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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36 한남정맥2-1 문수봉~바래기산~함박산~부아산~석성산~할미산~양고개 2017.11.3~4 금~토요일 비온후 갬

한남정맥2-1 문수봉~바래기산~함박산~부아산~석성산~할미산~양고개

문수봉405m, 바래기산370.5m, 재주봉345.8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석성산471m, 할미산350m

 

2017.11.3~4 ~토요일 비온후 갬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10:0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0:20 ~10:30 -버스비 7900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도로 -서안성톨게이트 -국도 -용인시외버스터미널 11:45~12:30 -버스비 1350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류장 12:50 ~13:07(점심식사) -산길입구(0.205km, 180m) 13:11 -능선 삼거리 이정표(0.676km, 250m) 13:23 -중소기업 인력개발원 삼거리 이정표(1.18km, 290m) 13:30 -좌측 송전탑 -중소기업 인력개발원 삼거리 이정표(1.46km, 290m) 13:37 -마애보살상(1.70km, 355m) 13:44 -문수봉(1.88km, 405m) 13:52~13:55 -안부삼거리(우측 석유비축기지, 2.60km) 14:07 -이정표 삼거리봉(우측으로, 3.01km, 364m) 14:15 -쌍령지맥 분기봉(정자, 직진, 3.59km, 390m)14:27 -삼각점봉(좌꺽임, 3.77km, 420m) 14:31 -바래기산(기상관측장비, 4.49km, 370.5m) 14:54 -망덕고개(망덕고개비, 4.74km) 14:50 -(5.0km, 360m) 14:54 -(좌측 하산로 있음, 5.40km) 15:00 -재주봉(네이버에는 굴암산으로 되어 있음, 5.60km, 345.8m) 15:04 -안부사거리(6.05km) 15:13 -급경사 올라 -우꺽임봉(6.21km, 330m) 15:18 -우꺽임봉(3.36km, 350m) 15:21 -삼각점봉(우측 송전탑, 6.95km, 344.6m) 15:32 -십자가철탑(우측꺽임 내리막길, 7.08km) 15:35 -좌측으로 골프장, 우측으로 채석장 보임 -산소 -송전탑(7.55km, 340m) 15:44 -좌 꺽임봉(우측 송전탑, 298m) 15:50 -삼각점봉(8.10km, 292.4m) 15:51 -송전탑봉(8.55km, 281m) 16:03 -좌꺽임봉(이정표, 8.85km, 288m) 16:07 -좌 송전탑, 우 납골묘 16:14 -잠시후 우꺽임 -산소 - 광주 안씨묘 -안부사거리(9.5km) 16:18 -염티고개(옹벽, 9.73km, 186m) 16:22 -송전탑(10.13km) 16:30 -운동기구봉(우꺽임, 10.53km, 230m) 16:38 - 좌측 천리 하산로(10.87km) 16:43 -송전탑(11.06km) 16:46 -217.2봉 삼거리(우측으로, 11.45km) 16:52 -이정표(좌측으로 우회길, 12.11km) 17:00 -(12.97km, 205m) 17:15 -절입구 도로 이정표913.32km) 17:22 -무너미고개(13.90km, 125m) 17:31 -굴다리(경남여객 차고지, 14.27km) 17:34 -절개지위 능선(14.65km, 150m) 17:45 ~18:08(저녁식사) -묘지군 18:13 -임도고개(전원주택, 15.12km, 190m) 18:15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18:20 -망향의 대성동산(15.55km, 210m) 18:22 -송전탑(여기까지 임도, 15.96km, 275m) 18:30 -함박산 정상(16.27km, 349m) 18:37 ~18:40 -능선 임도이정표(17.19km, 300m) 18:55 -운동기구 -송전탑 -삼각점(17.72km, 338m) 19:06 -좌측으로 골프장 -공원묘지 -좌꺽임 지역 이정표(의자2, 18.24km) 19:15 -목책길 내리막 -하고개 생태통로(18.69km, 240m) 19:24 -오르막길 -묘지 다수 -우꺽임 쉼터봉(이정표, 19.22km, 355m) 19:42 -좌측으로 골프장 -부아산 정상(19.93km, 403m) 20:00 ~20:03 -우꺽임봉(좌측 송전탑, 20.30km, 20:13 -아스팔트도로(20.98km, 220m) 20:24 -철계단 -산소 -2번째 송전탑에서 우꺽임 -산길 넓어짐(임도수준) -오르막 올라 -3번째 송전탑봉(21.55km, 290m) 08:37 -내리막 - 오르막 4번째 5번째 송전탑 20:40 -6번째 송전탑봉(우꺽임, 22.10km, 280m) 20:45 -7번째, 8번째 송전탑(우꺽임, 22.46km) 20:51 -내리막길 다소 나쁨 -안부 사거리(좌측 임도, 22.388km) 20:58 -능선으로 임도길 -송전탑봉(23.16km, 230m) 21:03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마지막 절개지에서 우츠으로 -도로 무단횡단 -효자고개(현대주유소, 23.75km) 21:17 -도로따라 좌측으로 -기흥구 상하동입니다 입갑판에서 산길 있음 21:25 -쓰러진 탑(24.51km) 21:38 -우측 하산로삼거리(직진, 24.90km) 21:44 -218(25.04km) 21:48 -화운사 진입도로(25.38km) 21:58 -화운사 일주문(25.60km) 22:00 - 멱조고개(좌측 신호등 건너고, 25.62km) 22:03 -도로 따라 좌측으로 -경전철 아래 굴다리 톨과 -동백타워 22:10 -송전탑봉(26.36km, 208m) 22:18 -좌측 하산로(직진, 26.81km, 230m) 22:29 -산소 -가파른 오르막길 -324(27.28km) 22:43 -1분후 삼거리(좌측 계단쪽으로) -쉼터 22:53- 좌측 하산로(직진, 27.97km) 22:58 -쉼터 22:59 -운동기구 22:05 -세멘트길 22:07 -좌측은 군부대길, 우측 아래가 등산로 -중간 길따라 -군부대앞 헬기장(28.6km, 400m) 23:16 -다시 로프길로 내려서서 -등산로길과 합류 23:24 -통화사 입구(29.02km) 23:27 -테크 계단길 따라 -운동기구(29.29km, 430m) 23:34 -헬기장 23:40 -석성산(29.45km, 471m) 23:45 ~23:56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30.43km, 310m) 00:23 -마성인터체인지 도로 닿으면 -세멘트계단으로 내려서고 -우측 굴다리 통과 -마성톨게이트 앞에서 좌측편 서울쪽으로(30.85km) 00:32 -양보 표지판에서 세멘트 벽 위로 산길 있음(앞쪽으로 터키군 참전비 보임) -할미산성(31.64km, 305m) 00:55 ~01:02 -할미산(31.94km, 350m) 01:14 -삼거리(우측으로 향수산 방향으로, 32.51km,320m) 01:25 -안부사거리(32.73km) 01:29 -철조망 - (33.18km, 300m) 01:39 -철조망 -6.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좌측 하산로, 의자등, 33.41km) 01:42 - 삼거리봉(이정표, 철조망, 33.57km,340m) 01:47 -경찰초소(33.80km) 01:52 -3갈래길중 가장위쪽 양쪽 옹벽길 -철문(34.10km) 02:01 -철조망 따라 좌측으로 가면 잠시후 아스팔트길로 올라갈수 있음 -아스팔트길 따라 -향린동산 경비실(향린동산 표지석, 34.79km, 250m) 02:11 -아스팔스트길 삼거리(좌측으로, 35.15km) 02:16 -굴다리1(36.44km, 150m) 02:38 -굴다리2 02:40 -187.4(정자, 37.05km) 02:53 -아파트 뒤쪽끝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스텐철주길 -목책길 -계단앞 삼거리(우측으로) -운동기구 -철문으로 막혀서 되돌아 나와 -계단앞 삼거리에서 계단길로 -롯데캐슬앞 편의점(컵라면, 37.67km) 03:12 ~03:30 -도로따라 -아차지고개(38.33km, 140m) 03:39 -좌측 하산로(직진, 38.69km) 03:48 -우꺽임지역 삼거리 이정표(우측 구갈동 방향으로, 38.87km) 03:52 -안부 우측 하산로(39.08km) 03:57 -능선 널찍한길 삼거리(우측으로, 산소, 39.16km) 03:59 -좌측으로 산소 지대 -산소위 삼거리봉(우측으로, 39.51km, 190m) 04:04 -정자(39.53km) 04:07 -이정표(31.82km) 04:12 -삼각점봉(40.69km, 200.2m) 04:27 -아파트옆 철조망길 -잠시후 돌길 -만수정(운동시설, 테니스장, 41.26km) 04:37 -철문 삼거리(우측으로 직진) 04:33 -아치문 04:40 -쉼터 04:41 -삼거리(좌측 능선으로, 41.50km) 04:43 -도로 사거리(39.95km) 04:52 -신릉초등학교앞 버스정류장(42.35km) 05:00 -양고개(운전면허시험장 앞 버스정류장, 42.72km) 05:05 -신갈역(1번출구, 43.09km) 05:13 ~05:20 -전동차비 2450 -수원역 05:43 ~06:15 -열차비 5700 -조치원역 07:15 ~07:19 -버스비 1200 -청주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07:53 -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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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높이 : 404.2m위치 : 경기도 용인시 동부동

