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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79 양산 용골,토곡.신선, 선암(매봉),어곡,오봉산종주 2007.5.18 금요일

양산 용골,토곡.신선, 선암(매봉),어곡,오봉산종주

용골산594,토곡산855,신선봉750,선암산매봉710,어곡산704,오봉산530.5m

 

2007.5.18 금요일 맑음

참석인원:2명 ,홍재,나                               

 

청주 0:00 - 조치원 0:23 ~0:27 - 열차 - 구포 4:00 - 아침식사 및 휴식 - 6:13 - 물금 6:28 ~6:45 - 버스 일인당 1000원- 수청리(원동방면) 6:57 ~7:00 - 철탑 7:10 - 암릉 - 전망대 7:25 -수나무숲길 - 로프암벽(10m) 7:50 - 용골산 8:01~8:11 -내려서고 -암릉올라서고 8:20 - 숲길 -헬기장터 -전망대(무명봉) 8:50 - 암릉지대 - 토곡산전봉 이정표 (이곳에서 어곡산으로) 9:13 - 토곡산정상 9:20 ~9:33 - 다시 토곡산 전봉 이정표( 어곡산 4.5km 1:30분소요)9:37 -내리막길 -화재고개 9:52 - 다시올라서며 조그만 봉 9:58 - 신갈나무숲길 (약간내리막길)- 철탑(임도와 만남)(명전재왼편은 내포마을 오른쪽은 화재마을) 10:09 - 오르막길 - 삼거리(조그만봉)-10:25 -산소2기(넓직하니 식사하기 좋다) 10:28 - 첫번째봉10:37 - 신선봉(지도에는 매봉) 10:47~11:00 - 내리막길 - 중간봉 11:25 - 암봉하단 11:35~11:40 - 선암산 매봉(710m)(지도에 매바위) 11:45 -어곡산 - 산소1기12:40  - 소나무숲 - 새미기고개 12:50 - 삼거리 13:17 - 봉(삼각점)12:20 - 고개 (왼편에 하산로) 13:45 ~13:55 - 작은봉넘고 - 화재고개(임도) 14:00 - 임도타고 작은오봉산 우회 - 임도마지막능선(이정표 범어동 하산로)14:20 - 오봉산 05:05 ~15:08 - 가촌리 05:30 - 물금역 15:55 ~16:00 - 택시 2만원 - 구포16:25~ 16:43 (KTX열차) - 대전 16:28 ~19:02 - 열차 - 조치원 19:30 - 청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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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청리 청선암 정류소에 내리면 수청상회가 있고 청선암 입간판이 서 있다. 차를 타고 온 길을 10m쯤 되돌아가면 왼쪽으

로 등산로가 열린다. 곧바로 돌다리를 건넌다. 이정표를 지나 무덤 2기를 만난다. 무덤에서 가파른 길을 10여분 오르면 철

탑이다. 철탑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커다란 암반이 놓여있다. 왼쪽으로 돌아간다. 암릉에 올라서면 시야가 트인다. 낙동강

건너 동신어산 무척산이 올망졸망 가깝다. 35분여 능선길을 걸어 직벽으로 된 암벽 앞에 선다. 암벽을 타고 올라도 되지만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도 가파르고 험하다. 암릉에서 용굴산까지는 30여분 걸린다.

 

용굴산에는 정상석이 없고 조그만 공터에 바위가 하나 있다.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래도 길 찾기는 수월하다. 선명한 왼

쪽 길로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다시 치고 오른다. 낙엽이 수북한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 걷는다. 오른쪽에 어곡산 매봉 능선

이 길게 뻗어 있다. 시간20여분 만에 정상 아래 마지막 암릉을 만난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경사가 꽤나 가파르다. 30

여분 만에 주능선 안부로 올라선다.

 

주능선 안부는 공터가 제법 넓다. 직진해서 5분 걸으면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은 어곡산 매봉으로 간다. 직진해서 5분 만에

정상에 선다. 동쪽으로는 금정산 천성산, 남쪽으로는 불모산과 낙남정맥, 서쪽에는 밀양의 산들이 펼쳐져 있겠지만 찾아내

기는 어렵다. 맑은 날인데도 희뿌옇게 가물거리는 산들의 윤곽만 끝이 없다.

