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 524.5~벽방산650.3m ~의상봉556m ~문암산470m ~거류산 570.5m(통영,고성)
2009.3.14.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3명 댕기머리 산거북 나
천안역 23:57 -조치원역 0:18 -순천역 3:43 ~5:30 -진주역 7:02 -진주역에서 나와 사거리에서 신호건너 직진 산업대학앞 시외버스 정류장 7:10 ~7:35 -통영터미널 8:23 ~8:25 (택시 4200원) -광도초등학교앞 8:30 -등산로초입(김해최씨종친회관옆) (북통영톨게이트 1km 앞지점) 8:40 -연두색칠 철탑 8:55 -돌탑(이정표) 9:08 -매바위 9:13 -쉼터(벽방산 4km 전 지점) 9:45 -조그만 바위봉 9:52 -내려서고 -대촌마을하산로(계곡등산로) 9:54 -바위전망대(돌탑,바위위에 소나무) 10:01 ~10:10
-한퇴골 하산로10:17 -일제강점기때 납석광구 -돌계단올라 철탑 10:39 -천개산 10:45 -안정재 11:03 -벽방산정상 11:28 ~11:33 -능선사거리(무애암 0.4km) 11:48 - 의상봉 11:54 ~11:57 -다시 능선사거리 12:02 -무애암 12:17 -벽암사 12:22 ~12:54(중식) -도로따라 -송산육교 13:13 -엄홍길전시관 13:18 -순환코스입구 13:28 -바위 전망대 13:45 - 등산안내도(문암산) 14:02 -484봉 14:15 -당동고개 14:21 -거류산 14:40 -임도(세멘포장) 15:30 -덕촌,송정리 삼거리 15:44 -송정리마을회관 15:57 -고성터미널 16:46 ~16:50 -배둔버스터미널(당항포,옥천사) 17:01 -진동17:30 -마산남부터미널 17:50 -마산역 18:01 ~19:30(저녁식사) -밀양역 20:18 ~20:38 -대전역 21:59 ~22:18(22:12분차가 연착) (천안 아산역 22:10) -조치원역 22:43 -청주도착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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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안정사 - (40분) - 의상암 - (30분) - 정상 - (20분) - 만리암터 - (40분) - 천개산 - (1시간 40분) - 매바위 - (40분) - 김해최씨 종친회관
벽방산 - 고승의 숨결 깃든 통영 최고봉
경남 통영시 광도면, 고성군 거류면ㆍ고성읍
산높이 650.6 M
통영 최고봉이라는 수식어와는 달리 멀리서 본 벽방산(碧芳山)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산이다. 남해안에서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산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겉에서 본 산과 막상 들어갔을 때 감흥이 틀린 것이 벽방산이다. 의상대사의 자취가 남은 고찰과 아늑한 골짜기, 시원한 전망의 암봉 등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산이다. 벽방산은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부른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 바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과 닮아서 생긴 이름이다. 정상은 상봉(上峰) 또는 칠성봉(七星峰)이라고도 부른다.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가 많아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 조망은 다도해를 비롯해 부산 앞바다가 보이며,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다. 안정치로 내려오면 대나무 밭에 이른다. 이곳이 만리암터이며, 이 위에 솟아 있는 절벽이 만리창벽이다. 벽방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안정사다. 신라 태종무열왕 원년(서기 654)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현재까지 1400여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고찰로 대웅전은 도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안정사 부근은 조선 영조 때 사찰 주변의 적송을 보호하라는 어송패가 내려질 만큼 소나무들이 운치 있다.
벽방산과 천개산을 연결해 산행하려면 안정사에서 출발하여 가섭암을 거친다. 가섭암을 지나 의상암에 이르는데, 의상선대를 보려면 의상암 뒷길을 따라가야 한다. 의상선대에서는 남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의상선대에서 왼쪽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안정치로 내려오면 대나무밭에 이른다. 이곳이 만리암터이며, 이 위에 솟아 있는 절벽이 만리창벽이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천개산 정상에 닿고, 동쪽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은봉암이고 계속 남릉을 따라 이어가면 전망 좋은 바위에 닿는다. 계속 남릉을 이어가면 매바위를 지나고 노산리로 내려선다. 종주 거리는 9.1킬로미터, 5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가장 보편적인 코스는 안정사 원점회귀코스로 약 4.3킬로미터며 3시간 정도 걸린다.
