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과 함께
숙소 8:00출발- 시장8:10~9:00-= 청소년수련원 9:15~9:20 - 첫 번째철계단 10:15 -5개철계단을 올라 -숙승봉10:20~10:25-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서고- 임도(송전탑)10:42-헤기장 10:47 -
업진봉 11:00~11:05 - 대야리 하산로 11:18- 철계단을 올라 백운봉11:23 ~11:28 - 헬기장 11:39 -전망대 11:50~12:00 - 하느재12:03 -수목원전망대 12:15 - 암봉 12:23 -상항봉 12:35~12:40 - 심봉 12:49~12:51 - 다시상황봉 13:03~13:06 - 임도 13:24 -관음사절터 13:30~13:35 -상여바위 13:42 -대야리 등산로입구14:11-도로14:25~14:34- 청소년수련원14:40~14:43- 완도읍 귀빈식당 15:00~15:50 -수협(590km)15:53~16:20 - 강진637km)17:21(목포까지46km)- 성진17:28 - 목포인터체인지 18:32 -선운사인터체인지19:02 -정읍인터체인지19:24 -전주 20:00-계룡휴게소20:20~20:30- 청원인터체인지 20:57 -분평동 21:15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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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이른 3월이지만, 완도 오봉산에는 따뜻한 기운이 돈다. 최고봉인 상황봉(644.1m)을 비롯, 백운
봉(600m), 숙승봉(435m), 업진봉, 쉼봉 등 다섯 봉우리가 솟은 주능선 길은 봄을 느끼기 좋은 장소다.
이들 산정에서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봄이라 시야는 좋은 날이 드물긴 하지만, 맑은 날이면 주변에 펼쳐진 치밀한 다도
해의 풍정이 볼 만하다. 멀리 한라산의 장엄한 모습도 볼 수 있다면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일 것이다. 서쪽으로는 해남 달마
산과 함께 두륜봉, 가련봉, 강진의 덕룡산, 주작산, 월출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섰고, 동쪽 가까운 곳에 천관산이 솟았다. 전
남 지역의 명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완도의 산에는 난대성 상록활엽수림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뭍의 산에서는 감상하기 어려운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이 바로 이 때문. 국내 최대의 난대림 집단자생지인 완도 상황봉 일대의 산지는 대부분 완도수목원에 속해 있다. 이른 봄이
면 자극적인 붉은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산길을 걷는 것도 색다른 체험일 것이다.
완도 오봉산의 주능선 일대에는 크게 5개의 등산로가 나 있다. 산행기점은 대야리와 죽청리, 화흥리, 불목리 등 4곳으로 모
든 산길은 상황봉과 백운봉 일대의 주능선으로 연결된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대야리저수지에서 출발해 상황봉을 오른
뒤 백운봉을 거쳐 다시 저수지로 내려서는 코스. 완도는 해안선을 따라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나,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많은 요즘에는 원점회귀형 코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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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7시
준비해간 햇반하구 육개장 덥혀가지구 식사 마치구
밖을 보니 이제 서서히 어둠이 걷히구 먼동이 터온다.
오늘도 밝은 태양은 볼수가 없을 듯 구름이 끼어 동녘이 붉어 지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어제 저녁 창밖으로 바다가 잘보이나를 얼매나 물어보구서 정한것인디 오늘도 이렇다니 영 서운하다.
8시에 숙소를 나선다.
어제 저녁 식당주인장이 말한 5일장으로 향한다.
가다가 물으니 죽도 뒤에 잇단다.
큰길에서 다시 5일장이 어디냐구 물으니 아까 그넘하구 틀리다. 다시 알려준대로 가다 신호가 걸리여 교통정리 하는 순경하찌 한테 물어보니 바로 조기 란다.
가까이 다가와 신호건너 차를 길옆에 대고선 같다 오라구 친절히 안내 해준다.
참으로 완도 수입에 일조를 하는 경찰관아저씨다.
시장에 들르니 옷서부터 달래 냉이 씀바귀 쑥등등 나물종류와 각자지 생선덜 건어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잇다.
