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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35 북한산 의상능선~응봉능선 2006.8.2.수요일 맑음

북한산 의상능선~응봉능선

2006.8.2.수요일 맑음

 

참석인원:3명 홍재 허수 산야

청주 7:30 -청주역 7:45~7:55 -조치원역 8:05~8:15 -영등포역 9:40~9:47 - 종로3가 (3호선)10:08~10:20 - 구파발 10:40 ~10:55 - 흥국사입구 11:03 - 산성매표소합류지점위쪽 바위 11:33 ~11:40 - 의상봉 12:25 ~12:47(중식) - 용출봉 13:08 -용혈봉 13:22 - 증취봉 13:35 -성문 - 나월봉 14:15 ~14:25 - 나한봉 14:47 - 삼각점 서울22 14:54 ~15:05 - 문수봉 15:20 - 돌문 16:05 - 승가봉 16:10 - 사모바위 16:20 ~16:30 - 삼천리골 17:25 ~18:00 -진관사 18:15 ~20:10 - 영등포 21:17 - 조치원 22:40 - 청주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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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봉 코스

대서문에서 처음부터 급경사 바윗길로 오르게 되는 의상봉능선은 아직까지 북한산에서는 가장 때묻지 않은 배경지대이다. 그동안 등산인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코스는 처음 올라갈 때 다소 힘이 벅차지만, 원효봉만 올라서면 용출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을 거치는 암릉길에서 중흥사터와 태고사가 있는 북한산성 계곡 건너로 장쾌하게 펼쳐지는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 그리고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코스를 등산하다가 힘이 부치는 경우에는 증취봉 남쪽 안부인 부왕동암문에서 북한산성계곡이나 삼천사골로 탈출할 수 있다.

또는 세검정 방면에서 문수봉에 오른 다음, 나한봉을 거쳐 증취봉으로 향하다가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골이나 북한산성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즐겨볼 만하다.

 

○ 삼천사 코스

진관외동 기자촌 입구 154번과 155번 버스종점에서 북쪽 진관사 입구 방향으로 가는 도로는 최근 약 500m 거리가 4차선으로 확포장되었다. 이 도로를 따라 진관사 입구를 지나 20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삼천사골 입구가 나타난다.

삼천사골 입구에서 동쪽 계곡 안으로 200m 거리에 이르면 도로 왼쪽으로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에서 100m 가량 더 들어가면 수복집이라는 가게가 나타난다. 이 가게 앞에서 자동차 길을 버리고 동쪽(오른쪽) 계곡 안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로 발길을 옮겨 15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계곡에 만들어진 군인수영장이 나타난다.

군인수영장에서 100m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 지능선으로 등산로가 있음을 알리는 푯말(비봉 3km, 사모바위 2.8km)이 보인다. 이곳에서 푯말 방향으로 산길을 오르면 응봉능선을 타고 약 2시간만에 비봉능선 상의 사모바위에 닿는다.

사모바위에서 동쪽으로 바라보이는 문수봉까지는 40분 거리이다. 문수봉에 이르면 다시 삼천사골이나 대남문을 경유해 구기동이나 평창동으로 하산해도 괜찮다.

군인수영장 위 응봉능선 시발점에서 도로를 따라 3~4분 거리에 이르면 삼천사에 닿는다. 삼천사에서는 보물 제657호인 마애여래입상이 볼 만하다.

삼천사에서 계곡길을 따라 2.3km 거리인 청수동암문에 이른 다음, 문수봉과 사모바위를 경유해 다시 삼천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인기가 있다.

또는 청수동암문에서 나한봉과 나월봉을 거쳐 부암동암문에 이른 다음, 삼천사로 하산하는 코스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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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피는 봄날에 갓다온 의상봉은 넘좋앗다.

오늘 다시 뜨거운 8월 바위와 잘붙어 다닐라나 ~~

청주에서 허수차를 타고 청주역에 주차

조치원역에서 다시 서울가는 차로 갈아타고 천안에서 홍재 승차

영등포역에 내려서 1호선 전철로 종로3가역에서 다시 3호선으로 환승 구파발에서 내려 2리터짜리 물 2병을 사서 배낭에 넣고 버스를 기다리려니 왠 사람덜이 이리 많은가

 

한참을 기다려 버스에 콩마물 시루 마냥 잔뜩 실고 출발

10여분후 흥국사 입구 하차

곧장 산으로 접어들어 조그만 능선에 앉아 릿치화로 갈아신고

산성매표소와 만나는 합류지점 위쪽 바위에 첫 번째 휴식

오늘 날씨 함 엄청나구만 잠시 쉬는 동안 얼굴에 땀이 물솓듯 솟는다.

 

이제 의상봉으로 오르는 릿치구간 하얀 바위가 짜악 깔려 우릴 오라 유인한다.

오른쪽 옆으로 붙어 오르니 거의 바위만 밝고 오른다.