특징, 볼거리

원삼면 문촌리 내동 뒷산 문수봉은 예전에 있던 문수사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문 수봉에는 문촌리 산25번지에 위치했던 문수사지에서 50m 떨어진 곳에 고려 초기에 제작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지정 유형 문화재120호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다. 높이 약 3.5m 정도의 두 바위를 편평하게 다듬어 보살입상 2구를 양쪽으로 대칭되게 새겼는데, 얕은 부조와 선각을 함께 사용하였다.

문수봉을 오르는 코스는 원삼면 내동에서 오르기와 곱든고개 정상에서 오르기가 있다. 곱든 고개는 원삼면과 용인시 동부동의 경계 고개로 구길과 만나는 곳에 노란 접도구역 시멘트 표지석 뒤로 좁은 등산로가 있고 15m쯤 산위쪽에 10년생 크기의 소나무에 빛바랜 흰 페인트칠의 소나무가 이정표다. 30분쯤 능선으로 정상까지 연결돼 있어 지루하긴 하 지만 긴 등산을 좋아하는 등산인에게는 적격이다.

내동에서 문수봉으로의 등산은 약수터에서 시작된다. 1.5km의 울창한 평지 숲길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로 접어들면, 150cm정도 크기의 조리대가 빽빽한 곳을 만난다. 100여미터 조리대숲을 지나면 문수산 마애보살상을 만나고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함박산

높이 : 349m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역삼동

함박산은 용인시 남동과 이동면 서리에 접해 있는 산으로 명지대학 뒷산이다. 주위의 표고

가 높은 지형 때문에 높아 보이지 않지만 용인의 산 중에서는 높은 편의 산이다. 시내에 가

까우면서도 독특함이나 개성이 없는 사닝어서 찾는 이가 적어 등산로가 확실치 않아 접하기

가 쉽지 않다. 무너미고개까지 물이 넘쳐 이 일대 봉우리가 모두 물에 잠기고 이 산 봉우리

만 함지박만큼 남았다 하여 함박산이라 명명했다 안다.

정상에 오르면 나무사이로 형체는 확실치 않아도 삼봉산?굴암산?시궁산이 남쪽에 버티고

이동면으로 흐르는 진위천이 농지를 가른다. 북쪽 노고봉의 팔각정?성산 그리고 경안천도

보인다. 물매가 사방으로 흐르는 함박산은 용인시에 정수리산 같다.

함박산에는 공동묘지 주차장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이북 실향민이 조성한 망향의 대성동산

인 공동묘지 주차장이다. 평안남도 대동군 자족면민회 망향의 대성동산이란 비석이 있다.

분단의 아픔은 이곳에도 있었다. 가고 싶은 고향에 가지 못해 한을 남기고 간 이들의 안락

처이다.

 

 함박산(350.5m) 유래

지명의 유래는 "천지개벽 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는데, 이 산 봉우리만 함지박 만큼 물

위에 솟아 있었다는 데서 함박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대간 9정맥을 다니는 산꾼들의 지침서인 "여암 신경준선생" "산경표"에는 "수유산 水踰山"

으로 나오는데 조금 전에 지났던 "무네미고개"와 연관이 있는듯 하다 한다.

한편, "이중환선생"이 쓴 세계 최고의 인문과학지리서인 "택리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

다고 하는데죽산의 칠장산(七長山)이 크게 끊어져 평지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나 부아산

(負兒山)을 일으킨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무너미고개[水踰峴]에서 끊어져 평지가 되었

다가 '함박산' '하고개'를 거쳐 '부아산'에서 높이 솟았다는 의미로 보인다.

 

 

 

부아산

부아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 죽산)에서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負兒山:402.7m, 용인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 (石城山:471.5m, 용인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산(修理山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618m)·응봉(鷹峰:348m)·관악산(冠岳山:629m)·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으로 정맥이 이어진다.

부아산의 동쪽으로는 학고개~함박산 무너미고개 등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아흔아홉고개~상봉고개를 거쳐 다시 동쪽으로 함봉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봉우리들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 북서사면의 유수는 지곡천을 거쳐 신갈저수지에 모였다가 오산천으로 유입되며, 남동사면의 유수는 상덕천을 거쳐 진위천으로 유입되고, 북동사면의 유수는 금학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유입된다.

택리지 죽산의 칠장산(七長山)이 크게 끊어져 평지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나 부아산(負兒山)을 일으킨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무너미고개[水踰峴]에서 끊어져 평지가 되었다가 함박산과 하고개(鶴峴, 학고개)를 거쳐 부아산에서 높이 솟았다는 의미라고 해석된다.

