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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27 도 명 산 643m 낙 영 산 742m 2003. 1.19 일요일 맑음 도명산5회차

도 명 산 643m 낙 영 산 742m

2003. 1.19 일요일 맑음 도명산5회차

참석인원 ; 2명 종철과 함께 낙영산5회차

 

 

청주 10;10 - 도명산주차장 11:10 - 화양3교 11:28 - 도명산 12:15 ~ 12:40(낙영산 2.2k

화양3교 1.8k) - 관람대 12:55 - 678봉 13:27 ~ 14:20(중식) - 낙영산4거리안부 14:28 - 낙영산 14:45 ~ 14:55 - 첫능선 헬기장 15:20 - 도명산삼거리 16:13 - 화양4교(학소대) 16:23 - 도명산주차장 16:55 ~ 17:00 - 청주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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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명 산 643m 낙 영 산 742m****

도명산(643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천혜의 계곡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명산으로 기암 괴석과 어우러진 소나무의 풍치 절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이룬다.

산세도 완만하고 철계단, 통나무 계단등으로 어린아이도 등산할수 있게 잘 정비되어있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도명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청천면까지 와야 하며 청천에서 592번 지방도를 따라 10분만 가면, 화양 유스호스텔 앞의 화양 제1교를 건너 바로 우측의 화양동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300미터 정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산행이 시작된다. 그러나 산행입구인 학소대까지는 30분정도 공원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공원길과 산길을 같이 걸어갈 수 있는 환상의 등산코스라 할 수 있다.

주차장을 벗어나 화양2교, 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운다는 운영담, 서원철폐의 원인이 되었다는 화양서원, 우암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금사담의 암서재, 화양3교,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등 눈만 돌리면 탄성을 자아 내는 화양 9곡의 명소들을 지나 제8곡인 학소대 아래의 철다리 앞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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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영산(684m)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위치하며 이웃한 화양계곡의 도명산(643m)과 함께 암골미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당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하여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 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친지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하였는데

어느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못해 걱정하던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산의 위치를 알려주니 그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낙영산 남쪽에는 공림사라는 사찰이 있다. 신라 경문왕 시절 자정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도 흥했지만 임진왜란 등을 치루면서 소실되고 지금의 전각들은 근래에 새로 지은 것들이다. 낙영산 등산은 바로 이 공림사에서 시작한다.

낙영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소나무 숲으로 인해 북쪽의 도명산이 보이는 정도이다. 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도 흥했지만 임진왜란 등을 치루면서 소실되고 지금의 전각들은 근래에 새로 지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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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산행으로 조치원 차량팀과 함께 한후 상연엄마와함께 그이후 상연엄마 처형과 함께 하고 천안 태조산악회원들과 산행후 다시 종철과 함께 이곳을 찾게 되었다.

도명산은 화양계곡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시원한 계곡과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여름철 산행지로 최고의 적지라 할수있는 산이다.

 

도명산 산행들머리는 많은 유적이 있고 그중 우암 송시열 선행가 연관된 유적이 많다.

화양2교를 건너면 우암 선생을 기리며 제사를 지냈던 화양서원터가 있고 화양서원터에서

300m 정도 걸으면 왼쪽 계류 건너편으로 노송이 우거진 기암위에 아담한 정자가 눈에 들어온다 암서재라 불리는 이곳은 만년에 정계를 은퇴한 송시열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학문을 닦던 곳이다.

 

오늘은 아침 날씨가 좋지를 않다.

진눈개비가 내리고 구름도 잔뜩 끼었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화양3교 울타리를 쳐놓은 곳을 살짝 넘어 첨성대 바위 능선을 거쳐 오르다 보면 능운대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이곳에서 20여분을 더가면 너널지대로 빙판이져 매우 미끄러운 곳을 지난다.

철계단과 로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르니 11;25분이다.

뒤에 오는 종철씨를 기다리느라 25분이 소요되었다. 예전에는 산을 잘타던 친구인데 한동안

산과의 인연을 끈은 탓에 쉽지가 않은 것같다

 

정상에는 많은 산친구들로 들썩인다.

산신제를(여자교도소직원 5명) 지내는 사람들

사진을 찍는 사람 도무 오를때의 힘들었던 모습가는 다르다.

우리는 다시 678봉을 올라 점심을 라면과 밥으로 먹고 옆의 용암동에서 오신 중년의 부부팀과 소주와 인삼차 커피를 나누어 나시며 애기 도중 그아저씨는 선생타입이라 했더만 동부서 형사님이란다.

낙영산으로 오르는중 서울서온 아저씨 산꾼과 만나고 낙영산을 거쳐 공수부대 훈련장이 있는 능선을 타고 하산.

 

아직도 이곳은 자연이 그대로 숨쉬는 곳이다. 찌든 흔적이 별로 없는 한적한 산길이다.

서울서온 아저씨도 아주 좋은 곳을 안내해주어 고맙다고 몇 번이고 인사를 한다.

오늘은 왠지 종철씨가 계속 쳐진다.

무사이 학소대를 거쳐 주차장 까지 하산을 하고,

청주 터미널에서 동행을 한 서울산꾼을 내려주고(교통회관 버스공제 조합근무)

집에 도착하여 종철과 같이 식사후 헤어짐

 

입장료 : 1300원

주차료 : 4000원

청주 ~ 도명산 : 약50k 1:00시간 소요

산행소요시간 : 5:50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