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서성 삼청산, 안휘성 황산, 항주 오산 황산편
2009.4.16~4.20 목~월 목 흐림 금.토 맑음 일 비 월 비온후구름
참석인원;15명 이용진 한의수 한성수 이명옥 오석균 박영순 신옥우 박순녀 경춘자 천용훈 연제선 유홍재 한광수 박희월 민미경 가이드 이재홍
셋째날 일정 2009.4.18일 비취계곡, 황산등정
기상 6:30 -식사 7:30 -출발 8:35 -비취계곡입구 9:40 -비취계곡 마지막 지점 (사랑 愛 ) 10:24 ~10:30 -비취계곡입구 11:00 ~11:25 -해금강식당 11:40 ~12:20 -운곡케이블카 탑승 13:30 - 케이블카 하차 13:40 - 공작송 14:06 -백아산장 14:15 -광명정 14:35 -연단정 -군봉정 -서도바위(복숭아바위) 15:10 -서해대협곡,서해빈관삼거리 15:22 -서해대협곡입구 15:35 -조그만 다리 10:20 -터널 16:20 -계곡끝 이정표 16:30 -다시 계단길로 오름 -터널 17:00 -허공다리구간 17:25 -터널 -서해대협곡입구 ,보선교 17:47 -백운산장 18:32 -능선삼거리(오어봉,광명정) 18:35 -광명정 18:47 -북해호텔 19:10 -저녁식사후 간단한 모임후 취침
넷째날 일정 2009.4.19일 황산 하산후 항주로 이동 서호관광 및 송성가무쇼 관람
북해호텔 8:10 -운곡케이블카 탑승 8:35~9:00 -운곡케이블카 하차 9:10 ~9:55 -황산경구 통과(황산~항주 약 260km) 10:15 -황산시 실크공장 11:00 ~11:40 -황산시 보석가게 11:50 ~12:25 -황산 아리랑식당(중식) 13:00~13:30 -휴게소 14:54 ~15:04 -항주톨게이트 16:10 -서호도착 16:50 -서호유람선 17:10 ~17:45 -서호출발 18:00 -태국식당 18:25 ~19:30 -서호 음악분수 쇼 19:50 ~20:10 -송성가무쇼 극장도착 20:40 -송성가무쇼관람 21:10 ~22:10 -가무쇼장 출발 22:22 -항주 황관호텔 도착 23:00 -숙박
마지막날 일정 2009.4.20 오산 성황각 관람후 상해공항으로 이동후 인천공항으로~
기상 6:30 -식사 7:30 -황관호텔 출발 9:13 -오산 성황각 10:10 ~10:40 -라텍스
11:05 ~12:00 -항주톨게이트 12:40 -남호휴게소 13:40 ~13:50 -상해톨게이트 14:18 -포동톨게이트 15:10 -동해식당 15:30 ~15:50 -상해 포동공항 16:05 ~19:00(1:30분 연발) -인천공항 21:00 도착 -인천공항 청주행버스 21:40 -청주도착 23:45분 도착 - 각자 집으로 ~~~~
일 자 | 도 시 | 교 통 | 시 간 | 주 요 일 정 | 식사 | |
07:30 인천 공항 3층 “L” 카운터 집결 | ||||||
제1일 4/16 (목) |
인 천 상 해 항 주 옥 산 |
OZ 361 |
09:30 10:30 |
인천 공항 출발 상해 공항 도착 후 가이드 미팅 후 항주로 이동 서호 유람, 임시정부 청사 방문, 라텍스 쇼핑센터 방문 석식 후 옥산 이동(4시간)하여 호텔투숙 |
기내식 태국식 한 식 (삼겹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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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옥산 옥용호텔 ☎:0793-220-88 | ||||||
제2일 4/17 (금) |
옥 산 삼청산 황 산 |
전용차량 | 호텔조식 후 신선들의 산 삼청산(1,816m)으로 이동(1시간) 남산 케이블카 등정 (약40분) - 도보 2시간 소요 서해안 경구 도착 (계단길 약 1시간) 절벽위로 끝없이 이어진 환상적인 길(약 2시간) 옥경봉 경구의 기암괴석 군락 남청원 경구의 비경 (3시간) 금사 케이블카로 하산하여 '황산'으로 이동 (3시간) 실크공장 방문, 발 마사지 후 호텔투숙 |
호텔식 산상식 한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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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화상산장 ☎:0559-5582-5 | ||||||
제3일 4/18 (토) |
황 산 | 전용차량 | 전 일 | 호텔조식 후 황산으로 이동 (1시간 30분) 운곡 케이블카 탑승(8분)-운곡사(해발 890m)~백아령구간. (길이 2,803m) 도보 - 3시간 소요 백아령, 광명정, 비래석, 배운정, 서해대협곡 관광 일몰 감상 후 호텔투숙 |
호텔식 산상식 산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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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북해호텔 ☎:0559-5582-5 | ||||||
제4일 4/19 (일) |
황 산 항 주 |
전용차량 | 전 일 | 기상 후 청량대 일출 감상 (아침 약 5시30분 경 일출) 호텔조식 후 후자관해, 사자봉, 몽필생화, 시신봉 등 관광 후 운곡 케이블카로 하산하여 하여 비취계곡 감상 항주로 이동하여 석식 후 송성가무쇼 관람, 석식 후 보석산 야경 감상 후 호텔투숙 |
호텔식 현지식 (석계) 한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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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해외해 서계호텔 ☎:0571-8522-68 | ||||||
제5일 4/20 (월) |
항 주 상 해 |
전용차량 OZ 366 |
16:30 19:20 |
기상 후 보석산 등정하여 일출감상 (황산 일출 못 볼 時) 호텔조식 후 오산 성황각으로 이동하여 성황각, 성황묘 등 관광 후 용정찻집 방문 상해 포동 공항으로 이동 상해 공항 출발 인천 공항 도착 후 해산 |
호텔식 한 식 or (도시락) 기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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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사정으로 인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 황산(黃山. 1,860m)
황산은 안휘성(安徽省) 황산시 둔계에서 약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있으며, 총면적 1,200km2 로 황하(黃河), 양자강(長江)과 더불어 중화민족의 상징이라 불린다. 4월평균 약 7.9도
진시황전에 황산을 삼천자도(三天子都)라 했다고 한다. 진시황 때부터 당천보년(唐天寶年) 까지는 의산이라 했으며 전설에 의하면 중국인의 선조 헌원 황제가 이산에서 도를 닦으면서 황산의 기를 받아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당명황(唐明皇)이 이산을 황산이라 고쳤고 그때부터 오늘 까지 황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황산의 형성은 지금부터 약 2~3억 년 전에는 이곳이 망망 대해였는데 약1억 년 전에 용암이 침입 되면서 오늘의 황산의 화강암을 이루었고 몇 천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지각 운동과 침식 풍화작용을 거쳐 오늘의 황산은 기암괴석들이 숲을 이루어지게 되었고 그 바위 숲 위에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기송들이 줄지어 그야말로 장관이다.
