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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595 선유도 망주봉~대장도 대장봉~장자도~선유봉(군산) 2011.11.10.목요일 맑음

선유도 망주봉~대장도 대장봉~장자도~선유봉(군산)

2011.11.10.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교차로 여성산악회 160여명 (한여사,박경자,박순녀,신연순,신옥우,한경옥여사님)

 

청주체육관 7:00 -벌곡휴게소 8:00 ~8:20 -전주톨게이트 8:53 - 해넘이전망대 9:40 ~10:05 -비응도 10:20 ~10:35 -선유도선착장 11:47~11:50 -선유삼거리 12:02 - 망주봉 입구 12:12 -암망주봉 12:30 -숫망주봉 12:50 ~13:15 (중식) -도로 13:30 -선유삼거리 13:41 -대장도 할매바위 등산로 입구 14:02 -대장봉 14:24 ~14:26 - 장자도 팔각정 14:41 -선유봉입구 15:05 -선유봉 15:14 ~15:16 -선유봉입구 15:27 -선유삼거리 15:31 -선유도 선착장 15:40 ~16:10 -비응도 17:00 -~17:13 -전주톨게이트 17:58 -계룡휴게소 18:31 ~17:50 -서청주톨게이트 17:20 -청주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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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다. 그런데도 생각만큼 피서인파가 몰리진 않는다. 더욱이 인근의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가 놓인 덕택에 네 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가 있다. 선유도에는 자동차가 없다.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와 길도 없다. 그래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딱 제격이다. 때로는 바닷가를 달리고 때로는 숲을 지나는 오솔길의 운치가 참 좋다. 선유도해수욕장과 장자도 사이의 구간만 아니면 사람들과 마주치기도 쉽지 않다. 너무 호젓해서 사람들이 기다려지는 경우조차 있다. 그럴즈음이면 한적한 바닷가에 숨은 듯이 들어앉은 마을이 나타난다.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학교, 민박집, 식당, 자전거 대여점, 상점, 노래방, 야영장 등이 몰려 있어서 피서철에는 조금 시끌벅적하다. 그런 어수선함이 싫으면 무작정 자전거를 하나 빌린다. 무녀도나 장자도로 건너가도 좋고,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무녀도의 마을과 포구는 그지없이 한적하다. 그리고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이 있다.

 

장자교 위에서의 바다낚시도 선유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선유도에는 선유팔경이 있다. 그 중 으뜸 가는 절경은 망주봉.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다. 정상에 올라서면 선유도 주변의 섬과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된다. 가지런히 드리워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다위에 기러기처럼 내려앉은 평사낙안(平沙落雁)의 전경도 오롯이 시야에 잡힌다.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 한 선유도의 일몰은 망주봉 정상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의 어디서도 감동적이다.

 

# 교통

- 도로안내

1) 서해안고속도로 - 동군산I.C - 전주군산간산업도로 21 (자동차전용도로) - 군산외항 방면 - 자동차도로 종점 - 신호등에서 우회전 - 군상해양경찰서 사거리 우회전 - 군산1부두 좌회전 - 국제여객선 터미널 - 연안여객선터미널

 

2) 호남고속도로 - 전주IC - 군산방향 - 전주군산간 산업도로 21 - 자동차도로 종점 - 신호등에서 우회전 - 군상해양경찰서 사거리 우회전 - 군산1부두 좌회전 - 국제여객선 터미널 - 연안여객선터미널

 

선유도 망주봉 전북 군산시  망주봉(높이 152m)

고군산열도(古群山群島)는 섬들이 산처럼 무리지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 무인도 49개를 포함해 68개의 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특이한 형상, 해산물을 지닌 청정 해상공원을 이루고 있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망주봉 명사십리 등 고군산 8경을 자랑하며, 이 섬과 무녀-장자-대장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난쟁이 절벽산이 귀여운 선유도 망주봉 야미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말도, 곶리도 같은 섬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곳을 고군산군고 부른다. 바로 군산 앞 바다의 섬무리라는 뜻이다. 이 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실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섬이 선유도이다.

