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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149 고흥 우미산447.5m ~ 미르마루길 2019.05.31..금요일 비온후 갬

고흥 우미산447.5m ~ 미르마루길

2019.05.31..금요일 비온후 갬

 

참석인원 : 청주 금요우리 산악회 42

 

청주 집 06:50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06:55 ~06:56 -체육관앞 버스정류장 07:06 -청주종합운동장 07:10~07:30 -서청주톨게이트 07:50 -여산휴게소 08:47 ~08:58 -황전휴게소 10:10~10:21 -동순천 서광양 톨게이트 10:37 -벌교톨게이트 10:58 -고흥 영남면 우천리 용바위 입구 도로 11:40 -용바위 전망대 11:53 -용바위 주차장(해발 약5m) 11:55 -용바위입구 도로(0.386km, 해발 약35m) 12:00 -너덜지대 옆(0.717km, 150m) 12:10 -바위지대(0.853km, 210m) 12:16 -바위전망대(1.06km, 285m) 12:23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1.13km, 300m) 12:25 -용암전망대(1.18km, 310m) 12:26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1.32km, 295m) 12:28 -능선 좌꺽임지역(1.61km, 365m) 12:35 -돌길 -(1.79km, 375m) 12:38 -우암전망대 삼거리(1.90km, 375m) 12:40 -우측으로 -우암전망대(2.11km, 360m) 12:43 -다시 삼거리(2.27km, 375m) 12:46 -정상 1.3km 전 이정표(2.77km, 345m) 12:51 -임도 끝지점(3.36km, 285m) 12:57 -곤내재삼거리이정표(3.59km, 320m) 13:01 -우측 철조망(3.71km, 340m) 13:03 -우미산 정상(4.07km, 447.5m) 13:14 ~13:16 - 남열전망대(4.35km, 390m) 14:21 -짧막한 돌길 -내리막 육산길 -우미산 1-1지점(4.74km, 250m) 13:29 -삼거리 이정표(5.09km, 130m) 13:33 -아스팔트도로(5.36km, 110m) 13:39 -고흥우주발사대 전망대 주차장(5.55km, 120m) 13:41 -우주발사대 전망대(5.94km, 130m) 13:47 -미르마루길 입구 -내리막 계단 - 쉼터 -내리막 계단 -사자바위 삼거리 이정표(6.50km, 7m) 13:56 -몽돌해변 -사자바위 전망대(6.82km, 7m) 14:01 -용굴 삼거리 이정표(7.29km, 40m) 14:09 -용굴 전망대 14:10 -미르전망대(7.39km, 60m) 14:15 -테크길 계단 -용바위 전 전망대(7.88, 40m) 14:24 -용바위 전망대(8.23km, 40m) 14:29 ~14:40(중식) -미르전망대(9.11km, 60m) 14:50 - 위 도로따라 -도로에서 좌측 세멘트길로 14:56 -세멘트길 삼거리(좌측으로, 9.87km, 40m) 15:00 -사자바위삼거리 이정표(10.34km, 7m) 15:05 -오르막 계단 -쉼터 -계단 -우주발사대 전망대(10.76km) 15:16 - 우주발사대 전망대 주차장(11.09km) 15:20 ~15:24 -차량이동 -남열해돋이해수욕장 15:32 ~16:11 -고흥 과역리 금성휴게소 16:48 ~16:56 -벌교톨게이트 17:10 -해룡 신대교차로 17:30 -황전휴게소 17:50 ~18:22 -벌곡휴게소 19:55 ~20:06 -남청주 톨게이트 20:43 -사직동 버스정류장 21:21 ~21:23 -시내버스 1200 -청주 집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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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반도

전라남도 남동부에서 남해안으로 돌출한 반도

전라남도 보성만(寶城灣)과 순천만(順天灣) 사이에 있는 반도이며 남북의 긴 길이는 약 95에 이르고, 북부는 겨우 2 폭의 지협(地峽)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며 고흥반도로 연결되는 도로는 15번 국도가 남양면 남양리를 지나 연결된다. 고흥반도는 후빙기 이후 해수면이 상승하자 남해안 지역의 육지가 바다에 잠기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흥반도에 사람이 살았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발결된다(104 1505개 고인돌 발견됨). 돌칼과 돌도끼 등 관련된 유물이 다수발견되어 우리나라 고대문화의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된다.

