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덕 산 699m 아산시 배방 천안시 광덕
2004, 10, 18, 월요일 맑은후 구름
참석인원 : 사무소 행사(체육대회겸 교육)
광덕산 주차장 10:10 - 쉼터 10:32 ~ 10:54 (교육) - 헬기장 11:06 - 정상 11:19 ~ 11:42 (남쪽능선으로) - 헬기장 13;44 - 고갯마루(갈재 고개) 13;47 - 장흥사 13;00( 바로 아래 갈재산장까지 포장도로 대형차 진입가능) - 해수부락 (광덕산장) 13;15 - 광덕산 농원 13;30~ 13;40 -승용차 -천안역14;05 - 14:30분 열차 - 청주 15;3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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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광덕산 ****
♣ 충남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698.4m)은 아산시 온양온천 남쪽 10km 거리에 자리한 산이다. 칠장산에서 백화산(284.1m)까지 이어지는 금북정맥 상의 태화산(455.5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에 솟은 이 산은 아산시에서는 최고봉으로 친다.
광덕이란 넓고 크다라는 뜻이다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광덕사를 비롯해서 외암 민속마을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망경산(588m)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으로 인해 가족단위 산행에 어울린다.
가마봉이라고도 부르는 광덕산은 천안에서 풍세면과 광덕면을 지나 약 20분 정도 차로 달리면 광덕사 주차장에 이른다.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호도나무 전래비와 '태화산 광덕사'라고 쓰인 광덕사 일주문을 지난다.길 오른쪽으로는 김부용묘소 안내판이 보인다. 김부용은 시문과 가무가 뛰어났던 기생으로 '운초시집'과 '오강루문집' 등을 남겼다.
광덕사를 나와 서북쪽으로 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마지막 민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수통에 물을 넣고 30분 정도 오르면 어깨가 딱 벌어진 장군바위 앞에 도착한다. 이 바위를 뒤로 하고 서남쪽으로 뻗은 부드러운 능선을 타고 1㎞정도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광덕사가 깊은 계곡 아래로 아스라이 내려다보이고 남쪽으로는 차령산맥 줄기가 겹겹이 이어진다.서쪽 아래로는 송악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북쪽으로 뻗은 가파른 능선길을 타고 강당사가 있는 강당골로 내려간다.강당사에는 조선 숙종 때 외암 이간 선생이 유학을 강론하던 관선재가 있으며 외암문집도 보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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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동쪽 광덕리 버스종점에는 서기 637년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고찰 광덕사가 있고 호도 전래 사적비가 있다.
광덕산 자락 어디든 빨갗게 잘익은 감과 호두나무가 많고 천안에서 휴일산행지로 많이찾는 곳으로 산행겸 온천욕을 겸할수 있는 곳으로 제격이다.
주요 등산로는 온양쪽 송악저수지위 마곡리 마실에서 오르는 코스와 배방면 수쳘리에서 망경산으로 오르는 코스 광덕리에서 광덕산을 거쳐 장군바위 광덕사로 내려오는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좀더 긴산행을 하길 원하면 광덕산 - 장군바위- 망경산- 다시 조금오다 - 태화산까지의 산행이면 대략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늘은 사무소 체육대회 행사로 사무소에서 각자 광덕산 주차장에 모여 도시락 음료수등등을 챙기고 10;10분 출발하여 광덕사를 지나 경사로를 올라 20여분후 첫 번째 쉼터에 도착 하여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 다시 정상을 오르고 싶은 팀과 고시원쪽으로 하산하는 팀으로 나뉘어 출발 .
쉼터에서 십여분이 조금더 지나 헬기장 지금은 흔적도 잘 나있질 않다.
아마 이헬기장 부터가 힘이 든다는 곳인것 같은데 오르는길에 로프를 설치하여 잡고 오르도록 배려를 한것이 경사도 좀있지만 쉬지않고 오르기엔 조금은 무리가 따를수도 있겠다.
헬기장에서 조금 오르니 산소터 같은데 이젠 등산객덜이 발바서 빨갗게 벗어져 있다.
이곳 위에 이제 막단풍이 들어 발갛게 물들어 있는것이 처녀의 붉은 뺨갛이 볼그스레하다.
헬기장에서 15분여를 가면 정상으로 정상석은 한옆으로 밀려 서있고 중앙엔 우리의 산뭔가를 적어놓은 것이 있다. 좀 순서가 뒤바뀐 느낌이지만 말이다.
조금멀리 망경산이 보이고 그옆으로 뒤틀려서 태화산의 두봉우리가 솟아있다.
멀리 영인봉이 한무리의 산맥을 일르키고 흘러가고 있다.
정상에서 입가심으로 소주한잔씩하고 어느쪽으로 하산할것인가를 물어보고 장군바위쪽 보다는 남쪽능선이 낫다하여 앞서서 가노라니 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몇군데 있다.
첫 번째 무렵에서 일단의 무리가 내려서고 전망대라 일컷는데 까지는 6명정도가 왔으나 마저도 4번째 하산로에서 빠진듯하다.
한시간여를 가니 헬기장이 있고 세렉스 트럭에 나무를 하는 분의 밉게 생긴 개가 제집인가 짓어댄다.
이주변에 낙엽송 수림이 잘조성되어 있고 간간 우리의 소나무가 있는 곳도 있다.
헬기장에서 2분 거리에 고갯마루가 나오고 다시 15분여를 비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 가니 장흥사가 나오고 바로 아래 갈재산장이 있는 것이 이고갯마루가 갈재인듯 싶다.
이갈재 산장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어 대형차의 진입도 가능하고 차를 돌릴수도 있겠다.
포장도로를 따라 다시 십여분을 가니 광덕산장으로 해수부락이라고 적혀잇다.
주변엔 감나무가 많고 계곡에 단풍이 아직은 덜들었지만 몇일만 더있으면 멋진 경치를 연출할듯 싶다.
다시 왼편으로 큰느티나무가 있고 다시 팔각정이란 커피숖이 나오며 마지막 우리일행이 모여 있는 광덕산 농원으로 이미 파티는 종막을 고하고 일부몇이 고스톱을 치는 팀을 빼고는 막걸리며 빈대떡이며 싹슬이를 하여 물만 한모금 마시고 승용차편(이흥기)으로 천안역에 도착하여 열차로 조치원도착하여 집에 오니 아직이른 15시 30분이다.
오늘 비롯 짧은 산행이 었지만 광덕산 여러번만에 첨으로 올라 봤다.
산행시간 ; 3;20분소요
천안 ~광덕산주차장 ; 약 30분소요
입장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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