 

정상에서 어곡산 매봉 가는 이정표를 지나 공터가 있는 안부까지 되돌아간다. 10분. 왼쪽 길은 타고 온 능선길이다. 오른쪽

으로 15분 걸으면 이정표가 있다. 함포가는 오른쪽으로 10여분 더 내려가면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함포로 간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20여분 만에 너덜지대를 지난다. 계속 걸어 40여분 만에 산을 벗어난다. 넓은 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토곡산

등산안내 입간판이 서 있다. 넓은 길에서 원동초교까지는 5분이다.

 

♣ 한국 제2의 도시 부산 북쪽, 경남 양산군 물금면에는 이 지역 주민들만이 오붓이 즐겨온 오봉산(533m) - 매바위(708m)

줄기가 있다. 오봉산의 연립한 다섯 암봉과 특히 매바위 정상부의 암릉 경관이 이런 자랑의 근거가 되고 있다.

특히 매바위 암릉은 설악산의 공룡릉에 버금가는 경치라고 이 지역 등산인들은 말한다. 산 자체의 경관보다는 이 산등성이

에서 바라뵈는 낙동강 주변의 널찍한 풍광이 특히 손꼽아 줄만한 장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양산군 물금면 소재지 남서쪽의 동영물산 옆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300m쯤 오르자 자그마한 사찰인 정안사가

있다. 통도사 말사로서, 도회지가 지척임을 감안하면 사뭇 조용한 분위기를 지닌 절이다. 장군 약수정이란 오랜 샘도 갖고

있는 이 정안사 동쪽 옆의 샛길로 하여 송림 속으로 접어 들었다. 20분쯤 송림 길을 걸은 뒤 능선상에 오른다. 대형 송전탑

이 서 있고, 그 오른쪽 옆 산등성이로 표지리번이 달린 길이 보인다.

30분쯤 역시 송림속을 걸은 뒤 이윽고 오봉산 정상부의 바위에 올랐다. 날씨는 좀 흐렸을 망정 멀리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경관이 일품이다. 오른쪽 아래로는 물금면의 아파트 건물들이 장난감처럼 서 있다. 정상 뒤로 명확히 몇 개라고 꼬집어 말

하기 어렵게끔 암릉이 연이어진다. 마지막 암봉에서 오른쪽 물금면 쪽으로 급경사 절벽길을 내려선 뒤 다시 송림속으로 숨

어들게 되었다. 오봉산 이후의 길은 순하고 밋밋하다. 때문에 오봉산정에 오를 때에 비해 두 배 이상 속도를 낼 수 있어, 오

봉산 정상을 떠난 지 1시간만에 450m봉에 이르렀다. 이 지역 등산인들이 작은 오봉산이라고 부르는 봉우리다.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쓰이는 정상부 공터에는 '꺼먹발' 이라고 부르는 검은 비닐 그물막이 덮여 있다. 그 서쪽 옆의 전

망이 트인 암부 위에서 점심을 든 뒤 다시 산행을 이었다. 별다른 변화없이 길고 밋밋하게만 이어지는 능선길이 한시간 이

상 계속된다.

서쪽 저 멀리 토곡산까지 이어진 산줄기로 감싸인 원동벌과 그 앞의 도도한 낙동강물 줄기를 내려다보며 한숨 돌리는 사이

기어이 빗방울이 들기 시작한다. 대지가 축축히 젖고 따뜻한 남풍이 본격적으로 불어오면 그 때가 바로 이 산의 절정기라면

서 양산 등산인들은 주변을 가리킨다. 가만히 보니 곳곳에 진달래나무 군락이다.

작은오봉산을 떠난 지 1시간40분 뒤 새미기고개에 이르렀다. 송전탑 옆을 지나 잠깐 내려가자 고갯마루를 질러 난 임도가

나타난다. 이 임도를 따라 100m쯤 내려가다가 오른쪽의 능선으로 난 샛길을 택해 오른다.

새미기고개를 떠난 지 15분 뒤, 교통호가 파인 펑저지한 곳에서 능선 길은 오른쪽으로 90도 꺾인다. 저 앞으로 비로 소매바

위 능선이 뚜렷이 형체를 드러냈다. 왼쪽 옆구리에 혹을 단듯 암릉을 낀 피라밋형의 봉이다. 그곳에서의 경관이 일품이다.

