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용아장성에서 화채능선까지
대청봉1708m. 화채봉 1320m, 칠성봉1076.9m
2005.6.24~~6.26일 금~일요일 맑음
참석인원;9명 현산 리치 산아름 바리봉 우산 허수 홍재 덜컹이 산야
서청주인터체인지 21:13 ~ 호법21:54 ~ 문막휴게소 22:24 ~22:31 - 새말.횡성톨게이트 22;50 - 홍천 23:20 - 신남 24:00 -인제00:10 - 원통 00:15 -한계령삼거리 00:18 -백담사주차장 00:35 ~00:50 -백담사 02:32 -저항령입구02:40 - (휴식)03:00~03:20 -영시암03:55 - 오세암입구04:00 ~04:08 - 수렴동 04:30 ·04:42 -첫번째봉 - 옥녀봉05:25 ·05;35 - 세 번째봉05:40 -네번째봉 05:45 -다섯째봉(뜀바위) 06:00~06:55(아침식사) -개구멍바위 07:25 - 1봉 07:50 -2봉 08:10 - 3봉 08:20 -4봉 08:45 -5봉 09:00 -6봉 09:15 - 7봉(우회) -8봉 10:25 -9봉(칼날봉)10:40 -10봉 11:05 - 11봉(우회) -12봉 11:15~11:30(고개) - 20m수직벽완료(13봉)12:18 - 깔딱고개12:30 - 봉정암12:40 ~13:25(중식) -소청대피소(1420m)13:47~14:00 -소청봉 14:13 -중청대피소 14:30 - 대청봉14:43 ·14:50 -1253봉16:35 -16:45 -화채봉 17:05 -칠성봉 18:30 -권금성19:55 -케이블카 19:47 -설악동 20:40~21:00 - 속초웰컴콘도 21:20
속초웰컴콘도 26일 10:20 -반암 11:00 ~14:30 - 속초생선찜(속초여고앞)15:00~16:00 -청주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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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아장성은 계절에 관계없이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서 항상 출입금지구역입니다 그러나 국립공원 설악산 관리공단에 허가를 받으면 가능함니다. 허가없이 입산시 적발이 되면 처벌을 받습니다 (과태료 약 70만원)
♣ 용아장성이란 '용의 이(齒)로 위에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성처럼 길게 둘려쳐있다는 뜻이다. 용아장성의 험하고 날카로운 산세는 숙련된 클라이머들만이 만끽할 수 있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저 험난한 기암들을 다 타고 넘어야 했는데, 지금은 우회로가 제법 나 있는 상태라 휴가철이나 연휴철, 일반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단풍이 붉은 물결을 이룬 가야동계곡과 구곡담계곡 위로 뻗은 능선의 장쾌함은 쉽사리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용아릉은 71년 여름 요델, 한국산악회 KCC, 어센트산악회 3개 팀이 무려 일주일에 걸쳐 개척등반을 했다. 당시에는 암봉을 전혀 우회하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루트로 알려졌다. 지금도 우회로를 따르지 않고 온전히 암봉을 등반한다면 하루산행으로는 어림도 없다.
지금의 용아릉에는 전문 등반가들은 거의 찾지 않는다. 대학산악부에서 저학년 훈련등반을 목적으로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반 산행인들이 많이 찾는다. 80년대 후반 안내산행팀들이 들이닥치면서 어려운 곳에는 암봉을 돌아가도록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겐 식상한 코스가 돼버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까다로운 곳이 몇군데 있다. 또한 산행 중에 물을 구할 수가 없어 물을 가지고 가야 하며 어느 곳으로 올라도 산에서 1박을 해야하므로 배낭 무게가 만만치 않다. 안내산행팀들은 새벽 2시에 오색에서 대청을 올라 용아릉산행을 하고 백담사로 하산하지만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용아릉 등반에서 위험구간은 옥녀봉에서 용아릉 1봉 오름길에 많이 있다. 뜀바위. 3m 턱바위와 가로지르기, 개구멍바위, 2m 크랙 등은 쉽게 오를 수 없는 곳들로 리더가 보조자일을 설치해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
4봉부터 봉정암 가기 전의 9봉까지는 대부분 우회로가 나 있다. 자신의 실력에 비추어 무리하게 암봉을 넘어가려 하지 말고 어렵다고 판단되면 우회해야 한다. 이미 많이 올라 갔다 하더라도 어렵다 싶으면 되돌아 우회하는 것이 좋다. 3봉에서 4봉 가는 길의 5m 하강, 9봉 넘는 길의 30m 하강지점에는 줄이 매어져 있다.
