12:03 -장군바위(명마산) 12:05 ~12:10 -샘 12:15 -사거리 12:27(좌측으로) -능성고개 12:44 -6분후 오가피 농장에서 오른편 산소쪽으로 진입 -철탑 12:53 -첫봉 13:03 -전망바위 13:13 ~13:42 (중식) -삼거리(좌측하산로) -1분후 우측하산로 -삼각점봉 (672봉) 14:04 -삼거리 (좌측 불굴사,환성사쪽,우측으로 진행 해야 환성산) 14:15-능선사거리(왼쪽 환성사,오른쪽 인산)14:22 -환성산 14:40 ~14:47 - 5분후 삼거리 -시랑이마을쪽 능선으로 가다 15:04분 되돌아섬 -다시 삼거리 15:21(약 30분 알바) - 새미기재(성령) 15:32 -능천산 삼거리(능천산은 우측으로) 15:37 -첫번째 바위봉 15:50 -낙타봉(655봉, 4개봉중 2번째 봉) 16:10 -화양,초래봉 삼거리봉 16:22 -철탑전 우측하산로 -1분후 철탑 16:30 -삼거리봉(648봉,이정표, 좌측으로) 16:39 -헬기장 16:40 -초례봉 16:45 ~16:53 -매여동 하산로 16:57 -나불지,신서지 삼거리 17:55 -안심역 18:25 ~18:57 -지하동대구역 19:16 -지상동대구역 19:25 ~19:40 -고속열차 -대전역 20:29 ~20:38 -조치원역 21:05 -청주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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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환성산 초례봉은 태조왕건과 관련된 숱한 지명이 널려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후백제의 견훤과 국운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수차려 벌렸으나 이곳 팔공산자락 환성산.초례봉에서 그는 참담한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군사를 깨뜨린 고개(破軍재)란이름 그대로 "파군재" 신숭겸 장군이 왕건의 복장으로 주군을 구한 지혜가 뛰어났다하여 "지묘동"(智妙洞). 견훤의 군사가 고려군을 크게 무찌르고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하여 "나팔고개". 많은 지명가운데 "반야월"(半夜月)이란 지명은 지금까지 이곳의 지명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새벽 반달이 왕건의 탈출로를 비춘데서 유래한다.

 그 외에 탈출하는 왕건을 놓쳤다하여 평광의 실왕리는 시랭이로 불리고 있다. 왕건은 또한 이곳 전투에서 개국공신이였던 신숭겸과 이락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겼던 곳이다.

 

□ 가팔환초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

◇ 가팔환초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이어가기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다비암(구,계정사)을 들머리로 하여 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을 차례로 순회하는 산행 코스이다. 그 실제 거리는 약 45km이고, 가산바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산산성, 팔공산의 기암괴석,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 보물 431호), 팔공산 자락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환성산, 태조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 했다고 하는 역사적인 유래지인 초례봉 등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1) 가산((해발 901.6m)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10㎞ 떨어진 해발 901.6m의 가산은 『경상도지리지』팔거현조에 명산 가사산(架士山) 재현북(在縣北)이라 하였는데 가산은 가사산(갓의 음차- 팔공산 연봉 서북쪽 끝) → 갓산 → 가산으로 이름된 명산으로서 일명 칠봉산이라고도 불리며 군내 최고봉으로 가산면가산리에 있다.

7개의 봉이 7개의 골짜기를 이루어 七谷이라 한 것이 오늘의 칠곡(漆谷)이되었다.1640년(인조18년)에 가산성을 쌓고 칠곡도호부의 치소가 약 180년간산성내에 있었다. 6.25때는 이곳에서 격전이 있었다.

선조의 호국의지가 깃들어 있는 가산산성과 가산바위 등 명소가 많으며 울창한 수림, 계곡의 석간수는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만큼 시원하여 가족단위의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산바위는 산성 서쪽편에 있는 80여평의 넓은 바위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중 道詵(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탑을 쌓거나 철상을 땅에 묻어 지기를 다스렸다 하는데 가산바위에는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전한다.

