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락 산 638m
서울 노원,경기 의정부,남양주 별내면
2004, 10, 23, 토요일 맑음 2번째
참석인원 ; 덕준 홍재 현산 맑은바다 리치 허수 아리아 8명
청주역 7:55 - 열차 -조치원 8:13 - 열차 - 천안8:34 - 영등포 9:40 ~9:53 - 전동 - 도봉산 10:50 -환승 - 수락산 10:55 - 염불사 11:23 - 첫 번째 암봉11:41 ~ 11:57 -전망대(463봉) 12:10 - 깔딱고개 (수락계곡2.2, 정상0.8k) 12:23 - 독수리바위 12:45 - 삼거리(철모바위)(정상0.2, 동막골3.5k) - 정상 13:15 ~ 14:15 (중식) - 하강바위 15:15 - 치마바위 15:20 - 수락계곡하산로지점 (정상 0.8, 동막골3.0k) 15:20 - 도솔봉 15:30 - 장군약수터 철탑 16:10 (좌측길) - 학림사 16:20 - 당고개역 16;40 ~ 17;00 - 서울역 17:40 ~ 18:10 -청주역 20;00 ~ 청주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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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시-남양주시를 경계짓는 수락산(637.3m)과 불암산(508m)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위와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수락은 그 한자 뜻대로 폭포가 많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지세의 기복이 심하고 산에 바위가 넓게 분포돼 있음을 암시한다. 불암산은 아예 이름 자체에 바위 '암'자가 들어 있고 산세 역시 바위 일색이다.
정상부를 구성하는 능선과 지릉에는 아지자기한 암릉 구간들이 있어 산행 묘미를 더한다. 수락산의 대표적인 암릉구간은 정상의 장바위 부근의 능선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장바위에서 서쪽의 석림사 방향으로 갈리는 암릉과 장바위에서 남쪽으로 250m 지점에서 서쪽으로 갈리는 바위능선, 또한 이 갈림길에서 남쪽 암봉에서 서쪽의 수락계곡으로 연결된 암릉 등이 암릉꾼들이 많이 애용하는 코스다.
이 코스들은 시원한 바위 능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쪽 건너편의 도봉산과 아파트로 가득한 서울의 신주거지역인 상계단지와 의정부 주변을 조망할 수도 있다. 수락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정상의 장바위에서 의정부 방향의 수락산유원지 계곡길을 택해야 하는데, 정상에서 상가촌 마당바위까지는 약 1시간 거리다.
불암산은 하루 산행지로 규모가 작은 감이 있어 수락산과 연계하여 산행할 때 그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바위산 특유의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는 산행대상지로 불암,수락산의 연봉을 추천한다(한국의 산천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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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은 서울의 북쪽과 의정부,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 불암산과 연계산행을 할수있다.
산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기암괴석이 많이 있고 남양주 수락유원지쪽의 옥류폭포, 은류폭포, 금류폭포, 내원암이 있고 장암동쪽으로 노강서원 석림사가 있으며 이곳으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까운길이다.
주로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수락산역에서 미주아파트쪽으로 들어가면 관리사무소가 있고 염불암을 거쳐 계곡으로 오르면 깔닥고개를 지나 하이얀암릉으로 이어지는 길을 올라 정상에 닿을수있다.
또당고개역에서 학림사를 거쳐 오를 수 있고 이곳에서는 여려갈래의 길이 있다.
오늘은 가을날씨의 전형적인 날씨루 맑고 청명한 기온이 더없이 기분이 좋은날이다.
청주에서 현산님을 비롯하여 5명이 청주역에서 7:55분열차로 조치원역에서 서울행으로 갈아타고 천안에서 3명이 합류하여 8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서울로 향하여 출발.
오랜만의 만남으로 다소 시끄러워 옆사람에겐 조금 불편을 드려 죄송하지만 직접적으로 조용히 하란분이 없어 다행이다
현산님 손수 담그신 삼지구엽초주로 해장두 혀구 버얼써 머리가 딩 한다..
