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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43 한남정맥5 백운역~원적산~계양산~가현산~수안산~대곶사거리 2017.12.12.월요일 강추위

한남정맥5 백운역~원적산~계양산~가현산~수안산~대곶사거리

 호봉산136m, 철마산(호봉산정상석)165m, 원적산196m, 천마산226m, 중구봉276m, 계양산395.4m, 피고개산204.5m, 꽃메산133.4m, 골막산73.6m, 할메산 104.8m, 세자봉170m, 가현산215.3m, 수안산147.1m

 

2017.12.12.월요일 강추위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12 11 20:50 -버스정류장 20:55~21:00 -조치원역 21:35~22:13(5) -영등포역 23:40~23:43 -백운역 12 12 00:23~00:26 - 십정과선교 21:13 -경원대로 아트센타입구 삼거리 -좌측 절개지끝 산신보살 간판(0.830km) 00:38 -임도따라 우측 공장앞 까지 다녀서 되돌아 나와 -4번송전탑(1.28km) 00:48 -쉼터(1.46km) 00:52 -길 넓어지고 -30초후 우측 하산로(부평서중) -의자 -산불감시초소(6번송전탑 아래 삼각점, 1.64km, 126m) 00:56 -로프, 계단 내려서고 -의자 -우측하산로 삼거리 -송전탑 01:01 -테크계단길 내려서고 -안부 사거리(우측 부광고, 1.80km) 01:03 -로프길 오르고 -다시 로프, 계단길 내려서고 -임도고개 사거리(그루지고개, 2.00km) 01:06 -5번 송전탑 01:09 -호봉산삼거리(30번 송전탑, 우측 호봉산, 2.29km) 01:13 -우측편 호봉산(삼각점, 2.35km, 136m) 01:15 -계단 내려서고 -안부 군부대 철망(2.62km) 01:22 -3번송전탑 01:25 -길양호 -좌꺽임봉 -우꺽임봉(이정표, 정자, 3.05km, 90.6m) 01:31 -사거리(철봉,의자, 정자,테크) -장고개 군초소(좌측 가좌동, 주변으로 정자 운동기구, 3.45km) 01:40 -이정표 사거리(3.66km) 01:45 -잠시후 정자 -로프계단 오르고 -산불감시초소봉(우꺽임, 3.94km, 141.2m) 01:53 -27번 송전탑 01:56 -민둥봉 지나 -철마산(호봉산 정상석, 4.40km, 165m) 02:04 -원적로 생태통로(직접오르는 길 없음, 5.23km) 02:18 -우측편 버스정류장 02:31 -계단길 올라 -원적산둘레길 이정표 02:45 -능선사거리 이정표 02:47 -삼각점, 전망테크(5.65km, 172m) 02:50 -원적산(정상석3, 6.05km, 196m) 03:00 -원적정(좌하산로, 6.32km, 179m) 03:05 -좌측으로산소 -우측 석천약수 삼거리 03:09-164(6.70km) 03:12 -24번 송전탑 03:15 -삼거리돌탑(우측으로, 6.95km) 03:17 -석남동,청천도시숲이정표 03:17 -좌측가정약수터 이정표 03:19 -전망테크 03:21 -원적산 둘레길이정표 03:23 -정자 이정표(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야함, 7.6km) 03:29 -골목길(동산기공등 작은공장 다수, 8.0km) 03:39 -서달로 도로건너고(8.25km) 03:43 -공원지나 -한신그랜드힐빌리지 앞쪽 육교(아니지고개, 8.59km) 03:49 -우회길따라 하나아파트앞 편의점(따끈한커피) -하나아파트옆쪽 천마산안내도 04:02 -송전탑(9.46km,120m) 04:16 -천마바위(9.62km, 175m) 04:20 -본등산로 합치 삼거리 04:23 -천마산(삼각점, 정자, 9.85km) 04:27 - 헬기장(-2지점, 삼각점,10.22km, 221m) 04:35 -군부대 철조망 --3지점 헬기장(10.77km) 04:45 -좁다란 나무계단올라 --4지점 헬기장(11.10km, 179m) 04:52 -1분후 의자3개 있는쉼터 -좌측 정자 삼거리이정표(좌측 서곶근린공원) 04:54 -군부대 철문 --5번지점 헬기장(우꺽임, 11.74km) 05:04 -산소(좌측하산로) 05:07 --6번 지점(12.0km, 230m) 05:09 -좌측 하산로 -나무계단 -286봉 정자(조망, 12.15km) 17:12~17:17 -잠시 내려서면 사각정자 -돌계단 로프길 내려서고 -안부삼거리(길마재, 우측 계양구 효성동 하산로, 12.38km) 05:25 -중구봉(돌탑,산불감시탑, 12.67km, 276m) 05:31 ~05:34 -계단내려서고 -징매이고개 생태통로(13.54km) 05:52 -중심성터 안내문 -중심성지 안내문 -헬기장, 삼각점(14.50km, 366.8m) 06:24 -계양산 정상(정자,전망테크공사중, 14.75km, 395.4m) 06:31~06:35 -안부사거리(작은장리고개, 15.67km) 07:00 -송전탑 -피고개산(15.79km, 204.5m) 07:06 -철조망길 -안부 -낙엽송길 -바위지대 로프 -220(우꺽임, 우측 우회길 있음, 16.20km) 07:22 -우회길 합류지점 07:24 -헬기장(16.45km, 207m) 07:28 -능선삼거리(우측으로, 16.59km, 195m) 07:31 -13번 송전탑 07:35 -통제대 7:41 -군부대후문(17.15km) 07:45 -꽃메산(방카봉, 17.73km, 133.4m) 08:01 -안부사거리(공격개시선표지판, 17.89km) 08:05 -95(18.07km) 08:09 -(18.28km) 08:13 -공항철도옆 임도길(18.51km) 08:20 -우측으로 - 아스팔트길 -공항철도 지하차도 08:29 -목상교(19.3km) 08:33 -아라마루휴게소(20.47km) 08:45~09:20(아침식사) -송전탑(21.47km) 09:36 -길양호 -송전탑 09:39 -(21.71km, 101.6m) 09:40 -군부대철조망따라 -공원묘지 -군부대정문(22.47km) 09:51 -삼거리(좌측으로, 22.95km) 09:59 -큰길건너고(백석고개, 검단SK아파트앞)독정역 버스정류장(23.55km) 10:08 -SK주유소 옆 골목으로 -골막산(동그재산, 24.22km, 73.6m) 10:21 -폐초소 10:22 -종알고개도로(좌측 횡단도보, 24.30km) 10:26 -블루힐골프장 안으로 -백석25시참숯가마 우측 산길로 접근 -쉼터10:35 -철조망따라 -우측하산로 10:41 -82(좌측하산로, 25.08km) 10:43 -21번송전탑 10:45 -안부사거리(25.49km) 10:50 -할메산(우꺽임, 산불초소, 25.66km, 104.8m) 10:57 -능선으로 묘지 다수 -큰길건너면 롯데마트(26.20km) 11:10 -좌측으로 들어가 우측편으로 가면 천주교공원묘지 입구 11:16 -십자가 11:19 -삼각점(26.79km, 83m) 10:25 -내려서면 삼거리(좌측하산로) -완정초등학교,경복궁사이 계단으로 내려서서 -문고개도로(27.06km) 10:31 -우측으로이동 검단힐스데이, 아이파크 사이 도로따라 -뒤편에서 철조망있는 곳으로(우측으로 오르길 있음) -능선끝에서 방아재로 내려서는 길 없음(끝에서 세멘트벽따라 좌측에서 간신히 내려섰음, 길우측에 검단고등학교) -방아재(좌측에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 28.03km) 11:53 -길건너 좌측편 골목으로(우측편 골목으로 가야함) -검단1동사무소 위로 올라가 능선아스팔트도로에 붙임 -인라인스케이트장(아스팔트길 끝부근, 좌측으로, 28.52km) 12:03 -가현산입구 아스팔트소로길(방아재고개, 28.76km) 12:08 -궁도장 12:10 -군부대철조망 -쉼터삼거리(좌하산로, 29.40km) 12:19 -우측으로 하우스,주택 -공동묘지 -서낭당고개(세멘트길, 먼지털이, 30.06km) 12:29 -운동기구,세자봉삼거리(30.24km) 12:33 -긴계단 올라서고 -세자봉(정자, 30.45km, 170m) 12:42~12:45 -임도(31.05km) 12:55 -묘각사입구 12:56 -묘각사(31.31km) 13:00 -능선안부 군부대진입로 13:08 -좌측 테크계단으로 -가현산 정상석(31.71km, 215.3m) 13:15 -가현정 13:22 -사랑의쉼터 13:30 -성주산(32.64km, 145.8m) 13:36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33.09km) 13:44 -참호봉(33.22km) 13:47 -스므네미고개 생태통로(33.62km) 13:55 -벙커봉(33.94km) 14:04 -전주이씨묘역 앞으로 -임도(34.22km) 14:10 -임도길따라 -임도길 우측 군진지(임도길 커브지점, 34.42km) 14:13 -임도삼거리(좌측임도, 직진, 34.51km) 14:15 -1분후 임도삼거리(좌측, 직진) -임도끝 군진지 철문앞(34.64km) 14:17 -우측철조망따라 -철조망끝에서 내려서서 임도길(34.86km) 14:22 -임도길따라 -소로길(주 코렌, 우측으로 김포 한강차량기지, 35.46km) 14:31 -풍산김씨수목원 표지판 14:41 -삼각점봉(좌꺽임, 36.0km, 101m) 14:44 -송전탑 -마을길 삼거리(우측으로 아파트단지보임, 창고건물 좌측으로36.26km) 14:50 -둥그런산소3기 앞으로 -대주기업 공장옹벽으로 내려서서 - 도로(다우레이저목형, 36.7km )15:05 -오성화학 -도로따라 우측으로 가면 -대정산업앞 삼거리(36.9km) 15:06 -좌측으로 수도권제2순환도로 나오고 -(37.4km) 15:18 -125(37.7km) 15:28 -임도사거리(우측 궁도장, 38.24km) 03:33 -좌측 시 우측으로 이동하여 대정산업 우측 골목으로 -포도밭에서 좌측으로 15:14 -수안산터널위납골묘지나고 -헬기장 15:42 -수안산(돌탑2, 정자, 38.74km, 147.1m) 15:48 -이정표(수안산정상 430m) 15:55 -농로길 삼거리(우측으로, 39.6km) 16:07 -수안산등산로입구 이정표(정상 1.9km) 16:10 -대곶신사거리(40.10km) 16:14 -대곶사거리 버스정류장(40.65km) 16:20 ~16:45 -8000번 버스 2400 -영등포신세계백화점 버스정류장 18:30 -영등포역 18:35~18:53 -새마을호 11600 -조치원역 20:13 ~20:22 -청주집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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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
원적산(元積山)은 부평구와 서구의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원래 표기는 ‘元’이 아니라 ‘怨’으로 원한이 맺힌 산이란 뜻입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 세곡을 뱃길로 운반할 때 삼남지방의 세곡선이 김포를 지나 강화해협을 지나는데 손돌목에서 자주 좌초되어 서해바다와 한강을 연결하는 굴포작업을 하는데 원통이 고개를 파니 암석만 나와 실패하고 또 다시 안아지 고개를 파도 뜻을 이루지 못하자 원통하고 원한이 맺힌 산이라 해서 원적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출처: http://100mountain.tistory.com/173 [한국 100대 명산 산행기]