백사장이 매우 곱고 수심이 완만해서 여름철이면 해수욕객들이 몰리는 섬이 다. 이 해수욕장에서 바라보이는 산이 바로 망주봉. 해발52m에 불과한 꼬마섬이지만 그 아름다움으로 일찍이 선유8경의 하나로 꼽힌다.

망주봉은 이 섬에 유배된 선비가 이 바위산에 올라 한양 쪽을 바라보며 임 금을 그리워했다는 데에서 붙은 이름. 망부석과 같은 형식의 설화를 갖는다. 겉에서 보면 망주봉은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산행을 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은 오묘하게도 그 사이로 길을 내었다.  

20분 정도 땀을 흘리면 정상에 오른다. 산을 타기 싫어하는 사람도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당연하게도 군산 앞 바다의 섬들이 눈에 박힌다. 비가 잦은 늦 여름에는 망주폭포의 장관이 일품이다. 군산에서는 매일 4회씩 배가 다닌다.

 

배편이용  : 군산--선유도[1 4회 운행]

망주봉 초입 진입로 -> 1슬랩-> 2슬랩 -> 3슬랩 -> 망주봉 정상 (하산 역순)

산행소요신간 ; 1시간 30

 

방축도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북부에서 동서로 선상 배열하는 섬들 중에서 가운데에 위치하여, 주최씨, 밀양박씨 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 남서쪽

 40쯤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고군산군도의 북서쪽에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한다 하여 방축도라 부릅니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해상권을 장악하고 청해진을 설치할 무렵 당나라 상인들이 표류하여 떠다니다가 이곳에 도착하여 살게 된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다

고 전해집니다.

마을 앞에 있는 바위산은 수많은 풍상을 겪으며 자란 소나무와 함께 노적같은 모습을 하여 노적봉이라 부른다. 암석이 많고 파도가 강하지만 바다낚시터로

유명하여 찾는 사람이 많으, 독립문바위와 시루떡바위 등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다. 유적으로는 남방식 고인돌군과 조개무지가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횡경도의 운치도 또한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과 기묘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식당. 민박, 바다낚시 안내*최숙희 (063-462-1647, 011-671-4510

)방축도에서 고군산군도 낚시유람관광과 민박을 운영하며 특히 선상바다낚시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하고있다.

 

대장도

어느날 어떤 도사가 나타나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이 섬은 훗날에 크고 긴 다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후 사라져버리자, 사람들은 그 말을 믿고 대장도라

불렀으며 현재는 장자도와 대장도를 잊는 33m의 장자도현수교와 선유도와 장자도를 잊는 268m의 장자교가 있다.

대장도는 0.34평방킬로미터의 아주 조그만 섬으로 장자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마을은 한폭의 그림과 같고 평화롭고 조용한 전형적인 어촌이다.

이곳 북쪽에 인접한 작은 바위섬에는 세계적 희귀조인 천연 기념물 제 326 호 검은머리물떼새와 가마우지 서식처가 있다 또 이 섬 출신인 윤연수씨가 차려

놓은 도원경. 이 일대에서 수집한 수석 15백여 점과 분재 1 50여 점이 전시돼 이름 그대로 도원경을 방불케 한다

 

마을 뒤 장자봉 남쪽 중턱에 8m 높이에 둥글고 뾰족하게 우뚝솟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형상을 고군산열도에서는 이 바위를 장자할머니라 부르면서 이

곳에서 만선의 꿈과 마을의 안녕을 빈다.그 아래 바위 계곡에는 석간수가 흘러 아담한 우물을 이루고 있으며, 그 우물 아래쪽은 반짝반짝 빛나는 길이 30M

의 작은 몽돌해변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오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석간수는 마셔도 되고 몸을 씻을 수도 있다.

선착장에서 대장도까지는 거리 2.7Km, 도보로 30분 거리 대장도에서 산길을 타고 몽돌밭까지 가거나 바위 해안을 조금만 돌면 갈 수 있다.

