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구간 동엽령~무룡산~삿갓봉~남덕유~할미봉
무룡산1492m, 삿갓봉1410m, 남덕유산 동봉 1507m, ,서봉 1492m, 삼자봉 910m, 할미봉1026m
2014.1.25.토요일 흐리고 비
참석인원 : 백두대간팀 43명
청주 3:00 -서청주톨게이트 3:11 -금산휴게소 3:50 ~4:02 -덕유산톨이트 4:30 ~5:07(아침식사) -안성탐방지원센타 5:17 ~5:30 -이정표(첫번째다리,안성탐방센타1.2km,동엽령3.0km)(1.06km,해발약 640m) 5:46 -동엽령 2km전 이정표(2.09km,해발약766m) 6:03 -동엽령 1.3km전 이정표((2.84km,945m) 6:22 -동엽령0.6km전 이정표(3.60km,약1070m) 6:44 -동엽령(4.19km,1270m) 7:02 ~7:10 -바위봉(1359봉)앞(4.72km) 7:22 -1380봉(향적봉대피소5.7km,남덕유9.1km)(5.80km) 7:44 -1433봉(동엽령2km,무룡산2.1km)(6.30km) 7:55 -1428봉(바위봉) 8:10 -무룡산정상(8.46km) 8:32 ~8:44 -삿갓재대피소(10.6km,약1218m) 9:21 ~10:07 (식사) -삿갓봉전 이정표(무룡산2.6km,남덕유3.8km)(11.1km,약1360m) 10:22 -고갯마루넘고 -삿갓봉아래이정표(삿갓재대피소1km,삿갓봉0.3km0(11.4km,약1372m)10:28 -1340봉(11.8km) 10:40 -1236봉(13.1km) 11:05 -월성재(13.2km,1215m) 11:06 ~11:14 -삼거리이정표(삿갓재4.0km,육십령8.5km,남덕유0.3km)(14.3km,1391m) 11:42 -남덕유산 동봉(14.6km,1507m) 11:56 ~12:00 -서봉앞 헬기장(15.7km,약1497m) 12:34 -서봉(15.8km,약1501m) 12:37 -헬기장(17.7km,약1077m) 13:29 -삼거리이정표(남덕유3.6km,육십령5.2km) (17.9km,약980m) 13:35 -삼자봉(18.9km,약915m) 13:51 -육십령3.5km전 이정표(19.3km,약930m) 13:59 -계단올라 바위봉(할미봉 아래지점)14:24 ~14:31-할미봉(20.6km,1026m) 14:46 ~14:55 -헬기장(21.1km,약910m) 15:07 -마지막봉(21.4km,약915m) 15:14 -육십령휴게소(22.7km, 약695m) 15:37 ~17:00 -장계식당17:20 ~18:21 -덕유산톨게이트18:40 -금산휴게소 19:05 ~19:14 -서청주톨게이트 19:51 -내덕동 도착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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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봉 1026m
함양군 서상면을 지나 전북 장계면으로 넘어가는 육십령 고개 바로 북쪽에 솟아 있는 암봉이 할미봉이다. 전북 쪽에서 육십령 고개를 향하여 도로에서 바라보는 기암괴봉의 운치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주변일대는 철이 바뀔 때 형형색색으로 변하여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육십령의 넓은 광장 끝에 장수 일대가 잘 내려다보이는 정자가 있다. 깍아지른 골짜기 위여서 장수고을은 물론 팔공산 덕태산 운장산 등도 잘 보이는 좋은 전망대다. 여기서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남덕유산 쪽을 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한 점의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져 있다. 그림 속의 암봉이 할미봉이다.
할미봉은 암봉이 마치 불꽃처럼 보이기도 해서 쉬어가는 나그네들을 유혹한다. 가까워 보여서 웬만하면 그 그림속에 들어가 암봉에 다녀오고 싶은 육망이 일게 된다. 육십령을 지나는 길에 또는 민초의 애환이 서린 육십령을 둘러볼 겸 할미봉을 오르는 맛이 좋을 것이다.