동국여지지 현의 남쪽 22리에 있는데 봉우리 위에 작은 봉우리가 있어 마치 어린 아이를 업은 형상이라 부아산이라 불린다(在縣南二十二里 峯上處有小峯 若人負兒狀故名)’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현 동남쪽 20리에 있는데 굴암산에서 맥이 왔다(在縣東南間二十里 窟巖山來脈)’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려오는 유래담

1978에 채록되어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실려 있는 내용 중에 1995에 출간된 용인 중부지역의 구비전승에는 다음과 같은 부아산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홀로 된 시아버지를 모시고 외아들을 키우며 사는 한 부부가 있었다. 이들 부부는 가난하지만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부친을 잘 봉양하였다. 할아버지 역시 손주를 끔찍이 아껴 항상 집안에 화기가 돌았다. 어느 해, 남편이 관가에서 시키는 부역 때문에 여러 날 집을 비우게 되었다. 남편이 없는 동안에도 며느리는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고, 시아버지는 아들 대신 나무를 해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돌아올 때쯤이면 항상 아이를 업고 고갯마루에서 시아버지를 기다렸다. 그런데 웬일인지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도 시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았다. 아이를 업은 며느리는 조금 더 조금 더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가다가 자신도 모르는 길을 헤매게 되었다. 얼마나 헤맸을까, 가까운 곳에서 사람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며느리는 혹시나 시아버지가 짐승에게 해를 입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그곳으로 달려갔다. 과연 그곳에서는 시아버지와 호랑이가 죽음을 무릅쓰고 다투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며느리는 호랑이를 크게 꾸짖으며, “네가 정말 배가 고파서 그런다면 내 등에 업힌 아이라도 줄 테니 우리 시아버님은 상하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고는 어린아이를 호랑이 앞에 주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겨우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는 손자를 잃은 슬픔에 오열을 금하지 못했으나 며느리의 간곡한 애원으로 결국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시아버지가 낙담하며, “나는 이미 늙었으니 죽어도 한이 없을 텐데, 어째서 어린아이를 죽게 했느냐?” 하였더니 며느리는, “어린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지만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 수 있겠습니까?” 하며 마음 상하지 않기를 재삼 부탁하였다. 시아버지도 며느리가 더욱 마음 아파할까 봐 겉으로는 슬픈 척도 하지 않았다. 그 후 사람들은 '부인이 아이를 업고 헤맨 산'이라고 하여 '부아산(負兒山)'이라고 부르고, '어린아이의 할아버지를 찾던 고개'라고 하여 '멱조현(覓祖峴)'이라고 이름붙였다. 멱조현은 또 '메주고개'로도 전해지고 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구비전승 이야기)

 

석성산

석성산(石城山)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포곡읍 마성리, 처인구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되어 있는 높이 471.5m 이다. 부아산, 광교산과 더불어 용인 지역의 3대 명산으로 불린다. 광교산이나 법화산, 향수산 등 이곳 산들의 조산(祖山)으로 용인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

진산은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쪽의 금강산, 남쪽의 지리산, 서쪽의 묘향산, 북쪽의 백두산, 중심의 삼각산을 오악(五嶽)이라고 하여 주산으로 삼았다는 동국여지승람》《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택리지의 기록이 있다.

용인시 처인구 중심에 위치한 석성산(471.5m)은 기암괴석이 빚어낸 아름다운 산세와 고즈넉한 사찰이 어우러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산이다 석성(石城)산은 한문 그대로 돌로 쌓은 산성이란 뜻이다 본래 보개산으로 불렸으나 1910 이후 부터는 석성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민족 영산으로 알려져 있는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이 속리산에서 그 지맥을 나누어 북서진하는 맥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 용인이다. 한남금북정맥은 속리산에서 시작하여 칠현산(516m)에서 끝나며,  칠현산 북쪽 2km지점에 위치한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강화도 앞 문수산성에서 끝을 맺는 정맥이 용인을 관통하는 정맥이다.

석성산은 용인관내의 중심에 위치하며 그 기운이 남쪽으로 뻗쳐내려 그 기운을 갈무리한 터가 예전에 읍치가 있었던 터이고 또한 지금의 시청자리이다. 새로 옯길 신청사 역시 석성산 한 자락이 만든 양명한 터이다. 조선시대 읍치가 있던 곳이었고 지금 또한 시청사가 들어서 있으니 이곳만을 보아도 용인의 주산은 석상산임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석성산의 동쪽에 통화사가 있고 북동쪽에 백령사가 있다. 7부능선 동남방향에 성문터가 남아있다. 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서편으로 구성면 기흥읍 그리고 수원, 인천 앞바다에서 한 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 선장산, 에버랜드 뒤로 향수산(457.4m), 노고봉, 정관상, 말아가리산으로 이어지면 남쪽으로는 군사시설에 막혀 안테나가 세워있다.

석성산은 여러 코스의 자유등산로가 조성돼 있으나 문화복지행정타운 후면에서 산 정상으로 오르는 3.8 km 코스(왕복 3시간 20여분 소요)  3개 지정 등산코스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닦여 있어 주말이면 산행나온 많은 시민들로 붐빈다.

워키백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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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10:00

참으로 오랜만에 이어가는 한남정맥길이다. 오늘 산행은 원래 영산기맥 첫구간을 다녀온후 다음번부터 시작하려 한것인대 정읍 지역은 오후에 비가 온다하고, 용인지역은 오전에 비가 온 후 오후부터는 맑아진다고 하여 산행지를 바꾼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흐려진 날씨가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잔뜩 낀 음울한 날씨다. 또한 중국발 황사가 온다고 하여 시야가 흐릿하니 기분이 아주 나쁜 날씨다. 어쨌든 아직까지 청주에는 비는 오지 않는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10시 출발한다.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류장 12:50 ~13:07(점심식사)

집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20분후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용인행 버스표를 끊고 버스를 타러 나가니 아는 시외버스 기사님이 서울에서 왔는데 그쪽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어쨌든 집을 나섰으니 그만 둘 수는 없고 용인행 버스에 승차를 하여 천안부근에 이르니 적막님으로부터 천안에 비가 많이 온다고 가야하냐고 한다. 나두 버스타고 천안 지난다고 일단 가보자고 한 후 가니 버스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잠시 후 서안성톨게이트로 나가 용인방향으로 잘 나 있는 도로를 따라 오늘 산행 중 지나게 될 무너미고개 부근을 지나 용인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서안성톨게이트에서 20분이 걸려 도착을 한다. 터미널에서 간식용 빵을 사고 기다리니 천안에서 11 25분 버스를 타고 오는 적막님이 용인대학교 부근을 지난다고 한다. 산행지 입구까지 가는 12 30분 버스와 5분 여유 밖에 없는 차이기 때문에 시간이 빠듯하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버스는 놓치지 않겠다 생각하며 기다리니 버스출발 4분전에 도착을 하여 무사히 법륜사 방향으로 가는 12 30분차인 16번 버스를 타고 법륜사전 정류장인 용인농촌테마파크 앞에 도착을 하니 20분이 소요된 12 50분이다. 우리는 이곳 정류장 의자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문수봉(1.88km, 405m) 13:52~13:55

