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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404 홍도 깃대봉,유람선관광~흑산도 상라봉 2009.3.7일 토요일 맑음1일 홍도 관광

홍도 깃대봉,유람선관광~흑산도 상라봉

2009.3.7일 토요일 맑음

흥기내외,홍재내외,우리집둘 합 6명

 

천안역 23:23 -조치원역 23:43 -목포역 3:08 ~5:00 -아침식사(해장국집 일인당 7000원) 5:00~5:30 -목포여객선터미널 6:00 ~7:50 (남해고속 일인당38300원) -흑산도9:50 -홍도 10:20 (입도비 일인당1000원) -전망대 10:55 ~11:00 -깃대봉 11:37 ~11:40 -선착장 12:15 ~12:20(유람선 일인당 19000원) (20.8km) - 14:50- 홍도출발 15:40 (흑산도 일인당 9300원) -흑산도 도착 16:20 -숙소 도착(황금모텔 2인1실 3만원) 16:30 ~ 16:50 -상라봉 18:30 ~18:35 -황금식당 19:40 ~20:30 -각자 숙소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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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위 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o 홍도는 동경 125°12″, 북위 34°41″에 위치하며,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 떨어져 있다.

관 리 자 : 홍도관리사무소 (☏ 061-246-3700)

다도해해상국립공원홍도분소 (☏ 061-246-2271)

연 락 처 : 흑산면사무소(☏061-275-9300)

 

개 요 : o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섬 홍도. 신안이라는 이름보다도 더 널리 알려진 홍도는 해마다 수십만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아름다운 섬이다. 총 면적 6.87㎢이며, 동서로 2.4km, 남북으로는 6.4km, 해안선 길이는 20.8km이다

 

o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과 1/3 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다속 10m가 넘게 들여다 보이는데 바다 밑의 신비로운 경관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o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에는 아름드리 동백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40여종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마을 이외에 산은 들어갈 수 없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하거나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 '98.4.28, 반출적발시 자연공원법 제37조에 의거 벌금 100,000원 부과)

 

o 홍도1구에는 길이 800m, 폭 50m 의 해수욕장이 있고, 2구에는 해안의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두 마을에서 모두 숙박할 수 있으며, 마을 사이의 왕래는 배를 이용한다.

 

o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한다.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o 또한,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 이다. 서해의 국토 끄트머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의미도 신비롭거니와 해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직전, 진홍빛에 잠기는 바다와 그 속에 점점이 박힌 바위섬들의 아름다움은 홍도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홍도낙조'로 이름지어 부르는 이 광경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데, 해를 등지고 진홍빛으로 타는 홍도를 바라보는 것이 최고의 장관이다.

 

o 홍도 주민들의 생업은 주로 관광수입에 의존하는 편이며, 이러한 관광수입 외에 어업에서 생기는 수입도 만만치 않다. 홍도의 특산물로는 전복, 돌미역, 돌김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에서 나는 것이라서 그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이용시설 : 난 전시실

·위 치 : 홍도관리사무소 앞(15평 규모)

·전 시 물 : 대엽풍란, 석곡, 새우난, 맥문동 등 홍도에서 자생하는 란

·관람시간 : 매일 09:00 ∼ 18:00

 

다도해 해상 국립 공원 (제 478호)이자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된 홍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115km (쾌속선 2시간20분 소요)떨어져 있다. 남북길이 6.7km 동서 2.4km 둘레 20.8km의 누에 모양을 한 홍도를 유람선을 타고 만나는 남문, 석화굴, 거북바위, 공작새바위등 끝도 없이 펼쳐지는 기암괴석은 온갖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는 일몰 때 홍도 섬 주위를 섬 전체의 바위들의 성분상의 특징으로(규암 및 사암)붉게 보인다 하여 붉은 홍(紅)자를 써서 홍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홍도일주유람선을 타고.. 홍도 33경 19000원