육십령에서 할미봉으로 오르는 길은 육십령휴게소 건너의 남덕유 산을 향한 산등의 오른편 백두대간 나무 안내판 아래에서 시작된다.
지도에 이름은 없고 높이만 1026.4m로 표기된 이 할미봉은 백두대간의 한 송이 꽃이다.
백두대간에는 꽃처럼 아름다운 많은 봉우리가 있다. 힘겹게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돌이들이 그 꽃 속에서 쉬며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보고 산하를 조망하며 시원한 바람에 땀을 말리며 잠시 피로를 풀게 된다. 특히 할미봉은 백두대간 줄기에서 우뚝 솟은 암봉이어서 사방이 천길 낭터러지를 이루고 있다. 할마봉 자체가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에 형제바위 대포바위등 경관이 좋은 명소들도 많다. 백두대간을 주름 잡은 산돌이들로 힘겹게 할미봉을 오르면 경관이 아름다운데다 널찍한 암반이 쉬기 에 좋고 조망이 좋아서 쉬어가지 앉을 수 없다. 북으로 남덕유의 우람한 두 봉우리를 올려다 보게 되고, 동으로 월봉산 금원산 황석산을 볼 수 있으며, 남으로 갓걸이산 백운산 장안산 왕산 지리산 줄기가 조망된다. 서쪽으로는 무등산 팔공산 덕태산이 보이며 운장산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장수고을의 너른 골과 옛절 영각사가 있는 함양의 서상면 좁은 골짜기도 내려다 보인다.
(한국의 산 펌)
남덕유산 1507m
산의 유래는 지리산 다음으로 크고, 넉넉하고 덕이 있고, 덕유산의 연봉들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덕유산의 남녁 남(南)자를 앞머리에 붙여서 남덕유산이라 한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일대를 북덕유산, 장수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덕유산으로 일컫는다. 장수군 지역에서는 장수덕유산을 5대 명산의 하나로 꼽고 있다.
덕유산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 국립공원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이다. 덕유산의 한봉우리는 무주에서 시작되고, 또 한봉우리는 장수에서 일어나는데 장수의 봉우리를 남덕유산이라하며 해발 1507m이다.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108m가 더 높다.
남덕유산의 산상에는 참샘이 있는데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찬물이 솟아난다.
임진왜란때 일본군들이 이 산하에 와서 산을 보고는 크고 덕이 있는 산에서 싸울 수 없다 하여 퇴군했다고 전해진다.
이제까지 남덕유산 하면 1507.4m의 동봉을 두고 일렀다. 하지만 백두대간 종주가 성행하면서 서봉을 거치는 등산인들이 많아졌고, 서봉이 동봉보다 높다는 것이 날리 알려지면서 서봉을 남덕유산의 주봉으로 치는 것이 자리잡고 있다.(장수 덕유산이라고도 부름) .
영각사에서 등산로 표시판을 따라 부지런히 2시간 정도 오르면 동봉에 오른다.
덕유산(德裕山) 1,614m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능선 일대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산 전체가 철쭉밭이라 할 만큼 군락이 넓게 퍼져 있다. 북덕유 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곳이지만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대표적인 코스는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북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 하지만이 코스는 단풍 절정기에 너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게 흠이다.
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원통골. 원시림지대여서 단풍이 더욱 찬란하다. 하류쪽에 조성된 잣나무 단지의 푸른빛과 참나무들의 갖가지 단풍빛이 썩 잘 어울린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덕유산은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하며 1-2월의 눈 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7월의 구천동 계곡산행, 6월의 철쭉산행 순으로 인기가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전망대에 내리면 향적봉 정상까지 20 여분이면 오를 수 있어 겨울 설화산행 나들이 코스로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산행 길잡이
덕유산 산행은 전북 무주 구천동계곡을 들머리로 했을 때 구천동계곡코스와 오수자굴코스가 있다.이중 구천동계곡코스가 가족단위 등반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계곡과 철쭉 군락이 어우러진 수려한 절경을 연출하는 구천동 33경이 있기 때문이다.
