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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176 천관산 7253m, 보성녹차밭, 낙안읍성, 선암사,2005.8. 28 일요일 맑음

천관산 7253m, 보성녹차밭, 낙안읍성, 선암사,

 

           2005.8. 28 일요일 맑음

 

소연 엄마 아빠

 

 

청주집 01:05 -전주 2:15 -백양사p 2:53~3:10 -광주요금소 3:23 -나주 4:00 -세지 4:10 -관산 4:47 -천관산장천재주차장

5:15~5:45 -첫번째능선 6:00 - 두 번째능선 -선인봉 6:55 -금강굴 7:11 -중봉 7:15 -노승봉 7:17 -대세봉 7:25~7:35 -환희대

7:50 ~8:10(아침) -구정봉 8:25~8:35 -환희대 8:47 -진즉봉 9:00·9:05 -환희대 9:15 -헬기장 9:22 -연대봉(정상) 9:30~9;35 -양

근암 9:53 -신선문 10:00 ~10:10 (연대봉2.0k,장천재1.2k)-장천재주차장 10:43 ~11:05 -회천(율포)11;50~12:45(중식)-봇재다

원13:00~13:27-보성다원13:32~15:05 -낙안읍성 16:05~17:20 -선암사주차장 17:15~18:55~19;23(저녁) -승주인터체인지19:34

-정읍휴게소20:50~21:07 -서청주인터체인지22:33 -청주집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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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01:05분출발

서청주에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 경유 백양사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광주를 지나 나주에서 왼쪽으로 장흥 강진쪽으로 달리면

세지란 동네를 지나고 다시 한동안 졸린눈을 비비고 달리니 장흥하고 강진 갈리는곳

다시 쭈욱가니 장흥이란 곳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강진가는 길로 가다 보면 관산이란 이정표도 나온다.

용산리를 지나고 고개를 넘어가니 관산이란 동네

이곳에서 관산으로 들어가 좁은 시장길같은곳으로 해서 조금가다가 왼쪽으로 접어드니 장천재 주차장

 

벌써 부지런한 사람덜은 산을 올랏다가 내려온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어두운 5:15 청주서 4시간10분 걸렷다.

잠시 잠을 청하라고 하고서 화장실 갔다가 오며 생각하니 오늘 날씨도 좋구 하여 해돋이가 좋을듯

얼렁준비 하라고 하여 5:45분 천관산으로 출발

아직 이른탓인가 산을 오르는 사람은 없고 간혹 아침운동하러 오르는 아줌,아자씨덜이 오른다.

장천재에 이르니 체육공원이 있어 여기서 운동을 하고 내려가는듯하다.

오르는중 어디로 오를까하다가 해돋이를 하려면 왼쪽능선을 타고 연대봉으로 오르는 것이 좋을듯하여 그리 오르려 하자 뒤따라

오던 동네 아줌씨덜이 그리가는 것보다 금강굴 코스가 좋다하여 오른쪽으로 오르기 시작

 

조금가자 600년된 노송이 반겨주는 장천재

여기서 조금더 오르자 체육공원

체육공원에서 오른쪽으로 이제 서서히 가파라지기 시작하는 능선을 오르자 첫 번째 능선을 지나 다시 내려서다 두 번째 능선으

로 올라 이제 이능선을 따라 오른다.

능선을 따라 오르자 동녘이 훤히 밝아 오며 밝은 태양이 치솟는다.

나무에 가려 전망은 좋칠 안으나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붉은태양이 넘 이쁘고 멋지다.

조금더 올라 바우에서 바라보니 이제 가리는 것도 없고 멀리 바다가 태양빛에 물들어 붉디 붉을 빛을 띤다.

 

다시 차츰 고도를 더하자 첫 번째 바위봉으로 바위를 잡고 오를 만하다.

이곳이 선인봉인듯

예서 간다히 빵한조각으로 울마님 허기를 면하니 전보다 생기가 돈다.

배고프면 힘을 못쓴다나~

다시 오르자 금강굴 건너편에 양근암하고 마주 보고 있다고 한다.

즉 금강굴 여성을 뜻하고,건너편에 양근암이 남성을 뜻한다.

금강굴속에 물이 있어 마시려 하엿으나 그리 깨끗하지를 못하여 그만두고

 

다시 오르자 중봉 다시 노승봉

더오르자 커다란 바위가 가로 막는데 이곳이 대세봉이라고

대세봉에서 그앞에 바위를 올라 경치를 보니 아고 세상 경치 함 끝내주는 구먼 더 이상 오르려 하자 울마님 잘난체 하지 말라나

아고 그럼 고만 올라야지 혼날라~

대세봉 가기전에 천관사에서 오르는길이 하나 있다.

