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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581 백도 관광 및 거문도 보루봉~불탄봉산행 2011.8.27. ~28 토~일요일 맑음

백도 관광 및 거문도 보루봉~불탄봉산행

2011.8.27. ~28 ~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산악회따라서 (47명중 우리일행 17)

 

1일차

청주 체육관 7:00 -서청주 톨게이트 7:20 -벌곡휴게소 8:00 ~8:28(아침식사) -구례 황전휴게소 9:53 ~10:08 -서광양,동순천 톨게이트 10:22 -순천만 10:48 ~11:32 -고흥 과역 기사식당 12:10 ~12:45 -장수 삼거리-포두-봉덕-내산삼거리 -정암마을 -봉암 -내나로도 -외나로도항 13:32 ~14:33 -손죽도 14:58 ~15:00 -초도 15:22 ~15:25 -동도 15:50 ~15:55 -거문항 16:05 ~16:20 -유람선-백도 17:30 ~18:00 -거문항19:00

 

2일차

아침식사 5:40 ~6:00 -거문항 6:20 -유람선-수월산 등대-수월산 선착장 6:36 -등대 6:53 ~7:03 -삼거리 7:13 -목넘어 7:15 -365계단 -보루봉 7:36 ~7:42 -신선바위 7:50 ~8:00 -유림삼거리 8:13 -불탄봉 8:37 ~8:40 -덕촌리 경로당 8:55 -삼호교 9:00-거문항9:25~9:35 -영국군묘 9:50 ~9:55 -거문항 10:05 ~10:30 -외나로도 11:50 ~13:02(중식) -소록도 중앙공원 14:04 ~14:56 -순천톨게이트 16:089 -구례 황전휴게소 16:21 ~16:36 -여산휴게소 17:45 ~18:07 -청주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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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도;114.7km , 거문도 ~백도 ; 28km

 

거문도

면적 12이다. 여수와 제주도 중간 지점에 위치한 다도해의 최남단 섬이다. 서도·동도·고도의 세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도만을 거문도라 부르기도 한다. 옛이름은 삼도·삼산도·거마도 등이었으나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섬에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문장가들이 많다는 뜻인 거문(巨文)으로 개칭하도록 건의하여 거문도가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1396년 흥양면(현 고흥군)에 속하였고, 1701년에 통영으로 군정을 이관하여 별장을 두다가 1855년 흥양현으로 복귀하였다. 1885(고종 22)에는 영국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구실로 이 섬을 불법 점령한 거문도사건이 일어났으며, 이때에는 해밀턴 항구라고도 불렸다. 1896년 거문진을 폐하고 초도, 손죽도를 상도, 거문도를 하도라 하여 돌산군에 편입시켰다. 1910년 상·하도를 합해 삼산면이라 하였다. 1914년 여수군에 편입되고 1949년 여천군에 속하였다가 1998년 여수시로 통합되었다.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쳐서 1백만 평 정도의 천연적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되어 있는 곳을 도내해(島內海)라고 하는데, 큰 배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항구 구실을 하고 있다. 입지적 여건 때문에 거문도항은 옛부터 빈번히 열강의 침입을 받아왔다. 최고봉인 동도의 망향산(247m)을 비롯하여, 서도의 음달산(237m)·수월산(128m) 등 비교적 경사가 급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작은 돌출부가 많고 드나듦이 심하다. 대부분 암석해안이며 동도의 남쪽 해안은 높은 해식애로 이루어져 있다. 1월 평균기온 2 내외, 8월 평균기온 25 내외, 연강수량 1,361.7 정도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고구마·감자·마늘·보리··유채·참깨·양파 등이 생산된다. 연안 일대에서는 삼치·멸치·장어·도미·갈치 등이 주로 잡히며, 자연산 굴·미역·조개류 등이 채취된다

 

백도

백도는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 떨어진 해상에 39개의 무인군도로 형성된 상백도와 하백도로 구분된다

높고 얕은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절벽, 그 모습들이 천태만상으로 변화 무쌍하여 장엄한 선경의 극치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매바위, 서방바위 각시바위, 형제바위, 석불바위 등에 얽힌 갖가지 전설이 가득한 곳이다.

백도에는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를 비롯해 30여종의 조류들과 풍란, 석곡, 눈향나무, 동백, 후박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이 즐비하게 있으며, 353종의 식물 분포와 연평군 수온이 16.3로 큰붉은 산호, 꽃산호, 해면 등 170여종의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수중의 경관이 더욱 극치를 이룬다.

태초에 옥황상제 아들이 노여움을 받아 귀양을 왔다. 그는 용왕의 딸과 눈이 맞아 바다에서 풍류를 즐기며 세월을 보냈다.

