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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41 영산기맥2 백년동~구황산~고산~고성산~태청산~장암산~밀재 2017.11.29.~30. 수~목요일 구름 많음

영산기맥2 백년동~구황산~고산~고성산~태청산~장암산~밀재

두로봉441.5m, 소두랑산470m, 장군봉507.5m, 구황산499m, 범넝굴봉324.9m, 고산527m, 고성산546m, 월랑산458m, 태청산593.3m, 장암산482m, 분성산318.2m, 칠봉산267.9m, 가재봉281m

 

2017.11.29.~30. ~목요일 구름 많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06:10 -버스정류장 06:13~06:20 -버스비1300 -조치원역 06:55 ~07:13 -열차비12700 -장성역 09:45 -장성공용터미널 09:50~10:10 -버스비1300 -추암 백년동 10:30 ~10:37 -묘현사(1.29km, 445m) 11:02 -삼신당 옆 철조망 따라 능선에 닿은후 능선따라 올라감 -능선안부(느티나무, 1.47km, 490m) 11:11 -삼거리봉(우측으로, 1.75km, 550m) 11:20 -급경사 내리막길(조릿대) -가시잡목길 -서우치(비포장임도, 2.64km, 340m) 11:43 -임도따라 -임도에서 산길로93.07km, 350m) 11:51 -두루봉(3.23km, 441.5m) 12:00 -415(4.05km) 12:20 -우측 편백나무숲 -가시밭길, 쓰러진나무 다수 -380(우꺽임, 5.09km) 12:43 -살우치(임도, 군초소, 5.33km, 315m) 12:50~13:22(중식) -소두랑산(5.95km, 470m) 13:45 -억새,찔레나무가시밭-복분자밭 좌측으로 우회 -우꺽임봉 -바위지대,꾸찌뽕나무 군락지 -513.5(우측으로, 7.02km) 14:17 -잠시 장군봉으로(7.89km, 507.5m) 14:40 -다시 513.5(8.38km) 14:53 -좌측으로 편백림 -안부고개(9.07km, 305m) 15:09 -가시잡목길 -바위지대 오르고 -구황산 정상(바위봉, 9.59km, 499m) 15:37 ~15:43 -450(조망, 좌꺽임, 12.05km) 15:58 -경수지맥 분기점(10.53km, 390m) 16:08 -불개미재(안부사거리, 11.05km, 330m) 16:18 -380(11.30km) 16:23 -390(11.47km) 16:28 -우꺽임봉(11.km, 380m) 16:36 -범넝굴봉(12.23km, 320m) 16:53 -산소지대 -암치재(13.01km, 200m) 17:12 -쉼터(13.38km, 220m) 17:20~17:47(저녁식사)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3.84km, 340m) 18:00 -쉼터봉(의자2, 바위, 14.41km, 500m) 18:18 -계단 -고산(14.61km, 527m) 18:24~18:28 -안부삼거리(14.85km, 460m) 18:37 -촛대봉 삼거리(좌측으로, 14.96km, 495m) 18:41 -가미치(철조망, 경고문, 15.95km, 270m) 19:02 -편백나무숲길 -급경사지대 -(17.31km, 500m) 19:53 -생애바위(17.56km, 540m) 20:08 -고성산(17.88km, 546m) 20:18~20:30 -바위지대 급경사 로프길 내려서고 -산소(소나무) 20:52 -좌측 하산로 삼거리(19.00km, 280m) 21:05 -산소봉(19.10km, 340m) 21:07 -깃재(19.60km, 210m) 21:23 -송전탑(19.79km, 270m) 21:31 -송전탑(20.22km, 230m) 21:46 -1분후 좌하산로(마치) -바위봉(21.36km, 460m) 22:11 -월랑산(21.62km, 458m) 22:20 -산소3 22:33 -우 하산로(22.15km, 370m) 22:35 -능선안부 사거리, 군감뫼(우측 임도, 좌 추모공원, 22.23km, 340m) 22:37 -봉넘고 -안부사거리(우측 산림도로 0.1km) 23:00 -산소봉(23.55km, 370m) 23:10 -몰치재 이정표(23.66km, 345m) 23:12 -계단앞 삼거리 이정표(우측 계단으로, 24.27km, 500m) 23:28 -537봉 우회 계단길 -능선삼거리(우측으로, 24.35km, 510m) 23:30 -평탄한 능선길 -헬기장(24.82km, 505m) 23:38 -정자 삼거리(25.23km, 535m) 23:47 -헬기장(쓰러진 이정표, 25.37km, 550m) 23:52 -계단 -태청산(정상석2,삼각점, 25.46km, 593.3m) 23:55~00:05 -법당삼거리(우측으로, 26.08km, 475m) 00:18 -급경사 로프지대(지그재그길) 내려서고 -마치재(26.73km, 335m) 01:38 -봉하나 넘고 -작은마치재(27.30km, 345m) 01:52 -샘터정(송신탑, 28.44km, 452m) 02:29 -샘터삼거리(28.5km) 02:30 -1분후 덤바위재 가는길 -장암산 정상(정상석, 팔각정, 큰바위, 28.74km, 482m) 01:30 ~01:35 -숯가마쉼터 01:50 -쉼터(계단길 시작, 29.90km,310m) 02:07 -긴 계단길 -단풍나무계단길 - 사동고개,덤바위재(아스팔트포장길, 30.48km, 190m) 02:20 -조릿대숲길(우측으로 우회길 있음) -분성산(작은 정상석, 30.83km, 318.2m) 02:41 -첫머리 길찾기 나쁨 -300(좌꺽임, 31.30km) 03:02 -월암산삼거리(좌측으로, 31.76km, 310m) 03:18 -내려서는 길 길찾기 어려움 -연정재(세멘트임도, 32.87km, 205m) 04:00 -273.2(우꺽임, 33.22km) 04:15 -칠봉산삼거리(좌꺽임, 33.61km, 268m) 04:28 -산소 3 04:37 -큰산소(33.96km, 200m) 04:41 -세멘트임도(광산김씨묘역, 34.06km, 175m) 04:45 -가는대나무숲길 -202(우꺽임, 34.39km) 04:48 -안부고개,뱃재(좌 월계리, 우 연암제, 34.52km, 175m) 05:07 -좌꺽임봉(34.78km, 220m) 05:15 -안부사거리(34.91km, 205m) 05:20 -가재봉(35.44km, 281m) 05:37~05:40 -좌꺽임봉(35.72km, 277m) 05:47 -산소 05:56 -흰바위재(36.04km, 250m) 06:00~06:10 -(36.39km, 250m) 06:23 -고개(바위, 36.79km) 06:36 -254(37.0km) 06:50 -260(37.35km) 06:59 -273봉 좌측우회 07:03 -산소지대 -밀재(37.86km, 170m) 07:18~07:42 -500번 버스 2500 -광주 영광통버스정류장 08:17 -도보 -광주송정역 08:25 -아침식사 -광주송정역 09:24 -열차비14100 -조치원역 12:23~12:28 -버스비1300 -청주집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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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고산[527m]

대산면, 성송면에 걸쳐 있는 해발 527m의 산이다. 울창한 송림과 여러 기암괴석이 분포된 산으로 고산에는 용추굴, 각시봉, 깃대봉, 매바위, 용두암, 거북바위, 촛대봉, 치마바위 등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고 복분자 산딸기 평전과 늪지대등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고산에는 선사시대의 고인돌이 수백여기 있으며, 후삼국시대에 쌓은 고산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고산산성의 길이는 약 5,000m 정도이고 높이는 5m인데 지형에 따라 다르며 자연을 이용한 토석 혼축성이다. 축성 양식은 포곡형이고 석축의 공법은 내탁법을 써서 외면은 석축으로 쌓고 내면은 흙과 잡석으로 다져서 축성 하였다.

성문은 남문과 북문의 형태가 남아 있으나 동문과 서문은 찾아 볼 수 없다. 문헌에는 산성으이 둘레가 8,100척이고 내유 3천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성내에는 용지와 서봉사, 수고암등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산성의 형태는 60m 정도가 남아 있고 거의 도태된 상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연려실기술등에 의하면 고려 이전의 산성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는 고인돌이 많다. 남한에 대략 35천개, 북한에 15천개, 그중 대부분이 서해와 전라남,북도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청동기와 초기 철기시대에 유행한 거석분묘다. 고인돌은 지석(支石)이라고도 하며 넓은 판석이나 커다란 바위 아래 여러 개의 돌을 고여 놓은 형태를 말한다. 우리말로 풀어쓰면고인돌이다. 크게 북방식 고인돌과 남방식 고인돌로 나뉜다. 북방식은 매장시설이 지상에 있고 남방식은 넓은 판석등을 올려놓는 형태로 받침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암릉과 문화유적이 가득한 보물창고

고산(高山 527m)은 남방식 고인돌 수백기가 고스란히 간직된 산이다.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광주에서 임곡-상무대-삼계농공단지-깃재를 지나면 우측으로 고창군 대산면 상금(上金) 마을이다. 예전에는 하천에 쇠가 많이 난다고 해서 쇄내(金川)라 불리었다. 고인돌은 등산로 주변에서 계곡 따라 마을 주변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고 규모가 큰 것은 수십 톤에 달하는 거대한 고인돌 약205기가 있다. 관리와 인식 부족으로 인하여 일부는 가옥 담장으로도 사용되고 마을 당산나무 쉼 돌로도 사용되기도 하여 철저한 유적 보호가 필요하다.

