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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100 금 수 산 1016m ~망덕봉926m 단양, 제천시 2004. 8. 25. 수요일 맑음

금 수 산 1016m 단양, 제천시

 

2004. 8. 25. 수요일 맑음 금수산3차,망덕봉3차

 

참석인원; 27명 태조산악회 세웅2 종민 귀모2 성재 인용 장섭2 승학 목현 신기주

환준3 선재 성규2 종근외

 

청주 10;25 - 오창 10:00 - 괴산 10:40 - 괴강휴게소 10:45 ~10:52 - 연풍경유- 월악산삼거리 11:30 - 월악삼거리 11;42 - 수산 12:00 - 상천리 12:20 - 용담폭포 12:40 - 능선안부 12:50 - 망덕봉 14:05 - 얼음골삼거리 14:15 - 구조10지점 14:30 - 정상 14:47 ~ 15:47 - 상천리2k지점 16:14 - 폭포위 16:40~17:00 - 상천리 17:15~17:53 - 월악휴게소 18:50~18:57 - 세성휴게소 17:10 - 괴산 19:40- 오창 20:30 - 집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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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산 ***

♣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해발 1,016m의 우뚝한 산이다. 옛부터 우리나라의 산천을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하여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일컬어 왔거니와 그중에서도 금수산은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산이다.

충주호의 푸른물이 금수산을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이름 그대로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세가 처음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으나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으로 개명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기도 한다.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4월 초까지 얼음이 얼다가 처서가 지나면 얼음이 녹는 얼음골에는 돌구덩이를 30cm정도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 덩어리가 가을까지 나오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산중턱에는 바위틈에서 한해나 장마에도 일정한 수량이 용출되는 맛 좋은 물이 있어 산을 찾는 이들의 목을 적셔주고 있다.

이 산의 산행은 동쪽인 단양군 "상리"와 남서쪽 들머리인 제천시 "상천리"가 기점이 된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는 제천시, 동으로는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가 전개되고, 서쪽으로 능강계곡이 발 아래 내려다 보이고, 충주호가 시원스레 펼쳐져 산정에서의 조망이 빼놓을 수 없는 천하의 일품이다. 하산길은 얼음굴이 있는 능강계곡으로 잡는 것이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 볼 수 있어 많이 이용된다.

상천리로 가려면 충주 쪽에서 월악산 쪽으로 간 다음에 청풍을 지나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다리를 건너 우측길로 들어서면 된다.

적성면 상리는 중앙고속도로 신규 개통 구간의 북단양 나들목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기점인 적성면 상리 상학 마을까지는 불과 10 여km 거리로, 차량을 이용하면 15분 이내에 당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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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이 비단을 두른듯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금수산이다.

금수산은 가을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암산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다.

이산을 끼고 충주호의 푸른물이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이름 그대로 마치 비단을 수놓은듯 아름다운 산세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산행은 적성에도 오르지만 지금은 옥순대교를 놓아 진입이 편리한 상천리나 능강리 능강계곡으로 오르기도 하고 작성산에서 동산 저승봉 신선봉 망덕봉 가은산을 오르는 암릉 산행이 멋을 더하는 산이다.

오늘의 산행은 상천리에서 시작하여 망덕봉 금수산 우물골재로 해서 상천리로 오는 원점회귀산행이다.

천안에서 온버스를 오창에서 타고 괴산 연풍 수산 옥순대교를 건너 상천리 주차장에 도착 마을로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노송이 군락이 이쁘게 단장되어 있다.

10여분후 도착하는 곳이 물소리도 우람한 용담폭포 자연의신비경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용담폭포에서 선녀탕으로 오르는 길은 온통 암반으로 선녀탕은 상탕 중탕 하탕이라 이름이 붙여진 세 개의 탕으로 되어 있으며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어지는 산행은 망덕봉 능선 사면을 따라 30여분 정도 오르면 동쪽으로 금수산 정상이 보이고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닿는다. 일명 독수리 바위라 불리는 기암이 반기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동북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 계속오르면 망덕봉으로 주위에 잡목으로 둘러져 전망은 좋지 않으나 이곳으로 오르는 능선의 종점으로 중요한 지점이다.

망덕봉에서 다시 10여분을 내려가면 얼음골로 해서 능강계곡으로 내려가는곳에 닿는다.

다시 육산의 능선을 타고 30여분을 가면 적성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이곳에서 그쪽에서 오르는 사람들과 만난다. 오늘은 수원에서 답사차 오신몇분과 만났다.

다시 정상부는 바위암릉으로 칼날같은 암봉을 타고 정상까지 갈수도 있으나 경험이 부족한분덜은 원등산로 우회하여 나무계단을 타는 것이 안전하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월악산연릉을 비롯하여 금수산의 여러줄기며 가은산 제비봉이 둘러있고 매포쪽으론 세멘트 공장이 즐비하여 산이 무척만히 훼손되어 보기에 상당히 좋지를 안타.

정상에서 먼저온 형님과 소주로 땀을 식히는 사이 하나둘 올라 오기시작하고 즐거운 식사시간 여기저기서 소주며 막걸리 복분자술 맥주 없던술이 쏟아진다.

점심도 안가지고 간 난 여기저기서 얻어먹는 밥이 더 배부르다.

식사후 단체사진도 찍고 개인사진도 찍고 모두 산정상 정복의 기쁨을 나누고 다시 하산

우물골재로 하산하는 길이 경사가 심하여 내려오는 도중 여러명이 넘어지고 조금 다친분덜도 있으나 크게 다치진 안아 다행이다.

한시간여를 내려와 용담폭포위 선녀탕에서 목욕하는 기분이 왜이리 좋을까~~

목욕후 바위사면을 타고 내려오며 사진도 여러방 담고 바위절벽에 기묘하게 자라난 소나무에 반하여 다시 한켯 더 담고 상천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내려온 사람이 하나도 없다.

40여분을 기다려 출발 청주에 20:55분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시간 :5:00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