 

대장도에 민박집과 가게, 음식점이 있다

 

A. 장자할매바위 -> 도원경(수석원) - >석간수 -> 몽돌밭B. 낙조 촬영대 -> 장자 포구 -> 장자도 성결교회 -> 장자 해식대 위

 

관리도

고군산군도 서쪽 끝에 있으며 현지에서는 '곶리도', '곶지도' 라고도 하는데, 섬의 이름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전하는데 하나는 본래 섬의 이름은 꽂지섬

이었고, 이는 무관의 고장으로 적을 무찌르기 위해 수많은 장군들이 활을 쏘아 적의 몸에 화살을 꽂아 댄다하여 꽂지섬이라 하였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섬

의 지형이 마치 꼬챙이 형국을 하고있어 꽂지도라 하였다는 것이다.

 현재는 꼬챙이 관()자를 붙여 관리도라 부르고 있다.

이 섬에는 군사와 관련된 지명들이 많은 특성이 있어 완전무장한 장군의 모습을 한 투구봉, 말을 탄 기세당당한 무사의 모습을 한 질망봉(말봉우리), 승려

로 이루어진 군사의 모습을 한 중바우(중바위)와 시루떡 모양의 시루봉등 여러 지명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동북으로 터져있는 만이 있어 어선의 정박지가 되고 있습니다.

관리도에 들어서면 누구나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울창한 소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앞 코발트 색 바다를 보고 있노

라면 장자도, 대장도, 관리도 사이의 바다가 마치 호수에 있는 착각을 할 정도로 고요한 바다 입니다.

또 서쪽 해안의 기암괴석은 선유도 유람중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로 선유도 관광의 신비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더해줄 서해의 작은 "해금강"입니다.

 

낙화바위 - 치마바위 - 선녀탕 - 비룡굴 - 강아지바위 - 해골바위- 소금강- 만물상 -천공굴(서문, 쇠코바위)

 

무녀도

면적 1.75, 인구 556(2001)이다. 군산시에서 서남쪽으로 50.8 떨어진 해상에위치하, 선유도·신시도·장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룬다. 고려

말경 이씨가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촌락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하여 무녀도라 합니다옛 이름은 '서들이'였다

고 하는데, 지금도 마을 주민들은 무녀1구를 '서들이' 무녀2구를 '모개미'라 부릅니다. 이는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부

지런히 서둘러야 살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초에 조성된 16만평의 간척지는 이 섬 사람들의 부지런함을 읽을수 있습니다.

무녀도는 서남쪽에 무녀봉(131m)이 솟아 있을 뿐 지역은 넓어도 높은 산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고, 북쪽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염전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유적으로는 무녀1구의 산구릉에 패총이 있으며. 군산항과의 사이에 매일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주변의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등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합니다.

 

또한, 무녀도는 선유도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갯벌체험을 할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선유도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녀도 관련정보

 

선유팔경

선유낙조

서해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한다.

 

삼도귀범

섬 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 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이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있고 갈매기와 물오리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하다. 선인들은 이모양이 돛배 3척이 만선이 되어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오는 형상과 같다하여 삼도귀범이라 하였다.

 

월영단풍

신시도에는 해발199m의 월영봉이 있어 또하나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철에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때면 월영봉의 단풍이 한국화의 병풍을 보는듯하다. 특히 월영봉은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머물며 글을 읽으며 잠시 살았다는 곳이다.

 

명사십리

선유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제방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 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 보길 바란다.

 

장자어화

장자어화는 고군산군민의 자랑이었고 이 곳이 황금어장이 었다는 표징이다. 과거에는 선유도 본마을 뒤에 있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 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도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볼 수 있지만 자주 볼수는 없다.

 

무산십이봉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등 12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망주폭포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을 기다리다가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봉우리가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평사낙안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인 모래톱이 보이고 가운데 잔디밭과 수령을 알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 있다. 이 모래톱의 모양이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내려 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 졌고 선유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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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응도 유람선 선착장 10:20 ~10:35