삼공리-구천동계곡-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골로 원점회귀산행 코스이다. 중봉에서 안성지구, 송계사로 하산 코스를 잡을 수 있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지나 월하탄을 시작으로 구천동계곡의 33경을 보면서 백련사에 이른다. 백련사에서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까지는 3㎞.가파른 길을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이다. 중봉으로 발길을 돌리면 수만평의 철쭉군락이 펼쳐진 덕유평전에 이른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 설천봉 전망대에 이르러 20여분 정도면 향적봉 정상에 이를 수 있다.능선 양쪽으로 장쾌한 전망이 펼쳐지며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무주리조트 왕복산행은 가벼운 나들이코스이다. 중봉에서 안성지구나 송계사로 하산한다. 무주리조트 산행들머리는 겨울산행에 주로 이용한다. 겨울 스키철 휴일에는 곤도라 타는데 몇시간이 걸리기도하니 안성지구를 들머리로하여 무주리조트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한다.
덕유산 종주는 능선에 키가 큰 나무가 별로 없어 장쾌한 능선산행을 할 수 있다.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을 올라 향적봉에 이르러 무주리조트나 구천동으로 하산한다. 덕유산 종주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남덕유산에서 향적봉을 향하는 것이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목적의식이 있고 힘들 때는 곤도라를 타고 리조트 쉽게 하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행 코스
[구천동 산행기점]
ㅇ삼공리-백련사-향적봉-오수자굴 코스(5시간)
삼공리버스정류장-(1시간30분)- 백련사 -(능선,1시간30분)- 향적봉 -(20분)- 중봉-(50분)-오수자굴 -(50분)- 백련사-삼공리
[송계사 산행기점]
ㅇ송계사- 귀봉- 백암봉- 중봉- 향적봉 코스
송계사버스종점 -(30분)- 귀봉-(20분)- 백암봉-(45분)- 중봉-(20분)-향적봉
[안성지구 산행기점]
ㅇ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중봉-향적봉 코스
안성탐방지원세터-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백련사 또는 무주리조트
겨울산행코스]
ㅇ무주리조트-중봉 왕복산행 코스(나들이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 왕복산행코스(3시간)
ㅇ무주리조트-중봉-안성탐방지원센터 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송계삼거리-안성탐방지원센터
ㅇ무주리조트-중봉-송계사 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송계삼거리-송계사
ㅇ무주리조트-중봉-구천동 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오수자골-삼공리
ㅇ구천동 원점회귀산행 코스
삼공리-구천동-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골-삼공리 코스
ㅇ안성지구-향적봉-무주리조트 코스
안성탐방지원세터-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설천봉-곤돌라-무주리조트
ㅇ안성지구-향적봉-구천동 코스
안성탐방지원센터-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백련사-구천동-삼공리
ㅇ구천동-향적봉-리조트 코스
삼공리-구천동-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골-삼공리 코스(5시간)
ㅇ덕유산 종주 코스(12시간)
영각사-남덕유산-삿갓재대피소-향적봉-설천봉-곤돌라-무주리조트
삼공리주차장-(1시간30분)- 백련사 -(1시간30분)- 향적봉 -(1시간30분)- 동엽령 -(2시간)-무룡산 -(50분)- 삿갓골재 -(1시간20분)- 월성재 -(1시간)- 남덕유정상 -(1시간30분)- 영각사-(30분)- 조산마을
[남덕유산 삿갓봉 코스]
ㅇ 명천리-삿갓골재-월성재-남덕유정상 코스(5시간 40분)
명천리버스종점 -(2시간)- 삿갓골재 -(1시간)- 월성재 -(50분)- 남덕유산 -(1시간50 분)- 영각사
ㅇ 조산마을-영각사-삿갓봉-무룡산 코스(5시간)
조산마을버스종점 -(50분)- 영각사 -(10분)- 덕유교육원 -(1시간30분)- 남덕유산 -(1 시간30분)- 삿갓봉-(1시간)- 무룡산
덕유산 종주는 능선에 키가 큰 나무가 별로 없어 장쾌한 능선산행을 할 수 있다.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을 올라 향적봉에 이르러 무주리조트나 구천동으로 하산한다. 덕유산 종주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남덕유산에서 향적봉을 향하는 것이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목적의식이 있고 힘들 때는 곤도라를 타고 리조트로 쉽게 하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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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00
이번산행으로 백두산악회 6기 출범 후 5/1을 마치게 된다. 그간 처음 2구간을 제외하면 좀 대간산행치고는 너무 짧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셨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산행으로 이런 생각들이 해소되리라 생각이 됨니다. 일기예보에 날이 많이 풀리고 덕분에 날이 흐리고 비가 온다는 소식이다. 좀 춥더라도 이번구간은 화창한 날씨면 좋으련만 덕유능선의 시원한 조망을 보기는 어렵겠다. 잠시 잠이 들었나 싶은데 알람이 울린다. 산행준비하고 푸른소나무님과 약속한 장소로 나가니 일찍 나와 기다리고 있다. 서여사님과 셋이서 내덕동 모임장소에 도착을 하니 버스가 와있고 몇몇이 일찍 나와 있는 분들도 있다. 버스는 산대장님의 인원파악 후 정확히 3:00출발을 한다.