우린 첨으로 민어인가 생선 6마리를 1만원에 주고 사서 조금 옆으로 가니 똑같은 생선이 12마리에 1만원이라니 이넘에 할망구 한테 보기 좋게 당햇내요
다시 찾아가 와이리 비싸냐구 햇더만 한 마리를 더주며 생선이 더큰거라나 아침 초장부터 싸울수고 없구 한 마리 더받아 완도의 명물 김도 사고 멸치도 사고 미역도 사고 두루두루 엄청 많이 삿네요
이제 살거 뭐 더없나 ㅎㅎ 김더사다가 누구누구 더 주어야 한다구 한행보 더하구 이제 산행지 입구로 출발
내려올 에덴농원 대아리를 지나구 다시 영풍리도 지나구 이제 해신 셋트장이 잇다는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몇 대 있다.
내두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준비하고 조금오르니 해신셋트장길과 청소년 수련원길이 나뉜다.
해신셋트장은 입장료 1000원
청소년 수련원 앞을 가로질러 냇가를 건너고 저수지를 위로 하여 가니 산행지 입구가 나오며 표식기가 나부낀다.
처음 입구가 동백나무로 들어차 잇다.
또 한나무는 잘모르겟지만 노각나무인가 어느나무인가엔 새덕이라고 된것도 같고 이두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오르는 내내 동백나무와 노각나무다 간간히 동백꼭이 피고
참나무도 잇으나 우리나라 산에서 주종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는 구경을 할 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정도 오르자 능선마루에 닿고 이제 힘이 덜든다.
첫 번째 철계단을 오르고 또하나 둘 이렇게 다섯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숙승봉에 이른다.
바위로 된 이봉을 멀리서 볼때 까마득한 바위 봉으로 올라서 보니 전망이 좋다. 가까이 물건너 두륜산이 정면에 보이고 오른편에 주작산의 뾰족뾰족한 봉이 솟아 잇고 왼편엔 달마산의 바위 암봉이 가까이 보인다.
숙승봉을 내려서는 철계단이 넘 가파라 위험하기도 하고 다시 내려 서는 듯 가다 보면 어느덧 임도와 만나고 억새가 한들거리는 철탑아래에 닿은다.
임도를 따라 가면 안되고 철탑쪽으로 난길을 따라 가면 505봉을 우회하여 헬기장에 닿게 된다.
다시 40여분이상을 완만하게 올라가는 길을 가니 어느덧 다시 가파름이 다가 오더니 억새와 바위로 이루어진 업진봉
여기도 조망은 좋다. 양면의 바다와 달마산에서 덕룡산에 이르는 능선이 파노라마 치는 것이 더없이 좋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가니 대야리로 하산하는길이 있고 철계단을 올라서니 백운봉
커다란 깍아지른 절벽위에 세워진 정상석은 올라서기 무섭다.
양옆으로 이루어진 절벽단애는 보기에 아찔하고 다시 백운봉을 뒤로 하고 내려서니 노각나무숲이 빼곡히 들어차 잇다.
계속이어지는 이숲은 수목원위 전망대 까지 이어진다.
전망대는 나무로 잘지어 수목원의 일부가 보이고 지금껏 지나온길을 되돌아 돌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다시 전망대에서 3분여를 가면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임도 하느재가 나온다.
또다시 수목원을 조망하기 좋은 전망대가 나오고 능선마루에 닿으니 이곳이 595봉으로 암봉으로 이루어 �다.
이곳부터 간간이 나타나는 만년초는 싱싱하여 조금 채취를 하려 하엿으나 배낭을 두고 온탓에 가져갈 운반수단이 없어 포기 하는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 만년초는 정상인 상황봉까지 이어지며 나타난다.
이제 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걸으니 상황봉 정상이다.
정상은 예전에 봉화대자리로 아직도 흔적이 남아 잇다.
이곳에서 보니 산행시작 지점인 대구미 마을이 보이고 그앞에 화홍포 간척지의 바둑판 같은 농경지가 멋지게 보이며 산아래쪽의 밭엔 어느새 파아란 색을 띄고 있다.
남쪽으론 신지도로 건너가는 다리부터 신지도 까지
완도읍의 전경이 다 보인다.
마지막 5번째 봉오리인 심봉을 그냥 갈수 없어 500m거리에 잇는 심봉에 올랏다 다시 상황봉에 이르니 30여분이 소요 되고 이제 대야리로 하산
한동안 내려 서니 임도가 나오고 다시 조금을 더 가니 관음사절터가 나온다 .
그냥 지나쳐 가니 또다시 관음사절터 이정표에 20m라 쓰여 잇어 아래를 보니 가까이 보인다.