암벽등반 경험이 풍부한 리더와 함께 팀을 이루어 산행을 한다면 내설악의 아름다운 풍광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행운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용아장성의 험한 산세는 종종 실족사와 조난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암벽등반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등산에 필요한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수렴동 대피소 출입문 바로 옆, 경사진 흙 길을 10여 분 오르면 시야가 확 트이는 암부에 올라서게 된다. 이곳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산행이 기다리고 있다. 대청을 향해 뻗은 용아장성의 암릉을 쉼 없이 오르내려 봉정암에 도착하기 직전, 20여미터에 이르는 절벽이 나타난다. 로프를 이용해 절벽의 난관을 극복하면 용아장성 종주의 막이 내린다.
봉정암에서 대청으로 오르거나 구곡담계곡으로 하산할 수 있다.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8 - 9시간이 소요된다.
원칙상 용아장성은 아쉽게도 비정규등산로로 지정되어 산행할수 없다. 공단직원이 철저히 출입을 막고 있다.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받습니다.
(용아장성은 항상 출입금지구역입니다 그러나 설악 관리공단에 허가를 받으면 가능함니다만 10월1일부터10월31까지는 불허가 기간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적발이 되면 처벌을 받습니다. 일인당 70만원)
용아장성산행시 보조자일은 필수. 많은 암봉을 넘어야 하는데.비록 지금은 우회로가 곳곳에 나 있다고해도.보조자일을 써야할 곳이 많다. 식수도 넉넉히 준비한다.
일반적으로 코스라면 수렴동대피소부터 올라서 봉정암까지로 산행을 한다. 전문적인 암봉등반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도 우회로를 이용해서 워킹등반을 할수있다.
일명 개구멍바위근처와 봉정암직전 25m 하강지점이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수렴동에서 봉정암까지 대략 5km암릉으로 8~9시간(워킹)정도 소요.
사전에 관리공단사무소의 허가를 받으면 산행 가능. 산행 허가여부는 공단에 문의.
*화채능선은♣ 대청에 오른 후, 내,외설악 하산 길의 혼란스러움을 피할 수 있는 코스이다. 대청봉에서 남서쪽에 있는 헬기장을 찾아 북쪽으로 내려서면 바로 화채릉에 접어든다. 칠성봉에 다다르기 전,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만나게 되는데, 등산로가 두 번, 크게 동쪽으로 굽어지고 암릉 위로 길이 이어져 있다. (현재 자연휴식년제)
집선봉은 화채릉에서 가장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밀집되어 있는 수직 절리의 암봉들은 외설악의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권금성산장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소공원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내려가는 것이 편리하다. 계단을 이용한 하산은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권금성
설악동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손쉽게 권금성에 올라간다. 설악동 소공원 안의 깎아지른듯한 돌산 800m 위, 80칸의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2,100m의 산성이 권금성이다.
산성을 만든 연대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알기 어렵다. 다만 신라시대에 권씨와 김씨 두 장사가 난을 피하기 위해 쌓았다하여 권금성이라고 한다.
권씨와 김씨는 한마을에 살던 사람들. 난을 당하여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길에 오른다. 급한 나머지 산꼭대기로 올라갔으나 성이 없어서 적병과 싸우기에는 너무 어려웠다. 권씨는 냇가의 돌로 성을 쌓자고 제안했고 산 밑으로 내려가 돌을 던지는 것이었다. 이를 김씨가 받아 성을 만들기 시작하자 하룻밤 새에 성의 모습이 윤곽을 갖췄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이 곳에 오르면 외설악의 절경과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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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달에 가기로 휴가까지 냈으나 여차한 사정으로 못가고 이제사 반년두 더지나 다시 계획을 잡고 가려니 걱정이 앞선다 용아장성은 등산금지구역으로 지정된곳이지 화채능선은 휴식년제로 15년 이상이 지났것만 아직두 풀리지 않은곳이다.
