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1439.5m 풍기 순흥 배점리(비로봉 1435.5m 국망봉 1420m)
2007.5.30. 수요일 맑은후 비
참석인원 ; 3명 흥부 관우 나
청주 7:20 -수름재 7:45 ~8:00 - 증평 8:30 - 예천종합운동장 10:00 - 석송정 10:10~10:15 - 풍기 10:33 -배점리 - 초암사 10:55 ~11:00 - 삼거리 (능선길은 입산통제)(초암사 1.5km 지점) -4번째나무 다리(마지막 다리임 조그만 폭포) 12:05 - 지그재그 나무계단 12:10 - 1분후 3km지점 - 전망대 12:15 -~12:30 - 봉두암(바위이름) 12:40 - 주능선 안부 13:15 -국망봉 13:25 ~14:00 (중식) - 달밭폭포 하산로 14:15 - 구조01-19지점14:30 -어의곡리 삼거리 15:00 -비로봉 15:08 ~15:20 - 샘터 15:28 - 양반바위 15:43 - 초암사 갈림길16:03 - 달밭재 16:09 - 달밭마을(3가구) 16:25 - 초암사 16:47 ~16:55 -매표소 - 배점리주차장 17:10 - 순흥 17:15 -문경 18:20 - 괴산 18:50 - 증평 19:10 - 수름재 19:30 - 청주집 19:50
~~~~~~~~~~~~~~~~~~~~~~~~~~~~~~~~~~~~~~~~~~~~~~~~~~~~~~~~~~~~~~~~~~~~~~~~~~~~~~~~~~~~~~~~~~~
♣ 소백산
소백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 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嶺?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6점, 경북지방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 된다.
소백산 허리를 감돌아 오르는 아흔아홉 구비의 죽령은 영남의 3대 관문 중 하나로서, 그 옛날 과거길 선비들의 수많은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봉인 비로봉(1,439.5m)에는 천연기념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라가 어려울 때 이 고장 선비들이 한양의 궁궐을 향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국망봉(1,421m)과, 소백산천문대가 있는 연화봉(1,394m), 그 옛날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솔봉(1,315m) 등 많은 산봉우리들이 연이어져 있다.
소백산 중턱에는 신라 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가 있으며, 희방사 입구에는 영남 제일의 희방폭포(28m)가 년중 시원한 물줄기로 피서객들을 즐겁게 맞고 있다.
특히 해마다 5월이면 철쭉꽃의 장관과 상수리나무 숲 터널은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년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뒤덮혀 있는 비로봉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
이제 5시만 되어도 날이 훤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이루어진 관우님은 아직 꿈나라에서 깨어난 듯 ~~
수름재로 가 15분여를 기다려 둘이서 출발
증평에서 다시 흥부 승차 하고
괴산을 거쳐 예천에서 영주쪽으로 가다 그 유명하다는 석송정 소나무를 둘러보기 위하여 풍기로 빠지는 옛길을
따라 가니 얼마 안가 석송정 소나무가 보인다.
천연기념물 294호로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번지로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402m, 키가 10m 로 나이가 600
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일명 반송으로 부자나무로 불린다고 한다. 약600년 전 이고장에 큰 물난리가 낫을때
지나가던 과객이 떠내려오는 소나무를 이곳에 심엇다하고 1930년 경 이마을의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영험있는
나무라 하여 석속령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자기 토지 6600m2를 이나무에 등기 이전 시켜주어 이때부터 부자 나
무라 한다고 한다.
석송령을 뒤로 하고 산비탈에 사과나무 과수원이 즐비한 고개를 넘어가니 풍기읍이 훤이 보인다. 풍기에서 다
시 소수서원과 부석사로 유명한 순흥땅에 도달하고 다시 북쪽으로 약 2.5km 정도를 들어가는 배점리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이 있다.
관광버스인 대형차는 여기서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한다.
우리는 여기 주차장을 우측에 끼고 소로길을 들어가니 군데 군데 차가 피할수 잇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아주
비좁은 도로를 따라 몇 번의 차를 번갈아 피해가며 들어 가니 매표소가 있다. 여기서 아주 친절한 공원직원 아
줌니가 우리는 통과하라는 싸인을 보낸다.
