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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08 갑장산 (상주) 805.7m 2007.11.30일 금요일 맑음

갑장산 (상주) 805.7m

2007.11.30일 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4명 산따라 산아름 원산 산야

 

청주 복대동 8:50 - 서청주인터체인지 9:00 -문의 -회인9:20 -보은 9:27 -속리산 9:30 -화서휴게소 9:37 -화서 9:39 -남상주 9:50 -김천방면으로 우회전하여 500m 직진후 좌회전(상주남부초등학교) 하여 2.5km 직진 -

갑장산주차장 9:57 ~10:20 -1.2km지점 11:02 -제2전망대 11:12~11:20 -급경사 - 전망대 11:25 -2.3km지점 11:35 -첫번째 암봉(문필봉) 11:40 ~11:45 -사거리안부(용지샘 용흥사 정상 올라온길) 11:54 -용지샘11:57~12:25 (중식) -정상 12:40 -동쪽능선 바위(635봉) 12:55 -다시 정상 13:10 -낙동 용포삼거리13:40 - 두 번재 용포삼거리 13:45~13:55 -용흥사 14:35 ~14:40 -주차장14:45 ~14:57 -남상주인터체인지 15:05 -속리산휴게소 15:25 ~15:40 - 서청주인터체인지 16:20 -복대동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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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 우뚝 솟아 있는 갑장산(805.7m)은 이 일대에서 속리산(1,058m) 다음으로 꼽히는 높이와 산세를

지닌 명산이다.태백산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이 소백산을 솟구치고, 죽령과 이화령을 지나 속리산을 일으킨 다음, 다시

추풍령으로 건너가기 직전에 남동쪽으로 가지를 뻗어 상주벌 아래(남쪽)에 일궈 놓은 산이 바로 갑장산이다.

 

갑장산의 유래는 아름다움이 으뜸이요(甲) 사장(四長)을 이룬다는 뜻에서 비롯 되었으며 고려 충렬왕이 명명했다는 전설도

있는 상주의 안산으로 상산 삼악의 하나인 연악(淵岳)이라고 한다.

 

 연악의 이름은 구룡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구룡연은 갑장사 뒤 사거리에서 웃승장 방향으로 50m정도 내려가면 우측

에 있는데 천제와 기우제를 지내던 신성지이다.

 

구룡연에서 북쪽으로 문필봉이 우뚝 솟아 있는데 바위 세 개가 붓처럼 뭉쳐져 있어, 이 문필봉의 영기를 받아 갑장산 주변

에 장원급제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장원향이라는 이름을 남기기도 하였다.

 

용포쪽에는 백운 이규보가 1196년 요양을 하며 시를 남긴 용담사터가 있고, 승장계곡에는 옥류정과 승장폭포가 있으며 상

주의 사장사의 하나였던 승장사터가 있다.

 

갑장산 정상 부근에는 고려 공민왕 22년(1373년) 나옹(懶翁)선사가 창건한 갑장사(甲長寺)가 자리를 잡고 있다.

 

 나옹(1320 - 1376)은 혜근(惠勤)이 법호이고, 이름은 원혜(元惠), 당호 강월헌(江月軒), 속성 아(牙), 영해사람 (상주의

역사지인 상산지에는 출생지를 상주 백원산 아래로 기록)으로 문경 소재 공덕산 묘적암에서 요연선사(了然禪師) 밑에서 출

가 하였다고 하며 심금을 울려주는 유명한 싯구를 남겼으며 정상 부근에는 나옹바위도 있다.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정상 부근에 사찰인 갑장사와 상사바위. 백길바위. 시루봉. 바람문.나옹바위 등이 산

재해 있고 상주시내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장소로 활용되며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등산로에는 갑장사. 와목. 굴티. 승장. 용포. 종주코스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인 코스는 용흥사 주차장에서 용흥사 또는

임도를 따라서 갑장사 경내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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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상주간 고속도로가 금번 2007.11.28일 오후3시에 개통되엇다.

80.5km로 1조 4148억이 들엇다나  기존도로보다 약 20km 정도가 줄고 운행시간이 40여분 줄어 든다고 한다.

다시 개통한 상주간 고속도로 답사차 오늘 상주 갑장산을 간다.

