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3 오봉산(춘천) 779m 2006.11.9.목요일 비온후갬

오봉산(춘천) 779m

2006.11.9.목요일 비온후갬

참석인원 ; 3명 산아름 관우 산야

서청주인터체인지 7:55 - 호법분기점 8:38 - 만종분기점 9:05 - 홍천강휴게소 9:35 ~9:45 - 춘천인터체인지 9:52 - 청평사입구 관광지매표소 10:35 ~10:50 - 능선삼거리 11:05 -능선삼거리(청평사) 12:00 ~12:21 - 해탈문하산로 12:32 - 오봉정상 12:55 ~13:50 - 4봉 13:55 - 청솔바위 14:05 - 1봉 14:38 - 오른편 첫봉 14:57 ~15:02 - 해탈문 15:55 - 청평사 16:07 ~16:13 - 주차장 16:35 ~17:32 - 오음사거리 17;42 - 만종분기점 18:50 - 호법 19:20 - 음성휴게소19:35 ~19:45 - 서청주 20:2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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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산

소양댐에서 약 10분정도 배를 타고 청평사로 향하면 바로 청평사뒤를 감싸고 있는 기암괴석의 산을 볼 수 있다. 원래 옛 이름은 경운산이었고 동국여지승람 이후 오봉산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이것이 근래 널리 알려지면서 산의 다섯 봉우리(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를 칭하는 오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정상에서 남쪽 산자락에는 고려 광종 24년에 창건한 청평사가 자리잡고 있다. 오봉산 산행 기점은 일반적으로 청평사와 화천군 간동면과 춘천을 연결하는 배후령 고개이다.

등산코스는 배후령에서 5봉을 차례로 등반한 후 청평사로 하산하는 코스와 관광지내 야영장 앞에서 정상을 오른다음 청평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청평사, 구성폭포, 공주탑, 공주굴, 공주탕, 연리목 등이 있어 역사의 순례와 자연의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일에는 1명, 주말과 휴일에는 3명의 문화유산해설사가 관광객들에게 문화재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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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신술에 아직도 머리가 지근지근

간신히 일어나 세수하고 라면몇개 넣어 배낭메고 나선다.

우째 아름대장이 소식이 없어 전화 하니 ㅎㅎ어제 같이 마신술이 과햇나 아직 안일어난 듯 ~

서청주 매표소에 들어가 거의 50분을 기다려 출발

 

호법에서 영동을 타고 다시 만종에서 중앙을 타고 가다 홍천강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물도 담고 마시니 아고 도랑에 물내려 가는소리가 난다.

아하 이제 좀 살것같당~

홍천강 휴게소 아래쪽엔 강물이 흐르고 그옆으로 도로가 나잇어 경관이 수려한게 좋다.

 

다시 휴게소를 벗어나 얼마 안가니 춘천톨게이트

여기서 잘나아잇는 46번 도로 인가를 따라 가니 양구로 가는길

고갯마루에 들어서 조금 올라가니 소양강땜 배타는 곳으로 들어 가는곳이고 다시 조금을 더가니 터널 공사 현장 들어 가는곳

아직 이터널이 안되어 배후령을 넘어야 한다.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이 터널의 길이가 5.1km로 우리나라 최장길이의 터널이 된단다.

현재 배후령을 넘는대 20여분이 소요 된다면 공사완료시에는 5분여면 충분하니 얼마나 편리하겟는가요~

 

꼬불꼬불 이리저리 오르니 드디어 배후령 아직 비온날씨가 덜개여

주위에 경관을 잘 볼수가 없다.

여기서 오봉산을 오르려면 그리 많은 시간이 안걸릴텐대~

우린 다시 고개를 내려서고 화천 양구 청평사로 갈리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청평사로 향하니 다시 고개를 넘고 양옆으로 우뚝하게 솟아 있는 부용산,오봉산을 사이에 두고 내려서니 이계곡이 부용계곡이라 ~

 

포장도로가 끝나고 매표소

여기 부터는 보도블럭길에 주차장으로 이어지며 청평사 까지 1.8km라 이정표가 있다.

매표소 아자씨 일인당1000냥 주차료 2000냥 도합 5000냥을 거머쥐고 입산은 통제 되엇으니 물가에서 놀다 가라는 듯

여기에 아름대장 그럼 우린 산타러 왓으니 돈 물려 달라는듯한 표정을 지으니 아고 오늘 사람이 부족하여 지키는 사람은 안왓다고 요 옆으로 해서 올라가면 제지 하는 사람은 없을기니 얼렁가시라나 ㅎㅎ

 

매표소 옆을 지나 다리를 건너 오르니 나무 계단을 자알 만들어 놓앗다. 능선에 오르니 청평사 쪽에서 오른길이 있고 이어서 능선으로 이어지며 첫 번째 쇠사슬지대가 나온다.

조금을 더오르니 멋진 소나무가 있고 다시 능선을 하나 넘고하니 산아래 샛길이 보인다.