후삼국시대에 축조된 고산산성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총 둘레가 4.1km크기로 측정이 되며 현재는 약600m 정도 유지 되고 있다.

고산은 영산강을 따라가는 영산기맥에 속한다. 순창새재 기점으로 입암산-고산-태청산-불갑산-군유산-유달산까지 159.5km 구간의 첫머리에 있다.

다양한 문화재와 암릉미, 드넓은 조망까지 갖추었고 고도의 흐름도 큰 기복이 없어 가족 산행지로도 무리가 없을듯하다. 산행 들머리는 석현마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마을 입구에 산행 안내도와 등산로 주요 지점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길은 외길이고 알바(다른 길로 가는 것)할 염려는 없다. 적정한 지점에 로프와 철계단, 목책 등 등산로 정비가 매우 만족스럽다.

#오를수록 뒷 끝이 좋은 매력 있는 산!!

정상까지 5개의 봉우리로 나누어져 있고 석현마을에서 상금리 고인돌 유적지로 하산 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지극히 평범하고 싱거운듯 하지만 오를수록 뒷맛이 좋은 매력 있는 곳이다. 산중턱 3봉인 띠꾸리봉(전라도방언: 배고픈 시절 씹어 먹던 풀뿌리 또는, 지게에 짐을 얹고 무너지지 않게 묶던 새끼줄)부터는 굵직한 암봉이 발달되어 있고 시야가 막힘이 없다.

고산산성(高山山城) 안내표지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건너편에 영산기맥 구간인 고성산(高城山 546m)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전문가의 안내 없이는 산행이 매우 사나운 곳이다. 정상 조망은 매우 뛰어나다. 광활한 대지의 기운이 느껴진다. 황톳빛 고창 평야지대와 선운산, 동쪽으로 병풍지맥과 병풍산 줄기, 서쪽으로 서해바다까지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정상 아래쪽 해맞이제단은 매년 11일 지역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명소로 유명하다. 상금마을 하산 길은 다소 경사가 급하다. 평지로 내려 섰을 때 부터 번호표가 새겨진 고인돌을 만날 수 있다. 자가 차량 이용시 회수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 상금에서 석현마을까지는 약 30분정도 도로를 걸어 가야한다.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는 수령 약 250, 높이 10.5m, 가슴높이 둘레 2.68m이다. 물푸레 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이다. 5월에 하얀꽃이 피며, 9~10월에 검푸른색의 타원형 열매가 달린다.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덥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이라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 가치도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찾아가는 길

광주 - 흑석사거리 - 임곡 - 삼계농공단지 - 깃재 - 고창군 상금마을 - 석현마을

산행코스

석현마을-1-2-용두암-띠꾸리봉-고산산성 3거리-해맞이제단- 정상-고산산성 3거리- 상금마을

산행시간 약 3시간

#즐건님의 블로그에서 일부 옮김

 

 장성 고성산 (546.3m)

깃재 등산로 입구-암릉지대-쉼터-정상 깃대봉-헬기장-생애바위-깃대봉-산성터-불당마을- 깃재

고성산은 광주에서 북서쪽으로 약 43km 떨어져 있다. 홍길동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과 영광군, 그리고 전북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북쪽으로 가릿재를 지나 모습이 서로 흡사하여 형제산이라고 불리는 고산(526.7m, 전북 고창군 성송면)과 연결된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주능선에는 양쪽으로 툭 트인 조망이 펼쳐지며, 남쪽 깃재를 지나 서남쪽 월랑산(458.4m), 남쪽 태청산(593.3m) 등과 이어진다.

맑은 날씨에 고성산에 오르면 북쪽 문수산(621m), 동쪽 수련산(341m)과 멀리 광주 시가지와 무등산(1,187m)이 훤히 보인다.

6~7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동물 모양의 암벽들과, 정상 근방에 큰 키로 고르게 자란 억새군락 등이 좋다. 3~4월이면 진달래, 개나리, 버섯, 고사리 등이 한껏 어우러져 봄 산행의 정취를 더한다.

고성산 산행은 816번 지방도 장성군 삼계면과 영광군 대마면의 경계가 되는 깃재산장에서 시작한다.

이곳에 주차할 공간이 넓고 주막 같은 휴게식당이 있어 산행 후 시간에 맞춰 식사예약이 가능해 편리하다.

주능선 오르는 길은 거의 외길로 이어진다. 여유를 갖고 양쪽으로 넓게 트이는 장성 삼계면과 영광 대마면의 논밭과 저수지들, 그리고 새롭게 다가서는 여러 모양의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을 감상하며 산행한다. 정상 오르기 전 오른편으로 치마바위와 문턱바위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암자터가 남아있다.

정상에는 깃대봉(546m) 표지석과 철제 등산로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 정상에서 사방 시원한 조망을 즐기다가 북쪽으로 조금 가면 헬기장과 평평한 억새밭이 펼쳐진다. 억새밭을 지나면 생애(상여)바위가 있다. 이 바위 위에 올라서면 전북 고창군 고산 쪽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산행코스 : 깃재산장-임도-암릉지대-정상(깃대봉)-헬기장-생애바위-깃대봉-산성터-불당마을-지방도-깃재-깃재산장[산행 후 평림저수지 장미공원]

 산행시간 : 5.5Km [4시간]

*가랫재: 고산과 고성산 사이에 있는 고개

장성군 삼계면 생촌리 추동마을 뒤편에 고성산과 고산이 나란히 솟아 있는데 이두 산 사이의 낮은 언덕을 넘으면 고창과 영광으로 통한다.

가랫재라고 부르는 이 고개에 매우 애틋한 전설이 전해 온다.

옛날, 기골이 장대하고 마음씨 착한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들은 힘을 겨루어 보기 위하여 이 두 산에 성을 쌓기로 하였다. 기간을 정하여 형은 고성산에, 아우는 고산에 성을 쌓은 후 중간 언덕에서 만나기로 하였다.아우와 헤어진 형은 고성산에 올라가 지형에 알맞게 축성계획을 수립한 후 돌을 옮겨 열심히 성을 쌓았다.

예정된 날자 안에 성 쌓기를 완성하고 약속한 장소에 나와 보니 동생이 보이지 않았다. 얼마 후 늦게야 도착한 동생을 보고 형은 게으름을 피우다가 약속을 어겼다며 크게 화를 내면서 동생의 목을 베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 뒤 형은 자기보다 힘이 세고 부지런한 동생이 왜 그렇게 늦었는지 이상하게 생각되어 동생이 쌓은 성을 둘러보니 자기가 쌓은 성벽보다 훨씬 견고하게 잘 쌓았고, 훗날을 위하여 명천수라는 깊은 샘까지 파 놓았던 것이다.

형은 그제서야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치고 동생의 무덤 곁으로 가서 가래로 자신의 목을 잘라 자살하고 말았다.

그 후 사람들은 형제의 무덤이 나란히 있는 이 고개를 가랫재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고성산과 고산에는 지금도 성터가 남아 전해 오고 있다.

 

태청산 594m

[칠산바다 굽어보는 영광군 최고봉]

태청산은 전남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삼서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은 영광군 최고봉이다. 큰 바위가 있다고 해서 석태산(石太山)으로도 불린다. 새재에서 호남정맥을 벗어난 산줄기를 영산북기맥이라 부르는데, 영산북기맥은 길고 긴 능선을 이어 태청산을 일으키고 다시 장암산(481.5m)과 불갑산(516m)으로 흘러간다.

태청산은 영광군 내 최고봉답게 정상에서의 조망이 빼어나다. 세 개의 바위로 된 정상부에 서면 북서쪽 월랑산과 고성산, 방장산을 지나 내장산까지 거침없고, 동남쪽 광주 무등산과 남쪽의 장암산과 불갑산이 멋진 산 너울을 이루며 그림처럼 펼쳐진다. 서쪽으로는 영광시가지 너머 서해바다가 아스라하다.

