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598m 증평 진천
2006.1.4. 수요일. 흐림
참석인원: 4명 흥부 가시나무 허수아비 산야
청주 9:00 - 초평화산주유소 10:05 - 팔각정 10:25 -구조4지점 (동잠교2.3k,전망대1.7k, 정상2.2k)10:55 -전망대 11:15~11:20 -정상 11:30 ~12:00 -하산중 첫봉(미남리위쪽봉) - 고개(두타산 1.2k,미암리1.0k, 송신탑2.0k,연탄리4.0k)12:38 - mbc송신탑 13:15 -부대지나 첫 번째봉(우측으로 하산로 있음) -두번째봉(증평쪽하산로있음) 13:45 -배너미재 14:00 -배너미재위쪽봉 14:15~14:20(동잠교쪽으로 하산로있음) -마지막봉 14:30 ~14:35 -삼형제바위 15:00 - 화산리 미련집 15:35 ~17:30 - 청주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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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 (598 m.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산30-1 )
두타산은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과 증평읍의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진천의 상산8경 중의 하나인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두타산 정상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주위1km, 높이1.2km의 규모로써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터가 있으며, 이따금 통일 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 되고 간혹 고려 시대의 유물도 출토 된다.
미호천 평야를 굽어보고 있는 두타산은 홍수전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군시절 7 년간 비가 내려 온 세상이 물바다에 잠겼을 때 신하인 팽우가 배를 타고 사람들을 구하던 중 한 섬에 수십명의 사람이 모여 있기에 배를 대고 이들을 구해주었다고 하는데 그 작은 섬이 두타산의 머리였다고 한다. 이후 사람들은 두타산 정상을 가리도라고 불렀으며 배를 댄 잘록이를 배넘이고개라고 했다. 머리두(頭), 섬타(陀)를 써서 두타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두타산은 전설 이 외에도 석성을 간직하고 있다. 높이 1.2m, 둘레 913m의 이 산성은 신라시대 실죽이 성을 쌓았다고 전해진다.
영수암의 맑은 물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1시간 30분 정도를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면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인 두타산성 터가 오랜 풍상을 견디면서 돌 무더기로 남아서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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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은 진천군과 증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진천군의 상산 팔경중 하나인 영수암을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으로 정상부근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두개의 우물터가 있고 간혹 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조각과 고려시대의 유물도 발견된다고 한다.
미호천을 굽어보고 있는 두타산은 홍수에 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단군시절 7년동안 비가 내려 온세상이 물에 잠겻을때 신하인 팽우가 배를 타고 사람덜을 구하던중 한 섬에 수십명의 사람덜이 있어 구해 주엇는데 그작은 섬이 두타산의 머리 엿다고 한다. 이후 사람덜은 두타산 정상을 가리도라 불럿고 배를 댄 잘록이를 배넘이 고개라 불럿다.
머리두 섬타 자를 써서 두타산이라 불렷다한다.
아침일찍 컴을 들어가니 흥부님이 두타산 간다고 올려 놓은걸 보고 쪽을 넣어두 소식이 없다 다시 허수님한티 쪽을 넣어두 소식이 없던중 태우러 오란다 8시50분 집을 나서며 전화를 보니 내를 태우러 온다고 쪽지가 들어와 있다 고마운 허수님 내 술마시야 한다고 태우러 온다니 얼매나 고마운가~
허수님 차 타고 증평에서 흥부 가시나무를 태우고 초평저수리 위 화산리 동잠교에서 조금들어가 차를 주차하고 영수암 오른편 능선을 오르니 오늘 날씨두 춥네요~
20여분을 오르니 팔각정이 있고 다시 진천군에서 잘 닥아 놓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소나무가 멋지게 늘어선 능선을 지나고 가파른 바위를 조금 오르니 전망대 주위에 소나무가 멋지게 나열해 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500m로 가까이 보인다.
평탄한 길을 따라 얼마를 가니 원남저수지로 가는길과 갈린다.
저수지 가는 길쪽으로 옹달샘 0.2k란 표기가 되어 있다.
흥부님은 여길 오를적 마다 약수라고 떠다 마셔 아는 것 같다.
물을 뜨러간 흥부님을 뒤로 하고 정상으로 오르니 양옆으로 돌탑을 수없이 많이 쌓아 누군가 고생께나 햇구나 싶다.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이 두개가 서있다.