복대동에서 원산 아름대장과 내가 타고 서청주인터체인지를 들에서 산따라님이 승차하여 4명이 정각 9:00출발

 

서청주인터체인지 9:00출발

서청주로 진입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가다 남이에서 상주간 고속도로를 접어 들어 가면 문의 인터체인지가 나오고 다시 회인 보은 속리산이 나온다. 서청주를 떠나 속리산인터체인지 까지 30분이 소요 되고 속리산인터체인지는 구병산이 가까이 있고 서원리쪽으로 해서 속리산까지 들어 가는지는 나중에 함가봐야 알겟다.

다시 화서 휴게소를 지나고 화서를 지나며 남상주 인터체인지에 도달한다.  이곳까지 걸린시간이 서청주에서 50분 ~

 

남상주인터체인지 9:50

톨게이트를 나가며 우회전하여 500여m 진행하다 다시 상주남부초등학교있는대서 좌회전을 하여 2.5km 정도 들어가면 질

구내 동내를 지나고 용흥사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까지 복대동에서 소요된시간이 1시간 10여분

남상주 인터체인지를 나오며 바로 앞에 보이는 높다란 산이 갑장산으로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장 수혜를 입은 산이 이

산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진입하기가 수월하여 많은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용흥사 주차장  9:57~10:20

용흥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산아름대장님이 입산통제소에 들어가 입산허가를 맞고 입산허가증은 받아 나온다.

입산허가증엔 10시 부터 14까지로 시간까지 주어 진다.

일단 배낭을 둘러 메고 산행들머리에 있는 연악산휴게소에 들어가 시원한 막걸리 몇탁배기씩 아름대장하고 산따라님이 나

누어 마시고 출발

출발을 하며 술이 취한다나 산따라님 못간다고 하면서도 잘따라 올라 온다. 가끔씩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를 찾아 가

며 ~~

 

 제2전망대 11:12~11:20

서서히 올라가는  능선길은 이제 경사로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지난다.

1.2km 지점을 지난다. 이곳에 세워둔 이정표가 금시 세운것으로 이번 고속도로 개통에 맞추어 세운듯하다.

첫번째 전망대는 잡목에 가려 조망이 좋치를 안다.

다시 좀더 오르면 상주시가지가 보이고 우리가 빠져나온 인터체인지가 보이는 곳으로 시야가 트여 있다.

산아래 용흥사가 잘 보이는 지점이다.

 

2.3km 지점 11:35

이제 산길은 제법 산다운 맛이 난다.

급경사를 오르며 다시 전망대가 나온다.

좀전에 전망대와 거의 같은 형태로 되어 있는 전망대는 조망도 비슷하다. 전망대에서 있자니 찬바람에 세차게 불어와 오래

있기가 어렵다.

다시 진행을 하니 금시 2.3km 지점 이정표

 

첫번째 암봉(문필봉)  11:40~11:45

좀전에 이정표에서 가까이 있는 암봉으로 문필봉이라 한다.

우회를 하여 가는길도 있으나 험하지 않코하여 올라서 조망을 살피는 것이 좋을듯하다.

북으로 희양산과 백화산  또한 속리산이 조망되고 동편으로 황간 백화산과 그아래쪽에 황악산의 모습도 보인다.

남으로 선산쪽엔 낙동강이 굽이쳐 흘러 가고  서편 멀리 상주 문경점촌을 지나 예천까지 조망이 된다.

아쉬운것은 산아래 능선이 잘려 나간것으로 여기도 채석장이 들어서 있다.

 

용지샘 11:57~12:25

문필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능선사거리가 나온다.

용흥사에서 오른길과 정상가는길 다시 용지샘으로 가는길 걸어온길로 4거리다. 용지샘은 이곳에서 2~3분 거리

용지샘에 도착하니 물바가지만 3~4개 걸려 잇을뿐이고 파이프로 내려온 물줄기의 끝은 이미 물이 끈긴상태다.

좀 아쉽지만 어쩔수 있겟는가!!

용지샘 위쪽 넓직한 곳에 자리를 틀고 점심식사를 나눈다.

그래도 넷이모이니 반찬은 여러가지로 버섯 고기 등등 있을거 다있다.

 

정상 12:40

점심식사 끝내고 다시 올라서니 금시 정상에 닿는다.

정상엔 산불감시 아자씨가 혼자서 지키고 있다.

정상부는 남쪽편으로 절벽으로 이루어진 바위 산이다.