용의 모습을 닮은 용바위, 신선이 노닐었다는 유선대는 가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다.

 

2) 팔공산(1,193m)-비로봉

팔공산은 신라 오악 중 중악으로 정상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거처럼 좌우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가산에서 갓바위까지 주릉만 약 26km에 달하는 장대한 능선을 뽐내고 있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하다.

이렇듯 팔공산은 신라 호국성신인 오악의 하나로서 신라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차원에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었음을 알 수 있다.

팔공이란 이름은 대구, 칠곡, 인동, 신녕, 의흥, 영천, 하양, 경산 등 여덟 마을에 걸쳐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후삼국시대 이곳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주군을 위해 장렬하게 목숨을 던진 고려의 여덟 장수를 비롯한 5.000명의 원혼을 위해 태조왕건이 그들을 위해 팔공산이라 하명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팔공산은 삼국통일의 두 기둥인 김유신 장군이 이 산에서 화랑정신을 연마 했고, 원효대사가 오도암에서 해동불교를 완성한 불교성소다.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 삼존석굴 등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있고 국보와 보물급 불교유적이 수두룩하지만 그 중 대표되는 것은 역시 갓바위부처님으로 잘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 보물 431호)이다.

갓바위라는 이름은 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팔공산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정치적 군사적요지로 강력한 지방 세력의 거점지였기 때문에 신라. 고려. 조선 등 왕조를 달리하면서도 왕실의 호위를 받았고 이로인해 전쟁도 잦았다.

신라말 김우징(신무왕)이 자신을 왕위로 인도케한 달구벌 일전을 치뤘고, 후 삼국 때는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때는 12일간에 걸쳐 공산군을 막아낸 치열한 싸움이 또 이 일대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팔공산 등산코스는

파계재에서 갓바위까지 주릉종주는 약 12킬로미터로 12시간이 걸리고, 주등산로인 동화사 원점회귀 코스는 동화사∼염불암∼동봉∼염불봉∼양진암∼동화사 코스로 약 5시간이 걸린다.

혹은 동화사에서 동봉으로 올라 주능선을 타고 관봉 갓바위로 연결할 경우는 7시간 가량 걸린다.

 

3) 환성산(環城山 811.3m)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산시 화양읍 와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환성산, 초례봉은 관봉에서 능성재를 지나 그맥은 환성산과 초례봉을 일으키고 금호강에 맥을 담근다.

곳곳에 솟아오른 암봉 주등산로에는 돌맹이하나 없이 솔잎 양탄자위를 걷는 듯한 부드러운 육산 길...

대구의 진산 팔공산과 갓바위를 조망하며 산행초입부터 하산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소나무숲 길...

잠시잠시 암봉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태조 왕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지명된 숱한 많은 지명들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그 동안 주변 팔공산 명성에 가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곳 대구지역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진산이다.

 

4) 초례봉(醋禮峰 636m)

약 1500년전 어씨라는 초부(樵夫)가 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선녀와 만나 가례(嘉禮)를 이루고 이 봉우리에서 초례를 치렀다고 해서 초례봉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 인골(人骨)을 암매장하면 그 후손은 거부가 되는 동시에 이 고을은 대단한 한발을 만나게 된다고 해서, 지금도 날씨가 가물면 이 산 위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냄과 동시에 암매장 흔적을 확인한다고 한다.

또한 초례봉은 태조 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한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래가 깊은 곳이다.