소나무에 둘러 쌓인 정상의 조망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 주위가 평평하고 널찍하여 잠시 쉬기엔 좋은 편이다.
라면을 끊이며 물뜨러간 흥부님을 기다려도 오질 안터만 한참만에 올라온 흥부님 물뜨다가 그만 얼음위에서 나뒹둘엇다나 ㅎㅎㅎ
많치 않은 라면 콩 조각 나누어 먹듯 나누어 먹고 다시 산행시작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가니 미남리 위 첫봉에 닿는다.
산아래 도안쪽 동네가 손에 잡힐 듯 늘어서 있고 송정리 위쪽의 저수지가 보인다. 이곳봉에두 돌탑이 서있고 여기서 하마터면 미남리로 하산할뻔
다시 내려온길을 다시 올라 능선을 따라가니 두타산에 질러서 온길과 만나는 고개길 여기서 미남리 까지는 1km 송신탑까지는 2km
오름길을 오르고 오르니 mbc의 까마득히 높다랗게 세워 놓은 송신탑
이곳까지는 동잠교에서 계곡으로 길을 내여 차가 오르는 듯
송신탑에서 2분여를 가면 군부대 여기두 송신탑이 몇 개가 솟아 있다.
부대앞 헬기장에서 잠시 쉬면서 산아래 펼쳐진 증평읍을 굽어 보며 저기가 음성 가섭산 어저기가 우리집 울집을 어케 찾남 눈도 밝으셔 ㅎㅎ
부대를 우회하여 조금 내려오다 다시 짐싫어 올리는 모터레일을 넘어 능선으로 닿아 첫봉에 닿으니 동잠교에서 오르는 계곡길쪽에서 오른길이 있고 ~
두 번째 봉에 이르니 증평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다.
예서 다시 능선길을 내려 서면 배너미재로 좌우로 길이 있다.
여기서 하산할것인가 저앞에 저봉까지 넘어 갈것인가 의논한끝에 흥부님 적극적으로 넘어가잔다.
배너미재에서 첫봉에 이르니 바위가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봉으로 오른편 능선을 따라 동잠교로도 내려 설수가 있고 종주를 이어갈수도 있다.
여기서도 흥부님 앞에 보이는 돌탑을 구경하고 가야 한다고 계속 능선길을 따라 가니 마지막 인듯한 봉위에 한분이 올라와 있다.
마지막 암봉가기전 바위돌아 내려서기가 눈길에 미끄러워 조금 위험하나 주위를 기울이면 쉽사리 건너 설수가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마지막봉엔 큼지막한 돌탑이 두개 서 있다.
여기서 첨으로 우리 넷이서 기념으로 사진한방을 남기고 있으려니
노인분께서 어데서 올라 왓냐고 묻네요 네 저기요 영수암쪽이요~
여기까지 얼마나 걸렷나 물어본후 어데로 내려 갈거냐구 물으니 허수님 그빠른 머리로 매운탕 많은 동네로 내려 간다네요 ~
한동안 심문 끝에 허수님 미련집 야그를 하니 아~ 어쩌남 이노인분이 주인아자씨라네요 ㅎㅎ
눈치 빠른 아자씨 그럼 내가 차 태워서 차 가지러 가야 것네 ~
아자씨 맞지유 ㅎㅎㅎ
내려서는 능선길이 암릉에 여기저기 늘어선 이쁜 바위덜과 이곳에 돌탑을 쌓은 주인공인 미련집 아자씨의 설명까지 이어지니 더없이 산행이 즐겁다.
이쁘게 돌탑을 세워 놓은 삼형제 바위의 모습도 이쁘고 그아래 소나무 멋있네요~
삼형제바위에서 능선길을 내려셔다 마지막인듯한 봉 전에서 계곡쪽으로 하산하는 님덜을 뒤로 하고 능선의 마지막 까지 내려서 고개를 넘어 내려가니 화산리 매운탕 붕어찜으로 유명한 마을에 도착한다.
미련집은 조금위에 위치하여 있다.
온기가 덜가신 난로옆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는 사이 모든님덜이 도착하고 흥부님 세워둔 차가져오구
얼큰한 붕어찜에 소주한잔까지 더하니 오늘의 산행두 넘 재미 있엇다.
같이 산행하신 님덜 넘많이 끌구 댕겨서 죄송혀유 ~
수고 햇습니다.
청주 ·- 초평화산리 :1시간 소요
산행시간 ; 5 :3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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