태청산 산행 들머리로는 영광군 대마면의 상평이나 장성군 삼계면의 몰치 등이 이용된다. 상평마을 위쪽의 공터에서 왼쪽 임도를 따르면 곧 오른쪽 숲 속으로 표지기가 붙은 등산로가 보인다. 10분 오르면 등산안내도가 자리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솔 숲길 따라 30분 오르면 능선삼거리 헬기장에 이른다. 여기서 태청산 정상은 10분 거리다.

정상에서 남쪽의 장암산은 마치고개 지나 1시간 반이면 닿는데, 길이 좋다. 장암산에서 서쪽 지 능선을 따르면 헬기장 지나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을 이어가면 전주이씨 묘역을 지나 석전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태청산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서는 길이 가장 빠르지만 목장의 철망울타리로 인해 임도를 따라 돌아가야 한다.

때깍바위

태청산 정상 밑 절벽 큰 바위에 다른 바위가 얹혀 있는 형태로, 영광8(八怪) 중 하나다. 바위에 올라서면 때깍하고 소리가 났다고 이름 붙었는데, 바위 사이로 실을 넣어 잡아당기면 그대로 빠져나왔다고 해서 부석(浮石)’으로도 불린다.

내산서원

수은 강항선생(1567~1618)을 배향한 내산서원(지방기념물 28)은 불갑면 쌍운리에 있다. 수은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잡혀가서도 조선 선비의 기질을 굽히지 않고 그곳에 주자학의 새 물결을 일으킨 인물이다. 일본에서 돌아온 후 조정의 부름을 받았으나 적국에 잡혀갔던 죄인이라 하며 나서지 않고 은거하며 학문에 힘썼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7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다시 세워졌다. 서원 내에 강감회요 원판인 장각판이 보관되어 있다. 잘 다듬어진 정원에서 넓게 펼쳐진 하늘을 감상하는 것도 내산서원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산행코스

상평마을 위 공터 - (10) - 임도 이정표 - (30) - 능선 삼거리 - (10) - 정상 - (30) - 마치 - (1시간) - 장암산 - (25) - 임도 - (20) - 석전마을

장성 삼계면 용매골 - 몰치 - 능선 헬기장 - 정상 - 헬기장 - 몰치 - 용매골( 2시간)

대마면 금산채석장 - 군감뫼 - 몰치 - 정상 - 마치 - 임도 - 군감뫼 - 채석장( 5시간)

 

장암산 483m

장암산은 전남 영광군 묘량면, 장성군 삼서면에 위치한 나느막한 산이다.

그러나 장성군과 경계를 이루는 동쪽과 함평군과 경계를 이루는 남쪽은 400m~600m 높이로 솟은 산들이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다. 그러나 해발이 낮은 산일지라도 등산기점인 마을이나 논밭지대의 해발이 겨우 50m 안팎이기 때문에 400m ~500m에 달하는 표고차를 오르게 된다. 그러므로 내륙산간지방의 산들과 난이도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은 아니다.

여오강군에서 동쪽으로 20리 거리를 두고 장성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릉에는 고성산(547m)을 비롯해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월랑산(450m), 태청산(593m), 장암산(482m)등이 제법 우람하게 솟아 있다.

장암산에서 남서쪽으로 활시위처럼 휘어지는 산릉은 남쪽 함평군과 경계를 이루며 불갑산(516m), 모악산(348m), 군유산(403m), 월암산(338m)을 연속적으로 들어 올린 다음 그 여맥을 서해바다에 가라앉혔다.

영광읍에서 남서쪽으로 가장 높게 올려다 보이는 산은 태청산이다. 태청산에서 8시 방향에 산릉이 V자로 가라앉는 안부가 보이는데 이 안부가 마치다. 장암산은 마치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에서 가장 높게 보이는 산이다.

즉 마치가 장암산과 태청산을 구분 짓는 경계에 있다. 장암산은 산 이름이 그렇듯이 펑퍼짐한 초원을 이룬 정상에 너럭바위가 있는데, 그 모습이 옆에서 보면 마치 물위를 떠가는 조각배를 닮아 신기하기만 하다. 더욱 기이한 것은 이웃하고 있는 태청산은 이따금 눈에 뛰는 단단한 바위들이 모가나 날카로운데 비해 장암산 정상에 덩그러니 올려놓은 듯 한 바위는 조각 작품처럼 매끄럽게 다듬어 놓은 것 같아 맨발로 올라앉아도 괜찮을 정도다.

장암산은 훌륭한 등산코스일 뿐만 아니라 행글라이더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하다. 그만큼 정상에 오르면 마치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 떠잇는 기분에 휩싸일 만큼 시원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행글라이더들이 뛰어내리는 방향인 서쪽 아래로는 묘량면 곡창지대 들판이 시원하게 터지며 멀리 영광읍 너머인 백수 방면 서해바다가 가물거린다.

북으로는 대마면 들판 너머로 고창군 곡창지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대마면에서 오른쪽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태청산과 월랑산 풍광도 일품이며 남으로 불갑산으로 내다르는 산릉이 첩첩산중을 이루어 장암산에 오른 보람을 만끽하고도 남는다.

산행기점인 삼효리 석적 마을은 묘량면소재지에서 버스로 6~7분 쯤 들어간 곳이다.

석전마을 초입은 북쪽 대마면으로 이어지는 길과 동쪽 마치 방면으로 들어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가 버스 종점이다.

버스종점에서 정남으로 올라다 보이는 장암산을 바라보며 석전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상석마을로 갈림길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상석마을을 향해 10분 거리에 이르면 전주이씨 묘역에서 오른쪽으로 도랑을 건너면 뚜렷한 계곡길이 있다. 이 계곡 길로 200m쯤 들어가면 산길은 왼쪽 사면으로 올라간다. 사면 길을 다 올라가면 장암산 북릉 능선 길이 나타난다. 북릉은 처음에는 완만하다가 20분 거리에서부터 갑자기 경사가 가파라진다.

장암산의 깔딱고개라는 표현이 맞아떨어지는 구간이지만 등산로는 뚜렷하다. 이 북릉을 타고 40분쯤 가면 편백나무 숲에 다다른다. 편백나무숲 길을 따라 5분 가량 더 오르면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정상을 바라보며 산을을 내려서면 절개지를 이룬 안부로 내려서게 된다. 절개지 안부는 남쪽으로 올라오는 임도가 끝나는 곳으로 이곳까지 행글라이더들이 자동차로 올라오기도 한다.

절개지 안부를 벗어나 오르막길로 7~8분이면 너럭바위가 반기는 정상이다. 너럭바위는 크기가 가로,세로 8~9m에 높이는 남쪽이 2m, 북쪽이 1m 안팎으로 바위는 앉으면 그야말로 속세를 떠나 신선이 된 기분이다.

하산은 초심자의 경우 올라갔던 코스를 역으로 내려서는 것이 좋다. 동쪽으로 키를 넘는 억새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300m 거리인 삼거리에서 태청산 방면 주능선을 타고 1시간 거리에 이르면 마치에 닿는다.

해발 350m인 마치는 옛날 영광 대마에서 장성 삼서로 넘나들던 큰 고개였다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은 잡목수림으로 뒤덮여 버렸다. 마치에서 북서쪽 산길로 50분가량 내려서면 석천 버스종점에 닿는다. 유의할 점은 장암산에서 마치로 이어지는 주능선 남쪽은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므로 이 방향으로 내려서지 말아야 한다.

 

영광의 최고봉인 태청산(太淸山 593.3m)은 전남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 삼서면과 경계를 이루며 이어진다.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영산기맥 능선에 입암산, 방장산, 문수산, 고성산과 함께 솟아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영광IC 인근 동쪽으로 탁 트인 들판 너머로 올려다 보이는 육중한 산중 제일 높이 솟은 산이다.

영광의 최고봉으로 장성군·고창군·함평군에서도 보이며, 큰 바위가 있다하여 석태산(石太山)으로도 불린다.

산 일대에 수량이 풍부하고 물맛이 좋아 대마막걸리를 생산하기도 한다.

정상에는 커다란 흔들바위와 희귀 나무인 50년생 금송 두 그루가 있고, 월랑산·수연산·동구산·장암산을 비롯하여 멀리 홍농 앞바다와 불갑산 줄기까지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정상의 남쪽 비탈은 절벽이고 북쪽은 완만한 수림지대이다.

정상 부분은 3개의 봉우리로 매끈히 이어지면서 북쪽과 오른쪽으로 월랑산(457.7m)과 남서쪽으로 장암산(484.2m)을 거느리고 멀리 칠산바다와 평야지대를 시원스럽게 굽어보고 있다.