안성탐방지원센타 5:17 ~5:30
내덕동을 떠나 서청주톨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몇 분을 태우고 3시 11분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달린다. 오늘도 죽암휴게소를 들러 대전 백두산님을 태우고는 곧장 달려 금산인삼랜드휴게소에 도착을 하여 휴식 후 30여분을 달리면 덕유산톨게이트다. 톨게이트를 나와 널찍한 곳에 자리를 잡고 운영진님들이 준비한 죽으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는 시골길을 따라 10분을 더 들어가면 무주군 안성면 통안리의 안성탐방지원센타에 도착을 한다.
동엽령(4.19km,1270m) 7:02 ~7:10
안성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5시 30분 출발을 한다. 이제 오늘의 하루 힘든 일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2007년 이맘때 이 길을 걷고는 오랜만에 이 길을 또 걷는다. 그때는 눈꽃이 환상적이었다. 산행시작 후 첫 번째 이정표가 있는 다리 앞 널찍한 곳에서 잠시 전열을 정비한 후 산행을 시작하면 주변으로는 흰색과 어둠뿐이다. 날씨가 푹해서 벌써부터 눈이 녹아내리고, 질컥거리는 곳도 있다. 동엽령 2km전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20분을 더 진행하면 동엽령 1.3km전 이정표다. 이제 등산로는 점점 더 가팔라진다. 산행시작 1시간 15분을 넘기며 동엽령전 0.6km 이정표를 지난다. 아직도 어둠이 깔려 있기 때문에 주변으로 사물을 분별하진 못한다. 이제 동엽령으로 오르는 계단길 눈이 쌓여 계단인지 가파른 길인지 분간이 안 갈 때도 있지만 한발한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찬바람이 불어오는 동엽령이다. 올라온 쪽으로 불빛이 보이고 동엽령에는 이른 새벽부터 겨울비가 재촉을 하고 있다. 아직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이 비를 그냥 다 맞다가는 산을 내려가기 전에 감기몸살이 나지 않을까 싶다. 간단히 배낭 카바 씌우고, 우비는 입을 정도가 아니라 바람막이로 대신한다. 이정도면 오늘을 버티지 않을까 싶다.
