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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592 원주 매화산~천지봉~치악산 비로봉~삼봉~투구봉 2011.10.23.일요일 맑음

원주 매화산~천지봉~치악산 비로봉~삼봉~투구봉

2011.10.23.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6:25 -청주역 6:35 ~6:46 -제천역 8:13~8:24 -원주역 9:06 ~9:30 -한지공예관 10:04 -백교 10:08 -잣나무지대 10:50 -(소나무) 11:38 - 안부(우측하산로) 11:43 -헬기장 11:50 -소나무지대 내려와 안부 11:56 -주능선 헬기장 12:23 -매화산정상 12:35 ~12:41 -헬기장 13:12 -배너미고개 (중식) 13:14 ~13:27 -삼각점(965) 13:58 -어령재(우측 하산로) 14:07 -천지봉 14:21 ~14:25 -가파르게 올라 바위 조망봉 14:55 -삼거리봉(우측으로) 15:15 -우꺽임봉 15:29 -바위봉 좌로 우회 -치악산 비로봉전 안부 15:39 ~15:43 -치악산 정상 (비로봉) 16:25 ~16:28 -이정표(계곡길입구) 16:33 -삼봉 삼거리 16:44 -쥐너미고개 16:54 -삼봉 17:06 ~17:08 -투구봉 17:24 ~17:29 -상초구 -하초구 -흥양초교 18:40 ~18:50 -택시 -원주역 19:03 ~19:18 -제천역 20:05 ~21:00 -청주역 22:21 -청주집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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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매화산

매화산은 새말에서 안흥-평창으로 이어진 42번 도로가 첫번째 고개인 여우재를 넘을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다. 매화산은 치악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오대산에서 계방산을 거쳐 흥정산, 태기산을 거쳐온 산줄기는 영동고속고로 소사휴게소 위쪽을 지나 매화산으로 이어지기전 여우재를 넘으면서 치악산지대로 성큼 들어선다. 태기산이후 낮아졌던 고도를 다시 1000대로 끌어올린 산이 매화산이다. 매화산은 비로봉 일대의 치악연봉을 오르는 코스와는 멀리 떨어진 관계로 인적이 드물어 호젓하다. 산행의 들머리는 여우재고갯마루나 안흥면으로 넘어가기전 여우재 고개아래 협곡이다. 고개아래의 표고가 550미터(고개는 640미터) 도 되므로 얼마 올라가지 않으면 정상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지만 역시 치악산 줄기라 마지막부분은 꽤 힘이 든다. 처음엔 유순한 계곡길로 들어서서 완만한 개울갓길을 따라 초원과 송림이 나타나는 광경을 목도하면서 목가적인 분위기를 감지하며 산으로 들어가는데 얼마안돼 능선으로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신갈나무숲이 울창한 능선은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능선이지만 아직 중목정도도 안된데다 울창하여 조망이 좋지않다.

정상을 앞둔 급경사 구간엔 거목 신갈나무도 보이고 돌출한 바위도 띄엄띄엄 보이며 거목밑둥치엔 푸른 이끼가 끼여 심산의 풍모가 또렷하다. 허위단심 정상에 오르면 정상평지의 대부분을 차지만 분묘가 눈에 들어온다. 1000미터가 넘는 산꼭대기에 묘를 쓴 사람들의 어떤 집념같은 것이 그대로 전달되어 온. 여우재 아래 작은 계곡길로 들어선지 1시간50분정도만이다.

매화산의 조망은 주로 치악연봉과 관련된 전망이다. 비로봉에서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치악산맥의 연봉들과 긴 능선이 장쾌한 스카이라인을 그리고 있다.

매화산은 치악연봉의 첫 번째봉우리이다. 산에서 서남쪽 능선을 내려가 수레너미재를 지나가면 바로 천지봉이다. 매화산에서 천지봉까지는 2시간이 걸린. 매화산정상은 방사선으로 능선이 퍼져 있어서 방향감각을 잃을 경우 엉뚱한 능선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서쪽능선으로 수레너미재 안부로 내려온 뒤북쪽으로 뚫린 한다리 계곡을 따라 내려가 치악휴게소로 빠지는 것이 교통편이나 코스이 편이성으로 보아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안부로 돌아내려가는 시간이 아까우며 북쪽 능선을 따라 998봉에 이른 다음 두 개의 능선중 하나를 택해 내려가도록 한다. 오른쪽 길은 양지말로 빠지는 하산로이고 왼쪽 능길은 능선을 내려가다가 한다리계곡으로 빠지는 하산로이다.