매표소를 지나 올라가니 우리와 교차하여 지나간 25인승 버스에서 내린 님덜이 부지런히 걸어 올라가는 곳을
쉽사리 오르니 얼매나 흐믓하던지 ~
오르면서 간간히 죽계구곡의 명소 표시를 하여 두엇으나 차를 타고 가니 그냥 통과다. 초암사에 거의 다달을
무렵 개울을 건너기 전의 계곡의 모습이 참 좋다.
계곡을 가로 질러 오르니 얼마 안가 이길의 종착점인 초암사다.
아담한 크기의 초암사는 현재 보수 공사로 바쁘고 대웅전만이 우뚝히 솟아 그 위품을 뽐내고 있다.
초암사 앞 주차장에 어느새 올라 왓는지 여러대의 승용차가 진을 치고 있다.,
우리도 5분 만에 산행준비를 완료하고 정확히 11:00에 출발
산행시작 5분여 만에 죽계9곡 중 제1곡인 금당반석에 닿으며 조금을 더가면 나무 사이로 수영금지 출입금지라
는 프랭카드가 보인다.
이곳이 달밭마을을 경유 하여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시원한 물소리 따라 30분을 걸으니 삼거리 오른편 으로는 등산로 아님
이곳이 능선길로 이어지는 국망봉 길인데 ~·
오늘 이곳이 초행길이니 정규 등산로를 걷기로 한다.
등산로는 좋은 편으로 아직까지는 급한길도 없다.
이제 4번째 나무 다리로 다리 위편으로 조그만 폭포도 있고 주위 경치가 좋다.
다리 아래 오른편 계곡 또한 시원한 물바람에 등줄기 땀방울을 금시 식혀준다.
그러니 이곳이 두갈래 계곡인셈
이곳이 계곡의 마지막으로 이제 부터는 능선을 향하여 오르며 나무계단이 지그재그로 놓여 있고 드디어 숨소
리가 거칠어 지기 시작한다.
계단을 오르자 조금 평탄길을 오르고 다시 가파른 오름을 오르자 넓은 바위가 있는 전망대
산아래 초암사에서 올라온 계곡과 그아래 배점리 아래로 큰저수지까지 조망이 좋다. 아직 주위에 조망은 능선
이 가려 올라온 계곡길과 양쪽 능선정도다.
전망대에서 모처럼 간식으로 빵을 들고 나니 허기가 풀린다.
다시 10여분을 오르니 조그만 돌탑이 하나 서있고 넓은 공터 뒤로 높이 18m 의 봉황이 머리를 치켜든 형상이
라는 봉두암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가 석륜암터 인지는 모르겟다.
분명 절터 엿던 만은 감지가 된다.
이곳에 까지는 식수가 있다.
이곳 에서 국망봉 까지는 1km 남짓한 거리 얼마 전에 간식을 들엇다고 국망봉가서 식사를 하잔다.
신갈나무 숲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으니 상쾌하고 좋다.
어느덧 마지막 고비 인 나무계단이 또 나타난다.
이제 주위에 연분홍 철쭉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제 수명을 다하려는 꽃, 만발한 꽃, 이제 피어나기전 몽우리를 간직한 철쭉이 되범벅이 되어 우리를 반긴다.
나무계단을 끝으로 주능선에 닿는다.
북으로는 국망봉과 상월봉이 우뚝이 솟아 있고 그 양옆으로 펼쳐진 푸른 초원과 철쭉밭이 넘 이쁜 조화를 이루
고 있다.
남으로는 비로봉과 그너머 연화봉에 천문대 송신탑이 조망이 되고 어의곡리와 올라온 배점리 위로 저수지와 그
주위로 푸르른 능선이 여러개 뻗어 내려 간다.
이제 국망봉을 향하여 길을 재촉하니 능선의 철쭉과 푸른 초원이 어우러져 힘든줄을 모르게 한다.
이윽고 대망의 국망봉 도착
소백산이 처음이라는 관우는 주위의 모습에 매료 되어 웃음꽃이 피엇네 ~
예전 집식구 다 모시고 오르다 뒤쳐져 혼쭐이 난 흥부 역시 오늘 산행이 맴에 드나 보다. 국망봉 바위꼭대기에
올라 사진을 찍고 다시 내려와 정상석과 함께 흔적을 남기고 식사를 하니 없는 반찬이라도 맛은 꿀맛 ~
역시나 여사님이 하나도 없으니 먹거리가 쉬원찬구만 ~
넓은 초원 한가운대 우뚝솟은 국망봉에 앉아 산하를 굽어 보며 즐기는 오찬이 이리 즐거울줄이야 ~
식사 완료후 다시 국망봉을 14:00출발
오던길을 되집어 초암사에서 오르던 나무계단을 지나고 다시 달밭폭포로 하산하는 지점 여기도 등산로 아님 표
시가 있다.
