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703m 전남 해남
2005.10.13 목요일. 맑음
두륜봉 630m. 가련봉703m. 노승봉685m
참석인원 ; 6명 산아름.고독과 그친구.리치. 허수.산야
청주 남이초교 05:33 - 고창휴게소 7:25~7:35 - 목포8:27~9:00(아침) -해남 (완도쪽으로 가다가 북일쪽으로) -오소재 9:55 -쇠노재(성도사)10:03~10:20 - 능선안부 10:40 -조그만슬랩 위 10:45~11:10 -위봉 11:55 -삼거리 11:57 -투구봉12:12~12:20 -삼거리 11:32 - 로프2개 올라 - 조그만 봉넘고 - 구름다리(두륜봉)13:22~14:15(중식) -만일재 15:00~15:15 -급경사 너덜 -가련봉 15:43 ~15:55 -봉하나는 우회 -노승봉 16:05~16:10 -오심재 16:30~16:37 -오소재 17:00~17:40 -목포 19:20~21:30 - 여산휴게소 23:30~23:40 - 남이초교 00:35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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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길과 만개한 연꽃 형상의 해남 두륜산(703m)
두륜산은 육산이자 골산이다. 부드럽고 덕스러운 산이 바탕을 이룬 가운데 커다란 성채 같은 암봉들이 몇 개 솟아 있다. 이 암릉 등날을 따르며 만개한 연꽃 형상이라는 두륜산을 조망하는 멋은 아마추어 암릉 애호가들에겐 최상의 것이라 할 만하다. 등산로의 짜임새가 뛰어나고 전망이 트이는 지점이 많으며, 산행 도중 운치 있는 암자가 곳곳에 자리해 산행 맛이 특히나 좋은 산이다.
두륜산 등산로는 대흥사에서 부채꼴 형상으로 퍼져 나가 있다. 이중 대흥사 - 북미륵암 - 오심재 - 노승봉 - 두륜봉 - 구름다리 - 일지암 - 대흥사로 이어면 일단 만족할만하되 두륜봉에서 남동쪽의 위봉으로 이어가면 한결 짜리한 암릉 루트가 된다.
고계봉 케이블카로 올랐다가 오심재로 내려가 위봉으로 이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고계봉 정상까지 단숨에 올라 두륜산 핵심부인 노승봉 - 두륜봉 암릉과 두륜산 북쪽 일대의 주작산 암릉과 푸른 저수지 등 광대한 풍경을 바라보는 기분이 괜찮다.
고계봉 케이블카 승강장은 대흥사 전 2km 지점의 집단시설지구에 있다. 시설지구 식당가 끄트머리를 돌아 계곡 안 도로를 따라 500m쯤 오르면 된다. 케이블카는 길이 1.6km로 전국에서 가장 길다는 것이 자랑이다. 8분여만에 케이블카 종점에서 내려 나무계단과 가로등으로 멋을 낸 500m 길이의 탐승로를 따라 정상 전망대로 올라야만 비로소 볼만한 경치가 펼쳐진다.
오심재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전망대 입구 오른쪽 바로 옆으로 나 있다. 길이 급경사이며, 중간에 밧줄이 매어져 있는 절벽지대도 있다. 오심재에서 곧장 능선을 따라 20여분 오르면 '←북암 1.2km, 노승봉 0.2km→' 팻말이 선 널직한 헬기장에 다다른다.
그로부터 5분 뒤 노승봉의 가파른 암릉길이 시작된다. 예전의 쇠사다리가 망가져서 중간부터는 바위면에 볼트로 고정시킨 손바닥만한 철제 발판을 딛고 쇠사슬도 잡으며 올라야 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 균형을 잃지 않도로 유의한다.
