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봉~산성산~한우산~자굴산(의령)
2009.2.6.금요일 맑음 첫회
참석인원; 산거북,불은태양,나
천안역 23:44 -조치원역 0:05 -부전역 5:22 ~6:50 -함안역 8:39 ~8:45 -이병철생가(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일붕사 9:18 ~9:28 -벽계야영장입구 9:35 -벽계동입구 우측 등산로입구 9:50 -동이봉 10:20 -철탑 11:01 -각수재(큰재마당) 11:03 ~11:06 -굴샘 11:20 -산성산이정표 삼거리 11:25 -산서산정상 11:42 ~11:54 -상투바위 12:02 ~12:14 -찰비계곡입구 이정표 12:20 -한우산 12:38 -주차장 12:47 ~13:20(중식) -우봉지맥 갈림길 13:31 -쇠목재(자굴산관광도로 위) 13:47 -임도 13:54 -두번째 나무계단위 14:08 -3번째와 4번째 나무계단 사이의 바위 14:10 -자굴산 14:15 ~14:22 -금지샘 14:35 -철계단 내려와 너덜 -절터샘 14:43 -바람덕 14:53 -다시 자굴산 정상 15:06 -중봉전 이정표(백련사,강선암,내조리) 14:12 -중봉 15:15 -베틀바위 15:24 -벼룩콧등 15:40 -쉼터 15:50 -호박재 16:08 -진남재 16:15 -자굴산입구 이정표 16:30 -가례면 농협삼거리 16:44 -의령터미널 16:53 ~17:10 -마산터미널 17:50 -마산역 18:05 ~18:10 -동대구역 19:30 ~19:40 -고속열차 -대전역 20:28 ~20:38 -조치원역 21:06 -청주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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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산,한우산,자굴산 ***
의령의 진산이며 영산인 자굴산. 예로부터 의령 사람들의 가슴속 깊이 간직돼 온 모산으로 의령 고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의령읍 서북쪽에 두리넓적하게 솟아있는 명산으로 의령군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에 걸쳐 있다. 특히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갈라져 뻗은 진양기맥(기백산~바랑산~황매산~자굴산~집현산~용산치~남강댐에 이르는 산줄기)의 한 봉우리다.
자굴산 하면 남명 조식(1501~1572년) 선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비록 60세 때 지리산 자락 산청으로 옮겨 산천재를 짓고 후학을 양성했지만, 28세 때 자굴산 명경대에서 글을 읽고 뜻을 세웠다고 한다. 조선시대 지조 있는 선비요 학자인 남명 선생이 2년 가까이 생활한 자굴산의 명경대와 절집은 가례면 갑을리 산 136번지 일대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홍의장군으로 알려진 의병대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도 15세 때 자굴산 보리사에서 수학했다는 기록이 망우당전집에 남아 있다.
보리사는 합천 해인사 창건 100년 뒤 세워진 절로 8선방 9암자가 있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겠다. 1948년 5월 이곳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은 보물 제731호로 지정돼 현재 부산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이 산의 등산로는 여러 갈래가 있지만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자굴산의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잡았다. 칠곡면소재지에서 내조리 마을회관~진등~절터~신선대(금지샘)~정상~중봉~베틀바위~달분재~615m봉~질매재~양천소류지~영천 마을을 거쳐 의령읍내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칠곡면 소재지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다.
의령의 형님 산이 자굴산이라면 동생 산은 한우산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자굴산의 옆구리에 얌전히 앉아 동생답게 온갖 귀염을 떠는 산.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무리지어 피어나니 꽃 축제를 열어 잔치 한마당이 벌어지고 산 어깨에선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나비처럼 하늘을 박차고 오르니 이 어찌 한 폭의 동양화가 아니겠는가.
벽계 계곡에서 산굽이를 돌아 오르는 꼬부랑길. 이 길이 어쩌면 우리네 인생역정을 그려 놓은 것 같아 영화 아름다운 시절 마지막 장면 촬영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그 옛날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통일을 위해 격전을 벌였을 때 신라 애장왕의 부마가 이곳에서 전사하자 너무나 비통하여 애장왕이 친히 전투에 나와 싸웠다는 전설 같은 얘기가 전해지는데 이곳 골짜기 이름 또한 왕다걸실이라 부르기도 한다하니 이 조그만 골짜기가 당시 군사의 요충지라 느껴지기엔 그 아름다움이 앞설 뿐이다.