태청산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무등산이, 서쪽 방향으로 영광읍시가지와 물무산, 원불교 성지가 가까운 구수산(351m), 서남쪽으로 불갑산(516m), 북쪽으로 장성과 담양의 여러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론 대마, 묘량의 곡창지대와 백수와 홍농쪽 칠산 앞바다의 광활한 조망이 시원스럽고 서해안고속도로, 영광~고창 방면 국도 23호선, 대마면 소재지를 지나는 지방도 816호선, 군도 등이 실낱처럼 뻗어 있다.

때깍바위는 태청산 정상 밑 절벽 큰 바위에 다른 바위가 얹혀 있는 형태로 영광 8() 중의 하나이며, 바위에 올라서면 '때깍' 소리가 났다 하고, 바위 사이로 실을 넣어 당기면 빠져 나왔다 하여 부석(浮石)이라고도 불린다.

 

장암산(場岩山 481.5m)은 영광군 묘량면, 장성군 삼서면에 위치한 나즈막한 산으로 정상 일대가 평평하고 산세가 마치 물위를 떠가는 조각배처럼 생겨 주변의 다른 산들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정상 일대가 넓고 전망이 좋아 등산객뿐 아니라 행글라이더들이 많이 찾는다.

정상에 서면 서쪽 아래로 묘량면의 평야지대가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저 멀리 영광읍 너머로는 서해바다가 가물거린다.

북쪽으로는 대마면의 들판 너머로 고창군의 곡창지대가 탁 트인 조망을 뽐내며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그 오른쪽으로 태청산과 월랑산으로 이어지는 북릉의 풍광도 일품이다.

남쪽으로 불갑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첩첩산중을 이루며 한눈에 들어온다.

장암산에서 남서쪽으로 활시위처럼 휘어지는 산릉은 영광과 함평의 경계를 이루며, 불갑산(516m), 모악산(348m), 군유산(403m), 월암산(338m)을 들어 올린다.

태청산에서 산릉이 V자로 가라앉는 안부가 보이는데 이 안부가 마치(馬峙).

장암산과 태청산을 구분 짓는 경계에 있는 해발 350m인 마치는 옛날 영광 대마에서 장성 삼서로 넘나들던 큰 고개였지만 지금은 잡목수림으로 뒤덮여 흔적조차 희미하다.

영광군은 해산물, 소금, , 나물 등 어염시초(魚鹽柴草)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으로도 불렸다.

, 소금, 목화가 많았고,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옥당고을 또는 호불여 영광(戶不如 靈光)‘으로 지칭 되었다고 한다.

돌구름님 자료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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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6:10

요즘날씨가 좋지를 않다. 겨울황사가 많이 끼고 경기 서울 쪽으로는 눈 비소식도 있고 해서 이번 산행은 영산기맥 두 번째 구간을 가려 한다. 구름만 낀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간다.

영산기맥 1구간을 금년 11 12일 시작하고 저번 주에는 한남정맥길 세 번째 구간을 다녀왔었다. 영산기맥 첫 구간도 대부분 다녀온 구간 재탕하는 것이라 설레임이라든지 기대감은 크지 않았지만 이번구간도 암치재에서 연정재 까지는 몇 해 전에 적막님과 함께 다녀온 구간이라 처음 10km구간과 끝부분 약5km 구간을 더 하는 것이다. 오늘도 적막님은 천안아산역에서 익산역으로 직접 가서 내가 탄차를 타기로 하고 난 조치원역에서 7 13분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06 10분 나선다.

 

추암 백년동 10:30 ~10:37

집에서 나가 버스정류장에서 7분을 기다려 조치원역 까지 가는 502번 버스에 승차하여 35분후 도착하여 장성역 까지 열차표를 끊으니 12700원이다. 잠시 기다려 정시로 오는 목포행 무궁화호에 승차하여 한숨을 자고 나니 강경역에 도착을 한다. 잠시 후 익산역에 도착하여 적막님이 승차하고 잠시 더 달려 장성역에 09 45분 도착한다. 장성역에서 남쪽 편에 있는 장성공용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가면 5분이 걸린다. 장성터미널에서 축령산(문수산)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우리가 타려는 추암, 통안 행과 금곡으로 가는 두 코스가 있다. 요즘 축령산 편백나무숲길을 잘 가꾸어 놓아 산악회나 개인적을 많이 찾는 장소중 하나다. 반대편 문수사도 가을철 단풍이 곱게 물들 때는 단풍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우리는 추암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백년동 까지 가야한다. 터미널에서 15분 정도를 기다려 10 10분 정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20분후 축령산(문수산)아래 백년동에 도착을 한다. 전에 이곳에서 산행을 머쳤기 때문에 낮설지 않은 동네다. 그때만 해도 곱게 물들었던 단풍잎이 다 떨어지고 바짝 마른 잎 몇 개만 바람에 날리고 있다.

 

서우치(비포장임도, 2.64km, 340m) 11:43

백년동에서 마을길을 따라 오르면 10여분 후 묘현사입구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 길은 축령산으로 가는 길로 임종국기념비와 숲안내센타가 있는 곳에 닿고 좌측 길은 묘현사로 가는 길이다. 좌측 세멘트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꽤 가파르게 오른다. 푸르른 대나무숲이 주변으로 많이 있는 묘현사 길을 따라 오르면 입구에서 15분을 좀 더 올라야 도달을 한다. 묘현사는 보기보다 사찰의 규모가 크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저번에 내려온 느티나무가 있는 안부까지는 올라야 한다. 좌측으로 있을 안부로 오르기 위해 묘현사 삼신당으로 올라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 진행을 하면 위쪽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어 오를 수 없다. 사면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능선에 닿을 무렵 철조망이 끊기고 능선으로 아주 오래전 다녔던 길 흔적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끝 부근에서 좌측 사면을 타고 이동을 하니 안부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 닿는다. 저번에 이곳에서 골짜기를 따라 내려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묘현사에서 9분이 걸려 도착을 하였다.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서부터 산행을 이어간다. 10여분을 오르면 삼거리봉인 해발 약550m봉에 닿는다. 좌측 직진방향은 통안리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기맥 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급격히 내려서게 된다. 조릿대 길을 지나고 잡목 길을 지나면 서우치 임도에 닿기 전 벌목지에 가시잡목길이 형성이 되어 빠져나가기 매우 나쁘다. 이곳을 지나면 임도고개인 서우치에 닿는다. 좌측은 추암리나 통안리로 연결이 되고, 우측은 고창 은사리나 문수사로 연결이 되는 임도길이다.

 

살우치(임도, 군초소, 5.33km, 315m) 12:50~13:22(중식)

이제 임도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8분이 지나 임도는 통안리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두로봉으로 오르는 산길초입에 닿는다. 능선을 따라 10분을 헉헉대며 오르면 잡목봉으로 이루어진 두로봉 정상이다. 441.1m 표지판이 있고 삼각점이 있다. 등산로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낙엽이 수북이 쌓인 능선을 따라 가면 20여분이 지나 해발 약415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심은 지 얼마 안 되는 편백나무숲이 보이며, 좌측으로 550봉 아래쪽으로 편백나무 조림지가 보인다. 이후 가시밭길이 나오고 쓰러진 나무들이 다수 있어 옆으로 돌아서 진행을 하여 좌측 편으로 바위지대로 된 해발 약380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7분이 지나서 임도고개인 살우치고개에 닿는다. 군부대 작은 초소가 있어 비좁지만 바람을 피 할 수 있어 초소 안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이 고개 어느 쪽인지 모르지만 육군포병학교 사격장이 있는 것 같다. 사격할 때 통제를 하기 위해 이곳에 초소를 세운 것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통안리나 와우제가 있는 와우리나 관동리를 거쳐 장성으로 나간다. 저번에 서우치나 살우치에서 통안리로 나가려 한 것인데 수량동고개 전 가시밭길 때문에 늦어져 문수산(축령산)에서 내려와 느티나무가 있는 안부에서 백련동으로 하산을 한 것인데 이제와 보니 그때 하산을 잘한 것 같다. 서우치나 살우치에서 통안리 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이 생각보다 상당히 멀다.