어느덧 열차는 수원지나 영등포역에 도착헌다 서울역에서 내려도 되지만 걷는 시간이 많아서 영등포에서 내려 곧바로 지하로 들어가면 시간절약이 많이 된다.
영등포에서 의정부행 전동열차에 몸을 옮겨 싫고 1시간여를 지나 도착한 곳이 도봉산역.
서울 전철은 염치불구 하고 자리 나믄 얼렁안아야 허는디 청주양반골에서 오신분덜 무지 자리 양보허다 결국 1시간을 서서 가신분두 계시다. ㅎㅎㅎㅎ
도봉산역에서 다시 갈아타고 한정거장을 사이에 둔 수락산역에서 북쪽으로 10여분을 가면 수락산오르는길이라 표를 하여 시골촌놈두 찾기는 어렵지 않다.
또한 오늘 같이 토요일은 가방멘 아자씨 아줌씨 뒤만 따라가믄 자동으로 수락산 정상까지 오를수잇다.
수락산오르는 길에서 족발하나 사구 구수한 서울막걸리 한잔썩 마시니 어고 좋네~
염불사 전 왼편쪽 산모퉁이 화장실에서 쉬도 하고 몸을 가벼이 한다음 .
능선길로 산행시작이여~·
본격적인 산행시작후 20여분 드디어 많은 사람덜이 쉬고 있는 바위암봉.
여기서 맛있는 감 깎아묵고 다시 산행시작.
15분후 전망대~ 산아래 아파트가 밀대처럼 솟아있고, 의정부쪽 사패산부터 사패능선을 따라 흘러가다
다시 포대능선을 따라 가면 드디어 도봉산 여기서다시 도봉주능을 따라 가면 이젠 옜야기이지만 박통이 깜작놀란 김신조 침투 사건 이때 그일당덜이 넘어온 우이령고개~~
다시 우이능선을 따라 솟구친바위가 그유명한 인수봉 그뒤솟구친 바위봉이 북한산의 정상인 배운대이다.
전망대에서 산모퉁이를 돌아 보니 하이얀 바위에 붙어서 오르고 있는 개미때덜 단풍두 없는 수락산에 때아닌 단풍의 물결이 넘실댄다.
정상을 향하여 사진두 한 장 남기고 다시 언덕을 올라 군침도는 탁상 막걸리, 첨 동네보다는 2000원은 더비싸것지~~
다시 아이스께끼 장사가 소리치는 깔닥고개에서 일단 대오를 정리 하고 일렬종대로 바위암능 오르기 시작이여~·
오르는중 바위벽에 붙어 있는 인간 감탄두 하고 우리덜두 조금은 바위타기 두 혀가믄서 독수리 바위 도착, 가면 갈수록 재미를 더하는 수락산의 암릉산행 이제 철모바위까정 왔는데 밀리는 인간덜루 철모바우 밑으로 돌아 오르니 ㅎㅎㅎ일단의 바우타기 완료
이곳 삼거리에서 정상두 가야지 혔다 한방묵고 누구 같지 안은 말을 헌다나 당연히 가야헌다네~~
응 정상 좋지 ㅎㅎ함 와바라
마지막 오르는 정상의 암봉 별것 아닐것이다 .
돌틈 사이로 오르는 바우길 아고 좁아서리 몸이 잘빠지질 안네~~
넓직한 바위에 오르니 아자씨 둘이 앉아서 식사하믄서 하시는 말쌈 고생시킬려구 일부러 일리 올라 오게 한다나 뭐 그런말쌈~·
난아닌데 정말 좋은 구경시켜줄려구 한것인데 ㅎㅎㅎ
이젠 태국기 휘날리는 바위 하나 예전엔 줄이 없어 간신히오르고 혔건만 누가 조그만 줄이나마 매어놓아 수월하게 오를수가 잇다.
정상에서 나도 모르게 꼬시네 하고 정상주 한사람 난누구인지 다안다.
꼭대기 바우에서 사진두 몇장 남기고 이제 굶주린 배우채우기.
