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악 산 857m
2005. 5. 7. 토요일. 맑음 3회차
참석인원: 9명 이덕준 이천희 박영기 임선재 이종근 양승학 신목현 정인용
청주 10:00 - 청천 10:50~11:00 -옥양동 11:20~ 이평리 초등학교 11:30 -수안재12:24 -대왕봉삼거리 13:00 - 대왕봉(819m) 13:05 ~13:15 - 대왕봉삼거리 13:20~13:30 - 돔형바위13:40~14:33(중식) - 정상14:50(옥양동5.2,수안재2.6)~헬기장15:24 ~15:30 - 석문사학사전 16:27 - 옥양동 17:00 - 청주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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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산(858m)은 남북으로 길게 퍼져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의 중간 허리께에 자리잡고 있으며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접경을 이루고 있다. 북서에서 남동으로 3km 남짓 뻗어 있는 산등성이에 기암괴봉이 이어지고 기묘한 형상의 옥양폭포와 어우러진 고사목이 절정을 이루며 물안이골, 큰골, 옥양골, 대방골, 물탕골, 숨골의 계곡들도 좋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백개의 큰 산이란 뜻으로 백악(百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속리산 쪽에서 바라보면 백악산의 남면과 서면 여러 곳에 하얀 암벽이 보여 하얀산이란 뜻의 백악산(白岳山)과 백악산 줄기를 올라보면 바위봉들이 많아 봉우리가 많다는 뜻의 백악산(百岳山)이 라고 생각도 든다.
백악산의 산행기점은 수안재와 청천면 사금리 대방래마을의 숨골, 상주군 화북면 입석리 입석초등학교, 석문사가 있는 옥양골 등이다.
이중 일반인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코스는 수안재에서 819봉을 거쳐 백악산 정상에 오른후 대방래의 숨골이나 상주군 화북면 입석리의 옥양동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이다.
백악산과 낙영산을 잇는 산줄기 중간의 잘록이가 수안재다. 이 수안재는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와 상주군 화북면 입석리를 잇는 고개로 백악산 산행의 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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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떠난 직원덜과 청주에서 만나 청천을 거쳐 화양동고개를 넘고 송면을 지나 이평리 초등하교에서 차한대를 옥양동에 대고 다시 초등학교를 기점으로 출발
예전엔 비포장이 었으나 세멘포장을 하여 민가 끝지점까진 길이 잘나있다.
마지막 흙벽돌로 지은 조그만 집에서 예전엔 개울을 건너 산능선을 탄일이 있지만 오늘은 수안재로 그냥 직행~~
나중에 안일이지만 4명은 이 개울을 건너 능선을 타고 돔형바위로 곧장올라와 중간에서 애타게 기다리느라 시간을 마니 소비 하였다.
초등학교에서 한시간정도 걸어오르니 수안재
여기까지는 끝지점 능선으로 오르는 곳을 빼곤 그리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다.
수안재 바로 위 능선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기다리니 두노인네만 온다.
한동안 더기다려도 오지를 않아 일단출발.
15분쯤후 부처바위가 있다 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부처같이 생기지는 않은 같다.
다시 10여분을 오르니 커다란 바위 틈새로 길이 나있어 빠져 나갈려니 그냥은 못나가겠고 배낭을 벗어 위로 올리고 간신히 빠져 나가니 어제온 비로 물기가 머금어 여간 미끄러운것이 아니다.
바위틈을 올라 바위에 올라서고 다시 갈참나무 숲사이로 피어난 연분홍빛 철쭉을 맞으며 오르니 상쾌한 바람과 맑은하늘이 조화를 이루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능선 삼거리에서 배낭을 벗고 다시 대왕봉으로 오르니 삼거리에서 5분이 소요된다.
대왕봉은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져 적당히 쉬어가기에 아주 좋다.
대방리에서 이곳으로 직접올라온 것이 2년전
얼마를 쉬고 있자니 뒤에 오던 두분도 이곳으로 올라와 다시 조금더 지체하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2분은 먼저 가고 이천희씨 하고 박영기 친구 하고 셋이서 막걸리 한병 비우며 뒤올 친구덜을 기다리는데 한참후 돔형바위에서 소리 나는것이 우리 일행인듯하여 셋이서 뛰다시피 하여 가까이 가니 기다리던 우리 행일님덜이네요 역시 예상했던대로 마지막 개울을 건너 능선을 타고 올라왔다고 하네요~~·
돔형바위에 올라서니 전망이 아주 좋아 속리산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고 그앞에 백악산 능선이 동으로는 청화산에서 조항산 다시 대야산 중대봉 둔덕산 그사이로 하이얀 알몸을 드러낸 희양산이 솟아 잇고 남군자산 군자산 악희봉 보배산까지 멀리는 월악산의 모습이 아련히 보인다.
이곳에서 모두 모여 앉아 가져온 막걸리 소주와 함께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을 벗삼아 그간의 못다한 애기 꽃을 피우며 드는 점심식탁이 풍성하다.
식사후 15분 정도를 가면 백악산 정상
정상은 세 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정상석이 있는 20m 길이의 기차바위 의자처럼생긴 의자바우, 개구리처럼 생긴 개구리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의자바위 밑에는 10명이 비를 피할수 있는 굴이 이층으로 되어있다.
다시 남쪽능선을 타고 30여분을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주위를 관망하고 길을 북으로 잡아 가파를 능선을 내려서니 계곡으로 접어드는 길과 능선타고 내려서는 두길
이길에서 영기와 능선에 올라 뒤에 오던 일행덜이 계곡길로 잘접어드는 것을 보고 둘이서 능선길을 따라 산악구보 수준으로 내려 오니 아주 멋진 바위덜로 이루어진 바위지대 이곳에서 이리저리 돌아 내려 오니 석문사 학사전이 나온다.
바위로 둘러쳐진 곳에 부처님을 봉안곳으로 아주 멋지다.
석문사에서 바로 아래 옥양폭포 이곳에 자연석으로 놓여진 돌다리는 오늘의 압권으로 잘보존 되어야 할 문화 유산이다.
이곳에서 잠시 있는 동안 계곡으로 하산 일행덜과 만나고 기념촬영하느라 시간이 좀걸리고 다시 옥양동으로 내려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는길에 화양동위 자연학습원옆 식당에서 도토리묵으로 막걸리 한잔씩 하고 난 청주에서 내리고 천안일행덜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 와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청주 ~ 옥양동 : 1:30분소요
산행시간 : 5:20분 소요
경 비 : 일인당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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