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998m 괴산 연풍 은티
2005. 5. 15 일요일 맑음 3회차
참석인원 ; 16명 현산 리치 오죽 산띠 파랑새 맑은바다 놀부 강산 백장미
솔잎향내외 빵아찌 한길 푸른솔잎 홍미니 산야
청주 8:35(7:40) - 은티 10:05~10:10(9:30) - 능선안부 10:33 - 시루봉,희양산 삼거리 10:55 - 이만봉,시루봉삼거리 11;10 - 시루봉(914m) 11:20~11:25 -시루봉,희양산삼거리 11:30 - 희양폭포하산로 12:00 - 정상 12:20 ~13:07 -지름티재 14:10~14:20 - 구왕봉15:07~15:13 - 오봉정고개 15:45 - 은티 16:15 -16:40 -연풍 17:00 ~18:00 -청주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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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양산(998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 줄기 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이다.
백화산을 일으켰던 소백산 줄기가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그 산들 중 하나가 희양산으로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산이다.
희양산은 산 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 옛날 사람들은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의 지세를 보고 '산이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요즘은 아쉽게도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산행은 봉암사를 거치지 않는 등산로를 택해야 한다. 은티마을을 들머리로 정상에 오를 수 있고, 홍문정을 들머리로 골짜기를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은티마을 - 지름티재 - 정상 - 홍문정 코스가 3~4시간 정도 걸린다.
희양산 남쪽 자락에 천년 고찰 봉암사가 있다. 봉암사는 마지막으로 남은 청정 수행 도량으로 1년에 딱 하루만 일반인들의 방문을 허락한다. 그날이 바로 사월 초파일이다.
희양산은 문경의 산이지만 그러나 봉암사에서 정진 수도를 위해 등산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에 등산을 하고자 하면 괴산군 연풍면에서 접근하도록 한다.
산을 바라보는 모습이야 경북쪽에서 보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봉이 장엄하기까지 하지만 등산의 아기자기한 감동과 즐거움은 괴산의 은티마을에서 오르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은티마을 유래비가 서있는 마을 입구에는 아름드리 노송과 전나무가 줄을 지어 서있어 찾는이들을 반겨준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빚어논 바위들이 기기묘묘하고 바위끝에서 내려다 보는 봉암사의 까만 기와지붕이 감회를 불러 이르키고 20리 봉암사 계곡이 소나무숲에 쌓여 진풍경을 연출한다. 백두 대간을 달려오는 백호산과 이만봉이 가까이에 서 있고 원북리 계곡이 깊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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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을 있는산이다.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겨대한 바위산으로 희양산의 등반은 경북 가은쪽의 천년고찰 봉암사를 시발점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봉암사 스님들의 수련 도장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 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오를 코스는 연풍 은티 마을이다.
생각보다 퇴근 시간이 늦어져 부리나케 집에 오니 맑은바다님이 기다리고 있다.
안먹겟다는 아침 먹이느라 안묵으면 산에 못간다나 울님 엄포에 할수없이 3분만에 한그릇 뚝닥 치우고 가방메고 나서니 간다는 시간 보다도 5분이 더 늦었다
늦게 까지 기다려 델구 가신 바다님 고맙구요 복많이 받아유~·
괴산 거쳐 연풍지나고 은티 마을로 접어드니 앞에 관광버스가 가고 있다
은티가기전 마을굽이에서 내려오는 버스와 길이 막혀 늦은데 더늦으라고
15분을 소비혔다.
은티 마을 도착하여 부지런히 준비하여 앞서간 님덜 붙잡것다고 열심히 올라도 갈길이 줄질않는다.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엔 시원한 계곡물이 졸졸 소리내어 흐르고 어느새 푸르름이 짙어진 나무그늘이 햇살을 가리니 이제 여름인가?
늦은 죄로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오르니 어느덧 희양산 시루봉 삼거리~
굳이 안갈려는 바다 델구 밋밋한 길을 따라 오르니 취나물이 지천을 하는 헬기장~다시 좌측으로 혀서 열심히 10분을 오르니 시루봉 정상
시루봉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아 분지리뒤에 이화령오르는 길위로 조령산과 그뒤로 주흘산 또한 은티 마을 뒤의 마분봉 가까이 서있는 희양산의 자태와 그옆에서 희양산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구왕봉이 가까이 있다.
시루봉에서 내려오는길은 직선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오니 25분길이 5분밖에 안걸린다.
이제 희양산으로 향하는길 거리는 약2k 우리가 가기전에 먼저간 님덜 식사마치고 내려갓음 바다한티 되게 원망들을틴디 늦은놈이 시루봉까지 같다고~~~
간간히 오르고 내려서고 몇 번하니 성터 희양폭포 하산지점
잠시 뒤에 오는 바다 기다리며 천천히 가니 금시 벙개 같이 따라 온다.
다시 한고비를 오르니 정상능선이다.
바위로된 암릉은 언제 보아도 멋진곳이다.
정오가 20분이 지나 정상에 도달하니 우리님덜이 군데군데 보인다.
아직 식사를 안한듯 기다리느라 넘지친 모습덜이여~·
다시 한군데 뭉쳐 장소가 비좁아 두군데 나뉘었음
맛난 식사와 정상주를 서로 주고 받으니 취기가 도네~~
내려 오면서 바삐 오르느라 사진못찍은거 몇장찍고 ~
이제 희양산에서 가장위험한 하산로
등산객이 로프를 메어 놓으면 스님덜이 끈고 하길 몇 번이 었을까?
오늘은 그나마 가느다란 줄이 메어져 많은 인원덜이 오르고 내려서기가 수월하다.
오는 사람 가는사람 뒤엉켜 좀 어수선하긴 해두 우리일행덜은 무사히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많은 시간 걸리지 않고 내려설수가 있었다.
ㅎㅎㅎㅎ우리성님 한분만 여사님하고 야기 장난하느라 힘드셧지만유~
정상에서 지름티재까지두 한시간이 소요 되었다.
다시 구왕봉 10여분 오르다 희양산이 정면으로 보이는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두 하고 단체로 기념사진두 남기고 다시 가파른 길을 오르니 구왕봉 정상 이곳엔 그흔한 정상석하나 안보인다.
조망도 잡목숲에 가려 좋지를 않다.
우리현산님 사진찍기 좋으라고 연분홍빛 철쭉이 자리를 빛냇기 망정이지 아주실망이 컷을것이다.
이구왕봉은 가을에 희양산쪽에서 바라보면 바위틈에 붉게 물든 단풍이 그리 이쁠수가 없다.
구왕봉에서 하산로는 아주 좋아 백두대간길을 그간에 얼매나 많은 사람덜이 다녔냐를 가늠할수 잇을것같다.
오봉정 고개에 이르니 몇기의 산소가 있다.
이곳에서 다시 은티쪽으로 하산
내려오는 중에 흰 들꽃이 이쁘다.
사과나무 밭이 보이고 은티의 사람덜이 모이니 어느덧 오늘의 산행두 끝을 맺어야 할듯~~~
오는중에 연풍에서 간단히 소주로 뒷애기 나누고 오죽님은 충주 나머지는 청주로 무사히 귀가 하며 오늘일정을 마무리 짖는다.
청주 - 은티 ; 약 1;30분소요
산행시간 :약 6:10 ~7:00시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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