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0850 금북2구간 구암리임도3거리~덕성산~무이산~고라니봉~옥정재~덕주봉~이티재~서운산~청룡봉~엽돈재 2015.05.19.화요일 흐린후 비

금북2구간 구암리임도3거리~덕성산~무이산~고라니봉~옥정 재~덕주봉~이티재~서운산~청룡봉~엽돈재

2015.05.19.화요일 흐린후 비

참석인원 : 푸른소나무님과 둘이서

 

청주집 07:25 -서원초등교앞 버스정류장 07:30 ~07:43 -사천동 질구지 버스정류장 08:19 ~08:20 -진천군 광혜원 구암리 임도 삼거리(덕성산1.7km, 해발 약250m) 09:30 ~09:41 -주능선 삼거리(0.88km, 453m) 10:03 -덕성산 삼거리(1.6km, 515m) 10:15 -덕성산 정상(1.7km, 522m) 10:16~10:23 -457(2.5km) 10:35 -420(2.9km) 10:42 -437(3.35km) 10:49 -450(3.5km) 10:58 - 454.6(삼각점, 3.68km) 11:01 - 30초후 457(좌꺽임) -무티고개(돌탑, 4.78km, 350m) 11:15 -399(5.32km) 11:25 -사장골 정상(5.49km, 413m) 11:31 -안부(5.65km,395m) 11:33 -433(작은 돌, 6.03km) 11:40 -무이산 삼거리(6.31km, 456m) 11:47 -무이산(우측으로 우회길, 6.68km, 462m) 11:50 ~11:55 -다시 삼거리 11:59 -만디고개(고속도로, 돌탑, 7.07km, 387m) 12:04 -삼거리봉(우측, 7.42km, 404m) 12:09 -380(7.83km) 12:16 -고라니봉(8.19km, 411m) 12:24 -옥정재(8.96km, 310m) 12:40 ~12:55(중식) -헬기장(9.51km, 401m) 13:06 -410(삼각점, 9.6km) 13:08 -402(9.77km) 13:12 -403(9.86km) 13:13 -가파르게 올라 좌측 샛길 능선(10.3km, 406m) 13:18 -무제봉 삼거리(송전탑, 10.79km, 450m) 13:29 -능선에서 좌측으로 세멘포장 임도 보임 -450(11.25km) 13:35 -46311.45km) 13:40 -안부사거리(좌 성대리, 우 안성 현곡리, 11.84km, 380m) 13:46 -덕주봉(철판깐 대형 헬기장, 12.62km, 471m) 14:00 ~14:05 -삼거리봉(좌꺽임, 우 현곡리, 13.2km, 430m) 14:15 -451봉 삼거리(좌측 성대리 학동, 13.3km) 14:18 -좌측으로 성대리 조망 -445(우꺽임, 14.0km) 14:29 -장고개 사거리(우 한운리, 좌 성대리, 14.2km, 401m) 14:32 -443(우꺽임, 15.0km) 14:45 -송전탑1(15.2km, 401m) 14:47 -30초후 송전탑2 -좌측으로 골프장 보이고 -납골묘 아래 세멘포장 임도고개(15.6km, 354m) 14:55 -391(15.8km) 15:02 -415(우측으로 능선갈림, 15.91km) 15:06 -헬기장(16.4km, 427m) 15:11 -능선에 삼각점(16.6km, 389m) 15:14 -좌측으로 골프장 진입로 -이티재(17.5km, 340m) 15:25 ~15:30 -우측 하산로(17.9km, 439m) 15:39 -산소 있는 봉(18.0km, 458m) 15:42 -6인 순교자묘(18.1km, 449m) 15:45 -배티성지 갈림봉(쉼터, 18.2km, 467m) 15:48 -460(18.7km) 15:55 -좌측으로 잣자무 조림지 -우측 석남사 하산로(19.4km, 495m) 16:05 -서운산 삼각점(20.0km, 548m) 16:15 -서운산 정상석(20.1km, 551m) 16:17 ~16:30 -좌측 금북정맥삼거리(20.2km, 537m) 16:34 -쉼터(20.6km, 436m) 16:40 -안부(20.9km, 415m) 16:44 -좌 꺽임봉(쉼터, 20.9km, 438m) 16:48 -안부(21.2km, 418m) 16:52 -455(사거리, 21.4km) 16:57 -쉼터봉(21.9km, 428m) 17:05 -좌측 백곡임도 삼거리(직진, 22.0km, 395m) 17:08 -390(22.5km) 17:15 -우측 하산로(22.7km, 367m) 17:18 -청룡봉(삼각점, 23.2km, 395.2m) 17:25 ~17:28 -376(벌목지 시작, 23.8km) 17:37 -379(벌목지 끝 지점, 24.1km) 17:41 -387(24.6km) 17:45 -376(24.7km) 17:48 -엽돈재(25.0km, 350m) 17:51 ~18:05 -승용차 -광혜원 구암리 임도 삼거리 18:48 ~18:49 -청주 집 19:50

~~~~~~~~~~~~~~~~~~~~~~~~~~~~~~~~~~~~~~~~~~~~~~~~~~~~~~~~~~~~~~~~~~~~~~~~~~~~~~~~~~~~~~~~~~ 