앞산의 부용산과 소양호에 물줄기가 아련히 보이고

앞엔 암릉으로 오르는길이 펼쳐진다.

다시 암릉으로 오르는 쇠사슬지대 여길 올라 아름대장 작품맹근다나 선보러 갈 때 쓸거라나 잘 찍으란다.

여기도 멋진넘의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고 또 다시 암릉을 오르는대 소나무 땜시 기어서 올라야 겟네~

 

암릉을 오르니 희한하게 생긴넘의 바우가 있고 조망이 좋은곳

다시 70도가 넘는 바우를 오를려니 발이 밀려 에고 포기다.

이곳을 올라 조금가니 삼거리 청평사에서 오른길이다.

이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같다.

아름대장하고 다시 멋진 바위가 서잇는 청평사길을 따라 가니 암릉이 멋지다 .

중간에 서잇는 칼바위가 우뚝히 솟아 사진찍기에 아주 좋구먼 ~

다시 바위 암릉 끝으로 가니 청평사가 잘보이고 그뒤로 잘나아 있는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오르는 마지막 부근의 쇠줄지대가 조금 힘이 들겟고 별무리는 없는 코스 같다.

이곳의 마지막 부근의 양쪽으로 대칭을 잘이룬 소나무와 그뒤편의 이쁜바위가 압권이랄까!!

다시 삼거리를 돌아와 오르니 먼저 스쳐 지나간 관우님이 앞봉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봉을 지나 다시 쇠사슬을 설치한 암릉지대

오금이 슬슬 저린다.

 

암릉을 오르고 조금을 내려서니 해탈문에서 오르는 지점

이제 여기 부터도 가파른 암릉길

구멍바위를 통과하고 앞에 우뚝히 서있는 바위가 망부석인가.

이곳을 오르니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첫 번째 봉

여길 조금지나니 이제 드디어 5봉 정상에 이른다.

이곳에서 라면 끊이고 관우 도시락밥까지 넣어서 소주한잔과 드는 점심식사도 그런대로 맛이 좋내요 ~

 

식사 마치고 다시 봉을 내려서고 바위로 이루어진 4봉을 지나니

청솔바위가 있다. 그리 크지 않은 바위꼭대기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란다해서 청솔바위인 듯 ~

청솔바위를 뒤로 하고 간간히 나잇는 겨우살이를 구경삼아 얼마를 걸으니 제1봉 나한봉이라 동그란 원판에 쓰여잇는 봉에 닿으며 산아래 배후령이 보인다.

배후령에서 오르면 아마 10여분이 닿을듯~

 

여길 더지나 바위 봉을 오르고 다시 오른편에서 제일 높다란 봉을 오르니 저멀리 있던 용화산 자태가 훤히 보인다.

이곳에서 귤로 목을 축이고 다시 금시 보아둔 하산로를 접어 드니 금시 길이 이상하게 있다가 없다가 한다 .

결국 중간지점부터는 개척산행 ㅎㅎㅎ

불행히도 가시가 주렁 주렁 맺힌 나무를 짚어 손바닥에 피가 맺히고 뒤이어온 아름 대장은 그나무 안짚을라고 한바퀴 돌고 마내 ㅎ

 

간신히 산아래 내려서니 이제 길인듯한 것이 보이며 조그만 폭을 내려서 쪼게 가니 1봉쪽에서 내려선 길이 완연하게 들어난다.

또다시 개울을 건너니 이곳에 해탈문이 서있다.

이제 좋은 길을 따라 10여분을 걸으니 청평사가 나온다.

청평사의 이모저모를 둘러 보고 내려서니 폭포가 있고 다시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란 주제의 동상이 물가에 있다.

옛날 공주님을 사모하던 뭐 그런사람이 결국 뱀이 되어서 만낫다는 그런야그 아닌가 ~~

 

절매표소에 입장료가 1300냥 이라 쓰여 잇으니 100원 모자라는 4000냥이구먼 ~·

다시 교량이 나오며 상가지역

잠시 이곳에서 동동주에 산채비빔밥으로 저녁식사겸 뒤풀이

맴씨 좋은 아짐 어딜 갓더니 요래시키면 빈대떡은 그냥 주더라 일럿더니 담에 꼬옥 들르시라고 도토리묵 한사라 해다 준다.

 

이제 산도 보고 절도 보고 배두 잔뜩 불렷으니 집으로 가야지요

먼길 싫다 안코 운전하고 힘드신 산행하신 관우님 항상 고맙고요 아름대장 바쁘신 가운데 같이 동참하시느라 젼두 못버시구 날렷으니 ㅎㅎㅎ 손해가 막심하시것내요

고생하셧내요~

 

청주 ~ 춘천 청평사 ; 2:50소요 ( 왕복 460km)

입장료 ;일인당 관광지 입장료 1000냥

청평사 입장료 1300냥

주차료 : 2000냥

산행시간 ; 5:45 소요

산행거리 ; 약 12km

유람선 시간 ; 매시 30분 정각 마지막배 청평사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