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룡 산 846 m 대전 공주 계룡 논산
2003, 1, 15일 수요일 맑음 4회차
참석인원 ; 12명 (태조산악회)
천안 9:31 - 열차- 대전 10;16 ~ 10;30 - 버스 - 동학사주차장 11;15 - 은선폭포 12;03 - 관음봉 12;40 ~13:52(중식) - 삼불봉 14;37 ~ 14;50 - 남매탑삼거리 14;55 - 남매탑 15:00 - 동학사주차장 16;00 -버스- 대전역 17;15 ~ 17;28 - 열차 -조치원 17;55 - 청주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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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룡 산 846 m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77 번지 "68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대전광역시,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금남호남정맥의 금남정맥에 위치한 산으로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며, 풍수지리에서도 명산이며, 무속신앙과 관계깊은 신비스러운 산이다.
주봉인 천황봉(845.1M)을 비롯하여 삼불봉, 연천봉, 관음봉 등 열댓개의 봉우리, 기암괴석과서쪽에 용문폭포, 동쪽에 은선폭포, 남쪽에 암용추, 숫용추 폭포를 어우르고 있는 명산명소이다.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산에는 유서 깊은 절과 전설이 담긴 유적들이 도처에 많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에 신원사, 동남쪽에 용화사가 있고 갑사삼신괘불탱 등 국보 2점, 쇠로 된 당간과 당간지주 등 보물 7점과 신원사 오층석탑 등 지방문화재 9점이 있다.
계룡 8 경
○ 제 1 경 천황봉 일출
상봉이라고 불리는 계룡산 최고봉으로 한국통신 중계탑이 세워져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계룡산뿐 아니라 대전을 비롯해 공주, 논산 일원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풍광의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경이롭기 그지없다.
○ 제 2 경 삼불봉 설화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바라보면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 하는 삼불봉에 서면 자연성능을 거쳐 쌀개봉 -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비롯해 황적봉 능선, 연천봉 능선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동학사계곡과 갑사계곡도 한눈에 들어와 계룡산의 전모를 볼 수 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 풍광을 맛볼 수 있으나 그 중 설화가 피었을 때가 압권을 이룬다.
○ 제 3 경 연천봉 낙조
연천봉은 자연성능이 시작되는 관음봉에서 갑사계곡과 신원사계곡을 가르며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솟아 있는 봉으로, 계룡산의 서쪽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봉이다. 서쪽으로 펼쳐진 논산과 공주 일원의 들녘을 바라보는 맛도 일품으로, 특히 저녁 노을이 물들 때는 산야는 붉게, 멀리 백마강 물줄기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등 절경이 펼쳐진다.
○ 제 4 경 관음봉 한운
관음봉은 계룡산의 중앙에 위치한 봉으로 정상에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계룡산을 대표하여 공주 10경에도 포함된 이 곳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
○ 제 5 경 동학사계곡 신록
동학사계곡은 자연성능과 쌀개봉 능선, 장군봉 능선, 황적봉 능선 등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들 사이에 깊게 패어 있는 계곡으로 수림이 매우 울창하다. 특히 신록에 물든 동학사계곡을 걷노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제 6 경 갑사계곡 단풍
예부터 "춘 동학, 추 갑사"라 했듯이 갑사계곡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로 이름높다. 가을철 갑사에서 금잔디 고개로 오르다 보면 몸과 마음 모두 단풍에 물들고, 자연성능에서 갑사계곡을 내려다 보노라면 울긋불긋한 단풍에 취해 단풍바다에 몸을 던지고픈 마음까지 들게 한다.
○ 제 7 경 은선폭포 운무
동학사계곡 상류에 있는 폭포로 옛날 신선들이 폭포의 아름다움에 반해 숨어 지냈다 하여 은선폭포라 불린다. 절벽과 녹음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이 폭포는 특히 안개가 자욱할때의 풍광이 압권이다.
○ 제 8 경 남매탑 명월
남매탑이라고도 불리는 오뉘탑은 계명정사 부근, 옛날 청량사터에 위치해 있다. 멸망한 백제의 왕족과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탑으로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달빛이 가슴 저미도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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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은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닭벼슬과 흡사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산림으로 대전에서 가까워 찾는이덜이 많다.
산줄기 곳곳에 암봉과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등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자태와 고찰과 사당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학사 갑사 신원사 용화사등 사대고찰과 더불어 고려말 삼은 모신 삼은각 , 매월당 김시습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낸 숙모전 신라충신 박제상의 제사를 지내는 동학사등이 있다.
춘마곡 추갑사라 하여 봄에는 마곡계곡 가을에는 갑사의 단풍을 꼽는다.
계룡8경중 2경에 속하는 삼불봉의 설화는 겨울계룡의 최고로 꼽는다.
겨울산행의 백미는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1.8k의 자연성능 구간이다.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계룡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를 거쳐 관음봉까지 올랐다. 삼불봉을 거쳐 남매탑에서 하산하는 것으로 한다.
언제나 처럼 동학사는 많은 사람덜로 북적인다. 대전에서 가까워서인지 산행하는 사람덜도 많다.
오르는중의 은선폭포는 폭포라기보다는 절벽단애 라고 하는것이 맞을듯하다.
몇 번을 와봐도 폭포물이 내려가는 것을 볼수가 없다.
여기서부터 돌계단을 오르는것이 조금은 버거워진다.
관음봉에 도착하니 약1;30분 이 소요되고 태조산악회의 겨울산행은 처음이건만 그래도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관음봉까지 낙오자 없이 무사히 올라 간단히 산신제를 올리고
각자 가져온 먹거리로 요기를 한후 자연능선을 따라 하산 하산로에 난간을 설치하여 안전을 도모하긴 하지만 빙판이져 오르기 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 여간 조심스러운것이 아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멀리 공주의 아파트숲과 신원사 갑사 그옆의 저수지 모든 것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어려운 자연성능 하산길을 난간을 잡고 내려서 삼불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과일을 나누어 먹고 하산
남매탑에서 갑사로 이어지는 능선안부에서 남매탑은 그리멀지 않다.
남매탑은 석탑으로 2개가 나란히 서있다.
동학사 주차장 까지 모두 무사히 하산후
대전역까지 버스로 나와 다시 열차로 귀가함
입장료 ; 2200원
좌석버스요금 ; 1300원
열차요금 대전~천안 어린이표 2200원
산행소요시간 ; 4:4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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