덕성산

높이 : 522m위치 : 경기도 안성시 이죽면,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경기 안성시 금광면

문화재 : 광혜원면 실원리덕성산 기슭에 조선 선조의 부마 홍우경(1590 ~1625), 정인옹주의 묘소(충청 북도 기념물 78

 

덕성산은 경기 안성에 위치한 산으로 칠현산, 칠장산의 세 산이 능선상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세산을 이어 종주할 수도 있는 산이다.

 

높이는 519m이다. 요순산(堯舜山무위산(無爲山무수산(無愁山국사봉(國寺峰)으로도 불린다. 이 산은 진천군 북서부의 서운산(瑞雲山:547m)·무제봉(武帝峰:574m)·옥녀 봉(玉女峰:457m)·백석봉(白石峰:468m)·장군산(將軍山:436m)·만뢰산(萬賴山: 612m)과 함께 차령산맥(車嶺山脈)의 연봉을 이루고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있다.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속리산 천황봉(天皇峰:1,058m)에서 충청북도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안성 칠장산(七長山:492m)에 와서 멈춘다. 이 산은 북동쪽 칠현산(七賢山:516m), 칠장산보다 약간 높지만 능선이 서남으로 이어진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중생대 말의 습곡산맥으로 화강 편마암이 깔린 구릉산지이다.세 산의 종주는 9시간 가까이 걸린다. 덕성산 남쪽 계곡에 구암리(鳩岩里) 무술 리[無愁里]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곳은 진천 태생으로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김유신(金庾信:595673) 장군이 소년시절부터 용화향도(龍華香徒)라는 낭도(郞徒)들과 무예 등 화랑도(花郞徒) 정신을 연마하던 터이다. 북쪽 골짜기 비들목도 화랑들이 전서구(傳書鳩)를 길들이던 마을이며, 동쪽으로 내려오면 화랑의 연무대와 병기고 자리에 병무관(兵武館) 마을이 있다. 또 산기슭 화랑벌의 화랑도 수련관 자리가 궁전터라 전해오고 있다. 진천의 옛이름은 상산(常山)인데 상산팔경 3경인 금계완사(錦溪浣紗)는 조선시대 충청도의 관찰사(觀察使)가 바뀔 때마다 신·구관이 인수를 주고받으며 하루를 즐긴 곳으로 지금의 칠장천 일대라고 한다. 당시 과거 보러 가거나 안성장을 가려면 이 산의 무티고개라는 옥정리고개[玉井峴]나 사기막고개를 이용했다. 굴참나무·산벚나무·소나무 울창한 정상 부근에는 조릿대가 무성하다. 이 산에서 시작된 구암천이 남으로 흘러 미호천(美湖川)에 합류하고 17번국도가 진천읍으로 달리며 중부고속도로는 음성IC에서 5분 거리이다. 문화재로는 광혜원면 실원리 덕성산 기슭에 조선 선조의 부마 홍우경(15901625), 정인옹주의 묘소(충북기념물 78)가 있다.

 

산행코스

1코스 : 사흥삼거리 -20-사간 -1시간20- 광영고개-1시간- 정상 -35- 북릉안부 -1시간10- 동막골

2코스 : 사간버스종점 -20- 삼거리 -1시간20- 정상 -40- 광영고개 -1시간 20- 학암저수지 -40- 광혜원리

교통

안성에서 덕성산 서쪽의 사흥리행 버스는 백성 운수에서 8회 있으며, 30분 소요.

네이버백과에서 옮김

 

서운산

[ 瑞雲山, Seounsan ]

위치 : 경기 안성 서운면, 충북 진천군 백곡면

경기도 안성시의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48m). 서운면 금광면, 진천군에 걸쳐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청룡산(靑龍山)은 군 남쪽에 있다. 서쪽 봉우리에 단()이 있고, 단 아래에 세 우물이 있는데, 가뭄을 만나면 우물을 깨끗이 하고 비를 빌면 자못 영험이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청룡산은 서운산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서운산 설명 내용이 청룡산의 그것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불우 항목에는 청룡사(靑龍寺)와 석남사(石南寺)가 서운산에 있음을 기록하고 있는데 청룡사라는 명칭도 바로 청룡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것과 관련되는 듯하다. 인평대군(麟平大君)의 원찰(願刹)이었다는 청룡사는 산의 왼쪽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조선 시대 남사당패의 근거지로도 알려져 있다. 