 

대세봉에서 얼마르 더오르자 이제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환희대 정상

이곳엔 앉아서 음식먹을 만한 바위가 몇 개 놓여 있고 푸르른 육능이다.

이곳에서 정상인 연대봉까지는 육산 능선으로 가을철 억새가 유명하다.

이미 억새 피기 시작하여 군데군데 억새의 하늘거림이 보기에 좋다.

환희대에서 간다히 아침요기를 하고 다시 구룡봉으로 향하니 조금아래에

부부봉이란 표목이 보인다.

환희봉 정상을 부부봉이라고 하는것 같다.

 

구룡봉은 정교 저수지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시간도 있고 하여 잠시 다녀오려고 하여 출발하니 환희대에서 15분소요

구룡봉 안내문에는; 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깍아지른 낭떠러지를 굽어보면 정신이 아찔하고 다리가 떨려 아래를 내려다 볼수

없고 ,꼭대기 바위위에 아홉 마리의 용이 머리를 맞대고  노릴덜 형상이 아름답고 크기가 다른 수십개의 발자욱이 남아 있으며

물이 고인채 마르지 않고,아주 높은 낭떠러지라 명주실꾸리 몇 개를 풀어도 닿지 않는다고 쓰여있다.

구룡봉 정상 바위엔 용의 발자욱인지는 모르나 여러개의 웅덩이가 있어 오늘도 물이 가득고여 있다.

다시 구룡봉을 뒤로 하고 환희대 여기서 다시 휴양림쪽의 진즉봉을 향하여출발 멀리서 보던 당번천주봉이 바로 이곳에 우뚝 버

티고 있다,

이곳을 지나고 다시 진즉봉에서 바위를 하나하나 올라본후 오던길로 내려와

환희대에 도착하니 1시간이 조금더 걸렷다.

 

환희대에 이르니 한사람이 앞서서 연대봉으로 향하고 2사람은 바우아래에서 식사를 한다.

환희대에서 연대봉까지는 육능으로 억새능선으로 유명하다.

이제 억새가 하나둘 피어나 얼마 안있으면 만말을 하겟지요~

연대봉 정상은 예전에 봉수대가 있던곳으로 지금도 이곳에 터가 남아 있다.

멀리 보이는 삼면이 다도해이고 동쪽은 고흥의 팔영산이, 남쪽으로는 완도의 신지 고금 약산도등이 펼쳐져 있고 날씨가 좋은날

엔 제주도의 한라산까지도 보인다. 그밖에 해남의 두륜산 월출산 담양의 추월산 그리고 멀리 속리산까지도 보인다 한다.

 

연대봉에서 환희대까지 시원한 조망이 소백산의 정상부근을 보는듯하다.

연대봉에서 하산은 봉황봉 양근암쪽으로 길을 잡고 내려서니 산길도 좋고 편하다. 한동안 내려서니 그림같이 만들어 놓은듯한

바위가 있고 다시 내려서니 금강굴하고 마주 서 있다는 양근암 ,

다시 조금더 내려서니 신선문이 있눈 암봉

여기서 잠시 과일로 목을 축이고

30여분을 내려서니 새벽녘 어두운 밤길을 오르던 장천재 입구

이로써 첫 번째 관문인 천관산 5시간 산행을 마무리 하고 ~~

 

11;05분 출발하여 용산에서 우회전 하여 웅치란 곳을 지나고 다시 보성 녹차밭가는길을 지나 조금더 가니 회천이란 곳, 이곳 소

나무숲 옆 바다가에 자리한 허눌한 횟집에서 전어회 한사라 시키고 싸가지구 간 도시락 펼쳐놓구 먹으니 밥통에서 소리가 나고

도 한참이 흘러서 나온 전어회 맛은 어떨까?

보기에도 풍성혀 입맛을 절로 돋구는것이 침이 살살 나올라고 한다.

 

먼저 맛보던 마나님 맛잇게 잘묻혓다고 칭찬~~

아하 증말루 맛있게 묻혓네요 양두 많아 간신히 다 먹어치고 나니 배가 아프다 넘 묵엇나~~

전어회와 도시락으로 점심사 해결하고 다시 보성으로 출발

얼마 안가서 봇재 다원에 도착

한바퀴 돌아 보고 다시 보성다원으로 가니 여긴 주차료 2000냥을 받는다.