 

고흥반도는 장흥부에 속한 고이부곡(高伊部曲)이었다가 고려시대 충렬왕 때 남양과 고흥의 지명을 합쳐서 흥양(興陽)으로 불렸으며 조선시대 세종 23년인 1441년에 행정명으로 흥양현(興陽縣)이 되었다. 그 이후 1914년 일제강점기 때 전국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고흥군으로 불리게되었다. 따라서 고흥반도는 약 500년 동안 흥양현으로 불리었다. 고흥반도의 중심인 고흥읍에는 흥양현 때 만들어진 읍성이 남아있다. 당시 읍성은 행정중심으로 내부에는 관아와 민가가 있었고 고흥반도의 문화중심지로 역할했지만 백성을 보호하는 시설로도 역할했다. 해안가에 자주 출몰하는 왜구들의 침략을 방어하고 격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되었다. 현재 흥양읍성은 허물어져 대부분이 사라지고 고흥군청 뒷편에 축성의 일부가 남아있을 뿐이다. 그리고 읍성으로 연결되던 고흥홍교가 남아 있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흥의 진산으로 불리는 팔영산(八影山:620m)과 운암산(雲嵐山:487m) 등의 명산이 있고 서쪽 해안으로 우각산과 우미산이 솟아있다. 반도 서남쪽에는 천등산(해발 550m)이 솟아있고 능선은 북쪽의 조계산으로 거쳐 운암산으로 이어진다. 남쪽에는 마복산(해발 539m)이 있으며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긴 능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남쪽 해안에 유주산, 수덕산과 보선산, 시루봉, 왕무등산, 오돈등산, 재땅산이 있다. 고흥반도 서북쪽에는 고흥만을 막는 고흥만방조제가 건설되어 인공호인 고흥호가 만들어졌으며 이 일대에도 간척되어 농경지로 활용된다.

 

고흥반도 남서부 지역은 해안경치가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팔영산지구)으로 지정되었다. 팔영산에는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인 능가사가 있다. 이 사찰은 신리시대(눌지왕 원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사찰의 법당과 전각, 석탑 등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운대리 일대에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처가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가마터로 평가되며 이 일대에서 생산된 자기는 선박에 실려 전국으로 팔려나갔고 중국과 일본으로도 교역한 것으로 여겨진다. 팔영산 서쪽 바다에 떠 있는 적금도와 연결되는 팔영대교가 있으며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고흥반도 서쪽에는 도양읍과 도덕면, 풍양면이 있으며 이 일대는 간척사업으로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어 고흥반도의 곡창지대를 이룬다. 또한 도양읍 녹동항 앞에는 소록도가 있으며 27번도로가 소독대교를 통해 연결된다. 소록도는 우리나라 나환자들을 치료하는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다. 남서쪽 포두면 서쪽 해안 일대는 해창방조제를 건설하여 간척하였으며 이 일대도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었다. 거금도(居金島), ·외 나로도 등 주변의 160개의 섬들과 함께 고흥군을 이룬다. 굴과 바지락 양식을 주로한다. 그리고 감귤과 유자 재배를 많이 한다.

 

고흥반도 남쪽 끝자락에 딸린 작은섬 나로도(羅老島)에는 우주센터가 건설되어 인공위성이 발사되었으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류화가 천경자와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의 고향이 고흥이며 고흥읍에는 천경자전시관과 박지성공설운동장이 있다. 도양읍 녹동항에는 연안여객선 터미널이 있고 주변 연안어업 기지로는 풍남항과 발포항, 여호항이 있다. 인근 섬으로는 거금도와 내나로도, 외나로도, 지죽도, 백일도, 원주도, 진지도, 원주도, 소록도, 적금도, 낭도, 득량도 등이 있다.

 

 

미르마루길

고흥 미르마루길 조성사업은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23억원을 투입해 영남면 소재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용바위까지 4 구간에 친환경 명품 탐방로를 개설한다.

군은 (, 미르)’ 하늘(, 마루)’을 테마로 조성되는 미르마루길은 하늘다리 및 미르전망대, 용조형물, 사자바위 포토존 등 이색 시설물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돼, 남해안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탐방로 주변에는 군의 랜드 마크인 우주발사전망대를 비롯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가진 용바위와 사자바위 다랭이논, 몽돌해변 에메랄드빛 바다와 각종 기암괴석들이 즐비해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발 85m 높이의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출발해 용바위 해안까지 활강하는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은 별도의 전기적 장치 없이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는 시설로 3월말 착공된다.

