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629m 서울 경기 (4회차)
2006. 1. 18. 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산아름 산야
청주 06:20 - 조치원 06:54-열차 -수원 08:00~08:12(전동1호선) -금정 (4호선)- 과천종합청사역 08:40(왼쪽문으로)- 공업진흥청에서 백운사입구 09:00 - 약수터 9:30 - 첫봉(2-7지점) 10:10 - 3봉 10:30 ~10:40 -6봉정상 11:00 -안양관양동 레미안APT쪽능선으로 하산 -암릉끝11:25 ~(중식)~12:07 -안양 비산동 현대APT쪽능선으로 12:07 - 다시6봉정상 12:50 -팔봉정상 13:05 -헬기장(방송사송신소)13:45 -제3깔딱고개 14:15 -연주대 14:28 ~14:38 -서울대쪽 암릉으로 - 국기봉 15:05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15:47 ~15:52 -버스 -서울대 입구역 16:05 -2호선 -사당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금정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 수원 17:15~17:18 - 열차- 조치원 18:20 -청주 18:55분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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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에서 6봉능선 - 8봉 능선
6봉 코스는 8봉코스와 함께 관악산 암릉미의 백미를 이루는 인기능선이다. 6봉 능선은 한시간 정도면 등반이 가능하고 두 암릉을 연결하는 데는 3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관악산에서 육봉능선과 육봉에 비해 난도가 조금 떨어지는 팔봉능선을 연결한다면 도봉산의 포대능선이나 북한산의 만경대에 버금가는 릿지코스가 된다.
8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봉능선은 3봉 우측에 위치한 왕관바위, 6봉 우측의 병아리바위 등 괴석들이 암릉을 따라 이어진다.
과천청사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돌아가면 국사편찬위원회 옆 골목으로 들어선다 - 화장실 앞을 지나 - 문원폭포 - 계류횡단 - 좌측 숲속 진입 - 폭포아래 개울 횡단 - 왼쪽 능선 - 침봉 - 첫번째와 두 번째 직벽에 가까운 25m 슬랩 - 6봉 정상 (국기봉)
육봉능선의 출발점은 과천시 공업진흥청 공업시험원 전의 문원폭포계곡(입구에서 용운암 으로 올라 암자 뒤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가도 된다.) 따라 30분 오르면 10m의 2단 문원폭포를 만나게 된다.
폭포에서 왼편 계곡 위쪽으로 10m 암반이 나타나는데 이곳의 샘터에서 식수 마련 후 능선에 오른다. 이후 계곡이 끝나고 육봉능선이 시작된다.
그리 험하지 않은 암봉인 제1봉에 오면 팔봉능선이 보이고 육봉능선을 만나 안양으로 뻗어가는 또 하나의 암릉이 보인다.
육봉능선은 먼저 인덕원쪽에서 뻗은 능선을 만나고 이어서 안양쪽에서 뻗어 올라온 암릉을 만난 뒤 549봉에서 팔봉 능선을 만난 다음 주봉을 향하여 뻗어간다.
2봉은 완경사의 슬랩으로 암사면을 올라서면 3봉으로, 양쪽이 기둥처럼 버티고 선 좁은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4봉은 30m 바위봉으로 50도 경사가 넘는다.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25m 슬랩이 나타난다
5봉은 완경사의 암사면을 올라야 한다. 주능선이 바로 눈앞에 다가서고 뒤편으론 과천시가지가 보인다. 주능선에 있는 6봉은 봉우리라 하기엔 너무 작으며, 정상에서 주릉으로 올라 붙게 된다. 육봉능선을 마친 후 연주봉 능선을 따라 7백m 오르면 서쪽의 암봉 능선이 보이는데 이것이 팔봉능선이다.
팔봉코스를 과천쪽에서 타려면 일단 연주암에 오른뒤 불성암으로 빠져야 한다.북쪽산길로 발길을 옮기면 60도정도 경사를 이룬 바위지대가 제1봉과 제2봉 앞이다.여기서 8m짜리 암벽을 넘으면 3봉으로 이어지며 바위지대를 오르내리다 4봉을 만난다.암봉지대를 휘돌며 바위산을 타면 5봉 못 미쳐 안부가 나타난다.8봉코스를 가로질러 난 신림동 - 불성암 길을 건너,소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린 5봉을 지나면 곧 6봉.기암봉이어서 절로 발길이 멈춰진다.양쪽은 수십척 낭떠러지.6봉을 지나 7봉에 오르면'금관바위'가 펼쳐져 있고,이어 일명 개구멍바위를 통과하면 8봉 코스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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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6시20분 아름대장과 같이 출발 조치원 도착하니 6:45
아름대장 열차표 구입하고 6:54분차에 승차 하여 이야기 저야기 하는 사이에 어느덧 수원역에 도착
수원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다시 금정에서 열차로 갈아타고 몇정거장 가니 과천종합청사역 8:40
종합청사역에서 육봉입구에 도착하니 9:00
한겨울 눈이 조금 온탓에 입산금지를 안하여 무사히 입구를 통과하고
다시 계곡을 따라 오르니 예전과 다름없이 3단폭포는 그대로 있고 조금위에 약수터 물맛도 아직 변함이 없다.