정상에서 간단히 기념사진을 남기고 동쪽편으로 보이던 635봉까지 내려선다. 이곳으로 이어진 등산로는 낙동면 용포리로

이어지는 듯하다.

잡목이 가로막는 길을 따라 내려섯다 다시 정상까지 올라서니 30분이 소요 된다.

 

 다시 정상 13:10

635봉에서 보는 정상의 모습은 보기에 좋다.

깍아지른 절벽이며 그사이사이 놓여 있는 암봉덜

더이상의 내려서기를 그만두고 다시 올라선다.

정상에서 다시 오던길 반대쪽으로 하산을 시작하니 남쪽으로 갑장산의 모습이 넘 이쁘다. 이제 까지 보아오던 육산의 모습

이 완전히 탈바꿈을 한다.

 

낙동면 용포리 하산로 13:40

정상에서 좀오니  커다란 돌탑이 있다. 정상에 있는 것보다. 몇배는 커다란 것으로 산따라가 앞에 서니 조그만하게 보인다.

돌탑을 지나고 이제 바위를 내려서니 앞에 로프가 있다.

로프를 잡고 올라서니 오른편으로 깍아지른 절벽이 있다.

이곳이 바로 백길 바위 인듯하다.

에고 여기서 각자 한판씩 흔적을 남기고 다시 앞쪽에 있는 조그만 봉에 올라서 내려서느라 난 듁을 뻔을 햇다우 이제 바우

만 보면 무서워서 참나 아름대장이 발 안붙들어 줫음 아마 낙상할뻔 햇지라 ~

다시 길까지 내려서는 대는 또한군대의 난관이 있엇으나 용케도 소나무가 있어 붙잡고 간신히 내려 섯다.

다시 이곳을 지나고 한고비를 올라서면 갑장산이 바로 앞에 보이는 넓다랗고 길게 능선에 놓여 있는 바위에 닿게 된다. 여

기가 시루봉인가,

이곳에서 다시 한장씩 흔적을 남기고~

또다시 걸음을 옮기니 커다란 바위가 두쪽으로 갈라져 있으니 이곳이 바로 남석문이구려~ 좀더가면 용포리로 내려서는 하

산로가 있다.

 

두번째 용포리 하산로 13:45

이곳에서 5분여를 더가면 또다시 용포리로 내려서는 능선이 있어 멀리까지확인차 내려 가보니 먼저번 용포리 하산로로 빠

지면 바위절벽도 만나고 좀 힘든코스 같다.

이곳을 지나 이제 좀더 가면 갑장산이 정면에 보이는 곳에 전망대가 있고 더 가면 두갈래 길로 우린 오른쪽길로 접어 들어

내려서야 한다.

이곳을 지나며 길은 내려서는 길임을 느낄수가 있다.

용포리 하산로에서 50분을 내려서니 용흥사

 

용흥사 14:35~14:40

용흥사에 도착하니 고즈녁한 절간엔 인적이 없고 절앞 허름한 집에서 절간 김장을 하는듯 스님과 여러님의 신도덜이 분주

히 움직이고 있다.

절앞 조그만 연못엔 금붕어가 노릴고 그앞엔 용조각물이 지키고 있고 왼편 연못은 얼어 붙어 있다.

다시 5분여를 내려서면 용흥사 주차장이다.

 

용흥사주차장  14:45

용흥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며 갑장산의 산행을 마친다.

이곳 연악산 휴게소에 먼저 내려온 산따라님과 만나고 갑장사 뒤로 시퍼런것이 뭣이냐 물으니  산죽이라 한다.

산따라님 그아짐하고 약속한것 꼭 지키고요 ㅎㅎㅎ

용흥사 를 출발하여 오던길을 되집어 오다 속리산휴게소에 잠시 들려 커피 한잔씩 나누며 구병산아래 자리잡은 휴게소의

이모저모를 구경을 하니 구병산이 요리도 이쁜줄은 몰랏다.

구병산하구 휴게소가 너무 어울린다.

 

속리산 휴게소를 떠나 청주에 도착을 하니 16:25

느지막히 출발을 하여 일찍도착하니 좋다.

같이 산행에 참여하신 님덜 수고 많앗습니다.

 

청주 ~ 용흥사주차장 : 1:10분 소요

청주 ~ 용흥사주차장 : 약 90km

 

산행시간 : 약 4:25

산행거리 ; 약 7km

 

서청주~ 남상주 도로비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