식사후 농촌테마파크앞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길옆으로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벌써 노란 은행잎은 거리에 수북하게 떨어져 쌓여 있다. 문수봉으로 오르는 산행지 입구까지는 약200m 거리다. 잠시 후 고갯마루 산행지 입구에 도착을 한다. 여기 이정표에 매봉재 7.0km, 문수봉 1.8km가 적혀 있다. 이 산길을 영남길이라 이름 지은 것 같다. 로프가 매여진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 4분후 좌측편 법륜사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하여 능선을 따라 오른다. 잠시 후 법륜사의 지붕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농촌테마파크가 보이며 그쪽으로 내려서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입장료가 3000원이라고 하는데 이쪽에서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하여 서서히 오르면 산길입구에서 12분후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원삼면소재지, 우측으로는 문수봉 1.3km가 적혀있다. 이후 평탄한 산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문촌리 저수지가 보이고 우측편 중소기업 인력개발원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 0.3km, 문수봉 1.0km가 적혀 있다. 이후 좌측편 송전탑을 지나고 좀 더 가면 두 번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올라온 길과 만난다. 문수봉 0.8km가 남은 지점이다. 잠시 후 이정표에서 좌측은 약수터, 우측은 문수봉으로 직접 올라 가는 길이다.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작은 대나무숲길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마애보살상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 편으로 잠시 들어가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0호인 마애보살상에 닿는다. 커다란 바위면에 새겨진 두 분의 보살상으로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다시 등산로로 나와 오르기 시작하면 10분을 조금 못가서 문수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과 사각으로 된 작은 정상석 2개가 있고 정자가 있다. 이곳 이정표에 원삼면사무소 3.2km, 은이성지 5.78km, 미리내성지 4.78km, 함박산 8.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양자지맥 길이 분기하여 우측으로 가고, 정맥 길은 좌측으로 간다.

 

망덕고개(망덕고개비, 4.74km) 14:50

문수봉에서 7분간 휴식 후 좌측 능선을 따라가면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선다. 10여분 후 안부 고개에 닿으면 좌측으로는 문촌리 방향으로 하산로가 있으나 우측으로는 석유공사 비축기지의 높다란 철조망이 있어 갈수가 없다. 안부에서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6~7분후 해발 약364봉에 올라선다. 문수봉 1.0km, 망덕고개 1.81km가 적혀 있다. 이봉에서 직진방향은 고초골 낚시터가 적혀 있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서면 정맥 길이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정자가 있는 봉으로 이곳에서 평택으로 이어지는 쌍령지맥 길이 시작되는 분기봉이다. 쌍령산 4.3km가 적혀 있다. 우측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4분이 지나서 이곳에서는 가장 높은 삼각점 봉이 나온다. 해발 약415m 망덕봉 420m"가 적힌 아스테지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었으나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급경사로 내려서게 된다. 급경사로 뚝 떨어졌다 다시 잠시 올라서게 되며 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봉이 나온다. 이봉이 바래기산이라고 한다. 이봉에서도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면 세멘포장 임도길이 급커브를 지며 쌍령지맥 분기봉으로 오르는 곳을 지나 곳 망덕고개에 닿는다. ‘애덕고개라고도 되어 있으며, ‘망덕고개라 되어 있는 커다란 비문이 있다. 이 비문에는 김대건신부 생전엔 사목활동길, 순교후 유해운구길이라 적혀 있으며 옆으로 해실이이란 글씨도 있다. 해실이는 능선아래 해실리 마을 이름을 적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잠시 휴식 후 출발을 한다.

 

염티고개(옹벽, 9.73km, 186m) 16:22

망덕고개에서 잠시 가파르게 올라선다. 우회길이 있는 우꺽임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능선이 갈리는 봉을 지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고 삼각점이 나온다. 삼각점 뒤로 철주가 서있는데 재주봉 344m”라 적혀 있다. 산경표에도 표시가 되는 봉이다. 네이버 지도에는 굴암산으로 표기된 봉이다. 재주봉은 우측 아래쪽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봉에서 안부사거리로 내려선 후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약304봉 잠시 후 다시 오르면 325, 잠시 내려섰다가 오르면 이보다 10m가 더 높은 335, 여기서 다시 더 가면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서 삼각점이 있는 해발344.6봉이다. 우측으로 송전탑이 있으며 여기서 3분 정도를 더 가면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산소가 있는 지점 좌측 편으로 십자가 철탑이 있는 것이 보인다.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지며 단풍터널길이다. 좌측으로 골프장이 보이고, 우측편 멀리 채석장이 보이며 뒤편으로 둥그런 조형물이 서있는 것이 보인다.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송전탑이 줄지어 서있고, 능선이 갑자기 좌측으로 급선회를 한 다음 좀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안쪽으로 292.4봉 삼각점이 있고, 다시 돌아 나와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가면 급경사 내리막으로 안부에 닿은 후 다시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송전탑이 서있는 281봉이다. 이곳에서 살며시 내려선 후 다시 오르면 해발 약288봉으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좌측으로 송전탑, 우측으로 납골묘가 있는 골짜기가 보이며 잠시 후 우꺽임 지역을 지나서 가면 능선으로 산소가 있고 잠시 아래쪽으로 광주 안씨묘역이 있으며 염티마을과 운학동 쪽을 잇는 안부사거리를 지나서 오르면 좌꺽임봉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용인승마장이 있는 커다란 마을이 보이며 여러그루의 백합나무가 심겨져 있는 능선을 따라 가면 세멘포장길이 나온다. 이곳이 옹벽이 쳐져 있는 곳으로 염치고개라 한다. 좌측으로 염치마을이 있어 이 고개를 염치고개라 한다.