- 내용출처 : 칠곡군청, 한국의산, okoutdoo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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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주차장 9:35 ~9:40

오늘 조치원에서 용산가는 마지막 열차인 3:18분차를 타고 청평의 청우산에서 대금산~깃대봉쪽으로 한바퀴 돌려 하였으나 어제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국민장 실황을 보기 위하여 서울역광장에서 내리 쬐는 뙤약볕 아래 고생을 한탓인가 홍재가 전화를 걸어 오기까지 일어 나지를 못하여 홍제에게 아주 죄송하게도 집으로 되돌아 가게 하였다. 차후 어디를 갈까 생각하던차에 오래전부터 가보기로 한 대구의 가팔환초의 끝부분을 가기로 마음 먹고 홍제에게 다시 전화를 하여 천안에서 7시25분 차를 타라고 한후 잠시 더 눈을 붙이고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여 조치원역에서 6:28분 첫차를 타러 집에서 나가며 홍제에게 다시 전화를 하여 천안에서 7:01분 차를 타자고 한후 조치원역에서 열차를 타고 천안으로 올라가 천안에서 첫차인 7:01분 새마을호를 타고 대전역 까지 간후 다시 고속열차로 갈아 탄후 동대구역에서 내려 역광장으로 나간후 오른편으로 내려서면 갓바위로 가는 버스승강장이 있다.

이곳에서 5분여를 기다리니 갓바위로 가는 401번 버스가 온다.

버스비 1100원씩 낸후 버스에 올라서니 빈틈이 없다. 선자세로 40분을 가니 갓바위주차장이다.

 

산불감시초소(삼거리봉) 10:32

갓바위 주차장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마친후 서서히 올라서니 화기단속 하는 지점의 화장실을 지나 조금을 더 올라 오른편으로 접어드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용주암 뒤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길을 따라 올라 서니 10:03분경 첫 번째 바위봉에 닿게 되고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걸으니 올라서기 어려운 바위를 넘어서니 반대편에 절벽 위험주의라는 경고판이 있다. 이봉을 지나 바위봉에 10:36분 올라서고 이곳에서 다시 8분을 더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으로 위쪽에 갓바위가 보인다.

 

갓바위 10:50 ~10:57

이봉 바위위에다 둘이서 배낭을 벗어 놓고 갓바위로 향하니 처음 내려서는 지점이 상당히 가파르다 급경사 지대를 내려서 조금을 가니 이정표가 있는 용주암고개다.

이곳에서 술빵을 파는 아줌씨를 보니 먹고 싶은 마음이 접근을 하였나 홍재가 내려 올 때 사야 겠다고 한다.

이고개에서 능선의 오른편으로 길을 따라 가면 약사암과 관봉으로 길이 다시 갈리고 우리는 관봉쪽길을 따라 올라서니 관봉 갓바위에 기울어진 미륵불에 10시 50분 도착을 한다.

갓바위에서 한바퀴 돌아 본후 배낭을 놓은 곳으로 되돌아 간다.

 

다시 산불감시초소(삼거리봉) 11:21 ~11:30

갓바위에서 돌아나와 약사암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 용덕사 방향으로 내려서니 길이 가파르다. 용덕사를 지나며 구경을 하고 다시 용주암 고개의 술빵 아줌마에게 한덩어리를 2000냥을 주고 산다.

여기서 힘센 장수덜이 지키고 있는 용주암 입구를 통하여 용주암으로 향하니 절의 짜임새가 좋다. 이곳의 뾰족한 탑사이로 보는 갓바위 관봉의 모습이 보기 좋다.

용주암에서 왼편으로 돌아가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의 반대편 아래쪽 길에 닿는다. 다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으로 올라가 금시 사온 술빵을 시식한후 출발을 한다.

 

장군바위(명마산) 12:05 ~12;10

산불감시초소를 뒤로 하고 산을 내려선 후 오른편 사면이 바위군락을 하고 있는 714봉으로 향한다. 능선에 여러개의 바위 지대를 지나 20분을 가니 오른편으로 내려서는 길이 하나 있다. 이길이 환성산으로 가는 주능선 길 인듯하다.

하지만 이곳의 장군바위로 가기 위해선 직진으로 좀더 가야 한다.

