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5 양양 조봉(1182.3m), 미천골 2018.07.12.목요일 맑음

양양 조봉(1182.3m), 미천골

2018.07.12.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청주 천봉 산악회 30명

 

청주집 7:30 -죽천교 7:37~7:41 -서청주톨게이트 07:55 -음성휴게소 08:28~08:42 -호법분기점 08:57 -홍천톨게이트 09:54 -동홍천톨게이트 10:06 -홍천휴게소 10:10 ~10:20 -인제톨게이트 10:39통과 -서양양톨게이트 10:56 -미천골입구 11:01 -미천골휴양림 매표소 11:05 ~11:08 -제1야영장(해발 약390m) 11:21 ~11:26 -제2야영장앞 조봉 등산로 입구(산적골, 0.985km, 약400m) 11:37 -조봉 2.27km전 이정표(1.45km, 약450m) 11:47 -계류앞 이정표(1.62km, 약480m) 11:52 -계류앞 조봉A-1표지목(1.956km, 약690m) 12:01 -계단오르고 - 우측으로 폭포 -오르막길 -조봉 1.47km 이정표(2.20km, 약750m) 12:09 -쉼터(2.28km, 약770m) 12:13 -잠시 평탄한길(잣나무) -급경사길 지그재그로 올라 조봉 1.03km 이정표(2.59km, 약910m) 12:23 -주능선(우측으로, 2.68km, 약920m) 12:25 - 1135봉(3.29km) 12:46 -조봉 정상(3.58km, 약1182.3m) 12:54~12:56 -미천골 2.84km 이정표(4.14km, 약1090m) 13:05 -997봉(이정표, 4.62km) 13:14 -965봉(미천골 2.12km 이정표, 4.84km) 13:18 -금강소나무 -미천골 1.42km 이정표(5.50km, 약860m) 13:30 -내리막 계단 -쉼터(구조목 A-6지점, 5.71km, 약790m) 13:34 ~13:42(중식) -미천골정 1.04km 이정표(6.1km, 약740m) 13:45 -미천골정 0.36km 이정표 13:55 -급경사 지그재그길 -미천정(상직폭포, 6.94km, 약470m) 14:04 -멍애정(차단기,7.2km, 약480m) 14:09 -볼바라기 약수 3.5km이정표(여기서 되돌아 섬, 8.21km, 약560m) 14:23 -멍애정(차단기, 9.18km) 14:35~14:54 -숲속의 집 제3지구(차단기, 10.33km) 15:09 -아스팔트길 -제2야영장(10.75km) 15:15 -제1야영장(11.78km) 15:28 ~16:39 -휴양림매표소 16:50 -미천골입구 16:54 -서양양톨게이트 16:59 -내린천휴게소 17:15 -홍천휴게소 17:35 ~17:44 -홍천톨게이트 17:48 -만종분기점 18:28 -호법분기점 18:28 -음성휴게소 19:14 ~19:23 -서청주 톨게이트 19:52 -죽천교 20:03 -집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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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鳥峰 1,182.3m)

조봉(鳥峰 1,182.3m)은 백두대간의 응복산(應伏山)에서 북쪽으로 분기시킨 지능선상에 솟구친 산이다. 응복산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돌린 백두대간과의 사이에 따라서 자연스레 협곡이 생성되었는데 이것이 갈전약수가 있는 구룡령 계곡과 불바라기 약수가 있는 미천골 계곡이다.미천골은 백두대간의 약수산(1,306m)과 응복산(1,360m) 사이에서 발원해 남대천으로 몸을 섞는 후천의 최상류인 양양 미천골은 자연휴양림이 들어서기 전부터 비경을 간직한 계곡으로 이름이 높았다. 계곡에는 오랜 세월 거센 물살에 다듬어진 암반이 널려 있고, 계류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차가운 계류에 발을 담그면 어디선가 천년 전 울리던 목탁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미천골. 그 계곡 끝에 걸린 청룡폭포 바위 틈에선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은 신비한 불바라기 약수가 샘솟는다. 약수의 철분 성분 때문에 청룡폭포 주변의 바위벽은 온통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약수 이름인 불바라기라는 말은 폭포 주변이 온통 붉다는 뜻의 '불바닥이'에서 변했다고 한다. 또 물맛이 무척 강해 목젖이 불을 삼키듯 뜨겁게 느껴질 정도여서 불바라기라 불렸다는 말도 있다. 이 깊고도 깊은 백두대간 속살에서 약수를 처음 발견한 이들은 어쩔 수 없는 사연으로 들짐승처럼 산으로 숨어들어 손바닥만한 땅을 일굴 수밖에 없던 화전민들이었다.이들은 깊은 산속에서 사냥하고 약초를 캐며 산속을 누비고 다니다가 이 약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위장병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는 믿음 때문에 이곳에 천막을 치고 약수를 받아 먹는 도시인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불바라기 약수터를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미천골 자연휴양림 북쪽에는 한나절 산행코스로 안성마춤인 조봉이 있다. 차량 통행이 가능한 끝지점으로서 차단기가 있는 멍에정에서 시작해 조봉 정상을 지나 제2야영장 근처로 내려오게 된다. 그후 차를 둔 멍에정까지 휴양림내 임도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미천골 자연휴양림 조성때 조봉 등산로도 개설했다. 길 안내가 비교적 잘 되어 있다. 그러나 군데군데 구멍난 것처럼 길이 희미한데도 없지 않다. 산행은 제2야영장 못미쳐서 좌측의 계곡길을 따라 진입하여 4~50분을 진행하면 능선 오름길이 나온다. 경사면을 올라 970봉에 닿은 뒤 잠시 서북릉을 따르다가 등로는 갑자기 북쪽으로 휘면서 1,090봉 갈림길로 오르게 된다.우측의 동서릉을 따라 1,115봉과 1,135봉을 지나 조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하산은 남릉으로 내려오면 신갈나무 숲이 시작되는데 수령 50년 이상된 거목들이다. 1,095봉과 997봉을 지나 길은 남서쪽으로 이어져 965봉과 878봉을 지나 미천골정으로 내려서기전에 급경사 구간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천골정에서 야영장을 지나 매표소 입구로 가면된다.조봉 능선은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을 만큼 숲이 짙으며 굵디굵은 아름드리 거목들도 많다. 등산로 곳곳에 안내팻말이 세워져 있고 별다른 갈림길도 없어 크게 헷갈릴 염려도 드물다. 단, 멍에정 위 바위지대는 가파르므로 주의한다. 한 바퀴 도는 데 4~5시간이면 충분하다.선림원은 804년경에 창건되어 흥각선사가 번창시킨 사찰로 당대 최고의 선 수련원으로 알려지며, 대규모의 사찰로 자리 잡고 있었으나10세기 전후에 대홍수와 산사태로 매몰되었다 하며, 지금은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 외 3점과 터만 남아 있다. 상직폭포(上直瀑布)는 높이 70m, 폭 10m에 이르며,, 미천계곡 입구에서 7.3km에 이르기까지 물고기들이 폭포가 길고 수직으로 되어 있어 더이상 오르지 못하여 불리운 이름이다.※ 산행코스• 미천골 휴양림매표소→선림원지→제2야영장→계곡→정상→남릉→991봉→미천골정→매표소※ 교통정보

서울~양양간 60번고속도로 서양양톨게이트 나와서 좌측으로 약4.8km지점에 미천골 입구 있음, 대형차 제1야영장 까지 진입가능 함, 제1야영장에서 제2야영장 조봉 등산로 입구 약1km출처: http://mtno1.tistory.com/396 [아름다운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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