한곳에서 벌금50만원씩 두군데면 아고 100만원이네 ~·
23일 저녁에 출근하여 아침까지 취침을 하고 일어났으나 와야할 내 열차는 소식두 없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1시가 되어서야 제천에서 출발을 혔네~·
아고 이제부터 시간 재기 시작 그러는 사이 홍재가 대전에서 도착을 한다.
둘이서 시간계산을 허니 오봉 화물기지까지 갔다가 빨리오면 22시면 도착할것같다.
청주팀은 먼저 정시에 보내기로 하고 우린 둘이서 그뒤를 따라가면 수렴동까지 1시간정도 늦게 도착할수 있을것 같다.
산아름님한티 먼저 정시 출발할것을 주문하고 ~
오후 3시50분에 천안에서 차를 인계 받아 의왕역에 도착
금시 휴식시간 반납하고 그대로 출근하여 나와서 오니 천안에 8시전에는 도착할것같다. 천안에서 19;17분차를 타면은 정시에 같이 갈수 있을것 같다.
일단 홍재에게 19시20분까지 나올것을 주문하고 규정속도에 바짝붙여 가니 천안에 19;15분도착
아고 힘들다 간신히 19시27분차를 타니 이제 여유가 생긴다.
오면서 홍재는 먼저 보낼티니 정시에 출발하라 하니 아름님 난 어떻하냐네 ㅎㅎㅎ
나 같이 가고 있수 할려다가 나떼어놓구 가라구 혔더니 금시 야단이다 담으로 연기를 한다나 포기를 한다나 아고 나 가구 잇다고 ~·
청주에 도착 저녁먹고 짐챙기고 샤워하고 20분만 성공
20시50분에 나가니 금시 바리봉님 산아름 출현
서청주톨게이트앞 주유소에서 연료 56000원 채우고 만남의 장소 도착
짐정리 하고 출발하니 21시13분
여기까지 바양 나와 주신 홍미니님 감사
그리고 사슴피 캡셀 넘 감사
차안에서 그간에 일로 아름님 허수님 한티 잔소리좀 듣고ㅋㅋㅋㅋ내말은 20%도 신용이 없다나 큰일이네 ~· 신용불량자는 아닌데~
가는 도중 왠지 잠이 오질 않는가보다 원래가 버스로 가도 눈만 감고 가지 무박산행시 잠충분히 자고 가는 사람 못봤다우~
호법을 지나고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바람쏘이는데 아고 웬차가 이리두 많은겨 완존 아수라장 갔으유 ~·
다시 만종분기점에서 홍천으로 ㅋㅋㅋ근디 금시 길을 잘못드는구먼유~
원주를 지나며 아름님 안졸지 하니 대답이 없다.
ㅎㅎㅎ 홍천길 이미 지나쳤다우 ~
새말.횡성에서 나오며 요금소 아주머니한티 물으니 홍천까지 4차선 길잘나있어 3·40분이면 간다고 국도로 가라네요~
야심한밤 길두 초행길 여기로 가는것이 맞나 ~·야 맞어유 도라꾸운전수말 믿으라네요~ 아고 요런때는 도라꾸 운전수가 최고구먼~
30분이 지나니 홍천 이제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것다란 인제 원통으로 출발 홍천을 지나며 4차선길 한동안 가니 다시2차선길 예전보다 길이 더나쁘다 공사하느라 이리저리 돌려놓아 영 꼬부랑길이 좋칠않다.
홍천지나 얼매를 가다가 막걸리 4병사고 한병은 그 자리에서 치우고~
인제에 거의 다가와 터널부터는 다시 4차선
한계령으로 넘어가는 삼거리에서 다시 2차선길
미시령쪽으로 가니 십이선녀탕으로 들어가는 곳이 나오고 다시 오르니 백담사 주차장 문이 열렸다고 그냥통과혀서 백담사까지 간다나 아고 근데 매표소앞에서 정지
철문이 닫히고 차로다가 길가운데를 막아 놓았으니 다시 내려오는 수밖에 여튼간에 넘 꾀를 부리면 안되는법 정도를 갑시다.