 

잠시 장군봉으로(7.89km, 507.5m) 14:40

살우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좌측편 임도 쪽에서 능선으로 오른다. 초소옆 철조망을 밟고 올라서도 된다. 임도옆 감나무에 작은 감이 몇 개 달려 있어 하나씩 따서 입에 넣으니 상당히 떪은 감이다. 이제 능선에 닿은 후 오르기 시작하면 한동안 씩씩거리며 올라서 꼭대기에 닿기 전 산길은 우측으로 빙 돌아서 소두랑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도 정상표지판도 없는 봉으로 뽕나무가지에 여러기의 표지기가 붙어 있어 이곳이 소두랑산이라는 것을 짐작한다. 표지기 하나에 볼펜으로 소두랑산이라 적어 놓았지만 이마저도 오래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소두랑산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된다. 능선으로는 잡목지대로 잠시 가면 억새와 찔래나무 가시가 발목을 잡고 잠시 후 능선으로 복분자 밭이 형성이 되어 좌측으로 우회를 하여 능선에 붙는다. 우측으로 우뚝 선 바위봉이 보이는 우꺽임 봉을 지나 바위 봉에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이곳으로 꾸찌뽕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날카로운 가시에 몸이 사려진다. 사두랑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대부분 잡목 가시밭길로 산길이 매우 좋지를 않다. 이윽고 우꺽임봉인 513.5봉에 닿은 후 우측으로 내려설까 하다가 지도에 보이는 좌측에 있는 장군봉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진행을 하니 10여분 후 장군봉에 닿지만 표지기 하나만 달랑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잠시 더 끝봉 까지 당도하니 커다란 고목나무 한그루가 반긴다.

 

구황산 정상(바위봉, 9.59km, 499m) 15:37 ~15:43

장군봉에서 다시 돌아와 513.5봉에서 구황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내려서며 좌측으로 편백나무 조림지가 있고 앞쪽으로 구황산 바위지대가 보이며 사면으로 임도가 지나는 것이 보인다. 좌측으로 암치재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생촌리 마을 안쪽의 죽림리가 보이며 죽림제 저수지도 보인다. 513.5봉에서 15분을 좀 더 내려서니 예전에 죽림리와 고창 두평리를 넘어 다녔을 임도고개 터를 지나며 또 다시 오르는 곳에 가시밭길이 형성이 되어 한동안 이를 빠져나가느라 고생고생이다. 이후 오르는 곳도 잡목 길과 이후 바위지대가 나오며 이리저리 바위 턱을 오르고 잡목 길을 지나고 하며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이곳에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소두랑산에서 장군봉아래 산 사면으로 두평리에서 올라온 임도가 형성이 되어 있고 고개아래 높다란 송신탑도 보인다. 우측 편으로도 죽림리 방향에서 임도가 올라와 장군봉 바로 아래쪽으로 해서 와우리 쪽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가 보인다. 이후 바위를 따라 좀 더 오르면 신갈나무가지에 걸어 놓은 구황산 정상표지목이 있는 곳에 닿는다.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는 봉이다. 바위에 올라서면 지나온 문수산 까지의 능선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고, 두평리 쪽이나 죽림리 쪽의 마을과 임도가 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암치재(13.01km, 200m) 17:12

구황산 정상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정상에서 보이던 바위능선에서는 살짝 우측으로 비켜서 이어지는 능선이다. 바위지대를 돌아서 내려서면 진주강씨묘를 지나서 해발 약450봉에 닿는다. 묵묘가 있는 봉으로 구황산과 마주하는 서봉이다. 고창군 고수, 성송면과 장성군 삼계면이 만나는 삼면봉이다. 산아래 성송면일대와 남쪽으로 고수면까지의 드넓은 평야지대가 보이며 우측 끝으로 평야지대 끝으로 보이는 높다란 산은 선운산일대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간다. 산길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첫머리 서봉을 내려서면 이후로는 대부분 평탄하게 이어져서 10분후 평평한 능선 상에 경수지맥 분기점이 나온다. 표지기 하나만 걸려 있다.  3기가 있고, 평평한 능선을 지나 살짝 들어간 불개미재에 닿는다. 좌우측으로 다니던 길 흔적이 남아 있다. 이후 서서히 올라서면 첫 번째 봉인 해발 약380봉을 지나고 5분을 더 가면 바위봉으로 되어 있는 해발 약390봉이다. 불개미재 위쪽 봉이라고 불개미봉이란 명찰을 붙여 놓았다. 이제 바위능선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암치재 넘어 암치리 일대의 전답이 보이고 10분을 못가서 우꺽임봉인 해발 약380봉이다. 바위슬랩지대를 지나고 안부의 편백나무지대를 지나서 잡목 길을 따라 오르면 길 좌측으로 조금 높다란 곳이 범넝굴봉인데 들어간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적막님은 직접 들어가고 난 진주강씨묘 4기가 있는 곳으로 돌아서 들어가니 이곳에는 정확하게 "범넝굴봉"이라 아스테지표지판을 잘 붙여 놓았다. 다시 산소가 있는 곳으로 나와 암치재 까지는 좋은 길이 연결이 되지만 정맥 길은 좋은 길 좌측 능선으로 가야 한다. 잠시 가면 커다란 산소가 있는 곳에서 우측 편으로 길이 나있어 이 길을 따라 내려오면 잠시 후 좋은 길과 만난다. 길옆으로는 출입금지 현수막이 쳐져 있다. 여러기의 진주강씨묘역이 보이고 마지막으로 전주이씨묘를 지나 잠시 후 암치재 좌측 편으로 내려서서 조금 올라서면 암치재 정상부에 닿는다. 송신탑이 있고 좌측으로 고산으로 오르는 임도길이 있다.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와 장성군 삼계면 생촌리를 잇는 893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다.

 

고산(14.61km, 527m) 18:24~18:28

암치재에서 고산까지는 1.4km, 성송면까지는 2.5km. 고산등산로 527m가 적힌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고산으로 가는 길이다. 잠시 오르면 성송면 일대로 불이 서서히 들어오고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닿으면 오래된 의자가 놓여 진 곳이다.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다. 벌써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날씨도 찬바람이 가슴을 파고들며 한기가 느껴진다. 적막님이 준비한 따끈한 국에 밥을 말아 먹고 나니 속이 후끈거리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시간 30여분이 지나고 이제 다시 고산을 향해 오른다. 임도가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어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른다. 등산로는 널찍하니 정비가 되어 있어 모처럼 좋은 길을 따라 오른다. 식사 후 13분이 지나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이제 우측 능선을 따라 가면 산길은 이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로프가 매여지고 가끔은 계단도 놓여 있다. 대략 20분이 지나 고산 전위봉인 쉼터봉에 닿는다. 해발 약500봉으로 의자2개가 있는 봉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500봉 바위지대를 돌아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난다음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소나무한그루가 맞이하며 기맥 길은 좌측으로 내려서게 되어 있다. 고산은 이곳에서 잠시 더 올라야 한다. 잠시 후 고산 정상에 도달하면 고산 성송면 일대의 불빛이 빛나고 밤바람에 으스스 추위가 몰려온다. 고산 정상에는 커다란 자연석에 고산,高山이라 적혀 있고 앞쪽에 대리석으로 만든 정상석에는 등산안내도까지 첨부가 되어 산행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다. 고산에서 성송면 쪽으로 하산을 하면 장군봉, 옥녀봉을 거쳐 성송초등학교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기맥길이다. 2013 11 7일 고산에 올라 반대편 장군봉 쪽으로 향하다 다시 올라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 때문에 바위계단을 내려가던 생각이 났고 오늘은 알바를 하지 않는다. 그때도 이곳은 야간 산행이었다.

 

고성산(17.88km, 546m) 20:18~20:30

고산에서 잠시 오던 길을 되 집어 내려와서 계단 위쪽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가면 잠시 후 해맞이기원제단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내려서면 우측 산수리로 내려서는 안부에 닿고 잠시 더 오르면 고산오봉 0.4km, 가랫재 0.9km, 차동임도 2.0km가 적혀있다. 차동임도 방향으로는 촛대봉 정상이 있고, 띠구리봉 깃대봉 각시봉을 거쳐 차동임도에 닿고 여기는 석현마을, 차동마을 상금마을로 갈수 있다. 이곳에는 삼국시대에 축조했다는 고성산성 안내문도 있다. 이제 우리는 좌측편 기맥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가랫재 방향이다. 서서히 내려서는 낙엽이 푹신하게 깔려 있는 능선 길에는 로프가 대부분 매여져 있고 15분 정도가 지나 능선에서 우측으로 가랫재로 내려서는 로프가 양쪽으로 매여진 길을 따라 가면 우회길이다. 이곳에서 날 적막님이 불렀다는데 난 낙엽소리 때문인지 전혀 듣지를 못했다. 적막님은 이곳에서 기맥능선을 따라 가다가 가시밭길로 진행이 어려워 다시 돌아와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우회 길을 따라 가다가 가랫재에 닿기 전 좌측으로 산 사면을 타고 가니 1분정도 후 능선 길에 닿는다. 능선 길에는 표지기 몇 개만 붙어 있고 다닌 흔적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철조망이 쳐져 있고, 군부대 경고문이 붙어 있는 가미재에 닿는다. 이고개가 영광군 대마면 상금리와 장성군 삼계면 생촌리를 있는 가미치인 것이다. 고창과 장성이 만나는 지점으로 좌측은 전남 장성으로 우측은 전북 고창군 대산면 상금리다.