쇠사슬 길이 끊나면 노승봉 정상이다. 수십 명도 앉아 쉴 수 있을 만큼 넓고 평평한 암봉 머리로, 해발 685m임을 알리는 정상비석이 서 있다. 노승봉 저 앞의 평평한 암봉은 가련봉으로서, 바위를 오르내리거나 가로질러야 하는 까다로운 지점마다에 발판과 둥근 고리를 박아두었으므로 조심만 하면 암릉 초심자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
초심자는 떨리는 급경사도 있으므로 주의
가련봉 정상 지나 내리막길 중간의 급경사 암벽면에는 손바닥만한 철제 발판으로 아예 긴 계단을 만들어두고 밧줄도 잡아매 두었다. 노승봉에서 40여분만에 내려서게 되는 만일재는 해가 지는 풍경이 아름답다는, 억새밭이 주위를 둘러싼 고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천년수 거목에 이어 대흥사로 내려가도 된다.
만일재에서 직진해 두륜봉 절벽 왼쪽 옆으로 돌아 급경사 계단을 오르면 두륜산의 명물인 천연 구름다리가 보인다. 이 근처에서 왼쪽으로 위봉 방향 샛길이 나 있다. 위봉쪽 암릉을 탈 예정이라도 일단 구름다리 구경을 하고 내려온다. 붉은 쇠사다리를 올라가 오른쪽으로 돌아오르면 구름다리 바로 위에 설 수 있다. 중간이 가파른 경사이므로 건너가려는 시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구름다리 북동쪽 위로 조금만 가면 검은 비석이 선 두륜봉 정상이다. 여기서 보는 경치도 노승봉, 가련봉 정상만 못지 않다.
구름다리 위쪽 20m 지점에서 남족으로는 하산길이 나 있다. 이 길은 일지암을 지나 다시 대흥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위봉쪽 가파른 암릉이 자신 없으면 이 길로 내려간다.
위봉(533m) 코스는 해남지역 등산인들이 공을 들여 개설한 것으로, 두륜산 동면의 당당한 모습이 시종일관 눈에 드는 한편 거리도 오소재 - 오심재 코스보다 갑절은 더 긴 암릉 종주길이다. 손으로 밧줄을 잡고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팔힘, 가파른 절벽에 매달릴 줄 아는 담력이 필요하며, 40도쯤 되는 바위경사면을 동요없이 오르내릴 수 있는 균형감각도 있어야 한다.
위봉길에서 초심자들을 떨리게 할 곳은 한두 군데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거의 숨 돌릴 틈 없이 연속적으로 급경사가 나타난다. 두륜봉 구름다리 밑에서 남쪽 300m 지점까지의 암릉이 우선 그렇다. 절벽길이 세 군데 연속되며, 설치된 밧줄은 잡기 좋도록 매듭은 지어져 있기는 하되 좀 가늘다. 때문에 초심자들로선 진땀을 흘릴 수밖에 없다.
그 다음 위봉 남서릉이 또한 초심자들이 간을 졸이게 한다. 이곳은 두륜봉 남릉 바윗길보다 경사도는 약하지만 아래로 긴긴 암벽이 연이어진다. 멋모르고 남의 뒤를 따라 이 길로 들어선 초심자가 있다면 십중팔구 그만 오금이 얼어붙어 꼼짝을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초보 중의 왕초보급을 두고 한 얘기다. 적당히 산행경력을 쌓은 이들에게는 그와 정반대로, 스릴도 적당하고 길이도 적당한 만점짜리 코스가 된다. 이 위봉 길과 두륜산의 고전적 산행루트 중 하나를 연결하여 봄맞이 산행코스로 엮어 보았다. 두륜산이 초행인 분들은 두륜산 정상 암릉길을 포함한 기존 등산로의 답사만으로도 유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구름다리 아래 갈림길목에서 약 800m쯤 걸은 뒤 완경사의 긴 암벽면이 나온다. 이 암벽면 중간을 따라 조심스레 올라선 암봉에서 쉬며 뒤돌아본 두륜산 동면은 대둔사가 있는 서면쪽보다 한결 더 크고 웅장해 뵌다.
