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0179 선운산 333.6 전북 고창 2005.9.11 일요일 맑음 한때비 2회차

선운산 333.6 전북 고창

2005.9.11 일요일 맑음 한때비 2회차

참석인원:33명 홍민이 애플+1 광꼬 이도령 서낭자 리치 보리수 제갈공명(친구내외) 허수아비 바리봉 맑은바다 곰돌이+1 흥부 소나기 산유화 불곰 나그네 청포도 푸른솔잎 벼리 무지개 우산+1 삐삐 강산 햇살 산아름 들국화 산야

 

 

종합운동장 7:30 - 여산휴게소 8:35 ~8;50 - 정읍인터체인지 9:27 - 선운사인터체인지 9:47 - 선운사주차장 10:00~10:10 - 도솔암 11;05 -용문굴 11:20 -낙조대 11:35~11:50 -메멘바위 12:20~13:20 -청룡산 13:26 -쥐바위 13:40 -사자암

14:20~14:40 -282봉 14:50~15:15 -투구바위 15:40~15:55 - 도로 16:05~16:10 -선운사 - 주차장 16:35~17:48 - 여산휴게소19;00~19:20 - 청주 20:30도착

~~~~~~~~~~~~~~~~~~~~~~~~~~~~~~~~~~~~~~~~~~~~~~~~~~~~~~~~~~~~~~~~~~~~~~~~~~~~~~~~~~~~~~~~~~~~

 

선운산 도립공원은 경수산,개이빨산,구황봉,청룡산,비확산등 3 - 4백m급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공원이다. 그리 높지는 않으며 규모는 작지만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지고 솟구쳐서 "호남의 내금강" 이라고 불리운다 .

또한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곳곳에 암장이 있어서 암벽등반 클라이머 들이 자주 찿고 있으며 전국 암벽 등반대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봄이면 동백,여름에는 울창한 수림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하여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찿는 곳이기도 하다.

전라북도 서남단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창 선운산 자락(일명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선운사(禪雲寺)는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금산사와 더불어 도내 2대 본사로 유명한 명승고찰이다. 선운사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창건했다는 설과 위덕왕 24년(577년) 백제의 승려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이자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선운산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채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천연동굴인 진흥굴이 그 전설을 뒷받침하여준다

1707년 쓰여진 '도솔산선운사 창수승적기(創修勝蹟記)'에 다음과 같은 선운사의 창건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진흥왕은 왕위를 버린 첫날 밤에 좌변굴(左邊窟; 진흥굴)에서 잠을 잤다. 꿈 속에서 미륵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를 창건하고 다시 이를 크게 일으켰는데, 이것이 선운사의 시초라고 한다. 한창 때는 암자 89개, 당우 189채, 수행처 24개소 그리고 승려 3,000여명을 거느린 대찰이었다 한다.

 

봄이면 동백꽃과 벚꽃을 같이 볼수잇는 곳이며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된 선운사 대웅전뒤편 동백숲은 5천여평의 면적에 수령이 약 500년정도로 3천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3월하순부터 5월초순까지 꽃을 피운다. 동백은 절에서 불을 키기위한 동백기름을 얻기위하여 심었다는 설이있다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러지는 선운산은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서해안과 접하고 있으며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대한불교 조계종의 도내 2대 본사로 한국의 명승고찰로 유명하다.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선운사는 창건 당시 한때 89암자에 3,000승려가 수도하는국내 제일의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5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유형문화재 9점, 전라북도문화재자료 2점 등 총 19점이 있다.

~~~~~~~~~~~~~~~~~~~~~~~~~~~~~~~~~~~~~~~~~~~~~~~~~~~~~~~~~~~~~~~~~~~~~~~~~~~~~~~~~~~~~~~~~~

 

선운산은 3~400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경수산 도솔산 개이빨산 천상봉 천마봉 청룡산 비학산 노적봉으로 빙둘러 쳐진 산으로 아기자기하고 산행하기에도 아주 좋은 산이다. 도솔암 부근에 용문굴과 진흥굴위 바위산이 아름답고 그앞에 천마봉이 그림처럼 솟구쳐 잇다

그아래로 천년고찰인 선운사가 자리잡고 그뒤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500년된 동백나무가 3000여 그루 있다

봄이면 동백꽃이 휘드러지게 피고 여름이면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걷는 맛이 일품이고 가을이면 빠알갛게 물든 단풍이 흐르는 물과 어우러져 더없이 이쁘다.

선운산이 있는 고창지방은 고창읍성과 선사유적인 고인돌, 먹거리로 법성포의굴비

풍천 장어, 복분자가 유명하다.

 

오늘 아침날씨가 제법 따스한것이 땀게나 흘리겟다.

하늘엔 구름이 두둥실 떠잇고 그사이로 파아란하늘이 이제 어느덧 가을임을 알린다.

체육관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회원님덜이 서성인다.

아직 오늘 오기로 한 시원소주차는 보이질 안는다.