 

차량도  엄청많아 주차요원까지 배치된것이 관광수입이 만만치를 안겟다.

삼나무로 잘조림된 숲길을 따라 오르니 군데군데 판매점이 있고 일요일만 한다는 공연장두 있다.

여기서 무슨 영화를 촬영햇다나 유명세가 대단하다.

삼나무 수림에 쌓인 녹차밭에 이르자 먼저본 봇재다원 보다는 규모도 크고 가꾸기도 잘해 놓았다.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는 차밭을 몰래 몰래 들어가는 사람덜이 부지기수 ㅎㅎㅎㅎ우리도 몇 번 들어가 사

진 찍었지만요~

내려오는 길에 50년 이상이 되엇다는 보호수 맹족죽은 보성의 대나무 보다도 더 굵고 우람하다.

 

보성다원을 뒤로 하고 다시 순천방향으로 하여 1시간여를 달리니 낙안읍성

여긴 예전에 밤에 들러 잠시 국밥한그릇 먹고 간곳이라 찾기에는 어렵지 않앗다.

후문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려니 예전엔 없던 매표소가 이곳까지 있을 줄이야 2000냥씩 수사람분내고 입장

별것이 없을줄  알앗던 읍성안이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전통가옥체험장이란 곳에 들르니 화살촉같은 것을 던져 넣는 놀이기구 다딤이돌 조랑말 타는곳 등등 방안에는 옛날에 살

던모습이 전시되어 우리덜 어릴적 보던 모습이 생생하다.

 

다시 관아 여기엔 포졸,포졸에 엉덩이 맞는 모습, 사또와 관아들의 모습을 담아 놓았고 그옆엔 사또님 관사가 있어 예전모

습을 밀랍인형으로 전시 해놓았다.

다시 초가집으로 늘어진 시장터엔 갖가지 물건이며 먹거리가 풍성하고, 대장금을 촬영햇다는 팻말이 붙어 있다 물레방아

도 있고 성곽에 올라 보는 낙안읍성안의 초가며 관아의 모습이 정겹다.

 

낙안읍성을 뒤로하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선암사까지는 꼬부랑길을 따라 25분소요

주차장은 절에 잠시 다녀올긴디 무슨 주차료을 받냐고 하여 잘 들어갔으나 매표소에서 아직두 근무시간이 한시간두 더남

았다고 입장료 내라 하여 개인당1500냥썩 내고 입장

 

매표소에서 1km로 15분 소요 해서 걸어 들어가니 진입로의 경치도 좋구 대게의 절입구가 소나무로 조경이 되어있으나 이

곳은 거대한 신갈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선암사전 돌다리는 얼마전 보수공사로 말끔히 단장이 되어있고 조금더 오르자 선암사

선암사는 태조종의 총림으로 백제시대의 고찰로 고려와 조선시대의 건축모습이 완벽하게 보존되었다고  한다.

 

보유한 문화재로는 신라시대의 삼층석탑과 조선시대의 대표적 건축물인 대웅전,현존하는 국내 석조물중에서 가장 우아하

고 정교한 승선교, 이밖에 보물과 지방문화재를 성보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우리가 도착할때엔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간 절문에 들어서가 우렁찬 복고 소리와 함께 도

열해 있는 스님 들의 모습이 근엄하다,

오랫동안 거행된 저녁 예불은 우리가 한시간여를 돌아보고 내려오도록 진행이 되고 마지막 종두 이미 그소리를 멈추어 가

고 있다.

 

한시간여를 관람하고 이제 어둠이 내린 오솔길을 내려오니 늦은 18:55분, 우리 두여사님덜 배고프다고 저녁까지 먹고 가

잔다.

간단히 비빔밥으로 먹는데 반찬맛이 이리 좋을수가 역시 음식맛은 일품이여 식사 마치고 19:23분 선암사를 출발

승주인터체인지까지 20여분 소요 되고

고속도로를 달려 정읍에서 한번 쉬고 달리니 청주집에 22;40분 도착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청주 ~광주요금소 ; 8500원 (204km)

청주 ~관산       : 276km

청주 ~천관산 장천재; 4:10분소요(297km)

천관산 산행시간 ; 5:00시간 소요

보성다원 주차료; 2000원

낙안읍성 입장료; 2000원

선암사 입장료 ; 1500원

천관산 입장료 ; 500원

천관산 주차료 ; 2000원

승주 ~서광주 요금소 ; 3300원

 

총운행 거리 ; 68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