여우재에 이르기전 지계곡에서 버스하차가 어려우면 여우재에서 내려 능선길로 정상으로 가도 무방하다.

 

 강원 원주시 소초면 ,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에 위치한 매화산은 1,085m의 꽤 높은 봉우리로 꼭대기에서 서남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다가 치악산 비로봉과 합쳐지며, 동쪽으로는 백덕산과 마주보고 있다. 울창한 숲이 장관이다. 가을산 겨울산행에 적합할 등산 대상지이다. 이웃한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 등산객들의 발길이 뜸한 산으로 치악산에 반해 그윽한 여성미를 자랑한다. 예전에 신선이 살았다고 해서 지금도 주민들은 신선봉이라 부른다. 872m의 고개길을 지나 참나무류와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을 헤치고 올라가면 꼭대기에 이르게 되며, 봄철의 철쭉, 진달래꽃이 가히 장관이다. 원주 매화산(1084)계절과 관계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치악산과 맥락을 같이 하는 산이다. 즉 치악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정도 거리를 두고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치악산 국립공원 내에 속하는데 치악산에 비해 찾는 이가 거의 없으니 의외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매화산으로 가는 길은 치악산과 거의 같다. 즉 영동고속도를 타고 새말IC를 빠져 나와 치악산 구룡사 이정표를 따라 10분 남짓 달리면 구룡사 조금 못 미쳐 치악 2교 앞에 이르게 된다. 기서 구룡사로 향하는 우측의 치악2교를 건너지 말고 정면의 치악산 민박촌 방향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서면 매화산의 산행 깃점인 한다리 마을이다. 한다

리 마을은 주로 전문 민박집으로 조성되어 있어 집집마다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으므로 차는 적당한 곳에 부탁하여 주차시키면 된다.

 

 