계양산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이자 주산(主山)입니다.계양산 동쪽 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桂陽山城)이 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 20년(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 능선을 따라 걸쳐 있었습니다.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고려 수주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 계양도호부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는 아남산(阿南山), 경명산(景明山)이라고도 하였습니다.계양산의 산명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결정되고, 그 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 공원이 되었습니다.

 계양산(桂陽山)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높이 394m의 산이다. 《동국여지승람》은 진산 또는 안남산(安南山)이라고도 했다.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서식하여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으나, 이들 나무는 인천 일대에 자생하지 않는 종이어서, 실제로는 계양도호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1988년에 인천시 시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이 산의 동쪽 능선에 있는 계양산성(桂陽山城)은 삼국 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고산성(古山城)으로 불린다. 축조 형식은 지형 분류상 산정식(山頂式), 방법상(內托式)으로 안쪽은 불규칙한 할석(割石)으로 쌓았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관방성곽조〉(關防成廓條)에 의하면 둘레가 1937보(步)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성곽이 훼손된 상태이다.

집수정 바닥에서 《논어》 〈공야장〉의 주요 내용이 기록된 목간이 출토 되었는데, 5각형의 각 면에 《논어》의 구절이 먹으로 쓰여져 있다. 한성백제 시기의 유물로 한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목간으로 추정된다

개발논쟁
롯데그룹은 계양산에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개발 계획을 발표하여 개발을 반대하는 지역 기독교계 및 시민 단체들과 갈등을 겪었다. 2008년 2월 11일에 환경부는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원회 심의를 앞두고 계양산 롯데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환경성 검토 결과 ‘조건부 동의’ 협의 의견을 제출했다. 환경부는 소나무 군락지를 사업 대상지에서 빼는 등 철저하게 훼손지 중심으로만 개발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2011년 6월에 인천광역시는 도시관리계획안에서 다남동 대중골프장의 체육시설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였다. 해당 결정은 2012년 6월에 의결되었으나, 롯데건설이 11월 19일 ‘도시계획시설 폐지 고시 행정심판’ 및 ‘사업시행자 지정 반려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하자 인천광역시는 항소하였다. 2014년 2월에는 롯데건설 등이 인천지방법원에 청구한 ‘도시관리계획 폐지 결정 취소청구’가 기각되었다
워키백과에서 옮김