① 당동 - 월치고개(총 2시간 30분)당동 - 1시간 15분 - 거북바위 - 15분 - 정상 - 10분 - 거류산성 - 50분 - 장의사 입구 - 10분 - 엄홍길전시관(윌치고개)
거류산 - 세계적인 산악인 배출한 고성의 마테호른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산높이 571.0 M
고성 동쪽의 거류면에 솟은 거류산은 고성의 진산이다. 기암과 청송, 진달래 산성 등 야산이 갖출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고 조망이 일품으로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인다. 건너편 들녘에는 구절산이 보이고, 고성 전역과 한려해상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정에는 2천여 년 전 소가야 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성은 소가야 마지막 왕이 신라의 침입 때 피신처로 사용하였으나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에 따라 폐성되었지만 곳곳에 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고, 지금은 유적지로서 복원되었다. 소가야 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 말엽에 거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거류산이 깎아지른 듯 삼각형 모양으로 서 있는 모습이 스위스의 마터호른을 닮았다고 해서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리기도 한다.
등산코스는 엄홍길전시관이 있는 월치쪽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당동리(거류면사무소) 뒤로 오르는 길, 장의사 쪽으로 오르는 길, 감동 쪽으로 오르는 길 등 다양하게 있다. 가장 완만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월치에서 오르는 길이다. 종주코스와 순환코스 모두 3~4시간이면 산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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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로 가기엔 거리가 멀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불편하여 차일피일 미루다 산행을 결심하고 여수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천안에서 산거북이와 댕기머리가 타고 내려 오고 난 조치원역에서 승차를 한다.
순천역 3:43 ~ 5:30
어제 하루종일 내린 비로 집에서 밖으로 나가니 금시 한기가 느껴 진다. 뉴스에서는 꽃샘추위라 한다. 조치원역에서 열차에 승차하여 천안에서 온 두 꾼하고 만나 얘기를 나누며 가다 자리가 나 앉아 가다 몇 번씩 옮긴다.
이리를 지나고 남원을 지나고 구례를 지난 후 순천역에 도착을 한다.
순천역은 역사를 새로이 단장을 하는지 공사로 복잡하다.
열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거칠고 추워져 등골이 오싹오싹 하다. 역사 안으로 들어가 잠시 기웃거리다가 예전에 취사를 하던 자리로 가 라면을 끊여 밥을 말아 아침식사를 배불리 하고 양치하고 나니 부전으로 가는 첫차 시간이 가깝다.
진주역 7:02
부전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고 핸드폰 알람을 맞추고 잠을 청한다.
잠이 들고 ~ 다시 눈을 뜨니 다솔사를 지나 완사역이다.
주변에 매화꽃이 활짝 피어 이제 봄이 성큼 다가 왔음을 새삼 느낀다.
얼마 안가 진주역이 다왔음을 방송으로 알린 후 열차는 진주의 남강변을 달려 진주역에 정차를 한다.
산업대 입구 7:10 ~ 7:35
진주역에 내려 역 앞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 노부부에게 길을 물으니 터미널을 멀고 하니 사거리를 지나 산업대 입구에서 타면 된다고 알려 준다.
역 앞에서 500m를 나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약간 비켜서 난 사거리로 앞쪽에 육교가 보인다. 육교 부근에 산업대 앞 버스정류장이 있다고 하였으니 신호등에 따라 길을 건너고 코너의 병원을 지나 얼마를 가니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고 거기서 조금을 더 가니 반대쪽에 산업대가 있으며 육교아래쪽에 정류장이 있다.
직통은 4400원 , 완행은 6600원이다.
