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석남사~석남고개~능동산~~취서산까지
2006.10.26 목요일 흐린후 비
참석인원 ; 3명 홍재 관우 나
능동산 981m 배내봉 966m 간월산 1083m
신불산 1209m 영축산 1059m
청주 3:00 -금호분기점 5:13 - 평사휴게소 5:40 ~5:55 - 언양
6:50 ~ 7:30(아침식사) - 버스(1200냥) - 석남사휴게소7:50 -
털보산장 8:00 - 등산로 삼거리(우측) 8:13 -석남재 8:48 - 능동산 9:45 ~9:50 - 배내고개 10:05 ~10:10 - 배내봉 10:56 ~11:25(간식) - 등억리하산로 12:04 - 간월산 12:24 ~13:19(중식) - 전망대 13:30 - 간월재 13:40 ~13:45 - 신불산 14:19 ~14:40 - 신불재 14:50 - 영축산 15:40 ~15:45 - 산불감시초소 16:40 - 지산리 16:43 -통도 환타지아 17:10 - 통도사인터체인지 17:20 - 건천휴게소 18:00 ~19:05(저녁식사) - 옥천휴게소 21:30~21:50 -청주인터체인지 22:30 - 청주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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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白頭)에서 뻗어 내려온 대한(大韓)의 등줄기는 경상남.북도의 경계에서 마지막 힘을 솟구쳐 1000m급의 산 8개를 중심으로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영남의 지붕,영남의 병풍이라 불리는 이곳은 경상남,북도,울산을 경계로 울주,경주,청도,밀양,양산 5개군에 있어 넓이만도 255킬로평방미터에 이른다.
울창한 숲과 깊은계곡,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나무들,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어디를 가나 절경을 이뤄 사시 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산경표에 의하면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高獻山)으로 이어진다.
고헌산(高獻山1032.8m), 그리고 우두머리격인 가지산(迦智山1240m), 간월산(肝月山1083.1m), 신불산(神佛山1208.9m), 취서산(鷲捿山1092m), 천황산(天皇山1189m), 재약산(載藥山1108m), 운문산(雲門山1188m), 으로 주봉을 이루고 있지만 중간 중간에 문복산(1013.5m),백운산(885m), 억산(944m) 등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등억온천, 사자평,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 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의 20만여 평에 억새군락지가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뒤로 올라 배내골 울산대학교 연수원에서 서쪽으로 갈 수도 있고,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매표소 뒤로 올라갈 수도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간월산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인터체인지에서 삼성전관 뒤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할 수 있는데, 종주까지 3∼4시간이 걸린다. 그 중 취서산에서 신불산을 거쳐 간월산 능선을 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취서산을 오르려면 신평에서 통도사, 극락암, 백운암, 산림초소를 거쳐 능선을 탄다. 영남알프스 일대에는 경치에 못지 않은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데 운문사, 석남사, 통도사, 표충사 등이 있다.
자연보고인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자연 공원법 제3조의 규정에 가지산 도립공원 으로 지정되면서 석남사 지구,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로 나눠진다. 특히 영남알프스 하면 억새밭을 연상케 하는데 광활한 초원지대에 황금물결을 이룬다. 신불산과 영취산의 중간인 신불평원,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인 간월고개, 천황산,재약산의 사자평은 다른 무엇과도 견줄만한 것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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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영남알프스 일부구간이나마 간다.
몇 번을 가려다 못갓는대 이번은 차질이 없겟지요~
새벽녘 2시30분 집을 나선다.
홍재는 차가 늦어 이제 전의 통과중이라 하고 관우는 거의 다와 간단다,
조금 있다가 바리봉님이 도착을 한다.
좀기다려 관우를 태우고 차고로 향하며 홍재는 경부인터체인지로 오라하고~
경부인터체인지에서 홍재를 태우고 이제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이이야기 저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대전을 통과하고 잠못이룬 홍재는 세상모르고 쿨쿨 잘도 잔다.