요즘 국립공원 입장료 안받고 그인원 할일이 없으니 산속에 묻혀 길 잘못들어 고생하는 님덜 붙잡아 벌금 팍팍
물린다는 소문이 전국에 나돌고 있으니 절대로 등산로 아님 길로 접어 들면 낭패보기 쉽상일기요 ~
능선 중간지점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이제 구조 01-19지점의 풀밭에서 잠시 취나물이 있나 조사를 벌엿으나 이
미 동강난 상태 남아 있은 턱이 없을줄이야 알앗지만 이리도 싹쓸이를 해갔을 줄이야 ㅎㅎ
다시 조금을 더가니 어의곡리에서 올라서는 삼거리
이제 여기부터는 소백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곳으로 나무 하나 없는 초원지대
그 사이 능선으로 이어진 나무계단길의 모습 또한 보기좋다.
비로봉에 도착하니 오늘은 그리 많은 사람이 모이진 않앗다.
사진도 찍고 하는 사이 어허~~ 먹구름이 모여 드는 것이 영 예삿일이 아니로세~
우리 어째 준비 해야 할거 같다고 말하고 얼마 안되어 시작하는 빗방울은 금시 큰비가 되어 정상주도 대충 얼
렁 마시게 하고 삼가리 쪽으로 하산하는 도중 멋진 철쭉에서 사진도 쨉싸게 짓지 않앗으면 흥부와 관우 사진도
못찍을 뻔햇구려 ~
이제 하산하는 도중 내리는 비는 도랑물이 되어 흐르고 판초우의 속으로도 어느덧 물기가 머금는다.
샘터를 지나고 이제 양반바위를 지나고 비로봉을 출발하여 40여분이 되자 초암사로 빠지는 길을 잡는다. 이길
은 무심코 지나치면 그냥 놓치기 쉽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찾아 내려 갈수 있다.
얼마를 안가 밀밭재 ~ 여기가 비로사와 초암사로 넘나들던 고갯길~
우리는 초암사 쪽으로 길을 잡아 내려서니 15분후 조그만 마을에 닿는 다.
이곳이 달밭마을 인듯하다.
가구수는 세가구로 여사님덜은 없고 남정내 3분만이 모여 막소주를 마시고 잇다.
심마니 생활에 익숙해 잇는 탓인가 ?
아고 우리는 이런 곳에서 하루도 못살겟고만~
그아자씨덜 남은 것이 있음 모두 주고 가라는대 남은 것이 있어야 주고 가던지 말던지 할것이제 죄송하구만유~
갑자기 뿌리던 비도 달밭마을을 지날 무렵 그쳣다.
세집매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는 정말 좋다.
인적도 없고 깨끗한 계곡물에 발담그고 있노라면 세월가는줄 모르겟더이다.
민가를 떠나 25분여가 지나자 초암사에서 국망봉을 오르던 그길이 나온다.
다시 2~3분을 더가니 제1곡을 지나 초암사에 닿는다.
이로써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초암사에서 조금내려와 경치가 좋은 계곡에서 잠시 그간 피로에 지친 발은 담그
고 씻어내니 아~~시원하고 좋구려 ~
청주 ~ 순흥 초암사 ; 3:00소요
초암사 ~ 국망봉~ 비로봉 ~달밭마을 ~초암사 : 5:50분 소요
산행거리 :13.5km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82-1 상해 장가게 여행 2007.6.2.~6.6일까지 4박5일 (0) | 2022.12.09 |
---|---|
0282 상해 장가게 여행 2007.6.2.~6.6일까지 4박5일 (0) | 2022.12.09 |
0280 북한산 상장능선~우이능선~영봉~백운대2007.5.24목요일석탄일흐린후비 (2) | 2022.12.09 |
0279 양산 용골,토곡.신선, 선암(매봉),어곡,오봉산종주 2007.5.18 금요일 (1) | 2022.12.09 |
0278 별매.가학.흑석산 (해남.강진.영암) 2007.05.13 일요일 맑음 바람 (1) | 2022.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