 

무너미고개(13.90km, 125m) 17:31

염치고개 이정표에 함박산 6.9km가 적혀 있다. 고개 좌측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삼거리 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 길은 호동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가야 정맥 길이다. 삼거리에서 6분을 더 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된 봉이 나온다. 좌측은 용천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이고, 우측으로 가야 정맥 길이다. 이봉에서 가파른 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천리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이제 이곳에서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217.2봉 삼거리에 닿는다. 정면으로는 벌목을 하여 멀리 뉘엿뉘엿 해가 서산으로 지고 있는 함박산이 보이며 여기서 정맥 길은 우측으로 간다. 능선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상석과 비문이 설치된 잘 가꾼 산소가 있고, 앞쪽 능선으로는 높다란 산이 보이며 이곳으로 오면서 보이던 채석장인지 개발지인지는 모르지만 산을 크게 파먹은 곳이 보이며 문수봉 쪽으로 이어지는 깊숙한 골짜기 양쪽으로 누렇게 단풍이 든 산하가 조망이 된다. 이곳에서 숲속 길을 따라 내려서면 7~8분후 앞쪽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문수봉 10.0km, 함박산 4.5km가 적혀 있으며, 아래쪽에 골프장과 인접한 구간으로 조용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해달다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정맥 길이지만 은화삼 골프장이 차지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가도록 유도를 하였다. 골프장 옆쪽 벌목지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계단이 놓여 진 곳으로 올라 골프장의 푸른 잔디가 가까이 있는 곳에 닿는다. 잠시 골프장으로 진입을 하니 몇몇 사람들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 보인다. 다시 등산로 나와 내려가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나온다. 함박산 3.5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 길을 따라 내려서면 몇 분 후 세멘포장 농로길이 나오고 위쪽으로 연화사라는 사찰이 보인다. 여기 이정표에 문수봉 11.3km, 함박산 3.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도로를 따라 잠시 나오면 천리에서 용인으로 들어가는 큰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편의점 식당 공장등이 나오며 은화삼 골프장 진입로 앞쪽에 닿는다. 이곳에서 좀 더 오르면 성진철강앞 무너미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함박산 정상(16.27km, 349m) 18:37 ~18:40

무너미고개 까지 오는 길이 은화삼 골프장이 차지하고 있어 이곳까지는 우회 길을 따라 진행을 하여 왔다. 이제 고갯마루 앞쪽에 보이는 고가도로 아래로 통과를 하여야한다. 이도로는 약 2km만 가면 용인 터미널이 있는 곳과 연결이 되는 도로다. 고개를 넘어서 교각이 보이는 지점에 이르니 한남정맥길 이정표가 나온다. 문수봉 12.5km, 함박산 2.0km가 적혀 있다. 이정표 좌측으로 지하통로가 보인다. 이곳을 빠져나가니 용인시내버스인 경남여객차고지로 많은 버스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좌측 절개지 쪽으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함박산 1.7km, 문수봉 12.8km가 적혀 있다. 이정표 거리를 합하면 문수봉에 적혀 있는 8.8km를 훌쩍 뛰어 넘는 14.5km가 된다. 이정표 옆으로 예전에 올랐던 길로 오를 수 없다. 무너미고개를 지나는 국도와 신갈 톨게이트를 잇는 도로 공사로 파헤쳐져서 우측편 세멘트 길로 진입을 하여 도로공사중인 도로를 건너서 가파른 절개지로 올라야 한다. 이공사가 끝나면 어떻게 이곳을 통과해야 할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생태통로를 만들어 줄지 멀리 돌아서 가야할지 지하통로가 날 자리는 아닌 것 같다. 절개지 위로 올라서니 앞쪽으로 은화삼 골프장의 불빛이 켜지기 시작하여 환하게 밝히고 있다. 하늘 높이에는 보름달처럼 둥근 달이 휘영청 떠올랐다. 오늘 후레쉬를 가져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밝은 달빛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절개지 위쪽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잠시 오르면 완만한 능선으로 길다랗게 꾸며진 전주유씨 묘역을 지나고 천천히 올라서면 임도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농막으로 보이는 집이 한 채 보이고 우측으로 예전에 보이지 않던 전원주택 몇 채가 들어와 있다. 정맥 길은 정면으로 올라야 한다. 여기도 임도길이 연결이 되어 있어 몇 분간을 더 오르면 널찍한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편 임도를 따라 오르면 평안도 사람들 묘역인 망향의 대성동산이 나온다. 묘역을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면 송전탑이 있는 곳에 닿는다. 널찍한 임도 길은 이곳에서 끝난다. 이곳을 지나 10여분이 못되게 가파르게 올라서면 정상석이 있고 둥그렇게 돌담을 쌓은 함박산 정상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신기저수지 0.9km, 부아산 3.7km, 지나온 문수산이 14.5km 적혀 있다.

 

하고개 생태통로(18.69km, 240m) 19:24

함박산 정상에서 정맥 길은 부아산 쪽인 좌측 길로 가야 한다. 송전선이 이어지는 능선 쪽이다. 처음에 가파르게 내려선 후로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119구조목 1-4지점의 봉을 지나 안부로 내려선다. 안부의 썩어서 떨어져 나간 이정표에는 부아산 2.8km, 함박산 0.9km가 적혀 있다. 좌측의 널찍한 임도 길과 정맥능선길이 합쳐져서 널찍한 능선 길을 이루고 잠시 후 여러 개의 운동기구가 있는 평탄한 능선에 닿으면 여기 이정표에 함박산 1km, 부아산 2.7km가 적혀 있다. 잠시 후 능선 길은 가파르게 올라서게 된다. 10여분을 오르게 되면 삼각점이 있고 앞쪽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삼각점 봉에 닿는다. 해발 343봉이다. 함박산에서 이곳까지 오면서 능선 좌측으로는 해솔리아 골프장의 밝은 불빛으로 주변이 대낮같이 환하다. 삼각점 봉에서는 우측 편으로 용인시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다. 지금이 야간이라 용인시의 불빛이 화려하게 빛난다. 이봉을 지나면 공원묘지 위 능선을 따라 가다가 능선 우측 너머로 있는 등산로를 따라 한동안 간다. 부아산 정상 1.8km, 명지대 입구 1.3km, 함박산 1.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정맥 길은 좌측으로 급회전하여 가야 한다. 이곳에서 직진방향이 등산로가 더 좋으니 길을 잘못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제 이곳에서 내려서기만 하면 하고개다. 거리가 약 500m 남았다. 서서히 내려서다가 마지막 하고개로 내려서는 계단 길을 지나면 용인에서 용인대 쪽으로 빠져나오는 도로위 터널에 닿는다. 터널위 이정표에 부아산 1300m, 명지대 2240m, 우측으로 용인대가 표시되어 있다. 생태통로 끝 이정표에 부아산 1.285m가 적혀 있다.