한다리 마을에서 7~8분여 진행하면 한다리 계곡 초입, 이곳에도 여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나 비포장도로를 잠시 운행해야 하는 불편이있다. 계곡을 건너면서 매화산의 산행이 시작되는데 계곡만 건너서도 벌써 분위기가 속세를 떠난 기분, 그야말로 시작부터 호젓한 산길이 이어지는 것이 매화산 산행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옛 수레길 형태의 길을 약 8분 진행하면 계곡을 다시 건너게 된다. 등로는 4분후 계곡을 다시 한번 건너게 되고, 3분후 세 번째로 계곡을 건너면 비로서 좁은 등로로 바뀌면서 계곡 좌측을 따라 이어지게 된다.이제부터는 더욱 호젓한 산길이라 할 수가 있다.  5분여 진행하면 하늘을 가리며 빽빽하게 조성된 잣나무숲 단지를 대하게 되며 호젓함의 절정을 이룬다고 할까? 누구든 잣나무숲 아래 않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민가도 조성되었을 듯 화전터 흔적이 있는데 이 화전터는 다시 3~4분 주기로 두 번씩이나 더 나타난다. 여기서 두번째 화전터 직전 좌측의 잣나무와 낙엽송이 어울러져 있는 지계곡 방향의 희미한 길을 눈여겨보아 둘 필요가 있다. 하산지점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막 세 번째 화전터를 뒤로 하고 약 5분쯤 진행하면 Y갈림길, 여기서는 좌측길을 무시하고 우측 주계곡을 잇는 길로 나서야 한다. 역시 울창한 참나무 숲길을 따라야 하는데 약 10분 후 작은 지계곡을 건너선 뒤, 다시 4~5분 더 진행하면 마지막으로 주계곡을 넘는 지점을 대하게 된다. 식수는 이곳에서 확보하여야한다. 아무리 가뭄이라도 물받을 정도의 물은 흐르고 있다.식수를 채우고 이제 등산로는 계곡 우측을 따라 수레너미재를 향한다. 처음에는 완전 계곡을 벗어나 우측의 지능선 방향을 따라 그대로 오를 듯하더니 등산로는 한 굽이 넘어선 뒤, 다시 계곡 쪽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이때쯤이면 물줄기도 완전멎어 버렸으므로 계곡으로서의 위력은 모두 잃어버린 상태이다. 이윽고 펑퍼짐한 고갯마루가 나타나니 그곳이 바로 원주와 안흥의 경계지점이 되는 수레너미재이다. 마지막 계곡건넘 지점에서 약 20분쯤 지난 시간이다. 여기서 우측의 능선 즉 남서쪽을 따르면 치악산 천지봉이 되고, 매화산을 오르는 길은 북동쪽의 좌측 능선길이다. 예전에는 매화산 방향은 물론 천지봉 쪽에도 리본이 잔뜩 매달려 있었는데 이번에는 천지봉쪽은 거의 없고 매화산 방향만 몇몇 매달려 있다. 수레너미재를 뒤로 하고 매화산을 향해 능선길로 접어들면 4~5분 후 의외의 헬기장이 나타나다. 잠시나마 시야가 약간 트이는 지점이다. 헬기장을 지나면 참나무 숲으로 이어진 능선길이 제법 가파르게 오름길을 형성하고 있는데,  20분쯤 진행하면 잠시 두 손까지 사용해 가며 기어 올라야 하는 급경사의 바위지대도 나타난다. 그리고 다시 10여분 후에는 세미클라이밍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바위 우측으로 우회길도 있으나 그런데로 잡을 곳이 적당히 있어 크게 어려운 곳이 아니므로 굳이 우회길을 택할 필요는 없다. 좌우로 절벽을 형성한 세미킁라이밍 바위를 오르면 전망이 하도 좋으므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기로 하자! 남서쪽 으로 뻗은 치악산 줄기를 시원하게 조망이 되고, 또한 한다리 계곡이 무슨 비경을 간직한듯 신비하게 내려다 보이고 있는 탓이다. 그리고 매화산 정상에서 기암을 형성하며 늘어져 있는 남릉이 꼭 한 폭의 산수화 같기만 하다.세미클라이밍 바위를 지나 약 3~4분 정도 이르면 주능선 상이 되는데 여기서 매화산 정상은 우측으로 1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 즉 십여 미터만 가면 된다. 삼각점과 함께 작은 정상 표지판이 있기도 하는 매화산 정상은 묘 1기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더욱 이색적이다. 매화산 정상은 서쪽으로는 울창한 능선에 가려 조망이 불투명 하지만 나머지 세 방향은 시야가 확 트여 전망이 매우 좋다. 우선 남서쪽 치악산 줄기가 너무나 장쾌하게 늘어져 있고, 동쪽 백덕산을 위시로 해서 사자산, 오봉산 그 사이의 문재까

지도 뚜렷하다. 또한 북쪽 영동고속도로 뒤로는 태기산 줄기도 아련히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하산길은 서북 능선을 따르는 것이 정석이다. 삼거리로 되돌아 나오면 서북능선을 따라 매우 뚜렷한 길이 이어지는데 이제까지의 급 오름에 비해 매우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숲이 우거진 길, 좌우로 이따금 취나물도 눈에 띄는 그런 능선길을 약 15분쯤 지나면 능선이 갈라지는 998봉이 되는데 넓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어 주위의 산세나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곳이다. 기서 뚜렷한 등로는 우측으로, 즉 북동쪽 안흥면 방향으로 나 있다. 그러나 한다리 계곡방향으로 원점 회귀하기 위해서는 좀 희미하긴 하지만 좌측의 능선, 즉 북서쪽 능선을 따르도록 한다.  매화산은 치악산국립공원 지역으로 법정탐방로가 없는 연중 출입이 금지된 곳이며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무단출입자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무단출입자에 대한 처벌은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무단출입자가 산나물을 채취할 경우 자연공원법 23조에 의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033-9741-2602)

 

등산코스

전재에서 시작할 경우 고개마루 에서 내리자 마자 우측 능선을 타고 올라야 한다. 양호한 세멘트 도로는 개인 사유지 농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즌재 - 880 -   정상 (정상 사거리에서 맨 우측 북쪽 좁은 오솔길 방향 하산길- 800  - 음달 달마원교 앞 ( 9km 4 시간)

 즌재 - 880  - 정상 - 남릉 안부 - 단지골 안내판 - 양지말 ( 12km 4시간 30)

 학곡리 - 수래너미재 정상 - 능선안부 - 계곡 갈림길 - 학곡리 ( 14km 5시간)

 한다리 마을 - 한다리 계곡 - 수레너미재 - 동릉 - 세미클라이밍 바위 - 매화산(1084)-북릉-998봉 능선갈림봉(헬기장)   -좌측 북서능 - 안부 - 헬기장