산의 오른쪽 기슭의 절이 바로 신라 시대 사찰로 알려진 석남사이다. 이렇듯 서운산에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이나 사찰들이 있었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그만큼 영험한 기운을 가진 산으로 인식되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인데 그러한 의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붙여진 지명이라고 추측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기촌면 · 송죽면 · 덕곡면 · 입장면을 합쳐 서운면이라 칭한 것도 같은 연유인 것으로 짐작된다.

 

높이는 547m이다. 경기도의 최남단인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을 경계로 차령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다. 아담하고 바위가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를 가졌다. 월초가 되면 계곡 능선 진달래가 피고 5월이면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청룡사, 석남사 등의 산사와 청룡사 대웅전(보물 제824), 청룡사 삼층석탑, 명부전, 관음전 및 조선 현종 때 주조한 무게 약 5톤의 동종 등의 문화재가 있다. 청룡사는 고려 원종 6(1265)에 명본국사가 대장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절로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건하면서 청룡이 서운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하여 산 이름은 서운산, 절 이름은 청룡사로 하였다 한다. 임진왜란 때에 홍계남이 수축하여 방어전을 전개하였던 산성이 있는데, 반면식 토축산성으로서 서쪽 능선에서 남방향으로 해발 535m에서 460m 지점까지 펼쳐져 있다.

 

 개요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해발 547m로 아담하고 바위도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에 푹 안겨 가족들끼리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다. 더불어 청룡사와 석남사 등 문화 유적지가 많아 쉬엄쉬엄 역사공부 하기에도 좋고 산 주변엔 호수들까지 있어 운치 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룡사 쪽에서 오른다면 절 왼쪽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오르면 개인농장을 지나 왼쪽에 나옹선사가 기도했다는 토굴암이 있다. 울창한 숲길을 헤치고 40분쯤 오르면 차령산맥 산등성이가 한꺼번에 내려다 보이는 좌성사가 나온다.좌성사는 백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비교적 근래에 기도사찰이다. 좌성사 위쪽 요사채를 지나 오솔길을 오르면 새로 지은듯한 서운정이 나온다. 다시 오솔길을 올라 토성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급경사를 오르면 가슴을 씻어낸다는 탕흉대가 나온다.탕흉대는 서운산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이곳은 안성, 평택, 성환, 천안까지 시야에 잡힌다. 올라온 길을 돌아나와 토성을 따라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 기분은 오묘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상에서 땀을 식힌 뒤 은적음을 보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청룡사에서 오르던 길과 다시 만난다. 이곳 저곳 산세를 음미하며 둘러봐도 2시간이면 넉넉한 거리다. 정상에서 청룡사쪽 길을 접고 동북쪽 기슭으로 내려가면 석남사 마애여래좌상 앞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등산로

* 1코스 : 석남사 - 서운산 정상 - 서운산성 - 은적암 - 청룡사 (3시간 소요)* 2코스 : 중앙CC - 서운산 정상 - 서운산성 - 은적암 - 청룡사 (3시간30분 소요)* 3코스 : 청룡사 - 좌성사 - 서운산 정상 - 은적암 - 청룡사 (2시간30분 소요)

네이버 백과에서 옮김