 가현산 215.3M
고려시대부터 산의 형세가 코끼리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상두산이라고 불려 오다가 칡이 번성하다 하여 갈현산이라고도 불렸음.
이 산에서 서쪽 바다의 석양낙조와 황포 돛대가 어울리는 경관을 거문고 등을 타고 노래를 부르면서 감상하였다하여 가현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는데, 그 시절에 이 산 서쪽 해안일대에 많이 나는 약숙을 중국과 물물교환 하는 무역이 활발하게 되자 이 산 밑에 주막집이 번창케 되어 가무를 즐기게 된 것이 산의 명칭이 변하게 된 사유라고 전해오기도 함.
출처: http://100mountain.tistory.com/146 [한국 100대 명산 산행기]

 가현산의 유래
인천광역시의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고도:215m)
고려시대부터 산의 형세가 코끼리 머리와 같이 생겼다하여 ‘상두산’이라 불려오다가 칡이 번성한다하여 ‘갈현산’이라고도 불렀다. 그후, 서쪽 바다의 석양낙조와 황포돛대가 어우러지는 경관을 감상하며 거문고를 타고 노래를 불렀다하여 ‘가현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현 서쪽 15리 지점에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산경표에는 한남정맥에 속한산이라는 기록이 있다. 서해에서 멀지 않은 연안지역에 솟아 있으며, 북쪽으로 운유산, 서쪽으로 상주산과 이어진다.
안내문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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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12:11 20:50

이번 산에 가는 날, 날씨가 매섭다고 한다. 저번에 산에 갈 때 영하8도 까지 가는 추운날씨였는데 이번에 산에 가는 날도 영하 9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다음날은 영하12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추운날씨가 될 것 같다. 요즘 삼한사온이 잘 맞는 것 같다. 저번에도 눈이 오다 그치며 매우 추웠는데 이번에도 눈이 오다가 날씨가 맑아지며 강추위가 오는 것이 똑같다. 이번산행은 저번에 산행을 마친 백운역에서 시작하여 원적산~천마산~계양산~가현산을 거쳐 수안산까지 간후 대곶초등학교 앞쪽 대곶면사무소 사거리에서 마친다. 오늘도 적막님은 천안에서 내가 탄차를 타기로 하고 난 조치원역에서 22 13분차를 타기위해 집에서 20 50분 나선다.

 

백운역 12 12 00:23~00:26

집을 나서니 눈발이 제법 많이 날린다. 거리가 얼어붙고 심란한 날씨로 내일 산행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5분여 기다려 버스에 승차를 하니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승객이 그리 많지 않다. 35분후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영등포까지 표를 끊으니 천안에서부터 좌석이 나온다. 40여분을 기다려 5분이 늦어오는 열차를 타고 천안까지 서서 간 후 내 좌석에 앉아 있자니 적막님이 승차를 하여 찾아 온다. 이후 영등포에 도착을 하니 인천행 마지막열차가 들어온다는 방송을 한다고 적막님이 애기한다. 내가 검색 할 때는 0시 넘어서가 막차인데 23 43분차가 막차인 것이다. 평일은 23 56, 토 일 휴일은 23 43분인 것이다. 우리가 탄 열차가 영등포역에 8분이 늦어 23 40분에 들어와 막차시간을 간신히 맞추긴 했으나 카드를 댓는데 뭐가 잘못됐다고 하여 옆칸에 찍으니 이미 처리가 된 카드라고 하여 삐익 소리를 무릅쓰고 문을 밀치고 나갔는데 잘못 내려가 동인천 급행 타는 곳으로 내려갔다가 적막님의 전화소리를 듣고 보니 앞쪽 승강장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지라 부리나케 다시 올라가 내려서니 에구 금시 마지막 전동차가 들어온다. 하마터면 산행을 망칠 뻔했다. 이제 안도의 한숨과 적막님의 핀잔을 들으며 백운역에 도착을 하니 00 23분이다. 역직원은 막차 손님이 나가는 대로 문을 잠그고 우리는 셔터 앞에서 산행준비를 간단히 마친 후 백운역을 빠져나가며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편 호봉산(삼각점, 2.35km, 136m) 01:15

백운역에서 우측으로 가면 잠시 후 백운역 생태복원 숲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끝 쪽에 십정과선교가 나온다. 이 앞에서 길을 건너 아트센터를 지나 경원대로 아트센터입구 삼거리에서 좌측 편으로 도로를 건너 그림을 그려 넣은 세멘트 옹벽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산신보살이라는 글씨 적혀 있는 간판이 보인다. ‘부평구족구연합회전용구장 간판도 같이 있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여 임도를 따라가면 송전탑이 위쪽으로 나온다. 우리는 이곳을 지나 좀 더 가니 공장건물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르는 길이 없어 다시 돌아 나와 송전탑아래 올라간 족적을 찾아 송전탑을 향해 오르고 바위지대를 따라 완만한 능선에 오르니 쉼터가 나온다. 이후 능선으로 길은 넓어지고 매우 좋다. 도시에 있는 산들은 올라온 길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금시 우측 부평서중 쪽에서 올라온 길이 있고 임도가 올라오고 좌측으로도 길이 있고, 의자 있는 쉼터를 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해발 약126봉에 닿는다. 산불초소 뒤편으로 6번 송전탑아래 삼각점이 있다. 주변으로 도시의 불빛이 은은하게 빛난다. 이곳의 좋은 점은 인천종주 길 표지목을 따라 가면 길을 놓치지 않고 갈수 있다는 것이다. 간간이 보이는 종주길 푯말을 보며 진행을 하면 된다. 내려서는 길에 열우물 비타민길이란 푯말도 보인다. 로프가 매여진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의자가 놓여 진 쉼터를 지난다. 이곳은 특히나 의자가 놓여 진 쉼터가 많이 보인다. 우측 하산로 삼거리를 지나고 송전탑을 지난 후 테크길 계단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부평 부광고쪽으로 연결이 되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다시 로프 길을 오르고 봉을 넘어서 로프, 계단 길을 따라 내려서면 널찍한 임도고개인 그루지고개다. 비포장임도고개로 우측은 부평구, 좌측은 서구로 갈린다. 고개에서 잠시 오르면 규모가 조금 작은 5번 송전탑이 있고, 다시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대형송전탑인 30번 송전탑이 있는 호봉산 삼거리에 닿는다. 약수터 0.5km, 우측으로 호봉산정상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우측으로 잠시 가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136.3m의 호봉산 정상이다. 반대편 부평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철마산(호봉산 정상석, 4.40km, 165m) 02:04

