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마니산 640m 충북 영동 양산 2007.12.8.토요일 맑음

마니산 640m 충북 영동 양산

                     2007.12.8.토요일 맑음

답사차 ~

청주 8:20 - 죽산(오정골) -죽산(중심이 엘로힘연수원) -채석장입구10:35 - 시루봉 11:10 -능선안부(채석장지나 왼편 마을에서 들어오면 오른편에 어류산이고 임도를 따라 오르다 왼편으로 들어오는길) -450봉 11:55 -546봉 12;40 -마곡리,중심이 하산로 12;55 -555봉 13:23 -안부 13;30~13:47(중식) - 참샘배기고개 13:50 -정상 14:15 -중심이마을 15:15 -채석장입구 15:37~15:40 -청주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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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의 마니산(摩尼山 640m) 그 지형이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산 둘레에는 시계방향으로 어류산, 시루봉, 봉화산 등이 둘러쳐져 있어 그 운치를 더하고 있는 산이다.

 

동서로 1,300m의 병풍을 두른듯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천연적인 성 역할을 하여 암벽을 토대로 삼국시대에 동으로

100m, 남으로 1,000m의 성을 쌓았다고 한다.

 

마니산에는 거대한 바위성 같은 바위절벽을 안고 선 향로봉이 있다. 수려한 산세를 가졌지만, 아직도 이 산을 찾는 이가 그

리 많지 않다. 바로 서쪽에 영동의 명산 천태산의 명성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향로봉의 동면 아래에 있는 중심이 마을쪽은 좌우가 모두 깍아지른 바위벼랑이며 향로봉 둘레 575봉과 564봉의 남면 모두

가 엄청난 높이의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

 

전체적인 마니산의 지형은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이다.

그 발 끝에는 어류산, 시루봉, 노고산, 봉화산, 동골산이 있다.

동면에는 마니산 성터와 공민왕의 거처였다는 절터가 있다.

마니산 능선에서 고려 공민왕때 홍건적의 난을 피해 들어 왔을 때 쌓은 산성벽이 지금도 남아있다.

 

▶ 마니산 산행은 양산면 소재지인 가곡리 삼거리에서 송호리쪽 봉곡교를 건너 죽산리 중심이 마을 입구 바로 좌측에서부

터 시작된다.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이 같으므로 차량은 한 곳에 주차해 놓아도 무관하며 식수는 중심이 마을에서 담아가야

한다.

 

소로길의 울타리 펜스를 따라 조금 가면 크지 않은 참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5분여후 남서쪽 갈림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가면 25분 뒤 바위사이로 자연산 고사리 군락지가 나오고 약 30m 정도의 내리막길로 이어진 다음 다시 절벽

의 암릉코스가 이어진다. 15분후 바위사이를 지나 오르는 길이 나오고 바로 40m 암벽 로프코스가 나와 산행의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다. 30분 정도 정상을 향하면 암벽의 낭떠러지 부분에 20m 의 축성을 쌓은 부분이 나온다.

 

 이곳이 삼국시대에 쌓았다는 노고산성이며 다시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여 10분 후면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의 조

망은 서쪽으로는 천태산이 남으로는 아기자기한 말갈기 모습을 하고 있는 갈기산과 매년 여름이면 청소년 극기훈련장과 기

업체 연수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송호국민관광지가 솔밭위에 펼쳐져 있다.

 

동으로는 시루봉과 어래산이 좌우로 나란히 서 있고, 향로봉이 코앞에 있다. 하산은 북쪽으로 나 있는 경사진 길을 택한다.

가파른 경사길에는 40m의 로프를 매놓아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어 로프를 잡고 내려서 북쪽으로 나 있는 등산로를

계속 따라 가면 마당바위가 등장한다.

 

마당바위에서 하산은 남동쪽으로 이어지는데 마당바위 밑에는 또다시 로프를 타고 내려서는 로프가 매어져 있다. 마당바위

에서는 기념촬영을 하기 안성맞춤이다. 로프를 잡고 마당바위 급경사길을 내려서면 계곡이 나타나고 이 계곡길을 따라 남

으로 계속 내려오면 처음 산행들머리인 중심이 마을이 나타나며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게 된다.

 

마당바위에서 5분 정도 동쪽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남쪽은 중심이마을로 내려서는 길이고 북쪽은 평계리

촌 마을로의 하산이다. 평촌마을로 등산할 수도 있다.

또한 정상에서 서쪽 누교리쪽이나 안내골쪽으로 하산, 등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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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8:20분 출발

청주를 떠나 금산인터체인지를 나와 제원 양산 송호리유원지에서 다리를 거너며 왼편으로 접어들어 조금가면 단군할아버지 모시는 커다란 집이 있고 조그만 고개를 넘어서면 중심이 마을 오정골로 들어 가는길이 있다. 이길로 끝까지 들어 가보니 저수지가 있고 앞에 바위 능선이 있다. 다시 이곳을 나와 좀더가니 중심이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입구엔 엘로힘연수연 간판에 커다랗게 있고~

이길을 따라 약 1.5km 정도 따라 들어 가니 엘로힘연수원이 있고 왼편으로 샤또마니 공장이 있다.