~~~~~~~~~~~~~~~~~~~~~~~~~~~~~~~~~~~~~~~~~~~~~~~~~~~~~~~~~~~~~~~~~~~~~~~~~~~~~~~~~~~~~~~~~~

청주집 07:25

그제 일요일 한남정맥 2구간을 다녀와서 오늘은 금북정맥 2구간을 하기로 하였다. 금북정맥은 실제 1구간으로 저번에 한남금북 정맥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덕성산 까지 연장을 하였기에 그때를 1구간으로 하고, 오늘은 2구간으로 하지만 실제는 1구간의 연장선이다. 오늘 첫차로 가려 했지만 푸른소나무님이 사정이 생겨 첫차를 타지 못하고 사천동 새동네에서 8 30분에 만나서 푸른소나무님 차로 가기로 한다.

 

진천군 광혜원 구암리 임도 삼거리(덕성산1.7km, 해발 약250m) 09:30 ~09:41

집에서 나와 서원초등학교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07:30분이다. 버스가 오려면 10여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몇 대의 버스들이 지나고 내가 타려는 516번 버스가 07:43분 도착을 한다. 이 버스를 타고 36분후 사천동 질구지(새동네)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푸른소나무님과 만나 승용차로 진천 광혜원으로 향한다. 나는 샛길을 잘 몰라 보통 큰길을 따라 가는 것이 원칙인대 푸른소나무님은 오랜 동안 진천으로 출퇴근을 하여 밀리는 구간을 피해서 샛길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한다. 오창에서 큰길로 올라서 가다가 사고 났는지 길이 막히니 여지없이 내려서서 구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다시 큰길로 올라서서는 광혜원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공단지역을 통과 하여 진천 선수촌이 있는 방향으로 간다. 진천선수촌이 보이는 지점에서 조금 더 가면 선수촌 가기 바로 전 구비 지는 곳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기전 우측 샛길로 들어가면 구암리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들어서서 비들미기라는 동네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동네 아주머니가 이곳에서는 덕성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없으니 무술 쪽으로 가서 임도를 타고 올라가라고 임도로 진입하는 곳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 다시 차를 몰고 구암리 무술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무술 마을에 닿기 조금 전 좌측으로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급커브를 틀어서 임도로 진입을 한다. 임도를 따라 5분여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 대 우리는 이곳을 지나서 작은 오두막집이 있는 곳을 지나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며 산경표를 보니 덕성산을 지나 무이산 쪽으로 가까이 간다. 다시 차를 돌려 얼마 전 지났던 임도 삼거리로 돌아와 이곳부터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이곳 삼거리에는 “95 임도시설공사 진천군 만승면 구암리 3200M가 적혀 있는 임도표지석이 있다. 이곳 이정표에 신계리 고개새울 12.5km, 병무관 6.2km, 덕성산 1.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준비 후 산행을 시작한다.

 

덕성산 정상(1.7km, 522m) 10:16~10:23

구암리 임도 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에서 오르면 산소를 지나 잠시 평탄한길이 이어지다가 등산로는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20분이 좀 더 지나 덕성산에서 무이산으로 가는 주능선에 닿는다. 이곳 이정표에 옥정재 6.27km, 칠현산 2.36km, 사장골 정상 3.17km가 적혀 있다. 저번에 덕성산에서 선두 천문대로 하산을 하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 광혜원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느라 혼쭐이 났었다. 그때 이곳으로 하산을 했더라면 쉽사리 택시 진입이 가능한 구암리 무술 쪽으로 부를 수 있었을 것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무술리 도로까지는 약 2km가 안 될듯하다. 이제 정맥 길인 주능선에 올라서 덕성산으로 향한다. 이 길을 다시 되돌아서 와야 할 길이다. 덕성산을 향하여 진행을 하면 약 12분후 덕성산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시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덕성산 정상이다. 주능선 이정표에서 약 800m거리다. 오늘 날씨가 부연하니 좋지 않아서 조망이 아주 나쁘다. 오늘 저녁에 비가 온다고 했으니 너무 늦지 않도록 해야 하는 대 걱정이 된다.

 

무티고개(돌탑, 4.78km, 350m) 11:15

덕성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 나와 조금 전 올라온 길을 따라 간다. 올 때 보다는 조금씩 내려서는 길이라 올 때 보다는 한결 수월하다. 12분 후 임도 삼거리에서 올라왔던 삼거리 지점에 닿는다. 해발 약457봉이다. 이봉에서 쭈욱 내려서고 잠시 오르면 해발 약420봉이며, 조금씩 오르내리는 등산로를 따라 울창한 신갈나무 숲길을 따라가면 표지기가 몇 개 붙어 있는 해발 약437봉이다. 이 봉에서 내려 가는대 트랭글이 멈춰 서서 저장을 하고 다시 켜고 진행을 하니 푸른소나무님은 벌써 많이 달려갔다. 부리나케 쫒아가도 꽁무니가 보이지 않는다. 안부로 내려서서 가파르게 올라서는 길에는 하얀 꽃이 만발한 나무가 몇 그루 있다. 이 곳을 올라서면 해발 약 450봉이며 여기서 3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454.9봉이다. 삼각점 봉에서 30초 정도를 더 가면 이 보다 조금 더 높은 약 457봉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어져서 내려서며 해발 약400봉을 지나 한동안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이 이어지다가 커다란 돌탑이 있는 무티고개로 내려선다. 무티고개 좌측으로는 구암리 무술마을이 있고, 우측으로는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가 있다.