주차요금내고 입장료내고
백담사 주차장에 주차허고 대망의 용아를 향하여 출발 지금시각이 00:50분
분주히 발걸음을 놀려 오르니 매표소
어찌 이곳엔 지키는 직원이 없다.
버스료2000원 입장료 3200원 아고 그럼 9명이믄 46800원 어찌한담 주고 가야 할틴디 버스는 걸어서 가니 안줘도 되만 입장료는 줘야 할틴디~·
매표소를 통과하여 오르니 휘영청 밝은 달빛에 잘닿여진 세멘포장도로라 불이 필요치를 않다.
달빛에 보이는 백담계곡은 거대하고 그주위에 보이는 반딪불이는 오랜만에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예전엔 엄청만았던 반딪불이가 이젠 멸종을 하였건만 이곳엔 번쩍 번쩍 계곡을 거슬어 오르는 곳곳에 지천이다.
그만큼 이백담계곡은 깨끗한 곳으로 길이 보존되어야 할곳이다.
오르는 도중 길옆에 자리잡고 막걸리한잔술이 이리도 걸죽한지
밝은 달빛을 받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반딪불이 반겨주는 시원한 풍광에 이곳에서 술이나 마시며 이밤을 지샛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약간의 고도를 느끼면서 오르니 어둠속에 나타나는 백담사 일주문
조금더오르니 백담사로 개울을 건너 들어가야 하니 백담사 안내도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rpt다.
백담사는 대청봉에서 이곳까지 담이 100개째에 세웟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이 있다한다. 일제시대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란 시도 이곳에서 나왔고 얼마전 전두환 전대통령이 머물던곳으로 유명세를 더한곳이다.
백담사에서 오르는 길은 이제 세멘포장길에서 등산로로 바뀐다.
이곳부터는 후레불을 켜고 오른다.
저항령으로 오르는곳을 지나고 계곡을 따라 걸어오르니 이제 철다라기 나타난다.
철다리3세를 지나고 다시 나무다리를 하나더 건너니 영시암
이곳에서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고~
뒤에 오는 우산님은 아고 언니하고 허수가 날아 간다나 투덜투덜
영시암에서 오세암으로 가는길이 있고
나무계단을 지나고 20여분을 가니 수렴동대피소
먼저 산아름님이 동정을 살피러 들어가고 우린 잠시 기다린다.
산아름님이 불빛으로 오라고 신호를 한다.
수렴동대피소에 들르니 몇몇이 비박을 하고 있다.
우린 대피소옆 계곡에 자리를 잡고 시간을 기다린다.
근디 먼저온 아름님 무릎에서 피가 나네
그만 개울로 내려오다가 꽈당 넘어졌다네요 아고 아프것다.
약바르고 붕대로 감고 그래두 포기는 절대 못한다나 그러고 오늘 길잡이 인데 어쩔것이여 가야제~
ㅎㅎㅎㅎ근디 뒤에서 좋아하는 두사람 이제 좀 천천히 가것다나 눈가에 웃음이 가득하다.
조금있으려니 10여명이 휙지나친다.
이사람덜두 용아를 가는 사람덜이 틀림없것제
우리두 04:42분 출발 계곡에서 철난간을 잡고 오르니 금시 출입금지란 팻말이 나온다. 금시 산아름을 필두로 잠입 성공
가파른 오름을 15분간 오르니 능선에 닿는다 .
이제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희미하게 주위에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능선길을 오르니 첫 번째봉에 닿는다
여기 바위도 그냥 못지나치고 바위를 타고 오르고 내리느라 정신몰두
다시 오르니 두 번째봉으로 여기가 옥녀봉인듯
여기두 옥녀는 보이질 않는다.
다시 3번째봉을 지나고 네 번째봉을 지나며 배고프다고 밥묵고 가잔다.