옥황상제는 수년 후 아들이 몹시 보고 싶어서 아들을 데리러 신하를 백명이나 보냈으나, 신하들 마져 돌아오지 않았다.

옥황상제는 화가나서 아들과 신하들을 벌을 주어 돌로 변하게 하였는데, 그것이 크고 작은 섬인 백도가 되었다고한다.

또한 섬이 백개정도여서 백도라 하였는데, 섬을 헤아려 본 바 "일백 "에서 한 섬이 모자라 " "을 빼고 보니 " "자가 되어 白島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기와집몰랑;바다에서 봐야 진면목이 드러난다. 몰랑이란 산마루란뜻의 전라도방언 즉,기와집 형상의 산마루란 뜻이다.능선에서 보면 해안 절벽이지만 바다에서 보면 영락 없는 장대한 기와집처럼 보이기에 그렇게 부른단다.

 

거문도 불탄봉~보로봉

절경의 해안절벽 풍경 연이어지는 지존급 섬산행지

거문도 서도 산행은 불탄봉으로 올라 보로봉으로 이어지며, 불탄봉 오름길은 덕촌리 마을회관 옆에서 시작된다. 마을회관 옆 골목길로 들어 10m쯤 가면 나오는 갈림길목에서 우측 길로 접어든다. 지붕이 날아가지 않도록 동앗줄 여러 가닥을 둘러맨 파란 슬레이트지붕집 옆을 지나면 곧 저 앞으로 중계탑이 뵌다. 마을 골목길을 빠져나간 뒤 그 중계탑을 향해 오른다.

경사진 바위지대를 지나 중계탑 아래에 다다라서는 중계탑 왼쪽 옆 동백숲으로 쳐오른다. 수백 년 묵었음직한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즐비한 숲속 가운데로 길을 알려주는 붉은 표지리본이 매어져 있다. 10여 분 급경사길을 쳐오르면 능선 위에 올라서며, 그후 길이 좋아진다.

은빛 저수탱크 옆을 지나 옛 산판길을 따라 100m쯤 가면 왼쪽 산비탈의 동백숲으로 소로가 나 있다. 최근 개설한 길로서 입구에 붉은 리본이 매어져 있다. 이 길로 접어든다. 동백숲은 워낙 짙어서 동백나무들이 서로 햇볕을 보기 위해 마치 참나무들처럼 길고 곧게 자라나 있다. 동담을 두른 무덤, 어두컴컴할 정도로 짙고 시원한 동백숲 그늘지대를 지나면 곧 불탄봉 정상 바로 아래의 완경사 초원지대가 나온다.

이곳엔 얼핏 보기에 큼직한 무덤 같은, 일본군이 만든 T자형 벙커가 있다. 만든지 이미 반세기가 넘었을 터인데 들어가보니 네부가 멀쩡하다. 어두컴컴한 구석에 매달려 있던 박쥐 서너 마리가 후루룩 날아올라 사람을 놀라게도 한다.

이곳에서 왼쪽(북쪽) 10m 위 불탄봉 정상에 가보면 T자형 벙커가 또 하나 있는데, 이 벙커는 쇠철문이 달려 있고 녹슨 환기통도 남아 있다. 이곳 정상에서는 고도 안쪽의 포구 일대 풍경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거문도에서 나고 자란 거문도관광 박춘길 사장(45) "저기 거문도초등학교 자리는 과거 영국군 병영이 있던 곳" 이라고 일러준다.

불탄봉 정상에서 다시 되내려와 벙커에서 무덤 옆의 남동쪽 길로 내려간다. 혹 계곡길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 경사길을 내려가면 5분 뒤 평평한 안부에 다다르는데, 거문중학교에서 이곳 안부로 이어진 길이 뵌다. 이 길 반대쪽(오른쪽), 초록 그물을 두른 염소막 옆길로 주욱 오르면 두루뭉실 부드러운 억새초원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억새초원 풍광의 멋이 유다르다. 야트막하게 무등이나 탄 정도로 목제 조망대를 하나 설치해두면 금상첨화겠다.

긴 억새밭을 지나면 다시 하늘을 가린 동백숲이다. 그 숲을 지나면 다시 안부의 작은 억새밭-. 오른쪽 저 뒤로 암회색의 해안절벽지대와 그 위에 친 낚시꾼의 텐트, 그 아래에 와 부딪히는 흰 파도, 조각배 등이 선명한 그림처럼 부각된다.