 

무이산(우측으로 우회길, 6.68km, 462m) 11:50 ~11:55

무티고개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10분후 해발 약399봉에 닿는다. 399봉에서는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정맥 길은 우측으로 가며 좌측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듯 가다가 6분 후 사장골 정상이라고 적은 노랑색 표지판이 있는 봉에 도착한다. 사장골은 구암리 무술마을로 들어가기 전 대한체육회 선수촌이 있는 능선 사이로 있는 긴 골짜기로 이 봉 아래까지 구암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올라오면 임도를 따라 이곳으로 올라 올수 있다. 사장골 정상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어져서 잠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오르면 정상에 작은 돌들이 널려 있는 해발 약433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약 7분을 더 가면 높다란 봉이 앞쪽으로 나오며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가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회 길을 따라가면 무이산은 지나치게 된다. 좌측 능선을 따라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해발 약451m 지점의 무이산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약 350m 지점에 무이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는 작은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도 있다. 무이산에서 광혜원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있다. 이 길은 사장골로 내려가는지 선수촌으로 내려가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임도에서 좌측으로 가면 구암리 입구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 닿치 않을까 싶다.

 

옥정재(8.96km, 310m) 12:40 ~12:55(중식)

무이산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내려서면 우회 길과 만나고 좀 더 내려서면 안부에 돌탑이 있는 만디고개에 닿는다. 만디고개 아래로는 평택에서 제천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의 안진터널이 있으며, 우측은 옥정리 만디골, 좌측은 진천 이월 윗만디라고 하는 곳이다. 양쪽 다 만디라는 지명을 쓰고 있다. 만디고개에서 5분을 오르면 삼거리봉이 나온다. 좌측 능선은 이월저수지 쪽으로 가는 능선이고 정맥 길은 우측으로 가면 된다. 여기 404봉을 지나고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가면 약380봉을 지나고 다시 8분을 더 가니 해발 411m의 고라니봉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고라니봉에는 목판에 새긴 정상목판이 있으나 글씨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낡았다. 고라니봉에서 내려오면 옥정재에 닿기 조금 전에 그믈망과 철조망으로 막아 놓은 지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산허리를 따라 한참을 내려서면 계곡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길이 나있다. 이 길을 따라 나오면 옥정재다, 좌측으로 고개를 넘어서 가면 길 건너 편으로 세멘포장임도가 시작되는 곳으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이 산행초입이다. 이곳에서 잠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길 건너편에는 주말에만 문을 연다는 조그만한 산마루 커피집이 있으나 이집 때문에 한참을 돌아오느라 고생을 하였으니 정맥을 하거나 산행을 하시는 분들은 이집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것이다. 정상 부근에는 이 집 외에도 몇 채의 임시가옥이 있다. 옥정재에서 좌측으로 가면 진천 이월이 가깝고, 우측으로 넘어가면 안성 옥정리다. 광혜원 구암리에서 시작된 임도는 이 고개 좌측 아래에 있는 신계리 고개새울팬션이 있는 곳까지 연결이 되는 것이다.

 

무제봉 삼거리(송전탑, 10.79km, 450m) 13:29

옥정재에서 식사를 끝내고 임도옆 숲속으로 들어가서 오르기 시작하면 10분이 좀 더 지나 헬기장에 닿는다. 옆으로는 임도가 가까이 따라 오다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이지 않는다. 헬기장을 지나고 나면 고만고만한 봉이 나란히 서있는 능선이다. 2분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410봉을 지나고 4분 후 해발 약402, 1분후 약403봉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좌측 능선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는 높다란 능선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걷기에 아주 좋은 평지와 다름없는 능선으로 숲이 우거져 오늘 구름이 많이 끼여 햇살은 나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을 때도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으로 시원한 그늘을 따라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하여 가면 좌측으로 조금 멀리 보이는 무제봉으로 갈리는 지점에 높다란 송전탑이 있다. 송전탑 좌측으로 난 풀섭 길을 따라가면 무제봉으로 가는 길이다. 정맥 길은 직진으로 나 있는 우측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옥정재에서부터 시작하여 무제봉 삼거리 사이의 좌측편 아래로는 천룡CC라고 하는 골프장이 차지하고 있다.