배고픔 보다는 쉬어가고 파서라는것을 모를리 없지만요~·
알았다고 한후 자리를 찾아 5섯째봉에 도착하니 우리 9홉이 앉아 진치고 아침밥묵기 딱맞네~
오른길을 보니 아고 촛대바위가 있구먼 뒤에 오던이덜이 자일펴고 하강준비중이구먼유 잠시 식사준비 하는 사이 멀리 공룡너머로 햇님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모두 좋아라 용아의 해맞이에 여념이 없다 .
기념 사진찍느라 모두가 분주하다.
아우성과 환호속에 해맞이를 맞고 구수한 청국장에 아침식사완료
식사후 앞에 바위로 건너 뛰어야할 바위가 바로 그 위험하다는 뜀바위일줄이야
1m가 조금넘어 보이나 실수라도 하면 큰낭패 양쪽의 바위아래로는 6~7m의 절벽
모두 무사히 건너뛰고 조금가니 배낭을 메고 오르기 쉽지않은 비빔바위로 먼저오르던이덜이 로프를 걷어 올려 간신히 올라 줄을 내려주니 담부터는 무리 없이 잘오른다.
여기서 조금더가니 우뚝솟은 바위봉아래 개구멍바위가 출현
없다던 자일이 메어 있어 그래두 손쉽게 통과할 수가 있었다.
ㅎㅎㅎ통과하는 폼덜이 볼만 하데요 꼭개구멍 빠져 나오는 폼이여 납작업드려 안떨어질라고 아등바등 ㅋㅋㅋㅋㅋ
개구멍 바위를 통과하고 바위에 앉아 보니 아하 우리가 온길두 만만치가 않다.
역시 용의 이빨은 튼튼하더이다.
우리가 오른길의 왼쪽으로 만경대가 우뚝솟아 잇고 그넘어로 오세암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낸다.
개구멍바위위 1봉에서 뻗어내린듯한 왼쪽의 암릉이 미끄럽게 내리뻗다가 다시 솟아오르고 오른쪽으로 수렴동계곡 너머 바위 암봉덜이 뾰죽이 솟아 올라 어느곳이 어느곳인지 첨오는 우덜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한가지 천하제일경이란 것밖엔 알도리가 없다.
개구멍바위에서 시작하여 9봉이란 것을 보았으니 이제 시작인셈
좌측으로 오세암쪽을 좌청룡 오른쪽 귀떼기청봉쪽을 우청룡으로 보았을시 여기가 아마 명당중의 명당이 아닐지 여기서 먼저간 선배들도 좋은곳에 잠들엇으니 후회는 없을듯 개구멍바위 위엔 먼저간이덜의 위령문이 있다.
또한 공룡에서 서북능선으로 하나의 꽃잎으로 보았을시 만경대는 꽃수술에 해당하는 곳으로 역시 명당자리
1봉을 지나며 다시 2봉 3봉 칼날같은 바위봉을 몇을 제외하고는 릿치산행 최고의 스릴과 멋진경치에 매료되어 힘든줄도 모른다.
4~5~6봉 릿치산행 넘 좋아유 이제 귀떼기 청봉쪽의 여러 바위암봉덜이 키재기를 하며 우릴 유혹하는데 거긴 못가것네요~
어찌보면 기와집같이 생긴놈 어떤놈은 장군같이 생긴놈 귀떼기 청봉쪽에서 내리뻗은 백운동 계곡이 눈에 지금도 밟히는 것은 왠일일까?
6봉에서 내려설때는 여의치를 않아 아름님 자일치고 간신히 내려 왔네요
아고 겁나고 무서버라 지금생각혀두 아찔혀유~
다음 7봉은 전혀 범접을 할수 없어 우회하고
8봉을 릿지로 오르고 다시 9봉은 완존히 칼날로 아고 바람이라두 세게 몰아치믄 사망이유 다시 10봉은 첨에 손잡아 오르니 완만한 바위가 멋지게 늘어서있어 모두가 좋아라 잘오른다.
이제 저앞에 여러개로 솟아 있는 바위군상지대를 지나면 봉정암일런가?