구름다리 갈림길목을 떠난지 1시간30분쯤 지나 투구봉과 위봉 능선이 갈라지는 지점에 다다른다. 이중 왼쪽 길은 험한 너덜이므로 오른쪽으로 간다. 넓은 암벽면에 매듭진 동앗줄이 매어져 있다. 30 - 40m 길이로 이 동앗줄을 잡고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꼬박 40여분 걸려 바위지대 하강이 끝나면 잡목숲길로 접어든다. 그후 수많은 무덤들 옆으로 난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가면 곧 쇠노재 주유소 바로 옆 도로가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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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초교 앞에서 5:33분 출발
청원인터체인지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를 거쳐 정읍에서 나와 선운산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창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50여분을 달리니 목포 어느 아프트앞 황태해장국집
고독님이 가기전 미리 이곳에서 아침으로 해장국 쏜다구 혀서 들렷다우~
시원한 해장국 한그릇 드는 사이에 고독님 이쁜 친구분 도착하시구~
이제 청주에서 5명 목포에서 1명 도합 6명이 승용차에 몸을 실구 출발
영암으로 가는 큰길을 따라 영산호 방조제 길을 따라 시원히 달리니 대불공단쪽으로 우회전하여 해남쪽으로 향한다.
다시 삼호중공업을 지나 두 번째 영산호 방조제를 따라 건너 조금더 가면 진도.해남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이제 한적한 1차선의 좁다란 길을 따라 달리니 코스모스 한들거리며 반겨주느길로 정겹고 소시적 기억이 새록새록 나남 모두덜 길가에 강제 동원되어 코스모스 심던 옛날 야그덜로 시끌벅적
어느덧 길가에 억새도 하얀 얼굴을 내밀고 손짓하니 행복감 마져든다.
목포에서 4~50분을 달리니 해남을 지난다.
여기서 남쪽으로 완도 ,땅끝쪽으로 달리다 북일이란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하여 5분여를 달리면 두륜산 고계봉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다시 고개를 올라서면 오소재 이곳에서 주작.덕룡산까지두 언제 함 가야 할틴디 오늘은 이곳을 그냥 지나친다.
고개를 넘어 5분여를 가면 삼거리 여기서 우회전하여 다시 5분여를 가면 쇠노재로 주유소가 있고 식당이 있다 이곳에다가 주차를 하고 성도사라고 쓴 문패를 보구 임도를 따라 들어 가면 등산로 입구라고 쓴 표석이 보인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보면 표식기가 나부끼며 어서 오라 손짓한다.
조금 올라 가자 도토리가 길가에 즐비하다.
여럿이 주워두 쉽사리 늘어나질 않네요!
쉴겸 도토리를 주우며 오르자 능선에 닿는다.
예서 5분여를 오르자 조그만 슬랩이 나타나고 그위에 앉아 쉴만한 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밤과 포도 안주삼아 그몸에 좋다는 복분자술 한잔 캬아~~맛좋다 . 오늘 복분자술 가져온 고독님 친구분 복받아유~·
다시 출발하여 바위를 조금 오르자 이제 위봉까지 이어지는 대슬랩지대
신발이 바위에 딱붙어 오르기는 어렵지 않으나 긴슬랩으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대슬랩위 정상부로 오르니 바위덜이 앞길을 막는다.
우회하여 길이 잘나아 있으나 뭔일인지 어려운 바우오르느라 힘들어 듁갓네~아고 힘들어라 ~
바우 몇 개를 넘어 간신히 위봉 정상부에 도착하니 먼저온 고독님 친구분과 함 잼나게 야그하며 쉬고 있네요!
잠시 쉬면서 주위에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두 하고~~올라온 위봉의 산자락엔 어느덧 군데군데 붉게 물들어 이곳에두 가을임을 알린다.
옆에 투구봉이 넘 멋지게 치솟아 있고 멀리 주작산으로 가는 능선이 연이어 이어지고 왼편으로는 연화봉을 거쳐 도솔봉 멀리 달마산까지 조망되고 두륜봉에서 가련봉 노승봉으로 이어지는 두륜산의 주능선이 손에 잡힐듯 조망된다. 산아래 펼쳐지는 황금들녁이 풍요를 알린다.
그앞에 여기저기 조그만 섬들로 이루어진 바다가 넘실댄다.
여기서 산아름과 난 투구봉을 향하여 출발하고 다른님덜은 두륜봉으로 출발
투구봉 가는 길은 가는 사람이 별루 없나 나뭇가지가 걸리구 바위를 비켜 넘구 하길 여러번 10여분이 조금더 소요 되어서 도착한다.