호봉산에서 다시 돌아와 삼거리에서 정면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군부대 담장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3분후 3번 송전탑을 지나 좌꺽임봉에 닿은 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정자가 보이고 운동기구가 있는 우꺽임봉에 닿는다. 해발 약90.6봉으로 이정표에 호봉산 정상 0.7km, 동인천여중 0.6km가 적혀 있다. 널찍한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서면 안부를 지나고 철봉 의자 정자 테크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서 내려서면 포장된길이 나온다. 운동시설이 있고 정자가 있는 공원화된 곳으로 스텐철주로 잘 만든 평행봉 옆 작은 개울을 건너는 다리 옆으로 높다란 부대담장위로 군 초소가 보이고 좌측 편으로 범양아프트가 있는 곳으로 장고개라고 한다. 5분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서구노인문화센타 5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잠시 오르면 정자가 있고 로프가 매여진 계단 길을 올라서면 판넬로 만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해발 약141.2봉에 닿는다. 3분후 27번 송전탑을 지나고 널찍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삼각점이 있는 널찍한 민둥봉인 해발 약165봉에 닿는다. 이곳을 산경표는 철마산으로 알려준다. 이후 평탄하고 널찍한 조망이 좋은 능선을 따라 4분정도를 더 가면 호봉산 정상석이 있는 철마산 정상에 닿는다. 인천지역에 철마산이 3개가 있는데 이름이 똑같기 때문에 어느 곳인지 구분하기 위해서 다시 붙인 이름인 것 같다.

 

원적산(정상석3, 6.05km, 196m) 03:00

철마산에서 얼어붙은 빙판길을 따라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앞쪽으로 생태통로가 보이는 원적로 6차선 길에 차량이 다니는 것이 보인다. 동물이 다니도록 우회 길로 가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우측 길을 따라 내려서다 좌측으로 들어간 길이 보여 이 길을 따라 가니 생태통로 윗부분에서 길 흔적이 없어진다. 생태통로를 향하여 높다란 절개지를 내려서서 생태통로까지 무사히 닿는다. 생태통로옆 테크길을 따라 가니 직접 산으로 올라간 길이 없다. 다시 생태통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찾아보았지만 직접 능선으로 오른 길은 없다. 양쪽으로 절개지가 너무 높다랗고 수직에 가깝기 때문에 길을 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런 곳을 동물인들 다닐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다시 나와 우측 편으로 가니 새사미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정류장 옆으로 원적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입구가 보인다. 철마산(호봉산)에서 내려서와 우측길을 따라 끝 까지 가면 작은 아파트인 새사미아파트가 있고 그 앞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이곳까지 생태통로를 지나지 않고 쉽게 올수 있는 것을 우리는 시간을 소비하며 돌아온 것이다. 이제 원적산을 향하여 계단 길을 따라 숨을 몰아쉬며 오르기 시작하면 15분을 올라 원적산 둘레길 이정표에 닿고 2분여 더 오르면 능선사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좌측으로 마가의 다락방 0.6km, 석남중학교 2.0km, 우측으로 세일고등학교 0.6km가 적혀 있다. 이제 평탄한길을 따르고 계단 길을 따라 3분을 더 가면 삼각철주 아래 설치되 삼각점이 있는 해발172봉에 닿는다. 우측 편으로 널찍한 전망테크가 설치되고 이정표에 산곡동 0.5km, 철마정 0.8km, 철마약수터 0.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는 인천항,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월미도등이 있고, 우측으로는 부천시청, 한강너머 수색지구가 있는 곳이다. 밤이라 사방으로 휘황찬란한 불빛만 보인다. 이곳에서 다시 진행을 하면 10분을 못가서 정상석 3개가 있는 원적산 정상이다. 예전에는 철마산으로 불리 웠으나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원적산으로 변경을 했다고 한다.

 

한신그랜드힐빌리지 앞쪽 육교(아니지고개, 8.59km) 03:49

원적산에서 진행을 하면 5분이면 원적정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철마약수터 1.5km, 가정약수터 1.2km, 석남약수터 0.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원적정 안내문이 있다. 좌측으로 산소가 보이고 우측으로 석천약수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서 해발 약164봉을 지나고 24번 송전탑을 지나면 삼거리 커다란 돌탑이 있는 곳에 닿는다. 철마정 0.7km, 가정동, 석남동 0.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돌탑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석남동, 청천도시숲 이정표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좌측으로 가정약수터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2분후 좌측 편으로 인천공항 쪽으로 화려한 불빛이 보이는 전망테크가 있는 곳에 닿는다. 잠시 후 원적산 둘레길 이정표가 나오고 6분여 내려서면 초막으로 된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 150m가 적혀 있다. 정맥 길은 정면으로 가야하는데 끝 부근에서 갈데가 없다는 것이다. 송전탑을 지나고 끝 봉에서 좌측 편으로 내려서니 철조망이 나오고 개가 짖어 대는데 컴컴해서 도무지 보이지는 않고 내려 설수 없어 다시 돌아 올라와 우측편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어느 공장 뒤편 옹벽에 닿는다. 간신히 틈을 비집고 적막님이 내려 간대로 따라서 철망을 부여잡고 내려서니 어느 공장(동성상사) 안쪽이다. 골목을 따라 나가면 동산기공이라는 공장이 보이고 여기서 골목을 따라 좌측으로 나가면 삼중산업이라는 붉은벽돌공장을 지나 좌측으로 철판으로 막아놓은 곳이 보인다. 예전에는 저곳으로 나왔지 않나 싶다. 여기서 쭈욱 나가면 조아텔이라는 건물이 있는 앞쪽으로 서달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좌측으로 붉은 벽돌로 만든 기둥이 세워진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면 운동기구가 있고 잠시 더 들어가면 어린이놀이터, 공원으로 높다란 한신그랜드힐빌리지 탑이보인다. 공원 우측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면 한신그랜드힐 빌리지 앞쪽으로 경인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에 닿는다. 이곳 위쪽 지점이 예전의 아나지고개라 한다.

 

천마산(삼각점, 정자, 9.85km) 04:27

육교를 건너고 계단을 따라 내려선 후 널찍한 도로를 건너면 다시 가정역 쪽으로 가는 봉오대로를 건너는 널찍한 교량이 나온다. 교량을 다시한번 더 건너고 정맥 길은 우측 편으로 있는 능선으로 가야하지만 한밤중인지라 잠시 우회 길을 따라가기로 한다. 정면 골목으로 들어가면 하나아파트102동 앞쪽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이곳에서 컵라면이라도 먹을까 하다가 적막님이 생각이 없다고 하여 따끈한 캔커피 하나씩 마시고 다시 출발을 하면 하나아파트1동과 2동 사이를 지나서 끝 쪽에 보이는 테크길 계단이 있는 곳으로 가니 천마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사각정자가 있으며 먼지털이가 설치된 지점에 닿는다. 우측으로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쪽으로 가면 금시 정맥능선에 닿지만 이곳에서 곧장 오르니 15분이지나 송전탑이 나오고 4분정도를 더 가니 천마바위 안내문이 있는 곳에 닿는다.