전에 우리는 이곳에서 고생을 했다. 우회 길을 따라 내려서서 고산촛대봉 0.8km, 고인돌소공원1.0km이 적혀 있는 곳 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와 이곳을 찾느라 밤중에 고생 꽤나 했었다. 가미재에서 오르는 길은 편백나무 숲길이다. 오랫동안 숲길을 따라 오른다. 적막님을 부르느라 호각을 여러 차례 불어 보았지만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경험도 많이 쌓였고 이제는 길 찾는 대는 나보다 더 월등하니 고성산 까지 가보려 한다. 편백나무숲길이 끝이 나고 잡목 길을 따라 오른다. 310봉을 지나고, 가파라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면 길은 점점 더 험해 진다. 이 길이 고성산의 주등산로는 아니며 기맥종주만 하는 님들이 다니는 길로 험하다. 310봉에서 오르며 보니 가미재 부근으로 이동하는 불빛이 보인다. 적막이다. 길을 잘 찾아 가는구나 안도를 하고 다시 오르니 사격장 경고문이 보이고 이후 가파르게 오르면 전망대 바위가 있고 좀 더 오르면 표지기 여러개가 붙어 있는 해발 약500봉을 지나 커다란 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다. 바위턱을 잡고 오른다. 바위를 올라 조금 더 가면 널직한 바위가 있는 540봉 암봉에 닿는다. 생애바위라고 하는 곳이다.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지만 밤중이라 주변으로 불빛만 보인다. 고성산으로 향하니 커다란 바위가 있는 풀밭(지도에 헬기장표시된 곳)을 지나 잡목 길을 이리저리 헤치고 간다. 마지막 키가 큰 억새밭을 지나 오르니 고성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고성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스텐 사각기둥에 써있는 깃대봉 정상철주는 뽑혀서 한쪽에 쓰러져 있다. 잠시 이곳에서 뒤에 오는 적막님을 기다려 기념사진을 남기고 하산을 시작 한다. 적막님 어디서 얼굴을 찍혔는지 피가 많이 났다고 저기압이다.

 

깃재(19.60km, 210m) 21:23

전에는 고성산 정상에서 아침식사 후 해가 뜬 후에 내려섰었다. 주변이 그래도 경치가 좋은 바위지대로 산 아래에 삼계농공단지가 보였었다. 지금은 농공단지의 불빛과 월랑산 아래 추모공원의 원형건물주위로 불빛이 보일뿐이다. 이제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오면 안부에 닿고 앞쪽으로는 로프가 쳐져 있는 암릉지대다. 우측으로 로프가 쳐져 있는 전망대가 있고 앞쪽으로 의자가 하나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 바위지대 급경사지대에 로프가 매여져 있는 곳을 로프를 잡고 내려서면 이쁘게 서 있는 소나무 아래 산소가 있다. 이후로도 가파른 로프지대를 내려서서 암릉을 다 내려오면 평평한 능선을 따라 가서 안부에 닿는다. 우측 능선을 따라 간 길이 있고 좌측은 임도로 내려간 길로 깃재 아래 도로에 닿는다. 예전에는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우회 길을 따라 간신히 기맥길 평산 신씨묘가 있는 봉으로 올랐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그냥 능선 길을 따라 쉽게 산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이곳에서부터는 산길이 희미해진다. 잡목 길을 따라 능선으로 가면 이윽고 깃재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는 길은 그래도 뚜렷하다. 한동안 내려서면 앞쪽으로 깃재의 가로등 불빛이 보인다. 잠시 후 깃재 산장앞 널찍한 공터에 닿고 잠시 나가면 만나서 영광입니다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깃재 정상으로 필암서원 간판이 보이고 장성추모공원입구가 있는 곳이다. 깃재는 장성 삼계면 부성리와 영광 대마면 성산리를 잇는 816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다.

 

월랑산(21.62km, 458m) 22:20

깃재에서 필암서원 이정표 바로 위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몇 개의 표지기들도 붙어 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니 8분후 첫 번째 68번 송전탑이 있는 320봉에 닿는다. 이곳까지는 길이 좋다. 이곳부터 능선 좌측 편으로 벌목 후 묘목을 심어 놓아 월랑산 아래 추모공원의 원형 건물의 불빛이 휘황찬란하게 보인다. 묘목을 심은 능선을 따라 가면 봉을 하나 넘어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두 번째 67번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을 지나 평탄한길 좌측으로는 커다란 인삼밭이 있고 그 아래쪽에 건물이 있다. 송전탑에서 1분을 지나면 좌측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있다. 이곳이 마치다. 이후 근처에 축사가 있는지 소똥 냄새가 코를 자극하며 가시밭길을 빠져 나오면 길이 좋아 진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25분 정도를 오르면 산길은 좌측으로 둥글게 돌아가며 바위가 있는 해발 약460봉에 닿는다. 이곳을 월랑산이라 표기한 지도도 있다. 추모공원 원형건물 바로 위쪽 봉이다. 이곳에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월랑산 정상으로 정상표지목이 나무에 걸려 있다.

 

몰치재 이정표(23.66km, 345m) 23:12

월랑산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고 완만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12분후 좌측으로 커다란 산소 3기가 보이는 곳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산길이 매우 좋아진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고 3분을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산림도로가 보이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곳 이정표에 태청봉 3.4km가 적혀 있으며 좌측 산림도로로 가니 태청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장성추모공원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 산림도로 이정표에 월산리 4.45km, 태청봉3.30km, 태청산 주차장 4.16km가 적혀 있다. 이곳이 군감뫼라고 하는 곳이다. 군감뫼 고개에서부터 태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등산로는 임도수준의 널찍한 등산로로 매우 좋다. 봉을 하나 넘어 우측으로 산림도로 0.1km, 태청봉 2.6km가 적혀 있는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편백림을 지나 산소가 있는 해발 약370봉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면 몰치재라고 하는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좌측 대화레저관광농원 1.50km, 우측 삼림도로(0.36km)로 내려가는 널찍한 길이 나있다. 군감뫼 1.39km, 태청봉 1.9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와 119구조 04-01번 목이 있다.

 

태청산(정상석2,삼각점, 25.46km, 593.3m) 23:55~00:05

몰치재에서 부터는 계속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양쪽으로 울창한 편백림이 있고, 등산로는 임도 수준으로 매우 널찍하니 좋다. 10여분을 못 올라 길은 좁아지지만 등산로는 매우 양호하다. 몰치에서 16분을 오르면 나무계단이 나온다. 좌측은 봉정사 1.42km, 우측 계단 쪽으로는 태청봉 1.26km가 적혀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능선에 닿게 되고 이정표가 나온다. 몰치 0.63km, 봉정사 1.39km 태청봉 1.18km가 적혀 있다. 봉정사쪽 좌측으로 올라가면 537.1m봉이 나오지만 우리는 태청봉으로 향한다. 여기부터는 평탄한 능선 길로 한동안은 걷기에 매우 좋은 살며시 내려가는 산길이다. 다시 오르면 헬기장에 닿는다. 10여분을 더 가면 정자가 있는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산림도로 0.78km, 몰치 1.63km, 태청봉 0.28km가 적혀 있다. 다시 5분후 태청봉 아래 커다란 헬기장에 닿는다. 쓰러진 이정표에 봉정사 1.9km, 태청봉 0.15km가 적혀 있고, 알아보기 쉬운 태청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5분후 태청산 정상에 닿는다. 태청산에는 지워져 보이지 않는 조망도가 있으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석이 있으며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는 마치 1.3km, 몰치 2.0km, 산림도로 0.8km가 적혀 있다. 태청산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취한 후 장암산으로 향한다. 태청산에서의 조망은 매우 좋아 동서남북 어느 곳이든 다 살펴 볼 수가 있다. 태청산 아래 상무대 쪽으로 불빛이 훤하게 보이며 이곳으로 오는 등산로에는 보병학교에서 세운 보조 이정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군사기밀 사항은 아닌듯하다. 예전에 왔을 때 길죽한 정상석 옆으로 커다란 정상석 하나가 더 세워져 있다. 영광의 최고봉이라 적혀 있다. 태청산 바위아래 바람이 자는 아늑한 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마치재(26.73km, 335m) 01:38

태청산에서 마치재로 향하면 6분후 태청산 0.13km, 마치 1.18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보병학교에서 세운 보조이정표에는 좌측으로 법당 2.1km, 마치 1.3km, 태청산 0.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매우 가파르다. 능선을 따라 12분을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이정표에 마치 0.71km, 태청봉 0.6km가 적혀 있다. 보병학교에서 세운 보조이정표에는 좌측으로 법당 1.6km, 우측으로 마치 0.7가 적혀있다. 여기서 우측 길을 따라 마치로 향하면 길은 매우 가파르게 내려선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로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작은 봉을 하나 넘어서서 태청봉 1.3km, 마치입구 0.33km, 작은마치 0.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서있는 마치재에 닿는다. 마치재에도 보병학교에서 세운 보조이정표가 있다. 법당 1.3km, 태청산 1.3km, 석산마을 1.2km가 적혀 있어 더 자세히 표시하고 있다.