아무튼 이런저런 사연을 담은 산에 사계절 맑은 계곡물 흘러내리니 마냥 벽계 계곡의 발원지로서 자연그대로의 모습만 명경처럼 맑게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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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역 5:22 ~6:50
천안에서 홍재와 목현이 부전행 막차인 23시44분차를 타고 내려오고 난 조치원역에서 0:05분에 도착한 부전행 막차에 올라서니 둘이서 캔맥주를 마시고 있다. 얼fms한잔하고 잠을 청하겟다는 심사다. 나도 일부러 낮잠을 안잔터라 일찌감치 자리잡고 베게 만들어 의자에 기대니 금시 잠이 온다. 귓가에 들리는 안내목소리가 은은히 들릴 무렵엔 잠을 잘자고 난후 눈이 떠진 시간으로 울산을 지난후가 되겟다.
다시 잠이 들고 이제 마지막 종착지인 부전역에 도착을 하여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역 밖으로 나가 자리를 잡고 라면에 떡첨을 넣어 끊인후 밥을 한그릇 더 추가 하여 넣으니 아침식사로 아주 흡족한 식단이다.
배불리 아침식사 마치고 세면하고 6:50분발 순천행 첫차에 몸을 싣는다.
함안역 8:39 ~8:45
부전역을 출발하여 사상역을 지나고 삼랑진역에서 낙동강을 건너 낙동역에서 잠시 열차를 비켜서 간다.
다시 잠이 들고 눈을 뜨니 창원역이다. 잠깐 토막잠을 잔 것이다.
마산을 지나고 중리를 지나며 등산화끈을 묵고 신라시대 전인 가야국의 수도였던 함안에서 내려 홍재동상은 재빠르게 라면을 사러가고 난 가장쉬운 택시를 잡아 흥정을 한다. 가는 중에 잠시 동양최대의 동굴법당을 가지고 있다는 일붕사를 잠시 들러 가기로 한 후 가격을 맞춘후 벽계야영장으로 출발 ~
일붕사 9:18 ~9:28
함안을 출발하여 의령쪽으로 택시가 달린다. 처녀뱃사공의 노래비가 있는 낙동강변을 지나고,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의 삼성구릅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생가 옆을 지난다.
궁유면을 지나고 조금을 더간후 일붕사에 도착을 한다.
일붕사의 진입로 왼편의 바위 절벽지대가 이쁘게 생겻다.
일붕사 일주문을 들어서 올라가니 동굴법당인 대웅전이 있다.
동굴법당으로 들어서 참배를 마친후 다시 그옆에 있는 무량수전의 동굴법당도 돌아 본후 일붕사의 이곳저곳을 재빨리 살펴보며 일봉사 관람을 마친다.
벽계야영장입구 9:35
벽계 야영장은 일붕사에서 택시로 5분여 거리에 있다.
야영장위로 찰비계곡의 기나긴 계곡이 이어지고 바라보는 방향을 따라서 오른편에 진양기맥길,왼편에 응봉산줄기가 이어진다.
동이봉 10:20
벽계야영장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15분을 올라 가니 벽계동 마을이 보이는 지점에 닿는다. 벽계동 마을 아래쪽에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시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장면이다. 동이봉 초입은 이지점에서 우측으로 산등성이로 올라선 흔적이 있으니 따라 올라가면 된다.
숨을 몰아 쉬며 20여분을 올라서면 능선에 닿고 다시 10여분을 올라서면 여러개의 조그만 바위로 이루어진 동이봉 정상에 닿는다. 누군가 진양기맥 622m란 사각판을 달아 놓은 지점이다. 지도엔 502m로 나와 있으나 내는 고도계 및 나침반등은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 확인할길은 없다. 이렇때만 필요한 생각이 든다.