중국의 산을 떠 올릴 때 먼저 생각 나는 산이 황산이고 중국 10대 명승지 가운데 유일한 산으로써 1990년 12월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인정되었다.
황산은 중국의 최고 명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아름다운 산으로 황산의 아름다움은 많은 화가들로 하여금 붓을 버리게 했고 많은 시인들이 글귀가 막히게 하였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황산을 인간선경(人間仙境) 인간의 천국 이라고도 불리고 또 꿈의 황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명(明) 나라때 중국의 유명한 지리학자이고 여행가인 서하객(徐霞客)이 1616년, 1618년 두 번 황산을 탐험하고 난뒤 한 애기는 중국에서 5악을 보면 다른 산을 볼 필요 없는데 황산을 보고 나면 5악도 필요 없다고 극찬을 했다. 그래서 또 후세 사람들은 “등황산 천하무산” 이라한다.
황산의 최고 해발 높이는 1860m(연화봉)이며 하나의 봉우리로 된 산이 아니라 7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지대로 유명한 봉우리들이 5만개 정도의 돌계단으로 이어졌으며 황산의 돌계단은 거의 경사가 완만해서 등산하기에 아주 편하게 되었다.
서해대협곡 루트는 1979년 76세의 나이로 황산에 올랐던 등소평이 협곡을 보고 감탄하여 개발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 후 12년간의 설계 기간과 9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1년에야 완공됐다.
황산에서 유명한 건 소나무 다. 거송도 그렇고 소나무 숲도 그렇고 누렇게 타들어가는 소나무 가지들을 많이 보게 된다.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황산의 소나무는 황산의 독특한 지형과 기후로 인해 생긴 소나무의 변형이다. 사람들은 "황산에 돌이 없으면 소나무가 아니고, 소나무가 없으면 기이하지 않다(無石不松, 無松不奇)"라고 말한다. 황산의 소나무는 일반적으로 해발 800m 이상의 곳에서 자란다. 가장 유명한 황산의 소나무는 영객송(迎客松), 송객속(送客松), 포단송(浦團松), 봉황송(鳳凰松) 등으로, 이것은 황산의 십대 명송(名松)에 속한다. 황산의 소나무는 비록 자태가 강인하고 꿋꿋하지만, 생존을 위해 자연과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속에서 황산 소나무는 강인하게 암석 위에서 비바람을 견디며 자라고 있다. 황산 도처에서 화강암을 볼 수 있다. 소나무씨는 바람에 실려 화강암 틈에 들어가 싹트고 뿌리를 내려 자라기 시작한다. 이런 끈질긴 생명력 또한 기이하다. 황산의 소나무들은 생장 환경이 힘들고 어려운 것만큼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 뿌리는 나무줄기보다 몇배~수십배 더 길다. 3미터에도 이르지 못하는 소나무도 몇 백년, 심지어 수 백년 자란 것들이다. 그중 유명한 迎客松은 연륜이 천년이나 된다.
♣황산송(黃山松)
황산의 소나무는 대개 해발 800m 이상에서 자란다. 가장 유명한 황산의 소나무는 영객송(迎客松), 송객송(送客松), 포단송(浦團松), 봉황송(鳳凰松) 등으로, 이것은 황산의 십대 명송(名松) 이다. 3m도 안 되는 소나무도 수백 년 자란 것들이다.
♣영객송(迎客松)
옥병봉(玉屛峰) 동쪽 1,680m 고지(高地)에 자라고 있는 높이 13m, 둘레 약 70cm의 황산의 대표 소나무이며 수령(樹齡)은 약 800년 정도 되었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다. 근래 들어와 잎이 누렇게 변색되는 등 상태가 좋지않아서 인공복제를 시도중이라고 한다.
♣송객송(送客松)
옥병루(玉屛樓, 황산 앞쪽의 1,716m 높이의 봉오리) 오른쪽 길가에 위치
높이 4,8m, 수령은 약 450년 정도 되었고, 나무의 생긴 모습이 손님을 배웅 할 때 몸을 굽혀 읍을 하는 형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역시 세계자연유산이다.
♣접인송(接引松)
시신봉(始信峰) 동남쪽 1,630m 고지에 위치, 높이 4m, 둘레 31cm
접인이라는 말은 원래 불교용어로써 ‘중생을 극락정토로 인도하다’ 하는 뜻.역시 세계자연유산이다.
♣탐해송(探海松)
1,670m 천도봉(天都峰) 정상 부근에 위치
높이 3.5m,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곁가지가 앞을 향해 뻗고 있는 모습이 푸른 용이 바다를 탐하고, 뜬구름을 가지고 노는 듯한 형상이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한다.
♣흑호송(黑虎松)
백아령(白鵝嶺) 케이블카 정거장 아래 언덕, 1.650m 고지에 있으며 높이 8m, 둘레 72cm, 수령이 약 450년 정도로 옛날 이곳에서 도를 닦던 고승이 이 나무위에서 검은 호랑이가 누워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연리송(蓮理松)
시신봉(始信峰) 1.630m 고지에 있고, 높이 21m, 수령 약 4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상 2m 되는 곳에서 나무 줄기가 갈라져서 같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독특한 형상. 이나무는 지금 ‘사랑의 기념물’ 같은 대접을 받고 있어서 많은 연인들이 이 나무로 찾아와 나무 앞에 자물쇠를 채워 놓고 사랑이 변치 말기를 바라는 곳이 되었다. 시멘트로 하트 모양의 구조물을 만들어 노았다. 세계자연유산이다.
♣기린송(麒麟松)
청량대 부근 길가의 1.470m 되는 고지에 있고 1.5m 되는 높이에서 나무 줄기가 둘로 갈라져 넓게 퍼져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추정.
♣포단송(浦團松)
옥병 케이블카 정거장 근처 1.610m 지점에 있다. 높이 2.9m, 둘레 35cm, 수령 약 350년. 나무의 형상이 스님들이 좌선이나 불시를 할 때 깔고 앉던 부들 방석(포단)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봉황송(鳳凰松)
봉황이 날개를 펼치고 서 있는 모습이라 하여 봉황송이라 부른다. 수령은 200년이며 옥병루에서 북해로 가는 길에 있으며 황산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운해(雲海)
황산은 매년 평균 255.9일 안개속인데 11월부터 5월까지는 운해가 장관이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린뒤의 일출과 일몰 때의 운해는 장관이다.
♣몽필생화 (夢筆生花)
북해빈관(호텔)에서 1분쯤 간 곳에 원형 전망대가 있고, 이곳에서 붓끝 모양을 한 바위에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이소나무를 몽필생화라고 한다. 현재 있는 것은 고사해서 모조품이다.
♣청량대(淸涼臺)
사자봉(獅子峰)
청량대에서 오르면 사자봉이다. 이곳은 일몰을 보는 장소다 (일출, 일몰시간 미리 숙지요망) 이곳에는 마치 원숭이가 먼 곳을 바라보는 것 같은 바위 후자관해가 있다.