- 안 부 - 좌측 급 내리막 - 한다리 계곡 - 한다리 마을 ( 4시간 30

 

치악산 1288m

치악산은 높다. 하지만 치악산에 갔다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높이의 다른 산에 비해 몇 배나 힘이 드는 산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치악산의 대표적인 코스인 구룡사-사다리병창코스는 처음 3km정도는 평탄한 길이다. 그러나 세렴폭포아래 다리를 넘으면서부터 급경사 코스로 변한다. 3km를 걷는 동안 어느 정도 기력이 소모된 다음 치받아 올라가는 길의 호된 된비알이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다리부근의 해발 높이가 600미터 정도는 되어야 치악산도 다른 산 같은 느낌을 줄 터인데 이곳 높이가 400m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880미터를 거의 급경사로만 이어진 능선(암릉 포함)을 올라가야 하는 것이 치악산이다. 말하자면 치악산은 1400미터급의 산과 같은 고된 역정을 소화해야 정상에 설 수 있는 산인 셈이다. 이와같은 사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입석대코스, 영원사코스도 마찬가지다. 올려치는 급경사가 치악산산행의 특색인 셈이다. 따라서 노약자가 3km를 걸어온 뒤 다시 급경사 880미터를 올라가는 것은 무리이고 특히 기상이 나쁠 때는 조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그런 광경을 치악산에 수없이 목격한다. 치악산이야 말로 산을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산이다. 관광하듯이 올라올 산은 결코 아닌 것이 치악산이다. 치악산 산행의 또 하나의 특징은 결국 치악산산행은 능선종주형을 가미해야 재미있는 등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치악산은 능선이 길다. 비로롱에서 남대봉까지는 14km에 이르는 장대한 능선이고, 비로봉에서 천지봉, 매화산으로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도 꽤 길다. 그러나 구룡사계곡, 상원사 계곡, 영원골, 곧은골 계곡 등 계곡이 아름다운 곳도 적지 않은 것이 치악산이다. 치악산은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선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하면 동해안쪽 기상이 나쁠 때 그 영향이 치악산까지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서해쪽의 기상이 나쁘면 일단 치악산까지 그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실은 산행기상의 파악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어느해 여름 동해안쪽에서 계속 비를 맞으면서 오다가 치악산을 지나자 개이는 것을 보고, 그리고 영동선, 중앙선을 오며가며 바라본 산주위의 기상을 주목한 결과 내려본 결론이다. 동해안쪽에 강한 강우대가 형성되어 있다면 서울쪽에 날씨가 맑더라도 치악산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치악산은 오대산에서 계방산으로 가지를 친 뒤 억센 산들을 일구며 남서쪽으로 뻗어가는 긴 능선상에 솟아 있는 중부지방의 명산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을 빼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인 치악산은 산세가 험하고 능선이 길어 수많은 계곡이 발달되었으며 그 기세의 당당함과 길게 이어진 준험한 봉우리들로 멀리서도 또렷이 보인다. 남대봉(1187m), 망경봉(1182m),향로봉(1043m), 비로봉(1288m), 삼봉(1073m), 천지봉(1046m), 매화산(1084m)이 모두 1000m를 넘으며 계곡은 구룡계곡, 상원계곡, 영원골, 고둔치골등이 있다.서거정에 의하면 원주는 원래 고구려의 평원군, 신라의 북원소경이었다가 고려조에 들어와 주로 되었다가 경원도호부가 되고 지금은 강원도가 되어있다고 한다. 서거정은 이곳 땅은 넓고 백성은 많으며, 산천의 아름다움과 토지의 비옥함과 물산의 풍부함이 여러고을 중에서 뛰어난다. 그 풍속은 부지런하고 검소하며 쓰는 것을 절약하여 재물을 저축하고 물자를 늘리니 홍수와 가뭄도 재해가 되지 못하니 실로 동쪽지방의 아름다운 고을이다라고 찬양하고 있다. 서거정은 젊었을 때 치악산의 여러 산사에서 공부하느라 원주를 뻔질나게 드나 들면서 이곳의 풍속과 물산, 아름다운 정자가 도처에 수두룩한 것을 눈여겨 보았다.동국여지승람에 보면 "치악산은 원주 동쪽 25리에 있는 진산이다. 소나무와 전나무가 빽빽히 들어서고 수석이 그윽하고 기이하다"는 구절이 있다. 고려때 진보궐이라는 사람이 치악산의 서쪽을 지나가는데 위와같이 수석이 그윽한데다 소나무, 전나무가 울창하여 마음으로 기뻐하며 동중으로 들어가니 한 늙은 중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시냇가 들에 앉아 있었다. 범상해보이지 않은 중이 가진 부채에 소나무가 그려져 있는게 아닌가. 진보궐이 부채에 즉흥시를 한구절 써준다. "노승이 날마다 푸른 수염의 늙은이(소나무를 의미)를 벗하는데 어찌 다시 참모습을 옮기어 둥근부채속에 그려넣었는가", 중이 시에 화답하기를 봄바람이 아미령(치악산을 뜻. 원래는 중국 4대 명산의 하나로 사천성에 있다)에 이르지 아니하건만 , 땅 가득히 교룡처럼 서리어 푸른 덩이를 이뤘다네"하였다. 봄이 오기전인데도 굼틀거리는 용처럼 거대한 소나무의 솔가지가 너무도 푸르구나 하는 스님의대답이나 푸른 수염의 늙은이를 화두로 삼은 진보궐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아는 우리선조들의 모습이다. 이 대화를 연상하면 생각나는 곳이 치악산 구룡사로 들어가는 노송숲이다. 조선조 태종때 예문관 제학을 지낸 변계량은 "치악산이 동해지방에 이름이 높고 이 산의 사찰중에는 각림사가 가장 좋다. 구름, 연기, 바위, 동확이 몇 천년이 되었는가"고 치악산을 읊었다. 치악산은 육산과 암산의 중간형쯤 되는 산으로 곳곳에 암릉을 돌출시키고 있으나 비로봉 남대봉 종주능선은 대체로 육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다리 병창의 암릉, 비로봉 정상의 바위, 입석대, 영원골, 곧은골, 상원골, 사다리병창 옆 계곡의 암곡은 치악산에서 바위가 많은 지역이다.