조선 중기 이곳 산기슭의 합천 이씨 문중에 아기장수가 태어났다. 이 아기장수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걷고 얼마 후 양 어깨에 날개가 돋아나 천장을 날아 다녔다고 한다. 그 당시엔 이런 장수나 위인이 나면 후일 반역을 염려해 나라에서 그 집안 일족을 모두 죽여 없앴기 때문에 아기장수의 부모들은 후환이 두려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모들은 마음이 아팠지만 그 아기장수를 붙잡아 내려 다듬이돌로 눌러 죽이려고 했다. 그때 천마가 날아올라 큰 소리로 울며 아기장수의 집 주위를 맴돌며 구슬프게 울어대다가 아기장수의 숨이 끊어지자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이런 전설로 인하여 이곳을 천마산이라 했다는 애기다. 천마바위를 지나 3분후 본 정맥능선과 합류를 하고 다시 4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있고 6각 정자가 있는 천마산 정상이다. -1 119구조목이 있고, 서곶근린공원 2.6km, 하나아파트 0.8km등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종도로 건너는 영종대교가 조망이 되고 앞쪽으로 계양산의 높다란 송신탑이 보이는 곳이다.

 

중구봉(돌탑,산불감시탑, 12.67km, 276m) 05:31 ~05:34

천마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조금씩 오르내리는 비교적 평탄한길이다. 적색기가 게시되면 우회 길을 따라가라는 경고문에서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고 능선 길에는 차단봉이 있다. 지금은 밤이라 사격 할 때는 아니라 능선 길을 마음 놓고 간다. -2번지점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고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한다. -3지점 헬기장을 지나 잠시 내려서고 다시 좁다란 나무계단이 있는 곳으로 올라서면 조금은 널찍한 철-4번 헬기장에 닿는다. 푹신한 깔개가 깔려 있는 곳이다. 1분후 의자 3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좌측 능선아래 정자가 있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서곶근린공원, 중구봉, 하나아파트가 적혀 있다. 철조망에 철문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철-5번 지점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가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산소가 있는 지점으로 올라서서 철-6번 지점 해발 약230봉에 닿는다. 잠시 후 좌측 하산로 지점의 삼거리를 지나 널찍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예전에 폐 초소가 있었다는 해발 286봉에 닿는다. 현재는 멋지게 지은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 아래쪽으로는 창문을 만든 방이 있는데 문을 잠가놓아 들어갈 수는 없었다. 우측 편으로 삼각점이 있다. , 우측으로 화려한 도시의 불빛이 빛난다. 286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조망이 좋은 지점에 사각정자가 있고 돌계단 로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효성약수터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길마재 안내문이 있다. 이후 6분을 올라서면 중구봉 정상으로 커다란 돌탑이 있고, 정상석도 큼지막하다. 옆쪽으로 산불감시탑도 보인다. 이정표에 우측으로 경인대후문 1.70km, 계양산(징매이고개 방면) 0.8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정면으로 높다란 송신탑이 보이는 곳이 계양산이다. 아마 이곳으로 오르며 오늘 첫 번째 산행객을 만난 것 같다. 여성분이었다.

 

계양산 정상(정자,전망테크공사중, 14.75km, 395.4m) 06:31~06:35

중구봉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고 여러 갈래진 신갈나무에서 계단을 따라 좀 더 내려서면 중구봉 670m, 계양산 정상 1480m, 피고개 168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안내문이 있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김포공항과 영종도 인천공항을 잇는 경명대로 징매이고개 생태통로에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테크계단 길이 있고 정면으로 생태통로를 건너면 반대편에 지선사 250m, 계양산정상 1380m가 적힌 이정표가 있으며 중심성터 안내문이 있고 잠시 오르면 중심성지 안내문을 지나 이제 계양산 정상을 향해 모처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방카로 들어가는 좁다란 통로가 보이고 한남정맥 안내도가 있으며 계양구와 서구 경계지점 이정표를 지나 오르면 침목계단을 따라 3~4분 정도를 오르면 널찍한 헬기장이 나온다. 피고개 0.6km, 계양산 0.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와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해발 366.8m가 적혀있다. 앞쪽으로 높다란 공군부대 송신탑이 보이고 뒤편으로 계양산이 정상이 있다. 정맥 길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곳까지 와서 계양산을 안 들를 수는 없기에 잠시 들려 보려한다.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공군부대 송신탑옆쪽 길을 따라 잠시 후 계양산으로 오르는 계단앞에 닿는데 빙 돌아가며 줄을 쳐놓아 올라가지 못하게 했다. 우회길을 따라 뒤쪽으로 돌아가니 공사하시는 분들이 올라 다니는 계단만 줄이 쳐져 있지 않다. 이곳으로 올라서니 정상은 공사하느라 난장판이다. 새로이 짓고 있는 팔각정은 그 모습이 드러나 있고 널찍한 전망테크도 설치하느라 많은 목재들이 쌓여 있어 간신히 계양산 정상석을 찾아서 인증을 하고 내려선다. 정상에는 산불감시탑이 있고 사방으로 화려한 불빛으로 빛난다. 북쪽으로 아라뱃 길로 보이는 조명이 빛나는 곳도 보인다. 삼각점은 목재 속에 묻혔는지 찾지 못했다.

 

군부대후문(17.15km) 07:45

계양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 내려와 헬기장에서 피고개 0.6km가 적혀 있는 곳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이후 내려서는 길이 빙판으로 얼어붙어 있고 바윗길로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선다. 설설 기면서 내려서면 25분이 지나서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작은 장리고개라고 하는 곳으로 이정표에는 피고개로 표시된 곳이다. 여기 안부에는 여러 개의 의자가 있고 이정표에 계양산 야외공연장(연무정) 2.6km, 계양산 0.8km, 좌측으로 계양산 삼림욕장(징매이고개) 1.5km, 우측으로 목상동 솔밭 1.0km가 적혀 있다. 예전이정표에는 피고개산 200m도 적혀 있었다. 이후 대형 34번 송신탑 아래를 지나 오르면 피고개산으로 해발 204.5봉이다. 의자만 하나 있는 봉이다. 여기서 짤막하지만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에 닿기 전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철조망을 따라 안부를 지나면 낙엽송지대로 올라서 앞쪽의 220봉은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으나 철조망을 따라 올라선다. 잠시 후 바위지대에 매여진 로프를 잡고 올라서고 마지막 220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면 우회 길과 합류를 하여 서서 올라서서 계양산과 마주하고 있는 커다란 헬기장이 있는 해발 약207봉에 닿는다. 운동을 하는 부부가 있다. 헬기장을 지나 3분후 정맥 길은 우측 사면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며 13번 송전탑이 있고 소나무가 많은 밋밋한 안부에 닿으면 우측으로 전답이 보이고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컨테이너 박스가 하나 있고, 군부대 통제대가 있는 봉을 지나 서서히 내려서면 군부대 초소가 있는 부대 후문에 닿는다.