매바위는 크게 보아 4개의 연이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바위는 적잖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듯, 족적이 뚜렷하다. 마

지막 암봉 동쪽 옆구리에는 중간중간 매듭을 지은 밧줄이 매어져 있기도 하다. 한 사람은 그 밧줄을 잡고 내려가고 나머지

는 곧장 암릉을 밟고 직진해 보았다. 두 길이 암릉 중간에서 만나게끔 되어 있다. 직선거리로 따져 500m 남짓한 암릉지대

를 지나 안부로 내려선다. 밋밋한 산봉을 하나 더 넘은 뒤 그 뒤의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뻗어나간 샛길이 있다.

지형도를 보면 이 안부 오른쪽 아래에 임도가 나 있다. 하지만 샛길은 임도로 곧장 이어지지 않고 길게 9부 능선을 따라 가

로질러 나아갔다. 짧고 급한 능선을 두개 넘어서도 옆으로만 한없이 뻗은 길을 1시간 이상 걸어 임도에 닿는다.

오봉산 - 매바위 산행은 당일산행으로 충분한 거리다. 총 산행거리 약 13km에 7시간쯤 잡으면 된다. 중간에 샘이 없으므로

산행 전에 먹을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경관은 오봉산과 매바위 일대가 가장 뛰어나며 그 사이에서는 특별히 기대할 만한 경치가 없다. 다만 4월 말이면 중간중간

짙게 군락을 이룬진달래가 만발한다는 이 고장 등산인들의 말이므로 전체적으로 크게 흠 잡을 데가 없는 코스라고 할 것이

다.

길은 전 구간이 비교적 뚜렷한 편. 작은오봉산 이후로는 초록색 페인트칠을 한 쇠기둥을 따르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 산행코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매바위 일대는 안개가 끼었을 경우 자칫 절벽길로 잘못 들어서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

다. 안개가 끼거나 날이 저물었거나 하여 주변지형이 파악이 어려울 경우에는 북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능선 날등만 잃지 않

도록 유의하며 나아가면 될 것이다.

매바위 암릉을 지나 안부에 이른 뒤 다시 밋밋한 산봉을 하나 넘은 다음 안부에 이르면 비로소 오른쪽으로 난 샛길이 나타

나는데, 이 샛길을 곧이곧대로 따르지 말고, 샛길로 접어든 뒤 첫번째 만나는 지릉을 타고 동북쪽으로 곧장 내려가면 임도

를 걷는 지루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120도쯤 꺾이며 난, 콘크리트 포장을 한 갈림길이 한 가닥 나타나는데, 이 길은 목장

으로 가는 길이므로 내려온 방향에서 곧장 내려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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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발하려 하엿으나 하루종일 내리는 비가 밤새 내린다.

오늘 가지 말자고  홍재 한테 전화를 하고 밤을 지새고 나니 아침에 날씨가 화창하니 넘좋다.

아고 그냥 갈걸 이제사 후회 한들 무엇하리 아쉽다.

내일은 천둥번개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하루 종일온다고 한다.

홍재하고는 내일 무조건 가자고 약속을 한 상태

하루종일 방에서 이리 둥굴 저리 둥굴 거리다 오후내 낮잠을 자고 나니  저녁에 잠이 안온다.

이것저것 하고 티비 보고 하는 사이 출발할시간이 1시간 남앗다.

마나님 밥따스이 하고 가래떡 몇 개 쪄서 싸주며 낼 비가 엄청온다는 대 어딜 가냐고 궁시렁 궁시렁 딸내미도 거든다.  ㅎ

ㅎ가지말라고~

모든 준비 완료후 00:00분 출발

조치원까지 밤이라 금시 간다 .좀기다려 열차에 오르니 홍재넘 얼렁 주무시라나~ 낮잠을 자서 잠이 안와 ㅎ

대전을 떠나자 자리가 넓다 .

앞의자 돌리고 편한자세로 취침자세를 취하여도 영영 잠이 오질 안는다. 열차는 어느덧 동대구를 지나고  이제 구포역에  도착한다.

지금시간이 4:00

 

역에서 내려 해장국집을 찾는대 역앞에 잇긴한데 우린 역앞에서는 잘먹질안으니 좀 으슥한 곳으로 들어가 아침식사를 된장찌개로 하고(4000천냥)  원동가는 길을 물으니 주인댁 자기 바깥양반이 택시를 한다고 불러준다.