10분후 삼각점이 있는 714봉의 정상을 지나고 2분여를 더가면 삼거리에 어느식당집 주인이 세운듯한 커다란 사각판의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우측길을 따라 가면 금시 앞쪽에 기묘하게 생긴 장군바위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3분거리의 장군바위에 도착을 하니 바위 아래 명마산이란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에는 “김유신 장군께서 불굴사 원효굴에서 삼국통일의 도업을 닦고 원효굴을 나설 때 맞은편의 산에서 백마가 큰소리로 울며 승천하는 것을 보고 명마산이라 이름 하엿다” 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장군바위 생김새는 옛날 로마군대의 상징물처럼 생기도 하였고. 어찌 보면 펜같이 생기기도 한 바위로 그 모습이 참으로 기이하다.

 

능성고개 12:44

명마산 장군바위를 뒤로 하고 내려서는 길은 계곡길이다. 5분 정도를 내려서면 길우측으로 깨끗한 샘이 하나 있다. 샘을 지나 어느정도 내려서면 길은 우측으로 길게 산허리를 돌아 간다. 10여분후 첫 번째 삼거리에서 내려선 길이 있는 지점에 사

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잠시후 길섶에 새까맣게 잘익은 오디나무가 여러 그루 있다. 오디를 몇움큼씩 따서 입에 넣으니 그맛이 참으로 달다. 모처럼 맛을 보는 오디다.

여기서 다시 오른편으로 길을 잡아 가야 능성고개 횡단보도에 닿지만 우리는 앞쪽에 보이는 절을 통하여 길쪽으로 나가 다시 능선고개쪽으로 조금을 올라섯다.

 

전망바위 13:13 ~13:42

능성고개에서 온쪽으로 올라서는 길을 따라가다. 오가피 나무농장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는 길을 따르니 금시 산소가 있고 산소를 지나 능선에 붙는다.

능선을 따라 3분 정도를 올라서면 철탑을 지난다. 철탑을 지나며 산길은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10분후 첫 번째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얼마를 가면 계곡길을 따라 올라온길과 만난다. 다시 얼마를 가면 혀바닥 처럼 기이하게 생긴바위가 있는 지점의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보면 앞쪽에 갓바위가 잘보이고 그곳에서 명마산

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로 앞쪽에 보인다. 이곳에서 내친김에 점심식사를 한다.

 

환성산 14:40 ~14:47

점심식사를 마친후 숨을 몰아 쉬며 오른다. 식사후라 숨소리가 더욱 요란하다.

가파른 지점을 올라서니 이젠 좁다란 문이 있다.

이지점에서 보는 경치도 좋다. 배낭을 벗어 위쪽으로 올려 간신히 넘긴후 배를 쑥 드러 밀고 좁은문을 통과 한다.

13:55분경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을 지나고 다시 1분후 오른편으로 내려서는 길을 지난후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672봉이다. 이봉의 정상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자리 잡고 있다. 672봉에서 급격히 내려선후 다시 바위를 잡고 올라선후 조금을 더가면 또 하나의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길을 잘 선택해야 한다.

왼편길은 불굴사와 환성사쪽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 온길로 인적이 많아 혹여 환성산길로 착각을 일으킬수도 있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아 조금 내려서면 커다란 공터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은 환성사쪽에서 올라온길이고, 우측은 갓바위쪽 인산에서 올라온길인듯하다. 여기서 부터는 길이 상당히 좋아 진다. 서서히 올라서는 길은 20여분을 지나 헬기장을 지나 환성산 정상에 닿는다.

환성산 정상에도 조그만 정상석이 있으며 옆쪽에 감투봉이란 문구도 있다.

이봉의 정상도 바위봉으로 되어 있다. 조망은 사방이 트여 좋다.

남으로 초례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있고 그옆으로 능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지나 계속 한바퀴를 돌아 보면 다시 팔공산을 지나 명마산 산아래 경산쪽의 분지가 보인다.