이 시설은 해안 단일코스로는 세계 최장인 1.5에 시속 80 내외의 빠른 속도감과 짜릿함을 2분여간 만끽할 수 있으며, 4개 라인에 1회 동시 4명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여수간 연륙·연도교 준공에 대비해 팔영대교와 우주발사전망대, 미르마루길을 잇는 이색적인 관광루트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인 나로우주센터와 소록도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흥 우미산

우미산(牛尾山, 449.7m)은 인근에 고흥반도의 명산인 팔영산(608m)과 마복산(535m)이 있어 그동안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 이다.

능선부터는 편한 솔잎 길과 고흥의 앞바다가 전망된다.

바닷가 산은 어디나 고도 0m에서 출발한다.

우미산도 449미터이지만 해안가에서 시작 완전히 치고 올라가기 때문에 매우 힘이 든다.

하산하는 우주발사전망대 방향은 동백나무가 하늘을 덮고 있으며, 볼거리도 많지만 급경사로 조심해야 한다.

우미산 주위에는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용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길이 700m의 백사장은 수심이 1.2m로 경사가 완만한 남열리해수욕장이 일출명소가 있다.

또한 용바위는 고흥

10경 중 제6경으로 지정된 고흥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바다와 접해 있는 높이 약 120m의 바위산으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와 용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절벽 한쪽에 용이 승천했을 때 남겼다는 자국이 있다. 그 외 우주발사대 전망대 등이 있다.

<둘레길 코스>

A코스:곤내재-발사전망대-해안절벽-사자바위-뭉돌해변-미르나루길-용바위-용암선착장-용암마을 주차장 (5km,휴식, 점심시간 포함 약 2~3시간)

<등산 코스>

B코스:곤내재-남열전망대-우미산(정상)-3삼거리-중앙삼거리-2삼거리-용암마을 주차장

<8km,휴식, 점심시간 포함 약 3~4시간 >

 

여수-고흥 연도교 4 12월 완공 2019.05.07. 시민의 소리

고흥 연도교 4 12월 완공

전남 동부권 여수에서 고흥까지 섬을 다리 11개로 잇는 환상적인 남해안 연륙·연도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바다 때문에 끊어진 국도 77호선이 연결되면 서부권 신안의 섬을 연결한 천사대교 못지않은 동부권의 해양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 돌산-화태간 화태대교

전남도에 따르면 사업비 11600억 원이 소요되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공사는 지난 2000 6월 시작돼 여수 돌산에서 출발해 화양을 거쳐 고흥 영남까지 연결하는 11개의 다리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교량 11개 중 여수 쪽 시작 교량인 돌산화태간 화태대교(4)와 고흥 쪽 시작구간인 여수 적금고흥 영남간 팔영대교(2.98), 중간의 백야화양간 백야대교(2.6)는 총사업비 4690억 원을 들여 이미 완공됐다.

나머지 8개 교량 중 고흥에 가까운 화양적금간 17 구간의 안포~장수(7.3), 화양~조발(2.05), 조발~낭도(3.90), 낭도~적금(3.64) 4개 교량은 현재 90%의 공정률로 오는 12월 동시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 4개 교량 건설에 3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나머지 교량 4개는 여수 쪽 화태부터 백야를 잇는 섬 사이 사이를 잇는 17 구간으로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4개 교량의 전체 길이는 2.68로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번번이 누락됐다가 올해 1월 예타 면제를 받으면서 이 구간 연결도 사업이 확정됐다.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이 계획대로 2025년 모두 완공될경우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객 급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시민의소리(http://www.siminsori.com)

 

고흥간 연륙연도교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구간의 다리와 터널 등의 이름이 결정됐다.

전라남도지명위원회는 7 지명 결정을 위해 지난 4월 민간전문위원 6명의 의견을 수렴, 여수 소재 인공시설물 17건의 명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공시설물 17건은 국도 77호선 화양~적금(1, 2, 3, 4공구) 구간과 국가지원지방도 화양~나진, 나진~소라 구간 도로 개설 공사에 따른 것이다.

해당 구간은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연말이면 여수에서 고흥을 다리를 이용해 오갈 수 있게 된다.