터미널에서 이곳까지 5분이 걸린다고 하니 7:35분차가 통영으로 가는 직통버스다.
통영터미널 8:23 ~8:25
산업대를 떠난 버스는 정류장을 한군데 더 선후 고속도로로 진입을 하여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를 지나고 거류톨게이트를 지나 북통영 톨게이트에서 나오니 바로 앞이 산행지 입구인 광도 노산리인데 직행버스이니 세워 달래야 안세워 줄것이고 하여 그냥 터미널 까지 갔다.
노산 산행지 입구 (김해최씨 종친회관옆) 8:40
통영버스터미널에 내려 금시 택시를 잡아 타고 노산리 광도초등하교 까지 가자고 하니 기사님 얼굴표정이 별로 좋지를 않다. 거리가 짧아 벌이가 안된다는 얘기다.
5분여를 달려 광도 초등학교앞에 내려 산행지 입구로 향하니 정문옆 남쪽 골목으로 가야 산행지 입구로 가는 직선거리이나 초행길이라 북쪽으로 하여 논길을 따라 도로에 닿은 후 다시 길을 따라 돌게이트 방향으로 내려와 산행지 입구에 도착을 하느라 3~4분은 더 소요 되었다.(택시를 타고 노산리 김해최씨 종친회관으로 가자고 하면 바로 그앞이 산행지 입구임)
매바위 9:13
산행지 입구엔 천개산, 벽방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왼편으로 새까만 지붕의 건물이 종친회관건물인 듯 싶다.
서서히 오르는 산길을 따라 오르니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상큼한 봄내음이 더욱 짙게 풍겨 난다. 연분홍 진달래가 활짝피어나 반기고 좀더 가니 노오란 생강꽃이 만발을 하였다. 산행지 입구에서 15분후 연두색칠을 한 철탑을 지나고 다시 13분을 걷기 좋은 완만한 경사도의 소나무 숲길을 따라 가니 첫 번째 돌탑이 있으며 이정표엔 전두마을 하산로 임을 표시 하고 노산 1.2km, 안정재 5.4km라 적혀 있으며 울긋불긋한 표식기가 여러개 붙어 있다.
돌탑이 있는 봉에서 다시 5분을 가니 높다란 철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매바위가 앞에 우뚝솟아 있다. 철사다리를 타고 매바위에 오르니 주변 조망이 이쁘고 아래쪽에 공룡바위가 있다.
바위 전망대 (대당산) (돌탑,바위위에 소나무) 10:01 ~10:10
매바위에서 반대쪽 철사다리를 타고 내려 선후 벽방산 4km전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다시 멀리서 보이던 조그만 바위봉에 올라서니 주위 조망이 매바위 보다 더욱 좋다. 이봉을 내려선 후 2분후 오른편으로 대촌마을(계곡등산로)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이제 멀리보았을 때 이쁘게 보이던 바위위에 홀로 서있는 소나무가 있는 봉에 올라서니 주위 조망이 참 좋다. 남쪽에 통영앞바다의 조그만 섬들이 널려 있고 그 앞으로 거제도의 커다란 섬과 북으로 천개산을 넘어 벽방산이 우뚝하니 솟아 있고 산아래 푸른빛을 발하는 들녘의 모습이 너무 좋다. 이 바위 봉엔 쌓다 말은 돌탑이 있고 아직 다 피지 못한 진달래가 뾰족이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안정재 2.8, 노산 3.7km라 적혀 있다.
천개산 10:45
바위전망대(대당산)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서면 얼마 안가 왼편으로 한퇴골(천년송)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으며 다시 20여분을 능선을 타고 가면 길옆에 좁다란 수직굴이 있으니 이굴은 일제 강점기 시절 납석갱구라 한다.
이곳부터는 돌계단을 타고 오르며 철탑을 지나며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6분후 정자가 있는 천개산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엔 안내도가 하나 있으며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쪽바다와 그앞에 조선소가 이쁘게 조망이 된다.