청주 종합운동장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서청주 톨게이트를 거쳐 중부 경부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벌곡휴게소에서 20여분간 쉰 다음 33분을 더 달린 후 전주 톨게이트에서 빠져 나가 군산으로 가는 산업도로를 따라 간다. 군산을 거쳐 달리던 버스는 배시간이 남았다고 써비스 차원에서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해넘이 전망대에 잠시 들른다고 한다. 현재 시간이 9:40분 군산항에서 여객선을 타려면 이곳으로 오지 않을 것인데 혹여 신시도에서 타고 들어 가려나 보다 생각한다. 신시도에서 타고갔다는 소리도 들었기 때문이다. 신시도에서는 선유도가 바로 앞으로 보이기 때문에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기에 시간이 안됐나보구 생각한다. 해넘이 전망대에서 필요 없는 시간을 25분을 소비하고 나서 버스는 신시도가 아닌 군산쪽으로 나간다. 버스로 가면서 선유도에서 나오는 시간이 한시간 당겨져 4시 출항이니 3시 반까지 모이라는 안내방송을 한다. 계획에 많은 차질이 시작부터 오고 있는 것이다. 버스는 15분후 비응도 월명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유도 선착장 11:47 ~11:50

월명선착장에 도착하여 유람선으로 옮겨 타고 나니 뒤에 다른 버스 승객들도 많이 이곳으로 옮겨 탄다. 분명 처음엔 유람선을 특별히 빌린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유람선은 비응도를 1 35분 출발한다. 선유도 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 된다고 하니 선유도선착장에는 11 45분경 도착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버스에서 오면서 나누어 준 선유도 계획표에는 11 10분 도착하여 17시 배로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예상보다 1시간 40분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름께나 있다고 하는 곳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여 치르는 행사를 이렇게 시간만 때우는 식으로 대충 계획도 아닌 마구잡이로 한다는 것이 속으로 매우 불쾌하지만 오늘 여사님들 따라 온 것이 꾹 참기로 한다.

유람선이 출발하여 진행하니 신시도 대각산 전망대가 가까이 보인다. 35분여를 항해를 하니 횡경도 옆을 지난다. 횡경도와 소횡경도로 되어 있다. 유람선은 횡경도와 방축도 사이를 빠져 나가 선유도로 향한다. 가면 방축도의 독립문 바위도 보이고 차차로 선유8경중에 하나인 무산십이봉 전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말도 명도 방축도 횡경도가 일렬로 나열하고 있는 모습이 투구를 쓴 병사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도열해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이후 유람선은 관리도와 대장도 사이를 지난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대장도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대장도 아래 지은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아담한 집들과 작은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작은 섬 장자도 옆을 지날때는 능선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보인다. 배는 서서히 선유도를 돌아 간다. 선유도 중앙에 하얀 인어상이 보인다. 점점 더돌아가니 해식동굴이 보인다. 드디어 앞쪽으로 두 개의 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망주봉이 시야에 들어오며 그뒤로 신시도 대각산의 전망대가 보인다. 배는 서서히 선유도와 무녀도를 있는 교랑 사이를 빠져 나가 선유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암망주봉 (152m) 12:30