 

덕주봉(철판깐 대형 헬기장, 12.62km, 471m) 14:00 ~14:05

무제봉 삼거리를 지나서 오르게 되면 잠시 후 능선 좌측편 아래로 세멘포장 임도가 나무사이로 내려다보인다. 이 임도는 성대리에서 시작하여 무제봉, 백석봉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다. 삼거리에서 6분후 해발 약450봉을 지나고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우측은 안성 현곡리, 좌측은 이월 성대리다. 이곳에서 올라서게 되면 등산로는 좌측으로 둥글게 돌아서 서서히 오르면 14분후 커다란 헬기장에 올라선다. 바닥을 직사각형 철판으로 깔아 놓은 대형 헬기장이다. 조망이 매우 좋은 봉으로 이봉이 덕주봉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이봉 이름이 없던 걸로 생각이 드는대 오르며 트랭글이 울어서 보니 덕주봉이라고 되어 있다. 해발 471봉으로 이곳에서는 조망이 사방으로 확 트여 있어 앞으로 우리가 갈 이티재 쪽으로 연결되는 둥그런 능선도 조망이 되고, 무제봉이 바로 앞으로 있으며 안성 쪽으로 높고 낮은 수많은 봉들이 조망이 되는 곳이다.

 

납골묘 아래 세멘포장 임도고개(15.6km, 354m) 14:55

덕주봉에서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이후로는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다. 한동안 평탄한길을 따라가면 10분후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지는 부분에 있는 봉에서 우측 현곡리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정맥 길은 좌측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이어지고, 3분을 더 가면 좌측 성대리 학동 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삼거리봉인 해발 약451봉에서 우측 길을 따라가면 잠시 후 능선 아래로 성대리끝지점에 커다란 수양관인지 요양원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 해발 약 445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잠시 꺽어져서 가다가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가면 엄마의 길이라고 적은 아스테지표지판이 있다. 글을 옮겨 보면 팔순노모가 길을 잃었어요. 엄마를 위해 만든 끈이 오니 끊지마세요.” - 학동마을 민돌이네 - 엄마 산책길 엄마 사랑해 2015.3.29. 막내딸 이라고 적혀 있다. 막내딸의 애절한 마음과 효심이 담겨 있는 표지판입니다. 지나는 정맥꾼이나 산행을 하시는 모든 분들은 이글을 보시고 여기에 매여져 있는 끈을 끊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오래도록 사시어 마을에서 이곳까지 매여진 끈을 잡고 매일 같이 행복한 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곳이 장고개다.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고개로 옛날 한운리와 성대리를 넘어 다녔던 고개입니다. 이 고개를 지나서 가면 간간이 아직 꽃잎이 다지지 않은 철쭉나무가 보인다. 잠시 후 커다란 소나무 기둥에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해발 약 443봉으로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이 꺽어져서 내려서게 된다. 좌측으로 골프장에서 떠드는 소리가 들리며 2분이면 첫 번째 송전탑이 있는 조망이 매우 좋은 곳에 닿는다. 우측 아래로 한운리의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2번째 송전탑이 나온다. 위를 쳐다보면 443봉 쪽에 있는 송전탑에서 2갈래로 갈라져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안성 한운리 쪽으로 두 번째는 석하리 쪽으로 이어져 나간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잠시 후 좌측으로 잘 꾸며 놓은 납골당이 나온다. 원두막도 지어놓고 투자를 많이 한 납골묘다. 이곳으로 오르는 세멘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면 골프장에서 올라온 임도길이 있는 고개다. 아마 골프장 사장님네 납골당이 아닌가 한다.

 

이티재(17.5km, 340m) 15:25 ~15:30

납골당 아래 임도고개에서 좁다란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391봉에 닿는다. 이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임도로 보이는 길이 와서 안부에서 만나고 조금 넓어진 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415봉 쯤 되는 봉을 지나고 잠시 더 가면 이와 높이가 거의 같은 약415봉을 넘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한줄기 능선이 뻗어나가 삼각점이 있는 422봉을 지나고 금광호수 쪽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이능선 좌측 아래로는 골프장이 있다. 이지점을 지나 5분을 더 가면 헬기장이 있는 봉으로 해발 약427봉이다. 여기서 3분 정도를 서서히 내려서면 능선에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골프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능선 바로 아래에 있다. 능선을 따라가다 잠시 얄팍한 수를 써서 능선에서 내려서서 골프장 진입로를 따라 나간다. 이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이 이티재로 예전에 이 능선을 지났기에 망설임 없이 내려섰다. 도로를 따라 7~8분을 나가니 이티재 삼거리에 닿는다. 이티재에서 잠시 물을 마시고 휴식을 한 후 오늘의 마지막 구간인 서운산으로 향한다.