안정재 11:03
천개산 정상엔 오래 묵은 커다란 진달래군락이 있으며 조금을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고 남쪽으로 길을 따라 가면 전망이 좋은 바위가 있으며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된다. 다시 올라와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 선후 널따란 임도길이 나오니 이곳이 안정재다. 안정재인 따끈한 차를 파시는 님이 계시며 이곳까지는 사륜구동차는 올라 올수가 있다. 안정재 까지는 안정사쪽과 고성쪽에서 올라온 길이 있다.
벽방산 정상 11:28 ~11:33
안정재부터는 돌이 많은 길로 가파르게 올라서야 한다.
올라서는 길목에 커다란 돌탑이 오른편에 두 개가 있으며 그 지점을 넘어 오르면 새파란 대나무숲 지대로 운치가 있다.
이 곳을 올라서면 널따란 바위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 바로 아래 돌탑의 모습이 잘보이며 천개산과 그 아래쪽에 임도길이 지그재그로 보인다.
대나무숲을 지나 오르면 나무계단이 있으며 나무계단을 오르며 보는 고성쪽의 바다와 새파란 빛을 발하는 들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벽방산까지의 암릉지대가 펼쳐지며 가는 곳곳에 전망이 좋은 바위가 여려군대 있다.
벽방산 정상에 오르니 많은 인원이 올라와 있으며 아직도 의상봉쪽에서 오르는 님덜이 많다.
정상에서 앞쪽에 거류톨게이트를 넘어 거류산이 솟아 있고, 서쪽편으로는 고성앞바다와 북쪽으로 새파란 싹이 자라고 있는 들녘의 모습이 이쁘게 조망되며 동쪽으로 섬들이 떠 있는 바다가 펼쳐지며 남으로는 천개산과 통영앞바다의 섬들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잠시 물 한모금씩을 마신 후 하산은 의상암 쪽으로 한다.
정상에서의 하산길은 우리가 올라온 안정재길과 지금우리가 내려설 의상암쪽길 북쪽의 은월리쪽으로 내려서는 3갈래 길로 되어 있다.
의상봉 11:54 ~11:57
벽방산에서 의상봉쪽으로 내려서는 암릉길이 오른편으로 절벽지대이므로 나무철책을 넘어서면 안된다. 이곳에서 되돌아 본 벽방산의 모습도 이쁘다. 정상에서 15분후 능선사거리에 닿게 되며 이곳에서 의상암과 무애암이 갈린다. 우리는 직진을 하여 6분여를 가니 의상봉 정상에 닿는다. 의상봉 정상은 조망은 좋지를 않치만 아기자기한 바위 군락지대로 벽방산 정상이 잘 보인다.
벽암사 12:22 ~12:52
의상봉에서 5분을 되돌아 오니 능선사거리에 닿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난 무애암길을 따라 내려서니 15분후 민가와 같은 형태의 무애암이 있으며 무애암 위쪽으로는 얼음폭포가 있다. 이위쪽에 물이 많이 나는 샘이 있어 항상 물이 많이 흘러 폭포를 이룬다고 한다. 무애암에서 다시 5분을 내려서면 벽암사가 있고 우리는 벽암사 아래쪽의 따스한 산소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엄홍길 전시관 13:18
벽암사아래 산소에서 식사를 한 후 세멘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면 고성과 거류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며 이곳에서 오른편 거류쪽으로 길을 잡아 가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앞을 지나 엄홍길전시관 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고속도로위 송산육교를 지나 5분후 엄홍길 전시관에 닿는다.
등산안내도(문암산) 14:02
엄홍길 전시관에는 몇 대의 버스와 많은 승용차가 주차 되어 있다. 이곳에서 위쪽으로 난길을 따라 가니 이정표가 있으며 감서리까지는 7.1km라 되어 있다.
10여분을 오르니 순환등산코스가 있으며 종주코스는 정상까지 3.7km이고, 순환코스로는 5km 이다. 종주코스로 오르는 길은 서서히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20여분을 숨을 몰아 쉬며 오르면 전망이 좋은 바위에 닿게 된다.
