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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410 괘방산~방어산(진주,함안) 2009.4.1 수요일 맑음

괘방산~방어산(진주,함안)

2009.4.1 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2명 최예환,나

 

천안역 23:57 -조치원 0:18 -순천역 3:44 ~5:30 -원북역 7:56 ~7:58 -도보 -어석재(방어산 5.8km) 8:24 ~8:30 -바위쉼터 8:57 -괘방산 정상 9:08 -지절리 삼거리 이정표(괘방산 정상이라 되어 있음)(어석재 1.47km,방어산 4.33km.지절리 1.22km) 9;14 -내리막 숲길 - 분지무덤 9;22 -서서히 오름길 -전망대 (원북 새직골 하산로 괘방산 0.35km,방어산3.98km,원북새직골 0.95km) 9:29 ~9:33 -506봉 9:48 -밀림사쪽 능선 너럭바위 9:53 ~10:23 -506봉 10:28 -방어산고개 10:35 -헬기장(소나무) 10:45 -내려서고 -안부(우회로) 10:51 -청원리 하산로 있는봉(쓰러진 목책이정표) 10:55 -내려서 우회로 만나고 11:00 -헬기장 11:03 -마애사,관음사 사거리 안부(마애사0.79km,관음사1.67km,괘방산3.09km,방어산 1.24km) 11:06 -서서히 오름길 -마애불 삼거리 (마애불 0.34km,어석재5.09km,방어산 0.71km) 11:15 -무명봉 이정표(마애불0.41km,남강휴게소 2.65km) -관음사 하산로 11:24 -헬기장 11:28 -방어산 정상(남강휴게소 2.05km,마애불 0.81km,지곡마을(영인사)1.7km,박곡마을(약사암) 1.95km) 11:34 ~11:39 -벼랑바위 -마당바위 (방어산 0.3km,남강휴게소 1.75km) 11:55 -능선끝 (마당바위에서 1km 지점) 12:05 -다시 되돌아 오면서 바위전망대 12:10 -마당바위 12:19 -방어산 정상 12:30 ~12:50 (중식) -마애불 삼거리 13:03 -마애불 13:12 -비로자나 부처님 13:17 -마애사 13:30 ~13:40 -원북역 14:18 ~14:56 -열차 -마산역 15:33 -~17:00 -조치원역 20:43(10분연착) (천안 21:03) -청주 21:10도착

 

****방어산***

1993년 12월 16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방어산(530m)은 이름 그대로 병난(兵亂)과 왜구를 무찌르고 방어했다는 산이다.

 해발 530m의 방어산은 함안군과 경계를 이루고 산의 형태는 기암괴석으로 병풍처럼 둘러 쌓여서 절경을 이루고 있다.

방어산 정상에는 옛성의 자취가 있으며 서쪽에는 장군당, 그 아래는 마제현(馬蹄峴 말발굽 고개),북쪽에는 장군철상, 동쪽에는 옛절터가 있었다.

절의 이름은 망일암(望日庵)이라고 했으며 ,장군의 이름은 묵신우(默神佑)로서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깍아지른 듯한 골짜기를 날아다니면서 3백근짜리 활을 잡아 벌리는 힘을 지녔었다고 한다.

때마침 변성(邊成)에 큰 병란이 일어나자 장군은 3천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중 혜성의 도움을 얻어 산봉우리에 성을 쌓고 적을 방어했다. 적은 방어산 맞은 봉우리에 진을 치고 도전해왔으나 장군은 성문을 굳게 닫은 채 한달을 버티다가 비로서 영을 내려 화전을 빗발처럼 퍼부으니 화전에 꿰인 채 타죽은 적은 부지지기 수 였다.

적은 장군의 지략을 보고 이것은 필경 신병의 병술이라 하여 도주했다 .

사람들은 그러한 장군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장군과 중 혜성의 철상과 철마를 세웠다고 전하며 장군의 군마가 전쟁때 흘린 핏자국이 아직도 바위에 선연하다고 한다.