처음이곳으로 오를적 여기서 길을 잘못들어 암릉을 두개 넘어 육봉에 힘겹게 찾아든 경험이 있어 이번엔 조심조심 등산로를 찾으니 금시 일명사지터에 도달한다.
일명사지터의 계곡미가 수려 하고 암석사이로 허름한 암자가 있다.
암자위 폭포가 장관으로 겨우내 얼어 붙은 빙벽이 더없이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 이곳에서 잠시 경치도 즐기고 사진도 몇방남기고 다시 육봉으로 향하니 금시 육봉으로 오르는 능선에 닿는다.
예전 길을 잘못들어 오르던 능선에서 이곳까지의 암릉이 훤히 보인다. 대장한티 옛이야기도 들려 주고 오르니 이제 육봉의 그무시한 바위 암릉이 나타난다.
첨부터 빠짐없이 바우와 씨름 하고 오르니 와 대장 금시 감탄사 연발 아고 옛적 서울살 때 산이 얕아 안온 것이 후회스럽다나 ~~
첫봉오르기전 암봉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섭취하고
깍아지른 바위를 이리저리 오르고 오르니 6봉의 첫봉에 도달한다.
첫봉 오르기전 70도의 바위슬랩지대가 릿지화를 신은 내두 가끔씩 밀리는데
일반등산화를 신고 오신 아름대장님 무지 힘드셧을겨~~
첫봉에 뾰죽한 바위에 올라 연주대까지의 능선을 바라보니 가히 장관이다.
그 안쪽에 있는 바위 암릉덜도 그 위엄이 대단하다
언제인간 저 암릉을 다 올라야 할텐데 ~~
첫봉을 지나고 다시 2번째봉 그다음 봉인가 예전에 못올라간거 같은데 이번엔 쉽사리 올랏다.다시 4번째봉에서 6봉정상까지의 암릉이 가끔은 내려설때
오금이 저릴때도 있지만 아름대장과 둘이 호흡을 잘맞추니 무리 없이 돌파할수 있엇다.
육봉정상엔 이미 몇몇 산님덜이 올라와 있다.
육봉에서 바라다보는 안양 관양동쪽 능선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그냥 지나치기가 섭하다.
다시 저기 멋진 바위 까지만 가기로 하고 내려서니 아고 그것이 말대로 대어야지유 암릉끝 지점까지 내려서 계곡으로 들어가 라면에 밥한술 말아 먹고 다시 비산동 능선으로 오르니 아 이곳역시 경관이 굿이네요~
멀리서 바라볼때 누에 기어가는 것 같던 바위를 지나니 바로 앞에 바위 절벽이 나타난다. 오르기는 그리 어려운편은 아니고 바위에 오르니 앞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뾰족뾰족 높낮이 겨루며 서있는 것이 넘 아름답다.
아름다운 암릉을 다오르니 이제 또다시 육봉정상
앞으로의 시간이 모자라지 안을라나 모르것다.
다시 연주대로 가는 주능선을 잡아 가니 불성사로 내려서는 길이 많다.
아름다운 능선의 바위를 거의다 접수하고 팔봉정상에서 팔봉의 멋진 능선도 감상하고 다시 이어지는 능선의 연꽃같이 멋진 바위를 올라 폼도 잡고
더어 나아가니 헬기장 방송사 송신소를 옆으로 돌아 내려서니 연주암에서 올라선 능선 다시 암릉을 타고 오르니 예전에 힘들게 내려서고 오르던 바위덜 간신히 부여잡고 내려서니 아고 힘들다.
여전히 깔닥고개의 막걸리 아저씨는 눈짓으로 오라하지만 시간 관계상 그냥 지나쳐 말마우를 오르고 마지막 힘을 쓰니 연주대 정상
관악산 629m란 정상석이 많은 이덜의 사랑을 받으며 갖은 포즈를 다 받아 준다. 정상에서 멀리 장군봉 삼악산 청계산 봉천동 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호쾌한 질주를 바라보고 다시 절벽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연주대를 들러서 보고 조금 내려와 관악산에서 제일 아름다운능선이라는 서울대쪽 능선으로 내려 오니 역시 그경관이 아름답고 멋지다.
국기봉까지 이어지는 암릉도 좋구 국기봉 정상에 올라서 보는 서울대의 모습 또한 훌륭하다.
국기봉에서 가장 멀리 뻗어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가장 아래 서울대 유전자 공학연구소란 곳에 당도한다.
이곳에서 버스로 서울대 입구역에 도착 전동열차로 수원까지와 열차로 조치원역 도착 귀가 하니 19시가 다되엇다.
산행 같이 열심히 하신 대장님 고생 하셧네요
산행시간 7:00시간 소요
열차요금 조치원~천안 ; 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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