 

장암산 정상(정상석, 팔각정, 큰바위, 28.74km, 482m) 01:30 ~01:35

마치재에서 7~8분여 오르니 약 383봉에 닿고 이봉을 넘어서 6분을 더 가니 작은 마치재에 닿는다. 이정표에 석전모정 2.8km, 월암리 사동 3.5km, 태청산 1.9km, 장암산 2.3km가 적혀 있다. 작은마치재에서 처음 오를 때 다소 가파르게 오르지만 10여분을 지나며 부터는 거의 완만한 능선 길로 이어진다. 30여분을 오르니 높다란 안테나가 가까워지더니 그 아래로 정자가 있는 것이 보인다. 곧 정자에 닿으니 샘터정이란 이름표가 보인다. 옆으로 탁자가 있는 쉼터가 있으며, 1분후 샘터삼거리에 닿는다. 이곳 이정표에는 월암리 사동 1.4km, 숯가마 샘터 0.1km, 태청산 4.0km, 작은마치재 2.1km, 장암산 0.2km, 샘터삼거리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좀 더 가면 널직한 장암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사동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다시 샘터삼거리까지 가지 않아도 되겠다. 여기서 직진을 하게 되면 4분후 장암산 정상에 닿는다. 장암산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장암산, 석전 모정(좌측방향) 3.1km, 임도 종점 0.3km, 석전모정(우측방향) 5.1km이 적힌 이정표가 있으며 장암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마당바위라는 널찍한 바위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매우 좋아 산 아래 영광군 일대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전망대다. 현재는 은은한 불빛이 사방으로 보인다.

여기 너럭바위(마당바위)의 전설이 적힌 스텐판으로 된 안내문이 있다.

옛날 장암산 기슭 아랫마을에 고관집 아들과 가난한 농부의 딸이 애뜻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신분의 고하에 따라 집의 규모도 정해지는 시절이라 두 남녀는 양가집안 몰래 장암산으로 도망을 치게 되었고, 너럭바위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게 되었다.

두 손을 마주잡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헤어지지 말 것을 다짐하며 껴안는 순간 희미한 안개 사이로 지팡이를 짚은 흰 수염의 산신령이 바위를 세 번 두드리며 나타나 두 남녀에게 삼일동안 바위를 붙잡고 사랑을 속삭이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삼일을 견디지 못하고 내려가게 되면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주문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 청춘남녀는 산신령이 알려 준대로 참꽃(진달래)을 따 먹으면서 삼일동안 청초한 사랑을 나누면서 삼일을 견뎌내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두 연인이 사랑을 속삭였다는 너럭바위는 당초 두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작은 크기였으나, 산신령이 바위를 세 번 치자 십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로 커졌다고 하여 마당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이어지고 있어, 선남선녀들이 이 바위에 함께 앉게 되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고 한다.

 

분성산(작은 정상석, 30.83km, 318.2m) 02:41

이제 사동재(덤바위재)로 향한다. 장암정에서 곧바로 내려서다 잘 못내려가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올라선다. 이 길은 장암지맥 길로 영광군 백수읍과 법성포 사이의 구수산 줄기를 따라 칠산앞바다 까지 이어지는 산길이다. 요즘 백수해안길 둘레길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백수 해안길이다. 이제 장암산 정상에서 되돌아서 샘터 삼거리에 닿기 전 우측편 길을 따라 내려서면 곧 숯가마터, 샘터가 있는 곳에 닿는다. 샘터의 물은 더러워서 식수로는 부적합하다. 여기서 내리막길을 따라 가면 의자 2개가 있는 쉼터에서부터 계단길이 시작되어 내려서면 첫 번째 계단길이 끝나고 다시 좀 더 내려서면 단풍나무숲길로 된 두 번째 계단 길을 따라 내려서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KTF 송신탑이 나오고 곧 상무대의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덤바위재라고도 불리는 고개로 장암산 1.6km, 태청산 5.4km, 상무골프장, 월암리 사동이 적혀 있는 아스팔트길인 사동재에 닿는다. 이곳에서 난 곧장 올라 대부분 죽어서 손만 대면 부서지는 조릿대 숲을 헤치고 올라서고 적막은 우측편 우회 길을 따라 분성산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 작은 정상석이 있는 분성산 정상에 닿는다. 전에는 적막님이 조릿대를 헤치고 올라섰고 난 우측편 우회 길을 따라 올랐었다. 분성산 정상에는 커다란 느티나무한그루가 서있고 조망은 없다.

 

연정재(세멘트임도, 32.87km, 205m) 04:00

분성산에서 월암산 쪽으로 가는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기가 어렵다. 잡목과 넝쿨이 어우러져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쪽 저쪽을 찾아 헤메다가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굴뚝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서다 좌측으로 돌아서 가니 분성산 아래 능선 길에 닿는다. 잡목 길을 따라 20여분 후 해발 약300봉에 닿고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16분 정도를 더 가니 월암봉 삼거리에 닿는다. 전에는 이곳에서 월암봉을 다녀왔었다. 분성산에서 온 잡목길보다 훨씬 더 지독한 가시밭길에 꾸찌뽕 나무 길이었다고 적고 있다. 이제 월암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진행을 한다. 상당한 잡목지대로 낮에도 뚫고 지나기 어려운 곳인데 밤중에 지나려니 시간이 더욱 많이 걸린다. 철조망도 넘고 잡목 길을 헤치고 가다가 끝 부근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연정재 정상으로 도착을 해야 하는데 잘못 해서 곧바로 내려서서 길도 없는 가시밭길을 뚫고 내려서서 임도 길에 닿느라 고생 좀 했다. 임도 길에 닿은 후 잠시 오르면 연정재 정상 전봇대가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월암봉 삼거리에서 30분이 걸렸었는데 오늘은 42분이 소요되었으니 밤중에 길 찾느라 고생을 얼마나 했겠는가? 이곳까지가 2013 11월 달에 암치재에서 적막님과 산행을 한곳이다. 연정재의 좌측으로는 군부대가 있고, 우측으로는 연암제 저수지를 지나서 연암리로 이어져 도로에 닿은 후 좌측으로 오르면 밀재다.

 

가재봉(35.44km, 281m) 05:37~05:40

연정재 전봇대 옆으로 들어가면 쇠말뚝에 오래된 로프가 쳐져 있는 것이 아주 오래전에는 이곳도 등산로 정비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능선을 따라가며 군데군데 군부대 경계표지석이 있고 연정재에서 15분이 지나 273.2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분기하는 능선은 대도저수지 방향으로 분기하는 능선으로 능선 위쪽은 장성군 능선아래쪽은 함평군을 경계하는 능선이다. 이 능선 저 아래쪽으로 군부대 철조망이 돌아가고 있다. 전에 연정재에서 군부대 철조망을 타고 저 아래 철조망을 돌아서 대도저수지 쪽으로 하산을 했었다. 서울의 모 산악회분이 연정봉이란 아스테지 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이곳에서 기맥 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13분을 진행하니 칠봉산 분기봉에 닿는다. 이곳을 칠봉산이라고도 했지만 네이버 지도에서는 우측으로 조금 안쪽에 있는 봉을 칠봉산이라 표시했다. 어느 것이 맞는지는 확실치는 않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선다. 내려서며 산소 3기가 있는 곳을 지나고 석계공묘라고하는 큰산소를 지나 내려서면 세멘트포장 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는 광산김씨 세장비라해서 묘지군이 있다.

광산김씨세장비 내에는 이런 묘비가 있다.

通政大夫秘書監丞 광산김공 

비서감승이란 호칭은 조선시대 왕명출납을 담당한 승정원의 벼슬이란다. 가선대부는 종2(차관급)이고 통정대부는 정3(1급공무원)이라고 한다.

세멘트 도로 좌측으로는 함평군 월야면 월계리 월계제 저수지가 있고, 우측은 영광군 묘량면 연암리 연암제저수지가 있다. 이제 세멘트 도로를 건너서 가는 대나무숲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202봉으로 이곳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안부고개로 뱃재라고 한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연암제, 좌측으로는 월계리다. 뱃재에서 잡목길을 따라 8분여 진행하면 좌꺽임봉인 해발 약220봉에 닿고 5분을 더 가면 이제는 양쪽으로 다닌 흔적이 희미해진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우마차나 경운기가 다녔는지 지도에는 경운기길, 우마차길이라 표시되어 있는 고개다. 이후 잡목 길을 헤치고 올라서고 편백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서 오르면 마지막 이름이 붙은 가재봉이다. 신갈나무 기둥에 정상표시판이 붙어 있다.