돌담을 두른 무덤 지나 2m 높이의 촛대바위를 세워둔 곳에 다다르자 해안절벽지대가 한결 더 가파르게 일어선다. 고소공포증이 없는 사람이라도 어찔하는 느낌에 한 걸음 뒤로 물러서게 하는 고도감이 거기서 느껴진다. 저기 선착장쪽에서 볼 때는 막 가라앉을 듯한 야산이더니 여기서는 태백준령보다도 더 높을 것 같다. 검은 절벽 여기저기엔 잘 닦아놓은 금속류의 표면 같은 광채로 동백나뭇잎들이 빛나고, 그 아래엔 검푸른 대해가 기묘한 모양의 암초, 해안선과 더불어 펼쳐졌다. 어디서 이런 장관을 볼 수 있으랴.

그러나 너무 이곳에만 미련을 둘 필요가 없다. 이 촛대바위가 선 곳 이후로는 능선에 시야를 가리는 것이라곤 전혀 없고 절경이 걸음마다 연속되기 때문이다. 능선은 저 아래 안부로 뚝 떨어졌다가 급경사로 치달아오르며 대양을 향해 고개를 쳐든 스핑크스 형상의 암봉으로 일어선다.

그 짐승 머리 형상의 암부에서 왼쪽 저편으로 수평의 능선이 이어지는데, 이 능선을 일러 기와집몰랑이라 한다. 몰랑이란 산마루란 뜻의 전라도 방언이니 곡 기와집 형상을 한 산마루라는 뜻인데, 섬 바깥 바다에서 보면 영락없이 장대한 기와지붕의 형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어진 이름이다. 그 위로 길이 이어진다는 데에 모두들 "멋져!" 하며 걸음을 서둔다. 백도와 더불어 거문도까지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묶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널찍하고 평평한 바윗돌들로 보도블럭 깔듯 잘 다듬어둔 길은 곧 급경사 돌계단으로 하여 안부로 떨어진다. 이 안부에는 암셔 울로 쓰기 위해 지은 것이란 말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쌓은, 지붕 없는 장방형 돌담집이 있다. 그 앞의 국립공원공단 새운 팻말이 '신선바위 0.3km, 불탄봉 1.4km' 이며 좌측 유림해수욕장까지는 0.34km라 일러주고 있다. 이렇듯 중간에서 주능선으로 찔러 오를 수 있는 길이 두어 가닥 있지만 불탄봉~보로봉 능선에서 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니 덕촌리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안부에서 돌게단길을 잠시 오르면 해발 157m의 기와집몰랑 서봉 위다. 널찍 평평하고 조망도 좋은 이곳에서 간식 보따리나 도시락을 푼다. 그러나 오래 머물기가 또한 어렵다. 저 앞에 거문도 최고의 풍경을 자랑한다는 신선바위가 빤히 바라뵈기 때문이다. 기와집몰랑 능선 왼쪽은 짙은 동백숲이다. 겨울이면 동백꽃이 만발, 향기가 좋다고 한다. 거문도는 제주도보다 위도가 2도쯤 높지만 난류의 영향으로 연평균기온이 남한에서 최고라고 한다. 그러므로 겨울에도 눈이 쌓이는 일이 없다니 동백꽃 핀 겨울산행도 괜찮을 것 같다.

몰랑 중간에는 주민들 다섯 명이 뜻을 모아 쌓았다는 돌탑들이 섰다. 바다와 어울린, 정성 들여 쌓은 돌탑군을 지나 기와집몰랑의 동쪽 처마격인 안부에 내려서면 '내려가는 길' 이란 파란색 팻말이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리막 계단길이 저기 수평선의 한가운데를 가리고 선 신선바위로 이어진다. 저 위에서 볼 때나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어디 올라갈 구석이 있겠나' 싶지만 노약자만 아니면 별 어려움 없이 신선바위 위로 오를 수 있다.

신선바위는 이를테면 서도 해안절벽지대를 위한 조망대다. 바다 가운데로 썩 나선 듯한 높이 100m가 넘는 암봉 위여서 서도의 해안 절경이 가장 멋진 모습으로 펼쳐진다. 특히 거문도 등대쪽으로 들쭉날쭉 내키는 대로 선을 그으며 이어진 해안가 풍광은 그간 보아온 해안 풍치 중 으뜸이다.

정상부는 넓고 평평한 암부라서 20명쯤은 너끈히 앉아 쉴 수 있다. 서도의 남쪽 해안이므로 일출과 일몰 두 가지 모두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문도 등대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특히 아름다워서, 새벽에 유림해수욕장으로 하여 신선바위까지만 올랐다가 돠내려가는 아침산행이 거문도 패키지 여행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신선바위에서 되내려와 능선을 타고 주욱 동진하면 보로봉 정상. 이곳은 서도와 고도 사이의 만과 어촌 풍경이 평화로이 떠오르는 곳으로, 쉬었다 가라고 벤치도 여러 개 두었다. 보로봉으로 그만 끝인가 했는데 아니다. 보로봉에서 보로봉과 수월산 사이의 갯바위지대인 '목넘어'로 내려가기까지 동백숲이 트이는 지점마다 서로 다른 해안절벽 풍치를 펼쳐보였다.

