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 878m 춘천 사북 고성리 양통마을
2005. 05.22 일요일. 흐림.비 첫회
참석인원: 41명 프라 맑은바다 아리아+2 리치 강산 허수아비 놀부 편지 오죽 불발탄 현산+1 악당홍미니 산유화 푸른솔잎 하느리 산붕 산띠 텃새 바람 불곰 서낭자 이도령 중림 트롯트의여왕 백장미 햇살 당신안의선물 개미짱구 무지개 봄소리(청산) 소나기 소나무+1 노을+1 바리봉 산야
체육관8;00 - 주덕인터체인지9:10 - 충주휴게소9:15~9:30 - 홍천휴게소10:40~10:55 - 춘천인터체인지10:58 - 춘천역11:20 - 2분후좌회전(교량)-교량건너좌회전- 춘천댐삼거리11:25- 삼거리에서우측대금힐쪽으로- 고개마루에서 돌아옴- 삼거리(길성주유소)(여기서 직진을 해야함)12:00 - 양통삼거리12:05 - 공사현장입구(여기까지차량진입가능)11:15 - 폭발물처리장입구12:25 - 계류를 7번건너고(5번째에서좌측) -공터12:55(우측) - 고개13:05 ~13:15 - 전망대13:17 ~13:25 - 하늘벽13:45~14:10 - 정상14:13~14:40-안부15:30 - 계곡삼거리15:37 - 임도16:10 - 양통삼거리16:45~17:30 - 충주IC 21:05 - 청주체육관 22:05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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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화산(878m)
춘천에서 북쪽으로 28km쯤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878.4m의 용화산은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솟아 있으며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화천군민의 정신적 영산이며 해마다 용화축전 시 산신제를 지낸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지어졌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등로를 오르 내리게 된다. 특히 858m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만점이다.
용화산 준령 북쪽에 성불령이라는 고개가 있고 여기에 성불사터가 있다. 옛부터 성불사 저녁 종소리와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부용산의 밝은 달, 죽엽산의 단풍, 구운소의 물고기 등을 화천팔경이라 불렀다.
아직도 처녀림을 그대로 보존한 채 용화산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만장봉 일원은 설악산의 용아릉을 옮겨 놓은듯 바위 경치가 절경이다 등산로는 굴곡이 많고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된다. 멀리 보이는 주전자의 주둥이 같이 생긴 바위가 있는데 옛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왔다. 이 기우제를 '개적심'이라고 부른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둑판 바위'는 가로 세로 2m정도 되는 바위로 선녀가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 해서 바둑판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큰고개까지는 대형차도 올라 갈 수 가 있어 손쉽게 정상까지 다녀 올 수 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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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은 878m로 강원도 춘천과 화천군의 경계지이며 남쪽 춘천쪽은 깍아지른 바위절벽이 많아 천혜의 성벽역활을 했다한다.
용화산 정상부의 만장봉 일원이 설악산 용아릉의 일부를 떼어다 놓은듯한 아주 멋있는 곳으로 주민덜은 새남바위라고도 불렀다한다.
용화산에는 만장봉 하늘벽 층층바위 득나바위 촛대바위의 이름난 바위덜이 많고 주위에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등이 있어 호반과 바위를 함께 즐길수 있는 곳이다.
비가 올것같은 날씨다.
새벽일찍 대천아래 남포라는 역에서 4시반에 출발하여 천안에 도착하니6시반 다시 청주로 향한다.
가는 도중7시15분쯤 서울서 오시는 소나무님께서 전화가 온다 충주터니널에 도착했다고 아고 넘일찍두 오셧네~·
오죽님하고 전화 통화하고 하여 달천 극동대학앞에서 같이 오시도록하고 집에 도착하니 7시반
간단히 아침때우고 배낭둘러메고 약속장소로 가니 아직 차가 보이질 않는다.
잠시후 전화통화후에 아름님차가 당도하고 바리봉하고 가는중 아름님은 오늘 산행에 참여를 못하니 잘다녀 오란다.
그래두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체육관까지 오셔서 회원님 챙기고 거기다 음료수까지 놓고 가시니 대장은 맞는가비유~
거기다 천지대장두 일이 있어 못간다고 인사하고 음료수 놓구 가니 두 대장님덜이 빠지시는구먼유
산행엔 참여하지 못하나 가는님덜 보시러온 두분 고맙구유~~
차는 8시정각에 출발하여 신흥고앞에서 정차 다시 내수 만남에 광장 다시 증평에서 한번더 정차하고 주덕 대소원휴게소에서 오죽님외6명이 탑승하여 41명이 출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유 충주휴게소에서 잠시 볼일덜 보고 출발
가는중 불곰님이 가져온 더덕막걸리 덕에 먼길 지루하지 않게 갔네유!! 감사
차는 다시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경유하여 홍천을 지나고 마지막휴게소인듯한 홍천휴게소에서 잠시 그간 막걸리 마시구 참느라 고생한 끝에 배출에 쾌감을 맛보고 ㅎㅎㅎ
춘천톨게이트에서 나와 춘천시내가 보이는 우회도로를 거쳐 가니 드디어 춘천역 여기서 2분후에 교량을 건너고 좌회전하여 화천쪽으로 가니 춘천댐입구삼거리 다시 20분을 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잘가시던 기사님 갑자기 멈춰서더니 차를 뒤로 몰라 대금힐이라 적힌쪽으로 가니 고개를 오르는길로 한동안 올라간다.
고개마루에 다달은 기사님 잘못온거 같다나 화를 낸다.