선유선착장에 도착한 유람선에 내리니 인솔자가 집합을 시킨다. 산행안내에 관한 것이려니 생각을 하고 잠시 들어 보려 하였더니 선유도에 있는 스쿠터 전도카트 자전거등 사용에 관한 것이다. 더 들어 볼 것도 없고 하여 여사님들 셋과 나 넷이서 망주봉으로 향한다. 선착장에서 좌측으로는 무녀도로 가는 선유대교쪽 길이 있으며, 선유1리를 거쳐 선유봉으로 가는 선유도 좌측길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선유2구 쪽으로 향하니 여러대의 전동카트들이 손님을 태우기 위하여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본다. 선착장에서 대략 10분이면 선유2구 삼거리에 닿는다. 선유2구에는 회집을 비롯한 식당들이 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향하면 뾰족하게 만든 멋진 그늘막 천막이 있고 화장실 세면대등 편의 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 명사십리 해수욕장길을 걷게 된다. 이 길을 따라 7~8분이면 망주봉 앞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망주봉 오르는 길은 우측으로 2분여 들어 가면 망주봉 등반을 금한다는 경고문이 있는 곳으로 들어 가면 된다. 망주봉은 좌측으로 암망주봉, 우측으로 숫망주봉이다. 암망주봉과 숫망주봉 사이로 오르는 길도 있으나 암망주봉 가운데 나무가 자란 틈으로 보면 긴 로프가 쳐져 있는 것이 보인다. 이로프를 잡고 오르면 아래쪽에서 보는 것보다는 수월하게 오를수 있다. 높이가 해발152m의 작은 암봉이니 천천히 오른다 해도 20분이 충분하리라 본다. 암망주봉은 처음 슬랩지대를 올라 로프를 잡고 오르면 위쪽에 또 다른 로프가 있다. 이로프를 잡고 올라 위쪽으로 난 틈새에 나무가 자란곳으로 올라도 되고, 좀 좌측으로 돌아서 작은 로프를 잡고 오른후 틈새로 오르면 암망주봉의 가장 좌측으로 오르게 된다. 잠시후 암망주봉에 오르니 이곳 보다 더 높은 곳이 없으니 조망은 참으로 좋다. 지나온 무산십이봉과 그앞쪽으로 있는 대장도 장자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도, 그 우측으로 무녀도와 선유선착장 앞쪽으로 있는 이쁜 모양으로 생긴 모래톱이 선유8경중 하나인 평사낙안으로 보인다. 어찌 보면 기러기 형상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아닌것도 같은 모양이지만 이쁘게 보이는 것많은 틀림없다. 뒤편으로는 선유 3구가 있는 남악리 뒷산이 보이고 가까지 신시도 대각산도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보인다. 지금 한창 공사 중인 무녀도쪽에서 신시도로 있는 교량공사가 끝나는 2015년 후로는 이곳도 자동차로 들어와서 한바퀴 돌아 볼수 있을 것이다. 그때는 오늘과 같은 불편을 없어지겠지만 주민들은 그때를 더 불안해 한다. 갯벌이 없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섬이 시끄럽고 오염도 되고 지금보다도 더 살기가 어려워질 것을 염려 한다. 암망주봉 정상에서 사진을 한 장씩 남기고 숫망주봉으로 향한다.

 

숫망주봉(중식) 12:50 ~13:15

암망주봉에서의 아름다운 선유도 일대의 조망을 즐긴 후 숫망주봉으로 향하니 처음 내려오는 곳 슬랩을 우측으로 비켜서 내려온 후 중간지점부터는 아짐덜이 그냥 내려서기는 상당히 어려운 구간이다. 높이도 만만치안아 10m는 되겠다. 혹여 어려운 구간이 있을지 몰라 미리 준비해온 보조줄이 필요하다. 대략 보조줄이 10m이니 거의 막을듯하다. 보조줄을 꺼내 손에 감고 하나 둘 셋을 내려 보내고 나니 뒤에 따라온 다른 님들이 어떻게 내려 가냐고 야단들이다. 내야 여기서 더 이상 이분들을 돌볼 틈이 없어 오늘 산행인솔자 중 한분이 줄을 달라고 하여 줄을 인계하고 난 숫망주봉으로 향한다. 아짐덜을 내려 보낸 바위구간을 내려가는데 조금은 섬듯한 기분이 들긴 하였어도 무사히 내려가 안부의 나무숲길을 지나 숫망주봉으로 오른다. 숫망주봉 오르는 바윗길에는 긴 로프가 매여 있어 잡고 오르면 무난하게 오를 수 있다. 숫망주봉에서의 조망은 암망주봉과 거의 같다. 여기서 잠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행사측에서 나누어준 도시락으로 점심식시를 한다.

 

대장도 대장봉(147m) 14:24 ~14:26

숫망주봉에서 점심식사 후 내려오는 바윗길도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바위사면을 내려오는데 보기 보다는 미끄러운 바위다. 바위질은 잘게 부스러지는 바위로 안전을 도모 하기 어려운 곳이다. 숫망주봉에서 도로까지 내려오는데 15분이 소요되고 이제부터는 바닷가 소로를 따라 대장도로 향한다. 처음 암망주봉으로 오르던 지점을 지나고 명사십리 해수욕장길을 지나 선유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 세워둔 이정표는 글씨가 보이지 않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바닷가 길을 따라 가면 잠시후 사진촬영장소가 나온다. 이곳으로 지나온 명사십리해수욕과 망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 보는 곳이다. 이후 조금을 더가면 우측 바닷가로 시멘트로 계단을 만들어 놓은 아래로 조약돌이 보이는 해변이다. 5분여를 더가면 좌측으로 선유봉안내 표지판이 있고 선유봉으로 오르는 널직한 등산로가 보인다. 여기서 모퉁이 하나를 더 돌아 서면 장자대교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선유봉 오르는 길이 있다. 장자대교는 차량 및 전동카트 까지도 통행이 금지된 길이 268m 의 폭이 좁은 교량이며,