 

산 이름을 방어,봉우리를 산성,마을 이름을 승어(昇禦 지금의 승산)라 일컬음은 방어산의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지금의 승산리는 일제가 방어산의 지기(地氣)를 차단하기 위하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승어산리를 병합하여 승내리라 하였지만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의 고유 지명을 찾고 지기를 되찾는다는 뜻에서 1995년 11월 1일 시조례 제 149호에 의하여 승내리는 승산리로 개칭되었다.

실제 방어산의 기록은 고려 우왕5년 (1379) 5월에 왜구가 반성을 거쳐 이 산에 올라 목책을 세우고 진을 쳤다. 이때 상원수 우인열 (禹仁烈)은 박경수,오언과 더불어 왜구를 포위, 공격하여 산을 탈환, 왜구를 방어했다는 기록이 있다.

방어산 정상은 장군대라 불리는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 아래로 흔들바위와 상여바위가 위치하고 있다.

 산 정상아래 200m쯤 위치한 흔들바위는 바위가 기우러진 쪽에 부자가 난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어 서쪽 진양마을 사람들과 동쪽 함안마을 사람들이 서로 자기 쪽으로 바위를 기울게 한다고 한다.

 방어산에 대표적 등산코스는 하림마을을 출발해 마당바위, 방어산 고개, 방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5시간. 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능선의 굴곡이 심하고 암반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 산 정상에 서면 지리산이 아득히 멀리 보이고 합천의 가야산, 고성의 적산, 창녕의 함백산도 부르면 대답할 것 같다. 가까이로는 동남에 여항산과 백이산, 동북에는 삼봉산이 우뚝 솟아 함안의 초병처럼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방어산(530m) 정상. 이 곳에는 300평이나 되는 넓은 바위가 있다. 옆에 있는 바위까지 합치면 넓이는 더하다. 산 정상에 그것도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깎아놓은 바위가 있다.

일명 너럭바위 내지 마당바위라 부른다.

마당바위 맞은 편에는 방어산마애불(防禦山磨崖佛. 보물 159호)이 보이고, 마애사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등산로에서 마당바위로 가려면 큰 두 개의 바위 사이에 난 조그마한 구멍을 통과해야 한다.

일명 해탈문(解脫門)이라고 하는데, 체격이 큰 사람은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작은 구멍이다. 사람이 바짝 엎드려 기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해탈문을 지나면 바로 마당바위가 나타난다. 이 마당바위는 방어산 미륵불(彌勒佛) 바로 위에 있다. 미륵불은 사람이 일부터 깎아 만든 게 아니라 바위의 형상이 부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방어산은 함안군 군북면과 진주시 지수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530m의 산이다. 방어산은 높지 않지만 보물 제159호인 '방어산 마애불'과 마애사, 관음사 등의 사찰탐방을 겸할 수 있고, 울창한 소나무숲과 굽이도는 남강을 시원스레 바라볼 수 있다.

방어산을 가장 쉽게 오르는 길은 군북면 하림리의 마애사를 출발해 마애삼존불을 둘러본 후 방어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하산은 남해고속도로변에 자리한 남강휴게소로 내려오면 된다.    그 반대로 오르는 산행도 마찬가지다.

 방어산 산행들머리는 함안군 군북면을 지나는 남해고속도로의 남강휴게소. 휴게소의 후문을 나서서 서쪽으로 200m 지점에 가덕마을 빗돌과 방어산 등산안내도가 자리한다.

마을 경로당 뒤의 오른쪽 길을 따르면 밭을 지나 멀리 물탱크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1시간20분이면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방어산 유래를 적은 안내판과 등산안내지도가 있다.남쪽으로 능선길을 이어 20분을 가면 헬기장과 옛 헬기장을 지나 능선삼거리에 이른다.

이곳에는 '가덕휴게소 5.4km, 어석고개 7km' 라고 적힌 팻말이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동쪽 능선길로 10분 내려가면 보물 제159호 방어산 마애불이 있다. 이곳에서 계속해서 절길을 따르면 마애사에 도달한다.

삼거리로 되돌아올라(15분 걸림) 남쪽 능선길을 이어가면 방어산 고개를 지나 1시간이면 괘방산 최고봉인 506m봉에 이르고, 다시 30분이면 삼각점이 있는 지도상의 괘방산(457m)에 이른다. 이곳에서 20분 남짓이면 어식재에 닿는다. 포장길을 따라 진주쪽(서쪽)으로 10분 내려가면 부평휴게소.