교통:

<> 원주-구룡사(수시운행 41)첫차 5.30-막차오후 9<> 원주-입석사(하루 10회운행 82)첫차6-막차오후820<> 원주-상원골(하루 5회운행 21)첫차720-막차오후 655<> 원주-국향사(하루 8회운행 82)첫차6-막차오후 930<> 원주-영원사(30분배차)첫차540-막차10(상기버스 모두 역전에서 승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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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 9:06~9:30

다음주 말레이시아 키나바루산을 가기 위하여 전초전을 한번 잘 치른 후 가야 할텐데 마땅한 산이 떠오르지 않는다. 저녁까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그래도 악산이라고 모두 덜 겁내 하는 치악산이 떠오른다. 전부터 매화산 삼봉 투구봉 쪽으로 돌아보려 하던차에 이곳을 가보기로 하고 급히 지도 뽑고 산행계획 세우고 하여 아침 530분 기상하여 준비하여 집에서 6:25분 나와 청주역에 도착을 하니 6:35분이다. 10여분을 기다려 제천으로 가는 첫차인 6:46분 차를 타고 어디 부터인지 잠이 들어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니 제천역이다. 제천역에서 10분을 기다려 강릉에서 청량리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고 원주역에 내리지 조금 늦은 9:12분이다.

 

한지공예관 10:04

원주역에서 좌측 편으로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누구에게 물어 볼것두 없이 배낭족 들이 잔뜩 있다. 치악산 구룡사로 가는 님 들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차츰 모여든 님 들이 상당히 많다. 버스가 9:30분이 조금 못되어 도착하였으나 사람들을 태우느라 9:32분 출발을 한다. 가면서 몇 군데 더 정차를 하지만 간신히 뒷문만 열고 태운다. 버스비는 각자의 양심에 맞겨 내릴 때 줄 것을 바라면서 말이다. 몇 정류장은 일단 정차 후 손님이 많아서 다음차를 탈것을 알린 후 떠나기도 한다. 요즘 들어서 이렇게 만원버스 타보기는 처음이다. 또한 버스기사님 공익에 우선한 훌륭한 분이라 생각한다. 버스가 30여분 후 저수지 부근에서 구룡사 3km 이정표가 보이는 지점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간다. 학곡을 지나고 백교에서 내려야 하나 이곳이 치악2교 수레너미재로 가는 곳인줄을 모르고 다음 정거장인 한지공예관에서 내려 되돌아 왔다.