이곳부터는 암릉길로 가는 길이 재미가 있다. 몇 개의 철계단을 오르고 철다리도 건너야 한다. 철다리를 건너면 등산안내도가 있는 지점으로 지도에 있는 문암산이 맞겠다. 이산아래 장의사란 절이 있으며 앞쪽에 펼쳐진 바다가 넘 멋있다.
당동고개 14:21
문암산에서 암릉길은 계속이어지며 앞쪽에 보이는 거류산의 모습이 이쁘게 조망된다. 거류산전 484봉을 숨가프게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면 당동고개로 오른쪽이 당동리이고 왼편이 송산리이다. 이곳엔 거류산 유래안내문이 있으니 이곳엔 태조산이라 한 것을 조선조 말엽에 거류산이라 하였으며, 이 산정에는 아무리 가물이어도 자연수가 솟아 나고 있으며 가뭄이 심할때는 이산정에서 기우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이산정엔 명당이라 하여 밀장한 사례들이 있어 가뭄때는 이묘를 파내야 비가 온다고 믿어 군민들이 묘를 파내는 시위가 벌어졌다 하며 이산아래 22개 마을엔 장원급제를 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거류산 정상 14:40 ~ 14: 55
당동고개에서 가파른 잡석지대를 올라서면 증축한지 얼마 안되는 거류산성을 지나 오른다. 이곳에 더욱 오르면 무너진 거류산 성터를 지나고 가파른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등산안내도가 있는 전망대에 닿게 되며 마지막 바위를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와 태양광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에 올라서면 마산의 무학산이 가까이 보이며 그 앞쪽으로 적석산과 여항산등 마산일대의 산이 모조리 보이며 고성 오른편의 연화산이 바로 앞쪽에 보인다. 또한 이곳을 중심으로 빙둘러 바다가 조망이 되니 이보다 더 좋은 조망처는 없을 것이다. 남쪽의 통영 미륵산을 비롯하여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며 장목쪽과 그 앞의 칠천도로 건너 가는 다리가 훤히 보이며 대금산에서 계룡산과 산방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이 조망된다.
덕촌리,송정마을 삼거리 15:44
하산은 지도의 양촌쪽을 보고 하였으나 능선으로 길이 연결이 안되고 계곡쪽으로 이어진다. 내려서는 길목에 흔들바위가 있으나 이곳역시 역부족인가 바위가 꿈적도 안는다. 능선에서 길은 왼편쪽으로 휘어져 내려서며 맑은 샘물이 졸졸 흘러 한바가지 퍼 마시니 시원하니 좋다. 샘터에서 대나무숲길을 통과 하여 빠져 나오면 계곡에 닿게 되고 얼마 후 세멘포장을 한 임도와 만난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니 농로길로 이어지며 고속도로를 아래로 통과 하여 빠져 나오면 송정마을과 덕촌마을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고성터미널 16:46 ~16:50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길을 따라 가면 13분후 송정 마을회관 앞을 지난 후 흙먼지 날리는 것을 피하여 논둑길을 걸어서 고성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6:46분이다.
송정마을과 덕촌마을 삼거리에서 13분이면 1km는 족히 넘을 것이고 이곳에서 터미널 까지 3.2km이니 덤으로 4.2km 는 더 걸은 셈이다.
마산역 18:11 ~19:30
고성터미널에서 16:50분 마산으로 가는 버스를 금시 타고 가니 5분후 연화산 옥천사와 당항포로 가는 길머리의 배둔이란곳이다. 이곳에서 버스가 한번선후 진동에서 버스가 한번 더 서고 가는대 진동을 빠져 나가는데 30분은 더 소요 된듯하다.
이리하여 마산 남부터미널에 예정보다 20여분이 더늦은 16:50분에 도착을 하여 금시 택시를 잡아 타고 마산역으로 향하니 이번에도 퇴근시간으로 차가 거의 멈춰 있는 시간이 더 많고 신호 체계가 엉망이어서 신호 하나를 지날때마다 빨간불이 들어오니 마산시는 신호체계를 다른 도시와 같이 연동제로 바꿀 것을 권한다.