도승바위(1경) - 남문(2경) - 병풍바위(3경) - 탕건바위(4경) - 실금리 굴(5경) - 흔들바위(6경) - 칼(상투)바위(7경) - 무지개 바위(8경) - 제비바위(9경) - 돔바위(10경) - 기둥바위(11경) - E.T바위(12경) - 시루떡 바위(13경) - 주전자 바위(14경) - 원숭이 바위(15경) - 용소바위(16경) - 대문 바위(17경) - 좌불상(18경) - 거북바위(19경) - 자연석탑바위(20경) - 부부탑(21경) - 석화동굴(22경) - 독립문바위(23경) - 탑섬(24경)- 대풍금(25경) - 수력말과중바위(26경) - 망제(27경) - 벼락바위(28경) - 슬픈여바위(29경)- 공작새 바위(30경) - 홍어굴(31경) - 만물상(32경) - 노적산(33경)

 

산책로는 크게 3개로 나눌수 있다.

제1산책로는 난 전시설을 거쳐 당숲으로 가는 길이 있다.

난 전시실 앞을 지나 산길을 5분정도 걸으면 당숲이 나온다.

당숲은 홍도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곳으로 옛날에 당집이 있던 곳이며 지금은 당이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다.

당집을 거슬러 올라가면 벼랑위에 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가슴을 확 트이게 해 준다.

바다를 접한면은 단애이고 정상의 나무들을 해풍에 쓸려 마을을 향하여 구부러져 있다.

이곳에 서면 남문바위의 비경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제2산책로는 깃대봉 등산이다. 홍도초등학교 옆길로 올라가는 깃대봉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다. 깃대봉 산책로에 동백이 피게되면 더욱 환상적인 길이 된다.

제3산책로는 농협지소 뒤를 돌아 내연발전소로 가는 길이다.

산책로가 해안선을 따라 나 있어 홍도 항구와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잣밤을 주워 먹을 수 도 있다.

 

  동백나무

  12월이나 1월, 대부분의 꽃들이 꽃눈속에 숨어 봄을 준비하고 있는 겨울에 우리나라 남쪽 섬지방에서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이 있다.  동백꽃이다.  

마침 눈이라도 내리면 흰 눈과 피처럼 붉은 꽃잎, 샛노란 수술, 짙푸른 잎사귀가 빚어내는 조화는 보는 이를 숨막히게 할 정도이다. 동백나무는 한국,중국,일본이 원산인  상록활엽교목, 즉 늘푸른넓은잎키작은나무이다.

동양의 꽃나무인 동백(Camellia japonica)이 서양에 소개된 예로 뒤마의 소설이자 베르디 오페라인"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있다.  

그 주인공 비올레타가 번갈아 들고 나오는 흰 꽃과 붉은 꽃이 바로 동백이다.   '라 트라비아 타'를 '춘희'라고 번역하는데, 춘(椿이)은  동백이란뜻이나 춘희란  곧 '동백아가씨'인 셈이다.

 

일엽초

상록성으로 근경은 옆으로 벋으며 지름 2-3mm이고 인편이 있다. 인편은 좁은 피침형이며 길이 3-4m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상의 돌기가 있다.

잎은 단질이며 선형이고 길이 10-30Cm, 폭 5-10mm로서 끝이 뾰족하고 잎이 마르면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포자낭군은 둥글며 윗부분 주맥 양쪽에 1줄로 달린다.

 

실거리나무

 낙엽관목으로 가지는 길게 벋으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밑을 향하여 꼬부라진 예리한 가시가 전체에 散生한다.

잎은 호생하며 2회 偶數 우상복엽으로 길이 20~40Cm이고 3~8쌍의 우상이 있으며 엽축에도 가시가 있다.

소엽은 5~10쌍이고 장타원형으로서 길이 1~2Cm이며, 양면에 잔털이 있고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의 길이 20~30Cm의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3~4이며 털이 없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란상 장타원형으로 길이 7~9mm이다.

화관은 좌우 대칭이며 황색이고 지름 25~30mm이다.

꽃잎은 도란형이고 수술은 10개로서 적색이며 밑부분에 털이 있다.

 

금새우난초

해발 900미터 이하의 낙엽수림 밑에서 자란다.