 

헬로힘연수원 

연수원입구 경비실 직원이 나와 이곳은 사유지 이고 현재 산불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한다.  저 샤또마니 공장은 어케 되는거냐니 경비원아자씨 공장도 자기덜이 매입하여 운영을 안한다고 한다.

이제 이곳으로의 산행을 포기하고 시루봉에서 마니산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를 타기 위하여 채석장으로 이동

 

채석장입구 10:35

채석장입구 넓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앞에 보이는 산소가 있는 조그만 언덕을 오르니 그너머에 밭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밭을 통과하여 산으로 접어드니 희미한 길이 있다.

이길로 오르니 능선에 닿고 앞 계곡채석장의 굉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제 소나무가지가 앞을 막고 하면 꺽어 내고 하여 시루봉까지 오르니 산아래 강의 모습이 보기에 좋다.

동네 건너편 어류산의 깍아지른 암릉도 보이고 ~

다시 앞에 보이는 450봉 까지 가기 위하여 시루봉을 내려서는 길은 나무가 길을 막아 간신히 빠져 나와야 한다.

시루봉을 내려서면 동네에서 오른길이 뚜렷이 있고 450봉으로 오르는 길이 잘 나 있다.

 

450봉 11:55

이길을 따라 가면 바위 슬랩길을 거치고 좀더 가면 산소가 나오면서 길은 거의 끈어지다시피 한다.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니 다시 조그만 바위 슬랩이 있고 위쪽에 조그만 돌탑이 있다. 그리고 봉우리 바로 아래쪽에 얼마 안된 산소가 있다.

이곳이 450봉이다.

어류산은 바로 앞에 우뚝히 서잇다. 그리고 그넘어 국사봉이 있고 그가운대 능선을 넘는 차도가 보인다.

어떤 지도엔 이곳이 끈긴 것으로 나와 있으나 차도가 있으나 국사봉쪽으로 능선이 이어 지고 있다.

 

546봉 12:40

450봉에서 어류산쪽으로 진행을 하니 끝이 안보인다.

이제 나무가 좀 트이는 사이로 옛날 길로 보이는 듯한곳이 보인다.

그곳으로 내려서니 사람도 우마차도 다니질 않아서인지 옛길에 나무가 자라있고 조금을 더가니 넓직한 능선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부터 낙엽이 수북히 쌓인 능선길을 따라 올라서니 채석장에서 오른듯한 희미한 길이 있고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니 하얀눈이 쌓이 546봉 북쪽편에 닿는다.

이제 이곳에서 마니산쪽으로 진행을 하여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서기가 어렵다. 수북히 쌓인 낙엽이 얼마나 미끄러운지 하마터면 엉덩방아를 찧을뻔햇다.

거의 다 내려서면 능선길에 덤불이 있고  덤불길을 헤치고 가면 이제 마곡리와 중심이 마을에서 오른길이 있다.

 

마곡리,중심이 마을 하산로 12:55

이곳에서 555봉으로 오르는길 첫머리도 가시덤불길이다.

조금 올라서면 길이 두갈래 주로 많이 가는길은 오른편길로 올라서면 바위로 올라서 능선을 좀더 타고 가면 바위로 이루어진 555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참샘배기 고개로 내려서다 양지 바른곳을 잡아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중식 13:30~13:47

점심식사를 하고 2~3분을 가니 참샘배기 고개다.

참샘배기 고개는 중심이 마을에서 오르고 반대편 평계리에서 오르는길이다.

참샘배기 고개를 지나 오르면 향로봉이 잘보이는 지점에서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에 성터가 나온다.

등산로는 능선 조금아래쪽으로 이어지며 향로봉끝의 봉을 지나 정상인 마니산에 이르게 된다.

 

정상  14:15

조그만 정상석이 놓여 있는 곳엔 하산로가 두갈래 보일듯 말듯한 나무판에 누교리 동골산쪽으로 가는길을 표하엿고 정상석에 축성터로 내려서는 길을 표시하여 놓앗다.

정상석에 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야 중심이 마을 엘로힘연수원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내려서니 이제 마니산의 가파른 산세가 보이며 향로봉의 깍아 지른 모습도 잘 보인다.

마니산으로 내려서며 보이는 산이 노고산으로 계곡 능선을 타고 갈수도 있으나 연수원쪽까지만 가야 겠다.

내려서는 길에 너무 오래되어 다 낡은 나일론줄이 위태로워 보이고 다시 그아래 길다란 줄은 아직은 사용하여도 괜찬다.

이곳을 더 내려 서면 노고산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이 있고 왼편으로 연수원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길은 지금은 가시덤풀이 사그러 들어 걷기에 좋지만 여름철엔 좋지를 않겟다.

 

중심이 마을 연수원 입구 15;15

마니산의 최종 하산지는 연수원입구에 있는 민가 2채로 들어가는 세멘트 포장길로 나온다.

다음에 갈때는 연수원까지 들어 가지 말고 이곳으로 입산을 하면 마찰을 피하고 산행을 할수 있겟다.

 

채석장 입구  15:37~15:40

연수원에서 채석장 입구 까지 걸어 나오는대 20여분이 소요 된다.

거리로 따지면 약 1.5~2km정도

이것으로 마니산 산행을 마치고 청주에 도착을 하니

17:20분이 된다.

 

청주 ~ 산행지 입구 ; 약 1:30분 소요

산행시간 ; 약 5:00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