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4.14금요일 맑음
참석인원;6명 리치 산아름 허수 빵아찌 삐삐 산야
청주8;00 - 음성휴게소 -양주 대교아파트전 명진관광주차장앞 10:35 ~10:45 -=암릉초입 11:05~11:10 -스랩 -복주머니바위11;35~11:50 - 악어바위 -신선대 11;50 ~12:00 -슬랩 - 코끼리바위 12:10~12:15 -공기돌바위 12:17 -능선삼거리 12:20 - 임꺽정봉 12:25 -전망대 -병아리바위 12:35 ~전망대 12:40 -임꺽정봉 12:45~13:18(중식) -상투봉 13;50 -보루성 -상봉 14:03~14:30 -도로 14:42 -교대아파트 15:00 -음성휴게소16:55~17:05 -청주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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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국산으로도 불리는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와 산북리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연결되기 직전에 솟아난 암봉이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하며 높이에 비해 보기보다 쉬운산이 아니다. 웅장한 도봉산의 자태에 비해 자칫 낮고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능선, 탁월한 조망 등 근교산행지로 부족함 없는 조건을 갖췄다.산의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백화암과 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인근의 도봉산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으나 교통이 편리한데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특히 유양리에는 옛 양주군 관아지를 비롯해 문화유적들도 산재, 자녀교육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많이 소실되기전에는 1598광종(廣宗)이 중건을 시작으로 축성루도 세우며 복원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큰 가람이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리었으며 절 앞마당에는 300년 이상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효험이 신령스러운 약수터는 장마에도 물이 불어나지 않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음이 얼지 않고. 삼복더위에도 물이 아주 차고. 불결한 사람이 오면 물이 고갈된다는 전설이 있다. 옛 양주의 관아는 이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다.
백화암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험한 편이다. 정상의 암벽지대는 겨울철 눈이 내리면 위험한 코스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양주군과 의정부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울 근교에 있어서 시산제를 많이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불곡산 산행 들머리는 크게 양주시청, 유양리 공단 입구(채석장)와 백화암 입구, 산북리 등 4군데로 나뉜다.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3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볼거리가 많은 백화암, 정상부, 임꺽정봉을 중심에 놓고 교통편을 참고하면서 적절하게 등산 코스를 잡으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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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갈려다 못간곳은 가기가 상당히 어렵다.
저번에 갈려다가 못가서 서운하던 차에 맘닿을때 갈려고 대충준비를 하고 아침에 체육관에서 출발한 허수님 일행과 복대동에서 산아름대장과 함께 합류
허수님 차로 6명이 출발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서울 외곽순환도로 마지막 지점인 퇴계원에서 나와 일동쪽으로 가다 의정부로 접어드니 그런대로 초행길인대도 찾아 갈만 하다.
수락산을 옆으로 돌면서 아름다운 절경에 다사함 넉을 잃고 언제 다시 오마 맘다지고 ~~
의정부를 지나 양주 쪽으로 접어드니 차가 많이 밀린다.
길도 이리저리 많이 나있어 멀리 보이는 불곡산을 바라보며 찾아가니 쉽사리 목적지에 도착 10;35
산행준비 마치고 삭막한 길을 돌아 축사인듯한곳에서 옆능선으로 접어드니 길이 나온다 .
많이 다닌곳은 아닌 듯
길가에 진달래가 만발을 햇다. 하얀 진달래도 있고 울긋불긋 연분홍세상~~
30여분을 오르자 슬랩지대에 닿는다.
잠시 쉬면서 과일도 먹고 기를 충전하고 다시 출발
처음 바위에 붙어 오르니 저앞에 보이는 복주머니 바위가 기가 막히네 어허 이쁘기도 하지~·
복주머니 바위 아래 직벽오르느라 힘도 빼고 다시 복주너머니를 붙들고 돌아드니 널찍한 바위
울대장님 복주머니 위까지 올라 너두 나두 오르느라 고생무지 시켯지유~~·
복주머니를 뒤로 하고 오르니 가파른 틈새로 오를듯한 곳이 있는데 넘 시간은 많이 잡아 먹어 그냥 옆으로 돌아 오르니 아하 여기가 악어 바위구먼~~
커다란 악어 한 마리가 바위를 기어 오르는 모습이 어찌나 정교한지 감탄사 연발 ~·
다시 신선대 신선대위엔, 의자 까지 만들어 붙여 전망을 조망하는데 아주 좋다 멀리 사패산에서 도봉산 오봉까지의 모습이 가까이 보인다.
더멀리 북한산의 인수봉 백운대 망경대 세봉이 뚜렷이 보이고 산아래 양주의 아직 덜 정비된 모습이 비친다.
신선대를 내려설때 조금 까다롭지만 나무를 타고 내려선 이 바위붙들고 사정하며 내려선이 무사히 통과하고
다시 슬랩지대를 올라서니 코끼리 바위가 나온다.
두 마리 코끼리가 코를 마주대는 형상으로 울여사님덜 코끼리 등에 올라타고 노느라 넘 재밋어 하네요~
다시 더오르자 산아래에서 뚜렷이 보이던 공기돌바위를 끝으로 암릉의 마지막 바위봉을 오르고 이어지는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암릉은 로프를 매어놓아 위험하진 않다.
임꺽정봉을 오르니 임꺽정이 낳은 곳으로 청석골에서 활동한 내용과 조선시대 홍길동 장길산과 함께 3대 도적으로 명성을 날렷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다시 임꺽정봉을 내려서니 2개의 로프가 메어 있는데 한쪽은 경사가 심하고 한쪽은 그런대로 괜찬다.
로프를 잡고 내려서니 전망대 그앞엔 군사 지역 더 이상 갈곳이 없다.
다시 병아리 바위를 향햐여 가니 5분여소요되고 다시 올라와 임꺽정봉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정상을 향해서 출발
내러서는 암릉엔 로프가 매어 있지만 마사토가 석여 있어 미끄럽다.
상투봉을 오르는 암릉길이 위험한가 우회로가 있다.
우린 그냥 바위잡고 오르는데 여기두 로프가 있어 잡고 오를만하다. 상투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넘 멋지고 아름답다 .
도중에 소나무 한그루 우덜 모델로 넘 수고 햇시유~
암릉엔 굶직한 와이어 매어 있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상투봉을 지나자 보루성.
다시 내려서고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마지막 불곡산의 정상인 상봉이다.
상봉으로 향하는 마지막 지점의 칼날능선이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니 조심스럽고 이윽고 마지막 나무로 만든 정상표시가 있다.
정상에서 바위암릉을 내려서는 슬랩지대엔 굵직한 로프가 매어 있어 초심자도 얼마던지 산행을 할수 있다.
백화암으로 내려서는 계곡코스를 이용하여 내려서니 백화암을 지나고 도로까지 20여분이 소요 되고 다시 차있는곳까지 가니 다시20여분이 소요되어 15;00시에 도착
오던길을 되돌아 오니 청주에 17;35분 도착
오늘 산행에 참여한 님덜 수고 많앗네요 ~
청주 ~양주 대교 아파트앞 ; 1:35분 소요
산행시간 ; 4;00시간 소요
청주 -서울 고속도로비: 5300원
외곽순환도로 ;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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