상록성 지생종(地生種)의 다년초(多年草)이다. 군생(群生)으로 숲 속에 황금빛으로 밝게 피어 있는 모습은 특히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특히 많다.잎은 기부(基部)에서 2∼3개가 나온다. 화경(花莖)은 잎이 다 자라기 전에 높이 40cm 정도된다. 새우난초와 비슷하지만, 대체로 크다.

5∼6월경에 5∼15개의 다소 향기가 있는 황색 꽃이 핀다. 한국 명칭의 금새우난초는 새우난초와 모든 것이 흡사하나, 꽃이 황색으로 피는 데서 연유한다.

종명 sieboldi는 네덜란드의 식물학자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좀굴거리나무

초록색 잎이 남국적인 잎이 나야 지난해 잎이 떨어진다고 하며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

홍도 및 흑산도 같은 곳에서 자라는 열매나무로서 조그만 열매를 맺는데, 맛이 보통 밤과 비슷하다.

잎의 길이가 10cm이하이고 잎 뒷면이 회록색이며 잎맥과 잎맥사이의 거리는 굴거리나무가 10-15mm인 것에 비하여 좀굴거리는 5-8mm라고 한다. 굴거리나무와의 구분이 애매하다.

 

나도풍란

대엽풍란(大葉風蘭)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난초과의 다년생 초본의 상록성으로 역시 세엽풍란과 같이 따뜻한 남쪽바다 섬지방인 제주도, 다도해 및 홍도 등지의 해변산지, 습기 있는 상록활엽수 등의 나무 줄기나 바위 표면에 착생하여 자생하며 학명은 Aerides Japonicum Reichb. Fil. 이다.

6-8월에 꽃이 피고 그 향기가 풍란과 같이 지극히 맑고 은은하며 세엽풍란과 달리 꽃대 하나에 여러 송이의 노란색이나 하얀색 꽃이 핀다.

 

초령목

희귀 수목으로 수령 약 3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제주도와 흑산도에서만 서식한 수목으로 거의 멸종되었고, 지정된 초령목은 현재 고사되었으나 주변에 어린 초령목 3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 가지를 꺽어 불전에 꽂아 영령을 부른다해서 초령목 이라 하였으며 1992년 10월 26일 천연기념물 제369호로 지정되었다.

 

구실잣밤나무

상록 활엽 교목으로 높이 15m, 지름 1m 가지가 많고 잎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수피는 흑회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며 피침형. 긴타원형으로 첨두, 예저이고 길이 7-12cm이며 뒷면에는 은갈색 털이 밀생한다.

수꽃은 새 가지 끝에서 나오고 8-12cm의 화서에 달리며, 암꽃은 아래쪽 엽액에 달리며 화서는 길이 6-10cm이고 6월애 개화한다. 견과는 난형으로 길이1.5-2.0cm이고 다음해 10월에 성숙한다.

 

조용한 새벽이면 멀리 중국 본토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던 홍도는 소흑산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가장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섬이다. 홍도가 아름다운 섬으로 소문난 이유는 섬 자체가 규암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억겁의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비교적 약한 질의 바위들이 거센 파도와 비바람에 씻겨 여러가지 형태로 변해버린 것이다. 남문, 돛대바위,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탑바위 등도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규암들이 색깔이 홍갈색이기 때문에 홍도라는 말도 있지만 저물 무렵 먼 바다로 나가 홍도를 보면 섬 색깔이 불처럼 진홍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홍도 관광은 홍도의 관문인 홍도1구 항에서 시작하여 남문과 촛대바위, 도승암 등이 몰려 있는 홍조 제1경을 돌아 섬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홍도 관광은 홍도의 관문인 홍도1구 항에서 시작하여 남문과 촛대바위, 도승암 등이 몰려 있는 홍조 제1경을 돌아 섬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섬의 남쪽 돌출부를 돌아 서쪽으로 접어들면서도 계속 이어지는 기암과 동굴은 탄성을 자아낸다.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돔바위, 칠선굴, 거북이바위, 탑바위, 석화굴, 북문 등이 숨쉴 사이를 주지 않고 펼쳐지는데 북쪽 돌출부를 돌아 동쪽 면으로 돌아서 시발점까지 돌아오는 동안 기경은 계속된다.