 

성령(새미기재) 15:32

환성산에서 초래봉으로 간다는 대구의 ㅇㅇ산악회원이 있어 이제 길을 찾는 데는 문제가 없겟구나 하고 뒤를 따른다. 5분여를 내려서니 길이 두갈래가 있다. 분명 이곳에서 왼편으로 길을 잡아 가야 맞겟는데 오른편길을 잡아 간다. 내심 의구심을 갖고 내려서지만 영 아닌 듯 싶다. 이길은 분명 계곡을 타고 시랑이 마을 쪽으로 하산하는 길인듯하다. 공연히 남의 뒤를 쫒다 내갈길을 놓친 것 같다.

15:04분 되돌아 선다. 다시 오던길을 되 집어 올라서려니 힘이 와 이리 들까?

이렇게 하여 17분여 올라온 끝에 삼거리에 닿는다.

알바를 30여분 정도를 한셈이다. 절대로 이젠 남의 뒤를 안따르리~~~

능선에서 좌측길을 따라 내려서니 10여분후 성령 새미기재라고 되어 있다. 왼편은

경산시 화양읍 대곡리이고 오른편은 대구시의 평광동 시랑이 마을이다.

 

낙타봉 16:10

새미기재에서 가파르게 올라선다. 5분후 능천산으로 가는 길이 갈리고 우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길을 따라 간다. 햇볕이 내리쬐는 마사토길을 가려니 숨이 더욱 찬다.

첫 번째 바위봉을 지나며 이제 길은 군데 군데 바위지대를 지난다.

이제 앞쪽에 뾰족한 봉이 보인다.

저곳을 가려면 이바위봉에서 다시 내려선후 올라서야 한다.

저곳이 낙타봉이다. 바위봉 꼭대기에 조그만 정상석도 보인다.

내려오는 부부가 길을 물어 지도를 보고 매여동 가는 길을 설명을 한후 물한모금씩을 마신후 낙타봉을 향하여 올라선다.

낙타봉은 뒤쪽으로 돌아서 올라선다. 반대쪽에서 올때는 그대로 올라서는 길이다.

낙타봉에 올라서니 주위조망도 좋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기분이 좋아 진다.

앞쪽에 가까이 보이는 초례봉만 지나면 오늘의 마지막으로 하산하면 끝이다.

낙타봉은 이곳의 4개 봉중 환성산쪽에서 2번째 봉에 정상석이 있다.

여기서 2번째 봉 끝에서 능선이 갈리며 왼편은 화양으로 오른편은 초례봉으로 이어 진다.

 

초례봉 16:45 ~16:53

낙타봉에서 한 개의 봉을 넘고 마지막 봉을 올라서니 삼거리다.

좌측은 화양으로 우리는 우측길로 초례봉으로 간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은 다시 올라서기 시작한다.

철탑을 지나기전 우측으로 하산하는 길을 한곳 지나고 철탑을 지나 10여분을 올라 서면 능선에 닿게 되고 이곳에서 좌측은 초례봉이고, 우측은 매여동으로 하산하는길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3분여를 가면 삼각점이 있다. 이곳이 648봉인듯하다.

여기서 헬기장을 지나 마지막 봉에 올라서게 되면 이지방의 대안산악회에서 세운 조그만 정상석이 있는 초례봉 정상이다. 그옛날 태조 왕건이 이곳으로 피신을 하여 목숨을 보전하였다는 봉이다.

이봉도 바위 봉으로 그 경치가 좋다.

 

신서지 18:01

초례봉에서 안심역까지 무려 6KM 이다. 내려서는 길이지만 상당히 먼길이다.

초례봉에서 5분여를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고 이곳에서 매여동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면 안심역쪽으로 가는 신서지가 있는 곳이다.

내려서는 길은 상당히 좋다. 중간중간 앉아 쉴수 있는 곳도 만들어 놓았고, 이제 운동기구를 설치한곳도 나온다. 정상에서 1시간여를 내려서니 약수터로 내려서는 지점을 지나 신서지와 나불지로 가는 삼거리길이 나온다.