무룡산정상(8.46km) 8:32 ~8:44
동엽령에서 서서히 능선을 따라 간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며 주변으로 분별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기에 후레쉬는 동엽령에서 배낭 안에 넣었다. 능선으로는 비바람이 거세다. 간혹 몰아치는 싸라기는 귓불을 따갑게 때리고, 어느새 오른쪽 바짓가랑이가 젖기 시작한다. 10여분을 올라서면 첫 번째 바위봉이 나온다. 지도에 1359봉으로 표기된 곳으로 이곳을 비켜서 통과를 하면 앞쪽으로는 거의 평탄한 능선길이다. 동엽령 1.0km, 무룡산 3.1km가 적힌 이정표를 지나고 안개가 자욱하게 낀 길을 따르면 15분을 더 가서 1380봉에 닿는다. 이곳 이정표에는 향적봉대피소 5.7km, 남덕유 9.1km가 적혀 있고 나지막하게 보이는 119구조 덕유 1-27번 목에는 무룡산 2.6km가 적혀 있다. 주변으로 철쭉나무와 잔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을 지나 10분을 좀 더 가면 봉이 훤히 트이는 돌탑이 있는 1433봉에 닿는다. 안개가 많이 끼여 주변으로 볼 수 없는 것이 흠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훌륭했을 텐데 아깝다. 남쪽으로 거창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이 바로 마주 하고 있는 위치로 거창 산수리에서 제비봉, 지보봉을 거쳐 이곳으로 오를 수도 있다. 이곳을 지나면 10여분 후 주목나무 한그루 있는 곳을 지나 5분을 더 가면 1359봉 바위봉이다. 이봉을 넘어서 구름에 가린 저 앞에 보이는 무룡산으로 가는 길은 작은 봉 몇 개를 넘고서 잠시 가파르게 오르게 되면 무룡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보인다. 이정표에는 향적봉 8.4km, 남덕유산 6.4km,삿갓골재 대피소 2.1km가 적혀 있다. 이곳도 아쉽게도 안개 때문에 주변을 살펴 볼 수 없다. 잠시 비켜난 구름사이로 안성 쪽으로 흐르는 계곡이 보이며 삿갓재로 가는 능선도 일부 볼 수가 있다.
삿갓재대피소(10.6km,약1218m) 9:21 ~10:07 (식사)
무룡산에서 능선을 따라 간다. 잠시 안개가 벗겨지며 보여준 능선을 따라 가면 6~7분후 앞쪽으로 내리막길에 목재로 설치한 긴 내리막계단이 보인다. 잠시 안개도 벗겨져 좋은 경치를 볼 수가 있는 구간이다. 이곳은 7월 중순이면 노랑 원추리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원추리꽃 최대 군락지다. 원추리꽃과 비비추꽃 동자꽃이 만발한 7월 20일경 우리도 한번 꽃구경 가면 좋겠다. 계단을 내려오면 이후로는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로 좌측 거창 쪽으로는 황점마을로 내려가는 긴 계곡이 있고, 우측 안성 쪽으로는 원통골계곡을 볼 수 있다. 능선에서 되돌아보니 긴 계단과 그 끝에 무룡산 까지도 조망이 트였다. 잠시 구름이 벗어져 가까운 곳은 볼 수 있어 잠시 나마 흡족했다. 이제 완만한 능선을 따라 7분여를 더 가니 삿갓골재 대피소에 닿는다. 대피소에는 화장실, 물, 음료수등 간단한 물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시설이 있고, 안쪽으로 취사장이 있어 잠시 추위를 피해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 이곳에서 남덕유산은 4.7km, 향적봉은 점점 더 멀어져 10.5km거리다. 이곳에서 황점으로 하산을 하면 4.2km다. 우리도 이곳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몇 분은 버너를 가져와 따끈한 라면을 끊이고 일부는 컵라면으로 도시락을 준비한 분들도 있고 각자 편한 방법들로 점심식사를 한다. 여기서 배낭 크게 싸 짊어지고 온 아짐이 온통관심사다. 요즘 이런 분들 많치요!! 각자 취미에 맞는 산행방법중 하나지요~~ 어떤이 들은 비박하며 술 마시는 재미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떤이는 하루가 아쉬워 경비절약하며 2틀씩 하기도 하고요!1 어떤 분들은 간단한 배낭만 준비하여 밤샘걸음으로 장거리를 가며 능률을 따지기도 합니다. 우리같이 여럿이서 계획 세워 백두대간 종주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모두 좋은 방법 중 하나겠지요!!
오늘은 점심시간이 길었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선두가 출발을 한다.