♣광명정(光明頂)
황산의 두 번째 고봉이기는 하나, 36개 봉우리에는 들지 못한다. 봉우리 정상은 평탄하고 높으며, 일조시간이 길고 양광이 찬란하다. 등정을 하고 나면 동해의 기이한 경관과 서해의 무리져 있는 봉우리 천도,연화,옥병,등을 바라볼 수 있다.
♣비래석(飛來石)
광명정에서 서북쪽으로 1km 거리에 위치한 비래석은 높이 12m, 넓이 8m, 두께 1.5~2.5m, 무게 600톤의 거대한 돌로, 하늘에서 떨어진 듯 한 모양 때문에 비래석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
♣연화봉(連花峰) -현재 폐쇄되어 등정할수 없음
해발 1.860m로, 황산 최고봉,주위 산들에 둘러 싸여 있어서 연꽃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 연화령(蓮花嶺)과 연화봉(連花峰)에 이어진 길은 1.5km 길이의 뱀처럼 구불구불하며, 정상에 이르기까지 네 개의 동굴을 지나게 된다.
♣배운정(排雲亭)
배운정은 서해(西海) 입구에 세워졌으며, 이곳에서는 시야가 확 트여 황산의 기암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다. 구름과 안개가 서해의 골짜기들을 휘감아 솟아 오르다. 이곳에 이르면 구름이 저절로 걷혀져, 물리칠 배(排) 에 구름 운(雲)을 써서 배운정리라 불리게 되었다.
♣비취계곡
황산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비취빛 연못들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계곡을 수놓은 선경을 자랑한다. 비취계곡은 6km에 이르는 계곡에 걸쳐 아름다운 연못들이 비취빛 자태를 발산하며 자리하고 있다. 각각의 연못들은 작은 폭포나 개울로 연결되어 있으며 계곡을 따라 주변 경치와 어울려 각기 다른 형태와 색깔을 자아내 기기묘묘한 경치를 만들어 낸다. 여러 연못 가운데 용봉지, 경주지,화경지,옥주지,뇌우담 등이 특히 아름답다. 특히 주윤발이 출연한 영화 와호 장룡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 송성가무쇼 -대형입체,파노라마 나이트쇼
900여 년 전 중국 문물이 가장 번성 했던 송나라의 수도 였던 항주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show. 약 1시간 10여분 이루어지는 공연은 제작비 3,000만 위엔과 송성 그룹에서 80억 원을 투자하여 3,000명이 볼 수 있고. 300명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시작은 남송 황제의 연회 ... 남송시대 악비장군과 여진족들과 싸움 전쟁 장면이 이어진다. 말이 뛰어다니고 화살이 날아 다니는 무대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며, 그 다음은 사랑의 이야기,,, 뱀(여자)과 사람(남자)의 사랑으로 스님이 남자를 사찰에 가두자 뱀이 강을 범람하게 하여 절을 잠기게 하는 내용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펼쳐진다.
◐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 - 황산풍경구(黃山風景區) ◑[약 4시간 소요]
-황산은 중국 10대 명산의 하나로 72봉우리가 각각의 수려한 자태를 뽐내며 '중국 오악(五岳)'보다도 각광받는 산입니다.
-황산은 특히 기송(奇松), 괴석(怪石), 운해(雲海), 온천(溫泉), 일출(日出), 동설(冬雪)의 6가지의 절묘한 경관으로 1990년 유네스코에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황산등정(운곡사 ~ 백아령 ) '운곡케이블카' 탑승
-케이블카 이동하시면서 아름다운 황산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큰짐은 산위 호텔에서 숙박시 들고 올라가실 수 없으니, 작은 가방(배낭 등)에 1일 숙박에 필요한 물품만 챙겨가시는 게 편리합니다.)
▶황산의 제 2고봉으로 빼어난 구름바다 절경을 연출하는 '광명정(光明頂)'
▶황산서해의 구름바다 사이사이 경의롭게 솟은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는 '배운정(排雲亭)'
▶비래봉에 위치한 10m 높이의 바위로,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갖가지 전설을 가진 '비래석(飛來石)'
▶운해와 일출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청량대(淸凉臺)'
▶한마리 사자가 누워있는 듯한 '사자봉(獅子峰)'
▶원숭이가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의 '후자관해'
▶바위 위의 한그루 소나무가 마치 붓을 닮은 '몽필생화(夢筆生花)'
▶절벽위의 수려한 소나무가 절경을 이루는 '시신봉'
※아름다운 황산운해의 일몰(日沒)감상
[※호텔참고: 황산풍경구는 황산시 관광청의 엄격한 관리에 따라 산위 호텔이 3곳만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각종 중국 지방정부 등의 회의나 기타 현지사정에 따라 산위 숙박이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
◈ 오 산 (吳山) ◈
삼국지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오(吳) 나라의 왕 손권이 이 산에 진을 쳤었다 하여 오나라 오(吳)에 뫼 산(山)을 붙여 오산(吳山)으로 이름 붙여진 산으로 오래된 고목과 기암괴석들, 사원과 신묘, 소동파 같은 유명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물들이 많이 있다. 산위의 성황각에서는 항주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좌로는 서호, 우로는 전당강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볼거리도 많고 경치도 뛰어나 외국 관광객은 물곤, 항주 시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 성황각(城隍閣)
높이 41.6미터, 7층짜리 고건축물로 오산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누각의 모든 조형이 남송과 원대의 건축풍격을 따랐으며 황학루, 등왕각, 악양루와 함께 중국의 강남 4대 누각으로 꼽힌다.
◈ 태극권 ◈
태극권은 청나라 황실에서 황족과 호위 무사들이 수련 했던 누구나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양생술이자 스포츠이고 호신술이자 생활 속의 도(道)이다. 이를 행함에는 넓은 공간도 많은 시간도 특별한 기구도 특정한 장소도 필요치 않다.
택극권의 부드럽고 고요하며 느릿한 몸짓의 운동은 기혈(氣血)의 순환 및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온몸에 생기를 불어 넣고 신체의 각 기관을 활성화 시켜 더욱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또한 내면의 정신수련을 통하여 사고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순리에 따르는 긍정적 생활태도를 갖게 하며 평온한 심신 속에서 참 나를 찾을 수 있게 한다.
태극권은 격렬하게 움직임으로써 자신의 기운을 소모하고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노화를 촉진시키는 운동들과 달리 고요하게 움직이며 정신을 가다듬고 기운을 축적하여 젊음을 되찾는 운동이다 그 효용의 결말은 ‘상록수인 소나무가 다른 낙엽수와 구별되는 것은 겨울이 된 뒤의 일이다’ 라고 이른 공자의 말씀처럼 노년이 되면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 태극권과 여성 ▣
국가와 만족의 강함과 약함은 여성의 체력에도 좌우 된다. 그 이유는 여성의 체력이 넘치면 어머니가 왕성함으로써 자식도 강하게 되기 때문이며 부족하면 어머니가 쇠약함으로써 자식도 약하게 되기 때문이다. 파종하는 것에 비유해 보면 토양이 기름지면 풍작이 되고 토양이 메마르면 흉작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 또한 노동을 지나치게 해서도 안된다. 태극권은 부드러움,고요함,가벼움,아름다움을 중시하기에 혈(血)이 위주로 여성의 체질에 접합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운동보다도 우월하다.