남강휴게소에서 출발해 방어산, 괘방산, 부평휴게소를 잇는 종주코스는 약 5시간 걸리고, 남강휴게소에서 방어산을 올랐다가 마애사로 내려서는 길은 2시간30분 걸린다 

 

방어산 마애불(보물 제159호) 위치 :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 131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131번지 내 위치한 방어산마애불 삼존상(三尊像)은 암면을 깍아 새긴 마애약사불상과 그 협시보살상인데, 신라 애장왕 2년(801)에 만들어진 신라 하대의 가장 저명한 마애불이다.이 불상은 8세기의 이상적 사실주의 경향의 불상들과는 다소 다른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구의 불상이지만 위장부적인 당당한 체구가 아닌 현실적인 장대성을 나타내고 있다.이런 특징은 정적이며 침울하기까지 한 얼굴, 탄력감이 줄어진 신체 각부, 그저 둥글기만 한 어깨, 밋밋한 가슴과 배 등에서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일광보살의 강렬한 인상과 월광보살의 온화하고 우아한 얼굴 등에서 이상적인 양식이 다소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8세기의 긴장감과 활력이 넘치던 이상적 사실주의 양식에서 한층 해이되고 한층 활력이 줄어진 현실적 사실주의 양식으로 이행되어 가던 변모과정을 잘 보여주는 801년의 절대연대를 가진 중요한 마애불상으로서 1962년 1월 21일 보물 제159호로 지정되었다

국내 약사삼존불 가운데 유일하게 보물(제159호)로 지정된 방어산 마애약사 삼존불이었다. 방어산 마애불은 절벽의 바위를 다듬어 선으로 새긴 통일신라시대의 약사삼존불입상(藥師三尊佛立像)이다. 또 마애불로는 드물게 조성 연대(신라 애장왕 2년인 서기 801년)가 새겨져 있어 통일신라 불상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알려져 있다. 천년 넘는 역사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방어산 마애불(磨崖佛, 암벽에 음각된 석불)은 중앙의 본존불과 좌협시 일광보살, 우협시 월광보살이 온화하고 자애로운 미소로 살아 숨쉬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마애불의 모습에 옛날부터 방어산 마애불은 파산과 업보에 고통받는 가정을 구제하고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을 고쳐주며 자식이 귀한 집에는 자식을 낳게 해주는 신비한 영험을 나눈다고 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마애불 아래 평평한 공터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사찰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찾아 가는길

자가운전 : 가야읍에서 군북면 마애사 입구까지 약 20 ~ 30분 거리

버스 : 가야읍 시외버스터미널(첫차09:00 , 12:00, 17:20분 출발)에서 군북면 방향으로 30분 완행버스를 타고 낙동마을 앞에 내려 마애사까지 약 30분 걸어 올라간다  함안군 문화관광과 (055-580-2051) ,군북면 사무소 (055-580-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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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  3:44 ~5:30

예환님은 용산에서 여수로 가는 열차를 23:57분 승차하고 난 조치원역에서  0:18분 승차하여 만난 후 곧바로 잠을 청하니 낮에   눈을 붙인 탓인지 잠이 쉬들지 안는다. 반은 잠을 자며 이리뒤척 저리 뒤척이며 긴긴 시간이 지나 3시가 넘어서 구례를 지나고 순천역에 도착을 한다.

오늘도 순천역에 내리니 바람에 세차다. 순천이 남쪽이라 따스하리라 생각하고 간소복으로 왓다간 큰코 다치기 쉽상이다. 저번에도 세찬바람에 등골이 오싹하더만  오늘도 마찬가지다.

 

원북역 7:56~7:58

순천역 앞 김밥집에서 간단히 된장찌게로 아침식사를 한후 세면등을 마치고 나니 5시가 넘는다.

잠시 역 대합실에서 뉴우스를 본후 5시 20분 열차에 승차를 하여 다시 잠을 청하니 아침 식사후라 그런지 금시 잠이 든다. 눈이 떳을 때는 진주를 막 벗어 나고 있을때다.