7부능선쯤에 쭈욱 뻗은 급경사 바위 정말 짜릿하지요 g

다시 이바우 저바우 인사하고 지나면 거의 9부정도의 엄청난 급경사 바위 아래서 보면 달려들기 겁난다.

아싸 기압한번 주고 오르니 별거 아니구먼 ~

정상 의상봉에 도달해 시원한 나무그늘에 자리잡고 점심식사 ~~

 

식사 마치고 다시 용출봉을 오르고 다시 용혈봉을 올라서 보는 용출봉과 의상봉의 자태는 거의 환상적이다.

또한 북한산 정상부의 노적봉 , 만경대, 백운대가 한눈에 보이는 것이 조망처로도 으뜸이다.

다시 철계단을 내려서고 중간에 우뚝솟은 선바위에서 사진도 함찍고 다시 발과 팔을 이용하여 바위를 내려서고 다시 함 오르니 증취봉

 

여기서 다시 내려서고 성문을 지나고 이제 막바지 오르막길을 오르니 나월봉 바위앞

여기서 한숨길게 내뿜고 물도 한모금씩 한다음

좁다랗게 길게 솟아오른 암릉을 올라 간신히 로프줄 펴고 내려섯으나 홍재넘 아고 끝내 내려서고 마는구먼 ㅎㅎ내두 담부터는 요리로 내려설 거야 ㅎㅎ

이제 나월봉의 바위를 중간을 가로 질러 위쪽부근에서 오르니 정상까지 완전 정복

내려설땐 전에 오르던 코스로 해서 내려서니 홍재는 엉덩이가 낀다나 ㅋㅋㅋㅋ

 

나월봉을 뒤로 하고 다시 암봉을 내려서고 다시 급경사 바위를 오르는데 아고 발바닥에 땀으로 적엇나 발이 돈다

간신히 홍재 도움으로 옆으로 이동하여 급경사길 올라 마지막 바위까지 점령하고 암릉길 따라 올라 막바지 나한봉은 살찍 비켜 ㅎ허수알믄 혼나는데 ㅎㅎ

다시 바위잡고 급경사길 오르니 삼각점 서울22 라 적혀잇다.

예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문수봉에 오르니 아고 여기도 장난이 아니네 아래론 수백길 낭떨어지요 위로는 몸 붙일곳이 없으니 에고 지고 무서버라

간신히 올라 담선수를 보니 간이 반은 떨어진 듯 ㅎㅎ

더 이상은 말못함 ~~

문수봉 정상에서 보는 서울의 전경과 북한산 전역의 경치는 누구라고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까닭을 알리라 !!!!

 

다시 햇불바위에 다달아 시원한 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야기꽃피고 이제 한숨자고 가자나 ㅎㅎ아그럼 일어나 출발

문수봉에서 내려서는 바위 암릉코스로 조심조심 신경을 좀 써야 한다.

이제 평탄한 능선에 닿아 좀걸으니 돌로 이루어진 돌문

다시 승가봉을 거쳐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접어들어

시원한 그늘에서 잠시 쉬고 물한모금

응봉능선은 의상능선에서 보기 보담 그리 특히한게 없고 순탄한 능선길이다.

 

간혹바위를 타고 내리고 로프를 잡고 내리는 곳도 있으나 난이도는 아주 미약하다.

거의 한시간을 내려서니 삼천리골에 닿는다.

이리저리 목간할곳을 찾앗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

옷을 입은채고 시원한 목간통으로 몸을 던지니 아고 시원하다.

위에서 내리 쏟는 물줄기를 등으로 받고 서있으니 안마 함 제대로 하는 구먼

양쪽면이 돌로 이루어지고 2m폭의 계곡은 아주 맑은 물에 시원한 것이 일품

대충 윗옷만 짜서 입고 다시 오던재를 넘어 진관사 아래 식당 냇가 탁자에서 발은 물에 담그고 입은 뜨끈한 닭도리탕35000천냥 짜리 하고 소주 4병인가를 나눠 마시니 아고 세상 참 부러울것이 없네 우리 허수님 젼두 없는대 카드로 지불하는걸 보니 에고 미안타 ㅎㅎㅎ

 

식당에서 운영하는 차를 타고 구파발에 나와 오던 역순으로 영등포에 오니 막 21:17분차가 들어오는 순간

황급히 나가 간신히 차를 타니 에고 기다리던 자리가 잇구먼 ㅎ

오늘 재수 좋아 조치원까지 잘왓네 ~홍재는 천안에서 하차~~

조치원역에서 고맙게도 바리봉님 와주셔서 청주역까지가 차가지고 복대도 가서 다시 바리봉님께 고마움표시로 한잔 더하고 집으로 귀가

오늘 엄청더운날씨에 끝까지 잘마무리 하시 허수님 파이팅이유~

 

청주 ~북한산 입구 ; 3:30분 소요

산행 시간 ; 6:2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