각수재(큰재마당) 11:03 ~11:06
동이봉에서 올망졸망한 바위능선을 따라 가면 마지막 커다란 바위에서 앞이 막힌다. 여기서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어 내려서면 양옆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소나무숲길이 끈기고 아래쪽으로 잘 나아 있는 등산로를 만나는 지점에서 능선길과 갈리며 능선길은 탱자나무를 따라 옆으로 이동하여 길을 잘 찾아 들어 가야 한다.
이 길도 결국은 조그만 봉을 우회를 하여 철탑이 있는 곳으로 나오며 곧바로 각수재로 이어진다. 각수재는 벽계동에서 올라온 길과 외초리 산성산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고개다.
산성산 정상 11:42 ~11:54
각수재에서 서서히 올라서면 10여분을 조금더가 굴샘 삼거리가 나온다. 굴샘은 아래쪽 길로 가면 되고 굴샘에 도착을 하니 그간 가뭄으로 인하여 물이 끈긴 상태다.
굴샘에서 능선쪽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고 이길을 따라 올라서면 다시 산성산 삼거리가 나온다.오른편으로는 산성산 가는길이요 왼편은 벽계농원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우리는 왼편을 길을 택하여 간후 곧바로 앞에 보이던 커다란 바위봉으로 올라서니 길이 좋지를 않아 이리 긇히고 저리 긇히며 올라서니 멀리서 바라다 보이던 바위봉에 닿는다. 바위봉에서 잠시 조망을 관망하니 오늘 짙게 낀 연무현상으로 멀리 떨어진 곳은 보이지 않아 너무 아쉽다.
이바위봉에서 다시 잡목과 넝쿨이 뒤엉킨 바위능선을 타고 5분여를 가니 산성산으로 가는 주능선길과 만나며 우측으로 2분여를 가면 산성산 정상에 닿는다.
산성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합천군 삼가면쪽으로 잘 다듬어진 전답의 모습이 일품이고 한우산, 응봉산을 거쳐 선암산 일붕사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이 된다.
산성산정상엔 억새가 춤을 추고 넓이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산성산의 유래를 적은 글에는 벽계산성에서 산성산의 이름이 유래를 하엿다는 이야기와 성에 대한 이야기가 간단히 적혀 있다.
산성산 정상에서 잠시 과일을 깍아 힘을 보충하고~
한우산 정상 12:38
산성산에서 소나무숲을 잘가꾸어 놓은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면 8분후 쯤 상투바위에 닿는다. 상투바위는 흔히 촛대바위로 표현을 한 바로 그바위로 건너편 바위로 올라서 바라보면 상투와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상투바위에 올라 산성산을 조망하니 산성산도 참으로 이쁘게 생겻다. 상투바위에서 건너편 바위를 지나고 진행을 하면 6분후 외초리와 벽계계곡에서 올라온 찰비고개에 닿는다.
이제 이곳부터 산성산까지의 오름길을 올라서야 한다. 왼편으로 돌아 오르는 진흙탕길이 미끄러워 여려번 넘어질 위기를 넘기고 산성산이 가까워 지니 등산로 주위에 다떨어진 억새의 남은 줄기가 하늘거리는 지점을 지나 올라서면 커다란 헬기장을 지나 한우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한우산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이 온통 임도로 이어졋다. 한우산의 바로 동쪽편 아래쪽까지 임도가 있으며 임도 주차장도 있다.
한우산 주차장 12:47 ~13:20
한우산 정상에서 내려와 주차장에서 바람을 피하여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쇠목재 13:47
한우산 주차장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오른편에 신전리쪽에서 올라온 자굴산 관광도로가 쇠목재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보이며 벽계야영장쪽에서 이어진 찰비계곡이 펼쳐진다. 한우산을 찰비산이라고도 한다.