 

이 가운데 가장 볼만한 곳은 섬 남쪽 있다고 하여 남문으로 불리는 바위섬과 촛대바위, 도승암들이 몰려 선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남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는 병풍을 약간 기대어 놓은 모양의 크고 평평한 바위인 병풍바위가 있어 시선을 잡아당긴다.

 

남문에서 슬금리굴까지는 그야말로 홍도 비경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곳인데 높이 1백m의 단애들이 열병(烈兵)하듯 늘어서 있고 그 위에 분재같은 상록수들이 동양화 속에 나오는 선경을 연출하고 있다. 섬의 남쪽을 돌아 서쪽 해안을 따라가면 파도와 바람이 빚어놓은 여러 형상들이 구경꾼들을 반긴다. 마치 조각전시장 같은 이곳에는 원숭이와 주전자, 제비, 거북이 모양을 한 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홍도2구를 지나면서 북서쪽으로 속도를 올려 달리는 유람선이 닿는 곳은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닮았다는 독립문 바위이다. 북문바위라고도 불리는 이 바위를 구경한 후 홍도의 북쪽 돌출부를 돌아 내려오면 홍도에서 가장 동양화에 나오는 선경과 가깝다는 여러 해안풍경이 눈길을 잡는데 이 근처에 배를 띄우고 싱싱한 회와 소주를 파는 해상 포장마차가 있어 입맛을 다실 수도 있다.

 

섬의 해안선을 따라 일주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여행이 되는 홍도 관광은 홍도 관리사무소 근처에 있는 홍도의 명물 풍란을 구경하거나 홍도1구의 서쪽바다에 있는 해수욕장 자갈밭에서 일몰을 지켜보는 것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이밖에도 홍도의 참 모습을 감상하려면 깃대봉을 봐야 한다. 홍도 1구와 2구 사이에 우뚝 솟은 깃대봉은 산이 야트막하고 일자 능선이어서 등산을 잘 못한는 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깃대봉을 오르며 주변의 바다를 내려다보는 기분은 비행기로 홍도를 둘러보는 느낌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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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03:08분 도착

천안에서 홍재내외와 흥기내외가 목포역으로 가는 막차를 타고 우리는 조치원역에서 승차

잠시 인사를 나눈후 자리에 누워 한숨을 자고 나니 목포역에 다왓다.

아줌씨 덜은 이야기 나누느라 한숨도 못잣다고 한다.

 

목포여객선 터미널 6:00 ~7:50

목포역에 도착하여 갈때도 없고 하여 대합실에서 시간을 보낸후 5시에 아침식사를 하러 목포역앞에서 왼쪽편으로 300m 부근에 있는 조그만 해장국집에서 뼈다귀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거나하게 한후~

무작정 바닷가쪽으로 걸어 간후 해안도로를 따라 오른편으로 걸어가니 그새 버스가 다니고 간혹 사람이 다니기 시작한다.

연안여객선터미널에는 그새 많은님덜이 배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좀더 옆으로 있는 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6시다. 터미널 문이 열려 있어 다행히 안으로 들어가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수가 있엇다.

흑산도 홍도로 가는 여객선은 오른쪽 끝에 있다.

차츰 시간이 되어 가자 많은 사람이 몰려 온다.

우리는 일찍 표를 구매하엿기에 느긋하게 기다려 시간이 되어 탑승을 하니 중앙부 가장앞자리 6개를 차지 햇다.

차후에 안것이지만 이것이 비극이 될줄은 몰랏다.

 

홍도 10:20 도착

목포항을 출발하여 전속력으로 달리는 쾌속선은 금시 주위에 여러 섬들을 지난다.

이윽고 40여분이 되어 비금도 도초도를 지날 무렵 배는 바이킹으로 돌변을 하여 처음엔 즐기는 듯 웃음소리와 함께 즐거웟으나 차츰 시간이 지나며 배는 더욱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바이킹보다 더한 소용돌이를 치며 달리니 하나둘 아침에 거나하게 배불리 먹은 고깃국내음을 풍기니 이는 배가 소용돌이 치는 것보다 참기 어렵다.

