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산 858.2m 단양 대강 올산리 미노리
2005.4.26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6명 산아름 홍재 리치 허수 삐삐 산야
청주 8:30 - 뚜껑샘(수름재)8:55~9:00 - 문경10:00~10:15 - 사인암 11:03 - 미노교 11:06~11:10 -사방댐기념비11:22- 능선 첫 번째 바위12:20~12:35 - 암봉- 정상14:08(묘적봉7.3k 수리봉3.7k 대강면9.0k) - 히프바위 14:20~15:03 - 719봉 16:03~16:12 - 산부인과 바위16:30 -사방댐17:40 - 미노교18:00~18:20 -연풍19:50-청주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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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첩산중 한가운데 위치한 올산 兀山 (우뚝할 올)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예천 상리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주능선에 약 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에서 남잔하는 백두대간이 저수재에 이르기전 1,110m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충북 대강면 올산리와 장정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이 능선이 해발 580m인 올산리고개에서 잠시 고개를 들며 알몸을 드러내듯화강암으로 빚어진 산이 바로 올산이다.
바위로 이루어진탓에 곳곳이 세미 암벽 등반 코스이고 산부인과 바위,침니바위,뜀바위 떡바위등 다채로운 구간이 많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덕절산,황정산,도락산등 능선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곳곳이 절벽과 우회길이 많으므로 초심자는 반드시 경험자와 동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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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산은 첩첩산중 한가운데 위치한 산으로 단양 대강면 올산리와 미노리 황정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이 저수재에 이르기 전 1.110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친능선이다.
이능선이 해발580m인 올산리 고개에서 잠시 가라앉다가 다시 고개를 들며 알몸을 드러내듯 화강암 으로 빚어진 산이 올산이다
산행은 대부분 올산리에서 시작해서 올산정산 719봉을 거쳐 미노리로 하산하는것이 보통이다.
주위에 유황온천과 축산과 관광을 겸한 소백산목장이 8백고지에 35만평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도 날씨가 넘 좋다.
천안에서 온 홍재와 산아름 차를 타고 사직동에서 삐삐여사님을 태우고 다시 수름재 뚜껑샘식당 앞에서 리치 허수 두여사를 더 태우고 6명이서 겨울도 지나고 이제 시원 한것이 좋을긴디 후근한 열기를 뿜으며 뒷좌석에 4명이서 비비작 거리고 자리 확보하느라 전쟁이다.
괴산을 지나고 문경에서 잠시 쉬면서 뒷간갔다가 날벼락 맞을뻔 했구먼~~
리치님은 코피 사 날르랴 막걸리 사오랴 정신 없는디 요 한 여사는 글씨 날못살게 구르라 정신 없으요~~
다시 문경을 떠나고 금시 리치님 사온 막걸리 차안에서 한잔썩 나누어 마시니 고 재미두 참 별나데유~~
얼마전 지나간 성주봉옆으로 돌아 여우목고개를 넘자 황장산 수리봉릿치가 보이는 구먼유 오늘 6명중 삐삐님만 안갔었네 ㅎㅎㅎ
모두덜 수리봉릿치 갔다온 무용담에 왁자지껄 !!
다시 오른쪽에 멋드러진 소나무를 감상하며 저거 캐다가 심으라고 아름님헌티 하니 맞아 듁는다나·~~
다시 동로를 지나 벌재를 넘자 수리봉 도락산이 반긴다.
방곡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재를 넘는다.
왼쪽엔 도락산 오른쪽엔 황장산 수리봉 으로 통하는 길목
사인암을 거쳐 예천방향으로 접어들어 한동안 가니 서울여관이 보이고 미노교란 다리가 나온다 미노교 건너기전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불감시 아자씨한티 들킬까 빠른 속도로 산행채비 차리고 미노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접어드니 동양화가 펼쳐진다.
산위 바위에 한그루의 소나무가 독야청청 이곳을 바라보니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든다.
오르는 길엔 하얀 싸리꽃이 반기고 맑은 계곡물은 가는 소릴 내며 흐르니 기분 또한 상쾌하다.
조금 오르자 염소목장 한우목장이 있다.
다시 더오르자 사방댐기념비가 있다
여기서 더오르자 옥석산업현장사무실 이곳으로 더 이상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반긴다.
옥석산업 채석장을 경유하여 오르니 이곳은 이제 폐기 하고 정리작업중이다.
채석장 중간지점에서 왼쪽으로 능선을 타고 오르니 이제 본격적인 올산 북릉길 아직 많은 사람덜이 다니진 않은것 같다.
버섯꾼덜이 다닌길만 이리저리 많이 나있는것이 가을 버섯산행도 좋을듯~~
능선을 오르자 산아래 펼쳐진 능선이 아기자기한것이 아 저리로 오를걸 금시 후회 막급이다.