다리를 건너면 작은 섬인 장자도로 첫머리에 장자도 유래 안내판 있고, 그 뒤로 아늑하게 자리 잡은 섬 마을이 보인다. 장자도는 나오면서 한바퀴 돌아서 나오기로 하고 대장도로 향하니 금시 장자도를 지나 길이 33m의 짧은 교량인 대장교가 나온다. 대장교 앞쪽으로 이쁘장하게 지은 몇채의 팬션들이 보이며 교량을 건너면 좌측 바닷가쪽으로 할매바위 등산로 이정표가 있으며 등산로는 좌측과 우측길 두길이다. 우리는 우측으로 마을 앞을 지나 보이는 나무계단을 타고 할매바위쪽으로 오른다. 마을 삼거리에서 3분 정도면 나무계단이 있는 할매바위 등산로 입구이며 5분후 장자 할머니바위 안내판과 조금위쪽로 허물어 져가는 폐가 한 채가 남아 있는 뒤쪽으로 오색띠를 두른 장자 할머니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위쪽으로 올라서면 로프 가 걸려 있는 급사면 암벽 구간 을 올라서고 잠시 슬랩구간을 통과 하면 대장봉 직전 널따란 바위 전망대에 올라선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나온 망주봉에서 부터의 바닷길을 바라보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없으리라 생각이 든다. 산아래 아담한 팬션들 조그만 다리를 건너 작은 장자도를 지나 장자대교를 건너 우뚝 솟은 선유봉과 그 좌측으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지나 우뚝 솟은 망주봉과 선유3구의 남악리 뒷산까지의 모습이 그림처럼 드리워 진다. 이곳에서 대장봉 정상까지는 3분여가 걸린다. 대장봉 정상은 커다란 암봉의 끝이며 뒤편으로도 2개의 작은 암봉이 더있다. 대장봉 정상에도 정상석이나 삼각점등 표식이 될 만한 것은 없으며 소나무 몇그 루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름다운 풍경화 속에 들어 온 느낌이라 하겠다.

 

장자도 팔각정 14:41

대장봉에서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긴 바위슬랩을 내려간다. 안부에 닿으면 우측으로 두 개의 봉이 보이는 곳으로 가는 길이 있으며 좌측으로 돌아 나오는 길이 있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서쪽의 두 개의 암봉은 돌아 보지 못하고 좌측 길을 따라 장자도로 향한다. 대장봉 정상에서 7분이면 안부로 내려오고, 다시 8분이면 바닷가 길을 따라 폐우물을 지나 지은지 얼마 안되는 팬션이 있는 대장도 날머리에 닿는다. 작은 대장교를 건너 장자도에 닿은 후 우측 바닷가로 나있는 시멘트길을 따라 가면 작은 섬마을에 닿는다. 바다풍경, 바다하우스, 작은 예배당이 있는 마을 앞을 지나 바닷가 끝에 자리 잡은 파란지붕에 "welcom to jang ja do" 라 써 놓은 어촌계 건물이 보인다. 이곳 앞을 지나 장자도 뒤편으로 있는 길을 따라 가면 5분후 장자도 팔각정이 나온다. 이곳에서 선유도 쪽으로 보면 해식동굴이 보인다. 이곳에서 내려오면 몇분 안되어 장자대교가 나온다.

 

선유봉(111m) 14:14 ~14:16

장자대교에 이르니 많은 노인분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배가 들어온 모양이다. 인솔자인듯한분이 3 40분까지 와야 한다고 소리치는 것이 우리와 같은배를 타고 갈 분들인갑다. 장자대교를 건너자 마자 선유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작은 물탱크를 지나 오르면 잠시 후 한번 가파르게 올라선다. 장자대교에서 10분후 선유봉 정상에 오른다. 나무 몇그루가 지키고 있다. 지나온 대장봉이 그림처럼 보이는 곳이다.