 

잠시후 버스가 도착하고 인원파악을 하니 오늘두 몇몇이 나타나질을 않네요~

7:30분 정확히 출발하고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도중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한번쉬고

정읍 나와 선운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10:00 ,출발하여 2:30분 소요되엇네요

준비운동은 도솔암까지 평지로 충분히 된다구 생략하고 모두 출발

같이 옆에서 오르던 총무님은 입장료 받는곳이 없다고 무지 좋아하네요~

글씨 입장료를 안받을까?

 

오르는 숲길이 아직은 푸르름이 짙어 여름인가!!!

머지않아 단풍으로 물든면 울긋불긋 좋은틴디 좀 이르네요 ~

다행히 상사화가 붉게 피어나 여기저기 사진 작가 인듯한 사람덜이 분주히 움직이고 얼마후 산상음악회를 한다나 직원덜이 상사화를 보호하기 위하여 줄을 치느라 고생한다. 상사화는 꽃무릇으로 석산이라고도 한다.

 

도솔암 오르는중 계속이어지는 빠알간 꽃무릇이 피곤함을 덜어주고 우리 꽃박사 들국화님은 신바람이 난듯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를 치더만 함 넘어져서 다쳣다나 견적이 많이 나왓다네요 얼렁 나야 할텐데~~

도솔암 가기전 신라의 진흥왕이 부처님의 계시를 받아 선운사를 세우고 퇴위후 이곳에서 수도를 햇다는 진흥굴이 잇다.

길이 10m 높이가 4m로 그앞에 수령500년생으로 우산처럼 생긴 장사송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사송은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다 숨진 여인의 넋이 극랑장생햇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다시 도솔암에 모여 전열을 정비하고 협곡을 통과하여 용문굴에 도착하니 모두덜 그 멋진 모습에 감탄사 연발 예전에 인기 드라마 대장금을 여기서 촬영햇다나 대장금 어머니의 돌무덤이 여기라고 적혀잇다.

용문굴에서 단체로 사진도 함찍고요 !

다시 조금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낙조대 여기선 최상궁님 훨훨날아 자살을 햇다나~~·

 

낙조대 돌무덤에 오르니 사알살 내리던 가랑비가 이제 제법 물줄기가 굵어 진다.

그래두 시원해서 좋다나 그냥 내려가자구 하시는 님덜이 안계시니 산이 좋긴 좋은갑네요~

200여m 지점의 천마봉에 오르니 아 여기가 천상인듯 ~

도솔암 뒤편의 아기자기 하게 늘어선 바위산이 넘이쁘고 좋네요!~

바로 옆의 병풍바위가 병풍을 둘러친듯 철계단 옆으로 솟아 잇고

멀리 메멘바위가 간간히 보인다.

앞산의 상사암 투구바위가 있고 경수산에서 도솔봉으로 여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간단히 횐님덜이 가져온 막걸리로 정을 나누고 ~

낙조대를 거쳐 계단을 올라 병풍바위를 뒤로하고 메멘바위에 도착

식사하는 도중 메멘 바위에 오른 울방에 구조팀덜 강하 시범 잘보셧는지요

항상 여러분의 안전을 도와줄 구조팀 덜에게 박수함 보내주세요~·

식사후 다시 청룡산을 거치니 산아래로 넓은 들녘이 펼쳐진다.

이제 누렇게 변해가는 벼이삭이 더욱 가을임을 인식시킨다

 

다시 앞에 놓인 바위봉에 오르니 이곳이 쥐바위 내리쬐는 햇살에 오래있긴 쉽지를 않고 다시 상사암으로 향하여 하산,

마지막 하강을 마친 홍민이가 메멘바위에 저주를 받앗나 체햇다나 약을 요구하고 멋지게 하강 잘하신 삐삐님두 다리에 경련이 일어 뒤처지는 듯~

 

상사암 부근부터 이제 시간두 잇고 뒤쳐진 님덜 기다리느라 쉬는 시간이 많아진다.

ㅎㅎㅎㅎ요곳 상사암 로프잡고 내리오면서 눈가에 이슬 맺힌님 누군지 밝히진 안것구먼~~

다시 282봉을 지나고 내려서 금시 투구바위에 도착한다.

이곳은 고난도의 바위 암장으로 다람쥐같이 메달린 세사람이 훈련중

이곳에서 매표소까지는 2.3km

마지막 오시는 삐삐님 일행까지 가다린후 비탈을 내려서니 도솔암으로 오르는 큰길

 

먼저오신 님덜은 이미 발까지 닿으시고 ~

내려오는 도중 천년고찰 선운사도 구경하면서 주차장에 당도하니 16:35분

모두 모여 총무님이 준비 하신 도토리묵 정말 맛있게 자시네요~~

옆동네 서울님덜 순두부하고 나누어 먹으니 아고 더욱 진수성찬이넹.

오늘 산행 즐거우셧는지요

부족한점 잇으시면 쪼게 봐주시고요

담산행두 즐거운산행 될수 잇도록 노력해볼라요 ~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셧고요 몇일남지 않은 추석명절 더욱 풍요롭고 넉넉하시길 바랍니다.

 

청주 ~ 선운산주차장 ; 2:40분 소요

산행시간 ; 6:30분 소요

입장료 ; 일인당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