먼대기 푹푹날리는 이곳에서 할수 없고 조금내려와 넓직한 터에 8명이 모두 모여 앉아 맛나게 준비혀느라 고생한 리치님과 허수님, 아리아 바다님 반찬두 무지 많이두 준비혀 왔네 ~
요기서 술 거의 다 바닥내고 ㅎㅎ맛있는 안주땜시 소주가 부저지 못한것이여~·
식사후 다시 불암산쪽 능선으로 하산
하산이라기 보다는 암능산행의 시작이다.
바위타기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헌 허수님 무차별적으로 공격앞으로다
하강바위 바위타기 끝내고 다시 줄매고 토끼처럼 뛰어내리던 인간덜은 다내리뛰고 없고 남기고간 로프줄만이 덩그러이 남아있다. 이곳이 치마바위~·
요기서두 쉬운곳으로 내려오믄 좋으련만 내리막 암릉길 까딱허면 다리 부러지는데 꼭위험한대로만 다닌다.
아고 요기서 두분 우회하신분 누구지요?
다시바위봉 하나더 올라서 보니 바위아래 또줄매고 내려서는 사람덜~
우리도 저리로 가야 할터인데 한번더 줄매야 것네~·
홍재동상 줄가지고 다니는것 오늘 참여러번 잘써먹는구만 그랴~
근대 이리올라야 할우리 팀원덜 정말로 바위타기 할때에선 어찌 망설이네 여기는 꼭타고 넘어야 우리가 가야헐 길루 내려갈수 있는데.~~
이바우봉이 도솔봉
안올라 하는 팀원덜 이리안오면 갈데가 없다 하여 간신히 한사람 한사람 잡아끌고 받쳐주고 다올라서니 이제 암벽타고 내려서기 이리저리 잘내려서고 다시 줄매고 내려서려 하니 앞사람 한분 겁무지많으신분이사벼 그일행중 한사람이 다시 올라와 허리에 줄매주고 간신히 개끌덧 내려 안혀 간다.
요기는 지금껏 보다 줄타기가 난이도가 조금더 높은가 얼렁 대드는 분덜이 없네
조교 시범보이고 허수를 비롯하여 끝까지 아무사고 없이 잘내려선 님덜 수고 무지 많으셨네요.
마지막 한봉우리 코끼리바우는 시간땜시 포기 하고 우회하여 내려서고 마지막 한사람 끝네 고놈바우까정 마스터 하고 내려선 사람은 홍재 동상뿐 ·
내려오며 코끼리 바우를 쳐다보니 아파트만한 높이의 깍아지른 바우를 우리는 잘포기하고 왔다 싶더만요. 그냥 시간이 있어 갔더라면 아마 죽엄이 었을거유~
장군약수터 철탑에서 우측으로 가면 처음오르던 수락계곡쪽이고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학림사 거쳐 당고개역도착 허니 16;40
마지막 코끼리바우까지 무사히 마치고 내려온 홍재동상기다리고 하는사이 포장마차에서 순대 안주장만하고 편의점에서 쐐주2병만 산다는거 우겨서 한병더해서 3병준비혀서 당고개역에서17;00전동으로 서울역17;40분도착하여 18;10분 청주행 열차에 몸을 싣고 출발
오는도중 무사히 산행마친 기념으로 미리준비헌 안주와 소주로 지루한줄 모르고 청주에 도착허니 20;00 ~~마무리로 청주도착하여 도야지고기 구워서 소주한잔허니 오늘의 일과 끝이다.
마지막 도착 파티 열어주신 현산님 고맙습니다.
오늘 어려운 암벽타기 산행 사고없이 무사히 다녀오신 여러분덜 고생 무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줄까지 준비혀서 무사히 산행마치도록 도와준 홍재동상 고맙고요~·
청주-열차-조치원-열차 - 영등포 : 1:40분소요
영등포 - 전동 - 도봉산역 - 전동 - 수락산 ; 5분소요
산행 시간 ; 5:4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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