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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59 오봉산 513m 국사봉 475m (완주,임실) 2006.12.15 금요일 맑음

오봉산 513m 국사봉 475m (완주,임실)

2006.12.15 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2명

 

청주 7:40 - 서대전 8:15 - 태인 9:15 - 산외-신정삼거리(우회전)-옥정호 우회도로 - 국사봉전망대 10:00 ~10:10 - 운암중학교쪽으로 -대덕 - 오봉산입구(백여주유소) -소모마을 옥천가든 10:35 - 능선안부(이정표가 잘못됨) 11:00 - 남석사하산로 11:20- 제1봉 11:35 ~12:05(중식) - 제2봉 (호남정맥삼거리) 12:10 - 전망대 12:12 - 제3봉 12:32 -제4봉 12:41~14:44 - 국사봉 13:04~ 13:20 - 다시 제4봉 13:56 - 4봉과 5봉사이 능선안부4거리 14:02 - 오봉산 14:12 ~14:20 -옥천가든 15:02 ~15:05 - 신정삼거리(우회전) - 산외 15:20 -태인인터체인지 15:36 - 서청주 인터체인지 17:28 - 집 17:4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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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구이면 운암대교 방면으로 20km 지점에 암벽과 암봉, 계곡의 수많은 소폭포와 소, 그리고 운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의 전망 등 다섯 봉우리의 육산과 골산이 어울려져 있는 산이다.

북쪽 소금바위 너머의 영암마을 사람들은 제5봉인 북쪽 봉우리를 남산이라 부르는데 기암괴석과 절벽에 노송이 어우러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능선 바로 아래 옥정호(운암댐)가 내려다 보인다.

산행은 오봉산 휴게소와 백여주유소 동쪽 소모마을에서 시작, 대모마을로 돌아나온 코스, 운암으로 빠져 관촌이나 경각산 허리를 거쳐 구이 쪽으로 나오는 코스, 운암댐 휴게소에서 호반순환도로를 따라 국사봉을 거쳐 오봉산으로 오르는 코스, 또한 5개 봉우리를 돌아 석남사로 빠져 대덕초등학교 앞으로 나오는 코스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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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어언 한시간반이 지나자 태인인터체인지를 나와 우회전하여 조금가면 태인이란 조그만 시골 동네가 나온다.태인에서 다시 칠보 강진가는 길을 따라 가다 삼거리가 나오며 좌측으로 산외쪽으로 방향을 잡아 고개를 하나 넘자 정말 시골 동네다. 비좁은 도로변에 보이는 것이 한우고기 판매점아님 식당덜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하다는 곳이다.

산외에서 좌측으로 복잡한 장터 버스는 지나기 어렵다.

이곳에 즐비한 식당덜 아침이라 아직은 손님이 없는듯하다.

 

산외를 지나 다시 어느정도에서 우회전하여 또 고개를 하나 넘어 가면 신정삼거리 여기서 우회전하면 국사봉 우회도로 가는길

좌회전하면 조금가서 백여주유소 여기서 소모마을로 접어든다.

난 신정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조금가면 다시 좌회전 이제부터 옥정호 순환도로 구불구불 길따라 여기저기 눈요기 하며 가니 어느덧 전망대란다.

차를 받치자 짖어 대는 독꾸 2마리가 달려든다.

에고 무서운 넘이네 고만 내 사진좀 찍자 ㅎㅎㅎ

바로 앞에 그이름값좀 하는 붕어섬

호반에 한가로히 떠있는 붕어섬은 참 기막힌 절경이네~~

다시 길을 따라 조금 가니 이곳이 진짜 전망대 이곳에서 국사봉을 오르는곳이네 앞으로 계단이 쭈욱 있고 얼마 높지 않은곳에 정상이 보인다.

 

이곳에서 오르는 것을 접고 다시 차를 몰고 운암중핵교를 지나 다시 칠보쪽으로 가니 큰고개를 넘는다.

고개를 내려서니 대덕이란 동내가 있고 전주에서 오는 4차선도로를 아래로 통과하여 옛길로 가니 백여주유소가 나오며 지도에 있는 휴게소는 보이질 안는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소모 마을로 들어서니 대형버스의 진입은 안되겟고 승용차 정도만 통행이 가능하다.