 

서운산 정상석(20.1km, 551m) 16:17 ~16:30

이티재에서 휴식을 한 후 서운산으로 향하면 절개지 위를 지나서 계단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 한동안 올라야 한다. 이지점이 서운산 등산로 중 가장 힘이 드는 구간이다. 10분을 오르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여기서 3분을 더 가면 능선 우측으로 산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3분 정도를 가면 6인 순교자묘가 능선 좌측 아래로 있다. 조금만 내려서면 묘지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고 3분여를 더 가면 좌측으로 배티성지 가는 길이 있는 쉼터봉으로 해발 467봉이다. 이봉을 지나며 부터는 등산로는 거의 평탄한 길로 이어진다. 7분 정도를 빠르게 가면 소나무 2그루가 서있는 민둥봉을 지난다. 좌측으로는 잣나무 조림지가 보이고 우거진 숲과 양백리로 이어지는 계곡이 시야에 들어온다. 10여분 후 우측으로 석남사 1.5km가 써져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좀 더 올라 2번째 석남사로 빠지는 길이 있는 이정표를 지나 안전로프가 쳐져 있는 곳으로 오르면 평평한 능선에 널찍한 길이 나있는 곳에 3번째 석남사 하산로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신갈나무 우거진 숲을 따라 조금 더 가면 청룡사와 정상이 갈리는 지점의 이정표에서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서운산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 548m. 정상석과 전망대가 있는 곳은 이곳에서 약 100m를 더 가야 한다. 탁자와 여러개의 의자가 놓여 있는 커다란 쉼터로 되어 있는 서운산 정상에는 해발 547.4m가 적혀 있는 커다란 표지석이 있고 앞쪽으로 전망대로 이동을 하면 바위봉 앞에 서운산 정상 547.4m가 적혀 있는 정상목판이 있다. 앞쪽으로 안성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지점에 망원경 2대가 설치되어 있고, 조망도가 있다.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나 오늘 날씨가 뿌연하고 구름이 낀 날씨로 조망은 그리 멀리까지 가지 못한다. 전망대에서 석남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테크 길을 설치하였으며 정상바위부근의 소나무와 어울린 경치가 매우 좋다. 이곳에서 잠시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긴 후 하산을 한다.

 

청룡봉(삼각점, 23.2km, 395.2m) 17:25 ~17:28

서운산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하여 조금 내려서니 예비군 2명이 총을 들고 있다. 시간을 물어서 알려주고, 좀 더 내려가니 상당히 많은 수의 예비군들이 모여 있다. 이들 틈을 빠져나가며 좌측으로 금북정맥 길이 빠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에 정상 0.2km, 엽돈재 5.3km가 적혀 있다. 서운산성이 있는 544.5봉과 길을 달리하여 정맥 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 사이로 청룡사가 있다. 서운산의 네 방향 중 진천 양백리 방향만 사찰이 없고 세방향으로 석남사, 옥련사, 청룡사가 들어서 있다. 내려가는 중에 의자가 놓여 있는 지점의 쉼터가 있고, 잠시 후 안부를 지나 오르면 통나무로 걸쳐 놓은 긴 의자가 반 동강이 난 쉼터봉을 지나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어져서 내려선다. 4분여 내려서면 안부에서 다시 올라서서 양쪽으로 하산로가 있는 해발 약455봉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양백리, 우측은 청룡사로 가는 길이다. 이곳을 지나서 한동안을 가면 민둥봉인 해발 약428봉 쉼터봉이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중에 좌측으로 백곡임도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다. 백곡임도 0.5km, 지나온 서운산 정상 2.3km, 엽돈재 3.1km가 적혀 있다. 이곳부터 이어지는 능선은 방화선 길같이 널따란 길로 이어지다가 해발 약 390봉을 지나고, 3분후 우측으로 내려서는 하산로의 안부를 지나 오르게 되면 7분을 올라서서 삼각점이 있는 해발 395.2봉에 닿는다. 이봉으로 올라서는 중에 트랭글이 울리며 청룡봉이라 알려준다. 예전에는 이름이 없던 봉인대 산 아래의 청룡저수지와 부근에 있는 청룡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것 같다. ‘청룡봉을 암산이라고도 하였다.