노인이나 젊은이, 남성이나 여성을 막론하고 몸을 튼튼히 하고 병을 없애려 한다면 태극권 운동이상의 것은 없다. 태극권은 진실로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간단한 중국어
1.안녕하세요 - 니 하오
아침인사 - 쟈오샹 하오
점심인사 - 쭝우 하오
저녁인사 - 완샹 하오
여러분 안녕하세요 - 따자 하오
2.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 니 찌아오 션머 밍쯔
3.저의 이름은 ㅇㅇㅇ입니다. -워 찌아오 ㅇㅇㅇ
4.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 -뚜에 뿌치
5.괜찬습니다. - 메이꽌시
6.고마워/고맙습니다. - 씨에씨에
7.천만에요 -부 크어치
8.나이가 몇 사이니/ -니 뚜어따?
9.ㅇ살입니다.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 (이 얼 싼 쓰 우 리우 치 빠 지우 스~)
10.안녕히 주무세요 -완안
11.안녕히 계세요 -짜이찌엔
12.안녕히 가세요 -만조우
13.얼마에요? -뚜어사오치엔?
14. 너무 비싸요 -타이꿔이러
중국 삼청산과 용호산 그리고 귀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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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쨋날 일정 2009.4.18일 비취계곡 및 황산 등정후 숙박
아침 6:30분 기상
한시간쯤 일찍 일어나 화상산장을 한바퀴 돌아 보니 그 규모도 상당히 크고 깨끗함에 마음이 흡족하다. 가까이 열차가 지나는 소리가 들리고 한동안을 걸었는데도 끝이 안보인다. 20여분 이상을 걷고 나니 화상산장 앞쪽이 나온다. 정문을 들어서며 밤에 희미하게 보이던 연못속의 누각이 보이고 잠시후 처남내외도 산책길에 나와 같이 만난다.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겨 식당에 들어서니 이곳엔 우리 한국인으로 들끊고 있다. 오늘 이모든 이들이 황산으로 오를 것이다. 우리도 그 한켠에 껴서 말이다.
7:30분 식사를 한다.
식사는 뷔페식으로 가져다 먹을 많한 음식은 많치 않다.
이곳에서도 역시나 계란은 있지만 우리 한국인덜이 많은 관계로 금시 동이 난다.
뒤 늦게 가져온 계란을 챙기느라 모두가 혈안이 되어 많은 량은 확보 했으나 여직원에게 발각이 되어 끝까지 감시를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비취계곡입구 도착 9:40
식사후 8:35분 산장을 출발하여 55분만에 황산이 있는 황산경구를 지나 대나무숲이 좋은 고개를 지나 비취 계곡에 도착을 한다.
비취계곡은 황산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비취빛 연못들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계곡을 수놓은 선경을 자랑한다. 비취계곡은 6km에 이르는 계곡에 걸쳐 아름다운 연못들이 비취빛 자태를 발산하며 자리하고 있다. 각각의 연못들은 작은 폭포나 개울로 연결되어 있으며 계곡을 따라 주변 경치와 어울려 각기 다른 형태와 색깔을 자아내 기기묘묘한 경치를 만들어 낸다. 여러 연못 가운데 용봉지, 경주지,화경지,옥주지,뇌우담 등이 특히 아름답다. 특히 주윤발이 출연한 영화 와호 장룡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이름에 비해서 크게 볼것이 없다 하겟다. 와호장룡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며 마지막 지점인 사랑“애”가 있는 지점에서의 공중곡예가 볼만하지만 기회가 잘닿아야 볼수가 있다. 내려 오는길에 대나무숲은 탐이 날정도로 좋다. 양손으로 깜싸야 할정도로 굵직한 대나무다. 관광시간은 1시간 30분이 소요 된다.
해금강 식당 11:40 ~12:20
비취계곡을 나와 황산경구에 위치한 해금강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이곳에서도 삼겹살은 어김없이 나온다. 여기도 한국식당이므로 거의 입맛에 맛는다.
식사후 황산으로 이동을 하니 입구를 지나 황산으로 오르는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가이드와 기사간에 설전이 오간다. 무어라 말은 모르지만 서로가 의견이 맞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내일 일정에 들어 있던 비취계곡 관광 때문에 오전을 다 까먹어 가지나 속이 뒤집혀 있는데 또 시간을 끌고 있으니 울화통이 터진다.
나중에 알고 보니 황산으로 오르는 길이 좁아 차량을 통제 하는데 이차량은 허가를 받으면 올라 갈수 있으나 허가를 받지 않아 못올라 간다는 것이다.
우와 씨 열받네 ~~
수분이 흐른후 회사에 연락이 되어 허가를 받아 올라갈수 있게 되엇다고 하니 모두가 박수를 친다. 우라질 박수는 무슨 박수여 속으로 되까린다 이 일만 하는 놈들이 허가를 받아야 올라가는 것을 몰랐을리는 없고 무슨일을 그리 한담 속이 뒤집히지만 참야지 별수가 있나 ~~
운곡케이블카 13:30 ~13:40
황산으로 올라가는 좁다란 길은 상당히 위협감을 느낀다. 급정차가 다반사다.
다행히 사고는 안난다 운전기술이 좋은 것인지 운전습관인지는 모르겟다.
30여분만에 황산의 뒤편에서 오르는 운곡케이블 승차장에 도착을 한다. 가이드말로 광명정을 뒷산이라 한다. 케이블카는 8인승으로 올라가는데 꼭 10분 걸린다.
백아산장 14:15
황산의 최고 해발 높이는 1864m(연화봉)이며 하나의 봉우리로 된 산이 아니라 7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지대로 유명한 봉우리들이 5만개 정도의 돌계단으로 이어졌으며 황산의 돌계단은 거의 경사가 완만해서 등산하기에 아주 편하게 되었다.
운곡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니 그경관이 무아지경이라 해야 하나 정말 좋다.
중간지점을 넘어서 요상한 바위봉을 지난다.
뒷사람덜 말로 할머니와 할아버지바위로 서로 등을 돌린 형상이라 한다.
이유인즉 예전엔 싸우고 나서 서로 등을 돌렷다 했으나 지금은 한국관광객이 많아 소변보는 할머니를 위해서 돌아서 기다리는 것이라 한다.
10여분후 광명정의 기상관측소가 보이는 지점에서 하차하여 올라서니 이제 황산을 밟게 되는 것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산행은 시작되고 조금만 고개를 넘어서니 이정표가 있다. 오른편으로는 북해호텔 가는 길이요 왼편은 백아령으로 가는길이다.
삼거리에 의자가 있고 북해호텔 가는 쪽으로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있다.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가니 사람덜이 많이 운집해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운곡사로 내려서는 백아령이다.
백아령에서 올라서면 공작송을 지나 백아산장에 도착을 한다.