울창한 동백숲 사이의 잘 정비된 길을 다 내려가면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만난다. 거문도등대 1.3km, 유림해수욕장 1.4km임을 알리는 팻말이 선 이곳에서 찻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목넘어 갯바위지대가 펼쳐진다. 여기서 핸드폰으로 봉고택시를 부른다.

덕촌리 마을회관에서 이곳까지는 총 산행거리라야 5~6km에 소요시간은 넉넉잡아 4~5시간. 경치 때문에 빠른 걸음으로 휙 돌아오기가 어려운 길이다. 배를 타고 옆에서 바라본 풍경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적당한 각도로 위에서 내려다볼 때 비로소 절경으로 드러나는 곳이 서도 해안절벽이다.

 

*숙박

신축할 당시는 괜찮다는 소리를 들었을 구식 여관들이 거의 모두다. 대개 방도 작은 편이지만 그나마 욕실이 딸려 있는 등 조금 나은 업소로는 해동각(061-666-4242), 호반여관(665-8115, 2.3층의 큰 방은 시원하고 깨끗), 영빈장(666-8150), 뉴백도장(666-3939) 등을 들 수 있다. 숙박료는 크기에 따라 30,000~50,000.

삼호교 다리 건너의 민박집은 수월산과 고도 사이의 아름다운 만을 바라보고 있어 전망이 좋다. 방도 넓은 편이다. 전화 061-665-1681.

 

*교통

서울~여수간 열차 서울역 발 여수역 행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 약 1시간 간격(06:35~23:20)으로 하루 14회 운행. 새마을호 요일에 따라 30,000원 안팎, 무궁화호 20,000원 안팎. 여수역 발 서울행 막차 21:27. 철도고객센타 1544-7788.

 

서울~여수간 고속버스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30~1시간 간격(06:00~17:50)으로 고속버스 운행(거의 우등고속). 5시간20분 소요. 우등고속요금 26,200, 일반 17,600. 22:40, 23:20발 심야우등버스도 있다. 요금 28,800. 여수시외버스터미널 061-652-6877.

 

여수~거문도 간 여객선 여수항 여객선터미널~거문도 간 여객선은 ()온바다(061-663-2191)의 페가서스호(396톤급) ()청해진(061-663-2824)의 오가고호(297) 2척이 운항하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운임 편도 26,200(소인 13,100).

 

여수~거문도 07:10(오가고호), 07:50(페가서스호), 14:50(). 611일부터 1031일까지는 페가서스호는 2(08:00, 14:20) 운항하므로 총 4회가 된다.

 

거문도~여수 09:30(), 15:00(), 17:20(). 611일부터 1031일까지는 페가서스호가 1 2(10:20, 16:50) 출항.

 

여수역 및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 택시료 2,000원 안팎.

 

백도 유람선 거문도~백도간 대형유람선(가고오고호, 두리둥실호)은 승객 수에 따라 운항하는데, 주말이라도 승객 수가 적으면 결항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단체 손님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소요시간 2시간, 왕복 20,000.

 

, 15인 이상이면 거문도~백도간 50인승 유람선(태양호)이 뜬다. 거문도관광(061-665-4477)을 통해 여수~거문도간 여객선표를 예매하면 백도 유람이 가능한 날을 잡아준다. 소요시간 3시간, 왕복 20,000. 대형여객선과 달리 섬에 근접헤 비경을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향일암 시내버스 여수역에서는 101(일반), 고속터미널에서는 111(일반), 113(좌석) 버스 이용. 소요시간 50~1시간. 이들 버스는 모두 여수항 여객선터미널 근처를 지난다.

 

참조:삼호교~수월산 거문도 등대~보로봉~불탄봉

참조:동백꽃 남도산행 불탄봉

참조:심춘산행 불탄봉~보로봉

참조:불탄봉 억새산행

 

영국군 수병묘지

기원은 1885년 거문도 사건 당시 영국 해군 사령관 포드 해밀턴 중장이 이끄는 영국함대와 청국의 수군제독 정여창과의 싸움에서 사망한 영국군 수병의 7기를 분묘하였으나 현재는 3기만 남아 있다. 건립시기는 1885년 거문도 사건 당시 상태로 묘비 보존이 되어있고 건립자는 영국군 포드해밀턴 중장이다. 유적지 안내판은 거문도 마을 뒷동산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유림해수욕장