남문산을 지나고  반성역을 지나 평촌역에 다시 한번 더 정차를 한후 열차는 간이역인 원북역에 도착을 한다.

원북역엔 눈비를 피할수 있을 정도의   조그만 시설물이 있다.

 

어석재 8:24~8:30

원북역에서 샛길을 빠져 나가면 진주 사봉으로 가는 1004번 도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도로를 따라 올라 가면   고갯마루까지  30여분이 조금 못되어 어석재 산행초입에 닿는다.

어석재 산행초입엔 괘방산~방어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스텐 철주로 된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엔 방어산 5.8km라 적혀 있으며 산악회 표식기가 나무에 여러개 매달려 있다.

 

 

괘방산 정상 9:08

어석재에서 출발 하여 3~4분 가파르게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에 닿게 되고 이후로 6분여를 더가면 왼편으로 화광마을로 하산하는 지점을 지나며 이곳부터 능선은 서서히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원북쪽에서 올라온 임도를 지나 어석재에서 산행시작 30여분이면 완만한 능선에 닿게 되며 첫 번째 바위쉼터에 올라서게 된다.

이곳부터는 능선이 완만하며 10여분이면 괘방산 정상에 닿게 된다.

괘방산 정상엔 정상석은 없으며 조망을 확보하기 위하여 잡목을 제거 하였으며 누군가 조그만 돌을 세워놓아 이곳이 정상임을 알리고 있다. 정상엔 함안 21이라 쓴 삼각점이 있다.

 

전망대 (원북 새직골 하산로) 9:29 ~9:33

괘방산 정상에서 5분여를 가면 왼편으로 지절리 하산로가 있으며 스텐 철주로 된 이정표엔 어석고개 1.47km, 방어산 4.33km, 지절리 1.22 km라 적혀 있으며 현위치 괘방산이라 표기 되어 있다. 등산로는 이곳부터 가파르게 7분여를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서게 되고 능선안부의 분지에 무덤이 있다.

비가 오면 물이 찰 것 같은 지점에 누가 왜 무슨 목적으로 산소를 썻는지 궁금증이 난다. 이곳부터 다시 서서히 올라서게 되며 7분후 왼편으로 절벽으로 된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닿게 된다. 전망대에서 오른편으로 원북 새직골(0.95km)로 하산로가 있다.

 

506봉 오른편 일림사쪽 너럭바위 9:53 ~10:23

전망대에서 암릉길을 따라 15분을 가면 506봉으로 오른편으로 군북하림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으며 이길을 따라 5분을 가면, 능선을 따라 오면서 오른편으로 보이던 506봉 아래 너럭바위에 닿게 된다. 너럭바위는 여러개로 이루어진 30여평 넓이의 바위로 왼편으로 마애사가 있으며 오른편으로 밀림사가 골짜기 안에 있다.

조망이 좋은 이 너럭바위에 앉아 예환님이 가져온 오리고기로 간식을 하며 좋은 경치와 신선한 바람, 푸른 창공을 바라보며 즐기는 이시간이 참으로 행복하다.

이너럭바위에서 즐기는 사이 금시 30분이 지난다.

 

청원리 하산로 있는 봉(넘어진 목책 이정표) 10:55

너럭바위에서 5분여를 다시 올라서면 506봉이고 이곳부터 내리막 길로 등산로 주변의 연분홍 진달래가 만개를 하여 힘든 산객의 마음을 보듬는다.

506봉에서 7분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로 마애사와 지칠리로 내려서는 방어산 고개다. 이고개부터 또다시 올라서게 되고 여러개의 가지로 이루어진 이쁜 소나무를 지나 커다란 헬기장을 지나면 등산로는 내려 서게 되고 안부를 지나 경남소방본부에서 세운 조그만 방어산 안내도 부근에서 우회로가 있으며 능선을 따라 올라서게 되면 청원리로 하산로가 있는 넘어진 목책 이정표가 있는 봉이다.

 

마애불 삼거리 11:15

넘어진 목책이정표가 있는 봉에서 내려서면 5분후 우회로와 만나고 다시 3분을 가면 헬기장이 있으며 또다시 3분을 더가면 관음사와 마애사로 내려서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며 등산로는 서서히 올라서게 되며 무명봉에 닿기전 소나무 숲에 마애불로 내려서는 삼거리(0.34km)가 있다.