운곡케이블카에서 이곳까지 오는 동안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가는 인부덜로 상당히 위험하다. 인부덜이 메고 가는 짐대에 혹여 부딪치기라도 하면 커다란 부상을 입기 십상이다. 항상 조심할 사항이다.
위쪽 광명정 정상부근에 통신탑을 헤체하여 그 잔해물을 짐으로 나르고 있고 호텔 및 병원에서 쓰는 물건을 모두 짐으로 나르고 있다.
광명정 14:35 ~14:45
백아산장 앞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손오공이 먹다버린 복숭아란다. 이름하여 비래석이다. 왼편으로 한입을 먹다 남은 흔적이 있다고 설명을 한다.
멀리 태평케이블카가 보이고 그아래쪽에 서해대협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산장을 떠나 20여분을 가면 뒷산의 가장 높은 봉인 광명정에 닿게 된다.
광명정 우측에 있는 연단봉이 조망이 좋다. 그곳에 가보니 우리가 올라 왓던 케이블카에서 보던 모든 장면과 앞산의 천도봉과 연화봉을 거쳐 오어봉 광명정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모두 조망이 되며 오어붕의 많은 사람이 훤히 보인다.
연화봉과 광명정 사이의 협곡이 산아래까지 이어져 훌륭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비래석 15;10
광명정에서 비래석쪽으로 10여분을 좀더 가니 중국인 몇 명이 올라서 노래를 하고 있는 바위봉이 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 보니 군봉정이라고 한다.
이바위봉에서 올라서니 그경치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관이다.
바로 그아래쪽이 서해대협곡인 것이다.
이곳에서 잠시 넋을 잃고 훌륭한 광경을 바라 보노라면 내가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다. 오늘 오전을 허망하게 까먹은 것이 새삼 아깝구나 ~~
군봉정을 내려서니 우리 님덜이 앞쪽에 가고 있다. 5~6분이면 군봉정에서 비래석 까지 당도 한다.
비래석에 올라서니 서해대협곡 쪽으로 까막득한 낭떨어지로 담이 약하신분은 현기증을 느낄 만한 곳이다.
비래석은 가까이 가면 납작한 바위로 커다란 바위에 올려진 형상으로 정면 멀리서 본 형태만 못하다.
서해대협곡 입구 15:35
서해대협곡 루트는 1979년 76세의 나이로 황산에 올랐던 등소평이 협곡을 보고 감탄하여 개발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 후 12년간의 설계 기간과 9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1년에야 완공됐다.
비래석에서 서해대협곡쪽으로 가는 길에 북해호텔쪽으로 가는길과 태평케이블카 쪽으로 가는 길이 갈린다. 이곳에서 왼편 태평케이블카 쪽으로 가면 서해대협곡 안내문이 있으나 한문실력이 없는 우리는 무어라 쓴 글인지 모르겟지만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서해대협곡을 정면에서 바로 보이것이다.
삼거리에서 소나무가 이쁜 절벽에 매단 협로를 따라 15분여를 가면 서해대협곡 북쪽 입구가 나온다.
서해대협곡은 황산 조교암(钓桥庵)에서 배운정(排云亭) 아래까지 총 15km에 달하며 협곡 내 기이한 산봉우리로 유명하며 황산의 구름바다와 저녁노을을 감상하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천도봉과 서해대협곡의 관광 면적은 협소한 편이지만 관광로 양측과 주변의 식물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겨울철 방화 위험도 적은 편이다. 관광객의 안전과 아름다운 자연 생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황산풍경구는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이 두 풍경지에 '휴식기'를 주고 원림부처가 이 기간에 등산로 및 안전로프에 대한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서해대협곡의 북쪽입구에서 내려서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길로 협곡의 모든 면을 바라보며 내려서는 길로 북쪽입구에서 첫 번째 좁다란 통로를 따라 들어 가면 낙석주의표지를 지나 터널을 지나며 본격적인 협곡 아래로 내려선다. 이길은 두 번에 걸쳐 돌아 가는 길과 직접 내려서는 길이 갈리고 만난다.
도중에 돌로 만든 물레방아 조형물도 있고 지붕을 만든 계단도 있다.
마지막 계곡지점에 조금만 다리를 건너고 3분후 조그만 터널을 지난후 5분여를 더가면 이정표가 있으며 이곳 부터는 계단을 올라 남쪽 서해대협곡으로 향하는 길이다. 이곳 바로 전에서 되돌아 올라 가려는 세분을 다시 돌려 세워 남쪽입구로 향하니 지그재그로 올라서는 길이 가파르고 힘겹다. 이곳으로 오르는 중 수도권산악회의 여러님덜과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교차를 한다.
오후 17시경 남쪽입구를 1.7km 남겨둔 지점을 지나고 오묘한 서해대협곡의 길을 따라 20분을 더가니 오늘의 하이라이트라 꼽을 만한 허공다리 지점을 통과 하게 된다. 깍아지른 절벽위에 어떻게 건설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느끼며 가는 동안 정말로 중국인들의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누가 말을 햇던가 진시황이 그당시 욕을 먹고 건설한 만리장성 덕에 오늘날 중국이 먹고 산다고 정말 문화 유산은 대단한 것이다. 이허공다리잔도도 20여년의 공사기간을 거쳐서 완공을 하였으니 오늘날의 황산 서해대협곡이 더욱 빛나리라 ~~~
허공다리를 지나 터널을 또다시 빠져 나가고 위험천만한 길을 따라 15분여를 더가면 남쪽입구인 보선교에 당도 하게 된다.
이로써 서해대협곡만 걸린시간이 2시간 20여분이 소요 되엇다.
백운산장 18:32
서해대협곡 남쪽입구엔 대문을 설치하여 문을 닫고 열쇠를 잠그면 통과를 할수 없게 만들엇다. 남쪽입구 밖엔 보선교로 양쪽으로 깍아지른 절벽사이에 건설한 다리로 다리가 없으면 건너 뛸만큼 가깝게 보이나 실제는 상당히 먼거리다.
보선교를 건너면 전망대로 사진을 찍는 곳도 만들어 놓고 전망대 앞엔 돌로 이쁜 집한채를 지어 놓았다.
보선교에서 계단을 타고 한숨을 몰아 쉬고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고 암릉에 이쁜 소나무가 많이 배치된 길을 따라 45분여를 올라서니 백운산장이 있다.
다시 광명정으로 18:47
백운산장에서 조금을 올라서면 사람으로 들끊는 능선에 닿게 된다. 오어봉에서 광명정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이길을 따라 가는데는 앞사람 발작만 따라 가면 된다. 이많은 사람덜이 어디서 잘것인가 걱정도 된다. 지금부터 내려가도 시간이 늦을 텐데 아직도 내려갈 생각은 안코 있다.
능선에서 12분여를 올라서니 다시 광명정에 닿는다.
북해 호텔 19:10
광명정에서 처음 올라 올 때 길을 따라 간다. 백아산장에서 내려선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직진을 하니 계속 내리막길로 그끝지점에 다시 두갈래길 왼쪽길을 따라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다. 오른편으로 가면 된다.