해수욕장 주변에 소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입자가 고운 모래로 구성되어 있거 계단식 입구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해수온도는 22~24도이며 바닷속 3~5m까지 맑게 보이는 청정해역이다. 주변에는 수월산에 위치한 거문도 등대가 보이고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삼호교가 가설되어 있어 경치가 아릅답고 거문도 등대로 들어가는 동백숲은 산책로로 풍경이 아름답다

 

백도 해상관광

 

백도는 여름 관광지의 대표적인 명소로 원추리, 나리, 찔레 등 20여종의 야생화가 흐드러지

게 피어 섬을 아름답게 뒤덮고 있다. 1979 12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지 제7)로 지정된 백도에는 천연기념물 제15호인 흑비기를 비롯, 팔색조, 가마우지, 휘파람새 등 30여종의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풍란, 석곡, 눈향나무, 후박나무, 동백 등 아열대식물들이 즐비하며 353종의 식물분포와 연평균 수온이 섭씨 16.3도로 큰붉은산호, 꽃산호, 해면 등 17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백도라는 이름은 온통 하얗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섬의 수가 1백개에서 하나가 모자란 99개이기 때문에 일 백 '()'자에서 하나 '()'자를 빼 백도(百島)로 했다는 두가지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39개의 섬으로 이뤄진 무인 군도이다. 일정은 거문도, 백도 관광열차를 타고 여수역 도착 -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 거문도 행 선박 승선 - 거문도항 도착 - 백도관광 - 거문도 도착 - 영국군 묘지 및 거문도 등대, 도액터널 관광 - 여수행 선박 승선 - 여수항 도착 연중상시 운영, <예약가능>, 문의처 ()온바다 061-663-2191~2 ()청해진해운 061-663-2821~4 ()영신해상크루즈 061-662-1144 거문항에서는 20명 이상이면 수시 출항하는 백도행과 거문도 등 대형 유람선이 백도 유람 1 20,000~25,000, 거문도 등대 5,000원이다. 고도와 서도, 동도간은 7월말 부터 8월초 성수기에 주민들의 배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000~2,000원 유람선 문의(지역번호:061) 태양호 (666-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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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체육관 7:00 출발

거문도 백도는 오래도록 갈려고 벼르던 곳인데 때마침 산을 좋아하는사람들 산악회에서 8 27~28일 양일간에 걸쳐서 간다고 한다. 산행보다는 관광이기 때문에 집사람에게 말하니 간다고 하여 주위의 친지 두 분을 더하여 4명을 신청하였으나 차츰 인원이 더 늘어 17명이 되고 말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날자가 되어 우리 일행 17명 포함 47명이 청주를 출발하여 거문도로 향한다. 오늘 낼 이틀간에 걸쳐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날씨가 맑게 개여 아침 출발부터 기분들이 좋아 보인다. 다행히 내일도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다. 관광이고 산행이고 간에 비가 안와야 볼 것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니 출발부터 일진이 좋다.

 

벌곡휴게소 9:00 ~8:28

청주를 출발하여 꼭 1시간을 달리니 벌곡휴게소다. 이곳에서 잠시 짐을 풀고 아침식사를 한다. 운영하시는 님들이 미리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차안에서 미리 나눠준 인절미를 이럴줄 알았드라면 먹지 말 것을~~

 

황전휴게소(구례) 9:53 ~10:08

벌곡휴게소에서 아침식사 후 여산을 지나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를 따라 가면 완주분기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얼마 전 개통한 전주광양고속도를 따라 간다. 전주 광양고속도로는 완주분기점을 시작으로 남원까지 65.6km, 남원에서 동순천까지52.2km  117.8km로 동전주,상관,임실,오수,북남원,서남원,구례화엄사,황전나들목을 거처 동순천분기점을 거쳐 순천나들목까지 이어진다. 아직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차량도 많치 않고 한가한 도로를 따라 남원을 지나고, 견두지맥을 따라 가는 도로는 섬진강을 가로 질러 터널을 빠져 나가며 황전휴게소에 닿는다. 휴게소 아래쪽으로는 황전천이 흐르고 위쪽으로 섬진강 옆으로 구례구역이 있으나 보이지는 않는다. 섬진강 건너 오산 사성암이 보이며 둥주리봉~천황봉~계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휴게소 앞쪽으로 펼쳐진다. 황전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순천으로 향한다.