금호분기점을 지나고 평사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동안 바리봉님은 이곳에서 잠쫒는다고 즉석 라면 한그릇 뚝딱치우고
다시 경주를 지나고 우리의 목적지 언양
언양인터체인지 부근을 조금 지나 소음방지막끝부근 교량을 지나니 아래로 내려 설수 있는 사다리가 있어 이곳에서 하차
바리봉과 헤어져 다시 저녁에 만날 것을 기약하고 우린 언양터미널로 출발
터미널에 도착하여 보니 7시 15분.30분,8시차가 석남사로 향한다.
일단 밖에 나가 시원한 굴해장국으로 허기를 면하고
터미널로 오는 도중 라면두개와 물한통을 구입하고 다시 일인당 1200냥씩 지불하고 7시30분 차로 석남사로 향하여 석남사 휴게소에 7:50분 도착
석남사 입구만 구경하고 지도에 나온 등산로를 찾아 오르니 털보산장이란 곳에서 오르는 길이 나온다.
화장실 관우 기다리느라 십여분 기다리고 ~
첨에 널따란 등산로가 이제 점점 폭이 좁아지며 가파른 길을 갈지자로 오른다.
한시간여 오르니 멀리 가지산의 하이얀 바위가 보이며 석남재에 이른다.
상당히 많은 이정표의 글씨에 사진도 여러방향에서 찍고 ~
이정표의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서 능동산쪽으로 향하니
산아래에서 차소리가 들리며 꼬부랑 거리며 석남 터널을 통과 한듯한 길이 양쪽으로 간간이 보인다.
가깝게 보이던 능동산이 와이리 먼지 아고 3.5k두 이리 멀게 느껴지니 언제 통도사까지 갈런지~
다시 한시간여가 가까워지니 소나무가 한그루 버티고 있는 능동산 삼거리 이왕지사 여까지 왓으면 정상을 밝고 가야지요~
이곳에서 관우님 괴롭히던 군대전우를 만나구 그덕택에 능동산에서 셋이서 사진도 찍을수 있어내요~
능동산을 뒤로 하고 오던길을 되집어 소나무를 다시 통과 하여 가파른 길을 내려서니 산아래 배내고개에 많은 차량덜이 보인다.
배내고개엔 몇 개의 포장마차가 있고 시원한 물맛도 좋다.
이곳에 이정표에 배내봉까지 1km라 되어 있는대 직선거리인지 넘 가깝다.
오르는길에 어느 님이 치성드리는 샘터에 물맛도 시원하고 좋구
왼편으로 돌아 오르는 길이 와 이리 긴지 어느정도 올라가 이제 능선길을 잡아 오르니 아고 힘들다.
완만한 능선에 올라 이제까지 걸어온길을 보니 장관이다.
멀리 가지산부터 석남고개가 있는 암릉부근을 거치며 능동산 배내재 이제 앞엔 배내봉
배내봉 가까이 헬기장이 있고 오래된 이정표도 서있다.
배내봉에 도착해 간식겸 한잔술로 지금껏 마신 먼지를 털어내고 하니 무려 30분이 지낫구려~
배내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타고 가다 이제 땀을 비오덧 쏟는 오름구간 아고 힘들다 .
여기도 배내봉에서 한시간이 딱걸린다.
간원산 정상에 올라 사진먼저 찍고 적당한 자리 잡아 오늘의 주메뉴 국수라면을 정성껏 끌여 남은 한잔술과 곁들이니 아 온몸이 후끈하고 좋습니다.
이제 간월산엔 여러 사람이 오르고 내린다.
가까이 있는 간월재까지도 차량이 잘닦여진 임도를 차고 오르니 쉽사리 오를수도 있기 때문아닐까 !!
간월산을 내려서며 전망대가 있고 앞엔 돌탑이 있다 이곳에서 간월공룡능선이 이어진다.