 

아스팔트도로(20.98km, 220m) 20:24

하고개에서 절개지를 따라 오르면 잠시 후 순천박씨 가족묘지를 비롯하여 능선 좌측으로는 대부분 묘지가 차지하고 있다. 묘지 가장 위쪽으로 정상방향과 용인대학교 방향이 표시된 119구조목이 나오고 10분을 좀 더 오르면 우꺽임봉으로 좌측 능선으로는 상덕저수지가 적혀 있고 우측 정상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여기 의자에 앉아 잠시 물 한모금씩을 마시고 진행을 하면 능선 좌측으로는 코리아CC골프장의 불빛으로 눈이 부시다. 조금 전 해솔리아CC보다도 규모가 훨씬 커 보이는 골프장으로 골프장 건너편으로 동탄신도시가 있고 그 사이에 리베라, 기흥CC등 부아산과 동탄신도시 사이에는 골프장이 다 차지하고 있는 듯 하다. 한동안 진행하여 안부를 지나고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부아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자연석으로 만든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 국기게양대, 전망대, 전망대에는 탁자와 의자가 한 셋트로 놓여 있으며 정자도 있다. 우측 편으로는 용인대학을 비롯하여 용인시가지의 화려한 불빛으로 빛나고, 좌측 편으로는 골프장불빛과 골프장북쪽의 용인민속촌 앞쪽의 아파트단지의 불빛까지도 밝게 빛나고 있다. 부아산 정상의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한남정맥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여 10분후 좌측으로 보이는 규모가 상당히 큰 송전탑이 있는 봉에서 우측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기 시작하여 10분을 진행하면 우측으로 운동시설이 있는 아스팔트길 고개로 내려선다. 이 길은 용인 시청부근 삼가역에서 용인민속촌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효자고개. 42번 국도(현대주유소, 23.75km) 21:17

아스팔트도로 건너편 철 계단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산소가 보이고 송전탑이 보인다. 이후 2번째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산길도 넓어진다. 밝은 달빛을 받아 이런 곳은 후레쉬 없이도 크게 지장을 받지 않고 갈수 있다. 오늘 후레쉬를 가져 오지 않은 것을 알았는지 달도 둥그런 것이 휘영청 밝아 크게 도움이 된다.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 길을 따라 가면 3번째 송전탑 봉으로 오를 때는 조금 가파르고 잠시 내려서고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송전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곳으로 4번째 5번째 송전탑이 가까이 있다. 이후 6번째 송전탑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꺽여서 진행이되고, 7번째, 8번째 송전탑봉에서 우측으로 다시한번 더 꺽여서 내려서며 산길은 벌목지로 잔목이 걸치적거려 썩 좋지를 않다. 이렇게 하여 7분 정도를 내려서면 안부고개로 양쪽으로 길이 있는데 좌측으로 난 길은 임도 길로 상당히 널찍하며 이후 능선으로 진행이 되는 길도 임도 길로 매우 좋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송전탑이 있는 해발 약230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에 임도가 양쪽으로 갈린다. 좌측 임도 길은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잠시 이곳으로 내려서다 잘못 내려서고 있음을 인지하고 다시 올라와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면 송전탑봉에서 10여분 후 절개지 앞 마지막 능선 끝에 닿는다. 잡목을 헤치고 빠져나가면 효자고개 절개지 위쪽으로 어느 쪽으로 가던지 앞쪽으로 보이는 효자고개 큰 도로를 건너기 쉽지가 않겠다. 대부분은 좌측편 용인 정신병원 쪽에서 도로를 건넌 것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우측편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잠시 내려서면 현대주유소 앞쪽 도로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차량이 뜸한 틈을 타서 중간 팬스를 넘어서서 현대주유소 앞쪽 효자고개에 닿는다. 낮에는 차량이 많아 무단횡단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

 

멱조고개(좌측 신호등 건너고, 25.62km) 22:03

효자고개에서 어느 쪽으로 갈 것인가 생각을 한다. 대게 좌측편 용인정신병원 쪽에서 올랐으니 그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아 주유소에서 좌측편 인도를 따라 진행을 하니 몇 분후 기흥구 상하동입니다라고 적힌 입간판에 표지기 하나가 매달려 있고 위쪽으로 올라간 길이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편 능선 쪽으로 오르면 쉽게 길을 따라 잘 가는 것인데 앞쪽에 보이는 길게 늘어선 산소 지대를 따라 오르니 산소 위쪽에서 길이 없다. 어렵게 나무 사이를 빠져나가 능선 길에 닿으니 능선 반대편 용인 쪽으로 둥그런 형태의 건물이 보이는데 용인체육관으로 보인다. 이후 전망대 같은 것이 있어 보니 그 안쪽으로 쓰러진 탑이 있다. 탑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는 용인체육관부근의 불빛과 초당역 부근의 높다란 건물이 보이고 많은 불빛으로 주변이 환하다. 멀리 높다란 산꼭대기 보이는 시설은 석성산의 군 시설로 보인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며 우측편 화운사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하나 있고 좀 더 가면 산길은 능선에서 우측으로 빠지는데 잘못 왔나 생각을 했지만 능선 끝에 절개지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우측편 길을 따라 내려서니 잠시 후 화운사로 들어가는 좁다란 아스팔트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잠시 따라 나가니 화운사 일주문과 엄청 커다란 화운사 표지석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잠시 가면 널찍한 도로 신호등이 있는 멱조고개다.

 

석성산(29.45km, 471m) 23:45 ~23:56

멱조고개에서 도로를 건너면 철조망이 쳐져 있다. 용인 경전철로 현재 운행이 되고 있어 통전상태이고 높이가 높아 철조망을 건너 뛸 수가 없다. 이제 도로를 따라 좌측 편으로 가니 경전철 아래를 지나는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커다란 건물이 있는데 앞쪽으로 가보니 ACE동백타워라고 적혀 있다. 도로 건너편으로 커다란 건물이 있고 이 건물 사이 끝 지점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상당히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서서 송전탑이 있는 해발 약208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편 능선 길을 따라 가면 잠시 후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멱조고개 반대편쪽에서 올라온 길이다. 이후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초당지구에서 올라온 길이 있고 산소를 지나며 산길은 가파른 오름길로 오른다. 헉헉대며 오르면 초당지구에서 올라온 길에서 15분가량이 지나서 높다란 봉에 닿는다. 해발 325.3m가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이봉에서 잠시 물 한모금씩을 마시며 휴식 후 다시 진행을 하면 1분이 지나 널찍한 삼거리에 닿는다. 용인시청 쪽에서 석성산으로 이어지는 길로 의자가 놓여 있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편 양쪽으로 로프가 쳐져 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된다. 이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로 초당고등학교, 석성산정상 1.5km가 적혀 있다. 이후 5분을 더 가면 좌측편 하산로 앞쪽으로 동백초당마을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목재 계단을 따라 오르면 운동기구가 있는 곳으로 지나 잠시 오르면 석성산 군부대로 오르는 세멘트 길에 닿는다. 세멘트 길을 따라 우측으로 조금 가면 잠시 후 삼거리다. 좌측은 군부대로 오르는 세멘트길, 우측 아래쪽으로는 통화사, 등산로가 적혀 있는 길이 나온다. 적막님은 세멘트 길을 따라 오르고, 난 그 중간 사이로 난 안전팬스를 쳐 놓은 로프 길을 따라가니 커다란 바위 아래 경고문이 있는 곳에서 위쪽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군부대 길에 닿고 잠시 후 군부대 굳게 닿힌 철문으로 더 이상을 갈수가 없다. 앞쪽으로 커다란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돌아 나오려고 하는데 적막님이 막 올라온다. 이제 둘이서 조금 전 내가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서서 안전로프가 쳐져 있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바윗길을 지나 잠시 후 본 등산로 널찍한 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통화사 입구의 사찰시설물인 건물이 보이고 잠시 후 우측으로 석성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시작되고 통화사는 우측 편으로 내려선다. 이제 석성산으로 오르는 길은 널찍한 계단 길로 이어진다. 중간지점에 운동기구가 있는 곳이 한군데 있고 앞쪽 계단 길은 더욱 가파르게 올라서 계단 아래쪽으로 영동고속도로의 화려한 불빛이 보이고, 점점 더 올라 석성산이 0.2km 남은 지점의 헬기장에 닿는다. 이곳에는 석성산 봉수터 안내도가 있으며, 석성산 등산안내도 있다. 이제 마지막 조금 더 가면 산불감시탑이 있고 석성산정상의 바위들이 보이며 널찍한 테크가 보이고 정자가 있고다. 원탁의 탁자와 의자가 놓여 있으며 옆쪽으로 전망대겸 정상석이 있는 정상이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용인동백지구의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 영동고속도로 널찍한 도로가 지나는 것이 보이고 진행방향 시커멓게 보이는 곳이 할미산성이 있는 할미봉이다. 이곳에서 잠시 빵으로 간식을 하고 휴식을 하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한기가 느꺼져 잠바를 꺼내서 입는다.