잠시후 북해호텔이 나타나며 먼저 어느 건물에 우리가 있나 알아보러가던 홍재가 바로 앞 커다란 건물에 우리팀이 저녁 식사 중이라 알려준다.
이제막 식사를 시작 하던 우리님덜도 가이드도 없이 5섯이서 서해대협곡을 무사히 돌파하고 온 우리 님덜을 보고 반겨 준다. 무사히 살아 돌아온 것을 축하하며~~
**북해호텔 식당의 푸짐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 간후 우리는 1시간후 다시 반상회장으로 모인다. 반상회장은 우리세분의 여사님덜이 기거하는 방으로 정해졋다. 특별히 오늘 반상회를 하는 것은 산상호텔에 투숙하여 모처럼 많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반상회장에 늦게 도착하니 웃음바다가 되어 모두 배꼽을 잡고 있다. 웃지도 않고 개그를 하는 오석균님은 타고난 개그뿐이다. 더불어 뒤질새라 짖어 대는 가이드님의 말말들도 잔잔한 웃음을 선사한다.
술이 거의 머리끝까지 오른 연여사는 소주를 따라 주어도 중국의 독한술로 착각하여 집에서는 소주를 못마시는데 여기 독한 중국술이 제 체질이라며 중국술 체질론을 주장한다. ㅎㅎㅎ 소주인디 아마 물을 따라 주어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오씨 아자씨 처자가 연씨 인줄 처음엔 착각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옆지기가 박여사란걸 알앗지만 모르는척하고 ~
서방님의 개그에 같이 찬사를 보내는 박여사의 성격이 너무 좋다.
오씨의 기발한 아이디어인 폐경방이야기는 그야말로 오해받기 쉽고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을 일이지만 너그러이 이해하고 함께 웃어준 우리 세분의 여사님덜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웃고 떠들고 즐거운 시간 끝에 찾아온 공안원아자씨 때문에 더 이상의 많은 시간은 가질수는 없었지만 모두가 즐거운 맘으로 좋은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모두 즐거운 밤되세요~~
4일째 일정 2009.4.19일 항주로 이동 서호유람선 및 송성가무쇼관람
아침 6:30분 기상
오늘은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
아침일찍 청량대 일출을 보고 사자봉을 거쳐 온후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였으나 새벽녘 눈이 떠졋을 땐 창밖에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에 더 이상의 기대를 포기하고 다시 잠을 청한다. 우리집 마나님은 일찍이 준비마치고 앞집으로 새벽마실을 간다.
그시간이 아마 3시였을 것이다.
7시 30분 아침식사를 한후 북해호텔에서 비옷을 준비하여 8시10분 호텔을 나서니 한치 앞도 분간이 안간다. 바로 앞이 몽필생화라고 하며 이곳이 바라보는 곳이라 하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오늘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운곡케이블카로 향한다.
가는중에 흑호송이란 소나무가 한그루 있으나 이소나무 마져도 다 보이지 않을 정도의 구름이다. 그제 삼청산과 어제 하루 황산의 거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았으니 더 이상의 미련은 없다.
운곡케이블카 승차장에 도착을 하니 모두가 우리와 똑같은 입장이라 엄청난 인원이 줄을 서서 케이블카 탑승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30여분의 기다림 끝에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10분에 걸쳐 내려서니 버스가 도착을 하지 않아 이곳에서도 45분을 기다린 끝에 버스가 도착하여 황산을 내려와 황산경구의 시가지를 10:15분경 지나친다.
황산시 실크공장 방문 11:00 ~11:40
황산경구에서 40여분을 이동하여 황산시의 실크공장으로 이동을 하여 40분의 규정시간을 보낸다. 예전에 장가게 관광때 들렷던 실크공장과 별반차이가 나지 안는 공장으로 몇 명이 조그만 선물로 스카프 정도를 사는 것으로 만족한다.
보석가게 방문 11:50 ~12:25
실크공장에서 보석가게는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보석가게에 들어서니 가공하지 않은 천연광물이 진열되어 있고 여러 가지 가공 보석판매장으로 들어 섰으나 가격이 너무 많이 나가는가 선뜻 사기를 꺼린다.
황산시 아리랑 식당 (중식) 13:00 ~13:30
황산에서의 모든 일정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처음 들렷던 아리랑 식당에서 다시금 한다. 점심 특선메뉴로 마지막으로 개구리요리가 나왓으나 몇을 제외하고는 맛조차 안본다. 고소하니 맛이 있더만요~~
식사를 마치고 나와 잠시 막간을 이용하여 뒤편에 있는 명,청대거리로 달려가 몇장의 거리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돌아 오니 모두가 식사를 끝내고 나와 있다.
이곳에서 황산가이드와 이별을 고하고 우리는 황산에서 항주로 이동을 한다.
서호 유람선 16:50 ~18:00
황산을 떠나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3시간여만에 황산에서 항주로 이동을 한후 서호를 찾아 유람선장으로 이동을 한다.
비가 오는 가운데 서호를 찾으니 이것도 운치가 있다. 서호변은 많은 꽃들을 심어 조경에 힘을 기울엿고 지반이 약해 나무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받침대를 나무마다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항주는 한국과 인구, 면적이 비슷한 절강성의 성도로 2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고 인구가 400만 명이나 된다.
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해 일년 중 200여일이나 비가 내리지만 소주와 함께 인간 천당으로 불린다.
또 여름의 평균기온이 섭씨 37도이고 더운 날은 43도까지 오르며 모기가 많아 호랑이연고가 있어야 살수 있는 곳이라지만 아열대 기후에 속해 사계절이 분명하고 70%가 산지일 정도로 조용하고 공기가 맑은 도시라 휴양소와 대학교가 많다.
중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북경과 서안에서는 역사를 아는 게, 계림에서는 산수를 보는 게 목적인데 항주에서는 역사와 산수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13세기 무렵 항주에 들렀던 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가 항주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중국사람들은 “상유천당 하유소항”(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 항주가 있다)라는 말로 그아름다움을 극찬했고 어떤 시인은 “아침에도 좋고 저녁에 좋고 비오는 날에도 좋다”라는 말을 남겻다 한다.
항주에 서호가 없다면 항주에 갈이유가 없다 할만큼 항주는 서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서호는 항주 서쪽에 자리 잡고 둘레가 15km, 평균수심이 1.5m, 가장깊은곳이 2.8m에 이른다. 일년에 한번 호수의 물을 가는데 33일이 걸리며 전단강에서 물을 끊어 들여 경항대운하로 흘려 보낸다.
서호는 많은 묵객들이 사랑한곳으로 백낙천, 소동파가 즐겨 시를 읆던 곳이다.
특히 송나라 때의 시인 소동파는 서호를 월나라의 미인 서시에 비유하여 서자호라 하였다. 양귀비와 함께 중국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서시가 항주의 미인이라는 데서 서호를 서시에 비긴 것이다.
물고기와 쌀이 풍부한 고장이라 항주를 어미지향(魚米之鄕)이라고 한다.
