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둔 산 877.7m 전북완주, 충남논산
2003. 2. 26 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12명 작은손길 4회차
청주한국병원 9:45 - 청원인터체인지 10:05 - 추부인터체인지 10:32 - 대둔산주차장 11:05 - 금강문삼거리 12:06 - 케이블카 12:10~12:45 - 마천대 13;13 ~ 14:15 - 대둔산주차장 15:50 - 청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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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둔 산 877.7m****
충남·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대둔산(878m).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1980년 5월에 지정 공고된 도립공원이며 오대산(569m),월성봉(649m), 비랑산(555m), 태고사 계곡의 갓바위,고깔바위,선녀폭포 등 신선경을 이루고 있고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임금바위·입석대·마왕문·장군봉·동심바위·형제봉·금강봉·칠성대·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럽고 인자한 능선을 펼치고 있다. 남쪽의 전북지역은 가파른 비탈길에 기암 괴봉이 숲처럼 서있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우며 케이블카, 상가, 철계단, 주차장 등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의 높이 50m의 금강구름다리, 삼선암을 잇는 삼선구름다리, 동심바위, 금강문, 형제봉, 장군봉, 칠성봉, 용굴 등 경관이 뛰어나다.
10월 하순경에는 기암 괴봉과 파란 낙락장송, 그리고 바위와 바위사이의 단풍이 빼어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반면 북쪽의 충남지역은 숲이 무성하고 장중한 맛이 있으며, 수락리 군자골의 화랑폭포, 금강폭포, 비선폭포, 화랑석문, 196계단이 좋다.
태고사 위의 낙조대에서 보는 낙조는 참으로 아름답다. 대둔산 낙조대 아래 태고사는 금산군 진산면에 속해있으며 남쪽의 829m 암봉아래 안심사(安心寺)은 완주군 운주면에 속해 있다.
더욱이 태고사는 그 터가 좋아 신라때 원효대사가 이 절터를 찾아내고 사흘을 춤추었다는 전설이 있고, 근세에 만해 한용운(韓龍雲)도 '태고사의 터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는 전설이있다.
안심사에는 우의정을 지낸 김석주(金錫胄)가 글을 짓고, 이조판서를 지낸 홍계희(洪啓禧)가 썼으며, 영의정의 지낸 유척기(兪拓基)가 전서로 비석 이름 '대둔산 안심사비(大屯山 安心寺碑)가 넓은 석축위에 서있다.
대소명산과 더불어 솟아 오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호남평야와 군산과 장항 너머로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봄철에 진달래,철쭉과 엽록의 물결, 가을철 불타듯 타오르는 단풍,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겨울철의 온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의 장관은 대둔산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것이며 구름다리는 80m의 공중가교로서 다리옆에는 육각정이라는 약수정이 있고 삼선 약수가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며 맑은 날씨에는 서해까지 바라보인다.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태고사가 있고 이치대첩지, 장군약수터, 행정저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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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은 마천대를 비롯하여 동신바위 신선바위 장군봉 칠성봉 동심바위등의 암봉이 많은 산으로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시킨 금강 출렁다리와 약수정에서 왕관바위로 연결된 삼선구름다리가 볼만하다.
봄철의 진달래 철쭉 여름철 운무속에 나타나는 영봉 가을철 단풍 겨울의 설경이 매우 좋으며 낙조대에서 맞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등산코스느 주로 정상의 마천대에서 배티재간을 이용하고 있으나 논산군 벌곡쪽에서 오르는 코스도 좋다.
대둔산은 처음에 조치원객화차 직원들과 다녀오고 다음에 상연엄마 어머니 아이들과 또다음 상연엄마와 다녀온후 이번이 네 번째인것 같다.
이산은 너무유명한 까닭에 등산로는 앞사람만 따라가면 정상까지 무난히 갈수있느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청주한국병원에서 땔나무꾼차로 4명이(미영 커피향) 출발하여 추부에서 조치원 무지개 기차와 만나고 대둔산에 도착하여 대전 논산에서 오신분덜과 합류 하니 12명이다.
다리가 좋지않은 미영과 몇분은 케이블카를 타고 나머지는 슬슬 걸어서 오르기 시작이다.( 논산에서 가져온 왕주는 케이블카로 보내고 )
금강문을 거쳐 케이블카까지 오르는데 30여분 소요되고 케이블카내리는 곳에서 기다리는 미영과 만나고 이곳에서 가져온 왕주를 한잔씩 들이키니 이맛이 참으로 기막히다. 여기서 뒤에 오는 분덜과 합류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많이 걸린다.
다시 출발하여 금강출렁다리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다리를 흔들어 장난도 하고 이러면 안되는디 하면서도 모두 즐거운 웃음뿐이다.
다시 아슬아슬하게 세워놓은 삼선구름다리를 올라 정상 마천대에 도착하여 라면에 김밥을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고 올라온 길을 따라 하산하였다.
대둔산은 바위산으로 첫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뛰어난 산이나 산행시간이 너무 짧은게 흠이다. 능선을 타고 낙조대로 해서 태고사쪽으로 능선산행을 하면 좋으나 차를 가지고 갈 경우 거리가 너무멀어 교통편에 문제가 있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추부에서 진입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찾기도 쉬워 잛은시간에 같다올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산행시간 ; 4;50 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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