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0 비 슬 산 1083.6m 대구 달성,유가면 2003. 5. 1. 수요일 맑음 첫회

비 슬 산 1083.6m 대구 달성,유가면

2003. 5. 1. 수요일 맑음 첫회

 

참석인원 : 3명 덕준 덕준친구

 

 

청주 7;45 - 청주인터체인지 8;05 - 추풍령휴게소 9:00~9:15 - 구미 9:38 - 금호분기점 10;00 - 현풍 인터체인지 10:30 - 유가사 11:15(수도암) - 도성암능선삼거리11;40 - 능선삼거리 12:25 (도성암1.1K) - 정상(대견봉) 12:35~12:40 - 능선삼거리(유가사하산) 13:20 - 조화봉,대견사지삼거리 13:25 ~ 14:15(중식) - 조화봉 14:40 - 유가사 16:15~16:20 - 현풍톨게이트 16:40 - 금호분기점 17;03 - 추풍령휴게소 18:10~18:25 - 청주인터체인지 19:20 - 청주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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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슬 산 1083.6m *****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창면의 비슬산은 대견봉(해발 1,083.6m)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해발1,058m)과 관기봉(해발 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진달래 군락지대.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기운찬 산세와 다양성에서 비슬산과 견줄 만한 산은 그리 흔치 않다.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 자의 이름이 붙은 이 산은 북쪽 대구 앞산에서 남쪽 창녕 화왕산(756.6m)과 관룡산(739.7m)~부곡 종암산(546m)을 거쳐 낙동강에 잠기기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산줄기의 주산이다.

능선 정상의 비교적 완만한 고원에는 수만 평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중에는 유가사와 도성암이 들어앉아 있고,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시대때 인도의 스님들이 이 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의 대구의 영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지만 주산행 들머리는 달성군 현풍면의 유가사다. 유가사 - 도성암 - 도통바위 - 정상 - 유가사 원점회귀 코스가 일반적이다. 산행은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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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을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있는산으로 유가사쪽에서 바라다 보면 수직암릉이 떠받치고 있는듯 우뚝솟아 있다. 정상대견봉에서 남쪽능선을 따라 가면 조화봉이고 서쪽편에 대견사터가 있고 1034봉에 팔각정이 있다 정상에서 조화봉으로 가는 4K에 달하는 능선은 988봉 주위에만 바위가 있을뿐 육산으로 큰나무가 없는 초원같은 능선에 가을이면 억새가 펼쳐져있고 봄엔 진달래가 만발을해(이곳에선 참꽃이라 함) 장관을 이룬다.

조화봉에서 1034봉 사이의 능선에 있는 대견사터는 석탑과 연화대석 축대만 큰 규모의 돌축대만이 옛사찰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대견사터 주위에는 스님바위 코끼리 바위 형제바위등의 바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조화봉 아래 능선에는 잡석더미 같은 바위들이 늘어서있는대 이를 칼날바위 톱바위라고도 한다.

청주 인터체인지에서 덕준 덕준친구와 만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구 못미쳐 금호 분기점에서 구마고속도로를 달려 유가면 현풍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20여분을 가니 이젠 차량이 꽉막혀 올라 갈수가 없다. 한 대 한 대 차례로 올라가는 시간이 무척만히 소요가 된다.

오랜 시간만에 유가사주차장에 올라왔으나 주차할곳이 없어 유가사쪽으로 더올라가 수도암앞 길옆에 적당히 주차시키는데 까지 너무 많은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나마 다행이 주차한것이 행운이다. 산행은 유가사 왼쪽편 수도암앞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샛길로 올랐다. 도성암까지는 시멘트 포장이 되었으나 산행의 맛은 나지 않을것같아 샛길로 오르니 직선거리이다. 대신 경사가 여기도 엄청나게세다.

도통바위까지는 급경사로 상당한 체력소모가 된다.

도통바위에서 능선 삼거리까지는 완만한 경사로가 그런대로 오를만하다.

이능선 삼거리에 오르면 이곳에서 참꽃이라하는 진달래가 만발을 하여 대견봉에 이르기까지 참꽃 밭이다. 엄청만은 사람들로 만원인 정상을 뒤로 하고 다시 조화봉으로 이동

조화봉까지는 능선산행으로 좌우로또 멀리 보이는 진달래꽃으로 힘은 들어도 즐겁다.

조화봉 아래 대견사터 부근에서 점심 식사후 대견사터에 이르니 가히 명당자리이다.

부처바위 감투바위 코끼리 바위 형제바위등등 이름도 잘지어 놓았다. 이곳에서 조화봉까지는 10여분거리 조화봉에서 다시 내려와 팔각정정자 있는 곳으로하산

유가사에 도착 산행을 종결지엇다.

이날 차를 끌고간 덕준씨가 먼길운정하느라 고생 만앗다

 

 

청주 ~ 금호분기점 ;5900원

금호 ~ 현 풍 : 1300원

청주 ~ 유가사 : 3:30분 소요

산 행 시 간 : 5;00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