 

순천만 갈대생태공원 10:48 ~11:32

황전휴게소에서 동순천톨게이트 까지는 불과 15분밖에 소요가 되지 않고 순천시내를 빠져 나가는데 시간이 더 소요가 된다. 순천만 생태공원에 도착을 하니 이곳도 입장료를 받는다. 일인당 2000, 단체(20) 1500원으로 간신히 20명 단체 맞추어 입장을 하니 5분여 생태관 앞을 걸어 들어가 순천만으로 들어가는 나무다리를 건넌다. 나무다리 우측 아래로는 배를 타는 곳도 보이며 다리를 건너 안으로 들어가면 갈대숲사이로 길을 내어 놓아 한바퀴 돌아 보는 코스를 만들어 놓았고 조그만 호수도 하나 있다. 아직 갈대가 피는 계절이 아니라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순천을 몇 번 오가며 한번쯤 들러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구경 잘하고 간다.

 

외나로도 13:32 ~14:33

순천만에서 출발하여 벌교를 지나 고흥반도로 진입을 하여 과역삼거리에서 조금 들어가 기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녹동전 삼거리에서 장수 삼거리, 포두,봉덕, 내산삼거리, 마복산앞 정암마을, 봉암, 내나로도, 외나로도에 도착을 한다. 외나로도 항은 규모가 크지 않고 아담한 항구로 우주센타가 이곳으로 들어서며 유명해진곳이다.

 

거문항 16:05 ~16:20

외나로도에서 1시간을 기다려 14:30분 여객선이 3분 늦게 출발하여 손죽도, 초도를 지나며 파도가 거칠어 배가 크게 요동을 친다. 1시간 20분이 되어 거문도 동도에 입항 한 후 5분을 더가 마지막 거문항에 도착을 하니 16:05분이다. 거문도는 서도 동도 고도의 세 개의 섬으로 되어 있는 섬으로 서도가 가장 큰섬이며, 각종 편의 시설과 관공서들은 가장 작은 고도에 몰려 있다. 세 개의 섬이 있다 하여 삼호도라 하였으며, 서도와 고도를 오가는 다리를 이때의 이름을 따서 삼호교라 지었단다. 거문항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가지 않고 바로 옆에 대기 하고 있는 유람선으로 옮겨타고 백도로 향한다.

 

백도 17:30 ~18:00

거문항에서 백도로 가는 물길이 험하다. 배가 요동을 치기도 하고 쿵쿵거리기도 한다. 그래도 하얀포말을 쏟아내며 달리는 유람선은 1시간 10여분이 되어 백도에 닿는다. 거문도에서 28km의 거리라고 한다. 백도는 3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으로 국가명승지 7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섬으로의 입도가 되지 않는 섬이다. 전설에 의하면 옥황상제의 아들이 하늘에서 죄를 짓고 땅에 내려왔다가 용왕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옥황상제는 수년 후 아들이 몹시 보고 싶어서 아들을 데리러 신하를 백명이나 보냈으나, 신하들 마져 돌아오지 않았다. 옥황상제는 화가나서 아들과 신하들을 벌을 주어 돌로 변하게 하였는데, 그것이 크고 작은 섬인 백도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 이때의 신하들이 하나 하나의 섬으로 변하여 백개의 섬이 된것인가 ~~ 섬이 백개여서 백도라 하였는데, 섬을 헤아려 본 바 "일백 "에서 한 섬이 모자라 " "을 빼고 보니 " "자가 되어 白島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백도는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귄다. 백도에는 가장큰 등대섬을 비롯하여 삼성암, 거북이가 기어가는 형상의 거북바위, 병풍바위, 손가락두개를 펼쳐놓은 듯한 형제바위, 석불바위, 쌍돛대바위, 매바위,여인이 피나노를 치고 있는 형상의 피아노바위, 좌측의 수놈과 우측의 암놈이 있는 물개 바위, 백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방바위등으로 이름이 붙어 있으며 뒤쪽으로 돌아가니 파도가 너무 세어 사진도 찍을수 없을 정도 였다. 어쨌든 백도의 이곳저곳을 한바퀴 돌아 보며 구경을 한 뒤 거문도로 향한다.

 

거문도 19:00

백도에서 거문도로 돌아 오니 19시다. 일단 숙소로 들어가기 전 해동식당이라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방을 배정받아 거문장으로 들어가니 방이 좋지는 않치만 그런대로 하룻밤 묵어가기는 하겠다. 우리 앞쪽의 여사덜 12명이 들어간 큰방이 화장실이며 세면을 하는데 불편하겠지만 어찌 하겠는가 하룻밤 잘지내고 가야지요~` 방을 배정 받은 후 다시 밖으로 나와 삼호교를 건너 서도까지 산보를 한 후 다시 삼호교를 건너 첫집에서 히라스라는 고기 두 마리(10만냥)를 회떠서 맛있게 먹고나서 방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보낸다.