 

밀재(37.86km, 170m) 07:18~07:42

가재봉에서 잡목 길을 헤치고 나가면 10분이 못되어 두 번째 가재봉으로 표시된 해발 약277봉에 닿는다. 이곳에는 아무런 표지가 없는 봉으로 잡목으로 꽉 들어 찼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간다. 가시밭길을 지나고 산소를 지나고 잠시 내려서면 흰바위재라고 하는 곳인데 양쪽으로 내려설만한 곳은 못되며 어수선한 지형이다. 흰바위재에서 조금 올라서서 잠시 간식을 들며 쉬었다 간다. 이후 가기잡목 길이 대단하다. 이곳을 헤치고 올라서면 13분이 지나서 해발 약250봉에 닿고 여기서 다시 잡목 길을 따라 13분을 가니 바위하나가 외롭게 서있는 부근의 고개에 닿는다. 이후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대략 15분이 지나 해발 약254봉에 닿는다. 이제 앞쪽으로 보이는 높다란 봉을 향하여 가면 10여분 후 해발 약260봉에 닿고 4~5분을 더 가면 마지막봉으로 되어 있는 273봉을 좌측으로 돌아서 가는 길이 나온다. 올라갈까 하다가 밤중에 가시밭길 헤치고 나오느라 덧정이 떨어져서인지 가고 싶은 맘이 사라져 우회 길을 따라 빠져나오니 날이 훤하게 밝아오며 좌측으로 월야면 일대의 전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은 묘지 몇 개가 보이고 앞쪽으로 밀재 도로가 보이며 여러기의 산소가 나온다. 산소에서 곧장 내려서면 밀재 버스정류장 옆으로 내려선다. 밀재 좌측은 함평군 해보면 금덕리, 우측은 영광군 묘량면 연암리를 잇는 고개로 22번 옛 국도가 지난다. 신국도는 지하로 지나니 이제 밀재는 종주꾼들이나 다니는 한산한 고개가 되었다. 버스정류장이 있고 각종이정표와 아래쪽으로 밀재산장 안내판이 있으며 해태상이 있는 도로를 따라 버스가 다닌다. 영광에서 밀재까지 약15분이 소요되고 광주 송정까지 약40분 정도가 걸린다. 광주에서 영광까지 다니는 500번 버스시간이 버스정류장 안쪽에 있으니 참고하여 차를 타고 가면 된다. 시간이 많이 남았을 경우 함평에서 광주로 가는 500번도 있으니 문장터미널까지 택시로 가서 직행이던 500번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오늘 산행이 매우 힘들었다. 백년동에서 암치재 까지의 산길도 잡목길로 힘이 들었고, 이후 장암산에서 내려와 상무골프장입구의 사동고개에서 밀재 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상당한 잡목 길과 가시밭길로 지치게 만들었다. 사동고개에서 밀재 까지 거리가 대략 7.5km 인대 소요시간이 5시간이 걸렸으니 대단한 산길이었다.

오늘 산행 중 얼굴에 상처도 입고 낙엽에 미끄러저 엉덩방아도 찧고 하여 부상을 입은 적막님 그간 상처치료 잘하시고 담 산행은 산길이 매우 좋은 한남정맥 길로 갑시다.

내도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얼굴에 생채기 여러 군데 났고, 목도 끌 켰고, , 팔목, 다리등 성한디가 없구료~~

혀튼 고생 마니마니 했습니다.

 

산행시간 : 20시간 41분 소요

산행거리 : 37.86km

 

청주 ~조치원 버스비 : 1300

조치원역 ~장성역 열차비 : 12700

장성터미널 ~백년동 버스비 : 1300

밀재 ~광주송정 영광통 버스정류장 버스비 : 2500

광주송정역 ~조치원역 열차비 : 14100

조치원 ~청주 버스비 : 1300

아침식사비 : 11000

간식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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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 2구간

구간 : 묘현사~문수산(축령산)안부 느티나무 -밀재 34km, 구수재 40km

갈 때

조치원역 ~장성역 : 7:13~9:45, 8:23~10:55, 15:17~17:44, 17:12~19:38, 23:32~01:57(12700)

장성~백련동(필암,추암,백련동) 가는 버스 46 50분 소요(묘현사) (장성~백련정사: 12km)

6:40, 8:40, 10:10, 12:05, 13:50, 15:50, 18:20 *(추암,서삼 9:20, 11:20) 택시010-3627-8115, 061-393-8009

암치재에서 산행시 : 장성에서 54번 생촌행버스로 삼태정류장(종점) 내려서 우측으로 600m올라감

장성~생촌행버스 : 1시간 소요 7:00, 8:10, 10:20, 11:35, 14:30, 17:10, 18:40

o 교통편(2016.2월 자료)

- 갈 때 : 장성터미널(07:00) - 자초마을 경유(07:32) - 삼태마을(07:35), 버스요금 2,250

 

올 때

- 올 때 : 밀재 휴게소(17:40, 18:45)에서 17:40분 버스를 놓치고 지나가는 화물차를 히치 문장공용 터미널에서 광주로 가는 버스를 탑승 광주(버스요금 문장 - 광주 3,400,)

문장터미널 ~밀재 ; 택시 이용(문장택시 061-323-0425, 323-0049) 문장~밀재 : 4KM

문장터미널, 광암마을정류장(2km) ~광주송정역(영광통정류장,광산구민회관 남쪽 약700m) : 500번 버스(시외버스)

광주송정역 ~조치원역 : 13:52, 16:04, 20:14, 광주~조치원역: 12:40, 14:40(), 15:03, 19:15(), 23:00

광주~청주 고속버스시간 : 11:10(),12:45, 14:10, 15:20(), 16:45, 18:20, 20:10()분 막차()외는 우등임

(~일 매시 10분경,첫차 6:10, 7:15(), 12900, 18800)

 

청주고속버스터미널 ~ 2:40분 소요, 광주 : 고속12900, 우등18800 (12 40분차)(14:10분차)

~ : 6:10, 7:20(), 16:40, 18:20, 20:10(), ~ : 6:10,7:10(), 16:10,17:10,18:10,19:10()

*지경재 100번 버스타고 영광이나 함평으로 갈수 있음(영광~송정리 오는 직행, 함평~함평역가는 버스)

*지경재~신광면 :3.8km, 지경재~함평터미널 : 16.20km

 

문수산-(1.7)-서우치-(0.7)-두루봉-(2)-살우치,임도-(0.5)-소두랑봉-(0.9)-513.4(1.4)-구황산-(1.3)-불개미재-(1)-범넝굴봉-(0.5)-암치치,893 지방도-(1.25)-고산-(1.2)-가미치-(1.6)-고성산-(1.4)-깃재,816 지방도-(0.65)-마치-(0.7)-조리재-(0.6)-월랑산-(1.9)-몰치재-(0.5)-537.1m-(1.3)-태청산-(1)-마치-(0.65)-작은마치재-(1)-장암산-(1.1)-덤바위재,2차선 도로-(0.4)-분성산-(1.7)-연정재-(0.3)-273.2m-(0.3)-칠봉산-(0.9)-뱃재-(0.8)-가재봉-(0.6)-흰바위재-(1.55)-밀재/선치 총 31.4km +접근거리 = 34km 20시간 소요

*밀치~불갑산~구수재 :  2시간 40분 소요 * 밀재/선치-(2)-장군봉-(0.7)-불갑산 연실봉-(1.25)-구수재 : 4km

*구수재(좌측)에서 용천사 방향으로 100m지점에서 좌측으로 100m지점에 임도 있음

*구수재~금산마을 정류장 : 임도길로 약 1.5km *금산마을~광주 500번 버스 (문장터미널 약4.5km)

2구간 양고살재 - 솔재(898지방도) - 검곡치 - 문수산 - 두루봉 - 살우치 - 장군봉 - 구황산 - 암치(893 번 지방도) 21.1   7:30     *문수산~암치재 : 10km 6:00

3구간 암치(893번 지방도) - 고산 - 고성산 - 깃재(816번 지방도) - 월랑산 - 몰치재 - 태청산 - 장암산 - 백암치(상무cc 도로) 16.4   7:00     *17.8km 10:30

4구간 백암치(상무cc 도로) - 봉성산 - 월암산 - 칠봉산 - 밀재(선치) - 불갑산 - 구수재 - 모악산 - 화 산골(임도) - 지경재(23번 국도) 18.6   7:00   * 연정재~밀치: 4.5km 2시간

*암치재~연정재 : 21.5KM 12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