 

안부 지나 헬기장 11:50

한지공예관에서 4분여 되돌아오니 백교(치악2)로 돌아 온다. 다리입구에 우마차가 있고 다리 위쪽으로 지도에 있는 에델바이스모텔도 보인다.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여러개의 식당들을 지나 작은 기도원을 지난 후 한창 집을 짓고 있는 지점에서 조금 더 위쪽까지 길이 이어진 후로는 임도 길은 끝이 나고 계곡으로 희미한 산길이 나타난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가끔씩 끊기기도 하며 오른다. 40분을 계곡을 따라 오르니 잣나무 지대가 나온다. 잣나무 지대에서 더 이상 계곡을 따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잣나무 지대 첫머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들어간 후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능선에는 길이 희미하니 남아 있다. 능선은 그런대로 걸리는 것도 없고 하여 오를 만하다. 능선을 따라 40여분을 오르니 백교 쪽으로 뻗은 능선길에 닿는다. 능선길을 따라 10여분을 더 가니 이쁘게 자란 소나무가 있는 봉에 닿고, 이곳에서 5분여를 내려서니 우측 계곡으로 길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7분여를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니 헬기장이 나온다.

 

매화산 정상 12:35 ~12:41

헬기장에서 내려오면 노송들이 줄지어 서있는 노송지대를 지나 안부로 내려선 후 가파르게 올라서게 된다. 이곳에서 올라서면서 앞서가던 부부를 지나친다. 산을 무척이나 좋아 하는 부부인가 보다. 매화산이 가까워지며 산은 점점 더 험해지며 바위지대를 지나기도 하며 간다. 안부에서 가까워 보이던 매화산 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다. 30여분이 가까워지자 널다란 주능선의 헬기장에 닿고 여기서 다시 우측으로 12분을 더 가니 매화산 정상에 닿는다. 매화산 정상에는 산소가 한기 있으며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이 있으며 측량삼각점 안내문에 누군가 매화산 1088m라 적어 놓았다. 매화산에서 동쪽 아래로 가면 이쁜 바위봉이 있으나 이것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냥 내려오다 쳐다보고는 아쉬워 했다.

 

배너미고개 (중식) 13:14 ~13:27

매화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이제는 가파른길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 여간 미끄러운 것이 아니다. 몇 번을 능선을 넘기도 하며 내려오니 배너미고개에서 매화산으로 오르는 부부가 있다. 오늘은 부부팀만 보게 된다. 다시 급경사길을 내려서고 좀 완만해 지는 능선길을 따라 가니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다시 2분을 더 가니 수레너미고개에 닿는다. 수레너미고개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천지봉으로 향한다.

 

천지봉 14:21 ~14:25

수레너미고개에서 부터 오르는 길이 크게 가파르지도 않고 완만하지도 않은 길이다. 서서히 오르면서 좌,우측 산속으로 보이는 색깔 짙은 단풍잎이 이쁘다. 차츰 고도를 높이며 오르면 이제는 앞쪽의 매화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점심식사 후 30분을 오르니 등산로 우측으로 누군가 들어간 것이 보인다. 혹여 무엇이 있나 들어가 보니 삼각점이 있다. 몇 개의 표식기도 걸려 있고, 이봉이 천지봉전에 있는 965봉이다. 여기서 다시 숨을 몰아 쉬며 오른 후 안부로 내려서면 이곳이 어령재라고 한다. 어령재에서 다시 한번 더 오르면 14분후 천지봉 정상에 닿게 된다. 천지봉에도 정상석은 없으며 사각철판에 천지봉이라 쓰여 있으며 매화산과 치악산 가는 표시가 되어 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조망이 좋다. 지나온 매화산쪽 능선과 치악산으로 가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조망봉 14:55

천지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크게 가파르지 않다. 한번 내려선 후로는 조금씩 오르고 내리고의 연속이다. 몇 번을 넘고 나면 이제는 한번쯤 가파르게 올라서는 바위봉이 나온다. 봉에 거의 다 올라설 무렵 좌측으로 긴 바위줄기가 나온다. 이 부분을 올라서 조금을 더 오르면 치악산과 구룡사쪽 능선이 잘보이는 조망봉이 나온다.