17건의 명칭은 터널은 세포터널, 죽림터널, 낭도터널, 3, 교량은 흑산교, 화양교, 장수교, 장수천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요막교, 8, 교차로는 공정교차로, 조발교차로, 둔병교차로, 낭도교차로, 적금전망교차로, 적금교차로, 6건이다.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지명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해 7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출처 : 남해안신문(http://www.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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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50

이번 산행은 고흥에 있는 우미산이다. 저번 달에 청주의 모 산악회에서 산행을 실시하였는데 그때는 일이 있어 못 갔었는데 이번에 청주 금요우리산악회에서 이곳을 간다고 하여 총무님한테 신청을 하여 가게 되었다. 우미산은 팔영산 남쪽에 있는 산으로 앞쪽으로 여수와 사이에 여러 섬들이 있는 곳이다. 현재 팔영산 부근에서 적금도로 가는 팔영대교는 공사가 완공되어 개통이 되었으며 적금도에서 낭도로 가는 낭도대교도 공정률이 90%를 넘어 올 12월이면 개통이 된다고 한다. 이제 사도나 낭도까지 여수에서 배를 타고 들어오지 않고 직접 차량으로 진입을 하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낭도에서 사도는 거리가 가까우니 사도까지도 낭도로 진입하여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07 30분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에서 06 50분 나선다.

 

고흥 영남면 우천리 용바위 입구 도로 11:40

집을 나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금시 도착한 버스를 타고 종합운동장 앞에 도착을 하니 07 10분이다. 20여분을 기다려 버스에 승차하여 07 30분 출발한 버스는 서청주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여산 휴게소에서 한번 정차한 후 다시 달려 구례 황전휴게소에서 다시 정차를 한다. 이후 다시 달리면 동순천 서광양 톨게이트로 빠져나가 해룡 신대교차로에서 남해고속도를 따라 달리면 벌교앞 벌교대교를 지나며 보는 멋진 경치는 금시 지나고 잠시 후 벌교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첨산과 두방산 앞을 지나 달리면 몇 분후 과역 금성휴게소를 지나며 좌측으로 진행하면 팔영산의 암봉들이 보이고 이후 달리면 강산폭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암릉이 보인다. 선녀봉을 거쳐 팔영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이다. 이후 더 달리면 오늘의 목적지인 영남용바위 위쪽 고흥 영남면 우천리 용바위입구 도로에 닿는다. 청주에서 이곳 까지 4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청주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약 300km로 가깝지 않은 곳이다.

 

용암전망대(1.18km, 310m) 12:26

도로 입구 이정표에 용바위 500m가 적혀 있다. 길을 따라 바닷가 쪽으로 내려간다. 이곳은 몇 해전 마나님과 함께 고흥일대를 관광할 때 마지막 날 나로도 봉래산을 거쳐 우주과학관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렸던 곳이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 큰 바위봉 아래 용두암이 나온다. 우리 일행들은 이 바위를 보러 온줄 알고 에게게 하지만 잠시 안쪽으로 들어가면 해안가 너럭바위 위로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진 용바위를 보게 된다. 용바위 아래로 엄청난 너럭바위지대가 볼만하다. 앞쪽으로는 사도를 비롯하여 낭도, 적금도 우측 멀리 규모가 큰 섬은 개도로 보인다. 잠시 이곳을 구경하고 미루마루길을 따라 테크길 계단을 따라 오르면 용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커다란 용 모형이 있는 전망대로 여수 쪽으로 여러 섬들이 보이는 곳이다. 이제 이곳에서 내려서서 다시 도로로 돌아와 우측 세멘트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곧 산길로 접어든다. 첫머리는 풀이 수북하여 아침까지 내린 비로 인하여 물기가 머금고 있어 나뭇가지 하나를 주어서 헤치며 진행을 하면 잠시 올라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서 진행하며 풀길은 없어진다. 이후 오르는 길에는 '용암전망대 가는 길 900m'가 적힌 노랑색 현수막이 있고 잠시 더 오르면 우측으로 도로에서 보이던 너덜지대에 닿는다. 이후 더 오르면 용암전망대 600m'가 적힌 현수막을 지나 짧막한 슬랩지대를 올라서서 8분 정도를 더 오르면 조망이 매우 좋은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낭도, 사도, 개도등이 전면으로 보인다. 거의 완공이 되어 가는 낭도대교와 둔병대교도 확실히 보인다. 바위전망대에서 2분을 더 가면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용암전망대 50m, 우미산 정상 2.55km, 용암마을 0.8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잠시 좌측으로 용암전망대를 보러 간다. 1분이면 용암전망대에 닿게 되고 여기 바위에서 보는 조망은 조금 전 아래쪽 보다 더 널찍하니 볼 수 있다. 좌측으로 낭도 사도 백야도 개도, 우측으로 우주발사 전망대와 주변 섬들과 나로도 우주기지가 희미하게나마 조망된다.