투구봉 정상은 큰 바위 전시장으로 여러개의 바위덜이 놓여있다.
이곳에서의 전망은 특히나 좋구 이바위 저바위 오르면서 사진 찍느라 시간이 가는줄을 몰랏다 다시 오던길은 되돌아와 삼거리 까지 오는데 30분이 소요되엇다.
여기서부터 먼저간 님덜 쫒느라 꽁무니 빠지게 걸어가니 아고 숨차고 물마시구 싶고 듁갓네 ~
가는길은 첨10여분은 돌무더기로 걷기에 좋지 않으나 그담부터는 말꽁댕이 같은 풀이 쫘악 깔린 곳으로 참나무와 산죽이 군데군데 내키를 넘는다.
두륜봉전 첫봉에 거의 다가갈 무렵에야 앞선님덜과 만나고 ~
봉하나를 넘으니 이제 로프가 설치 되어 있어 잡고 오르면 되나 두 번째 로프는 오래되어서 삭은듯하여 불안감이 앞선다. 교체를 속히 하여야 할듯~
다시 조금내려서 다가 가면 두륜산의 명물이라는 구름다리 그앞에 철계단이 놓여 있어 오르면 되나
구름다리를 첨부터 건너려면 계단오르기전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할듯하다.
우린 철계단으로 올라 구름다리에 올라 기념사진 몇장찍고 다시 조금 올라 두륜봉 정상못미처 바위에 터를 잡고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맞는다.
전라도 목포의 명물이라나 홍어하구 토하젓 또 뭣이냐 배추김치 넘 맛있네요~
우리 충청도 아자씨 아짐씨덜은 홍어 못묵는줄 알앗는디 넘 잘묵는다나 ~
ㅎㅎㅎㅎ우덜두 맛있는것은 안다요 목포 아짐~
내 싸간 반찬은 한나두 안먹구 짐승덜 먹이 줫다우~
목포아짐 맛나게 잘묵엇시유·
아름님 쐐주 끈엇담서 찾기는 제일 먼저 찾대유 ㅎㅎㅎ
짜릿한 소주에 홍어전 넘 감칠맛나데요 ~
즐건 식사 끝내구 조금오르니 두륜봉
앞에 가련봉이 높다랗게 솟구쳐 있다.
목포 아짐은 저기두 올라갈거냐구 ㅎㅎㅎㅎ올라야지유~
언뜻 생각하믄 요기 두륜봉이 이산의 정상인듯하나 이곳의 정상은 가련봉이다. 여기서 내려서는 길을 잘못들어 절벽을 보조자일을 걸구 내려서길 두어번 간신히 어려운 고비를 넘기구 하여 옆으로 돌아 고개마루에 닿으니 여기가 만일재로 대흥사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아직 아름님을 쫒아 옆으로 돌은 사람덜이 오질 안아 어디서 잘못들엇나 길을 따라 5분여를 가니 두륜봉에서 구름다리 오르던 곳으로 다시 내려서 옆으로 돌아야 하는것을 그냥 잘못들은 길을 쫒아 갓으니 고생을 안할 수가 ~ 이길로 내려선 다른 이덜두 무진 고생햇을것이여요~
오고가는 시간 좀 빨리 걷기는 햇으나 10여분 소요 되고 뒤에 오던 이덜두 만일재 억새밭에서 즐거히 사진찍구 기다린다.
두륜봉 오를적 만난 한신사분 어디까지 가냐니 우리가 내려갈곳으로 간다나
함 정중히 차를 좀 태워줄것을 권하니 미안하다나 ~죄송하구먼유 어려운걸 부탁혀서~
다시 가련봉으로 오르려니 첨부터 가파른 너덜에 어려운길이다.