 

치악산 정상(비로봉) 16:25 ~16:28

조망봉에서 내려서면 바위지대를 지난다. 바위와 육산길이 이어지는 길로 몇 번에 걸쳐 바위가 있는 봉을 지나고 나면 20여분 후 좌측능선으로 빠지는 삼거리봉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주능선길을 따라서 가면 15분후 우측으로 꺽이는 봉이 나온다. 이봉에서부터 서서히 내려서는 듯 이어지는 능선은 다음 바위봉을 좌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나서 능선을 넘고 나면 우측으로 아주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다 조심조심 내려서게 되면 치악산으로 가기 전 마지막 안부가 되겠다. 여기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정상인 비로봉으로 향하니 연속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로 금시 오를 것 같던 정상길이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30여분 오르게 되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돌아서 올라가는 길도 있고 바위를 타고 오를 수도 있다. 이바위지대를 올라서게 되면 힘든 부분을 거의 다 오르게 되고 이제 치악산 정상까지는 10여분 소요된다. 서서히 정상에서 떠드는 소리도 들리는 지점부터는 정상의 돌탑이 보이며 이곳이 비등산로 이므로 조심스레 오른다. 마지막 정상 아래 바위지대를 올라서니 앞쪽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젊은 친구들은 공원직원들은 아닌듯하여 정상석에 가까이 다가가니 자기들 보다 더 늦게 올라온 분이 있다고 좋아한다. 자기들이 마지막인줄 알았단다. 이 젊은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정상사진 한 장 남기고 서산으로 기울어져 그 빛이 희미하니 줄어버린 태양을 향해 달린다.

 

삼봉 17:06

비로봉 정상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구룡사로 내려가는 계곡길 입구에 이정표가 있다. 구룡사 4.6km, 입석사 2.2km다 가장 가까운 곳으로 내려설려면 입석사로 내려서면 되지만 처음부터 계획하고 있던 삼봉을 거쳐 투구봉 까지는 간다는 계획으로 빠른 속도로 걷는다. 입산통제소를 지나 11분을 더 가니 삼봉과 갈리는 삼거리봉이다. 이곳에는 조망도가 있어 쉽게 알수 있다. 이곳에서 삼봉 쪽으로 향하니 상당히 가파른 길이다. 한동안을 내려서게 되면 지그재그로 내려서며 길이 좌측으로 돌아서 간다. 이렇게 10분을 내려서니 쥐너미고개다. “쥐너미 고개는 옛날 쥐떼가 지나간 고개라 하여 쥐너미재라고 한다. 옛날 범골에 범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쥐가 너무 많아 스님들이 쥐등쌀에 절을 떠나고 말았다고 한다. 하루는 그많은 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을 지어 범사를 떠났는데 그후로는 이범사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졌고 절은 폐사되었다고 한다.” 쥐너미 고개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푸르른 조릿대길을 지나 삼봉 바로전에 있는 헬기장을 지나 6분이면 삼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삼봉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으나 삼각점이 있어 삼봉임을 알수 있고 오면서 바위봉 세 개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투구봉 17:24

삼봉에서 내려오는곳이 수직바위지대다. 길지는 않치만 상당히 조심스레 내려와야 한다. 다음 바위봉은 좌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난다. 우회하는 중 위쪽으로 바위굴이 있으나 빠져나가기엔 비좁다. 두 번째 바위봉을 돌아서 오르면 마지막으로 여러개의 돌을 겹쳐서 쌓아 놓은 듯한 바위봉이다. 이곳을 지나면 두꺼비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 내려서면 얼마 안가 투구봉이 나온다. 투구봉 아래쪽 바위에 올라서 보는 조망이 좋다. 지나온 치악산 비로봉과 그아래로 펼쳐지는 노란 신갈나무 단풍이 보기 좋다. 천지봉에서 능선을 따라 조망봉 치악산 정상까지의 능선이 모조리 보이는 지점이다.