 

방어산 정상 11:34~11:39

마애불 삼거리에서 헬기장을 지나고 무명봉의 이정표를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관음사로 하산하는 길이 또 있으며 조그만 헬기장을 다시 한번 지난후 방어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방어산 정상엔 정상석이 있으며 방어산에 대한 내력이 적힌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있고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이 또 하나 있다. 정상은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이정표엔 남강휴게소 2.05km, 마애불 0.81km, 지곡마을(영인사) 1.7km, 박곡마을(약사암) 1.95km라 적혀 있다.

 

남강휴게소 쪽 능선끝(급경사 전) 지점 12:05

방어산 정상에 배낭을 벗어 놓고 남강휴게소 쪽으로 내려서니 첫 번째 지점의 로프있는 곳을 내려서 조금을 가면 널따란 바위가 있으니 이바위가 벼랑바위 인 듯 싶고 이곳에서 더 내려서면 여러가닥으로 된 이쁜 소나무를 지나 안부에 닿게 되며 다시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방어산 앞쪽의 봉에 올라서게 된다. 이봉이 마당바위 인듯싶다. 이정표엔 방어산 0.3km, 남강휴게소 1.75km, 관음사로 표기 되어 있다.

이곳에서 보는 남강쪽의 조망이 아주 좋다. 세갈래로 된 남강변의 널따란 들녘엔 하우스가 즐비하니 늘어 섯고 유유히 흐르는 남강의 물빛이 하얗게 비친다.

마당바위에서 다시 남강휴게소 쪽으로 뛰다시피 10분을 더 가니 바로 아래쪽에 남강이 보이는 지점의 능선 끝지점으로 이곳부터는 가파르게 내려서므로 더 이상의 진행을 그만 두고 되돌아 선다. 남강휴게소 까지는 남은 거리가 7~8백 미터 정도가 될 듯 싶다.

 

다시 방어산 정상 12:30

남강휴게소쪽 능선끝 지점에서 다시 되돌아 오며 마당바위에서 뛰면서 내려설 때 그냥 지나친 전망대 2곳을 거치니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남강의 모습도 마당바위에서 보는 것과 마찬 가지나 좀더 정면에서 바라 보니 그모습이 장관이다.

다시 마당바위 까지 되돌아 오는 대는 15분여가 소요 되고 이곳에서 다시 벼랑바위를 지나 방어산 정상까지 돌아 오는 대는 50분이 소요 되었다. 방어산에서 대략 왕복 2.5km는 더 걸은 셈이다.

방어산 정상에 돌아 올 즈음엔 많은 무리의 어느 산악회에서 온 님 덜이 올라와 왁자지껄 시끄럽다. 배낭을 안 메고 올라 온 님이 주류이니 마애사 절에서 금시 올라온듯하다.

정상의 시원한 조망을 바라보며 점심식사를 한후 하산

 

마애사 13:30~13:40

방어산 정상에서 마애불 삼거리를 거쳐 마애불로 내려서니 바위에 새겨진 통일신라 시대의 약사삼존불 입상으로 만들어진 연대가 새겨져 있어 불상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한다. 이곳에서 다시 50m를 더가면 비로자나 부처님이 있는 곳으로 삼면이 바위 벽으로된 안쪽에 부처님을 모셔 놓고 왼편에 세 개의 돌을 세워놓은 형상의 안쪽에 조그만 법당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서 다시 마애불까지 돌아 나와 계단을 내려서면 마애사가 있으며 이제 막 피어난 벚꽃과 어울어져 마애사의 전경이 이쁘다.

 

원북역 14:18 ~14:56

마애사에서 원북역까지는 4km 거리다.

마애사 진입로를 따라 나가니 낙동마을이 있고 다시 10여분을 더가면 하림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좀더 가니 하림마을이 있고 뒤편으로 506봉이 솟아 있다. 이지점 부터는 철길이 도로를 따라 가며 원북에 거의 다 도달하니 오른편에 서산 서원이 있다. 그옆으로 고려말 조열선생 신도비가 있으며 바로 왼편으로 선조때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에서 왜적과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 하신 조종도 선생의 뒤를 따라 자결한 부인 전의 이씨의 쌍절각이 있다. 마지막 치킨,피자공장 옆으로 난 소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원북역이다.