요금이 25000냥인데 2000냥 깍아서 23000냥에 가잔다

우린 비싸다고 2만냥에 갈 것을 주문하엿으나 그아자씨 안간다나 그럼 말으라고 하고 구포역에서 6:13분차를 기다려 타고

가니  화명을 지나고 물금역에6:28

역앞으로 나가 택시를 타려 하엿으나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한대도 없다.  앞에 식당 아주머니 한테 물으니 뭐하러 1000원

을 더주고 콜을 부르려 하냐고 버스 시간 봐준다고 한다

버스가 6:45분에 있다고 한다.

좀 기다리니 버스가 오고 길을 돌아서 산 모퉁이 길을 돌고 돌아 가니 넓은 벌판이 나오며 화재리를 지나고 산모퉁이 하나

를 더돌고 나니 수청리다 . 창선암 입간판이 있어 금시 알수 있다.

이곳에서 이제 산행시작이다.

 

처음부터 급히 치고 올라 가는 급경사 길이 이마에 땀을 줄줄 흘리게 하고 등줄기가 금시 땀으로 젖는다.

와 대단하다.  입에서 저절로 아우성 나온다.

10분을 오르자 철탑이 나오고 다시 이곳부터 암릉지대다.

이바위 저바위 밝고 오르고 하다 보니 전망이 좋은 전망대 산아래 넓은 벌판이 좋고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의 물줄기가 여유

롭고 평화로운 느낌마져 가져다 준다.

또한 그 앞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열차의 모습이 넘 좋다. 낙동강 건너 김해 쪽으로도 높은 산이 보이는대 무슨산인지 ~~

마산 무척산, 김해 신어산이 보인다는대 이곳의 산은 아직 초행인지라 분간을 몬하겠다.

전망대를 지나며 이제 소나무가 양옆으로 잘 자란 산림욕장길 이른 아침 신선한 공기가 좋고  깨끗한 산의 모습이 넘좋다.

홍재는 이른 아침 산림욕 제대로 한다 좋아 한다.

아직 때묵지 않은 이길이 오늘 왠지 좋은 산행이 될 것 같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25분여를 오르니 이제 긴 로프가 메어 있는 10m 직벽코스 중간 지점에 잡기가 나빠 결국 줄을 잡고 올

랏다.

이곳에서 다시 10여분을 더 오르니 조그만 판에 비닐을 쒸운 용골산 정상 표지가 나온다 .

나무가 가려 전망은 좋지를 않다.

이곳에서 간식과 물을 마시고 ~ 용골산을 뒤로 한다.

한고비 내려서고 암봉을 올라 선다.

시원한 숲길이 이어지며 이제 폐허로 변한 헬기장이 나타 난다.

얼마를 더 올라 가자 다시 전망대가 나오며 암릉이 이어 진다.

오르락 내리락 진행하는 암릉길은 규모가 크지는 않치만 양옆으로 전망도 좋아 심심 찬이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긴 오르막의 능선산행을  2시간이 되어갈 무렵에서야 토곡산 전 봉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어곡산 쪽으로의 종주길이 이어지며 토곡산 까지는 같다가 다시 돌아 와야 종주가 가능하다.

이곳 이정표에는 어곡산 4.5km 1시간 소요라 쓰여 있다.

여기서 다시 북으로 7분여를 더 가자 토곡산 정상이 정상석과 함께 마주 한다. 주위에 나무를 잘라 조망이 트이게 만들엇

다.

원동초등학교 쪽에서 올라 서는 바위 능선이 보기 좋고 다시 여기 정상을 경유 하여 원동중학교 쪽인 선장리쪽으로 내려서

는 능선길이 좋아 보인다. 이길을 걸으면 대략 4시간 정도면 족 하겟다.

토곡산 정상에서 다시 오던 길을 되집어 4분여를 가서  어곡산 쪽으로 길을 잡아 가니 급경사 내리막 길이다.

주위에 나무가 우거지고 하여 햇볕이 들지를 않아 시원하고 좋다.

내리막 길을 15분을 오니 화재고개다.

여기서 오른편으로는 복천암을 거쳐 화제리로 내려 서는 길이다.