 

선유 선착장 15:40 ~16:10

선유봉에서 능선을 따라 조금을 가니 앞쪽으로 무녀도가 잘보이는 조망이 좋은 밋밋한 봉이 나온다. 이곳에서 앞쪽으로 뾰족한 암릉은 배를 타고 들어 올 때 보던 선유도의 툭튀어 나온 부분이다. 이곳을 지나 내려오는 길은 가파르지 않아 5분후 선유1구쪽 옥돌해수욕장쪽으로 가는 능선길과 선유2구쪽으로 가는 길이 갈리는 능선안부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선유 2구쪽으로 나오면 3분 정도면 바닷가 시멘트길에 닿는다. 잠시 후 사진촬영자소를 지나 선유삼거리에 닿은 다음 9분을 더 가니 선착장에 닿는다. 선착장에는 유람선이 도착해 있으며 그 옆으로 군산항에서 온 쾌속선도 있다. 우리가탄 유람선은 4시를 지나 10분을 넘긴 16 10분 선유선착장을 출발한다.

 

비응도 17:00 ~17:13

선유선착장에서 나올때는 온방향으로 가는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신시도쪽으로 향하여 나온다. 배는 망주봉 옆을 지나 신시도를 지난다. 배 뒤쪽으로 따라 오는 갈매기의 무수한 날개짓을 보노라니 무언가 형용 할 수 없는 바다의 향수라던가 그리움이 떠오른다. 차츰 신시도로 이어지는 새만금방조제 둑이 가까워 지며 들어갈때는 1시간 10분 걸리던 것이 나올때는 50분이 소요되어 비응도 월명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청주집 19:50

비응도에 도착을 하니 참았던 비가 내린다. 몇방울 비를 맞으며 버스에 옮겨 타니 인솔자가 10여분간 이야기를 한 후 불을 켜고 취침시간을 준다. 버스는 전주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계룡휴게소에서 20여분간 쉰다음 서청주 톨게이트를 거쳐 청주 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우리는 솔밭공원인근에서 내려 걸어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 선유도 관광인지 여행인지 모를 행사에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각본대로 망주봉 대장봉 장자도 선유봉을 거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원래 계획대로 진행이 되었드라면 여유 있게 풍광을 즐기며 좋은 시간을 즐겼을텐데 아쉽게도 도착부터 출항까지 1시간 40분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많은 선유도 산행이 었다. 어쨌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무사히 돌아 온것에 대하여 감사한다.

 

산행시간 ; 3:50소요

산행거리 ;  8km

 

산행회비 : 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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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망주봉~선유봉~대장봉~무녀봉 (군산)

 

* 산행경로 : 군산 여객터미널 ~ 10시 선유도행 쾌속승선출발 ~ 군산 옥도면 선유도 선착장 ~ 망주봉 ~ 선유봉 ~ 장자대교 ~ 장자도 ~ 16시 선유도 출발 ~ 1730분 군산항 도착

 

*군산 선유도 선유봉(111m)-장자도-대장도 대장봉(147m)-선유도 망주봉(152m)

. 산행 및 트레킹 시간:  4시간

. 산행 및 트레킹 코스: 선유도 선착장- 삼거리(이정표)-선유봉-장자대교-장자도-대 장 교-대장봉-장자대교-삼거리(이정표)-암망주봉-숫망주봉- 삼거리(이정표)-선유도 선착장

 

*선유도(망주봉, 선유대교, 명사십리) - 장자도(도원경, 장자대교, 사자봉, 장자 할매바위) - 관리도(삼선 바위, 폭포바위, 만물상바위, 천공굴) - 방축도(떡바위, 독립문바위) - 횡경도(할배바위, 거북바위) - 선유도

 

산행코스: 선착장 - 망주봉 - 선유봉 - 장자대교 - 장자도 - 선착장

산행시간:4시간

 

일반선:13.500원 쾌속선:16.800

일반선:1시간20분 쾌속선:50

군산여객터미널:063-472-2712 선유도여객터미널:063-46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