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9 상 학 봉 843m 보은 산외 신정리 2003. 4. 16. 수요일 맑음

상 학 봉 843m 보은 산외 신정리

2003. 4. 16. 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 진용 진용식구 13회차

 

 

청주 10:30 - 신정리 11:45 - 능선안부 12:35 - 무대바위 12:45 - 가평이씨묘위봉 13:30 ~ 14:15 (중식) - 자연굴 14:50~15:00 - 정상 15:07~15:15 - 임도삼거리 15:50 - 신정리 16:25~16:35 - 청주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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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늦게 출발하여 신정리에 도착하니 아하 큰일 이구나 지금이 봄철 산불로 입산금지 기간이 아닌가 허긴 알구 왔지만 ··~~

길을 막고 있는 감시요원 아저씨 에고 그냥 돌아서자 야 !!

갑자기 진용씨 열받았나 감시원과 입씨름이다 왜못올라가게 하는거냐고 우리가 이산을 얼매나 오는디 니덜이 왜못가게 하냐고 어거지다....

결국 면에서 담당 공무원까지 나와선 이것저것 묻더니 산불내지말구 잘다녀오시라구 입산을

허락하여 어렵사리 산행을 할수 있었다; 가끔은 어거지두 부려볼만허다~~~

거북바위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계류를 건너 오르기 사작이다.

얼마를 올라가자 연분홍 진달래꽃이 만발을 하여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좋은 때 하필 입산통제라니 아깝다. 만은 사람덜이 이좋은 꽃속에서 산행을 하면 좋을텐데~~~

우리만 볼려니 미안수럽다. 싸우다시피 들어왔지만 그대가를 충분히 돌려받고 있는 기분이다. 5부능선에서 둘을 뒤로 하고 바위능선으로 접어들어 올랐다.

바위능선 타는 재미야 항상 좋지만 이곳도 역시 괜찬은 곳이다. 오르는 도중 2군데 여러운곳 나무타고 간신히 오르기도 하였지만 이곳빼고는 무난히 재미있게 오를수있는곳으로 첫봉

에 오르는 곳은 너무좋았다.

능선에서 무대바위오르고 토끼봉을 가평이씨묘위 봉에서 점심식사후 산행연속

바위암능을 타고 간신히 오르는 바위틈을 올라 천혜의 요새 자연굴을 지나 기암봉 아무리 여러번 와봐도 이처럼 좋은곳도 만칠 않다.

10여분 지나 상학봉정상 언제나 걸쳐 놓은 나무타고 오르니 우리가 오른 암능의 사면이 이처럼 멋있을까?

상학봉에서 하산은 오던길로 조금내려와 신정리쪽으로 내려오는 도중 전에 안보이던 철계단을 타고 로프를 잡고 내려오는 묘미가 상당히 있다.

임도까지 내려와 갓피어난 홋잎나물도 훝어 한봉지 장만 하니 오늘의 산행도 참으로 내실 있게 한것 같다.

언제나 상학봉은 우리에게 훌륭한 산으로써 즐거움을 주는산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청주 ~ 신정리 : 1:15분 소요

산 행 시 간 : 4:4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