 

오늘 산행은 비롯 거리는 짧았지만 시원한 바람과 암릉길을 따라 진행하며 여러군대의 전망대를 지나며 보는 조망이 좋아 심심치 않은 좋은 산행이 였다.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이곳 원북의 서산서원, 신도비,쌍절각등 볼거리도 있어 좋앗다. 돌아 오는 길은 원북역에서 부전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마산에서 내려 마산역 앞 조그만 회집에서 광어회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산역에서 17시 출발하는 서울행 새마을 호를 타고 난 조치원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 오고 예환님은 천안까지 돌아 갔다. 오늘 같이한 예환님 수고 많았내요~~

 

원북역 ~어석재 ; 2.5km

어석재 ~방어산 ; 5.8km

방어산~마당바위~ 남강쪽 능선끝지점~ 마당바위~방어산 ; 2.5km

방어산 ~ 마애사 ; 1.11km

마애사 ~원북역 ; 4km

총 16km

소요시간 ; 6:20분 소요

 

아침식사 ; 4000원 x 2

저녁식사 ; 광어회 및 소주 음료수 등 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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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함안(원북) 괘방산~방어산

천안 23:44- 조치원 00:05 - 부전 5:22 ~ 6:50 -원북 8:53

천안 00:09- 조치원 0:30 -구포역 04:03 ~07:08 -원북 8:53

천안 23:57 -조치원 0:18 -순천 3:44~5:30 -원북 7:58

 

원북14:56 - 마산15:33-창원15:42 ~16:12 -동대구 17:36 ~18:00 -조치원20:24

원북 16:40 -마산 17:14 -창원 17:21

 

동대구(고) 17:41 -대전 18:27 ~19:25 ~조치원19:55

= (고) 17:55 - = 18:41 - 천안아산 19:03

= (새) 17:52 - = 19:39 ~19:57(20:06새)~조치원 20:24(20:33)

 

마산 17:00 -조치원 20:33 - 천안 20:53

= = -밀양 17:42 ~17:58(고) -대전19:17 ~19:25 -조치원19:56

마산 18:10 -대 전 21:14 - 천안 21:57 (대전 21:32 -조치원 21:56 새)

= - - 동대구 19:28 ~19:40(고) -대전 20:27 ~20:38 -조치원 21:05

마산 16:05 -동대구 17:36 ~18:00 -조치원 20:24 -천안 20:45

 

원북역 ~부평휴게소(어석재) ; 2.83km

마애사 ~원북역 ; 3.93km , 마애사 ~군북역 ; 5.47km

가덕경로당~ 군북역 ; 8.29km

 

가덕마을 ~군북행 군내버스 ; 15:00, 18:20

 

산행코스: 어석재~괘방산~506m봉~방어산고개~헬기장~안부 갈림길~삼거리 봉 우리-헬기장~관음사사거리~삼거리봉우리~마애불~삼거리봉우리~헬기장~무명 봉~ 헬기장~방어산~마당바위~방어산~마애불삼거리~마애불~하림~원북역

산행거리 ; 10km, 산행시간 ; 5시간

 

가덕마을∼바위전망대∼마당바위(←남강휴게소 1.8Km,→관음사,↑방어산)∼방어산(←지곡마을,→마애불)∼ⓗ∼안부 삼거리 (←마애불 0.2Km,↑어석고개 5.09Km)∼관음사 사거리∼ⓗ∼안부 삼거리∼ⓗ∼방어산 고개∼506봉(←군북 하림 2.17Km, 괘방산 1.45Km)∼전망바위∼분지 무덤∼전망바위(←원북 새지골 0.95Km, ↓방어산 3.98Km, 괘방산 0.35Km))∼괘방산 정상(↓방어산 4.33Km, →지절리 1.55Km, 어석고개 1.47Km)∼철탑∼어석재 *4시간 10분 소요

군북택시 ;055-585-6089, 055-585-8000, 함안택시 010-5057-8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