다시 조그만 봉을 올라 서고 이어서 신갈나무 우거진 숲길을 따라 완만히 내려서는 길을 가면 철탑이 나오며 임도와 만난

다.

임도 한자락은 명선이란 동네로 이어지고 오른편의 길은 내려 서며 화재고개에서 내려서는 길과 만나 화제리로 내려선다.

철탑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안되고 위쪽으로 보면 길이 잘보이질 안으나 조금 올라 서면 금시 길이 보인다.

이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 서면 다시 한번 철탑과 만나고 이어지는 능선길은 화제리로 이어 지는 능선 삼거리로 이어진다.

정확히는 모르겟지만 내생각 으로는 여기가 신선봉으로 생각되나 아무 표지도 없고 봉이라고 하기엔 좀 뚜렷한 모습이 없

다.

여기서 다시 국제신문에서 붙여 놓은 표식기의 방향을 옆으로 돌아 가면 능선에 커다란 산소 2기가 나타난다.

시간이 식사시간과 맞는다면 이곳에서 식사하기 딱 좋겟다.

주위에 시원한 그늘도 좋고 넓은 공터가 있어 식사터로 좋겟다.

다시 10여분을 조금더 가면 봉이 나타 나며 이제껏 지나온 토곡산의 모습이 잘 조망 된다.

첫 번째 봉에 오르고

다시 10여분을 더가니 능선삼거리 바로아래 양산 어곡동에서 올라온 임도가 있고 가까이 보이는 능걸산의 골프장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보인다.

이봉에는 조그만 돌무더기가 쌓여 있다.

여기서 영남알프스 시살등을 거쳐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이어진다. 이곳이 신선봉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잠시 간식과 물을 마시고~

삼각봉인 신선봉을 이제 급히 내려선다.

내려 서는 중간에 조그만 봉이 하나 있고 다시  길은 아래로 뚝 떨어진다. 얼매를 다시 오를 려고 이리 많이 내려 가는가?

어느덧 내리막의 끝을 지나고 또다시 10여분을 더 오르니 멀리서 바라 보이던 암봉의 하단부에 다가 선다.

이곳에서  잠시 물 한모금 입에 물고 암봉을 이리잡고 저리잡고 올라서니 멀리서 알고 왓던 어곡산이 아니고 여기가 지도에

매바위로 표기된 선암산 매봉이다.

정상석이 잇으니 우기지도 몬하고  이제사 정확한 위치를 찾앗다 하겟다. 높이가 710m 뚜렷한 표석이 있다.

이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는 동안 이곳 지방에 산님덜로 보이는 5~6명의 사람덜이 올라와서 지도를 펼쳐 들고 이것저것

물으니 그리 썩 좋은 대답을 기대하긴 어렵다. 멀리 보이는 능걸산 골프장을 오룡산 공원묘지라 말하는것과 이곳이 지도에

표시된 매바위라는 것을 아는 것으로 만족해야 햇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오봉산으로 향하니 첫머리에 기다란 로프가 매달린 슬랩지대가 있고 이곳을 내려 서며 길게 이어진 암

릉이 걷기에 불편하다. 암릉을 끝으로 어곡산을 뒤로 하고이제 숲길을 가니 산소가 1기 나오며 평탄선에 가까워 지며 소나

무숲이 울창하니 좋다.

소나무 숲을 지나며 이제 포장이 잘된 새미기 고개가 나온다. 

이제 시간은 12:50분 빨리 진행해야 열차를 탈수 잇는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새미기고개를 지나 또다시 오르고 하니 삼거리 길이 나온다. 한쪽 길은 어곡 산업단지 쪽에서 오른길 인듯하다.

다시 조그만 봉을 올라 서니 조금 넓은 공터가 나오며 삼각점이 하나 있다.  이삼각점을 지나며 길옆에 철쭉나무가 많은 능

선을 한동안 이어가니  철탑을 지나며 다시 내리막 길로 접어 든다.

내리막 길의 끝 지점에 왼편에서 올라선 길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작은 봉을 하나 넘자 임도가 나온다.

이곳이 화재고개 갈길은 멀고  벌써 시간은 오후2시

여기서 급히 올라 서면 작은 오봉산

에고 힘들어 난 못가 것다 난 임도로 갈란다.