이곳까지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 오기만 하면 된다.

삼거리에서 좌측길을 따라 5분여를 내려서니 신서지에서 초례봉으로 오르는 안내도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안심역 18:25 ~18:57

이곳부터 안심역까지 1.4km가 남았다.

신서지 밑으로 집들은 철거를 기다리고 있다. 온통 공사판으로 되어있어 앞쪽의 도로를 지나는 통로를 찾아 가기 위해선 공사장 중간으로 나있는 차도 까지 가야 한다. 큰도로의 굴다리를 지나 동네가 형성 되어 있다. 큰길까지 나온후 왼편으로 길

을 따라 가니 삼거리 지점에 안심역으로 들어 가는 지하도가 보인다.

오늘 참으로 무더운 날씨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산길을 헤치고 이곳까지 무사히 왔다. 이곳도 생각보다 상당히 힘이 든코스다.

안심역 화장실에 들러 간단히 세면하고 땀닦고 한후 전철을 타고 20분후 동대구역에 내려 지상 동대구역으로 올라가 19:40분 고속열차를 타고 홍제는 천안아산역 까지 돌아 가고 난 대전역에서 내려 잠시후 도착한 무궁화호를 타고 조치원역을 거

쳐 집에 돌아 오니 21:35분이다.

 

오늘 새벽녘 시간약속 못지켜 대단히 조송하구 더운날씨에 동반자가 되어준 홍제 동상 수고 많앗네 다음 산행땐 약속 잘지키겟구만 ~~

 

산행시간 : 8:45 소요

산행거리; 갓바위 주차장 ~산불감시초소~갓바위 3.0km

갓바위 ~ 안심역 17km

알바구간 약 1.2km

총 21.2km

 

동대구역 ~ 갓바위 버스비 ; 1100원씩

안심역 ~동대구역 지하철비 ; 1100원씩

술빵 ; 2000원

 

*에구 홍제 동상 술빵값을 안줫구만 낭중에 달라구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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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환성산~낙타봉~초례봉(대구,경산)

 

천안아산 6:07 -동대구 7:16

천안 7:01 - 대전 7:44 - 동대구 9:32

= 7:55(고) - = 8:41

천안 7:24-조치원7:44 -대전 8:15 -동대구 10:11

대전 8:28(고) -동대구 9:13

1001열차 천안 7:42 -조치원 8:02 -대전 8:30- 동대구 10:18

대전 8:42 -동대구 9:27

 

동대구 15:34 -조치원 18:02

= 17:27 - = 19:55

동대구 18:00 -조치원 20:24

= 18:21 - = 20:33(새)

= 18:39 - = 21:05

= 19:42 - = 21:56(새)

고속열차 동대구 15:38 - 대전 16:24 ~16:55(충) -조치원 17:23

= 16:05 - 대전 16:51

= 16:41 - 대전 17:27 ~17:35 -조치원 18:03

= 17:55 - 대전 18:41 ~19:25 -조치원 19:56

 

관봉 -1.1 - 714봉 -1.1 -장군바위 -1.6 - 능성고개 -3.3 -환성산 -0.8 -새미기재 -2.3 -초래봉 -5.7 -안심역

도상거리 16.9km 7~8 시간소요

 

□ 가팔환초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

◇ 산행거리 : 도상거리 39.2km <실제거리 : 45km>

◇ 구간거리 : 39.2km

다비암-(3.5km)-가산바위-(1.4)-가산-(1.8)-치키봉-(3.2)-한티재-(5.1)-서봉-(1.1)-동봉-(2.7)-신령재-(2.7)-능성재-(1.8)-관봉(갓바위)-(1.1)-714본-(1.1)-명마산(장군바위)-(1.6)-능성고개-(3.3)-환성산-(0.8)-새미기재-(2.3)-초례봉-(5.7)-안심역(송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