주차장에서 10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지점을 지나 우봉지맥 갈림길 표지판이 있는 766봉 지점을 통과 한다. 이곳에서 우측 진양기맥길을 따라 가면 오래된 철쭉나무 군락지가 이어지며 전망이 좋은 바위가 나온다. 이바위에 올라서 보는 모습이 좋다. 우봉지맥이 매봉산을 거쳐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의 서쪽에서 북쪽을 둘러치고, 진양기맥길이 자굴산을 거쳐 중봉으로 가지를 쳐 이어진 능선이 서쪽편에서 북쪽을 둘러쳐 갑을리는 남쪽만이 터져 있는 분지형 마을로 아늑하고 따스한 동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바위에서 부터는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고 쇠목재인 자굴산관광도로의 고갯마루엔 위쪽으로 통로를 만들어 놓아 건너 갈수 있도록 하엿다.
자굴산 14:15 ~14:22
쇠목재에서부터 자굴산까지는 오름길로 오늘 구간중 가장 힘든코스라 하겟다.
쇠목재에서 왼편으로 올라서면 7분후 임도와 만나고 임도에서 조금을 가면 설치한지 얼마 안되는 나무계단을 올라서게 된다. 다시 두 번째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세 번째와 네 번째 나무계단 사이에 전망이 좋은 바위가 있으며 이곳에서 가파른 오름길을 5분을 더 오르면 자굴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자굴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좋겟으나 오늘은 연무현상이 심하여 멀리 보이지 않아 연화산이나 황매산 지리산 등의 산을 바라볼수가 없다.
정상엔 어머니의 품같이 느껴지는 산이라 인심좋고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문구가 있는 비가 있고 정상석도 잘세워져 있다.
다시 자굴산 정상 15:06
자굴산에서 중봉을 거쳐 새가례 동네로 그냥 내려서면 되련만 금지샘과 절터샘이 궁금하여 금지샘으로 향하니 남쪽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간후 왼편으로 내려서는 금지샘쪽 길을 따라 10여분을 내려서면 바위굴로 된 금지샘이 있다. 금지샘엔 컵,바가지,막걸리병,물병등이 들어 있으나 정작 샘물은 말라서 인지 나오지 안는다.
금지샘 주위는 커다란 바위가 솟아 있으며 이곳에서 절터샘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수직바위길로 철계단과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한다. 이지점을 지나면 바위 너덜지대를 지나 정자가 있는 절터샘에 도착을 한다. 절터샘도 거의 말랐으나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우리 바가지에 고여 있어 간신히 물한모금을 마시고 간다.
절터샘에서 이제 바람덤쪽으로 올라서는 가파른 길을 10분을 가니 골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덤에 닿는다. 바람덤은 여러개의 바위 사이에서 타고 나오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앞쪽에 있는 써래봉의 모습을 바라본후 자굴산 정상으로 향하니 두 번을 로프를 잡고 올라서 자굴산 정상에 돌아 왓다.
이정표 거리로 2.4km, 시간으로 44분을 더 걸은 셈이다.
중봉 15:15
자굴산에서 이제 부터는 내려서는 길이다. 가는 능선길에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바위가 몇군데 있으며 중봉전 이정표엔 백련사, 내조리,강선암,능선길로 가는 네갈래의 길이 있다. 능선길을 따라 올라서면 조그만 돌무더기가 있는 바위지대를 거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중봉정상에 올라선다. 중봉정상엔 근무를 하고 계시는 감시원아저씨가 계시고 이분도 우리와 같이 시간이 되었다고 하산을 하셧다.
새가례마을 산행 종착점 16:30
중봉에서 감시원아저씨를 따라 내려서 오는길에 베틀바위라는 평평한 크지 않은 바위를 지나고 다시 5분을 더가면 세가례길과 강선암길이 갈리는 지점에 정자가 나오며 1분 정도 아래지점에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새가례길은 왼쪽이다. 이정표에 6.2km라 적혀 있다. 길은 좋다고 한다. 감시원아저씨와는 이곳에서 서로 잘가라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이제 일정상 1시간에 내려서야 차를 예정대로 타고 갈수가 있다. 걸음을 재촉한다. 가는 길에 소나무가 좋은 지점을 지나 벼룩콧등이라는 지점을 지나고 길은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며 안부의 장구목을 지나며 숨을 몰아 쉬며 올라서는 지점이 있으며 이곳을 다 올라서 조그만 봉을 우회를 하여 돌아 가면 쉼터가 있으며 이후 길은 산허리를 우회하여 거의 평탄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물이 말라 버린 샘터를 지나 1분후 호박재를 통과하고 다시 7분후 진남재에 도착을 하니 새가례 1.3km, 호박재 0.9km, 운암리 0.4km라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제 새가례 동내가 얼마 안남았음을 아니 맘은 편한데 다시 머리가 복잡해 진다. 지도를 꺼내 시간계산을 하며 머리를 굴린다. 택시를 불러 군북역까지 가면 마산역에서 차는 틀림없이 타겟지만 여기서 군북역까지 가는데 대략 5분정도가 모자란다. 의령터미널에서 버스를 탈 경우 한시간이 소요 된다고 하니 시간이 빠듯하다. 그러는 사이 새가례 산행종착점인 자굴산입구 7.5km라 적힌 비석에 닿는다.