내려서 보니 절터 뒤로 깍아지른 암벽이 담을 치듯 펼쳐지고 동백나무엔 꽃망울을 터트리니 이곳이 따듯한 길지인 듯
왼편으로 샘터엔 시원한 물이 졸졸 흐르니 명당자리인듯하다.
절터를 뒤로 하고 다시 길을 재촉하니 먼저 가던 울마님이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부지런히 따라 붙으니 뭘하느라 그리 늦냐고 핀잔 ㅎㅎ혼자 심심하니 그러는거 알제 ~~
바위로 된봉을 우회로가 있어 지나고 절터에서 10여분거리에 상여바위가 있다.
이바위는 줄을 매어 놓아 오를수는 있으나 울마나님 호령에 아래서 침만 삼켯다.
이곳에 이르러 지금껏 볼수 없엇던 소나무 두그루를 본다.
위에 잇던 황장사바위 와 더불어 여기도 황장사에 관한 전설이 잇으니 옛날 힘좋은 황장사가 죽어 마을사람덜이 웅장하고 화려하게 상여를 꾸며 관음사로 향하던중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벙개가 치니 열흘을 꼼짝못하고 잇다가 다시 비바람이 멈춰 상여를 메고가려 하엿으나 움직이지를 않고 바위가 되엇다는 야그가 있다.
상여바위를 뒤로 하고 한동안 내려서니 건드렁 바위 이곳에도 황장사에 관한 전설이 전한다.
이제 완만한 능선을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며 대야리 등산로 입구란 팻말이 있다.
입구엔 화장실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조금을 내려가자 에덴농원이 있고 마을 지나 공사중인 도로 아래를 지나 도로에 나오니 어느덧 시간이 14:25분
버스나 택시 올때를 기다리다 지쳐 슈퍼로 택시를 부르러 가려는 참인대 누가 길을 묻는다 강진으로 가려면 어대로 가느냐고요 ㅎㅎ 내 조리로 가면 되는대 우리좀 해신셋트장 입구 까지만 태워다 달라니 흔쾌히 타란다.
가는중 이야기 저야기 하는중 같은 동내 분덜이데요
음성 사신다는 분으로 어제 목포를 거쳐 보길도에서 묵고 오시는 중이라고 하네요 님덜 덕에 주차장까지 손쉽게 오게되어 감사 드립니다.
이제 늦은 점심 식사로 마땅한 장소가 없어 완도읍으로 들어와 어제 저녁먹던 귀빈식당에 들러 낙지볶음을 시키니 커다란 낙지 세 마리를 잡아 넣고 맛있게 볶아온 낙지요리 맛나네요~
배불리 점심식사 하고나니 전화로 오늘저녁 술한잔 하자고 처남한테 전화가 와 안된다고 하니 웃으며 장인 기고가 들엇다고하니 부지런히 일마치고 가려고 수협에 들러 은갈치 두박스 6만냥엥 구입하고 완도읍을 16:20분 출발
장장 5시간을 운전하여 청주에 도착하니 21:15분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 짓내요~~
청주 ~ 목포 유달산: 278km
목포~ 해남 ~진도읍: 388km(110km)
진도~세방낙조대~서망~완도; 552km(167km)
완도에서~ 산행지입구 갓다 다시 완도읍: 590km(28km)
완도~청주 :940km(350km)
남창(완도입구) ~강진;30km 강진~ 목포 :46km
청주 ~ 정읍 도로비: 7000냥
선운사 ~목포 도로비: 4200냥
정읍~ 청원 : 6600냥
유달산 산행시간 : 2:00시간소요
청주~유달산 ; 3:15분 소요
유달산~ 진도읍 : 2:20분소요
진도 반바퀴 소요시간: 2:10분 소요
진도 ~완도 ; 1:30분 소요
오봉산 산행시간 : 5:05분 소요
산행거리 :11.5km
완도 ~ 청주 : 4:55분 소요
숙박비 : 35000냥
저녁식사비: 농어회7만냥+소주3병+ 밥2공기=81000냥
시장; 민어1만냥
미역 15000냥
김 2만냥
멸치 27000냥
점심식사비: 낙지복음 32000냥
수협 : 갈치두박스30마리 6만냥
홍주 :2만냥
연료비 ;10만냥
총:43만냥
완도는 5일장 5일 10일
1일차 목포 유달산 ,진도 나들이 2007.1.4.목요일 맑음
2일차 완도 오봉산 2007.01.05. 금요일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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