더운 날도 뜨거운 녹차를 마셔 사람들의 성격이 온순하고 치안이 발달했다. 중국인들이 소망하는 것은 경치 좋은 항주에 집을 짓고, 소주에서 나는 비단옷을 입고, 광동요리를 먹고, 항주의 용정차를 마시고, 유주에서 나는 나무로 짠 관에 묻히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자랑은 절강, 절강의 자랑은 항주, 항주의 자랑은 서호라고 한다.
서호는 중국 4대 호수 중 가장 빼어난 자연호수로 소동파가 관리를 역임했었고, 중국의 4대 미인 중에 하나인 월나라 미인 서시(西施)가 태어난 곳이다.
오나라 왕 부차에게 패한 월나라 왕 구천이 미인계로 서시를 부차에게 바친 후 섶에 누워 자고 쓸개를 먹으며 원수를 갚아 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고사성어(故事成語)가 탄생했고, 수중에 둥근 구멍 5개가 뚫린 3 개의 탑이 있는 삼담영월에서는 이태백이 노래하던 십오야(十五夜) 밝은 달의 15개 달을 볼 수가 있다.
화창한 날의 서호는 서시가 화장한 모습이고 안개가 낀 날의 서호는 서시가 화장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한다.
또 옷을 완전히 벗지 않은 여인의 몸매에 비유를 하며 안개가 끼거나 눈이 내리는 날 서호의 아름다움을 극찬한다.
전당강을 가로지르는 2층의 전당대교는 중국인들의 손으로 건축된 최초의 다리로 물 속에는 고기, 물 위에는 배, 1층의 다리에는 기차, 2층의 다리에는 자동차, 하늘에는 비행기가 다닌다고 표현한다.
육화탑(六和塔)은 전당강 북쪽 연안 월륜산에 위치해 있으며 전단강의 역류를 막으려는 기도를 반영해 세운 탑이다. 어머니가 전단강의 용왕에게 잡히자 화가 난 육화가 하루에 한번씩 돌을 던져 용왕을 굴복 시켜다는 일화가 있고,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전단강 때문에 백성들의 원망이 많아지자 하늘, 땅, 동, 서, 남, 북의 힘을 빌려 조수를 막기 위해 쌓았다는 목조탑이다.
항주와 소주는 예로부터 미인이 많기로 유명하였다. 오죽하면 수 양제가 미인을 좋아하여 미인을 빠른 시간에 만나기 위해 북경에서 항주까지 대운하를 팠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이다. 그 운하의 이름은 경항 대운하이며 길이가 1780Km에 이른다.
서호에는 3개의 인공섬이 있다, 소동파가 만든 제방과 백가이가 만든 제방 2개가 있고, 주위에 일명 왕비탑이라 일컫는 매봉탑이 있으며 여러개의 탑들이 호수주변에 있다. 서호를 유람선으로 한바퀴 도는 데 40분이 소요 되었다. 삼청산과 황산의 기기묘묘한 경치를 관람후 유유 자적한 서호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도 좋다.
태국식당 18:25 ~19:30
서호를 출발하여 20여분에 걸쳐 태국식당에 도착을 하여 안으로 들어가니 고급식당 분위기가 풍긴다. 원탁의 식탁 2개에 차례로 나오는 음식은 우리의 입맛엔 별로이다. 그나마 나은 것이 카례라고나 할까!!
에고 난 이런 특별식 체질은 아닌갑다.
음악분수쇼 19:50 ~20:10
태국식당에서 나와 비가 내리는 서호를 다시 찾아 간다.
서호에 위치한 음악분수쇼를 관람하기 위해서다. 20시에 시작을 한다고 한다.
10분 일찍 도착을 하여 기다리니 20시 정각이 되어 음악분수쇼가 시작된다.
아쉽게도 점점 무르 익어가는 멋진 장면을 남겨 두고 10분의 관람을 마치고 송성 가무쇼장으로 이동을 한다.
송성가무쇼 21:10 ~22:10
송성가무쇼장에 30분전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하는 가운데 우리도 10분전쯤에 입장을 한다.
900여 년 전 중국 문물이 가장 번성 했던 송나라의 수도 였던 항주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show. 약 1시간 10여분 이루어지는 공연은 제작비 3,000만 위엔과 송성 그룹에서 80억 원을 투자하여 3,000명이 볼 수 있고. 300명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막 항주의 빛
제2막 금과 철마 -전쟁
제3막 아름다운 서호, 아름다운 전설
제4막 세계는 여기 모인다.
제1막 항주의 빛
중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엇던 왕조중 하나인 송조시대에 항주 송성을 건립하여 번화한 항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송나라때 항주는 100만 인구를 가지고 있는 대도시 였고 곳곳마다 노래와 춤으로 태평성대를 구가 하고 있엇다.
이모습을 송나라의 황제가 황궁에서 생일 연회를 거행하는 모습을 연출하여 각국의 문무대신들이 모두 생일 축하차 오고 궁전에서 다채로운 써커스와 아름다운 가무를 여는 것을 보여 준다.
제2막 금과 철마 - 전쟁
남송시대의 영웅 악비의 무용담을 그린다.
송나라 금나라의 공격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악비가 군민들과 금나라에 대항하여 용감하게 전투를 벌여 승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폭포가 실제처럼 솟아 나고, 말이 무대를 뛰어 다니고, 대포를 쏘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여 악비와 당시 상황을 보여 준다.
악비는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에 비할 정도로 중국에서는 훌륭한 인물로 한족의 영웅이다. 농부 출신으로 12세기초 여진족의 금나라와 맞써 싸운 남송의 명장이다.
당시 송나라는 금나라의 공격으로 수도 개봉을 빼앗기고 휘종과 흠종 두황제 마저 포로로 잡혀가 있는 마당에서 간신히 남송의 이름으로 왕조를 유지 하고 있었다.
그는 금나라 군사의 대공세로 위기에 빠진 군을 이끌고 항전에 나서 여러번 큰 전과를 올렷다. 그 뒤 1134년 북벌에 나서 호북성에서 하남성까지 진격하여 위기에 빠진 송나라의 자존심을 한껏 높여 주었다.
모두 세차례 북벌에 나선 그는 한때 송나라의 수도였던 개봉 인근 정주까지 진격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금나라 군에서는 “오히려 산을 무너뜨리기는 쉬워도 악비군을 무너뜨리기는 정말 힘들다”라는 말이 떠돌 정도 였다.
우리나라의 이순신장군은 용감하게 싸우다가 전사를 한 반면, 악비 장군은 간신들의 모함에 걸려 살해 당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악비장군을 민족의 영웅이 아니라 충성스런 장군으로 역사적 위치를 격하 하여 논란이 많았다. 최근 악비가 무찌른 금나라도 중국역사의 일부이기 때문에 악비가 한족의 민족영웅으로 남으면 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중국에서 한족 중심주의를 노출시키기 때문이라 한다.
제3막 아름다운 서호 (아름다운 전설)
우리나라 견우와 직녀이야기와 같다.