마산역에 1분이 늦은 18:11분에 도착을 하여 아깝게 1분차이로 열차를 놓치니 참으로 애석하다.
내친김에 마산역 앞쪽 해장국집에서 따끈한 해장국으로 그간 굶주린 곳간을 채운 후 19:30분차를 타고 그것도 가히 나쁘진 않다.
청주 23;10분 도착
마산역에서 19:30분 대구 가는 열차를 타고 가다 밀양역에 20:18분 도착하여 20:38분 서울로 가는 고속열차로 갈아 탄 다음 난 대전역에 내려서 무궁화호로 갈아 타고 조치원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 오고, 두님은 천안아산까지 돌아 갔다.
오늘도 같이 산행한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
다음 산행때 같이 합시다.
다음 산행은 인성산 한바퀴와 적석산 한바퀴를 한꺼번에 돌예정임니다. ~~
천안역~ 순천역 ; 3:46분 소요
순천역 ~진주역 ; 1:32분 소요
진주역 ~산업대입구 버스정류장 ; 7분소요
진주 ~통영 버스비 ; 4400원
통영터미널 ~ 광도초등학교 : 5분소요 4200원
산행시간 ; 7:15분 소요 (고성터미널까지 8:20분소요)
산행거리 ; 18.5km (고성터미널 까지 23km)
고성 ~마산남부터미널; 1시간소요 4200원
마산남부터미널 ~마산역 ; 7500원 (20분소요)
저녁식사 해장국 ; 일인당 6000원
회비 일인당 : 2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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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 570.5 ~벽방산 650.3(고성,통영)
천안 23:56 -조치원 0:17 -순천 3:43
순천 5:30 - 진주 7:02
진주 16:02 순천 17:29
= 16:56 = 18:17
= 20:57 = 22:24
순천 17:50 - 조치원 21:32 -천안 21:52
= 18:51 - 서대전 21:40 -천안 22:30
= 22:35 -조치원 23:05
= 23:45 - 조치원 3:15 - 천안 3:35
마산역 17:00 -조치원 20:33
마산역 18:10 -동대구 19:28~19:40(고) -대전 20:27~(20:38) -천안아산 20:49
마산역 19:30 -밀양20:18 ~20:38(고) -대전 21:57~(22:12)-천안아산22:19
진주역 ~진주터미널 ; 약 2km
진주~통영가는 시외버스: 4400원 50분소요 07:00 07:30 08:10 08:45 09:30
진주~고성 15~20분 간격 1:00소요
마산남부터미널 ~고성 : 4200원 40분소요 06:00∼21:55(5분∼10분 간격 운행)
= ~ 통영 : 6100원 1:10분소요 위와 동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사상) -통영 : 완행 5:40 직행 6:20분첫차
(고성 8300원 2시간소요, 통영 10100원 완행 2:30분,직행2시간소요)
통영시외버스터미널 ~ 광도면 노산리 가는 버스 ; 64, 65번
(광도초등학교앞 하차 길을 건너 초등학교 정문옆으로 난 골목을 따라 3분을 가면 차도 넘어 작은다리 충혼교 건너 가락종친회관 1시방향 등산안내도 있는곳이 초입)
고성터미널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11:14km
= -고성군 거류면 은월리 ; 6km
= - 송정리 ; 3.2km
= - = = 감서리 : 10;23km
= -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 15:15km
통영시외버스터미널 -광도면 노산리 ; 6.10km
☆코스 : 감서리(저수지밑)08:15~거류산(09:14)~엄홍길전시관(10:35)~벽암사입구(11:02)~의상암갈림길(사거리) - 12:08~벽방산정상(12:30)~안정사주차장(13:15)
*감동소류지 - 2.8 -거류산 -4.3 -엄홍길전시관 -2.3-벽암사 -0.5-무애암 -1.5 -벽방산 -1.6 -천개산 -5.7 -노산마을 18.7km 6:3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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