 

아라마루휴게소(20.47km) 08:45~09:20(아침식사)

군부대 후문을 지나 다시 건너편 철조망을 따라 올라서는데 초병이 그곳으로 가면 안 된다고 한다. 어쨌든 안 갈수는 없으니 한번만 간다고 하니 철조망이 있어 안 된다고 하여 조심해서 간다하고 가니 아무소리 안하고 돌아간다. 이후 철조망을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철조망을 넘어서는 지점을 지나 능선을 따라가면 나지막한 봉을 넘어서서 다시 오르면 햇살이 막비치기 시작하는 가파른 지점을 지나 방카봉인 꽃메산 정상에 올라선다. 어느 지도는 다음봉을 꽃메산이라 한곳도 있다. 정상에는 먹고 버린 패트병이 잔득 모여져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군인훈련장 공격개시선 표지판이 있는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 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는 곳이다. 다시 오르면 해발 약95봉에 닿고 마지막 봉에서 우측으로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면 절개지 좌측으로 공항철도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운하인 아라뱃길이 지나는 것이 보인다. 절개지 끝 임도에 닿은 후 잠시 더 가면 아스팔트포장길이 나오고 이 길을 따라 쭈욱 가면 공항철도 지하차도에 닿는다. 우측으로 계양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표지판이 있고 목상동솔밭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다. 좌측편 지하차도를 건너 큰 도로를 신호에 따라 건너면 경인운하 아라뱃 길을 건너는 목상교에 닿는다. 많은 세금을 축내며 건설한 운하인데 무엇에 쓰려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뱃길에는 배 한척 보이지 않는다. 목상교를 건너면 끝 부근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계단이 있다. 이곳으로 내려서서 경인운하 옆길을 따라 가면 10여분이 지나서 아라마루 휴게소에 닿는다. 이곳에서 따끈한 컵라면 사서 아침 먹으려 한 것인데 이곳에는 컵라면은 팔지 않는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버스정류장에서 바람을 피해서 적막님이 준비한 따끈한 국물로 아침식사를 끝내니 손이 시리고 더 떨리는 듯하다.

 

종알고개도로(좌측 횡단도보, 24.30km) 10:26

아라마루 휴게소에서 식사 후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 둑실마을로 가는 사거리에서 운하옆길을 따라 가면 능선 첫머리 오르는 지점이 나온다. 잠시 올라서면 능선으로 길이 매우 좋다. 자건거를 탄 흔적이 있는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15분후 송전탑을 지나고 널찍한 길을 따라 3분후 두 번째 송전탑을 지나 방카굴뚝이 튀어나온 해발 약101.6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가게 된다. 이후 좌측으로 검암역에서 검단 독정역으로 이어지는 교량이 보이고 백석동 공원묘지를 지나면 군부대 정문을 지나서 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가면 능선 길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편 뚜렷한 길을 따라가면 7~8분후 우측으로 검단SK아파트가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큰길을 건너면 독정역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뒤편으로 전라도정식백반집과 S오일 주유소사이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을 따라 한동안 들어가면 좌측으로 골막산으로 오는 길이 보인다. 나지막한 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면 밋밋한 봉으로 좌측으로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는 골막산 정상이다. 둥그재산이라고도 표시된 산으로 실제 정상은 좌측으로 조금 안쪽에 위치해 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면 높다란 세멘트 구조물로 된 폐 초소가 있고 여기서 잡목 길을 따라 내려서면 가느다란 줄이 매여진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서 종알고개에 닿는다. 앞쪽으로 블루힐골프연습장이 보이는 곳이다.

 

문고개도로(27.06km) 11:31

종알고개 좌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앞쪽으로 한남정맥 안내도에 종알고개라 적혀 있다. 블루힐스골프연습장 그물망 아래 주차장을 지나 위로 오르면 백석25시참숯가마 앞쪽으로 오르면 산길입구에 닿는다. 거의 썩어가는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통나무로 만든 의자가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할매산정상 0.88km, 힐스테이4 0.3km가 적혀 있다. 잠시 가면 철조망이 나오고 코너에 여러 기의 표지기가 붙어 있다. 이후 철조망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82봉에서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으며 21번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산소가 보이고 골프연습장이 보이는 곳이다. 이후 돌탑을 지나 서서히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할메산 정상이다. 사각 판으로 된 이정표에 할메산 104.8m, 가현산 4.97km, 좌측으로 사월 0.35km, 우측으로 당하지구 0.4km가 적혀 있다. 정상부근은 마른풀로 덮여있어 매우 지저분하다. 할메산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교통호를 따라 내려서 평탄한 능선에 닿는다. 능선으로 전주이씨묘, 광산김씨, 남평문씨묘 비문이 있는 산소 3개를 지나며 능선으로는 대부분 묘지가 차지하고 있다. 잠시 능선을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롯데마트 건물을 향하여 좌측으로 내려서면 밭을 지나 농가 철조망이 있는 곳에 닿는다. 철조망 우측으로 비켜서 내려서면 롯데마트앞 횡단보도에 닿는다. 롯데마트 좌측으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마천동천주교묘원에 닿는다. 입구로 들어서서 널찍한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위쪽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오르면 십자가가 있고, 잠시 후 달성 서씨묘 위쪽 삼각점에 닿는다. 해발 약83m봉이다. 이곳에서 내려서며 좌측으로 널찍한 길 삼거리를 지나 내려서면 완정초등학교와 경복궁 식당사이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큰길에 닿는다. 이곳이 문고개다.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방음벽 앞에 있는 한남정맥가는길 문고개사진을 찍었는데 안 찍혔는지 없어졌다.

 