머리가 아파 오기 시작하며 이제 배가 흔들리는 대로 몸을 막기니 이젠 될대로 돼라다. 아직도 남은 시간은 한시간여가 남앗다나 우째 시간이 이리안가나~

어느덧 배는 1시간 50분을 달려 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흑산도에 진입을 하여 흑산도에 한무리를 내려준후 다시 먼바다로 나간다.

다시 출렁이는 물살을 타고 마구 놀아 나는 쾌속선은 마지막 한방울 까지 반납을 시킨후에야 홍도에 닿는다.

홍도에 내리니 머리가 빙글빙글 돈다.

 

전망대 10:55 ~11:00

배에서 내리니 홍도가 국립공원이라고 또 1000원씩을 받는다. 국립공원입장료는 없어진줄 아는대 이곳은 예외 인가보다.

홍도 분교 앞을 지나 나무계단을 타고 20여분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더 이상 오르면 둥그런 쉼터가 있고 여기서 나무계단을 타고 더 오르면 돌탑이 있는 봉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시간상 더 이상의 진행을 멈추고 하산 하엿다. 시간이 있으면 이길로 하여 능선길을 타고 등대까지 간후 다시 오는 것이 좋겟다.

 

홍도 선착장 12:15 ~12:20

선착장에서 다시 유람선 관광을 하기 위하여 19000원씩 내고 표를 구한후 배에 올라 다른님덜이 쳐다보거나 말거나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자니 관광안내요원아자씨가 빨리 식사를 하라고 재촉을 한다.

식사가 거의 끝나니 홍도의 유명한 도승바위가 나온다. 전설로 오랜옛날 피붙이도 없이 홀로 살아 가는 마음이 착한 어부가 살면서 개한마리를 기르며 자식처럼 도든 사랑을 다쏟앗는데 어느날 이 어부는 먼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던중 돌풍을 만나 생사를 알수 없게 되자 주인의 죽음을 모르는 개는 매일 식음을 전폐하고 바닷가에 나와 먼 수평선을 바라 보며 주인을 기다리며 목이 쉬도록 부르다 그대로 숨지고 말았다고 한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주인을 기다리다 애처럽게 죽어간 개의 넋을 빌어 주기 위하여 부처상을 세웟다. 그래서 충견암 또는 도승바위라 불리게 되었고 지금도 바람이 부는 날이면 주인을 부르는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다시 더 돌아 가면 홍도 십경중 일경인 남문이 있으니 행운의 문 해탈의문이라 한다. 병풍바위 탕건바위를 돌아 남문의 반대쪽으로 돌아가니 그 모습이 장관이다. 이곳으로 해뜨는 모습을 바라보면 그모습이 장관이라 하니 우리는 그런 행운은 없을줄 안다. 다시 더 돌아가면 유배온 선비가 평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지냇다는 실금리굴,궁전같이 생겻다는 궁전바위 이티바위 등등 소나무와 어울어진 홍도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웟다.

다시 시루떡 바위를 지나고 ,육지로 기어 오르는 형상의 거북바위를 지난후, 주전자 같이 생긴 주전자 바위 ,만물상,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영험이 있다는 부부탑바위가 있고 코카콜라병모양의 바위를 지난후 이어서 홍도2리가 있으며 홍도등대가 산높이 보인다.

다시 바다로 나오면 독립문과 형태가 흡사한 독립문바위가 있으며 오른편으로 더 돌아 가면 탑바위가 있다. 홍도의 북쪽끝을 돌아 바위 절벽으로된 틈바구니에 분재같이 이쁘게 박혀 있는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일곱남매의 애절한 사연이 담겨 있는 슬픈여바위바위 부근에서 오랫동안 정박해 있으며 우럭등 생선회를 팔고 있다.

유람선 관광은 2시간 반정도로 구수한 입담으로 설명을 하는 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끝을 맺는다.

 

흑산도 도착 16:20

홍도를 15시 40분 출발하여 30분이면 흑산도에 닫는다.

갈때완 완전히 다른 잔잔한 호수에 한 마리 오리새끼가 떠다니는 것 마냥 조용한 가운데 흑산도 까지 무사히 도착을 한다.