 

할미산(31.94km, 350m) 01:14

석성산에서 통화사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우측으로 있고, 정면 마성방향으로 가야 한다.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호수마을로 동백 시립도서관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이고, 정맥 길은 향수산 4.2km, 마성이라 적힌 방향으로 계속 내려서야 한다. 잠시 내려서면 마성인터체인지가 내려다보이는 곳의 바위지대 높다란 곳에 닿고 여기서 잠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는 곳이 가파르다. 바위지대에서 10여분 후 이정표에 좌측으로 백현마을 10km, 할미산성 3.1km가 적혀 있다. 이후 20여분을 내려서면 용인숲길 안내도가 있는 마성인터체인지 앞 도로변에 닿는다. 여기가 작고개로 이곳에서 도로변 옆 세멘트 계단을 내려서면 영동고속도로 신갈쪽 도로에서 마성톨게이트로 빠지는 도로에 닿고 우측으로 굴다리를 빠져 나가면 마성톨게이트 앞쪽에 닿는다. 야간이라 차량이 없어 차량의 지장을 받지 않고 여유 있게 도로를 따라 톨게이트 앞에 닿고 다시 서울쪽 진입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니 도로 아래쪽으로 6.25 터키군 참전비가 보이고 도로변 세멘트벽 위쪽으로 삼각형의 빨강색 표지판에 양보라고 적힌 곳에 표지기 하나가 매달려 있는 것이 보인다. 세멘트벽이 높아 간신히 올라서서 산길로 들어서 가면 우측편 도로공사 건물이 보이는 곳에 닿아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할미산성 복원을 한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적막님을 잠시 기다려 할미산으로 오르니 10분이 좀 더 걸린다. 할미산(선장산) 정상에는 할미산성 안내문이 있고, 이정표에 백현마을 휴먼시아 1.4km, 백현마을 주공9단지 0.8km가 적혀 있다. 마성톨게이트는 용인 에버랜드의 출입문이나 마찬가지며 할미산과 향수산아래 용인에버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굴다리1(36.44km, 150m) 02:38

할미산에서 허물어진 산성터를 지나 내려서면 좋은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면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봉에 닿는다. 운동기구가 있는 봉으로 좌측으로는 동백중학교, 향린동산이 적혀 있으며 길이 좋다. 우측으로는 향수산이 적혀 있으며 길 폭이 좁아지며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향수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4분정도를 내려서서 좌측으로 집들이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이곳부터 능선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봉을 하나 지나고 철조망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6.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이라는 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좌측 편으로 향린동산에서 올라온 길이 있으며 의자가 놓여 있다. 이곳에서 진행을 하면 철조망 길을 따라 5분 정도를 더 진행을 하여 향수산과 정맥 길이 갈리는 삼거리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정맥 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녹슨 철조망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서 능선을 따라 가면 파란철문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는 더 이상 갈수가 없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경찰향린초소표지판이 있으며 콘테이너 막사로 된 경찰초소가 있다. 이곳에서 길은 세 갈래로 갈린다. 좌측은 향린동산으로 중간 길도 향린동산으로 가는 길로 보인다. 우리는 중간 길을 따라 가다가 길을 벗어낫다고 산경표에서 경고하여 다시 맨 위쪽 양쪽으로 옹벽이 쳐져 있는 길을 따라 간다. 한동안 진행하다가 옹벽 길은 좌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되어 끝쪽 아스팔트길과 만나는 곳에 철문이 잠겨져 있어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가니 얼마 안가 철조망은 끝이 나고 아스팔트길로 올라선다. 이 길은 용인 구성읍 구성교차로에서 88CC로 진입하는 길로 이제는 이 길을 따라 계속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면 향린동산표지석이 있는 곳 앞쪽으로 향린동산으로 진입하는 입구의 경비실이 있고 다시 더 내려서면 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편 길을 따라 내려서면 둥그렇게 터널을 만들어 놓은 곳을 지나 우측으로 아파트단지를 보며 내려서면 큰 도로에 닿는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고속도로위 교량을 지나 용인테크노밸리 높다란 건물을 지나고, 지식산업센터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지인방이라는 아담한 커피집이 나온다. 여기 커피 집과 그루터기 숯불갈비집 사이 좁다란 길을 따라 좌측으로 들어가면 첫 번째 굴다리가 나온다.

 

아차지고개(38.33km, 140m) 03:39

첫 번째 굴다리를 빠져나가 우측편(좌측으로 가도 굴다리 나옴)으로 조금 가면 두 번째 굴다리가 나온다. 첫 번째 굴다리보다 길이가 상당히 길며 불이 훤하게 켜져 있다. 두 번째 굴다리를 빠져나와 좁다란 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좁다란 길은 광도 와이드 빌 아파트로 가고 산길은 좌측편 능선으로 올라선다. 잠시 산 사면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니 산길이 제법 널찍하니 잘 나 있다. 잠시 능선을 따라 올라서니 산길에 가로등불빛이 빛나고 해발 182.4봉에 닿으면 정자가 있고 여러 개의 운동기구가 있으며 전망테크가 있다. 이곳에 어정고개 0.7km, 향린동산 3.6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어정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가로등불빛이 밝혀진 길을 따라가면 광도아파트 끝 지점에서 능선 길은 막혀 있으며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급선회하여 내려서면 스텐파이프로 된 철책 길을 따라 내려서서 계단 앞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편 길을 따라가면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닿고 잠시 더 가면 철조망이 쳐져 있고 철문은 자물쇠로 잠가 놓아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다. 다시 돌아 나와 계단 앞 삼거리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잠시 후 롯데캐슬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닿는다. 우측으로 중일초등학교 정문이 있다.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롯데캐슬 아파트 정문옆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아차지고개에 닿는다. 아차지고개 정상부근에는 주유소가 있으며 황금코다리 간판과 대가 없는 봉사를이라 적은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삼각점봉(40.69km, 200.2m) 04:27