여기서 의령까지의 거리는 대략 2.5km 정도로 예상하고 가면서 택시를 부르니 멀리 있다고 한다. 부리나케 걸어서 가례면 농협삼거리에 도착하여 버스편을 물으니 마산 가려면 의령까지 가는 것이 낫다고 거기로 가라 한다.
가면서 길을 물으리 멀지 않은곳에 버스 터미널이 있다 한다.
산행종착지에서 빠른걸음으로 23분을 걸어서 의령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햇으니 거리는 대략 2.5km가 맞을듯하다.
의령터미널에서 17:10분 버스를 타고 40분이 소요 되어 마산 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이곳에서 천천히 15분을 걸으니 마산역이다.
마산역에서 18:10분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서 고속열차로 갈아 타고 둘은 천안아산역까지 올라가고 난 대전역에서 내려 다시 무궁화호 열차로 갈아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집에 돌아 오니 21:35분이다.
오늘도 쉽지 않은 산행 끝까지 같이 해준 두친구에게 감사 한다.
담산행에 또 ~~
함안 ~ 벽계야영장 택시비 ; 35000원 (함안택시 정재홍 010-5057-8669)
의령 ~ 마산 버스비 ; 일인당 2900원
산행시간 ; 7:00시간
총소요 시간 (새가래~의령터미널 시간포함) ; 7:20분 소요
산행거리 ; 야영장~ 벽계동 동이봉 입구 1.2km
벽계동 ~동이봉 ~각수재 1.5km
각수재 ~ 한우산 4.0km
한우산 ~ 자굴산 2.2km
자굴산~금지샘~절터샘~자굴산 2.4km
자굴산 ~ 새가례 산행종착점 7.5km
새가례 ~ 의령버스터미널 2.5km
총거리 21.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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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산성산~한우산~자굴산
천안 23:44- 조치원 00:05 - 부전 5:22 ~ 6:50 -함안 8:39
천안 00:09- 조치원 0:30 -구포역 04:03 ~07:08 -함안 8:39
군북 15:02 -마산 15:33
군북 16:46 -마산 17:14
마산 17:00 -조치원 20:33 - 천안 20:53
마산 18:10 -대 전 21:14 - 천안 21:57 (대전 21:32 -조치원 21:56 새)
마산 16:05 -동대구 17:36 ~18:00 -조치원 20:24 -천안 20:45
산행코스: 내조마을 -금지샘 -자굴산 -베틀바위 -윗달믄재 갈림길에서 좌회전-벼룩콧등 -호박재 - 가례면 소재지
산행거리 ; 12km
산행시간 ; 5시간 소요
군북역 ~벽계야영장 : 35km
함안역 ~벽계야영장 ; 30km
군북역~의령군 칠곡면 내리 내조마을 ; 22km 35분소요
군북역 ~의령군 가례면 가례리 ; 15km 20분소요
군북역 ~의령; 12.29km
가례면 사무소 ~의령터미널 2.29km
칠곡면 내조리 ~의령터미널 8.6km
버스 ; 의령 ~마산; 26회 , 의령~군북:15:45 , 군북~의령: 8:00 , 10:15
의령 택시 ; 055-572-0970, 055-573-7373
전인수 017-567-1496 ,오석환 011-564-2095
함안택시 ; 055-582-6000, 055-585-1188, 정재홍 010-5057-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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