 

엽돈재(25.0km, 350m) 17:51 ~18:05

청룡봉에서 내려서서 다시 오르게 되면 10여분 후 해발 약376봉에 닿는다. 벌목지의 시작이 되는 곳으로 앞쪽으로는 벌목을 하여 시원스럽게 보이며 잠시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 산 아래로 엽돈재로 오르는 길이 보이는 곳이다. 이후 벌목지의 능선을 따라가면 해발 약 379봉에서 벌목지는 끝이 나고 다시 우거진 숲속으로 들어간다. 금시 끝이 나올 것 같은 능선으로 따라가니 점점 하늘은 먹구름으로 덥여 금시 커다란 빗방울이 한 두방울씩 떨어진다. 해발 387봉을 지나고 이제는 더 이상 봉이 없겠지 하였는대 다시금 또 하나의 봉이 나온다. 해발 약376봉이다. 이제 커다란 빗방울은 비가 되어 금시 쏟아지기 시작한다. 가까이서 차가 지나는 소리가 들리며 우리는 드디어 오늘 마지막 목표지점인 엽돈재에 도착을 한다. 엽돈재는 금시 내린 비로 인하여 도로가 물기로 적었으며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으로 뒤 덥인다. 지나는 차량도 잘 보이지를 않아서 도로를 건너는 대도 몇 번이고 좌우를 살피며 건너니 도로건너에 생거진천 표지석이 있고 그 앞쪽의 이정표에 서운산 4800m, 부소산 1260m가 적혀 있다. 오늘 이렇게 하여 계획했던 산행을 마무리 짓고 푸른소나무님 아들이 오기로 하여 차를 기다린다.

 

청주 집 19:50

엽돈재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도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 졌다를 반복한다. 산행이 끝나고 15분 정도를 기다리니 소나무님 아들이 도착을 한다. 손자 2명을 데리고 비가 오는 중에 오느라 쉽지 않을 것이라 맴이 좋지를 않다. 그래도 여기 까지 왔으니 인사를 나누고는 차를 타고는 진천으로 나가 다시 큰 도로를 타고 광혜원으로 돌아와 좁은 길을 따라 구암리로 들어와 우리가 처음에 차를 주차한 임도 삼거리에 도착을 하니 무려 43분이 소요되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미안한 감이 든다. 여기서 푸른소나무님과 둘이 주차한 차로 옮겨 타고는 임도를 빠져나와 구암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아들 차가 나오기를 기다려 청주로 향하니 대략 1시간이 걸려서 청주에 도착을 한다.

친구 손주녀석들 참으로 귀엽구 이쁘고 너무 부럽다.

에고 언제 내두 손주를 보남 ~

친구 덕분에 오늘 편하게 산행 잘하고 왔네

수고 많았네 ~`

 

산행 시간 : 8시간 10분 소요

산행 거리 :  25km

~~~~~~~~~~~~~~~~~~~~~~~~~~~~~~~~~~~~~~~~~~~~~~~~~~~~~~~~~~~~~~~~~~~~~~~~~~~~~~~~~~~~~~~~~~

 

금북정맥 1구간 계획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광혜원 ; 6:58 53.5km 1시간 20분 소요 6000

 

광혜원버스터미널 ~선두천문대(큰실원리) :3.3km, 구암리 비들미기(416-10번지) :4.0km

진천 광혜원 택시 : 043 -535 -3068, 3254, 0050

 

09:00 ~19시 까지 산행

엽돈재 ~진천터미널 : 17.49km(043-534-6650, 533-1100, 537-7500, 535-2006)

엽돈재 ~입장 : 10.1km (입장택시 041-585-4680, 입장 ~천안종합터미널 50분소요 201,200)

부수문이재 ~입장 : 7.3km(입장 ~천안 버스 ; 200,201번 매시 10 30 50)

택시로 진천 나오던지 엽돈재에서 갈월리 까지 걸어 나와 버스 승차 가능

(엽돈재 ~갈월리 엽돈 마을 ; 2.0km, 갈월리 2.6km)

***진천 ~갈월 : 15:30, 16:50, 18:10, 19:30,(17.30,배티 삼거리까지 8.1km)

 

진천에서 청주 나오는 버스는 많음

 

 

칠장사 -1.5 -칠장산 -2.2 -칠현산 -3.8 -덕성산 -4.2 -옥정현(587) -3.5 -470 -5.0 -장고개 ~배티고개(313) -2.5 -서운산 -4.7 -엽돈재

 27.4km 10시간 소요(덕성산~엽돈재 :19.9km)

 

덕성산- 5.0 -무이산 -2.4 -옥정현 -5.4- 장고개 -3.5 -배티고개 -2.5 -서운산 -5.0 -엽돈재

(덕성산~엽돈재 : 23.8km) (선두천문대 ~덕성산:2.4km) (엽돈재 ~갈월리 ; 2.0km)

총산행거리 : 28.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