조그만 희망을 앉고 수직절벽으로 이루어진11봉은 우회를 하고 12봉아래에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있으려니 두내외인듯한 사람이 따라 붙는다.
여럿이 왔다가 자기덜이 먼저 왔다고 물있음 달라고 하는데 우리두 물이 이제 없지요 조금참으세요 봉정암이 얼매 안남을티니깐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위고개를 넘어서니 12봉을 우회하여 지나는 암벽지대가 위험천만이다. 이리저리 돌고 돌아 오르고 하니 봉정암이 얼마 안남았다는 20m수직절벽지대 ㅎㅎㅎ근대 여긴 아고 우리가 온길에 비하면 식은죽먹기 구먼요~
무사히 절벽지대 통과하고 숲길을 돌아 깔딱고개의 바위절벽을 오르니 이제 조앞에
봉정암에 지붕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10여분을 내려서니 꿈에도 그리던 봉정암
무사히 용의 이빨에 안물리고 통과를 하니 설악의 신께 감사드려유~
역시 설악의 용아는 험난하고 쉽게 범접을 할수 없는 곳임은 틀림없는듯하다.
난이도나 산행시간이나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고 정신력이 필요하다.
먼저 동정을 살피려고 온님덜이 미역국에 밥한그릇씩을 준비혀서 그간에 체력보충잘혓네요~ 많은 인원의 산행객덜에게 간단하나마 미역국에 김치라고 준비혀서 보시하는 봉정암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봉정암에서 4명은 구곡담계곡으로 하산
속초에 여장을 풀고 다시 설악동에서 만날것을 기약하고
5명이서 대청봉을 향하여 출발
봉정암에서 소청대피소까지의 만만치 않은 오름을 단숨에 올라 막걸리 두잔씩을 마시고 오르니 아고 힘들다 다신 뜨거운날씨에 막걸리 절대로 안마실란다.
중청대피소를 지나고 이제 대망의 설악의 우두머리 대청봉에 도착하니 오늘도 많은 인원덜이 올라 있다.
간단히 기념 촬영하고 오색쪽으로 향하다가 입산금지 줄을 넘어 헬기장으로 침투
산 라일락인지 분명히는 모르나 군락지를 지나고 갖은 넝쿨이 어우러진 길을 헤치고 가는것이 어찌이리 힘들을까?
2시간여를 잡목에 끌히고 파리 벌레들과 싸움을 하며 내려서니 1253봉
여기서 길은 세갈레길 우리가 온길
나머지 두길중에 어디로 가야 제대로 가야 하나
지도를 가지고 한참 궁리를 하니 분명 하나는 오련폭포로 하산하여 양폭산장으로 빠지는길 하나는 화채봉으로 가는길
1253봉을 우회하여 얼마를 가니 화채봉아래 여기두 우회길로 되어있다.
다시 넝쿨과 잡목을 헤치고 가니 이제 좀 산길이 번해지며 칠성봉이 나타난다.
3시간반정도를 답답한 길을 걷기가 이리도 힘들줄이야~
칠성봉에서도 아직 까마득하다.
일단 늦을것같다고 연락을 하고 다시 칠성봉아래에 당도하니 아 ~·하 경치함 듁이는 구먼 큰형제막골의 아름다운 능선에서 귀면암으로 이어진 능선과 그주위에 경관이 이리 좋을줄이야
참으로 아쉬운것은 하루종일 황사보다 더 희뿌연 날씨탓에 공룡의 아름다움과 천화대 칠형제봉등 외설악의 아름다운 경치가 볼수 없다는것이다.
칠성봉을 지니고 산아래로 난 등산로를 따라가니 계곡으로 접어든다.
이곳에서 얼마나 힘이 들면 계곡으로 그냥내려가잔다.
아고 그것은 듁엄으로 빠지는 길이여 클라
절대로 산행시 길이 없는 계곡으로 들어가면 헤어나오기가 어렵다.
가는중에 폭포도 만나고 절벽지대도 수없이 나오는것이 통례이거던요~
계곡에서 우회길을 따라 한동안 오니 집선봉
여기서도 설왕설래한다.