 

흥양초교 앞 버스정류장 18:40 ~18:50

투구봉에서 더 이상은 무리라 생각이 들어 이제 흥양초교 쪽으로 하산을 하려 한다.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모자랄듯하다. 투구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너덜지대가 나온다. 이너덜지대에서 길을 잘 찾아 내려가야 한다. 길은 우측 사면으로 나있다. 우측 사면으로 돌아 가면 한참 후에 능선길이 나온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좋은 편이다. 이제 어둠이 내려서 길이 희미하니 보인다. 후레쉬를 꺼낼까하다 그냥 길을 따라 내려가니 3~40분이면 거의 내려 갈 것으로 생각을 했으나 계곡길이 엄청 길다. 능선을 따라 가던 길은 이제 우측 계곡 쪽으로 내려가더니 어두워서 길을 찾기조차 어렵다. 50여분을 내려갔을까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거의 뛰다시피 가니 판자로 계곡입구를 막아 놓은 곳을 넘어 좀 더 가니 쇠사슬이 쳐져 있다. 쇠사슬을 넘고 비포장길을 따라 가니 이제 민가가 한 채 보이며 2~3채의 집이 골짜기에 더 보인 후 비포장길을 길게 내려간다. 이길도 시간에 쫒겨 반이상은 뛰었다. 숨이 가프게 뛰다 보니 널다란 공터가 나오며 무슨 식당인가 나오며 좀 더 내려가니 마을이 보인다. 다행이 이곳에서 마을 주민을 만나 이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상초구라고 한다. 조금 위쪽 마을이 버스종점이라고 하며 19시 차가 있다고 알려 준다. 택시를 타려면 흥양초교 까지 가서 타라고 한다. 지도를 보니 투구봉에서 상초구로 제대로 내려 온 것이다. 내려가며 택시를 부르고 뛰다시피 가니 좌측으로 갈리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길은 삼봉에서 하산하면 나오는 법용사 가는 길이고 버스정류장에 하초구라고 적혀 있다. 하초구에서 좀 더 내려가니 우측으로 도로 확장공사를 하는 곳으로 나가며 흥양초교가 좌측으로 보이고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 사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10분을 기다리니 상초구에서 부른 택시가 도착을 한다.

 

제천역 20:05 ~21:00

흥양초교 앞에서 택시를 타고 13분을 가니 원주역이다. 택시비가 6800원 나왔으나 콜비 1000원을 더해 8000냥을 지불하고 원주역으로 들어가니 등산 다녀온 님들로 대합실이 만원이다. 구룡사 갈 때 버스가 만원이더니 이제는 원주역 대합실이 만원이다. 청량리로 가는 열차와 제천으로 가는 열차가 이곳에서 만나기 때문에 사람이 더욱 많은듯하다. 제천으로 가는 열차가 먼저 들어오고 잠시 후 청량리로 가는 열차가 들어온다. 제천으로 가는 열차는 한가한 반면 청량리로 가는 열차는 대만원이다. 원주역에서 47분후 제천역에 도착을 한다.

 

제천역에서 1시간을 기다린 후 대전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1시간 20분을 달려 청주역에 도착을 하여 청주 집에 도착을 하니 22 40분이다. 투구봉에서 하산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잠시 초조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계획했던 대로 무사히 산행 마치고 귀가를 하여 기분은 좋다.

 

산행시간 : 8시간 36

산행거리 :  18km

 

원주~구룡사 버스비 : 1200

흥양초교앞~ 원주역 택시비 :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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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토끼봉~투구봉~삼봉~비로봉~천지봉~매화산)

청주역 6:46 -제천역 8:13

제천 8:24 - 원주 9:06

 

원주 16:21 -제천 17:00

원주 17:19 -제천 17:58

원주 18:13 -제천 18:51

원주 19:18 -제천 20:05

 

제천 17:10 -청주 18:35

제천 19:35 -청주 21:01

제천 21:00 -청주 22:21

 

원주 20:04 -청량리 21:19

원주 21:02 -청량리 22:23 (서울 22:50) (용산 23:10)

 

원주역 ~치악산 구룡사 매표소 25.73km

원주역 ~흥양리 : 8.24km

 

원주역앞에서 41번시내버스(동신운수 033-766-4283,태창운수 761-3608) 25분 간격으로 운행 구룡사에서 원주행 막차는 22:00

 

정거장 위치는 역에서 앞으로 나가 좌측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역에서 한 40분 버스를 타고 구룡사 종점에 내려 내린 곳  바로 뒤  샛길로 내려간다.

다리를 건너고 위로 잠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오르면 치악산방이란 곳이 있다.

그 산방 뒤 산길이 오늘의 들머리다.

버스에 내려 샛길로 내려가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넌다

 

산행코스 : 백교-수래너미재-천지봉-배너미재-비로봉-삼봉-투구봉-토끼봉-구룡사

 9시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