 

이틑날 아침 5시 기상

새벽 4시 반부터 일어나 세수하고 5시에 나가 고도 등대 쪽으로 한 바퀴 돌아 산위로 올라가니 상쾌한 공기가 좋다. 정상까지는 길이 안보이나 8부 능선에 운동시설이 되어 있다. 다시 돌아 내려오니 숙소 앞 식당에서 우리 일행은 모두 나와 식사중이다. 우리도 같이 식사를 하고 나니 6시가 좀 못된다. 오늘 6시 기상하여 식사하고 620분 유람선을 타고 수월산 등대를 구경한 후 수월산 선착장부터 산행을 시작한다고 하였다. 6시가 되자 모두 나와 식사를 하고 유람선으로 모인다. 몇 명이 오늘도 산행을 포기 하고 이곳에서 쉴려나 보다. 유람선은 6:20분 출발하여 수월산 등대앞 까지 간 후 다시 돌아 나와 수월산 선착장에 도착하니 6:36분이다. 20분이 채 다 안걸렸다.

 

수월산 등대 6:53 ~7:03

수월산 선착장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5분후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은 등대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목넘어를 지나 보루봉으로 가는 길이다. 등대로 향하면 목넘어가 잘 보이는 지점에 전망대가 있고 널찍하고 좋은 길을 따라 가면 산아래 우뚝하게 솟아 있는 선바위가 보인다. 이선바위는 고도에서도 보이고 보루봉으로 가는길에도 보이는 바위로 제주도의 외돌괴와 비슷한 바위다. 이지점을 넘어서 조금 더 가면 등대가 잘보이는 위치에 전망대가 하나 더 있고 조금을 더 가면 수월산 등대에 닿는다. 등대로 들어가는 문에는 거문도 등대관리소라는 문패가 붙어 있다. 이곳으로 들어가 우측의 새로 지은 높다란 등대와 좌측의 오래된 낮은 등대사이로 들어가면 팔각정이다. 이곳에 올라 보는 경치가 매우 좋다. 등대 아래 길게 뻗은 암릉은 두 개의 불룩한 낙타등처럼 생긴 봉을 지나 바다속으로 그끝을 맺는다. 유람선을 타고 이앞쪽으로 왔을 때 보았던 대문은 등대가 있는 부분과 중간의 봉 사이에 난 문이다. 마지막 봉은 이쪽에서 볼때는 붙은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떨어져 있는 봉이다.

 

보루봉 7:36 ~7:42

수월산 등대에서 뒤돌아서 나오는 길에 뒤따라 오던 일행들을 만난후 보루봉으로 향하니 10분후 삼거리에 닿고, 좌측으로 2분을 내려서니 목넘어다. 목넘어는 파도가 세면 물이 넘는 곳으로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지날 수 없는 곳이다. 목넘어를 지나 조금 가면 365계단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유림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은 자동차가 다닐정도의 길이다. 365계단을 따라 오르니 묘한 생각이 든다. 일년은 365일이라는 숫자와 맞추기 위해 무진 애를 썻다는 생각이다. 두 개의 게단을 하나로 만들어도 그리 높지 않을 정도의 계단이다. 이계단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차례로 밝고 오르니 거의 다 올라 갈 무렵 등대가 잘보이는 조망지점이 나오고 마지막 계단을 올라 동백나무 숲을 지나고 조금을 더 오르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곧바로 보루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보루봉 정상에는 정상표식은 없으며 조망도가 그려져 있으나 오래되어서 윗부분은 많이 손상이 된 상태다. 조망도에는 안노루섬 밖노루섬 삼부도 고도 등이 표시되어 있다.

 

신선바위 7:50 ~8:00

보루봉에서 조금을 가면 기와집 몰랑이라고 하는 능선으로 조망도 좋고 바위능선이 이쁘다. 이능선 아래로 우뚝 솟은 바위 하나가 있으니 이바위가 신선바위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신선바위가는 길이란 간판이 있고 조금을 가면 신선바위 아래다. 배낭은 벗어 놓고 바위길을 따라 오르면 금시 신선바위로 오를수 있다. 신선바위에서 보는 조망이 이번 산행에서 가장 좋은 경치다. 등대까지 이어지는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불탄봉쪽의 해변도 이쁘게 조망이 되며 기와집 몰랑이라는 바위능선을 보는 조망도 아주 훌륭한 위치다.

 

불탄봉 8:37 ~8:40

신선바위에서 내려와 다시 계단을 따라 오른 후 조름을 더 가면 여러기의 돌탑을 쌓은 지역이다. 이지점에서 보는 능선의 경치도 좋다. 돌탑지점에서 능선 끝으로 와 조금을 내려오면 유림으로 내려서는 삼거리다. 삼거리의 능선 쪽으로 있는 네모난 돌담 안으로는 산소가 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오르면 푸른 억새밭을 지나 길은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아래쪽으로 내려선 후 다시 옆으로 돌아서 능선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10여분 오르면 예전에 일본군 진지가 있는 불탄봉 정상에 닿게 된다. 불탄봉 정상에는 정상표시목을 걸어 놓았다. 이곳에서는 산아래 고도섬이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인다.