홍재도 여기서 올라 가야 별 볼것두 없것지유 하며 임도로 걷는다.

임도를 20분을 걸어 올라 가니 마지막 능선까지 닿아 서며 이정표가 있고 여기서 범어동으로 내려 설수 있다.

작은 오봉산을 간단히 돌아서 올라 온것이다.

여기서 오봉산까지는 길이 좋긴 한데 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어드메 쯤이 오봉산 인가.?

30여분을 능선길을 따라 가니 앞에 오봉산이 보인다.

맨끝에 보이는 오봉산 까지는 아직도 10여분 이상을 가야 할 듯

얼렁 내려 서 구포 로가 오후 4:02분 고속열차를 탈려던 계획이 차차 물거품이 되는 것이 보인다.

이제 물금역에서 있는 15시 54분차도 탈동 말동 클랏다.

오봉산에 이르니 정상석이 반기나  반가운 것이 아니고 에고 지겨운 넘 얼렁 가야 것다는 생각뿐

간단히 흔적을 남기고 내려 서니 시간이 벌써 15시 08분

조금 내려서자 두갈래길 분명 먼저 보낸 홍재는 오른쪽 길을 택햇을 것 같은대 난 왼편길로 내려 서니 15시30분에 가촌리

마을에 닿는다.

여기서 물금역 까지는 얼마를 더가야 하나

아고 지나 가는 택시라도 있으면 타고 가고 싶으나 영영 나타나질 않는다. 뛰다시피 걷고 간간히 뛰기도 하며 가니 토지공

사가 나온다.

이때 전화가 오며 어디냐고 한다 야 이제 토지공사여 하니 천천히 오란다. 에고 미치것네 ㅎㅎ아침에 올때 버스 탄곳에서

여기까지 800m라는 거리표는 봣것다 거기서 또 물금역 까지도 500여m는 족히 되는대 맴이 급해져 온다.

이제 힘은 모두 빠져 지쳐 있고 갈길은 멀고 뛰기도 하며 빨리 걸어도 거리가 좁혀 지질 안는다. 이윽고 앞에 홍재가 보이

긴 하지만 물금역으로 들어오는 저 기차가 내가 타야 할 놈인데 이제 희망이 절벽이구먼

 

물금역에 다 도착을 하니 기차는 희뿌연 연기를 내뿜고 출발을 하니 아고 1분 차이로 열차를 놓쳐 부렷네 참 열차의 꽁무니

가 이처럼 이뿌게 보이긴 첨이네 ㅎㅎㅎ

 

15시55분 차로 알앗던 시간이 15:54분이니 뭐라 말도 몬하고 다시 급히 500여 m를 돌아와 택시 승강장에서 구포로 돌아갈

택시에 승차를 하니 금시 숨막히던 몇분간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이왕 놓칠 놈이면 천천히 걸어나 올 것을 ㅎㅎ 

택시는 호포를 지나고 이제 점점 더 붐비는 화명을 지나고 다시 구포역에 도착을 하니 16:25분

 

아침에 그냥 택시를 타고 갓으면 됏을 것을 몇푼 때문에 고집피우다 안탓고만 그여 택시에 신세를 지고 말앗다.

금요일이라 엄청 많은 여행객 때문에 급히 표를 구하니 자유석 밖에 없단다.  16:43분 열차가 들어오자 급히 올라 섯으나

잽싸게 동작 빠른 님덜 뒤로 뒤쪽을 바라 보며 가는 좌석 잡아서 휴 한숨 돌리고 홍재는 맥주 한캔하고 난 시원한 녹차를

마시며 이이야기 저이야기 하는 사이 동대구를 지나고 대전에 이르러 홍재는 천안까지 가고 난 대전서 내려 35분여를 기다

려 물금에서 놓친 그 열차를 타고 조치원에서 내려 무사히 집에 귀착하엿다.

 

조치원 ~ 구포역 : 3:30분소요

구포  ~물금열차시간  : 6:13분 (15분소요)

물금  ~원동 버스시간 ; 6:45 (수청리 12분소요 1000원)

 

산행시간  : 9시간 소요

산행거리  : 약23km

 

물금상행열차 ; 15:54분 , 대전 19:02 ,조치원 19:30분

구포고속열차시간: 16:43 (16:02분차를 타면 앞에새마을호 탈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