누가 그리로 가라구 혔나 혼자서 잘오시더만 ~
예전에 한번 용화산 왔엇다고 하면서 ㅋㅋㅋㅋ길을 잘못들다니~~
다시 차를 돌려 고개 아래 삼거리에서 처음에 가던쪽으로 5분여를 가니 양통삼거리 여기서 하차하여 산행시작하려니 먼저온 버스기사님덜이 차가 더올라 갈수 있으니 타고 가라나 우리 기사님은 싫었겟지만 고맙네유~
버스를 타고 채석장공사 현장인듯한곳 까지 와서 전원하차 산행시작입니다.
입구에 표식기가 펄럭이는 곳을 지나 10여분가니 폭발물처리장이라 쓰이고 철문이 굳게 닫혀잇다.
다시 계류를 7번건너고 (5번째에서 좌측) 조금 오르니 넓직한 공터가 나온다. 이제 서서히 빗줄기는 굵어져 우비를 꺼내 입어야 하나 어쩌나 고민중 에라 고갯마루까지 가서 더오면 입어 볼까나~~ 공터엔 누가 숙박을 햇나 텐트까지 잇고 배낭을 한질되는것을 놓고 쉬고 잇는 한무리가 있다. 여기서두 두갈래길 만장봉쪽 등산로를 잡아 10분오르니 고개마루에 닿는다.
고갯마루에 도달하니 빗줄기가 가늘어 지는것이 이제 멈출것 같다.
여기서 잠시 전열을 정비하고 10여분을 오르니 전망바위 여기에 안올라 오시고 그냥 가신님 덜은 나중에 함꼭 올랏다 가세요 경치함 끝내줍니다.
정상앞에 하늘벽과 층층바위가 어우려져 천혜의 요새란 말을 실감할수 있다.
깍아지른 절벽과 하늘벽이 앞에 놓여 있으니 감히 누가 침범을 하것는가유~
전망대를 지나고 로프가 메어잇는 곳을 올라서니 만장봉
아래엔 절벽으로 추락하믄 사망 안전로프를 쳐놓았으나 그곳을 넘어 사진 찍느라 별소용이 없구먼유~
만장봉 암릉과 앞에 층층바위일원이 조화를 이루니 오늘산행은 이것을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하네요~
만장봉 암릉을 지나 다시 공터4거리 정상은 2분거리
아까보아둔 층층바위 하늘벽이 못내 눈에 선하여 정상반대쪽으로 향하니 금시 눈이 휘둥그래 진다.
무시시한 바위절벽앞에 놓인 하늘벽이 금시라도 넘어질듯 서잇는것이 장관이다.
하늘벽위의 첨단을 촛대바위라고 햇던가 ?
같이 올라온 바리봉 아제 어데 갔나 !
아고 벌써 하늘벽을 오르고 있으니 안갈수도 없고 에라 배낭 벗어던지고 바위를 이리저리 잡고 내려서 하늘벽아래 도달하니 첨에 오르기가 쉽지를 않다. 반동을 주어 간신히 오르니 그담부터는 절벽이나 잡고 오르기가 수월하다. 촛대바위를 옆에 두고 다시 최고봉에 오르니 아고 여기가 천국아녀!!!!
하늘벽에서 보는 만장봉일원과 층층바위는 최고의 절경이네요~
우째 이리 깍아지른 절벽이 빙둘러 서있는지 쉽사리 근접할수 없는 곳이구먼 옛날 김신조일당두 요런곳을 엄두도 못낼겨~~~·
하늘벽에서 내려서기란 올라 올때 보다도 더 아찔아찔한법
위에서 주운 빨래줄은 내리긴햇으나 붙잡는 시늉만 하고 바위잡고 내리니 생각보단 수월하네요~
다시 층층바위에서 사진한방씩 바리봉하고 찍었는데 잘나왔을랑가?
이제 우리 볼일 다봤응께 얼렁정상가야 밥얻어 먹지유~
정상엔 이미 와서 자리잡고있는 뫼벗님덜로 인산인해
한자리 꽤차고 식사 얼렁하고 (늦게 온제로 돌아다니도 못했음ㅋㅋㅋ)
정상석에서 모두모여 기념촬영 마치고 이제 고탄령 능선쪽으로 하산
우리가 하산할 지점의 안부까지는 한시간여 소요될듯
가는중 암릉과 바위가 비가 온끝이라 미끄러운곳도 있엇으나 모두 무사히 잘내려 온다.
드디어 안부에 도달하여 조금한 능선을 잡고 내려오니 계곡으로 직접 빠지는것보다는 답답함이 덜하다.
옆능선의 득남바위가 눈을 둥그렇게 뜨고 쳐다본다.
이능선도 두어군데 미끄러운 바위가 있어 가지고 다니는 줄을 메어놓고
조금내려 오니 조금한 폭포가 있다.
이폭포는 지도에 있는 25m폭포는 아니네요 그곳은 조금더 가서 계곡쪽으로 직접내려서야 하는데 우린 5분일찍 하산햇습니다.
이제는 완전한 계곡길 내려오는 속도가 더디다 뒤에서 안오는것이 더덕을 캐나보군요~~걸리믄 벌금50만원인디 ~~
마지막 개울을 건너니 시야령에서 내려오는 임도다.
여기서 사슴농장을 지나고 양통삼거리에 도착하니16:45분
모두하산 하여 총무님이 준비한 맛난족발에 소주한잔씩 나누니 흡족하네요~
오늘 비가 간간히 뿌리는 날씨엿으나 우리님덜이 복받아 처음고개까지만 오고 개여 무사히 산행마쳣습니다.
모두 고생하셧네요~
청주 ~ 양통마을 ; 4시간소요
산행시간 ; 약4:3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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