 

영국군묘 9:50 ~9:55

불탄봉에서 하산을 하는데 20여분이 소요 되엇다. 이후 덕촌리에서 삼호교로 나와 아직 이곳까지 이르지 못한 여사님들이 있는 곳으로 가니 유림해수욕장을 막 지나서 이쪽으로 오고 있다. 유림해수욕장 위쪽으로는 통일교로 유명한 문선명님께서 호텔을 거의 다지어서 개장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여사님들과 다시 되돌아 나와 삼호교를 건넌 후 선착장 부근의 슈퍼에서 시원한 냉수와 커피를 사서 마신 후 숙소에 두고온 여사님들의 배낭을 가지고 오기를 기다려 고도섬 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는 영국군묘지로 향하니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영국군 묘지는 1885년 고종22 4월 군함6척과 수송선2척으로 구성된 영국해군이 거문도를 점령하고 항구를 구축한후 23개월동안 머무는 동안 총기사고 및 기타사고로 사망한 수병들의 무덤이다.

 

외나로도 11:50 ~13:02(중식)

영국군묘지를 살펴본 후 선착장으로 돌아 오니 10:05분이다. 이제 25분만 있으면 육지로 돌아갈 시간이다. 시간이 다되어 여객선이 출발하여 동도 초도 손죽도를 경유하여 외나로도 항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거문도로 향할때는 배가 크게 흔들렸으나 올때는 평온하니 조용히 돌아 온다. 시간도 15분이 덜 소요가 된다. 외나로도에 도착하여 항구 좌측편에 있는 모텔겸 식당에서 회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소록도로 향한다.

 

소록도 14:04 ~14:56

외나로도에서 바닷가 길을 따라 1시간여를 달리니 소록도다. 예전에는 소록도 하면 게름찍하여 가기를 꺼렸으나 지금은 공원화 시켜 관광지로 만들었다. 녹동항에서 다리를 건넌 후 곧바로 빠져 나오면 소록소 중앙공원앞 주차장이다. 이곳에서 바닷가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야 소록도 중앙공원이다. 이곳에는 예전에 환자들이 감금되어 있던 방과 단종대 수탄장 관람실 2동이 있다. 안쪽으로 있는 공원은 향나무 반송 등으로 잘가꾸어진 공원이다.

 

청주 도착 19:20

소록도 중앙공원을 돌아 본 후 순천돌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황전휴게소, 여산휴게소를 들른후 청주에 도착을 하니 19:20분이다. 이틀간의 백도관람과 거문도 등대 보루봉 불탄봉을 구경 한 후 소록도에서 4시간 반 정도의 긴 시간동안 버스에 앉아 오는 힘든 고통을 겪은 긴여정의 끝이다.

 

이틀동안 백도 관광과 거문도 산행 안내에 힘써 주신 산악회 회장님과 버스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틀동안 같이한 모든님들 고생하였고요 감사 합니다.

 

산행거리 :  9km

산행시간 : 2: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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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좋아하는 사람들

위치 : 전남 거문도, 백도

 일시 : 2011 827-28 12 827 07시 체육관 앞 출발

 * 산행코스 덕촌리-불탄봉-억세군락지-기와집몰랑-신선바위-보로봉-거문도등대-

                  수월산 여객선터미널(3시간30)

 B코스: 유림해수욕장-기와집몰랑-신선바위-보로봉-거문도등대-수월산-여객선터미널

                                               (2시간30)

* 관광코스 아래 표참조

* 회비 : 180.000, 포함내역;15(생선회중식).여객선료.유람선료.

                         청주-고 흥  왕복버스.간식

 

* 예약후 곳바로 회비 입금 바람니다.

 

 첫째날

07;00     체육관출발 (부원관광)

12;00     고흥 한식 뷔페 중식

14;30     외나로도  출항

16;00     거문도도착

16;00     백도 유람선승선관광(2시간소요)

18;30     석식후 방배정 자유시간

둘째날

06;00     조식 후 거문도등대 불탄봉등산

10;30     거문도출항

12;00     외나로도 도착 후중식(생선회정식)

13;30     외나로도 출발(부원관광)

14;20     소록도 중앙공원탐방

15;00     소록도출발

21;00     청주도착해산

 

 산행예약및, 산행문의, 010-9778-4552.연주흠

 입금 온라인주소,우체국, 301523-02-043522,김학성 

 차량, 부원관광, 3404, 김학성, 일등기사님 016-462-9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