다시 반대쪽에 전망대앞엔 이쁜 소나무가 몇그루 있고 간월산의 모습을 관망 할수 있고 앞에 신불산의 모습을 볼수 있어 좋다.
두곳의 전망대를 내려서 간월재 이곳도 커다란 돌탑이 잇고 이앞에 간월재라 표석을 세워놔 누구라도 이곳이 간월재란 것을 알수 잇겟다. 간월재는 둥그런 모양으로 전망대를 만들어놔 그모양도 넘 이쁘다.
이곳에서 다시 무수히 많은 계단을 오르니 옆으로 억새밭이 펼쳐지고 앞에 내려선 간월산의 모습이 넘이쁘게 비춘다.
어느정도 오르니 이제 암릉길 간간히 몰려 다니던 구름은 이제 무리지어 피어 오르니 시야가 좋지를 안네요~
암릉을 올라 능선길은 동서로 펼쳐지고 신불산 정상은 서쪽으로 향한다.
능선을 얼마 안가 무거운 짊을 지고 앞서 올라가던 두분이 흘깃쳐다 본다. 이제 신불산 정상
정상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올라오던 두님의 마지막 정착지인 포장마차가 기다리고 있다 .
시간 관계상 군침을 삼키고 정상의 두 돌탑이 서잇는 정상석에서 기념사진 찰영하고 도저히 그냥은 못가겟다고 아까 먹다 남은 술한모금 마져 다비우고 나서 신불재로 출발
신불재까지를 그리 경사도가 없이 내려서는 곳으로 평원이 펼쳐서 보기에도 좋다.
신불재에서 가천을 내려서는 나무 계단이 멋지고 반대쪽으로는 휴양림 가는길
신불재에서 조금의 오름을 오르니 이제 신불공룡이 모습을 드러내고 이어서 절벽지대에 펼쳐지는 신불산의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 에베로릿지등등이 펼져 지며 그멋을 최고조로 이끈다.
우리 홍재님은 아고 저길 가야 하는것대 오늘 날따라 잘못왓다나 배가 아파 듁갓단다. ㅎㅎㅎㅎ
다시 신불산의 대평원을 지나며 영축산으로 오르니 이제 완존 구름에 덮여 앞이 분간이 안될정도
영축산은 취서산 영취산 그이름도 다양하여 어느것이 맞는지는 모르겟다. 정상석도 영축산이라 표기된것도 있고 영취산이라 표기된것도 있으니 내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될듯~
지도에 있는 취서산이란 정상석은 없다.
여기서 산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바리봉님의 전화를 받고
우리의 계획을 포기하고 영취산을 직등하여 하산을 하니 아고 엄첨 가파르고 위험구간이 도사리고 있고 이제 부슬부슬 내리는 비로 인하여 얼마나 미끄러운지 낙상을 몇 번햇내요~
담엔 영취산에서 일정을 변경한 시살등으로 함 내려서 통도사를 꼭 보고 오리라 맘먹고 내려오니 지산리 아 내려오는 길도 엄청 멀기도 하구먼 지산리에 도착하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에이 걸어서 가자구
가면서 전화를 하니 환타지아가 보인다고 그리 내려오면 맞다나
20여분을 걸어서 통도 환타지아 정문을 통과 할지음 바리봉님 출현 그간의 멀고먼 걸음마에 종지부를 찍는다.
오는길에 건천 휴게소 뒤편의 기사님 식당
동태찌게와 제육볶음 맛좋앗고요
올적 갈적 도움을 주신 바리봉님 고맙내요~
오늘 같이 산행한 산동무덜도 고생 많앗고여 ~
무사히 산행할수 있도록 염려해주신 아름대장님 감사 ~
청주 ~언양 : 4:30분 소요
언양 ~ 석남사; 20분 소요 (1200냥)
산행시간 ; 9:20 소요
산행거리 ; 약 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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