 

상라봉 18:30 ~18:35

흑산도에 도착을 하여 처음에 예약을 한 숙소가 냄새가 나고 마음에 안든다 하여 다른 숙소로 옮기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된다.

숙소에 짐을 풀고 16:50분 출발을 하여 상라봉으로 향하니 가는 길에 조그만 꼬마 녀석이 자전거를 타고 가며 길안내를 잘해준다.

꼬마녀석 말을 듣고 잘 갓으면 고생을 좀 덜햇을텐데 그넘 말을 무시 하고 진리마을 가기전 신들의 정원이란 곳에서 조금을 더간후 저수지 쪽으로 들어가 저수지 둑을 타고 건넌후 산으로 접어 들어 간신히 산소 다니는 길을 찾아 능선에 올라서니 그지점이 칠락산에서 상라봉으로 오는길의 도로와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상라봉까지는 15분여가 걸리며 상라봉 오르기전에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가 있으며 그아래쪽에 열두구비 아름다운 도로가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불이 켜진 상라봉에 올라 주위를 관망하니 앞쪽에 습지로 유명한 장도가 있으며 그넘어에 우리가 보고온 홍도가 가까이 보인다.

육지쪽으로 조그만 섬들이 박혀 있으며 예리항의 모습도 아름답게 조망이 된다.

 

황금식당 19:40

상라봉에서 출발을 하여 흑산도 노래비까지 온후 열두구비 고부랑길을 따라 내려 오니 길옆에 반달성가는 길이 있고 절터가 있으며 진리 마을을 거쳐 예리항 황금식당까지 오는데는 1시간이 조금더 걸렷다.

황금식당에서 우럭매운탕 25천냥짜리 2개와 홍허무침 5만냥짜리 하나를 시켜 맛있게 들고 숙소에 도착을 하니 21시다.

오늘 일정은 이것으로 끝을 맺고 내일 칠락산~ 문암산에 이르는 산행을 위하여 일찍 잠을 청한다.

오늘 고생덜 하셧습니다.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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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천안 23:12 - 조치원 23:33 -목포 03.07

7일 목포항

 

선명 출 항 시 간 운 항 일 소 요 시 간 비 고

목포발 홍도발

남 해 퀸 07 : 30 10 : 00 미운항 2시간20분

남해스타 07 : 50 10 : 20 매일 운항 2시간20분 목포 - 가거도

남해프린스 08 : 00 짝수일 운행(가거도) 흑산도 10 : 10 도착 직항시

(목포-홍도) 13 : 20 15 : 40 매일 운항 2시간20분 2시간30분 소요

14 : 00 홍도 경유 흑산도 매일 운항 2시간20분

17:10 정박후 익일

흑산도 09:50 출발

 

(2009년 1월 10일 시행)

목포-홍도.가거도 방면 / 초쾌속선 : 남해스타,남해퀸,뉴남해퀸,남해프린스

구분\기항지 비금도초 흑산 대둔도 홍도 상태 하태 만재 가거도

일반 17,600 31,300 32,300 38,300 42,300 43,400 51,400 55,800

10%(중고생) 16,000 28,400 29,400 34,700 38,400 39,400 46,600 50,400

20%(경 로) 14,400 25,400 26,400 31,000 34,400 35,300 41,700 45,000

50%(소 아) 8,850 15,650 16,150 19,150 21,150 21,750 25,750 27,950

(※ 터미널이용료, 종선료포함 )

전화예약 ;본  사 : ☎ 061-244-0005,9915~6,

출항당일 남해고속 사무실(목포항 연안여객선터미널 3층 315호 예약부) 및 해당창구에서 무통장 입금증 및 폰뱅킹 확인서와 신분증(예약자본인)을 제시하시면 선표를 수령 할 수 있습니다.

 

홍도 숙소 : 새천년모텔식당 2인 1실 3만원 061-246-4800

 

7일 : 목포출발 7:50 -홍도 10:10 -깃대봉11:40 - 중식 11:40 ~12:20 -유람선 12:30 ~ 15:00 -홍도 출발 15:40 -흑산도 16:20 - 상라봉 일몰 관광 -저녁식사후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