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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28 상 학 봉 843m, 묘 봉 874m 용화에서 2003, 1, 24 금요일 맑음

상 학 봉 843m, 묘 봉 874m 용화에서

2003, 1, 24 금요일 맑음 상학봉11차, 묘봉 5차

단독산행

 

청주 10:25 - 용화(문장대 파크) 11:25 - 서부식당(운흥1리) 11;36 - 산신각 12:00 - 능선삼거리(신정리코스와 만남) 12:35 - 첫 번째 바위암봉 12:50 - 토끼봉위 암봉 13:05 - 가평이씨묘 13;13 - 829봉 13:20 - 능선 삼거리안부(좁은 바위틈있는곳)13:30 - 자연굴 13:45~14:05(중식) - 상학봉 14:10 ~ 14:15 - 암릉사거리(860m) (상학봉 1.1k 묘봉 0.3k

주차장 2.3k) 14:38 - 묘봉 14:55 ~ 15:00 - 북가치 15:13 - 미타사로 으르는길임도 15:15

- 운흥2리 (절골 미타사1.8k 묘봉 3.5k) 16:00 - 용화 버스정류장 16:07 - 문장대 파크 16:12 ~ 16:15 - 청주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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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

묘봉( 妙峰 : 874m)은 소백산맥 줄기인 속리산 연봉 북쪽에 접해있는 봉우리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 그리고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경계에 자리잡은 산으로 속리산에는 두류봉.묘봉이라고 부른다.

묘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가 보면 옛날 어떤 사람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 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 낭보위, 덤바위, 말바위, 병풍바위, 애기업은 바위, 장군석, 치마바위 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주변을 자리하고 있다. 산해코스는 묘봉 산행기점인 산외면 신정리부터 시작된다. 묘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하차하여 마을로 접어들면 기암괴석으로 단장된 바위마을이 나타난다. 이 마을을 바윗골 또는 암동이라고 부른다.

바윗골 마을에서 동쪽으로 보면 산세가 묘하게 생긴 봉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산능이 바로 묘봉, 남쪽 주능선이므로 계속 들어서면 된다. 바윗골 마을 북쪽으로 해발 660m인 미남봉, 병풍암, 장군석이 묘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들을 반겨주고있다.

산외면 신정리나 내속리면 사내리의 상가촌을 기점으로 신정리마을로 접어들면 바윗골 또는 암동(岩洞)이라고 부르는 바위마을이 나타난다. 바윗골을 지나면 폐쇄된 채석장과 공터에 이른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상학봉, 오른쪽은 묘봉으로 향하는 코스이다. 오른쪽 골짜기의 경사길로 오르면 812봉의 주능선 길에 접어들며 정상까지는 급경사 바위절벽을 이룬다.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아기업은바위’ 에 닿으며 이 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사거리 능선인 안부에 이른다. 40분간 더 오르면 거대한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873봉에 다다른다.

873봉에서 급경사길로 150m 더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속리산 연봉이, 남쪽으로는 구병산 줄기가, 서쪽으로는 상학봉 줄기가, 북쪽으로는 화양계곡의 발원지인 천연의 계곡들이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873봉을 경유하여 사거리 안부에서 서쪽 바윗골이나 동쪽 여적암으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산행거리는 약 13㎞로,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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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봉과 묘봉은 소백산맥의 줄기인 속리산 연봉과 북서쪽에 있는 봉우리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 , 그리고 경북상주시 화북면 경계에 자리잡은 산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무지 청명하다.

청천을 지나면서서부터 지난 22일 많은 눈이 내려 완전 빙판이다.

용화 문장대파크 옆 도로에 주차하고 10여분을 걸으니 운흥1리 서부식당이다.

 

산행들머리는 이곳부터시작된다.

서부식당에서 들어가 마을회관을 끼고 우측으로 개울에 놓인 다리를 건너 마을을 통과하여 계속오르면 인삼밭이 있고 더오르면 토끼봉으로 오르는 곳이 나온다.

오늘은 토끼봉으로 오르지 않고 계속더올라 산신각을 지나고 계속더오르니 급경사 지대가 나타나고 로프하나쯤은 메여 있음 좋을듯한 곳을 간신히 올라 더오르니 다시 난코스를 만나고 이리저리 간신히 올라 얼마를 오르니 매봉옆 첫 번째 바위봉이다.

 

이곳은 신정리에서 오르는코스와 만나는 곳으로 옆의 미남봉과 마주한다.

바로 옆의 토끼봉능선은 지난해 11월에 올랐다.

첫 번째 봉에서 조금가면 큰바위봉이 있는데 자칫이곳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이바위는 마치 공연장은 바위로 앞에 놓인 조그만 바위가 지휘자가 오를수있는 강단같고 하여 무대같이 생긴 바위이다.

 

바위암봉을 오르고 내리고 돌아가다보면 토끼봉위 암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조금더가면 가평이씨 묘가 나타난다.

토끼봉에서 오르면 이곳으로 오른다.

여기서 829봉까지는 빙판이져 매우 미끄러우므로 조심또 조심해야 한다.

829봉에서 능선을 내려가 다시 오르는길은 좁은 바위틈을 올라 빙벽을 로프를 붙잡고 올라

야 하는 곳으로 겨울철엔 대단히 험난한 곳이다.

간신히 바위틈을 오르면 로프는 얼음속에 꼭꼭 얼어붙어 잡을것이 마땅한것이 없다.

 

간신히 이리저리 발디디고 올라 바위봉에 올라서면 다시 바위굴을 빠져나가면 가파른 암벽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로프를 잡고 다내려서면 10m가 넘는 자연석굴이다.

석굴을 빠져나와 조금올라섬녀 널따란 바위에 오르게 된다.

이바위를 기암봉이라 부른다.

기암봉에서 바로 앞에 놓인 공기돌 같이 생긴 바위가 이산의 정상인 상학봉이다.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시작

 

상학봉을 오르고 상학봉에서 묘봉까지는 바위능선을 따라 가다 애기업은 바위가기전 능선안부 암릉 표석이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된다.

가는 도중에 로프를 잡고 내려서기를 여러번 하고 다시 긴로프를 잡고 올라 나무다리를 건너고 다시 막바지 바위지대를 통과 하면 묘봉정상이다.

 

묘봉정상은 조망을 즐기며 쉬어가기 그만인 바위봉으로 속리산연릉이 파노라마 치고 제각기

아름다움을 뽐내는 바위봉의 연속이다.

남으로 여적암이 있는 만판동 계곡으로 속리산 산행기점인 사내리의 상가시설지구이다.

서쪽으로 지금껏 가쁜숨을 몰아쉬고 올라온 상학봉 능선으로 이곳에서 보니 아름답기 그지없다. 북으로 용화 동네가 발아래 놓인듯하며 백악산 줄기가 파노라마쳐 흘러 가고 있다.

 

묘봉에서 긴로프를 잡고 내려서 위험한 구간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만판동에서 용화를 넘나들던 북가치고개로 이곳에서 용화쪽으로 하산

30여분 이상을 너널을 지나고 하여 가면 미타사로 가는 임도가 나오고 임도는 용화 버스주차장으로 이어진다.

다시 처음 차를 놓고 오르던 문장대 파크앞에 도착하여 이겨울의 험난한 상학봉 묘봉한바퀴

돌기를 무사히 마친다.

 

 

청주 - 용화 : 약1:00시간 소요

산행 시간 : 약 4:5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