객석이 양옆으로 움직이면서 연꽃으로 둘러 쌓인 호수가 나타나고, 다리가 서서히 이어지면서 연인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잠시후 슬픔의 이별이 시작된다.
이별의 슬픔은 조명속에서 온몸으로 보여 준다.
조명은 관중속으로도 들어와 이별의 아픔을 찐한 감동으로 보여 준다.
제4막 세계는 여기서 모인다.
중국의 화려한 기예와 인도의 밸리춤 한국의 부채춤 농악등을 보여 준다.
출연배우들의 마지막 피날레로 막을 내린다.
송성가무쇼를 보고난후 40여분을 이동하여 항주 황관호텔에 도착을 한다.
방을 배정받고 마지막 밤을 위하여 과일과 간단한 술로 반상회를 마친후
각자 방으로 들어가 마지막 깊은밤을 맞는다.
마지막날 일정 2009.4.20일 오산 성황각 관람후 귀국길
숙소 출발 9:13분
오늘도 일찍일어나 보석산에 들러 일출을 보려 한것이나 아침까지도 비가 와 포기 하고 아침식사후 오산 성황각으로 이동을 한다.
성황각 10:10 ~10:40
성황각은 높이 41.6m 7층짜리 고건축물로 오산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누각의 모든 조형이 남송과 원대의 건축풍격을 따랐으며 황학부, 등왕각, 악양루와 함께 중국의 4대 누각으로 꼽힌다.
1층엔 남송시기의 생활풍숙을 입체적 조소로 묘사한 전시실이 있고
2층엔 역사적 인물 28명의 조각상과 역사적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3층은 찻집이고 4층에선 항주시내와 서호가 한눈에 보인다.
이번 삼청산,황산의 마지막 코스는 항주 오산 성황각이다. 삼국지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오의 왕 손권이 이 산에 진을 쳤었다 하여 오나라 오(吳)에 뫼 산(山)을 붙여 오산(吳山)으로 이름 붙여진 산으로 항주의 가장 번화한 상업거리인 연안로(延安路) 남쪽에 위치하며 시내까지 산줄기가 뻗어있다.
성황각(城隍閣)은 높이 41.6미터, 7층짜리 고건축물로 오산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누각의 모든 조형이 남송과 원대의 건축풍격을 따랐으며 황학루,등왕각,악양루와 함께 중국의 강남 4대 누각으로 꼽힌다. 성황각의 1층에 있는 <남송항성풍정도(南宋杭城風情圖)>라는 정교한 입체조각이 유리로 된 창 안에 진열되어 있는데 항주시 공예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장인등 만여명이 참여하여 2년 만에 만든 작품으로 남송 시기의 생활풍속을 재현하고 있다. 2층에는 소동파,백거이등 항주 역사에서 의미있는 인물 28명의 인물 조각상과 항주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묘사한 11개의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찻집이 있고, 1층에서 4층으로는 오르는엘리베이터는 상당히 느리다. 4층에서는 항주 시내와 서호, 전당강등의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라텍스관 관람 11:05 ~12:00
성황각을 들러 이번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라텍스관에 들른다.
유창한 말솜씨의 공장장의 설명을 듣고 라텍스 제품을 몇 명이 산후 라텍스 관을 나와 항주를 떠나 상해로 이동을 한다.
상해 동해 식당 15:30 ~15:50
고속도로를 접어 들어 남호 휴게소에서 잠시 머문다.
오늘은 이제껏 보다 많은 사람덜이 휴게소에 들려 북적인다.
휴게소 마당엔 2층버스가 여러대 놓여 있다. 2층버스는 탈 때 신발을 벗어 들고 탄다. 버스안은 침대로 되어 있어 차안으로 들어가면 무조건 누워서 가야 한다. 에고 참 답답하겟다~~~
상해 톨게이트를 14:18분 통과 하고, 다시 포동톨게이트를 15:10분 통과하여 포동공항앞을 지나 동해식당에 도착을 하여 늦은 점심식사를 나눈다.
점심식사후 옆에 있는 상해농협에 들러 참깨를 사려 하니 3만 5천원을 달라고 하니 모두 비싸다고 약속이나 한것처럼 그냥나온다.
나오는중 다시 가이드가 그리 말을 햇으니 3만원에 준다고 가져 가라 하여 각자 필요한 량 만큼 사가지고 동해 식당을 떠나 포동공항에 돌아 오니 16:05분이다.
포동 공항 출발 19:00 (1:30분 연발)
포동공항에 도착을 하니 가이드가 1시간 30분이 늦는다고 한다.
인천에 비행기 고장으로 대체를 하는 과정에서 1시간 30분이 늦었다고 한다.
포동공항 아시아나 직원이 비행기 연발의 사과로 중국 위안화 60원짜리 식권을 개인당 1매씩 나누어 준다.
중국 가이드는 이시점에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우리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다.
지루한 기다림 끝에 50여분을 남겨 두고 2층 식당에 올라가 대략 50~55원짜리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나눈후 비행기에 탑승을 한다.
인천공항도착 21:05
포동공항에서 19시 출발하여 2시간여 끝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한다.
안내말엔 1:20분이 걸린다고 하나 비행기 문을 닫고 활주로로 이동을 하여 실제로 비행기가 날라 다음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시간까지가 1:20분 소요 되지 실질적으로는 2시간이 걸린다.
공항에서 짐을 찾아 나오니 청주로 가는 버스탑승장 찾기도 쉽지가 않다.
서울매표소에서 길을 물으니 길을 건너 내려 가라 한다.
길을 건너고 100여 m 이상을 내려가니 청주로 가는 버스 매표소가 있다.
21시 40분 버스표를 12장 구입하고 아직 오지 않는 청주팀 11명을 불러 무사히 버스에 승차 하여 청주에 돌아 오니 23시 45분이다.
마지막 버스는 한시간후인 22시 40분에 한 대가 더있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짐을 찾는 과정에서 홍재님이 선물로 산 스카프를 놓고 내려 찾아 보았으나 이미 많은 사람이 지난 후라 찾지를 못하여 서운하지만 그 이쁜 마음으로 선물을 대신 했으면 한다. 이번 여행 모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와 감사한다.
여행은 항시 즐거움과 설레임이 앞선다. 모처럼 맞는 일상에서의 벗어남이 앞으로 살아 가는데 좋은 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모두 수고 하셧습니다. 특히 세분의 어르신들 젊은 사람들과 조화를 잘 맞추어 주신대 대하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감사 합니다. ~~
여행결산
여행사 일인당 100만원
공동경비 : 청주팀 일인당 15만 x 12명 = 180만
서울,천안팀 일인당 11만 x 3명 = 33만
총공동경비 213만원
지출 여행 준비물 : 고추장,껌,과자,라면,술,청양고추,일반고추1상자,컵,비닐팩 등
154210원
청주~인천 교통비 ; 475200원 (일인당 편도19600)
중국 잡경비 : 임시정부 기부금,전신안마,오이,과일,술,우비 등
465590원
가이드 수고비 ; 20만원
총경비 지출액 ; 1295000원
차액 835000원 ***일인당 55700원 씩 되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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