서낭당고개(세멘트길, 먼지털이, 30.06km) 12:29

문고개에서 아파트단지로 인하여 직접갈수는 없다. 우측으로 이동하면 검단힐스테이 아파트와 아이파크 아파트사이 길로 가면 길 건너 검단복지회관이 보이고 좀 더 돌아가면 힐스데이 109동 뒤편으로 양쪽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은 계향사로, 좌측으로는 주택단지옆 파란 철망이 있는 곳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것이 보인다. 이곳으로 해서 오르면 마른 넝쿨더미위로 올라 능선에 닿는다. 여름에는 계향사 방향으로 올라야 할 것 같다. 능선 목책을 넘어 능선을 따라 가면 몇 분후 좌측으로 내려서는 널찍한 테크 길이 있고 끝 부근에서 길이 없다는 경고문이 있으며 계단을 줄을 쳐서 막아 놓았다. 이를 무릅쓰고 내려서니 계단이 많이 무너졌고 검단고등학교 쪽과 좌측편 검단로 쪽으로 높다란 옹벽위로 철망이 쳐져 있어 내려 설수가 없다. 궁리 끝에 돌아 갈수는 없고 철망 틈을 빠져나가 옹벽을 따라 좌측으로 가니 끝 부근에 전주가 있어 전주를 이용하여 간신히 내려섰다. 이 앞쪽이 방아재로 좌측으로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이 있는 곳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편 방아재 사거리 골목으로 들어가면 쉬웠을 것인데 좌측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검단1동사무소 뒤편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방아재 사거리가 보이는 아스팔트길이다.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면 끝 쪽에서 화장실과 건물이 한 채 있는 곳에 닿는다. 조금 전 계단으로 올랐으면 배수지위쪽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곧장 오르는 것인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돌아서 가니 인라인스케이장옆 사각정자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길은 좋아진다. 5분이 지나 좌측으로 교회가 보이는 소로길에 닿는다. 이곳을 방아재고개로 표시한지도도 있다. 이곳에는 가현산 유래가 적힌 안내문이 있고, 이정표에 좌측으로 검단사거리, 우측으로 마전지구 정면으로 가현산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우측 편으로 현무정 50m가 적혀 있고 가현산 2.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며 우측으로 궁도장이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르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쉼터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하우스단지와 주택이 보이는 곳을 지나면 공동묘지가 나오고 여기서 내려서면 서낭당고개 세멘트도로인지 아스팔트도로인지 구분이 안가는 좁다란 고개에 닿는다. 먼지털이가 있고, 서낭당고개 표지판이 있다.

 

가현산 정상석(31.71km, 215.3m) 13:15

서낭당고개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4분후 운동기구가 있는 세자봉과 우회길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세자봉으로 오르는 길은 긴 계단 길로 오르게 된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면 팔각정이 있는 세자봉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정자에 오르면 김포산업단지의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이고 그 뒤편 교량은 영종도로 건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라가면 위장망을 쒸운 군진지를 지나고 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잠시 가면 가현산 우측 묘지가 보이는 길과 좌측편 묘각사로 갈리는 지점에 한남정맥 안내도가 있으며 묘각사 입구 달마대사상이 보인다. 이제 묘각사로 들어가서 좌측편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진달래동산 방향으로 오른다.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능선 마지막 지점으로 올라서는 계단을 지나면 군부대로 들어가는 임도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계단을 따라가면 제단이 앞쪽으로 설치되고 갓이 쒸워진 가현산 정상석에 닿는다. 특이하게 생긴 구조다. 작은 소나무 아래 돌탑이 2기 있고, 가현산진달래비가 있다. 좌측으로 영종도로 건너는 다리가 보이고 위쪽으로 좁다란 수로 뒤편으로 보이는 곳이 강화도다.

 

스므네미고개 생태통로(33.62km) 13:47

가현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가현산수애단이라고 하는 벽돌담이 쳐져 있는 곳을 지나 널찍한 헬기장에 닿는다. 이후 널찍하고 평탄한길을 따라 6분정도를 가면 소나무숲길에 닿는다. 여러 방향으로 각도가 꺽여서 자란 소나무숲길이다. 이곳이 소나무 쉼터라고 하는 곳이다. 이 끝으로 가현정이라는 정자가 나온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이정표에 구례낚시터0.55km, 장승 0.2km, 가재골 약수터 0.3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편 구례낚시터 방향이 정맥 길이다. 삼형제 바위는 간략도에 보니 장승방향 널찍한 길을 따라가면 가현정 뒤편에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한동안 내려서면 의자여러개가 있는 사랑의 쉼터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우측으로 구례낚시터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밤나무골 방향으로 올라서면 6분후 해발 약145.8봉인 성주산에 닿는다. 성주산 표지판이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8분후 좌측편 필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리는 곳 임도삼거리 길에 닿는다. 임도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참호봉을 지나고 8분여 내려서면 널찍한 길을 건너는 생태통로 앞에 닿는다. 우측으로 항동교차로가 보인다. 생태통로로 내려서는 곳에 철망이 깔려있어 이곳으로 내려서다 그만 쭉 미끄러지고 말았다. 이곳에서 훈련 중인 군인들이 쳐다보고 웃었을 것이다. 이후 가느다란 줄을 잡고 내려서면 스므네미고개 생태통로에 닿는다. 돌탑이 몇 개 보인다.

 

대정산업앞 삼거리(36.9km) 15:06

스므네미고개 생태통로를 건너서 우측 편으로 능선을 따라 오른다. 길 흔적이 첫머리는 보이지 않지만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길 흔적이 나온다. 10여분이 지나서 벙커가 있는 봉에 닿는다. 벙커봉을 지나 6분후 양지바래기에 있는 전주이씨묘역 앞으로 간다. 잠시 후 널찍한 임도길이 나오고 이 길을 따라가면 임도가 좌측으로 급커브 지는 지점 우측으로 군진지가 보인다. 이후 임도를 따라가면 좌측으로 빠지는 임도 삼거리를 지나고 1분후 다시 좌측을 빠지는 임도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편 임도는 위쪽의 군진지가 있는 봉을 좌측으로 돌아서 가는 길로 좌측 편으로 학운산으로 가는 능선이 갈린다. 우리는 이곳에서 정면 임도를 따라 임도가 끝나는 지점 군부대 철문 앞에서 우측편 철조망을 따라가면 잠시 후 철조망 끝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서 조금 전 군부대철문 전에서 좌측으로 돌아온 임도 길과 만난다. 이후 임도를 따라 나가면 주 코렌이라는 공장이 우측 삼거리 우측편 길에 있는 소로 길에 닿는다. 우측으로 한강차량기지로 가는 길과 연결이 되고 좌측으로는 태흥산업으로 가는 소로길 유현삭시로에 닿는다. 이곳에서 능선을 진입하여 가면 가랑잎이 수북히 쌓인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여 간다.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봉에서 잠시 좌측 능선으로 진행을 하다가 다시 돌아서서 우측능선을 따라가면 풍산심씨 수목원표지판을 지나 좀 더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101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47번 송전탑을 지나고 우측으로 아파트 단지가 보인 후 잠시 후 창고건물이 있는 좁다란 포장도로에 닿는다. 우측으로 효선기연 공장으로 가는 길이 보이고 여기서 좌측 편으로 가서 능선으로 오른다. 산소가 있는 곳에 닿으면 작은 공장이 밀집해 있는 곳이 능선 우측으로 보이고 잠시 후 도로 아래로 식당으로 보이는 집 위쪽으로 물소상이 지키고 있는 둥그런 둘레석을 한 산소 3기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 좌측편 밭을 지나면 김포 양촌산단에서 양촌읍으로 이어지는 도로앞쪽 대주기업 공장 옹벽에 닿는다. 높이가 높아 내려서지는 못하고 옹벽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돌을 쌓은 곳에서 도로로 내려서면 도로 건너 동우정밀공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다 적당한곳에서 도로를 건너면 잠시 후 좌측으로 오성화학공장이 보이고 잠시 후 양촌읍과 좌측편 수도권제2순환도로가 있는 곳으로 갈리는 대정산업앞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코너에 편의점 추어탕집 뷔폐식당이 있는 삼거리다.