앞에 흰봉산이 가로 막고 멀리 백두의 장쾌한 줄기가 급이쳐 흐른다.
산행시작 한시간이 더지나고 첫 번째 바위군락
시범으로 바우잡고 오르기 시작 하자 뒤따라 올라오는데 그리 쉽진 안은듯~
뒤따라오른 삐삐님 오르다 다리에 쥐가 난다고 ~~
넘 긴장한 탓인가~
다시 바위 몇 개를 올라 조망이 좋은곳에 자리잡고 동동주 한잔에 취하니 아~~ 잘갈런지~~·
다시 육릉을 따라 오르자 이번엔 지도에 절벽주위 바위 우회라고 한곳이 나온다.
여길 그냥 우회할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 지두 따라 가는 수밖에요~
요리 조리 잘나가다가 결국 낭떨어지~ 기대하던 허수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네요 ~왜일까 ㅋㅋㅋ어제 장비좀 구입혔으니 얼매나 요런곳 나오길 기다렷을까~~
여기서 전부다가 하강연습 좀 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비 되었구먼요~
다시 앞에 보이는 큰바위를 오르자 여기두 그냥 못내려서는 절벽
여기두 자일걸고 하강
그새 실력덜이 만히 향상된듯 그냥 자일잡고 성큼성큼 겁두 없이 내려서는 폼이 이제 꾼이여유~~
바위에서 넘 시간을 많이 소비혔네요 ~
그래도 넘 좋은 시간되었으리라 믿으요!!
이제 육산을 따라 분주히 오르니 오르는길 옆으로 겨우살이가 반기고 진달래가 하늘거리며 가뿐숨을 몰아쉬는 우릴 위로한다.
산아래로 예천으로 넘나드는 저수재로 향하는 길이펼쳐진다.
막바지 혼신의 힘을 쓰자 드뎌 정상 올산 858m란 정상석이 반긴다.
산림청헬기의 지원을 받아 세웟다는 문구와 함께~~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아 소백산에서 연화봉 으로 해서 이어진 백두대간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선미봉 수리봉 황정산 도락산이 줄줄이 이어 지며 멀리 저수재 아래엔 소백산 목장이 보인다.
다시 주린배를 움쳐쥐고 식사터 찾아 삼만리~
조금내려 오자 금시 널따란 바우가 자리잡고 있으니 우린 여길 밥상삼아 늦은 점심시간을 맞는다.
여기가 어딘가 하니 히프바위 양옆으로는 수십길 낭떨어지 돌틈에 피어난 진달래꽃이 이쁘다.
어제 따온 드릅과 봄이라 갖가지 나물이 판친다.
언니 몸축났다고 도야지고기 수육까지 해온 님두 있고 덕분에 소주안주 잘혓지만유~~
식사 무지 잘혔네요 넘 많은 성찬땜시 ~~
식사 마치고 다시 절벽지대 내려서고 위로 바위를 아름님올라 줄내려줘 무사히 오르고 이리저리 가자 양갈래길 !
앞서가는 님덜 가는길이 영 삼천포로 빠지는데 안따라 갈수도 없고요~!~
다행히 본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그리 멀지않아 쉽사리 오를수 있엇네요!
소나무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니 719봉아래 바위절벽지대
옆으로 돌아오르는 길이 잇어 잘올랐으나 먼저간 두사람이 부르는 통에 길아닌곳으로 올라 보니 힘은 들어도 경치 함 좋네요~
예전에 올랐던 석화바위에서 수리봉 선미봉이 바로 앞에 놓여 있다.
경치구경하고 오르니 여기가 719봉정상
정상에서 잠시 쉬고
육산길을 따라 가자 노송군락과 함께 떡바위가 반긴다.
폭30m 높이20m인 떡바위아래에서 거대한 침니속으로 20여m들어가면 몸통이 겨우 빠져나갈수 있는 구멍바위가 나온다.
여기가 산부인과 바위로 불리는 구멍바위다.
여길 우회하여 지나자 45도 각도의 두 번째 침니가 나온다.
여길나오면 분재 같은 노송이 서잇는 바위능선 여기서 떡바위 뜀바위를 건너 오르자 30여평넓이의 너럭바위가 반긴다.
떡바위에서 아기자기한 능선을 따라 다시 한시간 십분정도를 내려 오자 사방땜
이곳에서 시원한 계곡물을 마시며 그간 덮혀진 몸을 식히고 미노교에 도착하니 18:00 이곳에서 잔디밭에 앉아 마지막 남은 소주 한병 그냥두면 쉰다나 마져 비우고 18:20분 출발 청주에 22:00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산행하신 님덜 수고 하셨네요 ~~
산행시간: 6;50분소요 산행거리; 약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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