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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18 조 봉 산 642m 괴산 상신리 2002.12.1. 월요일 맑음 첫회

조 봉 산 642m 괴산 상신리

2002.12.1. 월요일 맑음 첫회

참석인원 ; 4명 종철 그친구2명

 

 

청주10:45 - 상신리 11:35 - 능선안부 12:12 - 정상 12:27 ~12:35(새내마을1.7k. 윗말2.7k) - 636봉(코뿔소바위) 13:25 ~14:15(중식) -도로 15:30 - 상신리(새내마을) 15:35 - 청주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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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산은 괴산 청천 상신리에 위치한 산으로 남으로 용대천이 흐르고 낙영산이 솟아 있다.

조봉산엔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바위만물상을 방불케 하나 아직 이웃해 잇는 낙영산만큼은 알려지지를 안은 산으로 아직 자연 그대로 보존이 잘된곳중 한곳이다.

산자락에 신비스런 자연석굴인 굴바위가 잇고 거대한 벽돌처럼 보이는 마당바위 행상바위 맷돌바위 베틀바위 코뿔소바위 구멍바위 북바위등 바위군락지가 있어 산행에 재미를 더한다.

 

조봉산은 산의 생김이 새의 입부리처럼 뾰족하게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기점은 상신리 나무로 만든 입간판이 있는곳에서 시작하여 동네 안으로 들어가면 마을뒤로 따뜻한 곳에 자리잡은 산소가 나타 난다.

산행은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정상까지는 급경사길로 갈잎이 많아 매우 미끄러워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조봉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넓은 공터로 주변에 잡목이 사방을 가려 전망은 좋지를 않다.

정상에서 3~4분 내려오면 시원히 조망되는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남으로 용대천계곡이 길게 드리워져 있고 그너머에 금단산자락이 속리산까지 이어져 위용을 뽐내고 남으로는 낙영산에서 백악산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북동쪽으로 도명산과 가령산이 줄지어 있다.

 

본격적인 산행은 이바위지대에서 이어지는 암릉길로 산행에 재미를 더한다.

바위지대를 지나 자연석굴이 나타나고 이어서 내리막길로 중턱에 산부인과바위를 통과하고 다시 30여분을 더가면 코뿔소 바위로 조봉산의 최고의 절경지이다.

이곳에서 도명산쪽으로 10여분을 가면 널따란 바위가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맛난 점심을 들고 다시 코뿔소 바위로 와서 이 바위암릉을 타고 하산한다.

이암릉엔 위험한 곳이 여러군데 자리하고 잇어 조심조심혀야 하는 곳으로 로프가 설치 되어잇지만 안전하지는 않다.

이 암릉길을 따라 내려오면 상신리 노인정 앞으로 내려 오면서 산행은 종을 고한다.

산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과 코뿔소바위에서 보는 전망은 매우좋아 속리산 문장대 관음봉 묘봉 상학봉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멀리 희양산까지 보인다.

 

 

청주 ~ 상신리 ; 50분소요

산행시간 ; 4:00 소요