월성재(13.2km,1215m) 11:06 ~11:14
삿갓재대피소에서 시작하는 길이 첫머리부터 매우 가파르다. 15분을 오르니 이정표가 나온다. 무룡산 2.6km, 남덕유산 3.8km, 월성재 2.4km가 적혀 있다. 이정표를 지나 좀 더 오르면 고갯마루를 넘게 된다. 고갯마루를 지나 좀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서로 겹치는 여럿의 등산객들로 인하여 그냥 삿갓봉을 지나고 만다. 사면을 타고 지나니 삿갓봉 0.3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와 이때서 아차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선두 대장을 따라 월성재로 향한다. 삿갓봉은 아주 오래전 황점에서 남덕유를 거쳐 올랐다가 다시 삿갓재에서 황점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가지 않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운하다. 삿갓봉 우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르면 나무테크길을 따라가다 계단으로 오르면 덕유 1-41번 구조목에 월성치 1.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5분후 바위봉인 1340봉을 지나고, 내려섰다 올라서면 좌측으로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바위가 보이며 곧 바위가 있는 능선을 넘는다. 5분 후 동엽령 8.3km, 남덕유산 2.2km가 적힌 이정표가 있으며 11분을 더 가면 월성재 위 약 1236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월성재가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1분여 내려서면 월성재로 여기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안내도와 삿갓골재대피소 2.9km, 남덕유산 1.4km, 황점 3.8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다.
남덕유산 동봉(14.6km,1507m) 11:56 ~12:00
월성재부터 오르기 시작하면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우리 보다 먼저 오르던 황점에서 올라온 젊은 친구들이 하나 둘씩 뒤로 빠지며 숨 가쁘게 오르는 가파른 길은 계속 이어진다. 얼마를 올랐을까 잠시 평탄한곳이 나오며 이정표가 보인다. 삿갓재 4.0km, 육십령 8.5km, 남덕유산 0.3km가 적힌 삼거리다. 서봉으로 가는 길은 몇 개의 발자욱이 있을 뿐 별로 다니질 않았다. 이곳에서 5기 산대장님은 서봉으로 먼저 가시고, 우리 다섯은 남덕유로 향한다. 근대 아뿔사 잘 견디며 이곳까지 왔는데 남덕유로 오르는 길에 잡가기 체력이 떨어지며 올라 갈수가 없다. 어제 저녁부터 코가 막히고 감기가 오더니 끝내 버틸 질 못한다. 감기약 먹고 2시간 정도는 잠을 자고 나왔건만 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간신히 버티며 오르지만 앞사람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헬기장 삼거리를 지나며 100m를 힘들여 오르니 오늘의 최고봉인 남덕유 동봉에 닿는다. 먼저 오른 네분은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날씨는 우중충하고 좋지 않지만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남덕유를 찾아 대만원이다. 금년 1월 7일 영각사에서 오른 후 올해 2번째 남덕유를 올랐다. 오늘로 남덕유는 5번을 오른 것으로 기억된다.
서봉(15.8km,약1501m) 12:37
남덕유 동봉에서 서봉으로 향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헬기장에서 좌측 편으로 서봉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이 매우 가팔라 조심하지 않으면 낙상하기 좋겠다. 이곳을 내려서면 안부에 닿고 삿갓재에서 올라와 동봉으로 가기 전 삼거리에서 서봉으로 가던 길과 만나 나지막한 길을 몇 분 더 가면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몇 분을 오르면 다시 길은 평탄해지며 높다란 계단 앞에 닿는다. 2단으로 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잠시 더 올라 살짝 내려서게 된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분들이 여럿 있으며 이후 좌측 사면으로 따라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가다 급 경사 철계단을 오르게 되면 널찍한 서봉 바로 앞에 있는 헬기장에 닿는다. 이곳에서 뒤에 쳐진 나를 기다리는 선두팀과 잠시 발길을 더 옮기니 서봉 정상에 닿는다. 서봉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 기둥에 서봉 1492m가 적혀 있다. 덕유 11-15번이 적힌 119구조목에 남덕유산 1.2km, 육십령 7.5km가 적혀 있다. 동봉에서 서봉까지 1.2km 구간을 오는데 장장 37분이 소요되었다. 가장 힘든 코스였지 않나 싶다.