 

수안산(돌탑2, 정자, 38.74km, 147.1m) 15:48

이곳 까지 오는 길이 능선으로 작은 공장들이 많이 생겨 정상적으로 올수 없는 길이니 적당히 능선을 봐가며 진행하여 한다. 이곳 삼거리에 학당슈퍼가 있는 것으로 지도에는 되어 있지만 지금은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변모했다. 이래서 우리는 학당슈퍼를 찾으러 눈을 굴리며 보아도 없다. 삼거리에서 좌측 편으로 진행하면 고속도로 교각이 보이는 곳으로 GS만세제2주유소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담장을 끼곡 올랐다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 지금은 갈수 없다. 담장 옆으로 부대찌개 식당이 있고 담장너머로 고물상이 있어 능선으로 갈수 없다. 이곳에서 다시 돌아와 대정산업 좌측편 골목으로 보이는 산 아래 주택을 향해서 간다. 코너의 편의점 추어탕집과 직선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이곳으로 지나면 잠시 후 포도밭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고속도로 옆 절개지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수안산터널 위를 지나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해발 약125봉을 지난 후 쓰러진 나무가 있는 능선을 지나서 가면 궁도장이 우측으로 있는 임도 사거리에 닿는다. 정면으로 나 있는 세멘트 임도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 좌측 편으로 커다란 납골묘가 있는 곳을 지나면 수안산 정상 750m, 대호정 10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산길은 가파르게 올라서서 깔개가 깔린 길이 나오고 잠시 후 널찍한 헬기장에 닿는다. 이후 널찍한 길을 따라 잠시가면 임도 좌측으로 올라서서 커다란 돌탑2기와 돌탑 앞으로 각각1개씩 정상석이 있어 2개의 정상석이 있으며 중간에 삼각점이 있다. 공터 앞쪽으로는 수안산성 안내문이 있고 조망도에 북한산, 가현산, 계양산, 청라지구, 영종대교, 영종도가 그려져 있다. 잠시 정자에 올라보면 실제로 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정면으로 강화도로 건너는 초지대교가 있는데 산에 가려 보이지는 않는다.

 

대곶사거리 버스정류장(40.65km) 16:20 ~16:45

수안산에서 임도로 내려와 좌측으로 가면 군진지 앞으로 수안산신령단이 있다. 이곳에는 해병대원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잠시 후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로 7분여 내려서면 수안산 정상 430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잠시 후 임도 길에 닿은 후 진행을 하면 임도길 우측으로 여러 기의 산소들이 있고 임도를 따라 가면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서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앞쪽으로 성당건물, 학교 건물이 보인 후 잠시 후 등산로 끝 지점 폐허가 된 상점 앞 등산로 이정표에 닿는다. 수안산 등산로 입구 1.9km가 적혀 있다. 이후 상가건물 앞을 지나 나오면 좌측으로 성당건물이 보이는 대곶신사거리에 닿는다.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성당앞 좁다란 길을 따라 가면 5분이면 대곶사거리에 닿는데 우리가 타려고 하는 8000번 버스가 막 지나간다.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앞쪽으로 파출소가 있는 곳으로 한강변 올림픽대로에서 양촌읍을 거쳐 강화도와 연결이 되는 도로다. 이곳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거리를 잘못계산하여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 적막님한테 핀잔 많이 들었다. 스므네미고개에서 2.5km로 보았는데 7km가 나왔으니 4.5km가 착오가 생긴 것이다. 오늘은 오면서 전동차시간 잘 못 알아 핀잔 듣고 가면서 스므네미고개에서 거리, 시간 잘못 알아 핀잔 듣고 올적갈적 핀잔 듣는 날이다. 에고 핀잔들을 만도 하지 ㅎㅎㅎㅎㅎ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거리 총 40.65km를 걸었다. 소요시간이 15시간 54분이다.

버스정류장에서 금시 간 8000번 버스를 기다리려니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손이 얼어붙고 발도 시리다. 에고 이 넘 버스는 언제나 오나 목 쑥 빼고 기다리니 버스가 출발 했는지 10분이 소요된다고 나온다. 대곶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25분을 기다려 16 45 8000번 버스를 타고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으로 향한다. 대략 1시간 20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한잠을 자고 나도 김포를 못 벗어난다. 버스는 1시간 45분이 걸려서 영등포역 앞쪽의 신세계백화점 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5분을 걸어서 영등포역에 도착하여 18 53분 새마을호 열차표를 끊어서 조치원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21 10분이다.

 

오늘 매서운 날씨에 산행하느라 적막님 고생 많았습니다.

엉덩방아 찧은 곳 하루속히 낫길 기원하며 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혀유~

마지막 한남길 갈 날짜 잡아서 알려주심 감사 하것습니다.

 

산행시간 : 15시간 54분 소요

산행거리 : 40.65km

 

청주 ~조치원 버스비 : 1300

조치원역 ~영등포역 열차비 : 7500

영등포역 ~백운역 전동차비 : 1450

대곶사거리~영등포 신세계백화점 버스비 ; 2400

영등포역 ~조치원역 열차비 : 11600

조치원역 ~청주 버스비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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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구간 백운역~원적산~철마산~계양산~가현산~대곶사거리

*백운역~대곶사거리 : 38km 14시간 (신선놀음님자료: 백운역~스므네고개 32.2km 9시간)

조치원 2:44 ~영등포 4:05, 22:13~23:32, 22:46~00:05 7800

백운역 ~영등포역 : 35분 소요 1450원 평일 05:19 ~00:02 , 05:19~00:02

영등포역 ~백운역 : 35분 소요 1450원 평일 05:11~00:26 , 05:13~00:24

 

직행 8000 (대곶면사무소사거리 ~신세계백화점 2700 1시간 20분 소요) 60-3 1950 2시간 소요 8000(대명항~신세계백화점 4:30~23:10 25분 간격), 김포운수

8000(신세계백화점 5:50~00:30 평일 15~25분간격, , 25~40분 간격)

 

백운역 과선교 -2.0-구루기고개 -1.7-철마산 ~새사미아파트(고개) ~원적산-경인고속도로 -2.8-아나지고개 -1.8-철마산 -3.2-징매이고개 -1.1-계양산 ~경인(굴포)운하-6.1 -종말고개 -1.0-할메산 -1.2 -문고개 ~방아제고개 -2.3-서낭당고개 -1.3-가현산 -2.2-스므네미고개(26.7KM, 10시간 30) ~7번도로 학당슈퍼 -3.9 -수안산 ~대곶신사거리(대곶중학교) -1.8-대곶초등학교 약35km 12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