 

우암전망대(2.11km, 360m) 12:43

용암전망대에서 다시 돌아 나와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또 나온다. 좌측으로 곤내재 2.5km, 우측으로 우미산 2.5km가 적혀 있다. 우측 길을 따라 가면 잠시 후부터 산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며 산 사면을 우측으로 돌아서 위로 오른다. 이렇게 오르면 7분이 지난 후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곳에 닿는다. 소사나무가 양쪽으로 들어찬 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제 부터는 산길이 대부분 평탄하게 진행이 된다. 한동안 돌길을 따라 가면 해발 약 375봉에 닿고 살짝 내려서는듯하다가 다시 오르면 우암전망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우미산 정상 1.9km, 우암전망대 0.2km, 우암마을 2.6km등이 적혀 있다. 우암마을 까지는 못가더라도 우암전망대까지나 가보자고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하니 소나무가 둥그렇게 말린 용소나무라고 하는 소나무가 얼마 안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3분여 진행하니 우암마을 2.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우측으로 우암전망대가 적혀 있다. 우측으로 잠시 가면 바위로 된 조망이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산 아래 영남용바위가 내려다보이고 앞쪽으로 적금도에서 낭도로 가는 낭도대교, 낭도에서 둔병도로 가는 둔병대교, 조발도, 사도, 개도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우미산 정상(4.07km, 447.5m) 13:14 ~13:16

우암전망대에서 다시 돌아 나와 삼거리에 닿은 후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등산로는 평탄하니 매우 좋다. 조금 빠르게 진행을 한다. 산행을 빨리 끝내고 영남용바위까지 다녀오려 한다. 이후 진행을 하면 우미산 2-4번 지점을 지나고 우미산 정상 1.3km가 적힌 작은 이정표를 지나서 6~7분을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널찍한 임도 길의 끝 지점으로 잠시 후 나오는 이정표에 간천마을(임도길) 3.1km, 우미산 0.8km가 적혀 있다. 이제 이곳부터 산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4~5분을 기다리면 좌측 곤내재로 갈리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우암마을 4.0km, 곤내재 1.8km, 우미산 정상 0.5km가 적혀 있으며 아래쪽으로 천년의 오솔길 힐링 걷기 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정상을 향하여 조금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2분여 올라서서 우측으로 철조망이 시작하여 이제 철조망을 따라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렇게 하여 10분을 좀 더 지나니 우미산 정상에 닿는다. 예전에 봉수대 터였는지 정상은 무너진 돌들로 그 가운데 이 돌을 쌓아 올린 작은 돌탑위에 작은 우미산 정상석이 놓여 있다. 돌무더기 조금 전에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에서는 우측 편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섬들이 보인다.

 

고흥우주발사대 전망대 주차장(5.55km, 120m) 13:41

정상 이정표에 우암마을 4.5km, 곤내재 1.3km가 적혀 있다. 이제 곤내재 방향으로 서서히 하산을 시작하면 통정대부 장흥마공 묘를 지나고, 통정대부 손공 묘가 있는 곳을 지나 5분을 지나면 우미산 0.4km, 곤내재 0.9km 이정표가 있는 우측으로 노랑색으로 된 남열전망대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도 조망이 좋은 바위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산 아래 남열해수욕장이 자리하고 그 앞쪽으로 나로도로 가는 중에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으며 멀리는 나로도 봉래산이 보이고 그 쪽으로 뾰족한 곳에 자리잡은 것이 우주발사기지다. 남열전망대에서 내려서며 짧막한 돌길을 지난후로는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육산 길을 따라 우미산 1-1지점도 지나고 12~13분을 내려서니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커다란 깜둥이 개가 짖어대며 달려들어 때려 눕힐 수도 없고 난감하다. 여기 이정표에 우미산 정상 1.0km, 좌측으로 천년의 오솔길, 우주발사전망대 0.4km가 적혀 있다. 이후 내려서는 길은 차츰 길이 넓어져 임도 길로 진행이 되어 잠시 후 우주발사 전망대 주차장 좌측 편 도로에 닿는다. 여기에는 큼지막한 우미산 종합등산안내도와 우미산 1.3km, 용흥사 0.5km,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1.7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가면 고흥우주발사 전망대 높다란 표지판이 있고, 통일발원지 공원 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전망대 주차장이 나온다. 잠시 우리가 타고 온 버스 안으로 들어가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용바위 전망대(8.23km, 40m) 14:29 ~14:40(중식)