삼자봉(18.9km,약915m) 13:51
서봉에서 육십령으로 향하는 길은 바위능선이다. 서봉에서 바위능선을 따라 10분을 내려오면 뾰족한 바위들이 있는 옆으로 바람을 막아주며 쉴만한 곳이 있다. 몇 해 전인가 새해 해맞이 한다고 일행들을 데리고 남덕유로 향하다. 이곳에서 버너에 불을 지펴 떡국을 끊여 먹던 생각이 아직도 생생하게 난다. 칼바람이 불고 몹시 추웠지만 다 지나고 나니 새록새록한 추억거리다. 그때 산대장을 한분이 우리와 같은 백두대간 1기 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여기 바위능선을 내려서니 갑자기 구름이 벗어지며 서봉쪽 암릉지대를 밝게 보여준다. 보이지 않던 곳이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니 와 이리 반가운지 그 모습이 너무 황홀하고 아름답다. 바위 끝에 서봉 1.6km, 육십령 6.0km가 적힌 119구조목 지점을 지나 암릉지대를 벗어나며 육십령으로 향하는 길은 가파른 길이다. 길이 녹아 질컥거려 봄을 연상하게 한다. 바위끝 덕유11-12번 119구조목을 지나 20분을 내려오니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고 쭉쭉 미끄러지는 진흙탕 길을 15분을 좀 더 내려오니 이정표가 나온다. 남덕유산 3.6km, 육십령 5.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덕유교육원으로 하산을 하는 길이 있으며 거리는 1.6km가 된다. 여기부터 이어지는 능선은 조금씩 오르내리는 길로 큰 특징은 없으며 1km를 더 가 덕유교육원으로 하산을 하는 길이 있는 삼자봉이다. 예전에는 삼자봉이란 글씨를 보지 못했던 같다. 여기 이정표에는 서봉정상 3.0km, 할미봉 1.8km, 육십령 4.0km가 적혀 있으며 옆쪽으로 덕유교육원으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있다.
할미봉(20.6km,1026m) 14:46 ~14:55
삼자봉을 지나며 부터는 거의 평탄한 능선길이다. 가끔씩 오르고 내리는 길이 있긴 하지만 길이가 길지 않아 앞사람들 속도가 빨라진다. 육십령 3.5km가 적힌 다 낡아 글씨가 거의 떨어져 나간 이정표가 있는 약 930봉을 지나고 20여분을 더 가면 앞쪽으로 나무계단이 나오며 계단을 오르면 할미봉 앞 바위봉에 닿는다. 이곳에 앉아 쉬는 동안 할미봉에 구름이 벗겨지며 그 모습을 보여 준다. 뒤편으로 지나온 능선 쪽으로도 구름이 옅어지며 먼 거리 까지 능선을 살펴 볼 수 있다. 여기서 할미봉에서 내려오는 큰 배낭을 멘 일행들이 우리가 쉬고 있는 곳을 지날 때쯤 우리도 할미봉으로 향한다. 바위봉을 내려가면 조금 지나 할미봉아래 119구조목 덕유 11-05번 목이 있고 여기에는 서봉 5.3km, 육십령 2.4km가 적혀 있다. 이곳을 지나 3~4분을 더 가면 할미봉으로 오르는 가장 험난한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좁다란 바위틈 사이로 로프가 매여져 있지만 눈이 녹고 가끔씩 얼음이 있어 매우 미끄럽다. 오면서 아이젠 한쪽이 벗겨져 양쪽을 다 벗고 이곳을 오르려니 두어번 미끄러져 무릎을 바닥에 찍고 말았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충격이 오긴 한다. 로프지대를 올라 계단이 있는 곳 바로 아래 로프를 매어놓은 곳이 바위에 이리저리 스쳐 많이 닳아 오래지 않아 끊어 질수도 있겠다. 산을 사랑하고 벗하는 백두대간 전대장님과 현재의 대장님 두 분께서 안전조치를 하여 앞으로 오랜 동안 안심하고 쓸 수 있겠다. 잠시 나무계단을 오르면 몇 미터 앞쪽으로 이정표가 있다. 할미봉 0.07km, 육십령 3.27km중 3자의 아랫부분을 지워 2자로 보이게 했다.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게 되면 장계 명덕리 반송마을로 육십령에서 장계로 가기 전에 있는 마을이 된다. 이곳으로 가는 중 대포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이 바위를 대포바위라 한다. 일명 남근석으로 안내문에 적힌 글귀를 일어보니 재미있다. 이제 조금만 더 오르면 남덕유와 육십령 사이에서 가장 높이 솟아 있는 바위봉인 할미봉 정상이다. 할미봉 옆으로 암봉도 있어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다. 할미봉에는 정상석이 있고 함양 304번 삼각점도 있다. 이정표의 글씨는 다 떨어져 나가고 서봉 4.8km만이 보인다. 이곳에는 조망도가 있어 잠시 살펴보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부터 우리가 지나온 백운산, 호남정맥길의 시작인 영취산 장안산, 함양 쪽으로 괘관산들이 그려져 있다. 여기서 쉬는 동안 구름이 많이 벗어져 남덕유산 까지 안쪽의 모습을 희미하나마 볼 수가 있다.