아차지고개에서 황금코다리라 적힌 간판이 있는 곳으로 오르면 잠시 후 파란 철조망이 나온다. 이후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하면 10여분 후 롯데캐슬지나 도로 삼거리 부근 좌측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5분 정도를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삼거리 이정표 꼭대기에 만골공원등산로라 되어 있으며 우리가 온 쪽으로 청덕동 1.0km, 직진방향으로 상하동 0.7km, 우측으로 90도 꺽여서 구갈동 2.4km가 적혀 있다. 여기 삼거리에서 구갈동 방향으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잠시 내려서면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우측으로 높다란 철판으로 막아 놓은 능선 길을 따라간다. 우측으로 건축폐기물처리장이 있어 매우 시끄러운 소음이 들리는 곳이다. 안부를 지나고 오르는 곳 철판이 끝나는 지점 우측으로 길이 하나 있고, 잠시 더 오르면 능선으로 좌측 편에서 온 길과 합류를 하여 우측으로 널찍한 길을 따라 가면 능선 좌측으로 대부분 김녕김씨 산소를 비롯한 산소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오르면 산소위쪽 삼거리봉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으로 석성산 8.7km, 우측으로 새천년, 성원아파트(형제봉, 15.5km) 1.6km, 법무연수원 1.1km등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 형제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산길은 매우 좋다. 3분을 가면 운동기구, 둥그런 탁자와의자, 만골공원쉼터가 적혀 있는 정자가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양고개 2.7km가 적혀 있다. 다시 5분을 더 가면 새천년, 성원아파트 1.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이후 철조망옆쪽 널찍한 길을 따라 15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200.2봉에 닿는다.

 

신갈역(1번출구, 43.09km) 05:13 ~05:20

삼각점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철조망 안쪽으로는 수원CC골프장이다. 골프장 옆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길은 널찍하니 매우 좋다. 푹신한 깔개가 깔려 있는 길이다. 한동안 진행을 하면 양쪽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는 길을 따라 간다. 돌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며 한쪽은 철조망, 한쪽은 목재로 만든 목책이 쳐져 있는 길을 따라 간다. 만수정이란 정자가 있는 곳에 수도 시설이 되어 있고, 운동시설, 테니스장등이 설치되어 있는 널찍하니 좋은 길이 이어진다. 철문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라 직진을 하고 아치문을 지나 쉼터가 있고 잠시 후 삼거리에서 좌측편 전망테크라 적혀 있는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산경표에는 우측편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가도록 되어 있다. 좌측편 능선 길을 따라가면 둥그런 형태의 시설물이 있고,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사각정자가 있고 마지막으로 큰 도로에 닿는다. 우측으로 새천년 5단지 사거리가 있으며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좌측으로 녹원마을 새천년 그리빌, 도로 건너편으로 푸르지오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잠시 후 신릉초등학교 버스정류장을 지나 녹원어린이공원을 지나면 우측으로 영동고속도로 육교가 보이는 삼거리에 닿는다. 지도에는 이곳을 양고개로 표시 하였다. 삼거리에서 이제 좌측으로 간다. 잠시 후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도로 건너편으로 신갈JC와 도로 사이에 면허시험장이 자리 잡고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가면 좌측으로 빠지는 널찍한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따라가면 잠시 후 다리를 건너고 바로 앞쪽으로 신갈역 1번 출구가 나온다.

 

이렇게 하여 용인 농촌테마파트에서 시작하여 문수봉,바래기산,함박산,부아산,석성산,할미산을 거쳐 이곳까지 대략 43km구간의 산행을 마무리 하고 신갈역 지하로 내려가서 전동차를 타고 수원역으로 나가 호남선 첫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집으로 돌아왔다.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내 땜시 불 밝히다 발목 삐끗한 곳 찜질 열심히 하여 담 산행때 지장이 없도록 합시다.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산행시간 : 16시간 05분 소요

산행거리 : 43.09km

 

청주 ~용인 시외버스비 : 7900

용인 터미널 ~용인테마파크 16번 버스비 : 1350

신갈역 ~수원역 전동차비 : 1450

수원역 ~조치원역 열차비 : 5700

조치원역 ~청주 버스비 : 1300

기타 : 간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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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3구간 용인농촌테마파크~문수봉~바래기산~함박산~부아산~석성산~향린동산~양고개

 

청주~용인 : 7:30,9:10,10:30,11:30,13:50,15:30,16:50,18:50 1시간 20 7900

천안~용인 : 7:30,8:10~18:25,20:00,20:40 1시간 5100, 천안역~수원역 :18:30~19:10,18:56~19:25

수원역 ~기흥역 환승~운동장,송담대역 : 50 1850원 에버라인(운동장,송담대역)~용인터미널 : 600m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용인터미널 ; 12.6km, 50분소요, 1200 690, 820, 신갈역 5001 2100

용인터미널 ~두창리고개 : 15.6km, 10-4번 버스(두창7리하차), 16번 버스(두창2리하차) 1시간 1300

10-4 : 9:00, 9:30~16:00, 16:35, 17:30, 18:20, 18:55, 20:00, 20:30, 22:10(내동현산중학교,용암정류장)

16 : 9:20, 15:20, 17:00, 19:30, 21:00(법륜사 하차) *내동현산중학교~법륜사 등산로 입구 : 1km

 

양고개 ~신갈역 :  500m (신갈역 ~수원역 : 9개 정거장, 22분 소요, 카드 1350, 현금1450)

수원~조치원 : 1시간 06:15~18:37,18:52,19:15(),19:44(),~20:39, 20:55(),22:00, 5700, 8500

 

두창리고개 -4.0 -57번 도로 -1.0-용인농촌테미파크 -1.8 -문수봉 -2.0 -망덕고개(호동마을에서 접속거리 1km) - 0.5 -바래기산 -3.5 -292.4 -3.0 -용인승마장 -3.7 -무네미고개 -1.8 -함박산 -2.4 -하고개 - 1.3 -부아산 -3.2 -42번 국도 -1.3 -멱조고개 -2.6 -석성산 -1.3 -작고개 -1.2 -안현 -4.3 -아차지고개 -3.3 -양고개

산행거리 : 42.2km

 

두창리고개 ~5.0 ~57번 지방도 ~3.4 ~문수봉 ~3.3 ~망덕고개 ~5.2 ~염치 ~4.3 ~무너미고개 ~3.1 ~함박산 ~2.5 ~하고개 ~1.3 ~부아산 ~4.2 ~42번 국도(성산주유소, 용인정신병원) ~1.1 ~멱조고개 ~4.0~석성산 ~4.4 ~향린동산 ~4.8 ~아차지고개 ~5.5 ~양고개

산행거리 : 52.1km

산행시간 : 15~16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