주차장에서 이제 배낭을 메고 계속 이어간다. 잠시 위로 올라가니 정자에서 같이 온 일행 몇 분과 함께 버스기사님이 식사중이다. 같이 점심식사를 하자고 하는 것을 나는 용바위를 다녀온다고 사양하고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잠시 꽃길을 따라 가면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 앞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남열 해수욕장으로 내려서는 테크 길 계단이 보이고, 좌측으로 미르마루길 입구가 나온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곧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어느 정도 내려서니 함께 온 일행들이 용바위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얼마나 남았는가를 묻는다. 얼마 남지 않았고 하며 진행을 하니 쉼터에서 쉬고 있는 우리 일행들과 마주하고 내려서는 계단에서 마주하는 일행들과 인사를 하며 계단을 다 내려서면 우측 사자바위와 몽돌해변이 갈리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나온다. 용굴 650m, 미르전망대 700m등이 적혀 있다. 이후 널찍한 자갈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 바닷가 쪽으로는 해당화가 곱게 피었고, 잠시 몽돌해변을 따라 진행하면 그 끝에 사자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테크 길 계단을 따라 오르고 산 사면으로 따라 진행하는 미르마루 길은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여 사자바위 전망대에서 10여분 후 용굴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테크 길 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바닷가 쪽으로 툭 튀어 나온 용굴전망대가 있지만 바닷가 바위벽에 숨은 용굴은 확연히 보이지 않는다. 전망대 아래쪽으로 낚시꾼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전망대 목책을 넘너 내려선 것 같은 대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목책을 넘지 않고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 삼거리로 돌아와 테크 길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미르전망대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도로로 오르는 계단이 있고 우측으로 툭 튀어 나온 전망대로 그 끝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지만 흙이 묻어 있어 잘 보이지는 않는다. 앞쪽으로 바다가 펼쳐지고 멀리 나로도 우주기지가 있으며 우측으로 우주발사 전망대가 높다랗게 보인다. 이제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시원한 그늘 속에 이어지는 테크 길을 따라 진행하면 마지막 툭 튀어 나온 용바위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양어장이 있고 양어장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건너 진행하면 태크길 옆 전망대를 지나 무엇을 지으려는지 크게 터를 닦아 놓은 곳을 지나 마지막 산길을 따라 가면 처음에 올라왔던 용 모형이 있던 용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우주발사대 전망대 주차장(11.09km) 15:20 ~15:24

용바위 전망대에서 조금 오다가 테크 길 계단 시원한 그늘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출발하여 미르전망대에서 위로 올라 도로를 따라 6~7분을 오면 몽돌해변 700m, 사자바위 1.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좁다란 세멘트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큰길보다는 가로 질러 가는 길로 이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5분여 길을 따라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주차장 쪽으로 가는 길과 좌측으로 사자바위 쪽으로 가는 길이다. 아직 시간이 다소 여유가 있기 때문에 사자바위 쪽으로 가기로 한다. 좌측 길을 따라 가면 몽돌해변 위쪽 민가가 있는 곳에 닿고 다시 해당화가 핀 길을 따 사자바위 삼거리에 닿은 후 다시 계단을 따라 숨소리 몰아쉬며 오르니 10분이 조금 더 소요되어 우주발사 전망대에 닿는다. 이후 4분을 더 진행하여 널찍한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들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 주변을 구경하던 일행 몇 분이 돌아와 15 24분 아래쪽 남열해수욕장에 있는 몇 분을 태우러 이동을 한다.

 

돌아오는 길

우주발사대전망대 주차장을 출발한 버스는 산길을 따라 내려서서 8분후 남열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약간의 고추 오이등을 곁들여 소주 막걸리 한잔씩 하느라 40여분이 지나고 이제 버스는 다시 출발하여 50여분을 진행하여 고흥을 벗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과역리 금성휴게소에 들려 잠시 버릴 것 버리고 벌교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해룡면 신대교차로로 진입하여 3~4분후 동순천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황전휴게소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간다. 해수욕장에 식사까지 같이 했으면 시간도 허비 하지 않고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은 이상한 진행이다. 황전휴게소에서 다시 30여분이상이 지난 후 다시 달려 벌곡휴게소에서 마지막으로 10여분 휴식 후 남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척산을 지나고 양촌에서 다시 우측으로 빠져 남일면 효촌, 용암동, 분평동등을 거쳐 체육관에 도착하기 전 사직동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21 21분이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21 40분이다.

 

산행시간 : 3시간 25(우미산 1시간 46)

산행거리 : 11.09km (우미산 5.55km)

 

청주 ~고흥 영남용바위 : 4시간 10분 약 300km

남열 해수욕장 ~청주 : 5시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