육십령휴게소(22.7km, 약695m) 15:37 ~17:00
할미봉에서 10여분 휴식 후 마지막 구간인 육십령으로 향한다. 할미봉을 내려서는 곳의 로프가 매여 있는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헬기장을 지나 7분을 더 가면 오늘의 마지막봉이라 할 수 있는 약 915봉이다. 이봉에는 육십령 1.5km, 할미봉 정상 0.7km, 덕유삼거리 3.7km가 적혀 있으며, 덕유 11-03번 119구조목에는 육십령 1.2km가 적혀 있다. 이제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 능선을 따라 가니 23분후 육십령 휴게소에 닿는다. 마지막봉에서 거의 1.3km거리다. 육십령 생태터널을 기준 한다면 1.2km가 맞겠다.
오늘 거리가 아주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눈길에 질컥거리는 길 아이젠을 차고 산행하느라 매우 힘들고 피곤하였을 것입니다. 함께한 산우님들 수고 많았고요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이번으로 산행기는 제 홈피에 만 보관하고 끝을 맺으려 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니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아닐 것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산에 가려다 감기로 몸이 안 좋아 쉬면서 훌쩍 거리며 쓰다 보니 생각도 나질 않고 제대로 쓰긴 했는지 모르겠다.
읽어 주신 분들게 감사~~~~
산행시간 : 10시간 07분소요
산행거리 : GPS거리 22.7km
청주 ~안성탐방지원센타 소요시간 : 2시간 17분(식사시간 37분 포함)
장계 ~청주 소요시간 : 약 1시간 50분 소요 (덕유산톨게이트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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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9구간 할미봉~남덕유~삿갓봉~무룡산
,,제 9 구간 : 백두대간, 육십령~할미봉~남덕유산~삿갓골재~삿갓골재~무룡산~동업령
1. 산행일 : 2011년 2월 6일 (일요일)
2. 산행코스 : 육십령(700 M)~할미봉(1,013 M)~남덕유산(1,507 M)~월성치(1,200 M)~삿 갓봉(1410 M)~삿갓골재(1,250 M)~ 무룡산(1491.9m)~동엽령(1287m)
도상거리 : 대간 19.0 KM , 접속 4.2 KM , 총 23.2 KM
소요시간 : 약 10 시간
3. 구간별거리
육십령-2.2 km-할미봉-5.9 km-남덕유산-1.4 km-월성치-2.2 km-삿갓봉-1.1 km- 삿갈골재-2.1km-무룡산-4.1km-동엽령 -4.2km -안성매표소
4. 구간별 소요시간
육십령-1시간20분-할미봉-3시간-남덕유산-30분-월성치-45분-삿갓봉-15분-삿갓골재-1시간-무룡산-1시간40분-동엽령 -1시간 20분 -안성매표소
"남덕유산" (백두대간 9구간종주)
코스 : 육십령-서봉-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동엽령-안성매표소
(산행시간 : 약12시간) 약24km (무박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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