좀더 가자 바위에 스텐으로 발판을 만들어 붙이고 손잡이를 달아놔 안전에 만전을 기한것이 넘 감사하네요~
가파른 바위를 손잡이를 붙잡고 오르고 돌아서고 하며 가니 어느덧 정상인 가련봉
정상에서 갖은 폼잡구 사진 찍느라 그간의 어려움도 잊은듯 역시 정상은 넘 좋은 곳이여 이리 사람을 변하게 만들다니 금시 얼굴에 웃음꼿이 피엇구먼·
정상에서의 환희도 뒤로 하고 이제 서서히 노승봉을 향하여 출발
처음 쇠노재에서 촌노가 알려준 정상에서 오소재로 향하는 능선은 남쪽으로 깍아지른 절벽으로 길이 없는듯 처음부터 들어가지 말아야지 혼줄 날라~
가련봉을 내려서 노승봉과 사이에 있는 봉은 우회로 밖에 없어 우회하고
다시 굵은 밧줄이 매어 있는 노승봉을 오르니 아 이제 더 이상 오를곳은 없으렸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오른 한분덕에 우리 모두 한자리에서 사진한방 찰칵하고
다시 노승봉을 내려서니 ㅎㅎㅎ
흔히덜 요런곳을 산부인과 바위라던가 간신히 빠져나와 줄잡고 내려서기가 영 좋지를 않네
앞서 내려서 보니 고독이 목포 처자하구 내려오는 폼이 아고 볼만혀 ㅋㅋㅋ
오심재 가기전 억새밭 넘이쁘고요
오심재의 억새 아고 지금이 한창이네요 ~
여기서 오소재 까지는 길옆에 제초작업까지 하여 넘 깨끗하고 길이 좋아 깜깜한 밤에두 무난히 내려설수 있겟네요~
25분여를 내려서니 오소재 길가에 왠차가 이리두 많은가!!
조금 차앞으로 다가가니 아하 이유를 알겟구먼유
20mm 파이프 두 개에서 좔좔좔 쏟아져 내리는 물을 받느라 장사진을 이뤗더군요 ~우리덜두 물병에 하나 가득담아 그간 참느라 고생한 물 실건 마셧다우~
오소재에서 차있는데 까지는 차로 10여분 거리 가는차를 세우려니 영 태워줄 분덜이 없네요 · 20여분이 지나고 안되것네요·
간신히 전화 혀서 택시 부르려니 아름 차 잡앗다구 취소하라나 ~
아름대장 역시 재주도 좋아유 ㅎㅎ 멋져 대장
오소재에 이르거 40여분만에 집으로 향하여 출발
오는길에 목포 뭔 바닷가 횟집이라나 하는곳에서 그 싱싱한 회를 소주하고 마시자니 눈물이 가득하네 ㅎㅎ 난영아줌마 역시 목포는 항구 구먼유 ·
회하고 소주하고 잔뜩 채우고 나오니 바닷가 구경한다구 난간에 모여 있네.
아고 뭣들하는겨 ㅎㅎㅎ
허수 아짐 금시 눈치 챗나 낙지 파는곳 어딘가 찾아보라나·
그럼 함 쏠겨 ㅋㅋㅋㅋ 그런다나 금시 옆집 옆집을 가니 싱싱한 낙지가 아고
입맛도네 허수 아짐 낙지 넘 잘 묵엇시유 ·
이제 계약 대루 고독님 운전하시라요 ·
고넘 계약땜시 술두 못드시고 내래 미안혀유~
술에 취하고 안주에 취해 잠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여산 휴게소네요·
다시 청원톨게이트 거쳐 남이 초딩핵교에 도달하니 하루가 지난 0시35분
오늘 산행하신 님덜 고생 만았구여 운전하신 아름님 고독님 수고 하셧구여
맛난 반찬 하신 고도기 아제 친구분 고마웟시유 ~
허수 리치아짐두 고생만땅혓구여 ㅎㅎㅎ
아침 해장국 고독님 고마워유 ,낙지두유 허수님
청주 ~ 목포~ 해남~ 쇠노재 ; 약 340km
청주 ~ 목포~ 해남~ 쇠노재 ; 약 4:30분 소요 (아침식사시간 포함)
입장료 ; 없음
경비 ; 개인당 3만냥
고속도로비; 10200냥
산행시간 :6:4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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