마지막 옥천가던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이제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온 노인산악회님덜의 틈으로 들어가

얼마를 오르니 삼거리

좌측길로 접어들어 오르니 가는길옆에 빠알간 감이 꼭대기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것이 아주 맛나게 생겻다.

날개 달린 까치란 놈만이 자유롭게 맛을 보니 아고 내가 부러울때도 다잇다 까치야~~~~~~~~

 

능선안부에 올라 서자 이정표가 있다.

아무리 살펴두 영 아니다.

내가 가져간 지도하고 맞질 안는다. 참 이상타 ~

바위를 오르고 다시 잘다듬어진 산소를 지나고 이제 첫 번째 봉에 당도하니 감이 잡힌다.

저기가 영암재에서 오르는 호남정맥 길이고 여기부터 제1봉부터 이어지는 것을 아까 그이정표는 잘못된것이다.

제1봉에서 맛잇게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잘만들어 놓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서니 아고 더무섭고 힘드네 ~~~

 

금시 호남정맥길로 이어지는 제2봉 이제부터 완만한 능선을 따라 걸으니 수북히 쌓인 갈잎도 이쁘고 앙상한 가지에 신갈나무도 모두가 다 저물어 가는 한해의 끝자락에서 매달려 아쉬워 하는듯~

이제 3봉 여기서 걸어온길을 되집어 보니 조망이 좋다.

이곳에서 첨으로 몇사람의 등산객을 만나고 다시 더가니 여기가 사봉이란다. 표식기나 엄청많이 나부끼는 4봉을 뒤로 하고 국사봉을 향햐여 가니 금시 갈 것 같던 아니 손에 잡힐것만 같던 국사봉이 20여분이 걸린다.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옥정호는 한가롭다.

어느것 하나 급한것도 없고 누가 빨리 오라는 아니 가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유유히 바라보면 되는것을~

국사봉을 뒤로 하고 다시 제4봉을 가는길에 한곳을 우회를 하니 바위 절벽이 참으로 이쁘고 멋지다. 바우 틈에 모셔둔 부처님이

또한 이곳에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햇다.

나무 관세음 보살

 

다시 4봉을 지나고 이제 5봉으로 가기전 능선안부 사거리

순환도로쪽 마을에서 이곳으로 오르면 금시 오르겟다.

이곳에서 다시 한길은 소모마을로 직접 내려서는길

마지막 5봉을 향하니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 넓은 공터가 있고 조금을 더가 오봉산 정상석이 놓여있는 제5봉 정상

이곳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의 전경이 최고로 보기에 좋다.

붕어섬의 모든 것이 다 보이고 멀리 가물가물 보일듯 말듯한 머나먼 옥정호의 끝은 어디인가.~

이제 정상을 뒤로 하고 내려서니 여기는 지도의 등산로가 잘못되어 한번 왓다 갓다 하는 사이 5분여가 후딱지나가 버렷다.

오봉산 정상에서 곧바로 능선을 타고 내려와 그길을 따라 계곡가던지 아니면 우측으로 내려서면 소모리로 오는길이고 좌측으로 빠지면 대모리로 가는길이다.

계곡길으로 내려서니 경치도 좋구 이곳의 길이 오봉산의 주등산로임을 알겟다.

이길을 따라 오봉산을 정복하고 다시 4봉을 거쳐 국사봉으로 내려서는 코스가 제일 선호하는 코스인듯하다.

 

마지막 옥천가든앞에 도착하니 15:02

배낭을 벗고 신발을 갈아신고 다시 오던길을 되집어 가니 산외 마을이 사람들로 붐빈다.

내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소고기 한점 맛을 보고 갓음 하는맴이 간절하지만 저녁모임 때문에 급히 돌아서 청주에 도착하니 17시 40분이다.

모처럼 호수가 어우러진 산행 넘 즐겁고 행복햇다.

 

청주 ~ 오봉산 ; 2:30분 소요

산행시간 ; 4: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