아고 여기서는 얼마 안가믄 권금성 케이블카가 나오니 걱정말라고 안심시키고
우회길로 돌아 올라 능선을 타고 조금가니 역시 저아래 케이블카탑이 보인다.
권금성에 도달하니 여기가 천국
무아지경의 경치구먼 그러니 여기다가 케이블카 설치하고 돈장사 하지~~
전설에 의하면 권씨 김씨 두성을 가진 두장사가 난이 들어오자 가족덜을 산으로 피신시키고 하루밤만에 다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한다.
해발850m의 정상인 봉화대를 중심으로 2.1km의 성이 쌓여있고 백두대간의 장쾌한능선과 동해바다와 속초시내를 조망할수 있는 좋은 곳이다.
다시 케이블카계단을 내려서 안락암을 지나 급경사의 오래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니 어느덧 해는 이미지고 다시 후레쉬불을 켜고 지루하게 내려오니 드디어 설악동
소공원
안락암에서 내려오는 길은 예전엔 이곳으로 다녔으나 여기 마져 생태휴식년제로 묵어 놓아 지금은 거의 다니는 사람덜이 없다.
주차장까지 내려와 한동안 기다리니 반갑게도 우리님덜 차가지구 구세주 같이 다가오니 와 이리 반가운가
이것으로 설악산 용아에서 화채까지 약20시간의 산행을 마무리 하고 봉정암에서 하산하신 님덜도 16시간의 산행무사히 마치니 오늘 산행에 참여하신님덜 정말고생 무지 하셧네요~~
산행끝나고 속초 웰컴콘도에 도착하여 샤워하고 먼저오신님덜이 준비혀온 맛난회로 뒤풀이 정말 좋았구먼유 마지막 노래방이 무산되어 섭하지만유~·
담날 그힘든산행에두 일찍일어나 잠깨우신 두아자씨덜 담부터는 좀 늦게 일어나유~
아침하고 설거지 하고 고생하신 덜컹이님 바리봉님 고맙지유 봉사정신 높이사유~
아침먹고 10:20분에 나와 화진포전 반암이란 바닷가에 도착
생각두 않고 있던 나를 바닷물속에 수장시킨 아자씨 아줌마덜 넘 미워
나 맥주병이여 죽을 뻔혔다 그러구 휴대폰 사노라구 고장나서 안된다구요~·
ㅎㅎㅎㅎㅎ근디 산자 들어가는 아자씨덜 물에 가서는 맥못추데요~·
우산이 빠추려다 그만 혼자 물속으로 퐁당 들어간 아름님 아고 난 그리 맥주병인줄 몰랐다우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야생홍합잡고 조개잡고 혀고 미역데쳐서 술안주 증말 기리기리 기억에 남을 기구만요 넘 즐겁고 재미난 바닷가의 추억이유 다신 이맥주병 다닷속에 넣치 안는다면 또 가구 싶다.
오다가 속초여고앞 생선찜 넘 맛있었고 그러고 여고 정문은 아니지만 핵교에 여학상덜 쳐다보믄 어쩌려고 핵교에 들어가서 한줄로 서서 쉬를 하는기유~
ㅎ오늘 넘즐겁게 놀다가 그만 출근시간두 한시간 늦게 갖다요 ~
이번산행에 협조해주신 님덜 고맙고유 바리봉님 덜컹이님 설거지 운전 고생햇시유
산아름님 첨가는 우덜 이끄느라 고생 따따블로 했시유
모두 건강하세요~
청주 ·~~백담사주차장 ;3:30분소요
백담사 ~수렴동 :11.2km
용아장성 :6.8km
봉정암 ·~대청봉 :2.3km
화채능선 : 약12km
산행총길이 ; 약33km
산행시간 ; 1팀 약20:00시간소요
2팀 약16:00시간소요
주차료 ;000
버스료 ;편도2000원
입장료 :3200원
회값 :15만원
일인당회비:6만원
콘도예약하고 먹거리 준비하신 허수 리치님 수고하셧네요~~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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