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바래봉 철쭉산행 인월 용산리
2003. 5. 13 화요일 맑음 2회차
참석인원 :29명 (태조산악회) 서기형+1 이성민 윤동섭+1 윤동주 김우정 윤창수 박성섭
덕준 인용 김환준+1 김병국 유태기 박종철 진용 세웅 신관용 박의현 나수영
+1 신양수 유승봉 서재원+1
청주 톨게이트 9:50 - 덕유휴게소 10:50 ~11:05 - 함양 11;40 - 용산리 주차장 12:00 - 바래봉 13:10~13:40 - 용산리 주차장 18:00 - 청주톨게이트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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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바래봉 철쭉산행 ****
♣ 지리산 바래봉은 백두대간상의 고리봉(1,304m)에서 북동쪽으로 갈라진 지능선상에서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을 경계로 솟아있다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발악 (鉢岳)또는 바래봉이라 붙여졌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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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태조산악회에서 멀리 지리산 바래봉까지 철쭉산행을 가긴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오늘은 날씨도 좋아 즐거운 산행이 되겠다.
버스는 천안에서 떠나고 진용과 종철 3이서 청주톨게이트에서 승차하였다.
가는 도중 버스안에서 오늘 따라 술이 여러차례 돌아 그만 얼근하게 취하고 말았다.
덕유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함양에서 팔팔고속도로를 타고 지리산 톨게이트에서 나와 인월에서 우측으로 가면 얼마를 가서 왼편으로 국립 종축장이 나온다. 곳이어 용산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고 용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면 엄청많은 차량에 한번 놀란다.
어떻게 알고 이리도 많이 왔는지 인산인해다. 넓게 잘정돈된 종축장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등산로 주위에 보따리 할머니 덜이 나물등을 가져와 팔기도 하고 많은 음식파는곳이 있다. 예전엔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오르다 얼마를 가면 임도와 만나 30여분정도만 더가면 바래봉 정상이었으나 올해는 이곳을 막아놓고 못가게 한다. 임도로만 올라야 한단다.
산행의 묘미는 이미 없어졌으나 어쩌랴 그냥 임도를 따라 오르다 주능선에 닿기전에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바래봉능선의 철쭉밭에서 놀다 먼저와 팔랑치 부근까지 갖다온 일행들과 하산 내려오는 길에 간이 주점에서 종철과 진용 셋이서 또 술타령을 하다 그만 진짜로 술이 취해버리고 말았다. 오는길은 내내 버스에서 잠만 자다 내려 안경등을 놓고내려 다음날 사무소에 가서 찾았다. 오늘은 등산이 아니라 술타령 하는 날이 되어버렷다
같이 갔던 모든 분들게 죄송하고 앞으론 조심을 만이 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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